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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연비 15Km 이상 車 세감면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내일(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철근값 1년새 2배 껑충..건설현장 아우성 -反개혁 불법시위 법대로 대응해야 -삼성 최고속·최대용량 256기가 SSD 개발 -코스피 장중 1800 붕괴 -오늘 韓·中 정상회담 ▲종합 -高유가·물가 부담..1700 초반까지 밀릴수도 -서브프라임 餘震 오나 -살얼음판 걷는 세계증시 -농식품부 "과학적 근거"만 되풀이 -美쇠고기 수입 고시 28~30일로 또 늦춰 -알맹이 없는 韓·美FTA 장관회의 -무역위, 지재권 보호 나선다 -해외펀드 비과세 폐지 검토 -직간접 교통비용 GDP의 23% ▲정치·외교안보 -병역까지 면제받는 강부자? -호소하는 한나라..설상가상 민주당 -MB, YS와 공천 갈등 `소통` -"대북식량 20만톤 긴급지원 필요" -韓·中관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되면.. ▲국제 -베트남, 5개월새 무역적자 144억弗 -日, 아프리카 52개국 정상 초청 -외국기업 中진출바람 일단락 -스페인 집값 20%↓...英투자자 발동동 -글로벌 경제 `충격 아직 끝나지 않아` ▲금융·재테크 -은행 체크카드 잘나가네 -은행 신규 엔화대출 힘들어 -車보험 보상금 회사별 차이 커 -해외차입 가산금리 전달보다 10bp 하락 ▲기업과증권 -연비 좋은 자동차에 열광 -SK텔, 되는게 없네 -LG, 진화한 LCDTV -한국판 세컨드라이프 등장 -수신칩 하나로 전세계 모바일 TV 본다 -업종 분산된 원자재펀드 주목할만 -삼성전자·LG전자 급락 왜? -인플레이션 대비 노려볼만한 종목은 -조정場선 알짜 중소형株 관심 -다양해진 섹터ETF 투자해 볼까 -증권사 IPO 유치 사활 -10대그룹 현금성 자산 급증 -증권사 리스크관리 모니터링 -코스닥 숨은 자산株를 찾아라 -펀드 판매보수 체계 다양해 진다는데... -게임株 실적부진 2분기까지 이어질 듯 -KRX100 신규편입 예상株 수혜 기대 ▲부동산 -근사한 타운하우스...소비자는 외면 -롯데건설 개발사업영역 넓힌다 -정부 "학교용지부담금 시행자가 내라" -준공업지역 아파트건설 여전히 평행선 -광화문 일대는 대림이 맡는다 ◇서울경제 ▲1면 -금융시장 `3대 리스크` 경고음 -유가 폭등에 亞증시 일제 급락 -하드디스크 없는 노트북시대 열린다 -한·중 전략적 동반자관계 추진 ▲종합 -`美産 쇠고기 고시` 또 연기 -"오바마의원 한미FTA 몰이해" -산업재산권 침해 피해 실태조사 나선다 -공기업CEO 인사는 풍년인데.. -`공적 연기금` 은행 인수 허용 추진 -HSBC "매매계약 승인 않을땐 외환銀 인수 포기 검토" -산은·우리은·기은 3대 국책銀 동시 민영화 -韓中관계 `전략`개념 포괄 한단계 격상 -아랍권 22개국과 경협강화 길 열렸다 -저소득층 `적자 가구` 크게 늘었다 -카드 사용 하루 1200만건 넘어 -美 `피닉스` 화성 북극권에 연착륙 성공 -한전, 中산시성 석탄광산·火電건설 MOU ▲금융 -은행권 외화조달, 泰시장 `군침` -보험사들 자본확충 서두른다 -할인혜택 늘린 체크카드 `인기몰이` -전자금융보안 `민관망라 TF팀` 구성 ▲국제 -`글로벌 노조` 첫 탄생 -濠 달러화 25년만에 초강세 -걸프국 "가스를 확보하라" -오바마 본선 경쟁력 힐러리에 다소 뒤져 -월가 금융인들 정신적 공항에 ▲산업 -대우일렉 "오일 머니 잡아라" -삼성SDI `3D PDP` 인기몰이 -차세대 노트북시장 선도 기대 -LG전자 52인치등 3개 모델 -이통사간 USIM칩 개방 "갈길 멀다 -SKT 中통신사업 어디로 가나 -전용게임 개발 소식없는 `심심한 터치폰` -SK C&C, 항공우산업 발주 우선 협상대상자에 -벤처캐피털 "중국으로 GO!" -위탁교육으로 R&D인력 키운다 -서울서도 2세 中企경영인 모임 -호주산 쇠고기값 오히려 올랐다 -홈쇼핑업계 "명품방송 늘려라" ▲증권 -"환매보다 3~4차레 분할매수를" -LG전자, 노키아發 악재로 시총 6위 `흔들` -목표가와 차이 큰 종목 관심 -구본호株 `곤두박질` -홈쇼핑株 상승세 이어질 듯 -메모리경기 햇살 "반도체주 노려라" -기아차 "내년 본격 턴어라운드" ▲부동산 -서울준도심 저평가단지 주목 -내달 전국서 5만1592가구 분양 ◇한국경제 ▲1면 -연비 15km넘는 차량 稅감면 추진 -주가 1800 간신히 방어 -삼성 `낸드 노트북` 시대 연다 -"광역경제권 중심 지방 육성" ▲종합 -美+英+加 다국적 `슈퍼노조` 탄생 -장차관급 3명은 본인이어 아들 `軍면제 상속` -전자증권·온라인주총 이르면 9월부터 도입 -대책없는 FTA회의..35분만에 끝나 -SK그룹 현금성자산 급증 -FT "HSBC, 외환銀 포기 고민" ▲정치 -靑 `정책 컨트롤타워` 강화 -공기업 개혁 발표 늦춰질 듯 -상가 임차료 3~4%이상 못올린다 -공장설립 부당규제 실태 감사 ▲국제 -2050년까지 온실가스 50% 줄인다 -신흥시장 `이동통신 공룡` 탄생하나 -중국 67조 통신시장 열린다 ▲사회 "허울뿐인 노사발전재단 폐지해야" -서울시, 2010년까지 1500명 감축 ▲산업 -글로벌 車업계 가격인상 `시동` -상의, 수단과 경협 확대 MOU -대한항공, 14개 노선 추가 감편 ▲부동산 -미분양 홍수시대..`알짜 아파트` 골라볼까 -고양 구산동 일대 땅값 `들썩` ▲금융 -이번에 KIKO 회계처리 혼선 -교원나라 車보험 `흑자의 비결` -카드사가 부동산 중개까지? ▲증권 -우량株 대외악재에 `급브레이크` -증권사 M&A `2라운드` 돌입 -신용융자 급증종목 `투자주의보` -기 못펴는 선진국 투자펀드 -`중소형 자산주` 강세
2008.05.26 I 한창율 기자
  • 항공업계, 운항중단이나 감편..`고유가 자구책`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유가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업체들이 수익성 낮은 노선의 운항을 임시로 중단하거나 운항편수를 줄이고 있다.대한항공(003490)은 내달부터 치솟는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노선운영 조정에 간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달부터 7월중순까지 비수기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극심한 수요 부진 여객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로 기간을 달리해 감편이나 투입 항공기 교체로 공급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운항횟수가 줄어드는 노선은 인천에서 오가는 괌, 세부, 시엠립, 지난, 톈진, 오이타, 라스베이거스, 댈러스 노선과 대구~방콕 등 12개 노선이다. 아예 운항을 중단하는 곳도 있다. 부산~시안, 부산~하노이, 제주~상하이, 인천~산야, 대구~베이징 등 5개 노선은 잠정적으로 7월까지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또 인천~마닐라, 인천~베이징, 인천~치앙마이, 인천~방콕 등 4개 노선에는 항공기를 소형으로 바꿔 연료 감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수요나 수지 상황에 따라 추가적을호 노선운영 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계약성 비용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또 일부 항공유를 사전에 고정가격으로 구매하는 헷지 등을 통해 다각적인 비용절감과 수입증대 노력으로 고유가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고유가에 몸살을 앓고 있는 아시아나항공(020560)도 청주발 제주행 항공기의 화물운송 사업을 접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청주발 제주행 노선(하루 4회)의 화물운송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지역 화물대리점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6월 `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특별할인☞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3일)☞대한항공, 에어버스서 'A330' 최고 운항항공사 선정
2008.05.26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용카드 겸용 CMA카드 나온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다음은 24일자(조간)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기업 기대 못미친 연결납세-공기업 직원 8만명 구조조정-상속·증여 稅테크 백태-나무 땔감의 부활...고유가에 농촌 아궁이 되살아나-정운천 농식품장관 해임안 부결▲뉴스 포커스 -산업단지 기업에 20~40% 싸게 공급-서민 살림살이 더 악화-교과부, KAIST·생명공학硏 통합 중재-모든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표시▲종합 -"강남아파트 더 싼 급매물 나오면 전화주세요"-강남·북 집값격차 갈수록 줄어든다▲경제·금융-황사발원지 생태계 복원 아시아 공동대응-IEA "원유 수급 예상보다 심각"-CMA 신용카드 나온다-국민은행 해외 MBS 발행-최시중 위원장 "연내 방송법 개정없다"▲국제 -대만·말聯·印尼 에너지보조금 감축-潘총장, 미얀마에 국제자원 수용 촉구-베트남, 은행 예금금리 15%까지 올라-中, 국제사회에 "텐트 보내달라"▲기업과 증권-기름값 싸다는 주유소 먼길 찾아갔지만 허탕-LG전자 최고인사책임자로 유니레버 출신 부사장 영입-기업 노무임원 "산별교섭 참여 압박말라"-30%싼 휴대폰요금 신규가입 중단-'고유가 쇼크' 업종별 실적에 어떤 영향...운송·석유화학·철강주 이익 줄 듯▲부동산-새만금 효과 군산 땅값 훨훨 난다-東부산에 영상·오락등 테마파크 조성◇서울경제 ▲1면 -신용카드 겸용 CMA카드 나온다-공기업 매각 수입 10兆 안팎 그칠듯-산업단지 분양가 20~40% 낮아진다-"한국 검역주권 보장돼 있다"-파딜라 美상무부 차관-정운천장관 해임건의안 부결▲종합 -개도국 경제정책에 韓流 열풍-서남표 KAIST 총장 "정부 출연 연구원 통합을"-美상원 "1,500만 달러 對北 지원"-전광우 금융위장 "KIKO 개선방안 마련중"-崔방통위장 "방송법 연내 개정 없을것"-고유가 여파 月평균 소비지출 5.3% 늘어-전국 땅값 '요동'-메릴린치 "한국, 연말께 금리 올릴듯"▲국제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 '수모'-亞국가들 고유가 대책 부심-中·러 "에너지·군사협력 강화"-'월가 금융황제' 샌디 웨일 전 씨티회장 "후임자에 프린스 선정 후회"▲산업-정의선 기아차 사장 적극 행보 눈길-GM대우 업계 첫 '대각선 교섭' 참여-국내외 IT 거물들 "대중 앞으로" -LG전자 "인사, 외국인 손에 맡긴다"▲증권-조정장 성장성 갖춘 실적주 주목-자사주 매입 삼성주 관심을 -외국인 선물매도로 PR매물 '홍수'-증권업계 "이번 조정이 저가매수 기회"-연기금도 대체에너지株 '러브콜'◇한국경제 ▲1면 -LG전자 국내 첫 실험 인사책임자에 외국인-보험사에도 '지급결제' 허용-"민영화때 일단 고용 승계"...靑, 공공기관 개혁-산업단지 공급가 최고 40% 싸진다▲종합 -"꽃게 풍년에 요샌 좀 웃습니다" - 태안반도 현지르포-방통위, 他부처와 '소통'한다-濠기러기 아빠 "차라리 미국 보낼걸..."-GM대우 '대각선 교섭' 참여...완성차업계 노사협상 새 국면-경유도 ℓ당 2000원 넘었다-금감원 "은행 KIKO 전수조사 검토"-가계 연료비 지출 16.6% 급증▲국제 -감산·감원...무서운 '칼바람'<눈물겨운 자동차업계>항공노선 폐쇄·축소 잇따라<허리띠 졸라맨 항공업계>-중동, 소재사업 메카로-러·중, 교역규모 3년내 800억弗로▲산업 -아제르바이잔에 STX 조선소 짓는다-구자홍 LS회장 "안양서 새역사 열겠다"-SK컴즈 '싸이마켓·네이트몰' 철수-LG전자 최고경영진 3분의 2 '외국인'-SK광고사 내달 영업...'판도 변화'-휴대폰 요금할인 '감'서비스 중단▲부동산 -"교통·교육여건 대치·도곡 안부럽다"...'반포 르네상스'오나-부산에 대규모 영상테마파크-지난달 땅값 0.5% 상승...17개월만에 최고치▲증권-대한통운·STX 등 '새얼굴' 주목-중소형주·인덱스·배당주 펀드, 변동성 장세속 수익률 '발군'-베트남 증시부양책 나온다
2008.05.23 I 김종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가폭등에 세계경제 ''비명''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23일자(조간)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경유값의 역습..속끓는 RV족-유가 200달러 가능성 높아지나-李대통령 "국민께 송구"-해외 나가는 이재용전무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트렌드 -내 아이디어가 정말 정책이 되네!-우리·기업銀 産銀보다 빨리 판다▲고유가쇼크-요즘 아파트단지는 낮에도 주차전쟁-RV차량 판매 작년보다 8% 줄어-증시 高유가에 미끌..1750~1800서 조정 가능성-부동산 거래 더 위축될듯▲경제종합&nbsp;-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하다-"醫保, 상수도, 고속도로 민영화는 怪談"-서비스업 생산성 美의 37%▲국제 -오바마, 경선승리 선언만 남았다 -중국 이재민 1240만명 집단이주 ▲종합-냉장고, MP3도 '보르도TV'만큼 키운다▲국제-오바마 지지율 매케인에 8%P差 앞서-日 2조원규모 혁신창조기금 조성-OECD "식량값 강세 10년 간다"▲금융·재테크-보험사 제휴카드로 '車테크'-은행권 "KIKO 손실보전 불가능"-신한카드 부동산 중개 서비스-국민銀 지주사 매트릭스체제 도입 안할듯&nbsp;▲기업과 증권-매수주체 없어 애타는 코스피-中 인플레로 성장 둔화될듯-조선주 상승여력 더 있나-10대그룹 채무상환능력 개선&nbsp;▲부동산-종부세 과세대상 파악 더욱 꼼꼼해진다-운정신도시 상업용지 인기 시들-아파트관리비 인터넷 공개 추진-종로 북촌일대 107만㎡ 한옥 외엔 못짓는다◇서울경제 ▲1면 -초고유가에 세계경제 '비명'-"모두 제탓..송구.." 고개숙인 李대통령이재용전무 첫 근무지는 中-산업용 전기料부터 하반기 대폭 오른다▲종합 -공공기관 31곳 예산 부당집행 1兆-美쇠고기 수입조건 고시..국회 FTA비준 논의에 달려-선물시장 상승세가 국제유가 폭등 부추겨-경유값>휘발유값 일부 주유소 역전-"쓰나미 수준..경영계획 자체가 무의미"-발전단가 부담 한계 "불가피"&nbsp;▲금융 -"저축銀, 지방銀 수준 업무확대 필요"-외화 강세에 외화예금 인기몰이▲국제 -"정부 강력한 리더십 필수"-"국제식품값 고공행진..향후 10년 동안 지속"&nbsp;-"中 지진복구에 최대 10년 걸릴 것"&nbsp;▲산업-원전 기술 30년만에 완전 독립-삼성전자 조직개편.."예상대로"..사업별 대폭 통폐합-기아차 "2010년 해외서 190만대 판매"-SK에너지 中기지 건설 일정, 규모 확정-통신업계 유무선 통합 속도 낸다-식품업계 "소비자 상담인력 대폭 확충"-농심 "해외기업 M&A 검토"-하이트맥주 "올 순매출 1조 달성"&nbsp;▲증권-고유가 '폭풍'..1800선 깨질수도-고유가發 인플레 수혜주 주목-유통업, 증권사 전망 "헷갈리네"-"유가 하반기 안정..에너지株 유망"-정유주 선별투자 바람직▲부동산 -수도권 북부로 관심 쏠린다-"대운하, 이수·치수차원 접근"-재개발 조합원 평형 선택폭 커진다◇한국경제 ▲1면 -3대江 治水 15조 투입 6년 걸리는데…-글로벌경제 '고유가 쇼크'-전기요금, 하반기 크게 오른다-이재용 삼성전무 브릭스 맡는다▲종합 -"70년대 오일쇼크 다시 엄습했다"&nbsp;-1분기 요역조건 사상 최악-화물연대 "高유가 못참겠다" 파업 예고-경유>휘발유값 역전폭 확대-항공사 일부 노선 운항 중단-공기업 50~60곳 민영화 한다-공기업CEO 선임 '지지부진' 왜?▲국제 -캄보디아를 주목하라!-"농산물값 강세 10년은 더간다"▲산업 -삼성전자 총괄사장 체제로-이재용 전무, 첫 근무지는 중국-두산重 "원전도입 30년만에 기술 자립"-'조선 빅3' 브라질發 수주대박 예감-KT·하나로, 이통 대리점서 '한판승부'▲부동산 -재개발·재건축 계획 확 바뀐다-국민임대, 소득따라 임대료 차등화▲금융-잠잠하더니..카드사 또 '출혈경쟁'-9월 채권시장 혼란오나&nbsp;▲증권-'高유가' 피하는 대안株를 찾아라-항공·해운·화학업종 등 줄줄이 하락-장외 우량기업 우회상장 러시-동국무역 "SM그룹에 매각 반대"
2008.05.22 I 이태호 기자
하지원도 반한 아슬아슬 절벽사원
  • 하지원도 반한 아슬아슬 절벽사원
  • [노컷뉴스 제공] 7시간을 날아 '파라다이스' 발리에 도착했다. 응우라라이공항을 나서자마자 열대꽃으로 장식한 목걸이를 걸어주는 원주민 처녀의 환영이 정겹다. 대한민국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보내고 싶어하는 으뜸 휴양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을 돌리는 곳마다 설렘 천지다. ▶절벽 위 울루와뚜사원 '장관' 이제 발리의 은밀한 속살을 하나둘 감상해보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지만 발리 주민 대부분은 힌두교를 믿는다. 따라서 발리의 랜드마크는 힌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울루와뚜사원'. 입구에 들어서니 길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있는 원숭이들이 눈에 띈다. 잠시 방심하고 있으면 선글라스·목걸이·모자 따위를 어김없이 낚아채간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왠지 낯설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주인공 하지원이 오르던 바로 그 계단이다. 가벼운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니 "와~" 탄성이 절로 쏟아진다. 세월이 빚어낸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85m에 세워져있는 사원 앞으로 하얗게 파도가 부서진다. 하늘은 또 왜 그렇게 파란빛인지….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면 거센 물결사이로 바다거북이 헤엄을 친다. 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잊지 않으려 관광객들은 쉬지 않고 셔터를 눌러댄다. ▶짐바란해변서 맛보는 산해진미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 같은 '뿌뿌딴광장'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기념관 안은 인도네시아와 발리의 과거 역사가 연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광장 주위엔 수많은 사람이 쏟아져 나와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이 한가롭다. 야자열매를 태워 요리한 로브스터·새우·생선 등 각종 해산물이 입맛을 돋우는 '짐바란씨푸드'와 온몸에 밴 달콤한 향이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초콜릿 마사지'도 놓치면 후회한다. ▶힌두·불교문화 융합 보여줘 발리를 떠나 비행기를 타고 한 시간쯤 가면 자바섬의 족자카르타에 다다른다. 먼저 찾은 곳은 '프람바난사원'. 8~9세기에 축조된 이 힌두사원은 인간세상을 상징하는 기단, 인간과 신이 공존하는 세계인 탑신, 천상계를 상징하는 첨탑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힌두교의 주신을 모신 중앙의 시바신전은 높이가 47m며, 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오후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한 곳인 '보로부루두'를 찾았다. 한때 흙속에 파묻혀 세상을 등졌던 이 불교사원은 장엄함과 신비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다. 약 200만개의 돌덩이를 쌓아올린 10층 사원으로 단일 불교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가까이 다가서면 정교한 부조 작품에 또 한번 놀란다. 석가모니의 일생을 표현한 조각이 천년의 시간을 잊은 채 살아 꿈틀거린다. ▶가루다항공 이용하면 국내선은 '덤' 인도네시아 최대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co.kr)은 월·화·목·금·일 주 5회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10시, 발리에서는 밤 12시에 출발. 발리에서 족자카르타는 매일 3편이 운항중이다. 특히 가루다항공은 인천~발리 노선을 이용하면 족자카르타까지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넉넉하게 일정을 잡는다면 덤으로 족자카르타까지 다녀올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한국과 발리는 1시간, 족자카르타는 2시간의 시차가 있다. 현지여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월드트래블(02-3705-8800)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리 전통테마로 꾸민 아요디아리조트 '강추' 발리는 세계 최고의 휴양지답게 해변을 따라 수영장 스파 등 온갖 시설이 갖춰진 최고급 리조트와 풀빌라가 즐비하다. 아요디아리조트(www.ayodyaresortbali.com)는 발리 전통의 테마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세밀하면서도 웅장한 조각품으로 장식된 아요디아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왕실의 귀한 손님이 된다. 우거진 밀림 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포시즌스리조트사얀(www.fourseasons.com)은 래프팅으로 유명한 아융강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비벌리힐스발리(www.balibeverlyhills.com)는 작은 수영장이 딸린 빌라형 리조트로 방해받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과감히 누드수영을 즐기는 모험을 감행해도 될 만큼 아늑하다.
  • STX팬오션, 1분기 영업익 2754억..전년동기비 350%↑(상보)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STX팬오션(028670)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STX팬오션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2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2억9000만달러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3.3%, 영업이익은 350.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벌크 사업이 전년 대비 130.6% 증가한 20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 상승을 주도했고 컨테이너, 탱커 등의 비벌크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1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선박 인도에 따른 특수선 운용 선대의 증가, 중국~유럽&#8729;중동 간 물동량 증가, 아시아 권역의 컨테이너 신규 노선 개설이 특수선 부문 실적 향상을 주도했다. 한편 벌크 시장은 올해 초 BDI 지수 급상승에 따른 조정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남반구 추수 시즌에 따른 곡물 물동량 증가,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운송 운임 및 운송량이 증가하는 등 지난 해에 이은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벌크 운임 현황을 보여주는 BDI(Baltic Dry Index) 지수도 6일 현재 9855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0월에 이어 1만 포인트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BDI 상승으로 벌크 전문 선사인 STX팬오션과 대한해운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한해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800억원, 당기순이익 609억원을 기록했고, STX팬오션은 매출액 1조 8500억원, 당기순이익 2766억원(국내회계기준 적용)을 기록하며 벌크시황 호황의 최대 수혜선사임을 입증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올해 초 항만 사고, 호주 홍수로 인한 철광석 등 원자재 운송 중단,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BDI 지수가 잠시 주춤했지만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벌크 시황은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08.05.07 I 정태선 기자
  • 벌금 늘려 경찰수입 증대? 눈에 띄는 MB식 예산지침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새 정부의 첫 예산편성 지침을 보면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 노선이 곳곳에 배어있다. '예산절감 10대 기본원칙'에는 효율을 내세운 예산의 유사·중복 조정 및 통폐합 추진이 반영되어 있다. 그동안 대표적 예산낭비로 지목된 지방공항건설, 지상파 DMB 중복투자, 관공서 운영비 10% 절감 등이 그 사례다. 이와 함께 얼핏 보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지만 이명박 정부의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그럴듯도 한 재밌는 사례들도 있다. 교도소 운영의 민간 이양 검토, 사법당국에의 벌금 수입 강화 검토 등이다. 새 정부의 눈에 띄는 예산지침 사례를 살펴본다. ◇ 가난한 대학생 '모두'에게 장학금 지급하라 현재 대학 신입생에게만 주고 있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학금을 대학생 전원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하는 예산 지침도 나왔다. 추진 일정은 오는 2011년까지다. 같은 맥락에서 소득 분위별로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해주거나 저리를 적용하는 이차보전 대상도 확대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렵게 대학교를 나온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또 대선 후보시절 고학생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교육으로 가난의 고리를 끊겠다는 언급도 매우 자주했다. 기초생보자 장학생 수급대상 확대는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몰입교육 이야기를 꺼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영어 공교육 역시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추진된다. 재정부는 예산 지침상 교육 예산중 유아 및 초중등교육 예산은 `영어` 공교육과 학교교육 내실화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것을 주문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강사를 확대하는 등 영어 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내용.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소신은 여전한 셈이다. ◇'벌금'&nbsp;더 걷어서&nbsp;자체 수입 늘려라 정부는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만 해도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판단이 예산 지침에도 반영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예산지침상 재정부는 예산 요구시 `유휴시설 매각, 범죄수익 환수, 벌금 등 세입증대 노력 강화` 노력을 보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세포탈과 주가조작 등 범죄수익에 대한 환수 노력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체납세금 회수조직인 38세금기동대처럼 활발할 수록 국민에 득이 된다. 문제는 `벌금` 부분. 기초질서을 어긴 것에 대해 벌금을 징수하는 것이야 당연할 지 모르지만, 한편으로 경찰이 벌금을 더 걷어내기 위해 함정 단속을 대대적으로 늘리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나 언제 어디서 당국이 벌금을 부과하러 올 지 모른다는 기분을 안고 사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결코 유쾌한 일이 못된다. ◇교도소도 민간이 운영토록? 민간의 효율성을 활용하면서 나온 것이 교도소 운영과 주요시설 경비 아웃소싱 등이다. 민간 교도소 운영은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는 꽤 많이 도입돼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까지는 생소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미 제도적 장치는 돼 있고 범기독교계 헌금으로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가 착공 예정에 있다. 민간에서 딱히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 재정부 관계자는 "재소자 관리 등을 이유로 교도소 사업을 하려는 민간 사업자가 현재까지는 없지만 검토해볼만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도소 사업이 사업성을 갖기 위해서는 현재의 수형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뛰어 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 외국에서 가끔 들려오는 호텔식 교도소 등이 그런 사례다.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죄를 짓고 교도소에 가서도 밖과 다름없는 호의호식을 하는 죄인이 용납될 지는 의문이다. 주요시설 경비 아웃소싱의 경우도 현재는 청경에게 맡기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지만 본격화될 경우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 직원이나 KT그룹 산하 KT텔레캅 직원이 청와대 혹은 정부 청사를 경비하는 날도 올 수 있을 전망이다. ◇군 장병 침대 서둘러 교체 군장병 사기증진과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투자 확대도 눈에 띈다. 특히 오는 2013년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병영생활관 개선사업을 2012년으로 앞당기는 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병영생활관은 군대 내무반을 이르는 말로 그중 하나가 기존 침상형을 침대형으로 바꿔 개인 공간을 확보해 주는 사업이 있다. 올해 전체 내무반의 68%를 침대형으로 바꾸고 조기완료 방침에 따라 오는 2012년이면 모든 내무반이 침대형으로 바뀐다. 군장병의 관심사중 하나가 월급 인상.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상병의 월급은 2만5000원에서 매년 1만여원씩 올라 올해는 8만8000원까지 왔다. 내년에 오를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8만8000원까지 인상되면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 왔다는 의견이 있다"며 "계속 올릴 지 향후 1∼2년은 그대로 묶어두고 다시 올릴 지 여부는 예산 형편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낮잠 자는 `유가완충준비금` 자원개발에 기획재정부는 2009년 예산편성지침을 내리면서 지식경제부에 99년 이후 사용실적이 없는 유가완충준비금을 시급한 과제로 부상한 에너지나 자원개발 자금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유가완충준비금은 지난 95년 유가 폭등이 우리 경제에 미칠 충격을 막을 최후의 안전판으로 도입됐다. 정부가 유가 비상사태시 정유사 등에게 일정 부분의 손실을 보전해 주되 가격은 동결, 충격을 막자는 취지였다. 당초 올해까지 2조2000억원을 적립할 계획이었지만 99년부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적립금이 줄더니 지난 2004년부터 전혀 적립실적이 없다. 이자만 붙어 현재 6200억원이 쌓여 있다. 재정부측은 실적도 없고 유가가 이미 폭등, 향후 사용될 가능성도 낮으니 그냥 쌓아두지 말고 시급한 곳에 쓰자는 것. 지경부 역시 유가완충준비금 규모가 작아 실제 사용되더라도 별 효과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후의 안전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경부측 입장이고 향후 석유사업법 개정시 유사시에 대비하는 조항을 넣는 것을 전제로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재정부가 예산권을 쥐었으니 유가완충준비금은 전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후의 안전판 장치가 마련될 지는 미지수다.
2008.04.29 I 김세형 기자
  • (총선이후)정치지형 확 바뀐다..`保-保 대결`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299명가운데 한나라당 153명. 절반하고도 3명이 더 되는 숫자다. 총선 후 정국 구도의 밑그림도 이 숫자에서 출발한다. 투표장에 가지 않은 유권자가 더 많았던 절름발이 선거이긴 했지만 유권자의 표심은 참으로 절묘한 지점에 꽂혔다. ◆승리도 패배도 아닌..회색지대 놓인 한나라당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이후의 정국 방향을 예측하면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에 미달하면 '패배'로, 160석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한 것으로 간주하고 각각의 시나리오를 구상했었다. 그러나 총선 개표결과는 한나라당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회색지대로 던져놨다. 아무튼 지난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풍으로 원내 2당으로 밀려났던 한나라당은 다시 원내 1당으로 복귀했다. 거기다 2006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에 이어 총선 승리로 의회권력까지 장악하게 됐다. 제2당으로 몰락한 민주당은 개헌저지선 확보에도 실패했다. 한나라당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각 상임위원회에서까지 과반수를 차지할만한 의석수(168석)에 못 미친다는 점. 이를 두고 '과반이면 됐지 욕심도 과하다'고 흘겨보기엔 한나라당의 내부사정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낙마한 親李 선봉장..親朴 움직임 최대 관심사 한나라당 당선자 가운데 친박(親朴)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30명 가량으로, 이들을 제외하면 親이명박계의 의회 지분은 과반수에 못미친다. 박근혜 前대표의 협조 없이는 한나라당의 과반의석이 무용지물이 된다. 최근 두 진영간의 냉랭한 기류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특히 청와대는 총선 이후 대운하 프로젝트를 다시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지만 박근혜계는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18대 국회 초반부터 마찰음이 들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거기에 이재오 의원과 이방호 사무총장, 정종목 사무부총장과 박형준 의원 등 이명박 사단의 주요 인사들이 상당수 낙선한 것도 이명박 대통령의 입지를 좁히는 요인이다. 선거결과를 받아놓고 돌이켜 보면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하루전인 8일 국무회의에서 "시급한 민생개혁법안들은 5월에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이같은 난감한 결과를 예감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들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주목받는 대통령의 `정치력`..정면돌파냐, 타협이냐 돌파구는 하나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력을 발휘하는 수 밖에 없다. 정치권의 시선이 다시 청와대로 쏠리고, 당과 청와대의 정치적 가교역할을 할 대통령의 정치특보와 정무장관 자리에 누가 가게 될지가 당장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반면 박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이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넘겨줬던 정국 주도권을 상당부분 되찾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러나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도 정면돌파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 전 대표와의 관계설정에도 신경을 쓰겠지만, 국정 현장을 챙기고 실용주의 노선을 밀어부치면서 국민 여론을 대통령 쪽으로 끌어오면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는 박 전 대표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협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민주당이나 민노당, 진보신당 등 야권의 충격은 더 크다. '진보의 몰락'이라고 표현할 만큼 입지가 축소됐다. 한나라당 내부의 여러 역학구도가 복잡하긴 하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잣대로 보면 보수세력의 약진은 눈부시다. 반면 진보진영은 개헌저지선 확보에도 실패했다. 민주노동당이 일부 지역에서 지역구 의석을 얻어낸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총선이후 민주당은 총선패배 책임론에 따른 지도부 책임론이 부상할 것이 명약관화해졌다. 조기 전당대회 요구가 제기되겠지만 전당대회 이후에도 계파별 갈등은 쉽게 봉합되기 어려워보인다. 정국 주도권을 놓고 非한나라당 그룹의 합종연횡이 시작될 경우 그 소용돌이 속에서 통합민주당이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2008.04.10 I 이진우 기자
  • 급행버스 확대, 수도권 출퇴근 30분 줄인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출퇴근 시간이 현재보다 30여분 단축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계획을 수립해 7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수도권을 분리된 행정구역이 아닌 단일 구역으로 보고, 새로운 교통 시설 확충보다는 기존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수도권 주요 교통축별로 버스 운행속도는 시속 22.5-27㎞에서 33-35㎞로 향상되고 버스혼잡도 역시 107-118%에서 100% 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경원선, 중앙선 등에 광역급행열차 도입으로 서울 도심까지의 운행시간이 10-20분 단축된다. 정부는 이같은 수도권 광역교통 실행을 위해 1조51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800억원은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다.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서울 도심간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간선과 지선체계로 개편하고 굴곡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며 내년 1월부터는 일부 지점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 면허제를 도입한다.광역급행버스가 운영될 주요간선에는 2012년까지 버스전용차로(BRT) 노선을 319㎞를 확충하며, 우선 서울과 수도권 남부 권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고속도로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서초 IC 구간(40.4㎞)에 대해 7월부터 평일에도 버스 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또 서울, 경기도 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도 통합 환승할인제도를 시행한다. 현재 일반버스 운임은 지난해 7월부터 통합 환승할인이 되고 있으나 광역버스는 제외돼 수도권 출퇴근자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버스정보시스템(BIS)도 개선해 내년 9월까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BIS를 통합하고 내년 12월까지 수도권 2200여개의 주요 버스 정류장에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을 설치할 방침이다.주요역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열차도 운행된다. 경원선, 중앙선에는 올해 말까지 급행열차를 운행하고 경의선은 2009년 6월에 문산-성산 구간을 개통한 후에 수요를 판단해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동거리와 갈아타는 시간이 대폭 줄어 환승이 편리해진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시의 주요 교통 중심지에 광역전철이나 BRT 개통과 연계해 19개의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2008.04.0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훈풍에 亞 증시 동반상승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내일자(3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 전광우 위원장 메가뱅크안 거부- 노후에 필요한 자금 평균 3억9000만원- 외환시장 투기행위 손볼 수도- 美 신용위기 진정세, 아시아증시 동반상승▲ 종합&nbsp;- 동홍천~양양 등 고속도로 4곳 올해 착공- 軍 "北의 합참의장 사과요구 유감"- UBS·리먼브러더스 자금조달 성공- 국세청에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nbsp;OECD,&nbsp;한국농업 개방 권고▲ 정치·외교안보 - 충청 판세는 2강1약 삼국지- 강재섭도 `큰물`에 떠내려가나- 反한나라 단일화 총선 새변수▲ 국제- 弱달러에 `아메리칸 드림` 사라진다- 인도 비디오콘, 모토롤라 휴대폰 눈독- 개도국 식량확보에 총력전- 나토 정상회의 개막&nbsp;▲ 금융·재테크 - 은행 해외자금조달 아직 `꽁꽁`- 온라인 현금서비스 해킹 주의보▲ 기업과 증권 - LCD TV 내년에 사야 하는 이유- 김용문 10년만에 현대차 컴백- 건설사, 연봉 1~3위 휩쓸어- 통가 해저광물 탐사권 획득- 하이닉스 차세대칩 美 기업과 개발- 방송통신위 발족은 했는데- 웅진그룹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중기청, 영세자영업자에 1조원 보증 지원- STX,&nbsp; 아커야즈 인수 걸림돌 제거▲ 증권·코스닥 - 1740 돌파한 코스피 상승세 탈까- 10대그룹 현금 13% 늘어 38조원- 자동차·IT株 주도주로 떠올라- 국내 상장사 10곳중 9곳, 국체회계기준 준비 미흡- M&A 목적 숨기고 취득한 주식 팔아야- M&A 중소형株 영업권 상각 조심▲ 부동산- 버블세븐지역 집값 여기가 바닥?- 지분 쪼갠 다세대 잘못 사면 낭패- 힐스테이트의 굴욕- 주공아파트 5만8607가구 입주-서울시 에너지절약 건물에 인센티브- 주상복합 주거비율 높으면 용적률 제한◇서울경제신문 ▲ 1면 - 월가, 증시 바닥논쟁 확산- 재개발 지분 쪼개면 입주권 못받는다- "환율 시세조종 세력 조사"- 미국發 훈풍에 亞증시 급반등▲ 종합- `메가뱅크` 구상 해프닝으로 끝나나- 김제 닭농장서 의사 AI 발병- 30대그룹 올 92조 투자- 美기업 주식 지금이 싸다?- &nbsp;소비자, 꼭 필요한 상품만 산다▲ 정치 -&nbsp;CEO 의원 대거 배출될까- 정몽준 비방 선전물 나돌아- 여야 정책공약으로 표심잡기 열올려- 남북관계 냉기류싸고 장외공방▲ 금융 - 은행들 위험관리 "더 깐깐하게"- M&A 자문 외국계 독식 여전- 금감원 "금융사 본인 인증절차 강화를"- 보험사 해외 자회사 주식소유규제 없앤다▲ 국제 - 中, 아프리카 자원외교 가속도- 블랙스톤·론스타 등 부동산펀드 만든다- 애플, 새 아이폰 곧 선뵐듯- UBS 오스펠 회장 결국 사임- 美, 티베트 앞세워 中 통상압박▲ 산업 - 현대차 울산3공장 `희한한 몽니`- 현대·기아차그룹 기획 투톱체제로- 이통사 의무약정 전략 엇갈려- LCD장비업체 대규모 수주 잇달아- 식음료업계 `원산지 마케팅`▲ 증권 - 외국인 정말 돌아왔나?- 지수 오르자 펀드 환매 조짐- 삼성 주가 급등에 그룹펀드도 신바람- 자사주취득 종목들 주가 엇갈려- 코스닥 중소형&nbsp;IT즈 `봄바람`- 지주사 규제완화 수혜주 뜬다▲ 부동산- "빈 사무실 없나요"- 송파신도시 사업 차질 우려-&nbsp;실거래가 신고제 위반...벌금등 낭패 볼수도- 같은 區라도 洞별 아파트값 천차만별- 용인 신봉지구 분양 스타트- 올 1분기 상가분양 작년 절반◇ 한국경제신문 ▲ 1면 - "서브프라임 끝이 보인다" 亞 증시 급등- 해외봉사자 軍복무기간 단축 추진- 7월이후 짓는 60㎡&nbsp;이하 다세대 재개발 입주권 안준다▲ 종합- 사무실 냉방 26도 밑으로 못한다- 남태평양에서 금·은·구리 캔다&nbsp;- 美증시 대기성 자금 유입 기대감 솔솔- 한국증시도 낙관론 확산- 中은 공황빠진 증시 살리기- 청와대 로고 바꿨다- 국책銀 민영화 `메가뱅크` 논란 거세다- 보험사 투자규제 대폭 풀린다- 최중경 차관 "외환시장 루머 등 점검"- 야간 보육시설 4000곳으로 확대▲ 정치 - 李대통령 "청와대에 실세 없다"- 선거판 혼탁 조짐- 상대 텃밭 깨기 `우리가 선봉`- "독주는 안돼"..후보단일화 변수될까▲ 국제 - 아시아 올 성장률 `내려~내려`- 美 CEO 5명 중 1명 기업이 소득세 내줘- 인도 타타자동차, 올 여름 도쿄증시에 상장▲ 산업- 현대·기아차 총괄기획 투톱체제로- LS전선 "R&D에서 C&D로"- 한국노총 `MB정부와 밀월` 깨지나- 삼성특검, 홍라희씨 조사-&nbsp;&nbsp;아시아나항공 "파리노선은 장거리노선 공략의 시작"- 현대상선 `글로벌 경영` 속도 높인다▲ 부동산 - 현대건설, 스리랑카 항만공사 수주- 용인 신봉지구, 이달 중순부터 분양 돌입- 서울시, 재개발 예정구역서도 지분쪼개기 원천 봉쇄▲ 금융- 상투잡은 金 투자자들 어쩌나- 대통령 訪美&nbsp;금융수행단 확정- 장기간병땐 사망보험금 50% 선지급&nbsp;▲ 증권 - 은행株 날았따- 외국인 한국비중 너무 줄였나- 현대車 8만원대 질주- 봄맞은 내비게이션株 질주- 현대차IB증권 `파죽지세`
2008.04.02 I 온혜선 기자
  • `유류세 내려봐야 헛수고`..주유소 담합 만연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난 10일을 기해 유류세가 10% 인하됐지만 주유소들이 미리 기름값을 올린데다, 인하에도 소극적이어서 소비자들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기름값 인하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주유소들 사이에 만연한 담합도 배경이 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전북지회가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결정, 지역 주유소들에게 그 가격으로 팔도록 지시한 것을 적발하고 광주·전남지회와 전북지회에 각각 7200만원과 4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전남지회는 지난해 2월 긴급회의를 열고 전남 지역 주유소들의 판매가격을 휘발유는 리터당 1399원, 경유는 1159원으로 동일하게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지회 직원들은 전남지역 주요 주요소를 직접 방문, 휘발유는 최소 30원에서 최대 84원 높은 1399원, 경유는 최소 74원에서 최대 136원 높은 1159원으로 똑같이 올리도록 지시했다. 이같은 지회의 결정와 지시에 따라 지회 사업자의 86.5%가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인상했다. 전북지회 역시 지난 2006년 3월 열린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석유제품 저가판매 주유소만을 찍어 시장가격 조정 명목으로 불법유 취급여부 감시활동과 가격인상활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전북지회는 이후 석유제품 저가판매 주유소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없이 불법유 취급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유소의 판매가격과 맞추도록 압력을 가했다. 또 지회는 전주-임실 노선의 주유소 대표들의 친목모임에 참석, 주유소별 석유제품의 판매가각을 특정 가격에 맞춰 인상하도록 지시했다. 공정위는 "10일 시행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위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며 "유류가격 동향 점검과정에서 담합 등 경쟁제한행위가 있는 경우 엄정히 조사,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지와 달리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를 체감할 지는 미지수. 이번에 담합이 적발된 데다 주유소들은 직영점을 제외하고는 재고 소진을 이유로 유류세를 반영한 판매가격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03.11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유·금·쌀값 트리플 초강세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3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nbsp;◇매일경제 &nbsp;▲1면 -돌아온 엔高 100엔 위협-원유·금·쌀값 트리플 사상최고-아침형 새정부에 공무원들 `Early Bird` 증후군-범법자 양성하는 농지법&nbsp;▲트렌드-美주택 무더기 바겐세일-버핏의 선택은 채권-현대건설 매각 급물살타나..산업은행도 참석&nbsp;▲종합 -범법자 양산하는 19세기형 농지법-살생부에 떠는 공무원 서바이벌 경쟁-경차 기름값 깍아주니 중고차 없어서 못파네&nbsp;▲국제-`미니 슈퍼화요일` 결전..11연패 힐러리 물러나나-태국 외환규제 철폐로 바트화 급락-애플, 美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美은행 200여개 2년내 파산 위기&nbsp;▲금융·재테크-은행 주총장 주가하락 성토장될 듯-보험 신상품개발 쉬워진다-씨티·SC 글로벌CEO 방한-리먼, 국내 은행업 진출&nbsp;▲기업과 증권 -전경련 부회장에 정병철씨-현대·기아차 유럽공략 29개 모델 내놔-치솟는 원자재값 업종별 영향은..철근·곡물업체 수혜 유화업체는 부담-건설·무역·제지株 실적 전망 우울-포스코건설 3분기 상장 추진-증권사 설립 러시에 외국계 운용사 속속 진출..전문인력 몸값 폭등-코스닥 떠난 14개사 재상장 한달새 7%↓..거래소 프리미엄 없었다&nbsp;▲부동산 -韓 상업용 부동산투자 유망..프랭클린템플턴 부동산헤드 잭 포스터-부산롯데월드 120층으로 높여-용인 아파트값 봄날은 갔나-건축 심의기간 4개월 단축&nbsp;◇서울경제 &nbsp;▲1면 -마이크론-난야 제휴 등 글로벌 합종연횡..한국 반도체 포위당했다-쌀 국제價 20년래 최고-밀가루값 추가인상 초읽기&nbsp;▲종합-금융권 中企 M&A 지원 강화-WTO `DDA 농업협상` 난항-금융委 출발부터 `삐걱`-과천 관가 이번주 고위급 인사 후폭풍-경기 이달부터 하강국면 돌입..7일 금통위서 금리인하 신호 강해질까&nbsp;▲금융 -은행권 "26조 퇴직연금시장 잡자"-보험 신상품 심사 빨라진다-온라인 자보社도 일반보험 판매&nbsp;▲국제-포르쉐, 폴크스바겐·스카니아 인수..세계 시장에 도전장-中 전인대 개막.."물가와의 전쟁"-GM, 경영진 교체로 위기 돌파&nbsp;▲산업-전경련-LG `화해무드`-대한항공-아시아나, 파리노선 공중전-SKT 점유율 높이기 본격화하나&nbsp;▲증권-`인플레 수혜주` 관심..철강·정유·에너지·곡물 관련주 등-개인들 "삼성株 사자"..6일간 순매수 1~3위 삼성증·물산·전자-신규펀드 쏠림현상 심화..자원·상품펀드에 몰리고 국내형 크게 줄어-포털주 `공정위 리스크`에 흔들-셋톱박스주 오랜만에 웃음꽃&nbsp;▲부동산 -중소형아파트 이달 `분양 잔치`-`블루칩` 용인 집값 거품 빠지나&nbsp;◇한국경제 &nbsp;▲1면 -해외펀드 붐 열매는 외국인이..80% 이상 위탁운용 연 1500억 챙겨-경기전망 살얼음판..1월 선행지수 1.1%P 하락&nbsp;▲종합-월소득 500만원 가정에 노인돌보미?-주택가 `나홀로 아파트` 못짓는다-외자유치 잠재력 17위 실적은 121위..국제경영전략硏-각 부처 잉여인력 해소 골머리-105조 건설PF 안전판이 없다&nbsp;▲국제 -`미니 슈퍼화요일` 누가 웃을까-美중소형은행 200여곳 줄파산 우려-`애플의 힘` GE 밀어내..포천지 설문-태국 바트화 초강세..투기 조짐-올림픽 5개월 앞둔 베이징 5성급호텔 1억원&nbsp; 내야 겨우 예약&nbsp;▲산업-마이크론-난야, D램 합작공장 합의-한화, 해외자원개발 대박 부푼 꿈-LG화학, 2차전지 사업 최대위기-롯데마트, 中企 브랜드 키운다&nbsp;▲부동산 -상한제 아파트, 상반기엔 보기 힘들듯-`깜깜이 분양` 수도권까지 확산..선착순 청약으로 바람몰이-용인 아파트값 "왜 이러지"&nbsp;▲증권-해외펀드시장 외국계 종속 심화..올 신규 28개중 국내사 운용 고작 5개-대우건설 풋옵션가 3만3천원 넘을까-거래량 `뚝` 맥빠진 증시-제일모직, 미래에셋운용이 다시 1대주주로..주인없는 설움-미래산업 나스닥 상장폐지
2008.03.04 I 김유정 기자
  • (특징주)`대한통운 본계약` 금호아시아나그룹株 강세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4일 오전 증시에서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열사별 인수금융 계획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오전 9시2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대비 0.86% 상승한 701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건설(047040)과 금호석유(011780)는 각각 2.40%, 1.75% 오른 2만1300원, 5만24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금호산업(002990)은 0.33% 오른 4만600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금호아니사아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 금호석유화학이 직접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며 "자회사들이 차입을 하되 신규로 취득하게 될 대한통운 지분을 담보로 하는 조건이어서 시장의 예측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현대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컨소시엄이 지불하는 대한통운 인수대금중 40.2%인 1조6457억원을 부담한다"며 "본계약 체결 1년 이후 대한통운 유상감자를 단행시 보수적인 관점하에서도 대우건설의 이자비용 부담분은 2008~2009년 연평균 25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인수로 총 8조2950억원의 신규수주와 8939억원의 매출총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우리투자증권 최나영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으로 인한 인수금융의 불확실성 해소 등은 금호산업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파리 마케팅 본격 점화☞아시아나항공, "중동노선 취항 검토 중"☞아시아나항공, 올 영업익 2055억 목표
2008.03.04 I 피용익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4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4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하나대투증권 토필드(057880): PVR(Personal Video Recoder)과 HD급 모델등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2007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2.3% 증가. 올해는 동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서의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고, 유럽 리테일시장에서도 PVR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우리투자증권 한화석화(009830): 최근 주요 NCC의 연쇄 트러블로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향후 2-3개월간 제품마진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 PVC를 비롯하여 안정적인 마진이 유지되고 있는 염소, 가성소다 등의 설비 확장으로 이익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화학공장 폐쇄 시 반사이익이 기대됨. 한진해운(000700): 최근 해운시장에 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 발틱운임지수(BDI)가 반등세를 이어감에 따라 해운업종의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되며 HR종합용선지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 2008년 미주 및 구주 노선의 컨테이너 운임협상에서 전년대비 5-10% 전후의 인상이 예상되며, 벙커씨유 가격 상승에 따른 운임 인상으로 인해 견조한 영업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삼성증권 현대중공업(009540): 2~3월 이후 수주모멘텀이 도래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다시 부각될 전망. 2008년 13~14% 내외의 분기별 영업이익률 전망 및 전체 3% 자사주 매입 결정. 당사 리서치센타 12개월 목표주가 5만1000원 에스에프에이(056190): 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37% 상회하여 호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큰 폭의 수주 증가. 장하성펀드의 경영참여로 회사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을 가능성 메리츠화재(000060):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과거 고성장으로 장기보험 성장률은 일부 둔화되나 지속적인 펀더멘탈 개선세. 진행 중인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순조로울 경우, 금융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기대. ◇대우증권 텔레칩스(054450): 용이한 재고관리, 안전판 역할을 하는 포터블(Potable) DMP 부문과 차세대 성장 동력인 GPS 모듈 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율 유지 가능. 모바일 DMP 부문의 급성장과 Potable DMP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분기 최대 실적 기록. ◇현대증권 현대해상(001450): 2007년 3분기 실적은 보험영업부문과 투자영업부문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매우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향후에도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그룹사 퇴직개인연금 계약 확보 가능, 방카슈랑스 및 손생보 교차 판매를 신채널 발굴로 시장 지배력 증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nbsp;▶ 관련기사 ◀☞토필드, 작년 영업익 391억..전년비 192.35%↑
2008.02.14 I 유환구 기자
  • 작년 국제항공 이용객 3700만명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작년 국제항공 이용객이 37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국내항공사가 2210만명(59.7%)을 실어날랐다.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국제항공 운송실적은 여객 3703만5000명, 화물 313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12.7%, 10.0% 늘었다. 국제항공 운송실적은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외국항공사(68개)와 국내항공사(2개)의 입국, 출국 실적을 모두 합친 것이다. 국가별 여객 수송실적은 일본이 962만2000명(전년비 4.9% 증가)으로 가장 많았으며&nbsp;중국 938만5000명(전년비 27.8% 증가), 미국 299만9000명(전년비 8.1% 증가), 태국 228만8000명(전년비 3.4% 증가), 홍콩 178만1000명(전년비 11.0% 증가), 필리핀 158만5000명(전년비 12.7% 증가) 순이었다. 국제선 여객수송분담율은 국내항공사가 59.7%(대한항공 36.5%, 아시아나 23.2%)를 차지했고 외국항공사는 40.3%를 점유했다. 화물수송실적은 미국이 66만9000톤(전년비 2.0% 증가), 중국 53만3000톤(전년비 29.0% 증가), 일본 45만6000톤(전년비 0.2% 증가), 홍콩 23만6000톤(전년비 4.9% 증가) 순이었다. 한편 국내선 여객수송실적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341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노선은 전년대비 1.6% 감소했고 내륙노선은 2.7% 줄었다. 국내선 수송분담율은 대한항공 62.0%, 아시아나항공 31.6%, 제주항공 4.8%, 한성항공 1.6% 순이었다. ■국제항공 여객실적 추이 2005년 2981만5000명 2006년 3284만8000명 2007년 3703만5000명 ■국제항공 화물실적 추이 2005년 261만7천톤 2006년 285만4천톤 2007년 313만8천톤
2008.02.12 I 남창균 기자
  • (일문일답) "참여정부 기업도시는 실패작"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박형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24일 "참여정부 아래 기업도시를 추진하면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안됐다"며 실질적인 기업도시 건설을 약속했다.기업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 상태에서 기업도시만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박 위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창조적 광역발전 방안`을 설명했다.인수위의 지역균형발전 로드맵(추진일정)은 전국을 `5+2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박 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광역권 도입이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느낌이다. 쉽게 설명해 달라. ▲ 우리나라 행정구역은 경제권역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 경제권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nbsp;행정구역에 가로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공동으로 하면 더 잘할수 있는 사업을 각각 추진해 중복되거나 기능적으로 비효율적인&nbsp;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참여정부가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각 지역별 전략산업을 지정하고 육성해온 것을 살펴보자.&nbsp;각 행정구역들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nbsp;경쟁하는데&nbsp;그들이 추진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겹친다. 함께 추진하면 훨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각 광역단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엄청나게 비효율적이었다. 행정구역간 버스노선 조정, 산업용지 문제 등도&nbsp;협의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런 문제를 광역단체간 서로 협력을 하면 더 잘할수 있다.&nbsp;거기에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주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도적 기구를 둬 광역간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하는 권능을 부여할 것이다. -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나? ▲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혁신도시 형태로 이미 추진되고 있다. 때문에 그것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만 참여정부 아래 기업도시를 추진하면서&nbsp;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안됐다. 기업활동을&nbsp;충분히 할 수 있는&nbsp;여건이 안된 상태에서 기업도시만 만들어서는 안된다. 실질적으로 기업이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참여정부 때 지방 정책과 다른 점이 정확히 무엇인가?▲ 이전 정부는 16개 행정구역 중심으로 일을 해왔다. 우리는 행정구역을 넘어서 광역화를 중심으로&nbsp;일을 할 것이다.&nbsp;행정구역은 임의적 구분이다. 광역권은 활성화할 수 있고 행정구역을 넘나들 수 있다. 광역권에서는 지금 예산지원 부처와 근거가 없다. 경남, 부산, 울산이 같이 하려고 해도 지금은 각각 따로 예산을 받아야 한다. 포괄금융형식으로 하면&nbsp;일을 추진하기&nbsp;쉬울 것이다.&nbsp; - 신성장 동력 기반은 어떤 것이 있나? ▲ 지금 각 지역마다 전략사업이 있다. 단일 광역단체가 수행하느 것보다 복수가 협력하는 경우에&nbsp;바람직한 것이 많다. 새만금도 서남해안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가 되야 국제적인 경제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남해안 서부 발전도 마찬가지다. 그것을 신성장 동력 기반이라고 말하는 거이다. - 자율역 지역본부의 역할과 권한은 어느정도인가? 참여하는 사람은 공무원으로 한정되는가? 예산은 국가로부터 지원받는가? ▲ 여러가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도 유럽의 경우 여러 형태의 광역경제활성화 조직이 있다. 중앙 정부 주도형도 있고 지방정부 주도형도 있다. - 지역본부 행정구역 개편도 논의됐는가? ▲ 행정구역 개편논의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 단기간에 이뤄지기도 힘들고 별도의 지방분권을 전면 검토하는 과정에서&nbsp;나와야 하는 문제다. 지역본부나 이런 것은 기능상의 기구지 새 행정자치 기구가아니다. 현재 행정구역 중 자발적으로 시도 통합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nbsp;긍정적이다. - 핵심인프라 확충과 관련해&nbsp;영남권과 강원권의 신공항 건설은&nbsp;결정이 난 것인가? ▲&nbsp;광역간의 공동 인프라 조기구축은 공약사항이다. 호남 고속철과 신공항 포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지역 사업 하나하나를 계획한 것이 아니다. 광역권 발전 구상에 대한&nbsp;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nbsp; - 지역본부는 각 광역단체의 도청소재지에 형성되는 것인가? ▲&nbsp;지역본부 장소는 광역간 시도간 협의를 통해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2008.01.24 I 온혜선 기자
고용창출vs규제완화…MB노믹스 첫 선택은?
  • 고용창출vs규제완화…MB노믹스 첫 선택은?
  • [이데일리 김양규 김수미기자]&nbsp;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과 보험권의 대립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nbsp;&nbsp;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새 정부가&nbsp;정책방향으로 제시한&nbsp;규제완화와&nbsp;고용창출 중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nbsp;방카슈랑스 확대 시행 문제가 `규제완화`와 `고용창출`이라는 새 정부의 두 가지 정책 기조를 모두 함축하면서도 충돌하고 있어&nbsp;새 정부 경제 정책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은행권&nbsp;"새 정부 규제완화 기조와 상충" ▲ 지난 21일 4단계 방카 관련 긴급 회의에 참석한 국내 은행권 CEO들이 대책과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은행권의 입장은 분명하다. 4단계 방카슈랑스의 확대 시행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4단계 방카슈랑스가 시행되면 그 동안 은행에서 팔 수 없었던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도 은행 판매가 가능해진다. 만일 새 정부가 은행권의 주장대로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을 예정대로 추진할 경우, 새 정부의 초기 경제정책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성과`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생긴다.&nbsp;지난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있었던 이명박 당선자와 금융계 CEO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국내 금융업계의 글로벌 금융사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내용이 가장 많이 오갔다.&nbsp;이에 앞서 이 당선자는 "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 당선자는 "금융인들의 의견에 따라 법을 바꿀 건 바꾸고 규제를 없앨 것은 없앨 것"이라며 규제완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 보험권&nbsp;"120만명 고용 보장하라"&nbsp;보험권은 4단계 방카슈랑스가 확대 시행될 경우 보험설계사와 대리점, 가족을 포함해 120만명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며 확대 시행 저지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nbsp;▲지난 가을&nbsp;열린 `생·손보업계 사장단 방카슈랑스 확대시행 철회 촉구 기자회견`.확대 시행을 지지하는 은행장들의 성명서가 나오자 지난 2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즉각 반박 입장을 발표하고, "4단계 방카 확대 시행은 새 정부의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역행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보험업계의 논리는 새 정부의 `고용창출`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후 300만 개의 일자리를 `투자 활성화·신성장산업 육성·분야별 취업 촉진책 실시`로 가능케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성장률을 지금의 4%대에서 2~3% 추가 달성하면 연간 6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nbsp;또 "좋은 일자리(Decent jobs)를 많이 창출하는 분야 중 하나인 금융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시행은 이 같은 새 정부의 고용창출 공약과 상충되는 정책이고,&nbsp;당장 고용창출에 나서지는 못할망정 설계사들의 현재&nbsp;직장을 잃게 하는 정책은&nbsp;안된다는 게 보험업계의 주장이다.&nbsp;한편 보험업계는 오는 23일 방카슈랑스 확대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생손보협회장을 비롯 보험사 CEO·설계사 등 보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nbsp;이날 기자회견에서는&nbsp; 방카슈랑스 4단계 확대 개방 철회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nbsp;방카슈랑스 시행에 따른 설계사와 보험대리점들의 피해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된다.&nbsp;◇ `MB노믹스` 첫 경제정책 시험대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 논란의 핵심 쟁점은 결국 새 정부가&nbsp;중장기적 안목 속에서 정책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nbsp;단기적&nbsp;성과에 매몰될 것인가로 모아지는 듯 하다.&nbsp;새 정부가 은행권의 손을 들어 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을 예정대로 추진할 경우, `MB노믹스`로 대표되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한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반면 보험권의 손을 들어 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을 연기할 경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은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nbsp;지난 9일 간담회 때만 해도 이 당선자의 `규제완화` 발언에 힘이 실리면서 4단계 방카슈랑스가 예정대로 시행되는 쪽에 무게가 실렸지만 임시국회를 앞두고 `고용창출`에 대한 논의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은&nbsp;4단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 건에 대해서는 `규제완화`보다 `고용창출`이 더 시급한 문제라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애실 한나라당 정책위원의 황진태 보좌관은 "당차원에서 이번 임시국회 때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법안에 대한&nbsp;논의가 이뤄지면서&nbsp;안택수 의원이 발의한 4단계 방카슈랑스 중단 법안도 논의돼야 한다는 재경위의 요구가 있었고 이를&nbsp;정책위에서 수용한 것"이라며 "이 문제를 미루지 말고 심의있게 논의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엄호성 의원 역시 "당 차원에서 방카슈랑스 시행안에 한해 규제완화보다는 고용창출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며 "은행과 보험측 입장을 모두 청취한 후&nbsp;두 논리를 모두 종합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2008.01.23 I 김수미 기자
(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6> 한곳에서 모든것 해결가능해
  • (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6> 한곳에서 모든것 해결가능해
  • [도쿄=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이웃나라 일본의 프랜차이즈와 외식&서비스업종의 매장운영등 노하우등을 소개한다. 이번 일본탐방은 맥세스컨설팅 'FC실무전문가과정'의 프로그램으로 현재 일본시장 변화등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시부야역 인근에는 랭키샵, 멀티샵 등이 있다.&nbsp;랭키샵은&nbsp;JR(일본철도공사)에서 각 노선안에 구성된 매장으로,&nbsp;분야별 1위~5위까지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nbsp;랭키샵에 진열된 제품은 소비자만족도, 제품판매도 등을 파악해 1위제품부터 순서대로 진열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nbsp;이곳엔 한국과자가 1위로 등록되어 있기도 한다.&nbsp;&nbsp;&nbsp;크리에티브한 제품을 중심으로 멀티샵을 구성해 편리성을 높인 매장이 있다.&nbsp;멀티샵 빌딩 'CREATIVE LIFE STORE TOKYU HANDS' (www.tokyu-hands.co.jp/shiuya)에선 1층부터 7층까지 문구류부터 자전거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함으로써 원스톱으로 모든것이 한자리에 있다.독특한 아이디어상품도 진열되어 있어 목적에 따라 누구나 쉽게 해결할수 있다.&nbsp; ▶ 관련기사 ◀☞(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13> 여성 전용 휘트니스가 활황☞(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12> 원재료인상등 외식업체 변화 불가피☞(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11> 복층을 이용한 임대료 절감☞(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10> 규칙과 배려가 있는 나라☞(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9> 차별화로 오래 버티기☞(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8> 한국음식점 늘어나고 있어☞(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7> 아침식사대용시장, 스프의 새로운 문화☞(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5> 일본 프랜차이즈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4> 복합화, 다양화로 승부하자☞(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3>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라☞(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2> 특화된 교육아이템 열정높아☞(2008 일본 프랜차이즈 엿보기) <1> 고객유입을 높이기 위한 디스플레이
2008.01.22 I 강동완 기자
  • (이슈돋보기)지주회사, 차별화된 투자전략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정부의 기업관련 규제의 제도변화로 인해 지주회사의 인수합병(M&A)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지주사 체제는 다른 구조의 지배구조에 비해 M&A에 유리하고, 지주사 체제를 가진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M&A가 활성화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산, SK, 한화, LG 등 지주사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더불어 M&A 대응이 향후 주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차기 정부의 기업 관련 규제 제도 중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으로 이전 정부의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도는 지주사 요건 완화와 보험업법 개정이 있다. 이전 정부와 다른 노선인 제도는 금산분리 완화,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폐지를 꼽을 수 있다. ◇지주사요건 완화·보험업법 개정·총출제 폐지 등 이슈 메리츠증권은 "기업관련 규제의 제도변화 이면에는 있는 공통적으로 M&A와 신규사업 진출의 용이성을 들수 있다"면서 "지주사 체제 기업집단이 많아질 경우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자회사들 간의 합종연횡하는 M&A시대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지주사의 자회사 수 증가와 M&A에 따른 매출의 증대는 지주사로의 배당금과 로열티 수입증가를 가져오고 이는 지주사의 M&A 능력 증대와 영업가치 증대를 수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지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세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과 상쇄가 가능하다"면서 "순수지주사의 영업가치는 배당과 로열티, 임대수익으로 인정되고, 비상장 기업가치 평가는 매각가치로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정부의 기업 관련 규제 제도의 변화에는 M&A라는 공통점이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보험금융지주의 허용은 보험사 중심 금융회사 M&A와 보험사를 소유한 대기업집단들의 소유 지배구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출총제가 전면 폐지될 경우 사업지주의 상충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주사로 전환하는 기업수가 감소해 기존 지주사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자한도 증가시 M&A활기 보일 듯.. 대주주 악용시 주가에 부정적 출자한도가 증가된 대기업 집단들이 M&A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금산분리 완화될 경우 대기업 집단들의 금융자본 M&A를 위해서는 자금조달, 경영권, 오너쉽의 타당성 문제가 선결돼야 할 것"이라며 "금융의 산업지배 허용은 금산법과 대치되는 내용으로 후계구도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총제의 폐지로 인해 증가된 출자여력이 신규사업 진출이나 M&A에 사용되는 것은 주주가치 증대와 투자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따라서 출자한도가 사업지주사 요건 전까지 증가할 때 출자가능 규모가 큰 대기업집단 계열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증가된 출자여력이 상호 출자나 순환출자를 통해 본래 목적의 취지에서 벗어나 지배력 강화에 이용된다면 이는 지배구조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주가치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LG 순자산대비 할인율 축소, 두산·SK에서도 진행될 듯 전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두산, SK, 한화, LG는 지배구조개선 정도가 달라 그 차이를 주가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고, LG에서 진행되었던 순자산(NAV) 대비 할인율 축소가 두산과 SK에서도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주사별로는 두산그룹의 밥캣 M&A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전환이 필요하며, 지주사 체제가 완성될 경우 증가되는 M&A 가용 재원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000150)에 대한 목표주가를 28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003600)는 순환출자 해소 및 지주사 요건 충족 과정에서 그룹 계열사의 M&A 능력 증대할 수 있다. SKC&C가 SK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M&A 능력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SK에 대한 목표주가 2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화(000880)의 경우 지배구조가 보험금융지주와 사업지주로 개선될 경우 상승 잠재력이 크지만 불확실한 요인들도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 대한 목표주가 8만5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LG(003550)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책임 경영 시스템 정착으로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목적의 M&A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 높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8만4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관련기사 ◀☞두산, 올해 매출 23조·영업익 2.1억원 목표(1보)
2008.01.21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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