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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고 동료의사들은 왜 침묵하나
- [노컷뉴스 제공] 의료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은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런데 의사들이 법원의 자문요청을 거부하는 바람에 1년이 넘도록 의료소송이 한 발짝도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그래서 의료사고 소송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의사들의 침묵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 손가락 수술 받다 생명 잃어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성귀옥(36)씨. 성 씨는 요즘 자신이 의료인의 한 명이라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대형병원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성 씨도 의료사고 피해자들에게 대형병원들의 침묵이 이처럼 무서운 것인지 미처 몰랐다. 성 씨의 어머니 정순애(57)씨는 지난 2005년 6월 광주의 한 병원에서 손가락 수술을 받다가 숨지고 말았다. 광양의 한 공장에서 철근에 손가락 세 마디가 끼는 사고를 당한 성 씨의 어머니는 광주의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받았는데 결국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성 씨는 어머니의 죽음이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믿고 있다. 성 씨는 "명백한 의료사고다. 손수술 받은 부위가 손가락 끝마디들이었고 생명의 위급을 다투는 응급상황이 아니었다. 가족들이 수술실에서 나오는 어머니를 만났을 때는 이미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 의사들은 침묵, 소송은 무기한 연기!… 법원도 대책이 없어 성 씨는 병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1년 2개월이 다 되도록 재판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 다른 소송이라면 이미 끝나야 할 때가 다 됐지만 재판이 진행되지 못하고 무기한 연기돼 버린 것은 유명 병원들이 하나같이 의료사고 기록을 검토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회, 대한의사협회까지. 의료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는 이 모든 기관들은 모두 성씨 어머니의 의료 기록을 검토해달라는 법원의 공문을 받았지만 거절해 버렸다. 재판을 맡은 서울북부지법측도 뾰족한 수가 없다. 서울북부지법의 양재호 기획 판사는 법원의 난감한 상황을 설명했다. 양 판사는 "의료소송의 경우 법관이 의료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권위있는 의료기관의 자문 없이 소송을 진행한다는 게 정말 무리다. 지금 들어온 감정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지금 담당 판사님이 재판을 연기해 놓고 어떻게 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결국 유가족들은 법원을 통해 또 다른 대형병원에 감정 의뢰서를 보내놓고 결과가 나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 병원은 바빠서 못 해준다지만… 7차례에 걸쳐 정 씨 사건에 대한 감정을 거부한 병원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지난 1월 법원의 감정 요청을 거절한 서울대병원 측 관계는 "바빠서 못 해 준거다. 다른 병원도 안해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교수들 스케줄이 안돼서 못해줬다. 인원이 한정돼 있고, 담당 마취과는 특히 바쁜 과"라고 해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감정경험'이 없어서 감정을 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삼성병원 관계자는 이어 "솔직히 민감한 사안이니까 교수들이 부담스러워 하고 안하려고 한다. 행정과에서도 교수들한테 자꾸 해달라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양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회에 감정을 떠넘겼고 마취통증의학회는 다시 대한의사협회에 감정을 떠넘겼다. 하지만 결국 대한의사협회마저도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법원의 감정요청을 거부해버렸다. ◆ '침묵의 카르텔'이 국민의 재판권을 빼앗아 가고 있다 의료소비자 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 병원들의 이같은 태도를 '침묵의 공조(共助)'라고 꼬집었다. 강 사무총장은 사무실에 감정거부로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사연이 쌓여있다면서 의사들의 공고한 침묵의 카르텔은 조직화된 행동이라고 설명한다. 강 총장은 "구체적인 전공으로 들어가면 의사들이 서로 다 알게 된다. 상부조직으로 의사협회가 있고 그 밑에 각 과별 협회에다 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학회에서도 보고 결국 다 안다. 그러니까 침묵함으로서 의사들끼리 서로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의 감정거부로 인해 소송기간이 길어지면 우선 소송비용이 급격히 늘어난다. 소송기간과 비용이 길어지면 피해자들은 큰 부담을 느끼게 돼 소송 중간에 포기하거나 소송 제기 자체를 꺼린다. 결국 의사집단 입장에서는 소송이 길어지는 것이 의료소송의 발생을 막아주니 손해날 것이 없는 장사인 셈이다. 법무법인 소산의 정재훈 변호사는 병원들의 행태가 헌법에 명시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빼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소송을 걸 수 있다고 재판권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 의사들이 감정을 안 해주면 실제 재판이 진행이 안 되니까 실질적으로는 재판권이 침해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이어 "민사소송법에 감정 부분 제334조엔 '감정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감정할 의무를 지닌다'고 규정돼 있다"며 "의료소송 분야만큼 감정이 필요한 분야가 없는데 의사들이 이 조항에 따른 처벌규정이 없어 감정의무를 전혀 지키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 의사들에게 입증 책임을 지워야 하지만… 현재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나 그 가족들이 의료사고임을 입증해야 한다. 의사들이 잘못된 동료의식으로 동료의사의 잘못에 대해 침묵하는 이상, 전문지식도 없고 의료기관이 작성한 의료기록조차 구하기 어려운 피해자 입장에서 과실을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수년 전부터 의료소송의 경우 '원고 입증주의'에서 벗어나 의료기관이 입증책임을 지도록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법제정이 계속 좌절되고 있다. '의료기관이 의료사고가 아님'을 입증토록 한 법률안도 3개나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정치적 상황에 밀려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경실련의 사회국 김동연 간사는 "내부 고발자가 나오기 어려운 것처럼 의사가 다른 의사의 과실을 증명해주길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그래서 법제정이 필요한데 국회에서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번번히 법제정이 좌절돼 왔다"고 말했다. 6월 임시국회가 지나버리면 바로 대선이 기다리고 있다. 대선 시기의 정치화된 국회에서 의료사고 관련법 제정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결국 6월 임시국회에서 의료사고 관련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은 또 다시 좌절될 가능성이 크다.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의사들의 '침묵의 카르텔'과 피해자들의 하염없는 기다림은 계속 될 것이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반등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값은 서울이 0.03% 오른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씩 내렸다. 전세시장은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서울(-0.01%), 신도시(-0.03%), 수도권(-0.04%)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매 매시장 0.03%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서울 아파트 가격은 송파(0.38%), 강동(0.23%)이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주도했다. 또 서대문(0.10%), 용산(0.08%), 성북(0.03%), 강북(0.02%), 강서(0.02%)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재건축인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가 급매물 소진 이후 평형별로 1000만-5000만원 가량 호가가 올랐으나 실제 매수문의는 많지 않다. 주공5단지는 제2롯데월드 개발 승인을 앞두고 가격이 올랐지만 금주 들어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다.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고덕동 주공2단지 등 재건축 단지의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급매물 처분 이후 가격이 올랐다. 용산구 이촌동 동아그린의 21평과 25평형이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고,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5단지도 방화뉴타운 등 호재를 바탕으로 10-2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금천(-0.31%), 양천(-0.19%), 영등포(-0.07%), 서초(-0.07%), 노원(-0.03%), 동대문(-0.02%), 도봉(-0.01%) 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1%), 일산(-0.01%)은 내림세를 보였고, 중동(0.03%)은 상승했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와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등 중대형 매물이 약세를 보였다. 중동은 설악주공 21평형, 미리네롯데 13평형 등 소형 평형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주변지역인 화성과 오산은 호가가 크게 올랐으나 매수세가 따르진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명(-0.11%), 과천(-0.09%), 구리(-0.08%), 고양(-0.08%), 안양(-0.07%), 수원(-0.05%), 의왕(-0.03%), 용인(-0.03%) 등이 하락했고 이천(0.26%), 오산(0.13%), 안산(0.09%), 평택(0.08%), 의정부(0.06%) 등은 올랐다. 오산시는 부산동 주공1단지 등이 동탄신도시 발표로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만 오른 상태다. ◇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서울(-0.01%), 신도시(-0.03%), 수도권(-0.04%)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서초(-0.16%), 노원(-0.06%), 양천(-0.04%), 마포(-0.03%), 영등포(-0.01%), 송파(-0.01%), 강서(-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금천(0.11%), 강남(0.09%), 관악(0.04%), 서대문(0.04%) 등은 소폭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청실1,2차 재건축, 선경1,2차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시장 역시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적었다. 평촌(-0.05%), 일산(-0.04%), 산본(-0.04%), 분당(-0.03%) 순으로 하락했고, 중동만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광명(-0.38%), 용인(-0.15%), 안양(-0.15%), 구리(-0.07%), 김포(-0.04%), 고양(-0.04%), 오산(-0.03%), 화성(-0.02%), 수원(-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이천(0.17%), 시흥(0.05%), 안산(0.04%), 의정부(0.04%), 평택(0.01%) 등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상승세 돌아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 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도 급반등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 주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0.0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둘째주 0.01% 상승을 기록한 이후 13주 만에 상승세다. 특히 강남 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재건축은 한주동안 0.28%가 올랐다. 용적률 완화 기대가 큰 저층 재건축 단지와 제2롯데 월드 개발 기대감이 커진 송파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매도 호가만 오를 뿐 매수세는 붙지 않아 실제 거래가격이 상승할 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들의 말이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각각 -0.05%, -0.02%를 기록했다. 동탄신도시는 호가만 오른 상태로 시세는 보합상태를 유지했다. 한편 전세값은 서울이 0.02%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4%, 0.03% 떨어졌다. ◇매매 시장 서울에서는 송파(0.18%), 강남(0.08%) 등 강남권 아파트값 반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송파 1.05%, 강남 0.29%, 강동 0.28% 등으로 크게 올랐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2000만원정도 올랐다. 급매물 거래 후 일부 매물이 회수됐고 제2롯데월드 착공여부 결정이 다가와 오름세가 컸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도 매도호가가 오르며 17평형이 2000만원가량 올랐다. 아울러 서대문(0.05%), 도봉(0.05%), 성동(0.04%), 관악(0.04%), 중랑(0.03%), 성북(0.03%), 마포(0.03%), 동대문(0.03%), 강북(0.01%)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양천(-0.06%), 서초(-0.04%), 강서(-0.02%), 구로(-0.02%), 노원(-0.02%), 용산(-0.02%), 광진(-0.01%)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18%), 일산(-0.07%), 분당(-0.05%), 중동(-0.01%) 순으로 값이 하락했다. 평촌은 보합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하락 지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0.17%), 고양(-0.13%), 의정부(-0.07%), 용인(-0.06%), 남양주(-0.04%), 수원(-0.01%), 광명(-0.01%) 등이 하락했고, 시흥(0.1%), 의왕(0.09%), 안양(0.02%), 성남(0.02%), 안산(0.01%)은 조금 올랐다. 고양 행신동 일대 아파트는 명품신도시 후보설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발표 이후 49평형이 3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전세 시장 전세지장은 안정세를 보였다.서울지역은 하락지역이 줄고 상승지역이 늘어나며 오름세로 회복됐다. 지역별로 용산(0.24%)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성북(0.1%), 강남(0.09%), 노원(0.08%), 금천(0.07%), 강동(0.07%), 양천(0.06%), 서대문(0.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송파(-0.2%), 영등포(-0.1%), 구로(-0.06%), 마포(-0.02%), 서초(-0.01%) 지역은 하락했다. 용산구는 가격이 저렴한 이촌동 삼익 35평형이 500만원, 원효로4가 산호 41평형이 10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 17평형, 주공4단지 15평형등이 1000만원씩 값을 올렸다. 신도시 가운데는 산본(-0.25%)의 하락폭이 컸다. 중동(-0.09%), 분당(-0.01%)도 하락했다. 일산은 0.01% 올랐고, 평촌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31%), 김포(-0.14%), 용인(-0.01%), 과천(-0.08%), 의정부(-0.08%), 구리(-0.07%), 부천(-0.06%), 고양(-0.03%) 등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화성(0.03%), 시흥(0.03%), 수원(0.02%) 지역은 소폭 올랐다.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약보합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당급 신도시 발표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시점이 임박하면서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실제로 아파트값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값은 서울이 0.02% 떨어진 것을 비롯,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와 0.04%씩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종부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7%) 모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0.02% 떨어진 서울은 광진(-0.13%) 강남(-0.09%) 노원(-0.04%) 강서(-0.03%) 금천(-0.03%) 강동(-0.02%) 서초(-0.01%) 송파(-0.01%) 등이 하락했다.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Ⅲ의 33평형이 5000만원 하락했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19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고층5,6단지와 대치,도곡 일대 중층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폭은 한 주전보다 둔화됐다. 반면 서대문구(0.14%), 강북(0.03%), 성북(0.02%), 도봉(0.01%), 동작(0.01%), 용산(0.01%) 지역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둔화됐고 산본(0.01%)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물이 쌓여가기 시작하면서 과천(-0.19%) 김포(-0.18%) 용인(-0.14%) 구리(-0.12%) 부천(-0.12%) 시흥(-0.12%) 의왕(-0.11%) 성남(-0.09%)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는 재건축 단지인 원문동 주공2단지 16평형이 2000만원, 부림동 주공7단지 소형 평형도 500만원 정도씩 하락했다. 평택(0.08%) 안성(0.06%) 안산(0.05%) 양주(0.05%) 파주(0.04%) 오산(0.02%) 군포(0.01%) 등은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0.03% 떨어진 서울은 광진(-0.66%), 금천(-0.43%), 강동(-0.18%), 구로(-0.11%), 중랑(-0.07%), 강남(-0.03%), 도봉(-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서초(0.10%), 영등포(0.07%), 서대문(0.04%), 성북(0.03%), 관악(0.02%)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5%), 산본(-0.02%),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일산, 중동은 하락세가 멈췄다. 수도권은 하남(-0.4%), 용인(-0.35%), 성남(-0.27%), 김포(-0.25%), 의왕(-0.22%), 안양(-0.13%), 광명(-0.08%), 과천(-0.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줄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서울지역 아파트 값 하락폭이 전 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최근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하던 비강남권의 아파트 값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도시는 낙폭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9% 하락했다. 이는 전주(-0.14%)에 비해 하락폭이 0.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를 주도하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0.58%)보다 0.13%포인트 줄어든 -0.45%를 기록했다. 일반아파트도 전주 -0.07%에서 -0.04%로 낙폭이 둔화됐다. 하락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가을 급등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돌아간 급매물이 일부 팔려나가며 내림세가 주춤한 상태라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신도시는 5곳이 일제히 하락하며 -0.14%의 하락률로 전주(-0.08%)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은 -0.04%로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전세시장은 매매가격 하락세와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은 주간 -0.04%, 신도시는 -0.09%, 수도권은 -0.06%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 시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양천지역 아파트들의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0.03%), 송파(-0.15%), 양천(-0.27%)은 각각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안팎 하락폭이 감소했다. 반면 강동(-0.64%), 서초(-0.12%) 지역은 사업초기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그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강서(-0.21%), 강북(-0.13%), 성북(-0.07%), 성동(-0.05%), 광진(-0.04%), 용산(-0.04%) 등 비강남권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선 지역이 늘어났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는 값이 많이 떨어진 목동 아파트로 옮기려는 매도자들이 집을 싼 값에 내놓으며 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북구 수유동 벽산 역시 갈아타기 수요로 인한 급매물로 2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성북구 길음동 정릉풍림아이원도 값이 하락조정됐다. 반면 중랑(0.17%), 구로(0.07%), 노원(0.04%) 등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대형 평형대 가격 하락폭이 증가하며 올 들어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평촌(-0.2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분당(-0.15%), 일산(-0.14%), 산본(-0.03%), 중동(-0.02%) 순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단지가 약세를 보인 수도권에서는 구리(-0.66%)가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0.19%), 안산(-0.14%), 광주(-0.11%), 안양(-0.09%), 부천(-0.08%), 고양(-0.06%), 용인(-0.07%), 의왕(-0.06%), 하남(-0.06%) 등도 하락세였다. 용인시에서는 6월 발표를 앞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남사면이 거론되며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은 성북(-0.78%), 용산(-0.24%), 강동(-0.17%), 마포(-0.13%), 광진(-0.11%), 노원(-0.07%), 양천(-0.07%), 강북(-0.0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비수기로 접어들며 그 동안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비강남권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005년 4월 입주 단지인 성북구 길음동 북한산 e-편한세상, 길음푸르지오 등은 전세만기가 도래하며 매물이 늘어나 전 평형이 1500만원-3000만원 정도씩 값을 낮췄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도 20-40평형대가 1000-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은평(0.26%), 구로(0.20%), 서대문(0.04%), 중랑(0.04%) 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24%)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평촌(-0.16%), 분당(-0.07%), 일산(-0.06%)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은 0.02%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 주에 비해 주간 하락지역이 더 늘어났다. 구리(-0.70%), 파주(-0.27%), 광주(-0.20%), 안양(-0.16%), 화성(-0.14%), 안산(-0.13%), 남양주(-0.13%), 고양(-0.09%), 오산(-0.08%), 용인(-0.04%), 부천(-0.03%), 의정부(-0.03%), 과천(-0.02%), 광명(-0.01%), 수원(-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0.78%), 양주(0.07%), 김포(0.06%), 하남(0.05%), 평택(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수도권 확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 들어 최대 주간 하락폭을 나타내며 8주 연속 하락했다. 또 신도시와 수도권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낙폭이 확대돼 0.14%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와 수도권도 0.08%와 0.04%씩 하락해, 6주 연속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거래 비수기로 이어지면서 서울이 0.02%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매매시장 0.14% 하락한 서울은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등은 물론 올들어 상대적으로 강세였던 광진(-0.11%) 중(-0.08%) 강서(-0.04%) 영등포(-0.02%) 성북(-0.01%) 마포(-0.01%) 등도 동반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작년 가을 가격 상승 이전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내려갔고,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 신천동 장미1,2차, 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하락을 주도했다. 또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우성 단지, 구의동 현대6단지 등이 하락했으며 지하철 9호선 역세권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강서구도 화곡동 홍진시범2차, 우신 재건축 단지가 750만-1000만원 떨어졌고 방화동 개화, 동성, 화곡동 우장산SK뷰 등의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반면 중랑(0.09%), 노원(0.08%), 구로(0.05%), 용산(0.04%) 등은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강남권과 달리 저가매물 문의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대형뿐 아니라 중소형도 약세로 돌아서며 일산(-0.27%) 산본(-0.05%) 평촌(-0.04%) 분당(-0.04%) 중동(-0.01%) 등 5곳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수도권 역시 지난 주보다 하락한 지역이 늘어났다. 과천(-0.33%) 화성(-0.26%) 용인(-0.2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김포(-0.13%) 고양(-0.13%) 구리(-0.12%) 수원(-0.10%) 의왕(-0.09%) 성남(-0.09%) 하남(-0.08%) 안양(-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0.25%) 의정부(0.12%) 양주(0.1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현대2차, 한양1차, 연수시영1차, 송도I`PARK 등 소형부터 중형 평형까지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어 서울 -0.02%, 신도시 -0.06%, 수도권 -0.0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은 양천(-0.20%), 강북(-0.15%), 구로(-0.14%), 노원(-0.13%), 서초(-0.07%), 동대문(-0.04%), 강남(-0.03%), 용산(-0.02%), 광진(-0.01%), 마포(-0.01%) 등이 하락했다. 대형 평형뿐만 아니라 30~40평형대 중심의 중소형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신도시는 하락 폭이 커졌다. 산본(-0.37%), 일산(-0.05%), 분당(-0.04%)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줄면서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20평형대, 무궁화화성 40평형대, 산본동 백두극동.한양9단지 30평형대 등 지역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구리(-0.68%), 고양(-0.23%), 군포(-0.20%), 화성(-0.16%), 성남(-0.16%), 김포(-0.16%), 용인(-0.13%), 부천(-0.12%), 과천(-0.11%), 의왕(-0.09%), 남양주(-0.08%) 등이 하락했다.
- (공시가격 발표)버블세븐 가격 급등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강남 3구와 양천, 파주, 성남, 과천 등 작년 집값이 급등한 곳이 상승폭이 컸다. 특히 종부세 대상인 6억원 초과 아파트는 과표적용률이 높아지고, 상승폭도 커져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남지역이 31.0%로 강북 23.0% 보다 상승폭이 컸다. 특히 버블세븐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컸다. 고가 단지가 몰려 있는 양천구는 작년보다 2.5배나 높은 46.1%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남(31.6%), 송파(28.5%), 서초(27.8%) 등 강남 3개구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과천 49.2% 전국 1위 비 강남권에선 개발 후광이 점쳐지는 지역의 공시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작년 22.5%나 뛰었던 용산구는 올해 조사에서도 33.3%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곳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 호재와 서울 한남 뉴타운, 철도공사의 용산 개발 등 개발 재료가 쏠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9호선 개발과 마곡지구 개발이 예정된 강서구도 38.6% 올랐고, 광진(29.4%), 마포(29.3%), 노원(25%) 등도 20% 이상 뛰었다. 수도권에선 과천이 49.2%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개발호재가 많은 파주도 48.1%나 올랐다. 재개발이 예정된 성남수정도 47.3% 뛰었다. 이밖에 안양동안(47.8%), 군포(47.7%), 일산(40.3%) 등이 많이 올랐다.지역별로는 경기가 31.0%, 서울이 28.5%로 큰 폭의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주거지 개발이 한창이 울산과 영종 송도 청라지구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이 각각 20.3%, 17.0%로 그 뒤를 이었다. ◇6억원 초과 주택 30% 이상 올라가격별로는 고가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폭이 커, 세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2억원 이하 주택은 3.9-16.6% 오른 반면 2억원 초과 주택은 30.6%-32.9%로 상승폭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9억 초과 주택은 32.3%, 6억초과-9억이하 30.6%로 30% 이상 올라 종부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별 단지별로는 과천 부림주공 8단지 31평형(7층)이 4억44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59.9% 올랐고,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3단지 35평형(5층)은 작년보다 54.5% 뛴 8억5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31평형(8층)도 작년 4억8200만원에서 올해 6억8000만원으로 41.1% 뛰었고,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59평형은 올해 24억5600만원으로 작년보다 30.1% 올랐다.신도시도 많이 올랐다. 분당 서현 삼성 49평형(11층)은 작년 7억7500만원에서 올해는 9억6000만원으로 23.9% 뛰었고, 안양 동안 평촌 꿈마을 우성 47평형도 올해 8억원으로 작년보다 47.1% 올랐다. 일산신도시 마두동 백마마을 삼성 48평형은 올해 7억7200만원으로 작년보다 27.2% 상향 조정됐고, 증산동 산들마을 대림아파트 60평형도 공시지가가 6억원으로 책정됐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올들어 낙폭 최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재건축에 이어 일반아파트로, 강남권에서 강북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전셋값도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들며 지난해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변동률이 하락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2% 떨어졌다. 올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4%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오는 6월1일 종부세 부과 기준시점을 한 달여 앞두고 고가아파트의 급매물과 저가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남권 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아파트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반면, 매수세는 없어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해 아파트가격 급등이 시작된 10월 수준의 가격으로까지 조정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서울이 주간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매매 시장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지역별로 강동(-0.76%), 양천(-0.30%), 송파(-0.28%), 강남(-0.18%), 관악(-0.17%), 서초구(-0.11%)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는 지난 주 급매물이 늘면서 50평형대가 6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기존에 나와있던 매물이 거래가 되지 않으며 전 평형대가 5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은 30-40평형대가 고루 2500만원씩 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2평형이 8억3000만원선이다. 노원, 도봉, 중랑 등 최근까지 집값이 강세를 유지하던 지역에서도 실수요가 줄어들자 중대형 위주의 가격 조정이 나타났다. 노원구 중계동 신안동진 48평형은 5000만원, 라이프와 신동아 30평형대는 3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성동(0.14%), 구로(0.13%), 성북(0.13%), 마포(0.09%) 등에서는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며 오름세가 나타났다. 신도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산(-0.09%), 분당(-0.08%), 산본(-0.03%), 평촌(-0.01%)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0.44%), 의왕(-0.38%), 하남(-0.31%), 파주(-0.30%), 부천(-0.18%), 안양(-0.17%), 수원(-0.13%) 등이 하락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통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18평형이 2000만원 떨어졌다. 주공7단지, 주공8단지 27평형도 1000만원씩 값을 내렸다. 반면 시흥(0.24%), 이천(0.23%), 안산(0.14%), 양주(0.14%), 의정부시(0.11%)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 시장 전세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 전셋값은 올 들어 처음 하락했다. 지역별로 금천(-0.28%), 강남(-0.23%), 중랑(-0.22%), 성북(-0.07%), 양천(-0.01%) 등이 하락했다. 금천구 독산동 한신 35평형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는 매매값 하락이 전세에도 영향을 미쳐 2000만-2500만원 정도 전세값이 조정됐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4단지 5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변 종로구(0.28%), 영등포구(0.20%), 성동구(0.13%), 동작구(0.07%) 등은 올랐다.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 효성주얼리시티는 실수요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3%), 분당(-0.02%) 등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으며, 전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산본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은 시흥(0.25%), 의정부(0.21%), 광주(0.18%), 의왕(0.18%), 안산(0.16%), 성남(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군포(-0.22%), 화성(-0.17%), 용인(-0.12%), 수원(-0.09%), 고양(-0.09%) 등은 약세가 이어졌다.
- "강남·북 아파트값 차이 줄었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강남과 강북간 아파트값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과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중랑구)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 차이는 4월 현재 183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달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권 2794만원, 강북권은 961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격차(1926만원)를 보였던 지난해 11월당시 강남권은 평당 평균 2802만원, 강북권은 876만원이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 1월 최고 2858만원까지 올라간 이후 이달까지 64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북권은 지난해 11월 876만원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5개월간 평당 85만원이 올랐다. 앞서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지난 1분기 기간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강북권이 오르고 강남권이 하락하는 형태를 보였다. (관련기사☞1분기 서울 아파트값 '북고남저(北高南低)'..도봉구 1위 04.04 15:04) 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강북권은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많은 반면 강남권은 대출상환 압박과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다"며 "규제완화가 없는 한 강남·북 아파트값 격차는 당분간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 값 6주연속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6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7% 떨어져 6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 송파 등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과 지난해 집값이 큰폭으로 오른 지역의 하락세락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전세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가 -0.08%, 수도권 -0.02%를 나타냈다. ◇ 매매시장 -0.07%를 기록한 서울은 구별로는 강동(-0.77%), 양천(-0.28%), 서초(-0.17%), 송파(-0.11%), 강남(-0.08%), 금천(-0.04%), 관악(-0.03%), 광진(-0.02%)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34평형이 9억5000만-10억5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33평형도 6억-6억6000만원선으로 떨어지는 등 재건축과 작년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하향세가 지속됐다. 반면 강북(0.19%), 성북(0.12%), 동대문(0.11%), 노원(0.10%), 마포(0.10%) 등은 소폭 올랐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5단지와 상암4단지 등이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개발 호재로 문의가 꾸준한 편이며, 33평형이 1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지난 주에 비해 각각 0.08%와 0.03%씩 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26%), 분당(-0.10%), 일산(-0.03%), 평촌(-0.0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산본은 주변 입주예정 신규단지 영향으로 매물이 많아 백두동성, 세종주공6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분당은 20평형대 이하 소형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도 거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군포(-0.31%), 성남(-0.23%), 구리(-0.14%), 파주(-0.12%), 고양(-0.11%), 과천(-0.10%) 등이 하락했고 의정부(0.13%), 안산(0.10%), 인천(0.06%), 하남(0.06%), 광주(0.03%), 양주(0.03%) 등이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전세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며 답보상태를 보였다. 서울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8%와 0.02%씩 하락했다. 서울에선 양천(-0.20%), 금천(-0.16%), 강남(-0.09%), 마포(-0.08%), 강동(-0.04%), 서초(-0.02%) 등이 하락했고 반면 강북(0.24%), 동대문(0.23%), 종로(0.18%), 구로(0.14%), 중(0.13%)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45%), 분당(-0.05%), 평촌(-0.04%) 등이 하락했고 일산(0.02%), 중동 (0.01%)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0.02%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 수원(-0.34%), 고양(-0.18%), 용인(-0.17%), 군포(-0.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양주(0.29%), 의정부(0.22%), 시흥(0.21%), 부천(0.15%), 안산(0.15%) 등은 소폭 상승했다.
- 집값 담합단지 8곳 적발..누계 165곳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서울 도봉구 창2동 대우아파트 등 8개 단지가 집값 담합아파트로 적발됐다. 담합아파트에 대해서는 실거래가 정보가 공개되고 8주 동안 국민은행 등 시세정보업체의 시세정보 제공도 중단된다. 집값 담합아파트는 작년 7월 21일 처음으로 적발, 공개됐으며 그동안 적발된 단지는 모구 165곳에 달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3월중 `집값담합 신고센터`에 접수된 75개 단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총 8개 단지의 집값담합 행위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집값담합 행위가 적발된 단지는 ▲서울 2곳(공릉동 태강, 창2동 대우) ▲인천 5곳(부평동 해뜨는마을, 부개동 주공5단지, 용현동 대우, 주안5동 홈타운, 가정3동 한국) ▲경기 1곳(의정부 호원동 성호) 등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1.11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담합신고 건수도 대폭 줄어 3월에는 1일 평균 0.4건이 신고됐다"며 "담합 단지도 담합행위로 집값이 올라가기를 기대하기보다는 남이 하니까 해본다는 식의 행위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가격 담합단지로 적발된 곳은 1차(작년 7월21일) 58곳, 2차(작년 8월11일) 41곳, 3차(작년 10월1일) 12곳, 4차(작년 12월7일) 11곳, 5차(올해 1월18일) 35곳, 6차(4월19일) 8곳 등 총 165개 단지로 늘었다. ◇1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서울 13곳 관악구 신림11동 대우푸르지오 봉천1동 보라매삼성, 동작구 사당 5동 GS자이, 영등포구 신길6동 우성 2차, 양평2가 벽산블루밍, 금천구 시흥2동 벽산 5단지, 구로구 고척동 청구, 개봉동 한마을, 노원구 중계4동 중앙하이츠, 도봉구 도봉2동 한신,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성동구 하왕십리 풍림아이원, 성북구 길음2동 대우푸르지오, ▲인천 1곳 부평구 부개동 삼부한신 ▲경기 44곳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성,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석수LG빌리지 현대,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효성 화성,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햇빛마을 일신건영 동신,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달빛3단지 신안 은빛6단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풍림 주공, 부천시 원미구 상1동 한아름마을 라이프 현대 동아 동성 한국, 부천시 원미구 상2동 백송마을 LGSK 풍림 상록LG, 부천시 원미구 상3동 라일락마을 한양로즈빌2차, 부천시 원미구 중동 대림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보람마을 아주, 동남 미리내마을 롯데, 포도마을 삼보, 영남, 뉴서울, 무지개마을 동신, LG럭키 ◇2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서울 12곳 영등포 문래동 유원, 영등포 당산2동 한전현대,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 노원구 상계동 미도, 주공7단지, 성북구 길음3동 동부센트레빌, 중랑구 면목동 삼호, 중랑구 아남리치카운티, 중랑구 늘푸른 동아, 묵1동 브라운스톤태릉, 중화동 한신, 상봉1동 LG쌍용 ▲인천 8곳 부평구 갈산동 한국, 동남, 아주, 동아, 팬더, 대동 1차, 부평1동 동아 1단지, 동아 2단지 ▲경기 21곳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SK뷰 ,범박동 현대홈타운, 부천시 원미구 상동 금호베스트빌, 동양덱스빌, 사랑마을 선경, 청구반달마을 신라극동, 푸른마을 한라비발디, 상1동 한아름마을 삼환, 동원, 건영, 중동 미리내마을 한신, 한양, 금호 한라마을 주공, 금강마을 주공,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금호, 안양1동 삼성래미안,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신일해피트리, 광명시 철산동 한신,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 동문그린시티 ◇3차 담합행위 적발 단지 ▲ 서울 6곳 성내동 삼성, 성북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중랑구 면목동 두산 4-5차, 중랑구 묵동 아이파크, 브라운스톤태능 ▲ 경기 6곳 부천시 괴안동 삼익3차, 염광, 범박동 현대홈타운, 소사본동 한신, 원미구 상동 동양덱스빌, 의왕시 오전동 KT이자리에 ◇4차 담합행위 적발단지 ▲ 서울 7곳 관악구 신림13동 임광관악파크, 구로구 고척동 벽산블루밍, 금천구 독산1동 한신,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 중랑구 신내동 새한, 중랑구 상봉동 건영2차, 중랑구 중화동 중화극동 ▲ 경기 3곳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무원마을 부영,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별빛마을 부영,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마석대림 ▲ 인천 1곳 인천 부평구 십정동 신동아 ◇5차 담합행위 적발단지 ▲서울 19곳강북구 번동 오동공원 현대홈타운, 노원구 중계동 중앙하이츠 1차(2차 적발), 하계동 삼익선경, 월계동 서광, 도봉구 도봉동 한신(2차 적발) 동아에코빌, 창동 태영창동데시앙, 현대 2차,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2차적발), 장안동 현대, 동작구 상도5동 레미안3차, 성북구 석관동 중앙하이츠, 종암동 SK, 영등포구 대림동 성원, 도림동 동아에코빌, 중랑구 망우동 금호어울림, 상봉동 동부 태영데시앙 건영 1차 등이다. ▲인천 8곳계양구 계산동 계산현대, 용종동 동아, 남동구 만수동 벽산, 부평구 부평동 대우, 산곡동 프리상뜨 한신휴, 산곡동 경남1차, 산곡동 경남5차 ▲경기 8곳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2단지 부영), 일산서구 가좌동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4단지, 시흥시 은행동 대우 4차, 의정부시 호원동 신도 7단지, 민락동 산들마을 4단지 현대아이파크, 신곡동 현대 2차, 신곡동 한일 삼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