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792건
- (주간부동산)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심상찮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서울시의 강남권 고층아파트 재건축 용적률 상향조정 발표와 강동구 고덕지구의 지구단위계획 확정 등으로 강남, 강동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매물이 부족하고 매수자들이 아직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는 많지 않고 매도자들의 호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 시장은 지난 주 0.33% 변동률로 전 주 대비 0.23%p 상승했고, 신도시는 0.14%, 수도권 0.08%를 나타냈다. 특히 청담동 한양아파트 심의통과의 영향과 용적률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고덕지구 지구단위계획 확정 등으로 서울 재건축은 이번주 1.13%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주 대비 1.06% 포인트나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 시장은 서울 0.16%, 신도시 0.04%, 수도권 0.10%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 시장 역시 방학 이사철은 맞아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 움직임이 늘고 있으며, 거래가 다소 부진했던 지난달과는 달리 조금씩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매매 시장 서울 매매 시장은 서대문(-0.09%), 중랑(-0.02%), 동대문(-0.01%) 등 일부 구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1.04%), 송파(0.74%), 강남(0.49%), 양천(0.42%), 영등포구(0.29%), 용산구(0.25%)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22%), 평촌(0.09%), 중동(0.06%), 일산(0.04%), 산본(0.02%) 순으로 올랐으며, 약세를 보였던 산본을 포함해서 지난 주 일제히 올랐다. 20평형 이하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30~40평형대는 꾸준한 수요 형성으로 다른 평형대보다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에 이어 분당 서현동, 야탑동 등을 비롯해서 분당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성남(0.80%), 과천(0.28%), 구리(0.20%), 하남(0.20%), 김포(0.19%), 광명(0.18%), 파주(0.16%), 수원(0.14%), 용인(0.14%)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성남시는 신흥동 주공 재건축 단지가 평형별로 1,000~2,000만원 가량 올랐고, 용인은 죽전동과 상현동을 중심으로 판교 호재에 따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2~3주간 김포, 파주, 수원 등 신도시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 시장 서울 전세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방학 이사철 수요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지역 학군을 중심으로 양천(0.80%), 동작(0.35%), 노원(0.28%), 성북(0.25%), 영등포(0.24%), 구로(0.2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주로 30~40평형대 중심으로 오름세가 컸다. 반면에 서대문(-0.33%), 중랑(-0.21%), 중구(-0.14%) 지역은 지난 주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0%), 일산(0.07%), 분당(0.03%), 산본(0.01%) 순으로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김포(0.43%), 오산(0.43%), 광명(0.41%), 성남(0.24%), 수원(0.21%) 등이 올랐다.
- `방학…학군찾기` 강남 집값 12월 0.7%↑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8.31 부동산대책 이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던 전국 집값이 석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월, 서울 강남 집값이 두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뒤 12월에 방학 이사수요를 재료로 상승 강도가 더욱 세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1~12월은 연중 가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연속적으로 20년 평균 월별 매매가격을 상회, 주목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3일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조사시점:2005년 12월12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2003년 9월 100 기준)는 전월대비 0.2% 올라, 10~11월 두달간의 보합세를 마무리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월에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 집값이 두달을 버티지 못하고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징후를 보인 가운데, 12월에는 오름세가 더욱 강해져 전국의 집값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월의 경우 전월대비 강북이 0.1%, 강남이 0.3% 오르면서 서울의 평균 집값이 0.2% 상승했었다. 12월에는 강북이 0.1% 상승으로 같았으나 강남은 무려 0.7%나 올랐다. 결국 서울 집값이 11월대비 0.4%나 상승했고, 강남과 강북간 상승률 격차도 크게 확대됐다. 전달에도 가격 상승을 주도한 송파구(10월 대비 11월 0.7% 상승)가 12월에 다시 1.9%나 올랐다. 11월에 강남권에서 불기 시작한 오름세는 12월에 양천구로 번졌다. 양천구는 12월에 1.1% 올랐다. 성동구와 종로구도 각각 0.3% 오른 반면 관악구와 중구는 0.2%씩, 노원구와 구로구는 0.1%씩 떨어졌다. 국민은행은 "방학 이사수요 등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면서 2개월간의 보합세를 접고 상승세로 반전했다"면서 "낙폭과대 급매물 소진후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거래부진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11~12월은 연중 가장 비수기로 가격 하락세가 완연한 시기인데도 서울 강남이 주도하는 빠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의 20년 평균 월별 집값 증감률을 보면 11월과 12월만이 유일하게 -0.1%씩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해에는 11월 0.0%에 이어 12월에 0.2%로 20년 평균치를 웃돌았다. 97년 이후 통계를 보면, 2001년 12월 0.8% 상승을 비롯해 98년 12월 0.3%, 2002년 12월 0.2%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었다. 실제로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의 월별 증감률을 보면, 같은 달 20년 평균치보다 각각 0.1%, 0.4%, 0.8%, 0.7% 높게 형성되면서 결국 8.31 부동산대책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국 전셋값은 서울이 0.2% 오르는 등 전국이 0.2%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해 1월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이어졌다. 역시 우수한 학군의 강남권(강남구·송파구 각 1%씩 상승)이 0.4% 올라 전세값도 주도했다.
- (주간부동산) 강남 재건축 다시 들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2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이번 주 들어 다시 들썩이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10% 상승해, 한 주전(0.09%)과 비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이보다 3배 높은 0.30% 상승했고,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42%가 뛰었다. 강남을 제외하고 양천(0.24%), 영등포(0.21%), 용산(0.15%), 동작(0.11%), 관악(0.10%), 송파(0.09%), 서초(0.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물량이 없는 지역,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뜸해지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0.08%, 신도시 0.14%, 수도권 0.04%로 한주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 매매 시장 0.10%의 오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0.30%), 양천(0.24%), 영등포(0.21%), 용산(0.15%), 동작(0.11%), 관악(0.10%), 송파(0.08%), 서초(0.0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조합원 동, 호수 추첨을 마무리한 삼성동 AID차관 1,2차와 35층 재건축이 추진되는 청담 한양, 인근 압구정동 한양, 현대 등 노후 단지들의 호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이와 함께 양천구는 학군 수요를 비롯해 중대형 평형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목동신시가지단지가 오름세를 보였고, 영등포구는 시범, 진주, 상아 등 노후 단지들이 소폭 올랐다. 반면 강동(-0.12%), 성북(-0.03%), 노원(-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강동구는 둔촌 주공 3, 4단지가 소폭 하락했고, 성북구와 노원구는 20~30평형대가 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한 주간 0.12% 오른 가운데, 일산이 0.29% 올라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어 평촌(0.22%), 분당(0.08%) 등이 소폭 올랐고, 산본은 0.03% 하락했다. 일산지역에선 장항동 호수롯데 4단지, 마두동 백마 쌍용, 강촌 훼미리아파트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특히 40~50평형대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3%)은 한 주전과 비슷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남양주(0.14%), 파주(0.13%), 의왕(0.12%), 용인(0.10%), 구리(0.09%), 광주(0.08%) 등이 올랐다. 그러나 화성(-0.13%), 과천(-0.09%), 의정부(-0.04%), 수원(-0.03%), 하남(-0.01%) 은 내림세를 보였다. ◇ 전세 시장 0.08% 상승한 서울 전세시장은 전세 수요가 다소 줄면서 일부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학군 수요가 많은 양천(0.27%), 강남(0.21%), 영등포(0.17%), 성북(0.14%), 동작(0.12%), 강서(0.09%), 서대문(0.08%), 노원(0.06%) 순으로 올랐고, 송파, 서초, 도봉, 관악 등지도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0.14%)는 일산(0.29%), 평촌(0.18%), 분당(0.12%), 산본(0.05%),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0.04%)은 남양주(0.29%), 의왕(0.21%), 광명(0.20%), 광주(0.12%), 부천(0.10%) 지역이 올랐다. 특히 남양주시는 와부읍 두산위브 50~70평형대 대형 중심으로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용인(-0.08%), 과천(-0.08%), 의정부(-0.02%) 는 하락했다. 2006년 상반기에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용인과 의정부 지역이 약세를 보였고,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과천은 부림동 주공9단지 16평형이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 (2005년 센서스)잠정 총인구 4725만명..5년만에 2.4% 증가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올 11월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는 4725만 4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5년전 조사인구인 4613만 6000명에 비해 111만8000명(2.4%) 증가한 것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잠정집계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는 4725만 4000명로 집계됐다. 이중 남자 수는 2362만명으로, 여자 수 2363만4000명보다 1만4000명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조사때만 해도 남자 2315만9000명, 여자 2297만800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8만1000명 많았지만, 중장년층 이상의 여자수가 빠르게 늘면서 5년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통계청은 "고령화 현상이 진전되면서 노인수가 급증했고,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영향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여자수가 늘어났다"며 "그동안 남자수가 여자보다 많았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비슷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인구는 2274만2000명으로 5년전보다 138만7000명(6.5%) 증가해 전체 인구의 48.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년전 전체 인구의 45.3%를 차지했던 수도권 인구는 2000년 46.3%로 늘었고, 올해 조사에서는 50%에 육박하면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반면 전체 인구중 서울 거주인구 비중은 95년 22.9%에서 2000년 21.4%, 2005년 20.7%로 감소세를 이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인구가 경기도 인구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인구는 5년전 989만5000명에서 979만6000명으로 1.0% 감소했고, 경기도 인구는 898만 4000명에서 1041만 9000명으로 16.0% 증가했다. 오 통계청장은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가 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의 광역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가 도시로 집중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도시화율은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지난 2000년 79.7%였던 도시화율은 올해 조사에서 81.5%를 나타냈다.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서울시 노원구(60만4000명), 인구가 가장 적은 구는 부산시 강서구(4만7000명)로 서울시 노원구 인구가 부산시 강서구보다 13배 가량 많았다.또 2000년 이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 용인시로 5년간 30만3000명이 증가했으며 경기 안산시(11만8000명), 충남 천안시(10만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서울시 송파구로 5만7000명이 줄었고 대구 서구(-3만9000명), 서울 강동구(-3만명) 순이었다. 한 가족의 단위를 이루는 가구수는 총 1590만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를 가구수로 나눈 평균 가구원수는 2.87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구원수는 95년 3.4명에서 2000년 3.1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2명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구당 평균 구성원수가 줄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핵가족화와 저출산에 이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오갑원 통계청장은 "1인 가구는 2000년 말 전체 가구의 15.5%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7%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1인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가구당 평균 인원수가 2명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주거유형은 전체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사상 처음 절반을 넘어, `아파트 거주`가 갈수록 일반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 호수는 95년 전체 주택의 26.9%로 3분의 1에도 못미쳤지만 2000년 47.7%로 늘었고, 올해 조사에서는 52.5%로 절반을 넘었다.
- (주간부동산)거래부진.. 서울아파트값 보합세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폭설과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었던 지난주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도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거래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세변동도 많지 않았고 대부분의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9% 올라 한주전(0.08%)과 비슷한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양천구(0.34%)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송파구(0.26%), 성동구(0.16%), 강서구(0.15%), 노원구(0.11%), 영등포구(0.11%), 서초구(0.10%), 광진구(0.09%), 동작구(0.0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관악구(-0.01%), 강동구(-0.04%), 은평구(-0.04%), 구로구(-0.06%) 등은 미미하지만 약세를 보였다.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 12월부터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졌으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값은 0.11% 올라 지난 10월말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 상승률을 앞질렀다.서울 전셋값의 경우 지난주 0.05% 올라 한주전(0.11%)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평형대별로 소형은 약세를, 중대형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강남권에서도 세금 강화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고 규제가 이어진 재건축 단지 등 일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단지간 차별화된 움직임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매매시장서울 매매시장은 양천구(0.34%)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송파구(0.26%)는 회복양상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성동구(0.16%), 강서구(0.15%), 노원구(0.11%), 영등포구(0.11%), 서초구(0.10%), 광진구(0.09%), 동작구(0.08%)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동구는 행당, 옥수, 하왕십리동 등의 30평형대가 소폭 올랐고 강서구는 마곡지구 개발 등이 다시 이슈화된 후 마곡·화곡지역 중대평형이 소폭 상승했다.그러나 나머지 지역은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고, 관악구(-0.01%), 강동구(-0.04%), 은평구(-0.04%), 구로구(-0.06%) 등은 미미하지만 약세를 보였다.신도시는 평촌(0.2%), 일산(0.19%), 분당(0.03%)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머지 중동,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수도권은 안양(0.36%)이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성남시(0.19%), 과천시(0.11%) 등도 소폭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거나 0.05% 안팎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고, 인천(-0.09%), 남양주시(-0.08%), 의왕시(-0.03%), 양주시(-0.02%), 파주시(-0.02%), 시흥시(-0.02%), 오산시(-0.01%), 하남시(-0.01%), 안산시(-0.0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들이 전셋값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8%)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서구(0.11%), 도봉구(0.11%), 송파구(0.11%)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구로구(-0.02%), 동작구(-0.02%), 노원구(-0.09%) 등은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34%)과 일산(0.17%)은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과 중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분당(-0.04%)은 내림세를 기록했다.수도권은 양주시(0.23%), 성남시(0.12%), 안양시(0.12%), 남양주시(0.07%), 안산시(0.07%), 구리시(0.06%), 고양시(0.0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성시(-0.26%), 과천시(-0.11%), 시흥시(-0.07%), 오산시(-0.06%), 광명시(-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 삼성화재, ` 정신지체 장애학생 공부방 꾸미기`행사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삼성화재(000810)는 20일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500원의 희망선물' 5호로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천의 집`을 선정하고, 장애아동 공부방 꾸미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건국대 건축공학과 강병근 교수가 설계했으며, 장애우들의 공부 편의를 위해 빔프로젝트 등 시청각 교육 기자재 완비, 특수 좌식 책상 및 의자 구비, 컴퓨터 학습이 가능한 인터넷 장비 등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삼성화재와 우리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회연구단체인 '장애아이, We Can'의 후원하에 이뤄졌으며, 우리운동본부 이지연 이사,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 삼성화재 손경식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화재 RC(리스크 컨설턴트)대표 20명과 동천의 집(노원구 하계동 소재) 장애 아동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리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와 만화작가 강주배씨도 참석했다.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 및 층고 제한 불가 방침을 밝힌 데다 8.31대책 후속입법 처리 등이 겹치며 거래가 끊기고, 호가도 약세다. 1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9%를 나타내, 한 주전 0.29%보다 0.1% 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도 0.08%로 2주 전(0.14%)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했다. 반면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2%로 각각 한 주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층고 규제 완화가 무산된 강동구 고덕지구 등이 가격 약세를 보였고, 서초구는 반포, 한신 등 저밀도 단지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2%), 마포구(0.24%), 강동구(0.18%), 강남구(0.16%), 동작구(0.15%), 영등포구(0.14%), 서초구(0.12%), 광진구(0.1%) 등이 전체평균 이상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 0.11%, 신도시 0.07%, 수도권 0.01%를 기록해 전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일부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몰린 양천(0.3%), 송파(0.22%), 서초(0.16%), 강남구(0.12%) 등의 전셋값이 평균 이상 올랐다. ◇매매시장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8% 올랐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2%), 마포구(0.24%), 강동구(0.18%), 강남구(0.16%), 동작구(0.15%), 영등포구(0.14%), 서초구(0.12%), 광진구(0.1%)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그러나 은평구(-0.02%), 서대문구(-0.02%), 중구(-0.01%), 성북구(-0.01%), 도봉구(-0.01%), 관악구(-0.01%) 등 강북권과 외곽지역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송파구는 이번 주 0.13%가 하락해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거여동 현대1차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0.06%)는 평촌(0.14%), 분당(0.08%), 일산(0.04%) 등이 소폭 오르고 중동(-0.07%)은 전 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0.02%)은 의왕(0.15%), 평택(0.13%), 과천(0.11%), 광명시(0.1%) 등이 소폭 올랐고 안양, 고양, 김포 등도 완만한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안산시(-0.06%), 오산시(-0.04%), 수원시(-0.01%), 구리시(-0.01%), 그리고 인천(-0.03%) 등은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 0.11%, 신도시 0.07%, 수도권 0.01%를 기록해 전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일부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몰린 양천(0.3%), 은평(0.23%), 송파(0.22%), 논원(0.21%), 서초(0.16%), 강남구(0.12%) 등의 전셋값이 평균 이상 올랐다. 특히 중소형 전세수요가 많은 노원구, 재개발-뉴타운 이주 등으로 오름세를 보인 은평구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구로구(-0.04%), 관악구(-0.04%), 서대문구(-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이 0.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평촌(0.15%), 일산(0.1%), 중동(0.03%), 분당(0.02%)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의왕시(0.5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의왕 내손지구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주변 소형 아파트 전세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이밖에 김포(0.12%), 부천(0.09%)과 16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를 맞은 남양주(0.07%), 구리시(0.06%) 등이 전 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화성시(-0.11%), 안산시(-0.09%), 오산시(-0.08%), 수원시(-0.04%), 과천시(-0.04%), 고양시(-0.03%), 성남시(-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주간부동산)재건축 상승세 한풀 꺾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8.31대책 후속 입법추진과 정부의 재건축 규제강화 방침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아파트값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0.14% 올라 한주전(0.14%)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44%), 서초구(0.37%), 양천구(0.30%), 영등포구(0.22%), 광진구(0.16%), 강남구(0.15%), 구로구(0.1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구(-0.05%), 도봉구(-0.02%), 노원구(-0.01%)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9% 올라 한주전(0.41%)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동구(0.82%), 서초구(0.65%), 강남구(0.17%)는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송파구(-0.36%)는 내림세로 전환됐다. 서울 전셋값은 0.12% 상승한 가운데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수요가 많은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44%)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서초구(0.37%), 양천구(0.30%), 영등포구(0.22%), 광진구(0.16%), 강남구(0.15%), 구로구(0.15%) 등의 순이었다.반면 송파구(-0.05%), 도봉(-0.02%), 노원(-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중랑구, 은평구, 동대문구, 강북구는 변동이 없었다.신도시는 산본(0.22%), 평촌(0.11%), 분당(0.07%), 일산(0.03%) 순으로 올랐고, 중동(-0.01%)은 하락했다.수도권은 과천시(0.38%), 성남시(0.28%), 양평군(0.17%), 부천시(0.10%), 광주시(0.10%) 등은 상승한 반면 화성시(-0.15%), 의정부시(-0.09%), 평택시(-0.08%), 오산시(-0.05%), 하남시(-0.05%), 안양시(-0.04%), 구리시(-0.02%)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서구(0.56%), 구로구(0.30%), 광진구(0.29%), 강남구(0.21%), 양천구(0.20%), 은평구(0.19%), 노원구(0.17%), 서초구(0.14%), 성북구(0.13%)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0.30%)의 경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신도시는 평촌(0.17%)이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분당(0.06%), 일산(0.04%), 산본(0.02%), 중동(0.01%) 순이었다.수도권은 과천시(0.50%), 김포시(0.26%), 성남시(0.17%), 광주시(0.12%), 고양시(0.09%)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화성시(-0.50%), 하남시(-0.24%), 용인시(-0.23%), 광명시(-0.12%), 양주군(-0.01%), 의정부시(-0.01%), 의왕시(-0.01%), 안산시(-0.01%) 등이었다.
- 학군수요, 대치동·목동 아파트값 심상찮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서울 강남, 양천, 노원구 등 전통적으로 인기학군에 위치한 아파트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지난달말부터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일대에 겨울방학 이사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려 전셋값 상승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조짐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작년 연말의 경우 10.29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전반적인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학군수요가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며 "반면 올해는 8.31대책이 제효과를 아직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학군수요에 따른 가격상승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군수요가 많은 선경, 한보미도맨션, 은마, 동부센트레빌 등은 8.31대책 이후 하락했던 호가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43평형 매매가는 8.31대책 이후 13억원선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4억~15억원선으로 회복했다.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매수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대치동 일대 중대형아파트는 높은 가격에 따른 매수부담으로 인해 학군을 염두한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해 내년 2월부터 입주할 예정인 도곡주공1차 재건축아파트인 `도곡렉슬`를 비롯해 `대림e-편한세상` 등 대치동 20평~30평형대 중소형아파트의 거래는 꾸준한 편이다. 대치동 삼성공인 관계자는 "매매의 경우 8.31대책 이후 매도-매수 모두 문의가 거의 없고, 전세는 대기수요에 비해 매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매물에 여유가 있는 내년 입주예정인 중소형아파트의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과 중계동 등 학군수요가 많은 지역 역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겨울방학 이사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셋값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2단지 27평형 전셋값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9000만원선,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26평형도 같은기간 500만원 오른 8000만~1억원선을 각각 형성했다. 목동 신세계부동산 관계자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특목고 진학률과 학교 인접성에 따라 수요자의 선호도와 시세가 다소 차이를 보인다"면서 "반 배정 이전에 이사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2월까지는 전셋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학군이 좋은 지역은 전세매물이 없으면 대출을 활용한 매매수요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세값 상승이 곧바로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능점수가 발표되면 난이도 결과에 따라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강남↑-강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그동안 개발 기대감이 컸던 강북권은 투자수요가 감소하면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남권과 양천구 등 인기지역은 오름세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도 사업추진 단계가 빠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0.14% 올라 한주전(0.13%)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양천구(0.46%)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강동구(0.35%), 서초구(0.30%), 강남구(0.22%), 송파구(0.13%), 마포구(0.12%), 성북구(0.11%), 영등포구(0.11%) 등의 순이었다.반면 강북구(-0.22%), 동작구(-0.06%), 서대문구(-0.04%), 노원구(-0.03%), 용산구(-0.01%), 성동구(-0.01%), 동대문구(-0.0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전셋값은 지난주 서울지역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 양천, 분당을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다.◇매매시장서울아파트값은 양천구(0.46%), 강동구(0.35%), 서초구(0.30%), 강남구(0.22%) 등의 상승폭이 컸다. 또 송파구(0.13%), 마포구(0.12%), 성북구(0.11%), 영등포구(0.1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주로 30평~40평형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한보미도맨션,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등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천구의 경우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학군수요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강동구는 정비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되면서 재건축 단지들이 들썩였지만 재건축 규제 가능성도 커지면서 수요는 다소 줄었다.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강북구(-0.22%), 동작구(-0.06%), 서대문구(-0.04%), 노원구(-0.03%), 용산구(-0.01%), 성동구(-0.01%), 동대문구(-0.01%) 등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지역이 뉴타운 개발 등으로 그동안 가격상승폭이 컸지만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섰다.신도시는 분당(0.08%), 일산(0.08%), 평촌(0.02%) 등이 소폭 올랐고 산본(-0.15%)만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안양시(0.33%), 김포시(0.28%), 이천시(0.16%), 군포시(0.14%), 과천시(0.12%), 고양시(0.07%) 등이 소폭 올랐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구리시(-0.10%), 하남시(-0.03%), 안산시(-0.03%), 평택시(-0.01%), 용인시(-0.01%), 남양주시(-0.01%) 등이었다.◇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유지됐다.지역별로는 양천구(0.31%), 강남구(0.22%), 성동구(0.20%), 송파구(0.18%), 광진구(0.15%), 도봉구(0.15%), 성북구(0.15%), 서초구(0.11%) 등이 상승했다.반면 구로구(-0.07%), 서대문구(-0.05%), 강북구(-0.0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신도시는 분당(0.20%), 산본(0.02%), 일산(0.01%), 평촌(0.01%) 순으로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의왕시(0.30%), 김포시(0.24%), 구리시(0.22%), 고양시(0.20%), 이천시(0.20%), 안양시(0.15%)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광명시(-0.09%), 부천시(-0.03%), 의정부시(-0.02%), 안산시(-0.01%) 등으로 조사됐다.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오름세 지속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지역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거래는 많지 않지만 지난달말부터 강남권 일부 재건축단지의 시세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면서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도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올라 한주전(0.11%)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68%)가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 송파구(0.43%), 용산구(0.16%), 강남구(0.12%), 서초구(0.10%) 등으로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66% 올라 한주전(0.44%)보다 상승폭이 컸으며, 강동구와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이 각각 1.47%, 1.36%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일반아파트는 0.02% 올라 한주전(0.04%)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0.07% 올라 한주전(0.19%)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아파트값의 반등 움직임으로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지만 거래는 여전히 한산한 편"이라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은 전반적인 시세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비인기지역의 단지들은 가격약세가 지속되는 대조적인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68%), 송파구(0.43%), 용산구(0.16%), 강남구(0.12%), 서초구(0.10%) 등 강남권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서구(0.05%), 관악구(0.05%), 구로구(0.05%)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단지별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단지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포구(-0.12%), 양천구(-0.07%), 노원구(-0.03%), 광진구(-0.03%), 성동구(-0.02%)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외곽지역인 중랑구(-0.01%), 성북구(-0.01%), 강북구(-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08%)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0.01%)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중동, 평촌,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시(0.37%), 양평군(0.15%), 광주시(0.13%), 구리시(0.08%), 화성시(0.08%)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의왕시(-0.38%), 평택시(-0.06%), 부천시(-0.04%), 군포시(-0.03%), 광명시(-0.02%)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구(0.28%), 강북구(0.19%), 성북구(0.18%), 강서구(0.14%), 강동구(0.12%), 관악구(0.12%), 강남구(0.11%), 동작구(0.1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구(-0.01%)의 경우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난주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일산(0.30%)과 분당(0.21%)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면 산본(-0.21%), 중동(-0.1%), 평촌(-0.01%)은 수요감소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고양시(0.27%), 광주시(0.26%), 파주시(0.18%), 양주군(0.17%), 수원시(0.1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포천시(-0.35%), 군포시(-0.12%), 과천시(-0.11%), 용인시(-0.06%), 광명시(-0.04%) 등으로 조사됐다.
- 롯데시네마 노원관 개관..`서울 동북부 공략`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롯데시네마가 노원관을 개관하며 서울 동북부 지역 공략에 나섰다.롯데시네마는 오는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총 8개관, 1643석 규모의 영화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시네마 22번째 영화관인 노원관은 노원 지역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10층에 들어선다.노원관 주변 상계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으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를 합쳐 220만명이 거주하는 서울 동북부 상권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노원관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며 "또한 높은 인구밀도에 평균연령은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롯데시네마는 올해 서울에 에비뉴엘관, 영등포관, 노원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으로 서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아리, 건대, 홍익대, 봉천동 등에 영화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노원관 개관으로 전국 22개 영화관, 173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꿈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재건축 일부 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가격도 8.31 대책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10월말 이후 3주 연속 상승해, 0.11%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지역 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0.48%를 나타내, 10월 말 하락세가 멈춘 뒤 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는 0.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송파(0.34%), 강동(0.31%), 성동(0.29%) 등이 비교적 오름세를 보였고, 양천(0.16%), 관악(0.12%), 동작(0.12%), 강북(0.1%), 구로(0.1%)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0.01%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고, 수도권은 0.04%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낸 전세가격은 성동, 용산, 은평, 송파, 양천, 강남 등이 0.3%에서 0.7%의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1%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 0.11%가 오른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 주간 일반 아파트는 0.04% 오르는 데 그쳤지만, 재건축 아파트는 0.48% 뛰었다. 특히 송파구 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1.48%가 올랐고, 강남(0.12%), 강동(0.77%), 서초(0.18%) 일대도 강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강세를 발판으로 송파(0.34%), 강동(0.31%), 성동(0.29%) 등이 비교적 오름세를 보였고, 양천(0.16%), 관악(0.12%), 동작(0.12%), 강북(0.1%), 구로(0.1%) 등이 뒤를 이었다. 잠실주공 5단지는 평형별로 1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고, 가락시영 2차 13평형도 한 주간 2000만원 정도 뛰었다. 강동구 둔촌, 고덕주공 등 8.31 대책 이후 약세를 보였던 단지들도 최소 5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금천(-0.18%), 성북(-0.15%), 중랑(-0.01%), 광진(-0.01%), 강서(-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지역들은 0.1% 대 미만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분당(0.05%), 일산(0.04%) 등은 소폭 오른 반면 평촌 (-0.02%), 중동(-0.02%), 산본(-0.24%) 등은 하락했다. 0.04% 하락한 수도권은 고양시가 0.07% 상승 했을 뿐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과천(-0.35%), 성남(-0.33%), 광명(-0.23%), 의정부(-0.2%), 화성(-0.14%), 안양(-0.14%) 등은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0.19% 상승한 서울 전세가격은 성동(0.69%), 용산(0.52%), 은평(0.4%), 송파(0.32%), 양천(0.32%), 강남(0.3%), 동작(0.27%), 노원(0.26%), 중랑(0.24%) 등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지역은 주변 개발에 따른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매매 시세가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0.01% 오른 신도시는 분당(0.17%), 산본(0.12%), 일산(0.03%), 평촌(0.02%)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동(-0.03%)은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17%), 시흥(0.16%), 화성(0.15%)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광명(-0.37%), 의왕(-0.1%), 오산(-0.06%), 성남(-0.04%) 등은 주간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거래 부진 속에 강남권과 비 강남권, 소형과 중대형간 가격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