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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92건

  • 작년 11월 수도권아파트 거래, 2000년이후 최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2000년 이후 월 단위 집계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전세대란에 이은 고분양가 논란과 신도시 발표 등으로 집값이 뛰자, 이에 불안해진 주택 수요가 매수세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한국토지공사가 제공하는 2000년 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의 건물유형별 거래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수는 모두 9만311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6만9580건이 거래되면서 2000년 이후 월단위 최다를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기록이 깨진 것. 2000년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던 때는 2003년 5월 6만8620건과, 2002년 3월 6만6884건 등이었다.지난해 11월에는 특히 경기도 지역의 거래량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모두 5만4185건으로 조사기간 중 거래가 가장 적었던 2001년 1월, 1만1020건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5배 가량 많았다.이 밖에 서울은 2만8572건, 인천은 1만357건 등으로 이 지역들도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강남과 기존 신도시 인근 등 인기지역보다 관심을 덜 받아 값이 비교적 싼 아파트 들의 거래량이 많았다.경기에서는 시흥시가 2537건으로 거래가 가장 맣았으며, 이어 평택이 2144건, 의정부 2092건 등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4443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봉구에서도 1946건의 아파트가 거래됐다. 인천은 계양구에서 1936건이, 검단신도시를 품은 서구에서 1500건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거래걍이 많았던 것은 무주택자들의 집값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다려도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자 상대적으로 값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07.01.28 I 윤도진 기자
  • "TV드라마 그만봐라" 야단맞은 초등생 자살
  • [한국일보 제공] 23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노원구 H아파트 1층 방에서 초등학교 5년생 A(13)군이 창문 블라인드 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nbsp;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어머니가 아들을 업고 거실에 나와 있었는데 이미 심장박동이 정지해 있었고 시반도 형성돼 있었다”고 말했다. A군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들이 맨날 드라마 <주몽>만 봐 ‘그만 보고 공부나 하라’고 했더니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며 “방안이 조용해 아무 일도 없는 줄로만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목을 맸다”고 진술했다. A군의 삼촌은 “명랑한 성격이어서 자살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최근 일어난 유명 가수의 자살을 장난 삼아 흉내내다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A군 담임 교사(43ㆍ여)는 “성적이 상위권에 들고 1학기 때는 부회장을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다. 성격도 쾌활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아이인데 나중에 반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 일을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슬퍼했다. 경찰은 A군 방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유족의 진술 등으로 미뤄 A군이 꾸지람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소형아파트 수요, 전세로 `유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소형아파트 수요자들이 전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 강북, 노원, 성북구 등 강북권 일대와 금천, 관악구 등 비교적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는 9월 이후 모든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기존 주택 매수를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서울 강북권 등 시내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정부의 1·11대책 전후로 매수를 포기하고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이달 들어 전세를 구하려는 문의전화가 부쩍 늘었다"며 "물건이 적은 편이어서 거래가 많지 않지만 오른 값에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 하계동 J공인 관계자도 "그동안 쌓였던 전세물건이 이달들어 저렴한 물건부터 소화되고 있다"며 "전세 재계약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금천구와 동작구 등 전셋값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의 20-30평대 아파트들에도 전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B공인 관계자는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인해 비교적 먼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인근 재건축단지의 이주수요까지 더하면 다시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작구 노량진동 N부동산 사장은 "올 겨울 전세시장이 침체된 상태라고 하지만 이 근처 아파트 수요는 다시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소형아파트가 많은 일부 지역의 전셋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아파트 등은 20-30평형대가 한주새 500만-700만원가량 올랐다. 노원구 일대에도 500만-1000만원 더 주고라도 입주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전셋값 조사에서도 강북구 0.76%, 관악구 0.21%, 노원구 0.19% 등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집마련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형아파트 추격매수에 나섰던 수요가 1.11대책을 기점으로 다시 전세로 돌아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2007.01.23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 실종..'겨울잠'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거래 비수기와 1·11대책 대책 여파로&nbsp;아파트 매매 시장은 거래가 뚝 끊겼다. 아파트 가격 변동률도 `고분양가 논란`으로 상승세가 촉발됐던 지난 9월 중순 이전 수준까지 떨어졌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이전 3주간(0.15%)보다도 상승폭이 더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은평뉴타운, 파주운정신도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지며 아파트 가격 상승이 시작됐던 이래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신도시는 한 주간 0.08%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0.14%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서울 0.11%, 신도시 0.08%, 수도권 0.12%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대출규제 강화, 청약제도 변경 등 정부 대책의 영향으로 설 연휴까지 이러한 보합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 영향으로 가격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민간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 등 불안요인도 공존하고 있어 거래 관망과 보합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 시장 정부 대책에도 강세를 보이던 강북권도 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 구별로는 동대문(0.44%), 강북(0.38%), 노원(0.37%), 도봉(0.36%), 서대문(0.29%), 강서(0.25%), 은평(0.23%), 구로(0.20%) 등이 비교적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동대문구는 단지 규모가 비교적 큰 전농동 SK, 제기동 한신, 답십리동 두산 단지 등의 30-40평형대가 실수요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nbsp;강북구와 노원구는 이달 들어 매수문의가 감소해 상승폭이 줄었고, 도봉구는 40-50평형대에서만 일부 상승세가 감지됐다. 강남권은 강남(0.07%), 강동(0.05%), 서초(0.04%), 송파(0.01%) 등이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강동구 성내동 미주,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등에서 시세하락이 눈에 띄었으며, 이에 따라 강동, 송파 지역 내 재건축 변동률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36%)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고, 평촌(0.24%), 일산(0.06%), 분당(0.02%)이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가 0.5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1월 중순 이후 2달째 매주 0.5% 이상의 주간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산(0.34%), 부천(0.27%), 남양주(0.24%) 등지도 상승폭이 컸으며, 군포(0.17%), 광주(0.17%), 수원(0.15%), 성남(0.14%)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 시장 겨울방학 및 봄 이사철 전세수요가 움직일 시기지만 전세 거래 역시 한산하다. 서울에서는 구별로 강북(0.76%), 성북(0.38%), 강서(0.27%), 중랑(0.23%), 관악(0.21%) 등이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노원(0.17%), 동대문(0.17%), 영등포(0.17%), 강동(0.16%)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구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벽산라이브파크, 번동 주공1단지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20-30평형대 중심으로 500-750만원 정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성북구는 돈암동 풍림, 길음동 래미안길음1,3차 등 30평형대 중심으로 수요가 있지만 전세물건이 없어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들도 전세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20-30평대가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로구는 인의동 효성주얼리시티 30-40평형대가 1000-3000만원 정도씩 하락하며 0.21%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9%), 중동(0.19%), 분당(0.11%), 일산(0.02%) 순으로 변동을 보였다. 산본은 0.32%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오산(0.81%), 의정부(0.38%), 양주(0.35%), 광명(0.28%), 군포(0.2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성남(-0.22%), 구리(-0.04%), 남양주(-0.02%) 등은 하락했다.
2007.01.21 I 윤도진 기자
  • 집값담합 뿌리 안 뽑히는 이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 건설교통부가 작년 7월부터 집값담합&nbsp;아파트를 적발해 오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nbsp;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nbsp;&nbsp;전문가들은 집값담합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nbsp;담합행위 처벌이 실거래가 공개와 시세제공 중단 등 '솜방망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nbsp;◇솜방망이 규제&nbsp;= 18일 건설교통부는 집값담합 5차 조사 결과 35개&nbsp;단지에서 담합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nbsp;3차 조사&nbsp;12건, 4차 조사 11건에 비해&nbsp;크게 늘어난 것이다.&nbsp;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노원구 중계동 중계하이츠 1차와 도봉구 도봉동 한신이 작년 1차조사때 적발된 데 이어 다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도 4차에 이어 재적발됐다. 이처럼 담합 아파트가 근절되지 않는 데는 정부의 제재수단이 실효성을 잃었기 때문이다.&nbsp;담합 아파트로 지목되면&nbsp;실거래가 공개와 4주에서 8주로 늘어난 시세제공 중단이라는 있으나마나한 규제만 받는다. 특히&nbsp;실거래가 공개의 경우 건교부가&nbsp;매 분기별로 해당 지자체에 신고접수된 거래 물량의 실거래가격을 전면 공개하고 있어,&nbsp;제재수단으로서의 의미를 잃었다.시세 제공 중단도 4주에서 8주로 기간을 늘렸지만 이후엔 자동적으로 해제 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없기는 마찬가지다.&nbsp;일부 단지의 경우 시세 중단 해제 후 오히려 실거래가가 뛰는 모습마저 나오고 있다. 반면 답함 행위로 적발되더라도 부녀회나 개인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전무하다. ◇변두리만..형평성 논란 =&nbsp;형평성 논란도 담합행위 단속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nbsp;그동안 5차례의 조사에서 적발된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지역이다. 반면 서울 강남을 비롯해 목동이나 분당 등 시세 급등지역에서 적발된 단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래서&nbsp;건교부의 담합 조사가 “정작 집값이 폭등한 지역은&nbsp;놔두고&nbsp;만만한 지역만 잡는 전시행정"이라는&nbsp;비아냥을 듣고 있다.&nbsp;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건교부는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nbsp;건설교통부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법적 제재 수단을 강구했지만, 논란이 상당한데다 최근들어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돼가고 있어 굳이 자극적인 규제를 내놓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건교부는 재적발 단지에 대해서는 시세정보중단 기간을&nbsp;연장하는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nbsp;이에 대해&nbsp;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nbsp;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현행 매분기별로 발표하는 실거래가 공개를 실시간으로 바꿔, 매수자가 실제 거래가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담합 조사의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선 재적발 단지에 대한 시세 중단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늘리거나 아예 시세 제공을 중단하는 식의 강력한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01.18 I 윤진섭 기자
  • 수도권 35곳 '집값담합'..8주간 시세중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 '오동공원현대홈타운'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 2단지 부영' 등 수도권 지역 35개 단지가 부녀회 등을 통해 가격 담합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집값 담합 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쳐 이 가운데 서울 19개, 인천 8개, 경기 8개 등 모두 35개 단지의 담합행위 사실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중계동 중앙하이츠 1차 ▲도봉동 한신 ▲이문동 현대는 2회 이상 담합 아파트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들 적발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를 홈페이지(www.moct.go.kr)에 게재하고 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정보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 총 8주간 시세정보 제공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교부는 “종전에는 4주에 걸쳐 실거래가 공개와 시세정보 중단을 요청했으나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 우선 실거래가 공개와 시세정보 중단기간을 8주간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담합행위 적발단지는 서울의 경우 ▲강북구 번동 오동공원 현대홈타운 ▲노원구 중계동 중앙하이츠 1차(2차 적발) ▲하계동 삼익선경, 월계동 서광도봉구 도봉동 한신(2차 적발) ▲동아에코빌 ▲창동 태영창동데시앙, 현대 2차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2차적발) ▲장안동 현대 ▲동작구 상도5동 레미안3차 ▲성북구 석관동 중앙하이츠, ▲종암동 SK ▲영등포구 대림동 성원 ▲도림동 동아에코빌 ▲중랑구 망우동 금호어울림 ▲상봉동 동부 ▲태영데시앙, 건영 1차 등이다. 인천지역은 총 8개 단지로 ▲계양구 계산동 계산현대, 용종동 동아 ▲남동구 만수동 벽산 ▲부평구 부평동 대우 ▲산곡동 프리상뜨, 한신휴 ▲산곡동 경남1차 ▲산곡동 경남5차 경기지역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2단지 부영) ▲일산서구 가좌동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4단지 ▲시흥시 은행동 대우 4차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 7단지 ▲민락동 산들마을 4단지 현대아이파크 ▲신곡동 현대 2차 ▲신곡동 한일&8228;삼익 한편 지금까지 실시된 가격 담합단지 적발 아파트 단지는 1차(작년 7월21일) 58개 단지, 2차(작년 8월11일) 41개 단지, 3차(작년 10월1일) 12개 단지, 4차(작년 12월7일) 11개 단지, 5차 35개 단지 등 총 157개 단지로 늘어났다. ◇1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서울 : 13개 - 관악구 신림11동 대우푸르지오 봉천1동 보라매삼성 - 동작구 사당 5동 GS자이, - 영등포구 신길6동 우성 2차, 양평2가 벽산블루밍 - 금천구 시흥2동 벽산 5단지 - 구로구 고척동 청구, 개봉동 한마을 - 노원구 중계4동 중앙하이츠 - 도봉구 도봉2동 한신 -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 성동구 하왕십리 풍림아이원 - 성북구 길음2동 대우푸르지오 ▲인천 : 1개 - 부평구 부개동 삼부한신 ▲경기 : 44개 -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성 -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석수LG빌리지, 현대 -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효성, 화성 -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햇빛마을 일신건영, 동신 -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달빛3단지 신안, 은빛6단지- -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풍림, 주공 - 부천시 원미구 상1동 한아름마을 라이프, 현대, 동아, 동성, 한국 - 부천시 원미구 상2동 백송마을 LGSK, 풍림, 상록LG - 부천시 원미구 상3동 라일락마을 한양로즈빌2차 - 부천시 원미구 중동 대림 -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보람마을 아주, 동남 미리내마을 롯데 포도마을 삼보, 영남, 뉴서울 무지개마을 동신, LG럭키 ◇2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서울 : 12개 - 영등포 문래동 유원 - 영등포 당산2동 한전현대 -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 - 노원구 상계동 미도, 주공7단지 - 성북구 길음3동 동부센트레빌 - 중랑구 면목동 삼호, - 중랑구 아남리치카운티, - 중랑구 늘푸른 동아 - 묵1동 브라운스톤태릉 - 중화동 한신 - 상봉1동 LG쌍용 ▲인천 : 8개 -부평구 갈산동 한국, 동남, 아주, 동아, 팬더, 대동 1차 부평1동 동아 1단지, 동아 2단지 ▲경기 : 21개 -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SK뷰 ,범박동 현대홈타운 - 부천시 원미구 상동 금호베스트빌, 동양덱스빌, 사랑마을 선경, 청구반달마을 신라극동, 푸른마을 한라비발디 - 상1동 한아름마을 삼환, 동원, 건영 - 중동 미리내마을 한신, 한양, 금호 한라마을 주공, 금강마을 주공 -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금호, 안양1동 삼성래미안 -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신일해피트리 - 광명시 철산동 한신 -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 동문그린시티 ◇3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 서울 : 6개 성내동 삼성,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중랑구 면목동 두산 4-5차, 중랑구 묵동 아이파크, 브라운스톤태능 ▲ 경기 : 6개 부천시 괴안동 삼익3차, 염광, 범박동 현대홈타운, 소사본동 한신, 원미구 상동 동양덱스빌, 의왕시 오전동 KT이자리에 ◇4차 담합행위 적발단지 ▲ 서울 : 7개 관악구 신림13동 임광관악파크, 구로구 고척동 벽산블루밍, 금천구 독산1동 한신,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중랑구 신내동 새한, 중랑구 상봉동 건영2차, 중랑구 중화동 중화극동 ▲ 경기 : 3개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무원마을 부영,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별빛마을 부영,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대림 ▲ 인천 : 1개 인천 부평구 십정동 신동아
2007.01.18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 상반기 4차뉴타운 일괄지정 "유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가 4차 뉴타운 지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당초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뉴타운 50개 추가 건설`을 위해 올 상반기 중 4차 뉴타운을 일괄 지정할 계획이었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7일 "현재 3차 뉴타운까지 지정돼 있지만 각 자치구별로 사업이 구체화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4차 뉴타운 지정은 각 구마다 2-3차뉴타운 사업이 진척되는 과정을 보아가며 순차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시장은 "지난 15일 열렸던 부구청장회의에서 일부 자치구의 뉴타운 사업이 미진한 상황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며 "기존 정비사업을 독려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추진 상황이 빠른 자치구에서는 연내에도 추가 뉴타운 지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4차 뉴타운) 일괄지정은 부동산 붐만 조성할 것이라는데 자치구와 공감을 이뤘다"며 "시 차원에서도 집값이 오르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서울시 4차 뉴타운은 지정은 기존 사업이 가시화된 자치구에 속해 있는 지역에 한해서만 이뤄지게 된다. 시는 지속적인 개별 자치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4차 뉴타운 후보지로는 지난해 3차뉴타운에서 탈락했던 ▲강북구 미아1·2·8동, 수유 1동 ▲강동구 천호1·3동 ▲구로구 구로본동, 구로2동 ▲광진구 화양동 ▲노원구 월계1·4동 ▲성동구 성수1·2가동 ▲도봉구 창2·3동 ▲동대문구 제기·청량지구 ▲성북구 정릉동 ▲중구 신당동 ▲서초구 방배2·3동 등이 꼽히고 있다.
2007.01.17 I 윤도진 기자
  • (주간부동산)잇단 정부 대책 속 아파트값 보합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원가 공개 등 정부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의 거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5%로 3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신도시는 0.02%로 지난 주(0.09%)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고, 수도권은 0.15%로 지난 주(0.13%) 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도 0.09% 하락했고, 수도권 가격을 주도해온 과천, 파주 등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격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세는 서울 0.12%, 신도시 0.05%, 수도권 0.12% 변동률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서울, 경기 주요 지역에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차장은 “정부의 잇단 대책 발표와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매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돼, 일부 지역은 큰 폭의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매매 시장 3주연속 0.15% 변동률에 그친 서울지역은 양천구가 0.03% 하락했고 서초, 강남, 동작, 강동, 송파구 등 강남권과 주변 지역은 0.1%대 미만의 움직임을 보이는 데 그쳤다. 양천구는 매수자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목동신시가지5단지를 비롯해서 목동 금호베스트빌, 효성파크타운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비강남권인 도봉(0.64%), 중랑(0.51%), 성북(0.42%), 영등포(0.39%), 동대문(0.37%), 구로(0.36%), 노원구(0.33%) 등은 상대적으로 호가 상승폭이 컸으나 여전히 거래량은 미미하다. 재건축은 지난해 11.15대책 이후 약세가 이어지며 이번주 0.09%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0.12% 하락했고 중동(0.1%), 일산(0.07%), 분당(0.03%), 산본(0.02%)은 전 주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의정부가 0.73%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뉴타운, 경원선 호재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밖에 택지개발과 지하철 연장 호재가 있는 남양주가 0.39% 올랐고, 동두천(0.38%), 안산(0.3%), 하남(0.26%), 시흥(0.24%), 인천시(0.21%) 등이 0.2% 포인트 이상 올랐다. ◇ 전세 시장 전세는 이번 주 서울 0.12%, 신도시 0.05%, 수도권 0.12%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는 지난 주 각각 0.06%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지만 아직은 방학 이사철 수요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0.12% 오른 서울은 중구(0.81%), 강북(0.32%), 강남(0.3%), 구로(0.29%), 동대문(0.19%), 노원(0.19%), 영등포(0.17%), 도봉(0.13%), 강서(0.13%), 마포(0.13%) 등이 서울 전체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11%), 일산(0.06%), 평촌(0.01%), 중동(-0.02%), 산본(-0.08%)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0.12% 오른 수도권은 안산시(0.33%)가 지난 주에 이어 고잔동 주공단지 20-30평형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구도심 재개발 이주수요 때문에 전세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이어 용인(0.23%), 하남(0.18%), 부천(0.15%), 오산(0.15%), 인천(0.13%) 화성(0.13%), 광명(0.13%) 등이 수도권 평균이상 올랐다. 그 밖에 남양주, 수원, 고양, 의정부 등도 단지별로 전세 매물 부족 양상을 띠면서 한 주간 0.1%대 변동률을 보였다.
2007.01.14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DTI규제 확대..보합세 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연초부터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아파트&nbsp;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5%로 지난해 마지막 주와 같았다.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13%의 변동률로 전주보다도 상승률이 좀 더 둔화됐다. 재건축 시장도 같은 기간 서울이 0.02%, 수도권 0.01%로 변동폭이 둔화됐다. 겨울 이사철을 맞은 전세시장 역시 위축돼 거래가 적다. 서울 0.06%, 신도시 0.07%, 수도권 0.06%로 모두 지난 주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분양제도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매도자, 매수자들의 숨고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변경에 대한 점검과 가격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아 매수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매 시장&nbsp; 서울지역은 노원(0.61%), 도봉(0.40%), 서대문(0.40%), 광진(0.32%) 등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보다 거래 움직임은 적다는 것이 지역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노원구는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nbsp;오름세를 나타냈다.&nbsp;&nbsp;주공3단지, 상계주공18단지 등은 10-20평형대가 상승했다. 도봉구는 35평이하의 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였다. 창동 인근 아파트에 주변 지역의 재개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수요가 살아난 게 원인이다.금천(0.29%), 성동(0.28%), 은평(0.28%), 동작(0.27%), 관악(0.25%), 중랑(0.23%), 강북(0.21%), 구로(0.21%), 영등포(0.21%) 등 9개구는 0.2%대의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영등포구는 공장이전지 규제 완화로 재개발 기대감이 형성되는 양평동 일대의 우림루미아트, 월드메르디앙, 한솔, 동양 등이 다소 올랐다. 강남권역 등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0.1% 안팎의 미미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신도시는 평촌(0.18%), 중동(0.17%), 분당(0.09%), 일산(0.05%), 산본(0.05%) 순으로 미미한 변동을 보였다. 신도시 역시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중동 은하주공1·2단지 20평대 이하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시범한양, 이매동 아름풍림, 한성, 이매청구 등이 강세였다. ◇전세 시장 하반기 매매전환 수요가 많았던 데다, 재계약 사례도 늘어나면서 전세 시장은 예년보다 더욱 한산하다. 방학철의 학군 수요가 형성되는 강남권과 양천구도 최근 전세 수요가 뜸하다. 지역별로 서대문(0.18%), 강남(0.17%), 구로(0.17%), 영등포(0.15%) 등이 0.1%p 이상의 변동을 보였다. 송파(-0.08%), 용산(-0.03%)은 다소 전셋값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미미했다. 서대문구는 홍은동 현대, 홍제동 한양, 청구1차 20-30평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주공고층6·7단지 20-30평형대가 올랐다. 압구정동 미성2차는 수요가 꾸준히 붙어 40-50평형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세의 경우 1월 중순 이후에나 다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도시 가운데는 중동이 0.33%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이어 일산(0.12%), 분당(0.04%), 산본(0.01%)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nbsp;수도권에서는 안산(0.20%), 의정부(0.20%), 성남(0.18%), 광주(0.12%) 등이 소폭 올랐다. 화성(-0.12%), 광명(-0.11%)은 하락 변동을 보였다.
2007.01.07 I 윤도진 기자
  • 돈줄죄기 본격화..아파트시장 ''빨간불''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은행들이 총부채상환비율(DTI) 40% 확대 적용 움직임을 보이자 부동산 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강남 등 인기 주거지역의 수요가 자취를 감췄고, 노원. 도봉 등 실수요가 탄탄한 지역도 거래 한파가 불고 있다. 5일 강남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한 달 전만해도 '싼 매물이 나오면 잡아 달라'는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졌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사라지는 추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A공인 관계자는 "11.15 대책 이후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에서 대출 추가 제한 소식에 매수 문의가 사라졌다"며 "사정이 급한 주택소유자들이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낮게 매물을 내놓지만 거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원구, 도봉구 등 실수요가 꾸준한 지역도 DTI 확대에 따른 거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B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이 있으면 사겠다던 이들이 물건이 나와도 선뜻 계약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새해 들어 그나마 있던 매수세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 들어 일선 구청에 접수된 부동산실거래가 건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강남구는 올 들어 4일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건수는 38건으로 하루 평균 9.5건이었다. 이는 지난 12월 하루 평균 28.5건의 3분의 1 수준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던 노원구와 도봉구도 지난해 12월의 절반 수준인 하루 66건, 48건으로 줄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새해 들어 신고 된 계약 건수도 이미 지난달 말에 이뤄졌던 것으로, 올 들어서는 계약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팀장은 "당장은 매수세와 마찬가지로 매도세도 많지 않아 시세 하락이 커 보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01.05 I 윤도진 기자
"서울 13개구, 분양가 시세보다 비싸"
  • "서울 13개구, 분양가 시세보다 비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내 25개구 가운데 13개구의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싼 것으로&nbsp;나타났다. 이들 지역은&nbsp;입주시 집값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려워 청약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과 이달 초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랑구 등 13개 구에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nbsp; 중랑구의 경우 지난해 평균 평당 분양가는 1569만원으로 매매가 844만원보다 무려 725만원이 높아 가격차가 가장 컸다. 이어 성동구 641만원, 서대문구 450만원, 노원구 370만원 순으로 격차가 컸으며, 중구 278만원, 광진구 244만원, 동대문구 138만원, 성북구 100만원, 구로구 61만원, 은평구 45만원, 종로구 43만원, 금천구 40만원, 동작구 10만원 순으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높았다. 반면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높은 지역은 양천구, 강남구, 용산구, 강동구, 서초구, 영등포구, 강서구, 송파구, 마포구 등 9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양천구는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1294만원 높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강남구도 1023만원의 격차를 보였다.&nbsp;이영호 닥터아파트 팀장은 "분양가가 매매가 보다 높은 것은 입주 시점에서 시세 차익을 얻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지적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우려되는 만큼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7.01.04 I 윤도진 기자
  • (인사)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부장 ▲재무관리부 장광순 ▲재무보고통제부 양종희 ▲채널기획부 구자원 ▲고객만족부 강용희 ▲수신부 이치한 ▲가계여신부 임병수 ▲소호여신부 백승균 ▲기업자금관리서비스부 정재동 ▲기업금융업무지원부 최상운 ▲자산유동화부 정상권 ▲카드업무지원부 이계희 ▲카드영업추진부 함영탁 ▲카드마케팅부 조정희 ▲PB사업부 김형태 ▲PB영업추진부 김지학 ▲부동산사업부 차형근 ▲외화자금부 정윤식 ▲금융공학부 전유문 ▲트레이딩부 안재완 ▲기업경영개선부 함식 ▲기업여신심사부 이명규 ▲개인금융업무부 전영산 ▲자금운용지원부 황규만 ▲총무부 양기일 ▲통합구매부 김태호 ▲콜센터관리부 최명동 ▲시장/운영리스크부 박정림 ▲IT기획부 김용원 ▲인프라개발부 유석흥 ▲개발관리부 조근철 ▲시스템부 안영엽 ▲IT개발부 한홍석 ▲계정서비스부 김대원 ▲정보서비스부 송찬희 ▲IT채널서비스부 장용일 ▲인사부 김덕수 ▲직원만족부 황순찬 ▲검사기획부 임승득 ▲경영검사부 염재현 ▲준법감시부 홍학기 ▲준법감시운영부 김양균 ▲감찰반장 강익환 ▲이사회사무국장 정훈모 ▲해외사업기획부 우치구 ▲해외사업추진부 유광근 ◇법인장 ▲런던 백조현 ▲홍콩 박광호 ◇지점장 ▲명동영업부장 박백수 ▲여의도영업부장 권인구 ▲서여의도영업부장 김철홍 ▲동경 김상성 ▲강남역 홍석철 ▲강남타운 안경은 ▲논현역 박형재 ▲도곡동 석종순 ▲매봉 백강호 ▲봉은사로 신상호 ▲삼성동 박유빈 ▲스타타워 이경수 ▲신사역 최인근 ▲압구정역 이기범 ▲압구정 임채섭 ▲영동 박영생 ▲청담2동 신인선 ▲청담동 서창현 ▲청담북 이진호 ▲코엑스 박영태 ▲포이동 안규상 ▲학동역 정연정 ▲현대아파트 한상돈 ▲거여동 박헌정 ▲굽은다리역 길병수 ▲길동 강점구 ▲둔촌동 이영환 ▲방이남 최승창 ▲삼전북 서대범 ▲상대원 남인 ▲상일동 모강표 ▲신장 오상헌 ▲신천역 방혜숙 ▲암사역 육완수 ▲올림픽 한종렬 ▲천호동 김덕구 ▲태평역 정기춘 ▲곡선동 김동섭 ▲광명역 주종수 ▲내손동 김병성 ▲북수원 박주홍 ▲산본2동 박상철 ▲산본역 김택수 ▲수원팔달 정계원 ▲신매탄 김재영 ▲안양동 김종훈 ▲영통남 김형오 ▲의왕 전덕수 ▲인덕원 이덕순 ▲하안동 이경순 ▲호계동 김동렬 ▲화서동 양맹호 ▲강화 양길영 ▲검단 고재현 ▲김포서 박호규 ▲남동공단 최완기 ▲동춘동 신석재 ▲만수6동 강보원▲만수동 김재룡 ▲산곡동 최창수 ▲숭의동 권순중 ▲신포동 김윤수 ▲용현동 김중곤 ▲인천원당 정영은 ▲임학동 전금영 ▲주안중앙 이관석 ▲주안 이준환 ▲항동 정영철 ▲구의남 배영빈 ▲구의동 송백규 ▲능동 김태욱 ▲동자양 한대수 ▲면목동 정진형 ▲사가정역 김기수 ▲삼척 양영석 ▲양평 한승연 ▲원주 이종건 ▲이문동 이광규 ▲장안동 이재훈 ▲장한평역 김지훈 ▲제기동 조성주 ▲중곡동 안경호 ▲중곡서 고홍배 ▲중화동 손철규 ▲청량리역 주현철 ▲청량리 이종탁 ▲춘천남 조연호 ▲홍천 최완도 ▲화양동 김활수 ▲가산패션타운 이정호 ▲고척동 박종섭 ▲구로남 윤승환 ▲구로 이재방 ▲금천 이용택 ▲독산동 정호택 ▲등촌동 안병선 ▲목동중앙 심무길 ▲신길동 강원규 ▲신길서 김영수 ▲신도림역 임호묵 ▲신도림 강성화 ▲신월뉴타운 김정주 ▲신월동 서정완 ▲신정1동 정만용 ▲양평동 안병린 ▲여의도리버타워 김상수 ▲여의도 조성열 ▲영등포구청역 김근수 ▲영등포로 이성용 ▲오류동 신경하 ▲고양동 허성섭 ▲대화역 윤웅원 ▲마포역 전재석 ▲불광동 김영수 ▲서강 김형근 ▲성산동 김낙호 ▲성산로 이양호 ▲성산 오수종 ▲신능곡 오태웅 ▲아현동 최홍범 ▲역촌역 나원주 ▲연서 김강하수 ▲연신내 김만수 ▲응암3동 장홍철▲응암오거리 노정신 ▲일산 김형수 ▲광산 고광숙 ▲광양 이정은 ▲광주 한진수 ▲군산 이중기 ▲김제 김성순 ▲나주 김종범 ▲부안 고정주 ▲송정 오무근 ▲쌍촌동 이봉열 ▲여천남 이동섭 ▲영등동 김성윤 ▲오치동 라종환 ▲용당동 최학천 ▲운암1동 이종승 ▲운암2동 문성주 ▲전주중앙 임경섭 ▲전주 조영기 ▲첨단 김광석 ▲평화동 김유택 ▲풍향동 김춘호 ▲화순 박종필 ▲효자동 홍규식 ▲가장동 하철호 ▲계룡대 이기세 ▲공주 양희대 ▲내덕동 이정연 ▲논산 박문수 ▲대덕특구 백병춘 ▲대전가양동 임채능 ▲대전원동 김연석 ▲두정동 이종섭 ▲둔산갤러리아 조성익 ▲반석동 권영진 ▲삼천동 이일구 ▲서대전 전운선 ▲성정동 오병균 ▲신탄진 김기철 ▲옥천 이종구 ▲용문역 허봉길 ▲용전동 홍구표 ▲유성 김규대 ▲유천동 이성강 ▲제천 홍석규 ▲청주남문 김종면 ▲충주 석상근 ▲경안북 김사진 ▲구갈남 김상수 ▲구갈 이경자 ▲분당시범단지 김종구 ▲분당양지 이승호 ▲수지성복 정재금 ▲야탑역 황석환 ▲여주 박영조 ▲오산운암 박제현 ▲용인구성 마재열 ▲용인대로 곽채윤 ▲용인 이재윤 ▲이천 정병조 ▲죽전역 김재봉 ▲내발산 이승구 ▲본오동 오신학 ▲부천상동 천기오 ▲부천중앙로 김영철 ▲부천 원선호 ▲부천홈플러스 김정렬 ▲상록수 이영기 ▲송내동 배재철 ▲시화 류대형 ▲심곡동 류연상 ▲안산사동 안현수 ▲안산 한중연 ▲원종동 홍성욱 ▲남성역 윤원식 ▲내방역 전국현 ▲방배서 송형근 ▲봉천중앙 이찬열 ▲사당동 장덕준 ▲사당역 홍양표 ▲서초2동 조종채 ▲서초북 이인걸 ▲신림서 김태훈 ▲신림역 오세웅 ▲신반포 윤선일 ▲신사동 윤재관 ▲양재남 안희태 ▲양재동 이강열 ▲흑석동 박정운 ▲가능동 최경주 ▲노원 권오정 ▲덕소 이선수 ▲도봉 김형군 ▲동두천 유호 ▲방학동 이형진 ▲삼양동 김재환 ▲성북역 이기혁 ▲송우 이오성 ▲수락산역 강석정 ▲의정부금오 백동호 ▲의정부서 이철환 ▲중계북 김재욱 ▲태릉역 윤통규 ▲광교 김영민 ▲광화문역 인혜원 ▲구기동 고영권 ▲대학로 김선용 ▲동소문동 김병문 ▲모래내 허만욱 ▲서린동 김남영 ▲세종로 정상우 ▲연희3동 문중옥 ▲연희동 김해연 ▲종로5가 박경돈 ▲종로6가 송혁진 ▲종암동 손찬구▲창신동 한상준 ▲혜화동 오석만 ▲홍제동 김덕출 ▲금호동 박호주 ▲남산타운 이영선 ▲동대문패션타운 전정오 ▲명동역 손한일 ▲명동중앙 정선문 ▲숭례문 최규덕 ▲시청역 정락종 ▲신평화 조성태 ▲옥수동 박근용 ▲이태원 조재석 ▲중부 조영진 ▲청계4가 송기봉 ▲충무로 이용희 ▲태평로1가 유동일 ▲후암동 황규환 ▲가야 백창섭 ▲구서동 김종민 ▲남양산 김문수 ▲남천동 박대효 ▲대연동 이형래 ▲동울산 박영태 ▲문현동 이경웅 ▲미남 이경화 ▲부곡동 백태흠 ▲부산법조타운 박영미 ▲부산진 최세주 ▲부전2동 김준원 ▲서면중앙 김준곤 ▲서면 전덕용 ▲언양 송석봉 ▲온천동 윤인우 ▲울산 허응도 ▲초량 주강식 ▲토곡 김승철 ▲해운대역 팽경진 ▲해운대우동 정윤균 ▲해운대 한영원 ▲감전동 전대식 ▲김해 하원달 ▲내동 조태영 ▲내외동 김창수 ▲도계동 송두호 ▲동삼동 경문수 ▲모라 오동상 ▲밀양 윤영근 ▲부산 김훈 ▲사상 김징 ▲삼방동 김시운 ▲신평동 박성일 ▲주례 김병남 ▲진주 김이열 ▲충무동 안종회 ▲토성동 정운용 ▲통영 김영민 ▲하단동 이승호 ▲거창 이동환 ▲공평동 이규철 ▲관음동 김창규 ▲구미역 이병욱 ▲구미 안효영 ▲대곡동 김운권 ▲대구본동 이석채 ▲대구비산동 김유곤 ▲두류동 윤상헌 ▲문경 강석곤 ▲범어4동 김규동 ▲수성동 하성목 ▲시지 권오훈 ▲신암동 이영수 ▲영주 김준훈 ▲영천 이지열 ▲왜관 정언영 ▲이곡동 김태관 ▲중동교 최성선 ▲지산동 김광립 ▲칠곡 정재주 ▲평리동 권헌주 ▲포항 이종화 ◇기업금융지점장 ▲서여의도법인영업부장 김창곤 ▲스타타워 전용택 ▲강남역 손해진 ▲강동 김군호 ▲강원 박형수 ▲거제 이규홍 ▲구미 정태권 ▲달성공단 박정현 ▲대구 공종표 ▲부산 박기원 ▲사상 오경록 ▲사하 어영수 ▲성남 김종국 ▲성서 강영덕 ▲성수동 이성관 ▲오산 한명수 ▲용산 김동남 ▲창원 강대현 ▲광산 김석진 ▲광주 라진호 ▲광화문 이종린 ▲남동공단 김종찬 ▲둔산 박기암 ▲디지털밸리 김운태 ▲디지털센터 임동술 ▲부천 김용구 ▲서인천 이재현 ▲순천 황윤호 ▲신사동 김정수 ▲익산 김정수 ▲정자동 최효식 ▲종로5가 김지섭 ▲충무로 김태수 ▲호계동 박현배 ◇센터장 ▲방배PB 김해경 ▲청담PB 박혜경 ▲경인심사 이상훈 ▲남부심사 서갑석 ▲북부심사 김홍식 ▲충청심사 나정업 ▲경매/소송관리 김정곤 ▲기업여신관리 강용원 ▲신용여신관리 김두석 ▲인천여신관리 민명식 ▲포항여신관리 윤동석 ▲전주여신관리 이경재 ▲제주여신관리 황기택 ▲청주여신관리 김려중 ▲천안여신관리 유승록 ▲자금결제처리 손태갑 ▲서울대출실행 이학무 ▲서울업무지원 정건택 ▲집단대출실행 김우삼 ▲업무상담 함경식 ▲대전콜 신완수 ▲경인업무지원 이제경 ▲대구업무지원 최윤도 ▲전주업무지원 유창희 ◇기관영업부장 ▲이순근 ▲이용호 ▲지경호 ▲김순태 ▲나경만 ▲배길휴 ▲유기동 ▲최주윤 ◇개설준비위원장 ▲롯데잠실PB센터 심재오 ▲백석역지점 김동민 ▲창동아이파크지점 신두순
2007.01.04 I 김현동 기자
  • 2006년 과천 집값 51.8% 상승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집값 광풍이 몰아친 작년 서울 집값이 18.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는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평촌 산본 일산신도시는 40%가 넘게 올랐다. 2일 국민은행의 시세조사에 따르면 작년 전국 집값은 11.6% 상승해 2002년(16.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집값은 18.9%(강북 14.8%, 강남 22.7%) 올랐다. 작년(6.3%)보다 3배 넘게 오른 셈이다.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양천구로 31.7%를 기록했으며 강서구 26.0%, 용산구 25.5%, 강남구 24.5%, 송파구 24.2%, 서초구 23.2% 등의 순이었다.수도권은 과천이 51.8% 오르는 등 폭등 양상을 보였다. 40% 이상 오른 지역도 평촌(43.6%), 산본(41.1%), 일산서구(41.0%) 등 3곳이나 됐다. 수원 영통(37.3%), 성남 중원(35.9%), 고양 일산동구(35.5%), 성남 수정(35.1%), 안양 만안(30.4%), 고양 덕양(30.0%) 등은 30% 이상 올랐다.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6개 광역시는 4.0% 오르는데 그쳤으며 특히 부산과 대전은 각각 0.6%, 0.7% 하락했다.전셋값은 전국적으로 6.5% 상승했다. 가을 전세대란을 빚은 서울은 9.8%, 수도권은 1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은평구로 17.0% 올랐으며 강서구(14.9%), 노원구(13.7%), 영등포구(12.9%), 양천구(12.0%), 강남구(11.5%), 광진구(11.4%), 구로구(10.4%) 등지가 10% 이상 올랐다.수도권에서는 산본이 19.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구리(17.8%) 안산(17.6%) 수원(15.4%), 남양주(14.9%) 등 변두리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2007.01.02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연말 주택시장은 거래 없이 조용한 가운데 가격도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지난 한 주간 0.15%, 신도시 0.1%, 수도권 0.17%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도 서울 0.03%, 수도권 0.06%로 전주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고, 일단 단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08%, 수도권 0.08%를 보이면서 매매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시장 서울의 경우 지난 주(0.25%)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강남(0.03%), 서초(0.05%), 송파구(0.1%) 등 강남권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격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1, 13평형은 이번 주 평형별로 75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에 비해 노원(0.64%), 강북(0.48%), 동대문(0.39%), 서대문(0.39%), 도봉구(0.37%) 등 강북지역은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지며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평촌 0.31%, 산본 0.21%, 중동 0.07%, 분당 0.05%, 일산 0.03% 각각 상승했다. 평촌 비산동 샛별한양4차(1단지), 호계동 목련우성3, 5단지 등은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으나 실거래량은 많지 않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호재로 의정부시(0.66%)가 한주 동안 가장 많이 올랐고, 구리(0.53%), 시흥시(0.52%)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재건축이 약세를 보이며 과천시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28% 하락했고, 의왕시는 0.02% 떨어졌다. ◇ 전세시장 전세도 겨울방학 수요가 자취를 감추며 서울 0.13%, 신도시 0.08%, 수도권 0.08%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는 성동(0.37%), 성북(0.32%), 중랑(0.3%), 동대문(0.22%), 구로(0.2%)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그 밖의 지역은 0.1%대 이하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0.04%) 지역이 미미하지만 소폭 하락하고 송파, 동작 등이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등 주요 지역의 전세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과천(-0.17%), 성남(-0.07%), 광주(-0.05%), 구리(-0.05%), 파주(-0.03%), 부천(-0.03%), 화성(-0.01%), 김포시(-0.01%) 등의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2006.12.31 I 윤진섭 기자
  • 이슈로 돌아본 2006년 부동산 시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3.30대책과 11.15대책, 3월과 8월&nbsp;판교 분양,&nbsp;가을 전세대란, 신도시 발표&nbsp;등 2006년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nbsp;'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nbsp;지난 1년 동안&nbsp;부동산 시장을 달군 핫이슈를&nbsp;되짚어 본다. ◇3.30대책 발표 = 연초부터 재건축아파트의 층고 상향,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오름세는 3월 말 판교 분양과 맞물려 강남권&nbsp;및 분당, 용인&nbsp;등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관련기사☞강남권 재건축 값 1주일새 1억 "껑충" 2006.03.13 10:46)이에 대응해 정부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등을 골자로 한 3.30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직후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는 빠르게 둔화됐고, 강동구 등 일부 단지는&nbsp;하락세로 돌아섰다. (관련기사☞[3·30대책]재건축개발이익 3억원시 1억2000만원 환수(VOD) 2006.03.30 09:00)◇`버블 세븐` 논란=&nbsp;4월 하순 들어 대책의 효과도 무색하게 오름세가 다시 살아났다. 청와대는 5월 15일 홈페이지의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라는 글을 통해 `버블 세븐`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관련기사☞靑, 부동산 '버블세븐' 폭탄게임 더 못한다 2006.05.15 16:07) 버블 세븐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7곳을 지칭한 말로, 2004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이 26%로,&nbsp;전국 평균 상승률의 5배를 넘었다.&nbsp;정부는&nbsp;버블세븐&nbsp;집값은 거품이라며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구두경고를 연일 쏘아댔다.&nbsp;(관련기사☞(edaily리포트)깡통이냐 버블이냐 2006.05.17 17:20)&nbsp;이어 실거래가 발표와 아파트 부녀회에 대한 담합 제재 등 가격 거품 논란이 가속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안정세를 맞았다. (관련기사☞(edaily리포트)버블논쟁의 `버블` 2006.05.24 16:16) ◇가을 `전세대란`= 여름 끝물부터 전셋값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공급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한 전세물량 품귀 현상 불거지며 전셋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관련기사☞쌍춘년 가을에 신혼방이 없다`..수도권 전세 대란 2006.09.05 14:59)&nbsp;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줄었고, 월세로 바뀌는 물건이 늘어났지만, 대체제 역할을 했던 다가구주택(원룸)과 오피스텔 공급은 이미 확 줄어든 상태였다.&nbsp;이같이&nbsp;수급불균형 속에서 노원, 마포 등에서는 1주일새 1000만원 씩 전셋값이 뛰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관련기사☞(edaily리포트)전세가 기가 막혀! 2006.09.06 17:28)&nbsp;◇수도권 집값 폭등= 전세대란에 8월 판교 2차분양 소식이 맞물리고, 9월에는 은평뉴타운,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서 촉발된 고분양가 논란도 이어지면서 서울 수도권 매매시장은 실수요 매수세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전세수요가 매매로 빠르게 이동한 결과다.(관련기사☞(집값 뛴다)①강북 집값, 강남 따라가네 2006.09.25 15:12)&nbsp;가격 상승 불안감이 커지면서 추석 연휴 전후로 대출이라도 받아 집을 사자는 매수세가 크게 몰렸고 이에 따라 강남권은 물론 비강남권 주요 지역의 매매가격도 소형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관련기사☞10월 수도권 집값 "폭등"..과천 10.2% 상승 2006.11.01 17:59)&nbsp;◇11.15대책 발표= 정부는 신도시 추가·확대로&nbsp;집값 안정을 꾀했지만&nbsp;신도시 예정 지역의 집값이 폭등하는 부작용을 낳았고&nbsp;이는 결국 건설교통부 장관의 교체로 이어졌다. (관련기사☞(프리즘)秋건교, 집값 악셀레이터 밟다 2006.10.25 15:32)정부는 이어 분양가 인하, 공급확대, 대출 규제 등을 골자로 한&nbsp;11.15대책을 내놓았고, 서울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은 관망세에 돌입했다. (관련기사☞(11·15대책)분양가 25% 인하, 김포·광교 우선 적용 2006.11.15 13:43) 최근에는 당정에서 `반값 아파트`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nbsp;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006.12.28 I 윤도진 기자
  • 우리銀 영업본부장·지점장 등 201명 인사 단행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6일자로 영업본부장과 지점장 등 총 20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 ◇영업본부장 ▲충청영업본부 김하중 ▲경기서부영업본부 김영일 ▲강북영업본부 최칠암 ▲강남기업영업본부 조덕제 ▲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고시묵 ◆부장 ▲증권운용팀 윤대현 ▲카드전략팀 김태환 ▲카드추진팀 이익기 ▲전략기획팀 김승록 ▲IT지원팀 이치언 ◇실장 ▲준법지원실 박영모 ◇센터장 ▲외환서비스센터장 이응기 ▲기업여신센터장 兼가계여신센터장 황호강 ◇지점장 ▲가락동 양귀석 ▲가락중앙 조신일 ▲가톨릭회관 정윤걸 ▲강남교보타워 김동철 ▲강서구청 서경적 ▲갤러리아팰리스 윤정한 ▲고덕 조선교 ▲광장동 노영옥 ▲난곡 고재안 ▲남산 兼 본점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지점장 염동환 ▲노원 이명열 ▲대치역 홍석표 ▲대흥동 이성영 ▲도화동 이석영 ▲돈암동 윤재욱 ▲동역삼동 박종태 ▲마들역 김시영 ▲목동남 이권호 ▲미아동 유영준 ▲반포서래 이현우 ▲발산역 최동신 ▲방배본동 방인배 ▲봉래 윤문희 ▲북가좌동 박완식 ▲북한산시티 이오영 ▲불광동 변종무 ▲사당북 이봉용 ▲삼성센터 구영석 ▲상계동 박종락 ▲상도동 김승규 ▲서교동 고팔만 ▲서교중앙 송기복 ▲서초남 강선기 ▲서초 김국서 ▲석계역 김희진 ▲석촌동 곽영환 ▲선릉 이홍선 ▲성균관대학교 조수형 ▲성동구청 김호원 ▲세운 윤성원 ▲소공동 이용기 ▲수송동 최정훈 ▲신대방동 허성석 ▲암사동 이태열 ▲양재동 최창림 ▲양평동 강옥영 ▲영등포구청 허정진 ▲용산 정우석 ▲우면동 고재도 ▲우이동 성기채 ▲원남동 윤현 ▲이문동 김준열 ▲일원역 박종명 ▲잠실 연진흠 ▲장충남 兼 중부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지점장 허균 ▲장한평 최재선 ▲재동 박종구 ▲종로3가 안성옥 ▲종로 양희웅 ▲종로YMCA 이해성 ▲중계본동 한창흠 ▲중림동 김세영 ▲중화동 안상현 ▲총신대역 제정조 ▲태릉역 오인균 ▲포스코센터 원표희 ▲하계동 전진구 ▲한남동 한영수 ▲혜화동 이백천 ▲홍제동 이인호 ▲화곡동 양승태 ▲효자동 윤황배 ▲강남종금영업부 권도균 ▲구월1동 구세우 ▲부평중앙 박대일 ▲산곡동 김진미 ▲인천항 임홍조 ▲작전동 구재후 ▲과천중앙 兼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지점장 고철현 ▲과천 안재동 ▲경기광주 주현준 ▲교문동 김시훈 ▲군자 이형수 ▲권선 이기봉 ▲금촌 하태우 ▲김포 김승구 ▲대화역 이성원 ▲동수원 소홍석 ▲동의정부 권오숙 ▲부천중앙 구만모 ▲분당금곡 김중호 ▲상동 임성호 ▲상록수 최한근 ▲신갈 이성복 ▲안산 한강택 ▲야탑역 박용준 ▲의정부중앙 모문기 ▲인계동 황낙진 ▲일산중앙 윤병민 ▲중동중앙 김성열 ▲파주남 김학선 ▲평택 김석년 ▲한일타운 원도희 ▲둔산 유훈식 ▲당진 김용표 ▲서산 정해수 ▲신방동 송명재 ▲가경동 박광식 ▲거제동 안동준 ▲남천동 윤지현 ▲대연동 박일곤 ▲모라동 김용진 ▲부산 허경효 ▲영도중앙 성병 ▲중앙동 이인택 ▲하단동 신진기 ▲삼산동 유완종 ▲울산중앙 박병윤 ▲대구 김선용 ▲성당동 김병권 ▲유통단지 조병영 ▲칠성동 이순조 ▲포항POSCO 변재범 ▲광주 김문철 ▲목포 김경민 ▲김제 김호철 ▲나운동 이은옥 ▲서귀포 주현종 ▲신제주 김인규 ▲L. A 손태승 ▲다카 윤동영 ▲국제팀조사역(인도네시아우리은행파견) 이민재 ◇전략영업지점장 ▲전략영업본부 김형식 채현식 ◇기업영업지점장 ▲본점기업영업본부 황욱 박용태 ▲삼성기업영업본부 김홍관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 황부동 ▲중부기업영업본부 김덕한 ▲종로기업영업본부 김기수 ▲강남기업영업본부 이형욱 이수창 ▲경수기업영업본부 이영철 오완식 ▲경인기업영업본부 조복래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박기봉 ◇개설준비위원장 ▲개포구룡 조석원 ▲천호뉴타운 조명희 ▲화성남양 유경문 ▲후곡마을 이한모 ◇수석부부장 ▲주택금융사업단 하광율 ▲기업영업전략팀 박형민 ▲IB사업단 김홍구 김형찬 ▲기관고객본부 전경탁 ▲카드영업지원팀 홍기표 ▲전략기획팀 이원덕 ▲재무기획팀 함영석 ▲HR운용팀 권광석 ▲IT지원팀 송영남 ▲준법지원실 성원모 ▲홍보팀 최정 ◇수석심사역 ▲개인/SOHO심사팀 김영관 ▲중기업심사팀 장태현 김해영 양진옥 라병섭 ◇수석기술역 ▲총무팀 김윤수 ◇수석검사역 ▲검사실 송기두 조성훈 이건우 이권우 박의용 조운행 ◇수석감리역 ▲개인영업지원팀 이창재 이동준 지병모 국중근 최원두 최수일 이영희 문창선 유영규 조영배 이덕재 유병식 ▲기업영업전략팀 김남한 김현삼 -이상 201명
2006.12.25 I 김상욱 기자
  • (주간부동산)과천시 집값 4개월만에 하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과천시의 아파트 값이 8월말 이후 4개월만에 떨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연말 비수기를 맞아 매매와 전세 모두 한산한 시장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도 지난 주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25% 올라 직전 주(0.24%)와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1%, 수도권은 0.24%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였다. 재건축 중심으로 이달 초까지 강한 오름세를 보여 온 과천은 8월 4째주 이후 처음으로 -0.04%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과천에서는 부림동 주공7단지, 별양동 주공2단지 등 최근 급등세가 두드러졌던 단지 일부 평형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인접한 의왕도 내손주공 재건축 단지와 오전동 신안 등 일부단지 가격이 소폭 조정되며 -0.3%의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는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잔금 처리에 어려움을 느낀 매물이 일부 보였으나 밀린 수요로 인한 매물 부족이 여전했다. 특히 노원, 강북, 도봉 등 강북권은 0.6-0.9%대의 강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재건축은 강동, 송파, 용산, 강남 등의 단지들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전주 하락세에서 반등(0.17%)했다. 수도권 재건축은 0.08%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0.1%, 신도시 0.08%, 수도권 0.13%의 변동률을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연초까지 미미한 조정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대출규제 추가 등 당국의 정책 검토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이 제도 변경과 시장 반응을 잘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서울에서는 지역별로 노원(0.92%), 금천(0.7%), 강북(0.66%), 도봉(0.65%), 동대문(0.45%), 중구(0.45%), 구로(0.44%), 성북(0.44%), 마포(0.4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노원구 등 강북권에서는 매물도 많지 않고 거래도 소강상태지만 여전히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소형 매물을 찾는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현장 중개업소는 전했다. 금천구는 시흥동의 노후단지 소형까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강북구는 입주년차가 짧은 대단지 30-40평형대가 주로 올랐다. 도봉구도 창동, 쌍문동 등 주요 단지 30평형대 이하가 오름세를 이었다. 한편 서대문(0.37%), 광진(0.36%), 동작(0.3%), 관악(0.27%), 송파(0.24%), 중랑(0.24%), 영등포(0.23%), 강서(0.2%) 등이 소폭 올랐다. 강남구(0.10%)에서는 역삼, 대치동 일대 새아파트가 조금씩 올랐으며, 강동구(0.12%)에서는 상일동 고덕 주공단지가, 송파구에서는 가락시영2차, 주공5단지가 오름세를 회복했다. 신도시는 중동(0.14%), 평촌(0.13%), 분당(0.11%), 일산(0.07%) 순의 매매변동률을 보였다. 최근에 많이 올랐던 산본은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 주로 중동신도시도 평당 매매가격 평균 1000만원대로 들어서면서 5개 1기신도시가 모두 평당 1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신도시 전체 평균 평당가격은 1577만원 선이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0.57%)가 지난 주에 이어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뒤를 이어 광주(0.45%), 양주(0.36%), 하남(0.33%), 파주(0.28%), 광명(0.25%)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인천(0.32%)도 상승세를 이었다. ◇전세 시장 서울에서는 구로(0.31%), 노원(0.27%), 금천(0.24%), 동대문(0.21%) 등이 한 주간 전세 변동률이 높았다. 강남(0.19%), 성북(0.17%), 광진(0.14%), 관악(0.12%), 마포(0.12%), 서대문(0.12%) 등도 소폭 오르며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전세시장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강남권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매와 함께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대치동, 서초동 일대에서 전세 문의가 조금 늘어나며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송파구는 잠실 레이크팰리스 등 재건축 아파트의 입주로 물량이 풀리며 전셋값이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현장 중개업소의 말이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산본이 -0.07%로 전세 하락세를 이었으며, 분당(0.14%), 중동(0.09%), 일산(0.08%), 평촌(0.01%) 지역도 소폭 오름에 그쳤다. 수도권은 김포(0.42%), 안산(0.35%), 광주(0.27%) 지역을 비롯해 인천(0.22%)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또 수원(0.19%), 용인(0.16%), 하남(0.13%), 의정부(0.12%), 안양(0.1%) 등이 소폭 올랐고 기타 지역은 변동이 적었다.
2006.12.24 I 윤도진 기자
  • 서울 전세금 비율 35%대로 하락..집값 '거품(?)'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35%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집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매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기간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거품이 끼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1682만원, 전세가는 596만원을 기록해 전세가가 매매가의 35.4%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지난 1월 41.1% 였다. 그러나 9월 이후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전세가 비율이 대폭 낮아졌다. 5대 신도시는 서울보다 더 낮은 34.6%로 연초보다 8.5% 포인트 하락했고,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도 37.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단지 영향에 따라 과천시 전세가 비율이 20.74%로 가장 낮았다. 이어 강남구(26.9%), 강동구(27.1%), 송파구(27.1%), 서초구(29.9%) 등 노후한 재건축단지가 많은 지역이 전세가 비율이 낮았다. 이는 이들 지역에 전세 수요가 적은 반면 재건축에 따른 기대감이 강해 매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양천구(31.3%), 용산구(32.5%), 강서구(36.9%), 영등포구 (37.4%), 광진구(38.7%) 등 인기지역의 전세가비율도 30%대를 넘지 못했다. 반면 서대문구(52.8%), 은평구(51.9%), 중랑구(51.8%), 노원구(51.8%) 등은 높이 나타났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전세가격도 10% 이상 올랐지만, 9월 이후 은평뉴타운, 파주신도시 고분양가 여파로 일부 지역의 매매가격이 단기간 대폭 오르면서 전세가 대비 매매가 비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전세가 비율이 대폭 낮아진 것에 대해 집값에 거품이 끼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팀장은 "정상적인 상황은 전세가가 먼저 급등해 전세에서 매수로 돌아선 수요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매매가가 뒤따라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양 팀장은 또 "올해는 대부분의 세입자들이 집값이 뛸 것이라는 불안감에 대거 매수세로 전환됐을 뿐만 아니라 시중 부동자금도 상당부분이 부동산으로 몰렸다"며 "전세가 상승률을 웃도는 매매가 상승이 나타난 것 자체가 거품이 낀 것으로 볼 있다"고 덧붙였다.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도 "세입자 중 상당수는 과도하게 대출을 받아 집 장만에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전세가 대비 매매가 비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길 팀장은 "내년 대출 억제,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사람들의 어려움이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06.12.21 I 윤도진 기자
  • 인천지역 절반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상보)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재정경제부는 인천시 남구·계양구·경기도 양주시 등 3곳을 주택투기지역으로, 인천시 동구·남구·남동구 등 3곳은 토지투기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12월 현재 인천은 총 10개 지역 중 중구·동구·남동구·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5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전체의 50%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토지투기지역은 10개 지역 모두 지정됐다.아울러 경기도의 경우 총 44개 지역 중 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여주군·연천군·가평군·양평군을 제외한 37개 지역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전체의 84%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토지투기지역은 총 28개 지역이 지정됐다. 기타 171개 지역 중 주택투기지역은 24개, 토지투기지역은 35개다.한편, 서울은 지난달에 노원구 등 5개지역이 추가로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서울 전체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재경부는 이날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 남구 등 3개 지역은 지난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올해 월평균 상승률인 0.9%의 3배 이상인 3.1%에 이르러 가격 급등세를 차단할 필요가 있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11월 중순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인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인천 동구 등 3개 지역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검단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인천지역 지가급등세를 차단할 필요가 있어 지정했다"며 "대상지역 모두 최근 3개월간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고 말했다.이번 지정으로 투기지역은 전국 250개 행정구역대비 주택 투기지역은 91개(36.4%)로 증가했고 토지 투기지역도 98개(39.2%)로 증가했다.아울러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주택투기지역의 경우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 40%, 총부채상환비율(DTI) 40% 내에서 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적용된다. 토지투기지역도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지방세법 등 여타 법률에서 투기지역 제도를 통해 규제된다. 투기지역의 효력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의해 오는 22일로 예정된 공고 시점부터 발생하며 공고한 날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한다.권혁세 재경부 재산소비세제국장은 "내년부터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가 전면 시행돼 투기지역 지정 효과가 반감되긴 했지만, 대출규제 등에 투기지역 제도가 원용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투기지역 제도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2.19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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