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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아파트시장 훈풍.. 상승세 확산
  • [edaily 이진철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이 오름세로 반전된데 이어 지난주에는 신도시와 수도권까지 상승세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5월 이후 추락을 거듭한 수도권의 전세가격도 9개월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32% 올라 한주전(0.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26%), 송파구(0.76%), 용산구(0.41%), 강남구(0.38%)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구(-0.02%), 금천구(-0.04%),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중랑구(-0.02%)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이 1.26%로 크게 상승한데 비해 일반아파트는 0.13%로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전세시장의 경우 이사철로 인해 거래량이 늘어나고, 매물이 줄어들면서 부분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서울은 -0.02%로 여전히 하락했지만, 신도시(0.05%)와 수도권(0.16%)은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는 "이사철로 인해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급매물 위주로 거래될 뿐 오름세가 반영된 가격으로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실제 거래성사율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수자들도 비교적 느긋하게 급매물을 탐색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은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1.26%), 송파구(0.76%), 용산구(0.41%), 강남구(0.38%)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는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올 1월 중순이후 2.52%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가 1.85%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가격하락기에 접어든 작년 5월부터 연말까지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이 강동구(-6.36%), 송파구(-6.4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가격하락에 대한 반등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17평형 매매가격이 4억4500만원에서 4억800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3500만원 올랐고, 강남구 개포동 시영 13평형도 3억85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관악구(-0.02%), 금천구(-0.04%),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중랑구(-0.02%) 등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분당(0.13%), 평촌(0.04%), 일산(0.03%)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산본과 중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가격 침체기에 하락폭이 컸던 야탑동, 구미동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광명시(0.59%), 의왕시(0.43%), 성남시(0.41%), 하남시(0.26%) 등 재건축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포시(-0.46%), 오산시(-0.2%), 시흥시(-0.1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02%의 변동률로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절반 가량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8%), 용산구(-0.28%), 강북구(-0.2%), 영등포구(-0.2%)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구(0.42%), 양천구(0.22%), 송파구(0.13%)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0.01%)을 제외한 4개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산본은 0.1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나머지는 0.05~0.06%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하남시(1.49%), 파주시(0.68%), 수원시(0.59%), 용인시(0.4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던 지역이지만 입주가 마무리되고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흥시(-0.23%), 의왕시(-0.19%), 성남시(-0.17%), 양주군(-0.13%) 등 약세를 기록했다.
2005.02.06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일반아파트, 7개월만에 반등
  • [edaily 윤진섭기자]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지역 일반아파트가격도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어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사철 수요로 전세가격 하락폭도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 중개업소에선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차이가 커 거래가 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가격은 0.01%를 나타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매매가는 0.1%를 기록했다.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호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서울지역의 경우 0.59%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은마, 고덕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등 재건축 추진위단계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높았다고 부동산 114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포진한 강동구(0.37%), 강남구(0.25%), 송파구(0.19%) 등이 가격 강세를 보였고,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 114 과장은 "매수자들이 대부분 급매물을 찾고 있는데 매도자들은 최근의 희망적인 분위기로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실제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지난 한 주간 서울 매매시장은 0.1%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0.59%로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일반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이 상승세를 이어간 강동, 강남, 송파구가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강동구가 0.37%, 강남구는 0.25%, 송파구는 0.19% 상승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과 둔촌주공이 단지별로 최소 25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올랐다. 고덕 3단지 14평형이 1750만원이 올라 시세는 3억원선이며, 둔촌주공 저층 2단지 22평형도 5억원으로 한 주동안 1500만원이 뛰었다. 강남구에선 개포주공과 은마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컸다. 개포주공 2단지 8평형이 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이 올랐고,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2000만원이 뛰어 5억9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이밖에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입주 2년차가 다가오는 하월곡동 두산위브 등이 위치한 성북구는 0.21%가 떨어졌고 강서구(-0.08%), 노원구(-0.02%), 금천구(-0.02%) 등 7개 구는 지난주에 소폭 하락했다. 주간 0.04%의 하락세를 기록한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산본과 중동은 다소 커졌다. 중동이 0.16%가 떨어져 신도시 중 하락폭이 가장 컸고, 산본(-0.07%), 일산(-0.02%), 분당(-0.02%), 평촌(-0.01%)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백석동 흰돌마을 30-40평형대를 비롯해 일산신도시는 주로 중대형 매매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성남시는 비교적 장기간 약세를 주도해 온 소형 매매값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일산 20평형대 소형과 부천 중대형, 분당 중형 등은 지난주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지난 주 평균 0.01% 하락률을 보였다. 의왕(0.22%), 하남(0.17%), 이천(0.14%) 등 11개 지역이 주간 매매값이 올랐고 평택(-0.37%), 고양(-0.08%), 김포(-0.07%), 인천(-0.1%) 등 9개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오름섯?보였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31, 41평형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고, 동작구에선 작년 말 입주한 1656세대 상도 삼성래미안3차 32-59평형대가 1500만~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균 -0.02%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지난 주 0.05%오르며 2004년 5월 이후로 처음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동(-0.17%), 산본(-0.11%), 일산(-0.05%), 평촌(-0.0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하남시(1.04%), 용인시(0.22%), 수원시(0.16%), 부천시(0.08%), 시흥시(0.06%), 남양주시(0.04%)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간 평균 -0.03% 변동률을 보였다. 하남시에서는 에코타운 전셋값이 평형별로 매매와 함께 500만원 정도씩 올랐고 용인에서는 작년 하반기 입주한 죽전, 기흥 일대 30-40평형대 전셋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한 지역도 많았다. 주로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평택(-0.59%), 김포(-0.37%), 의왕(-0.35%), 구리(-0.34%), 광주(-0.26%), 고양(-0.22%), 의정부(-0.14%), 광명(-0.1%) 등이 하락폭이 컸다.
2005.01.30 I 윤진섭 기자
  • 올들어 서울 한강이남 아파트값 강세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해와 달리 올들어 서울 한강이남 아파트 가격은 상승한 반면 한강이북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월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던 서울 강남, 송파, 강동 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올들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강이남 아파트 가격은 0.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강이북 가격은 0.08% 떨어져 지난해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1%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한강이남의 강남(1.05%), 강동(0.14%), 송파(0.10%) 등은 상승했지만 한강이북 지역인 도봉(-0.53%), 노원(-0.37%), 광진(-0.11%)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 변동률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인 송파(4.62%), 강남(3.78%), 강동(2.9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한강이남은 평균 1.29%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강이북은 용산이 10.93%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성동(3.93%), 광진(3.61%), 도봉(3.21%), 은평(3.09%), 성북(2.08%) 등이 고르게 올라 평균 1.99%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들어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이 연기되는 등 부동산규제 정책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한강이남에 위치한 송파 잠실주공, 강남 개포주공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수천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3평형은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연초에 비해 3000만원 상승한 4억3000만~4억5000만원선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고,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 13평형도 작년 11월초부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 2개월새 5000만원 상승한 5억1000~5억2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강동구 고덕주공 3단지 16평형은 주변 지역의 영향으로 연초에 비해 1500만원 상승한 3억2000만~3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최근 한주사이 대치동 은마 31평형도 1000만원 가량 가격이 오른 5억5000만~6억선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진주 유니에셋 팀장은 "올들어 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주택거래신고지역의 재건축아파트"라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가 많은데다 지난 6일부터 등록세율이 2% 낮아짐에 따라 줄어든 세금만큼 호가가 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5.01.24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재건축↑· 일반↓`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재건축은 3주째 오르고, 일반아파트는 하락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송파구 잠실주공, 가락시영, 강남구 개포주공 등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호가가 많이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www.r114.co.kr)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 하락해 한 주전(-0.02%)과 비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구별로는 송파구(0.16%), 중랑구(0.07%), 금천구(0.02%)를 제외한 22개구의 매매가격이 떨어졌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강북구(-0.39%), 노원구(-0.15%), 도봉구(-0.14%), 강동구(-0.12%) 등 서울 외곽지역이 많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0.29%), 서초구(0.04%), 송파구(0.55%)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면 전체적으로 0.2%가 올랐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는 대체로 약보합세를 이어가면서 -0.07%의 변동률을 기록, 재건축 아파트와 대비를 이뤘다. 서울 전셋값은 -0.1%의 변동률을 보여, 한주전(-0.14%)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여전히 전세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그 폭이 줄어들거나 오름세로 반전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장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김혜연 부동산114 부장은 "재건축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장기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거래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다소 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아 아파트 가격은 상승 반전시키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이 많이 포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별로는 송파구(0.16%), 중랑구(0.07%), 금천구(0.02%)를 제외한 22개구의 매매가격이 떨어졌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강북구(-0.39%), 노원구(-0.15%), 도봉구(-0.14%), 강동구(-0.12%) 등 서울 외곽지역이 많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의 강세가 돋보였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0.29%), 서초구(0.04%), 송파구(0.55%)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면 전체적으로 0.2%가 올랐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7%로 재건축 아파트와 대비를 이뤘다. 개별단지로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차 13평형이 3억500만원에서 3억2500만원으로 평균 2000만원 올랐고,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22평형도 1000만원이 오른 3억7500만원을 형성했다. 강남구 개포주공, 강동구 고덕주공 등도 일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단지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난해 가격 하락폭이 컸던 곳들이다. 그러나 정부가 잇따라 재건축 규제를 시사하고 급매물을 노린 수요들이 최근 하나 둘씩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부동산 114의 설명이다. 신도시는 한 주동안 평균 0.13%가 떨어져,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낙 폭이 더 컸다. 분당과 평촌은 각각 -0.19%,-0.13%의 변동률을 나타냈고, 일산도 0.06% 하락했다. 다만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개별단지로는 분당 야탑동 매화공무원2단지 26평형이 2억5500만원에서 2억3500만원으로 평균 2000만원 하락했고, 일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49평형도 2500만원 하락한 4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8%의 변동률을 나타내, 한 주 전과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구리가 0.27%가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의왕시(-0.18%), 오산시(-0.15%), 인천(-0.15%), 광명시(-1.0%), 부천시(-0.10%) 순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수도권 내 재건축 아파트는 2주 연속 0.1%대의 상승률을 기록해서 일반 아파트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는 성남시 신흥동 주공 25평형이 2억750만원에서 2억1500만원으로 상승했고, 수원시 천천동 주공 16평형도 1억5250만원에서 500만원 오른 1억5750만원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전세 시장은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은 서울은 -0.1%의 변동률로 한주 전의 -0.14%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전반적인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폭이 줄어들거나 소폭 오름세로 반전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구가 0.52%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강서구(-0.25%), 도봉구(-0.34%), 성동구(-0.36%) 순으로 나타나서 강서, 강북권 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금천구(0.29%)와 종로구(0.12%), 그리고 송파구는 (0.06%) 등은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0.08% 하락해 한 주전보다 낙폭이 커졌다. 분당(-0.02%)의 전세가격 하락폭이 둔화된 반면, 일산(-0.17%)과 평촌(-0.08%), 중동(-0.18%)의 전세가 하락세가 커지는 양상이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중동 금강주공 19평형 전세가격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고, 일산 대화동 성저풍림 19평형도 500만원 하락한 6500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과천시가 이사철 영향을 발판으로 한 주 동안 0.63%가 올랐다. 반면 의왕시(-0.69%), 성남시(-0.63%), 파주시(-0.62%), 의정부시(-0.43%) 등은 하락폭이 컸다.
2005.01.16 I 윤진섭 기자
  • 서울 아파트 44% 지난해에 가격 하락
  • [edaily 윤진섭기자] 가격 약세가 두드러졌던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지역 아파트의 절반에 해당하는 44만여 가구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03년말까지 입주를 마친 서울 2333개 단지 101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03년말 대비 2004년말 시세를 조사한 결과 44.2%인 44만8889가구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오른 단지는 전체 가구수의 36.7%인 37만3000여 가구였으며 19.1%인 19만3354가구는 가격이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25개 구 중에서 가구별 가격 하락 비중이 큰 곳은 노원구로 전체의 68.1%(12만 6253가구)가 작년에 값이 떨어졌으며, 양천구(62.9%)와 강남구(62.4%)도 내린 가구수가 많았다. 반면 용산구(7.8%)와 광진구(7.9%), 성동구(6.7%)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주택 경기 침체속에서도 가격이 내린 가구가 거의 없었다. 특히 고속철 개통과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집중된 용산구는 전체 가구의 78.1%가 값이 올랐고 서울 숲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동구도 73.2%가 올랐다. 김혜연 부동산114 부장은 “노후한 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나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많은 양천구, 강남구 등이 가격이 많이 빠졌다”며 “반면 지난해에는 어느 때보다 개발 호재에 따른 아파트 가격 변동이 많았다”고 말했다.
2005.01.1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매수세 증가.. 매매-전세 하락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서울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거래세 인하가 시행되면서 수혜지역 유망아파트의 경우 매물에 비해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 한주전(-0.07%)에 비해 내림폭이 둔화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매매값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1% 올라 한주전(0.13%)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고, 일반아파트(-0.06%)에 비해서도 높았다. 서울 전세값은 -0.14%의 변동률을 기록, 한주전(-0.13%)과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수요는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는 "이달부터 종합부동산세, 3주택자 중과세, 거래세 인하 등으로 세제변화가 컸지만 이미 작년부터 예고돼 왔던 내용이어선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며 "전세는 몇몇 지역을 필두로 거래가 조금 늘어나고 있고, 매매 역시 급매물을 중심으로는 매수 문의가 증가해 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하락한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일반분양을 앞둔 잠실주공1·2단지, 서초구는 연말 사업승인을 받은 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 잠실 주공2단지 13평형은 4억7900만원으로 한주사이 75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18평형도 5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은 소폭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파크타운삼익은 38평형은 5억2000만원으로 5000만원 하락했고, 구미동 무지개신한 33평형은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3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구리(-0.41%), 하남(-0.23%), 광명(-0.21%), 고양(-0.17%), 안산(-0.15%), 시흥(-0.14%) 등이 하락했고 인천(-0.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포천, 안성, 의왕, 과천 등은 하락세가 멈추고 0.04~0.27%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54%), 강동(-0.46%), 성동(-0.4%), 강북(-0.34%), 마포(-0.29%), 용산(-0.26%), 노원(-0.23%), 관악(-0.2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나머지 강남, 송파, 양천 등은 -0.03%~-0.07%대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구로(0.02%), 서대문(0.01%)은 소폭 올랐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효성 23평형이 한주사이 1500만원, 선경2차 55평형이 2500만원, 우성2차는 32평형이 500만원 각각 오르는 등 방학 이사수요 실종으로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대치동 일대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강동구 성대동 SK허브진 29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원,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서초구 잠원동 동아 32평형이 1000만원씩 각각 상승해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전셋값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인 중동을 제외하고 분당(-0.09%), 산본(-0.04%), 평촌(-0.03%), 일산(-0.01%) 나머지 전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하남(0.61%), 과천(0.23%), 안성(0.04%), 안양(0.03%), 부천(0.01%) 등이 하락세가 멈추거나 비교적 큰 폭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구리(-0.79%), 김포(-0.5%), 고양(-0.37%), 광명(-0.24%), 화성(-0.22%), 의정부(-0.19%), 시흥(-0.18%), 남양주(-0.16%) 등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2005.01.09 I 이진철 기자
  • 서울 아파트 분양가, 4년만에 매매가 추월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분양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여 2000년 이후 4년 만에 평당 분양가격이 평당 매매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공급된 서울 동시분양 물량의 평당 분양가는 1284만원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 1143만원 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분양가는 18.79% 오른 반면 매매가는 1.4% 상승에 그쳤기 때문인데, 평당 분양가가 매매가를 추월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4년만이다. 2003년 대비 지난해 서울지역 내에서 평당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곳은 마포구로 평당 519만원 상승한 1458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 강동구가 평당 361만원이 오른 1300만원 ▲ 서초구는 평당 347만원 상승한 2041만원 ▲ 용산구가 평당 292만원이 상승한 175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종로구와 구로구는 각각 평당 112만원, 평당 63만원이 하락했고, 동작구는 57만원이 떨어져 974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송파구가 평당 49만원이 하락한 1384만원 ▲ 서대문구 평당 46만원 하락한 924만원 순이었다. 매매가의 경우 용산구가 140만원 상승한 1512만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종로구(63만원상승), 광진구(60만원 상승) 등 총 22개구가 상승한 반면 강동구(1328만원), 노원구(679만원), 송파구(1708만원) 등은 각각 12만원, 7만원, 4만원 하락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이후 서울 동시분양 분양가는 93.67%(평당 621만원) 상승했으며 매매가는 75.85%(평당 49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05.01.06 I 윤진섭 기자
  • 아파트 시가총액 946조8000억원
  • [edaily 윤진섭기자]지난해 아파트 시가 총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946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일 현재 전국 아파트 시가 총액은 946조8179억원으로 1년 전의 877조1261억원에 비해 69조6918억원(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3년 한해 동안 아파트 시가총액이 166조402억원 늘면서 전년 대비 23.1%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시가총액이 377조939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2%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폭이 전국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여전히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경기도가 289조850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48조1902억원)까지 포함하면 수도권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전체의 75.6%에 달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남(12조4650억원)으로 33.2%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경남 23.1%(29조1086억원) ▲울산 19.5%(11조1275억원) ▲경북 15.6%(13조6309억원) ▲강원 11.5%(7조3647억원)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63조4768억원) ▲송파구(43조4210억원) ▲서초구(38조3566억원) ▲양천구(23조8655억원) ▲노원구(23조1434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컸다.
2005.01.02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개발호재지역도 하락세 커져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 6월말 이후 단 한번의 변동도 없이 27주 연속하락하며 2004년을 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반적인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였던 청계천, 뉴타운 주변 아파트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7% 내려 한 주전 (-0.08%)과 비슷한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개발, 서울 숲 조성 등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던 중구(-0.44%)와 성동구(-0.27%)의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들 지역에 이어 금천구(-0.16%), 강동구(-0.15%), 노원구(-0.15%), 서초구(-0.14)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는 잠실주공과 가락시영 등 재건축 아파트가 소폭 상승하면서 0.1%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3% 상승해 한주 전(-0.22%)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섰고, 일반 아파트는 0.11%가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05%, 수도권 -0.17%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한 주전에 비해 다소나마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일 지역에서도 생활여건이 다소 떨어지거나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던 단지는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새해를 맞아 부동산시장도 침체를 벗어나기를 바라는 기대가 크지만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올해에도 아파트값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는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개발, 서울 숲 조성 등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던 중구(-0.44%)와 성동구(-0.27%)의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그동안 이들 지역은 강북권 개발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지만, 지역 내에서도 수혜 정도가 낮은 단지들은 거래 침체로 인해 가격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로는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24평형의 경우 2억5000만원에서 2억3750만원으로 평균 1250만원 하락했고, 성동구 행당동 대림 31평형도 평균 1500만원 하락한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금천구(-0.16%), 강동구(-0.15%), 노원구(-0.15%), 서초구(-0.14%), 서대문구(-0.13%) 등 지역별로 외곽지역의 매매가격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송파구는 잠실주공과 가락시영 등 재건축 아파트가 소폭 상승하면서 0.1%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0.08%의 하락하면서 가격 약세를 이어갔고, 특히 평형대별로는 20~30평형의 낙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0.11% 가격이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중동(-0.08%), 산본(-0.07%), 평촌(-0.05%), 일산(-0.02%)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분당은 2004년에 매매에 비해 전세 하락폭이 커서 매매 대비 전세 비중이 39.8%로 연초 41.1%에 비해 1.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전세 비중이 60.4%로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별단지로는 분당 구미동 무지개삼성 38평형이 4억5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평균 2000만원 하락했고, 부천 상동 한아름동원 24평형도 1억4000만원에서 500만원 하락한 1억3500만원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0%의 변동률을 나타내면서 서울, 신도시보다 하락폭이 다소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져 신규 유입요소가 많지 않은 수도권 외곽지역과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은 지역의 가격하락폭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의정부시가 0.31%가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수원시(-0.23%), 안산시(-0.14%), 화성시(-0.14%), 김포시(-0.13%), 용인시(-0.13%)가 타 지역보다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25개구 중 21개구의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주전 대비 0.13%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동구가 0.55%가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강북구(-0.38%), 강서구(-0.35%), 구로구(-0.32%), 성동구(-0.32%), 마포구(-0.2%) 순으로 서울 전 지역에 걸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1%가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산본(-0.01%)과 중동(-0.04%)이 뒤를 이었다. 일산과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세변동률은 -0.17%로 전주의 -0.2%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37%), 광명시(-0.37%), 화성시(-0.367%), 수원시(-0.32%), 구리시(-0.31%), 파주시(-0.31%), 의정부시(-0.29%) 등의 가격 하락폭이 컸다.
2005.01.02 I 윤진섭 기자
  • 현금영수증 발급, 수도권에 집중
  • [edaily 김상욱기자]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발급 시범운영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이 전체 발급건수중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1세이상 40세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당초 기대와 달리 청소년층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저조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시범운영 결과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총 235만건으로 110만5000명의 소비자가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건이상 수취한 사람들도 3만6000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3.8%, 여성이 56.2%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1세~40세의 사용비율이 37.5%를 차지, 30대 여성층이 현금영수증제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현금영수증을 많이 발급 받을 것으로 인식되던 청소년층의 시범운영 참여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돼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8세이하 청소년층의 사용비율은 1만8807건으로 1.7%에 그쳤다. 소비자가 사용한 신분인식 수단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현금영수증사업자가 발급한 적립식카드가 67.0%로 가장 많았으며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준 경우도 15.8%나 됐다. 지역별로 서울 33%, 경기 25%로 수도권에서 58%가 발급됐고 주로 이용한 곳으로는 할인점 44%, 주유소 25%로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은 신분확인이 된 총 192만800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금영수증 복권 추첨결과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현금영수증복권 1등 당첨자는 서울시 노원구에 주소를 둔 40세 남성이 당첨됐다고 밝혔다. 18세 이하의 주니어 복권 1등은 인천시 남동구의 18세 고등학생이 당첨됐다. 19세이상 당첨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내년 1월부터 정식시행이 되면 당첨금은 1억원으로 상향조정된다. 18세이하 청소년들의 경우 3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2004.12.22 I 김상욱 기자
  • (주간부동산)비수기 가격약세..전셋값 하락폭 커져
  • [edaily 윤진섭기자] 겨울철 비수기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외곽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다소 늘고 매매가 하락폭도 다소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모습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에 따른 영향이기 보다는 겨울 비수기로 본격 진입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6%하락, 한주 전(-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가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안전진단 등 초기사업단계에 접어든 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지역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아파트는 0.09%가 떨어진 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는 이보다 훨씬 높은 0.89%의 매매가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18% 내려 한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예년과 달리 겨울방학 수요도 전혀 없고 입주한 지 얼마 안된 새아파트 전셋값도 하락세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한 주 동안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36% 하락해, 서울지역 중 가장 큰 매매 하락폭을 나타냈고 이어 강북구(-0.17%), 노원구(-0.16%), 강남구(-0.09%), 동작구(-0.08%), 용산구(-0.07%) 등이 하락했다. 도봉구, 송파구, 양천구 등도 각각 0.3%가 하락해, 거래 비수기철 영향이 나타났으며 은평구, 종로구, 광진구는 별다른 가격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금천구와 서초구가 각각 0.10%와 0.06%가 올라 서울지역에서 유이하게 매매가격이 올랐다. 이 기간동안 강동구 고덕동 시영한라 13평형이 2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홍진시범 2차 27평형이 2000만원이 하락했다. 주로 노후 중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하향 조정세를 나타냈다. 0.12%가 하락한 신도시는 분당이 -0.17%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일산(-0.16%), 중동(-0.08%), 산본(-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 이매동, 서현동 등의 아파트가 평형에 상관없이 1000만원 이상씩 하락한 곳이 많았다. 일산은 마두동, 대화동 일대가 하락세를 보여 마두동 백마삼성 48평형이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광명시(-0.28%), 구리시(-0.27%), 평택시(-0.21%), 남양주시(-0.19%), 군포시(-0.18%), 김포시(-0.17%), 의정부시(-0.14%), 수원시(-0.13%), 파주시(-0.1%), 화성시(-0.1%), 오산시(-0.09%) 등이 하락폭이 컸다.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안성시(0.19%), 의왕시(0.14%), 성남시(0.04%), 이천시(0.03%) 등으로 조사됐다. 광명시에선 하안동 주공 아파트가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구리시는 인창동 일대 소형 평형 새아파트들이 일제히 500만원씩 가격이 떨어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18%가 내려 한 주전(-0.1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0.82%), 강동구(-0.52%), 강서구(-0.4%), 성동구(-0.37%), 노원구(-0.31%), 도봉구(-0.28%), 서초구(-0.27%), 송파구(-0.24%) 등이 하락폭이 컸다. 강동구 성내동 미주 19평형이 지난 주 1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 대치동 청실2차는 35평형 전셋값이 3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 방배동 삼성래미안1차는 32평형이 3000만원,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은 53평형이 3000만원 하락하는 등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새 아파트 30평형대도 전세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은평구(0.16%), 성북구(0.02%), 광진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0.2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에 이어 산본(-0.11%), 중동(-0.08%), 일산(-0.06%) 등 순으로 전세 하락률을 나타냈고 평촌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큰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서는 에코타운 입주에 발맞춰 전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하남시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1.6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구리시(-0.71%), 광명시(-0.44%), 의정부시(-0.34%), 안양시(-0.31%), 파주시(-0.29%), 고양시(-0.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 5,6단지 전셋값이 500-1,000만원가량 오르면서 한 주동안 0.82% 상승했다. 평택(0.02%)도 미약하게나마 올랐다.
2004.12.19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하락세 확산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매수세 없는 거래중단 상태가 지속되면서 가격하락 양상이 외곽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매매와 전세 모두 매수세가 끊기면서 거래성사율이 극히 드문 상황이고, 수능시험이 끝난 후 나타나던 강남권의 이사수요도 올해는 잠잠한 상태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 한주전(-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4개 자치구만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하락 또는 변동이 없었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성북구(-0.16%), 양천구(-0.15%), 도봉구(-0.14%), 노원구(-0.12%), 금천구(-0.11%) 순으로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강동구(0.03%), 광진구(0.02%), 송파구(0.12%), 영등포구(0.02%)는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0.03% 올라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5% 하락했다. 재건축아파트는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일반재건축은 0.06% 하락했지만, 용적률확정,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영향을 받지않고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저밀도지구는 0.25%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09% 하락해 한주전(-0.11%)보다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수요부족으로 거래는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부동산114는 "경기침체와 수도권의 풍부한 입주물량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대형평형의 영향은 크지 않은 반면, 외곽지역과 소형평형일수록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의 빈익빈-부익부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4개 지역만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하락 또는 변동이 없었다. 하락폭이 큰 지역으로는 성북구(-0.16%), 양천구(-0.15%), 도봉구(-0.14%), 노원구(-0.12%), 금천구(-0.11%) 순으로 대체로 외곽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성북구 종암동 삼성래미안 23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2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하월곡동 두산위브 42평형도 3억85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하향조정됐다. 반면, 강동구(0.03%), 광진구(0.02%), 송파구(0.12%), 영등포구(0.02%)는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0%), 일산(-0.04%), 산본(-0.02%), 중동(-0.01%)은 하락했고, 평촌(0.01%)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30평형대 이하 중소평형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22평형이 한주사이 500만원 하락한 1억1000만원, 산본 산본동 주공11단지 15평형도 69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경기지역은 수원시(-0.38%)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김포시(-0.21%), 화성시(-0.16%), 평택시(-0.15%), 구리시(-0.13%), 시흥시(-0.12%) 순이었다. 반면, 과천시(0.15%), 안성시(0.14%), 고양시(0.04%), 안양시(0.05%)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09% 하락해 한주전(-0.11%)보다 하락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래는 한산한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가 0.49%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도봉구(-0.35%), 송파구(-0.25%), 구로구(-0.22%), 마포구(-0.20%), 강서구(-0.17%), 성북구(-0.16%) 순이었다. 반면, 강남구(0.08%), 금천구(0.04%), 은평구(0.2%)는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6%), 일산(-0.07%), 평촌(-0.01%), 산본(-0.03%), 중동(-0.02%)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거래가 많지 않아서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구리시(-0.74%)와 하남시(-0.6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파주시(-0.4%), 의정부시(-0.39%), 의왕시(-0.37%), 남양주시(-0.36%), 고양시(-0.31%) 등도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2004.12.05 I 이진철 기자
  • 메가스터디, 온라인교육업체
  • [edaily 김윤경기자]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온라인 입시교육 전문업체다. 손주은 사장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일명 `손사탐`으로 통해 온 입시 학원계 스타 강사로 메가스터디를 창업해 이끌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2000년 9월 사이트(www.megastudy.net)를 오픈, 지난해 11월로 회원수 50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 10월말 현재 77만명을 넘어서면서 수능관련 e-러닝업체 가운데에선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수험생의 50%를 회원으로 확보했고 이 가운데 30%는 강의를 직접 듣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로 매출의 7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컨텐츠 사업은 사이트를 통해 회사와 강사 계약을 체결한 강사진이 강의한 내용을 인터넷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내신, 논술, 구술면접 등 종합적인 대학입시 관련 강좌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의 학습과정을 관리해 주는 `학습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타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입시전략 설명회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으로 서비스되는 동영상을 이용할 때 필요한 교재도 온라인으로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학습지, 출판업체들과 제휴, 전략 수험서를 기획, 출판, 판매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직영학원으로 강남 및 목동 메가스터디학원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서초동, 노원구 상계동에 추가 설립을 추진중이다. 직영학원은 수익원으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강사진의 안정적인 활동공간 및 신규 우수 강사진 확보 기능을 수행하며 수험생과 직접 교류를 통해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접점으로서 중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가맹학원도 두어 이들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다. 또 소속 강사들과 전국 학원을 연계,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개별 강사와 출판사간의 출판 계약 등을 중개하는 강사 매니지먼트 업무도 한다. 학원 경영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교육사업이 경기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인데다 세계 최고의 학구열 보이는 국내 특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정부의 교육정보화 의지에 따라 e러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자사의 사업은 안정성과 함께 성장성까지 담보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특히 e러닝 시장은 연평균 30~40%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 고3 수험생 중심의 고교생 대상 사업에서 중학생과 대학생, 직장인까지로 범위와 내용을 넓혀 종합 e러닝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이미 코스닥에 등록된 이루넷, 케이스, 디지털대성과 유사 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EBSi와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 특히 EBSi의 출현이 위협요소가 되기도 했으나 오히려 질좋은 컨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다는 설명이다. 메가스터디는 설립 3년째인 지난해 매출 459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매출 261억원, 순익 80억원을 냈다. 또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 40%, 순이익률이 30%를 상회하는 등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시에는 사업 범위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능관련 시장에 제한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 온라인 교육사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대주주는 손주은 사장과 특수관계인인 손성은 부사장으로 이들의 지분은 공모후 41.8%로 줄어들게 된다. 창업투자사 등 기관 보유지분은 공모후 7.7%, 우리사주는 1.6%를 차지하게 된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1만9000원~2만3000원을 밑도는 1만8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후 납입자본금은 329억25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보호예수되는 주식수는 70만1540주로 전체의 11.58%에 달한다.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된다. ◇주요 재무지표(04년6월말, 괄호안은 03년말) -매출액 261억원(459억원) -영업익 108억원(204억원) -경상익 114억원(211억원) -순이익 80억원(151억원) -자산총계 409억원(348억원) -부채총계 67억원(88억원) -자본총계 341억원(260억원) -자본금 23.5억원(23.5억원) -대표주관회사 굿모닝신한증권 -공모일 8∼9일 -공모가 1만8500원(액면가 500원)
2004.12.04 I 김윤경 기자
  • (주간부동산)비수기 가격약세..송파 재건축 반짝 `상승`
  • [edaily 윤진섭기자]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아파트 값 약세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 일대를 중심으로 0.15% 올라, 개발이익환수 제도 실시 연기에 따른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 한 주전(-0.05%)보다 소폭 하락세가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32%), 강동구(-0.23%), 도봉구(-0.13%), 동작구(-0.13%), 노원구(-0.08%), 동대문구(-0.06%), 강북구(-0.04%), 강서구(-0.04%)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대부분 지역의 하락률이 크지는 않았지만 서울 외곽 부도심 지역과 강북, 강서권 지역 내 아파트의 내림폭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광진, 용산 등 주요 지역도 미미하긴 하지만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그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송파구는 서울지역 중 유일하게 0.17%가 올랐다. 이는 개발이익환수제 제도 시행 지연에 따라 이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0.74%가 오름에 따른 결과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0.11%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거래가 줄고 매물이 여유를 보이는 지역도 늘어난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개발이익환수제 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지 않아 실시 시기가 내년 4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송파구 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격도 상승 중"이라며 "그러나 워낙 매물이 적어, 실제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천구(-0.32%), 강동구(-0.23%), 도봉구(-0.13%), 동작구(-0.13%), 노원구(-0.08%), 동대문구(-0.06%), 강북구(-0.04%), 강서구(-0.04%)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하락폭이 큰 주요 개별 아파트로는 강동구 성내동 청구 16평형이 1억5000만원으로 1500만원 하락했고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16평형은 3750만원 하락해 시세는 3억3750만원 선이다. 노원구 상계동 우방은 56평형이 3500만원 하락한 4억원 선이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 단지는 17평형이 2억9000만원으로 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금천구는 시흥동 벽산과 한양 등 대단지 20-40평형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건축이 0.74%가 상승한 송파구의 경우 잠실저밀도가 2단지 주요 평형이 1250~1500만원 정도가 올라, 개발이익환수제 지연에 따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주간 0.17% 올랐는데, 이는 지난 여름 이후 처음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0.05%가 하락한 신도시는 산본(-0.14%), 분당(-0.06%), 중동(-0.04%), 일산(-0.03%) 순으로 매매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형대별로는 산본, 일산, 분당을 중심으로 30평형대 이하 중소형 하락세가 다소 두드러졌다. 일산 장항동 호수청구 21평형이 1억5250만원으로 주간 750만원 하락했고 산본동 주공11단지는 6950만원으로 300만원 떨어졌다. 0.08%가 하락한 수도권 매매시장은 수원(-0.23%), 용인(-0.15%), 오산(-0.15%), 부천(-0.14%), 남양주(-0.1%) 등 지역별로도 입주물량이 많은 시군구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본격 진입하면서 거래가 주는 양상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는 새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수급불안에 따른 임대시장 위축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0.11%가 하락한 서울 전세시장은 강동(-0.32%), 구로(-0.25%), 성북(-0.25%), 금천(-0.21%), 강남(-0.16%), 동대문(-0.16%), 강서(-0.14%), 성동(-0.13%), 동작(-0.11%), 관악(-0.1%), 송파(-0.1%), 양천(-0.1%), 영등포(-0.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 밖에도 노원, 도봉, 강북, 마포 등 강북지역 주요 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지난 주 서울에서 전셋값이 오른 곳은 은평구(0.04%) 뿐이다. 전셋값이 하락한 개별 단지로는 강동구 성내동 미주 19평형은 8500만원으로 1000만원 하락했고 도봉구 방학동 성원은 23평형이 750만원 하락한 6500만원이다. 0.14% 하락한 신도시는 한 주 전(-0.04%)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평형대별로도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분당(-0.23%), 산본(-0.13%), 평촌(-0.09%) 지역이 하락폭이 컸고 일산(-0.05%)과 중동(-0.03%) 지역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하남(-0.61%), 안양(-0.34%), 의정부(-0.3%), 고양(-0.22%), 시흥(-0.16%), 양주(-0.16%), 수원(-0.15%), 부천(-0.14%), 오산(-0.14%), 그리고 인천(-0.16%)도 일제히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군포시(0.47%), 이천시(0.41%)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과천시는 0.01%올라 5주째 전셋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2004.11.28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비수기 진입, 아파트값 약보합세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겨울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개발예정지역 주변의 일부 급매물만이 거래될 뿐 전반적으로 거래침체를 보이며 매물적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거래세 추가 인하와 주택거래신고지역 일부해제 등의 완화책 발표에도 불구, 거래침체와 함께 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5% 하락, 한주전(-0.05%)과 동일한 변동률로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2%), 중랑구(-0.13%), 송파구(-0.12%), 서초구(-0.11%), 금천구(-0.1%), 노원구(-0.08%), 강남구(-0.05%), 마포구(-0.05%), 강서구(-0.04%)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대부분 지역의 하락률이 크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강북권과 외곽 부도심권이 내림폭이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대별로도 대형아파트보다는 중소형아파트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성북구(0.06%), 은평구(0.03%), 중구(0.02%), 용산구(0.01%), 광진구(0.01%)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 하락해 일반아파트(-0.04%)보다 내림폭이 컸으며, 서초구와 송파구 등 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0.14%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거래가 줄고 매물이 여유를 보이는 지역도 늘어난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종합부동산세 시행시기 논란과 거래세 추가인하 등 정부정책이 혼선을 보이면서 거래시장에서 수요자들도 혼란과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 소강상태와 더불어 가격도 약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도봉구(-0.2%), 중랑구(-0.13%), 송파구(-0.12%), 서초구(-0.11%), 금천구(-0.1%), 노원구(-0.08%), 강남구(-0.05%), 마포구(-0.05%), 강서구(-0.04%)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도봉구는 창동과 쌍문동 등 일대에서 입주한 지 15년 이상된 상대적으로 낡은 대단지 중소형아파트가 한주사이 500만원 안팎으로 일제히 떨어졌다. 중랑구 역시 신내지구 주변과 면목동 등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에서 소형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소형평형 재건축 일부가 추가 하락세를 보였고 일반아파트는 중대형아파트의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반면, 성북구(0.06%), 은평구(0.03%), 중구(0.02%), 용산구(0.01%), 광진구(0.01%) 등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개발이익환수제 관련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내년 시행시점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아파트시장 전반적인 거래부진 속에서 초기 단계의 재건축 단지들이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가량씩 가격이 하향조정됐다. 특히, 서초구 서초동 삼호와 송파구 가락동 시영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07%), 중동(-0.05%), 일산(-0.02%)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고 평촌(0.08%)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분당 이매동 동신3차 24평형은 한주사이 2500만원 하락한 3억1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고 구미동 까치마을 대우롯데 27평형은 한주사이 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양주시(-0.44%), 구리시(-0.25%), 성남시(-0.16%), 의정부시(-0.11%), 하남시(-0.11%), 고양시(-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광주시(0.02%)는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겨울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줄고 매물도 여유를 보이는 지역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중구(-0.58%)와 송파구(-0.52%) 하락폭이 컸다. 그 다음으로는 구로구(-0.36%), 도봉구(-0.36%), 강서구(-0.31%), 강동구(-0.2%), 성동구(-0.18%), 중랑구(-0.13%), 동작구(-0.1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노원구(0.01%), 마포구(0.01%)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평촌(0.04%)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분당(-0.09%), 일산(-0.04%), 중동(-0.01%)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구리시(-0.51%)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남양주시(-0.32%), 부천시(-0.28%), 파주시(-0.26%), 고양시(-0.25%), 화성시(-0.25%), 양주군(-0.24%)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시(0.15%), 하남시(0.42%)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는 과천시(0.11%)는 4주째 전셋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2004.11.21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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