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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고 `알바` 공고 대학가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올해 우리나라 대학 중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가 가장 많은 대학가는 건국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최근 3개월간 전국 410여 개 대학가 역세권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23만475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전국 대학 가운데 건국대학교가 가장 많은 1만27건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위를 차지했다. 2, 7호선 환승역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는 50위권 서울소재 대학가 평균 3025건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위는 부산지역의 경성대학교(7566건), 3위는 동아대학교(7202건)로 상위 3위중 2개 지역이 부산에 위치한 대학가가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 2위를 차지했던 홍익대학교(6635건)는 4위를, 3위였던 서울대학교(5290건)는 9위로 밀려났다.이어 대구지역의 계명대학교(6094건), 부산대학교(6000건), 부천대학(5579건)이 5위~7위에 올랐으며, 서울교육대학교(5310건), 서울대학교(5290건), 인하대학교(5183)가 8위~10위권을 형성했다.지역별로는 상위 50위 안에 서울이 21곳으로 42% 차지했다. 부산 10곳(20%), 대구 6곳(12%), 경기 5곳(10%), 인천 4곳(8%), 대전 2곳(4%), 경북 1곳(2%), 울산 1곳(2%)으로 조사됐다.지하철 노선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위치한 대학가의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다. 2호선에 위치한 대학가가 전체의 44.2%(3만4892건)를 차지해 7호선 1만8130건(23%)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이어 3호선 9145건(11.6%), 4호선 8058건(10.2%), 6호선 3597건(4.6%), 5호선 2546건(3.2%), 1호선 2502건(3.2%) 순이었다.한편, 각 지역별 1위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학교(1만27건, 서울시), 경성대학교(7566건, 부산광역시), 인하대학교(5183건, 인천광역시), 계명대학교(6094, 대구광역시), 부천대학(5579, 경기도), 충남대학교(2564건, 대전광역시), 전남대학교(1084건, 광주광역시), 울산대학교(1479건, 울산광역시)가 각 지역별 1위를 차지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기습 포격에 연평도가 불타고 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11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1면 -北 기습 포격에 연평도가 불타고 있다 -靑, 긴급 안보장관회의 ▲北, 연평도에 해안포 도발 -軍 `진돗개 하나` 발령..李대통령 "단호히 대처하라" -韓·美 지휘관 비상소집..작통권 이양은 함구 -북 해안포 도발..한국 50여발 대응..전투기 출격 -북핵 히든카드 협상력 높이려 벼랑끝 무력시위 -정찰기 격추·천안함 습격..北 50년간 끊임없는 무력 도발 -日, 한국발 항공기 30분간 이륙중단 싱가포르선 김정일 사망說 -마을전체 화염 뒤덮혀..주민들 공포에 떨어 -시민·네티즌 "민간인 폭격 강력하게 응징해야" -코스피선물, 순식간에 1%이상 급락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 상세히 밝혀라" -美 "對北정책 변화없다" 강경 -靑 "DJ·盧, 北농축우라늄 알고도 숨겨" ▲국제 -아일랜드 구제금융후 聯政 붕괴위기 -美헤지펀드 내부자거래 파문 -美 추수감사절 세일 `온라인 대세` ▲금융·재테크 -은행권 `4Pilla` 체제로 무한경쟁 스타트 -손보사 저축보험 15년 제한 금융위 감독규정 현행 유지 -하나금융 미래는 `한국판 산탄데르`? ▲기업과 증권 -현대제철 2고로 완공 세계9위 철강사로 -인도 마힌드라 쌍용차 최종인수 -용써도 안되는 소니TV -GS-삼성 손잡고 中윤활유 공략 ▲기업·경영 -대기업 소통·상생 분위기 확산 -현대차 중남미서 도요타 잡는다 ▲모바일 -SNS 소통형 인간 뉴스·이슈를 장악 -中企 65만곳 모바일오피스로 ▲중소기업·벤처 -성형수술해도 얼굴변화 잡아낸다 -디자인 축제 열린다 ▲창업 -유기농 편의점·헬스클럽 투자할래요 -"프랜차이즈 글로벌화 지원 절실" ▲기업과 증권 -큰손들 조정 틈타 증시 기웃거리나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효과는 -거꾸로 가는 현대그룹·현대車 주가 -가치주 고수가 꼽은 `워런 버핏주`는 -호재성 공시 미리 샜나 ▲증권·시황 -대북리스크 오히려 저점매수 기회로 ▲부동산 -수능이후 대치동·목동 전세금 꿈틀 -해운대 자이·이수역 리가, 분양가 깎아 성공했다 ◇서울경제신문 ▲1면 -北,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 軍 즉각 대응 사격 -역외환율 폭등·지수선물 급락 금융시장 `쇼크` ▲北 연평도 도발 -軍 `진돗개 하나` 발령.. "추가 도발땐 강력 응징할 것" -공군전투기 급파.. 북에 "사격 중지하라" 전화통지문 -"쾅 소리에 나가보니 온동네가 불바다".. 공포감속 긴급 대피 -"차원이 다른 리스크".. 역외시장 40분만에 40원 폭등 `패닉` ▲종합 -국과위, 과기정책 컨트롤타워 맡는다 -현대그룹 `건설 인수자금` 재검증 -"내년 통화정책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 이성태 前총재 -"보금자리론 축소하고 주택연급 확대해야".. 금융정책 릴레이 토론회 -한-이스라엘 中企 협력 MOU ▲기획 -금융권, KB·우리·하나·신한 빅4로 재편.. 제2 빅뱅 시작됐다 -우리금융 매각구도 변화 불가피 -"우리금융 지분 국내외 분할 매각이 현실적".. 금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금융 -기업銀 "184개 PB센터 10개로 축소" -외국계 은행 외화유출 차단장치 마련 -"내년에도 물가상승 압력 지속될 것".. 금융硏 -류시열 회장대행·노조, 신한銀 안정화 방안 논의 ▲국제 -"아일랜드 구제금융은 단기 미봉책".. 회의론 확산 -美 내부자 거래 수사대상에 골드만삭스·SAC캐피탈 포함 -자원부국 濠, 식량주권 보호 나선다 -中, 위안화 국제화 만들기 잰걸음 -캄보디아 물 축제 압사사고.. 최소 345명 사망 -"채무상한 자금 마련하자".. 두바이, 1년여만에 IPO ▲산업 -현대제철 2기 고로 가동.. 세계 톱10 도약 점화 -GS칼텍스, 삼성물산과 中 윤활유 시장 공략 -印 마힌드라, 쌍용차 인수 본계약.. 총 인수대금 5225억원 -LG전자 美스마트폰시장 공략 가속 -SKT, 기업용 태브릿PC 본격 마케팅 -모바일 오피스 구축 中企에 인센티브 -애플, 업그레이드 OS `iOS4.2` 공개 -프랜차이즈 시장 M&A 큰 장 서나 -대용량 스탠드 김치냉장고 잘나가네 ▲증권 -펀드별 배당수익률 큰차이.. 옥석가리기 필요 -`외환銀 인수` 하나금융 신고가 -투자위험종목 절반이 우선주 -심사강화 앞두고 유상증자 신청 급증 ▲부동산 -서초구, 반포·잠원지구 전략정비구역으로 상향 추진 -서울도심 최대 오피스빌딩 `센터원` 준공 -수도권 법원 경매 응찰 9개월來 최고 -신도림역·대림역, 복합 임대건설 `우후죽순` -조망권 주택평형 분양가 "하나만 확실하면 3순위는 통한다" -서울시 공급 임대주택 경쟁률 40대 1 ◇한국경제신문 ▲1면 -北,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軍 14명·주민3명 사상 -원·달러 환율 역외시장서 급등 코스피 선물 급락 ▲北 해안포, 연평도 공격 -"한반도서 교전상황 벌어져" 해외언론들 실시간 타전 -외교부, 유엔안보리 회부 검토 -中외교부 "예의 주시"..6자회담 재개 강조 -"마을 전체가 불바다..50년 살면서 이런 전쟁 상황은 처음" -李대통령, 긴급 안보회의 소집.."확전 안되도록 관리 잘하라" -긴박한 정부..오늘 경제금융 점검회의 -정치권 "분노 금할수 없다" 한 목소리 -2시34분부터 1시간동안 200여발 쏴..軍, 즉각 대응사격 -김정은 군부 통제강화 노린듯 -"김격식·김영철이 이번에도 공격 지휘" -시민들 "전쟁난 것 아니냐" 패닉.."민간인 공격, 이번엔 용서 못해" -트위터·카카오톡 등 `전쟁났다` 순식간에 전파 -금융시장 "서해 교전때보다 충격 더 크다"..北 리스크 급부상 -원·달러 환율 1200원 이상 치솟을수도 -선물시장 막판 매도 폭탄 -국고채 순식간에 0.08P 급등 -"北 리스크 어디로 튈지 모른다" 기업들 비상경영 시나리오 가동 -공포에 빠진 개성공단 "설립후 최악" -하얼빈 등 항공기 노선 일제 변경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총자산 316조 단숨에 3위로..은행간 치열한 외형경쟁 예고 -3조이상 자금조달·외환은행 직원 반발 등 `산 넘어 산` ▲경제·금융 -"경기 하강 신호..내년 통화정책 고민 커질 것" -순대외채권 3년만에 최대 -소비심리 회복..카드시장 18% 성장 ▲국제 -아일랜드 연정붕괴 위기..정치불안이 경제회복 발목 잡나 -태국·말聯 3분기 성장률 급락..긴축기조 완화할 듯 -올해 中 들끓게한 최악 스캔들 `HP 노트북 리콜` -FBI, 헤지펀드 3곳 압수수색 -닛산, 러 최대 車업체 인수 ▲금융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우리금융 공자금 회수 극대화보다 조기 민영화가 더 중요" -"과점 주주매각방식이 은행지배구조 새로운 모범될 수도" ▲사회 -은행간부가 200억 받고 1조원대 PF 부당대출 -수험표 가져오면 외국여행 행운까지.. ▲지역발전 국제포럼 2010 -생수로 `물의 도시`된 佛에비앙처럼 차별화로 승부해라 -伊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 팔았더니 매년 관광객 700만명 몰려와 ▲산업 -정몽구의 `뚝심`..공급과잉 우려 잠재우고 `高爐효과` 불 붙였다 -한국타이어, 1조투자 中충칭에 제3공장 -STX다롄, 인도서 컨船 3척 수주 ▲산업종합 -채권단 "현대그룹 인수자금 소명 끝나야 MOU" -`SK행복날개`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수상 -마힌드라,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불량률 `제로` 고객만족 100%..멈추지 않은 품질혁신 도전 ▲중소기업·과학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착공..20조 세계시장 공략 `스타트` -"공장 설립 인허가 70일 단축" ▲생활경제 -신으면 몸매교정 `토닝화`가 뜬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發 훈풍..과천 집값 `들썩` -수도권 경매주택 응찰자수 9개월來 최고 ▲증권 -北포격 `날벼락`..10초 남기고 선물 곤두박질 -스마트머니 `꿈틀`..자문형랩, 5분만에 500억 몰려 -ELW 대책 `약발`..거래대금 2조 밑으로 `뚝`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만도(060980)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1.2%) 밀린 12만3500원을 기록했다. 한라공조(018880)(-5.53%), 에스엘(005850)(-2.0%), S&T대우(-5.01%), 세종공업(033530)(-5.96%)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품주의 조정은 3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실적 눌림목에 접어든데다, 일부 펀드가 중소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이 크다"면서도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상승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 긍정적 평가 불구 '하락' 오리온(001800)이 4분기 이후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3분기 실적 부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15일 오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3000원(-0.78%) 떨어진 38만1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오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해 68.6%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부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보험주 강세..금리 이번엔 올릴까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타고 주요 보험주가 줄줄이 올랐다. 15일 대한생명(088350)이 전일대비 270원(3.38%) 오른 827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2.70%)와 현대해상(001450)(2.78%)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펀드에 인수된 동양생명(082640)은 0.39%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달에는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보험주는 금리 인상기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진로 약세..낮은 영업수익성 시현 진로(000080)가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중이라는 증권사의 혹독한 평가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진로는 전일대비 500원(-1.34%) 내린 3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세를 유지한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진로에 대해 "올해 분기별로 유례없이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40%나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면서 "순이익도 전년 동기에 없었던 법인세 납부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본입찰 마감..주가 롤러코스터 현대건설(000720)이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 15일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400원(-0.54%) 내린 7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한 때 7만4900원(+1.90%)까지 올랐지만, 오후에는 6만9700원(-5.17%)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컸다. 이날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6일 오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평가기준으로 가격뿐 아니라 비가격 요소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정유주, 중국 긴축우려에 약세 화학주와 정유주가 중국발 긴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호남석유(011170)가 전일대비 1만1000원(-4.30%) 내린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금호석유(011780)(-3.15%), 한화케미칼(009830)(-3.18%) 등이 일제히 약세로 내려앉았다. SK에너지(096770)(-2.03%)와 GS(078930)(-1.52%)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화학 및 정유주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이 긴축에 나설 경우 화학 및 정유의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결과다. ◆대한항공, 증권사 호평에 3일만에 반등 대한항공(003490)이 증권사 호평에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00원(2.10%)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종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하네다 공항 개항이 인천공항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도쿄노선 공급이 늘어나는 등 단거리 노선수익 증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로 한국과 일본에서 중국인 수요가 늘어 한중일 3각 셔틀이 구축되면 단거리 노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웅진씽크빅, 태블릿기기 수혜 기대감에 상승 웅진씽크빅(095720)이 태블릿 기기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웅진씽크빅은 전일대비 1000원(4.23%)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블릿기기 성장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컨텐츠 확장"이라며 "아이패드 출시 후 각광받고 있는 유아 및 아동 관련책과 교육 콘텐츠 등의 관련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웅진씽크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교육·출판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 [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 ◆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만도(060980)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1.2%) 밀린 12만3500원을 기록했다. 한라공조(018880)(-5.53%), 에스엘(005850)(-2.0%), S&T대우(-5.01%), 세종공업(033530)(-5.96%)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품주의 조정은 3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실적 눌림목에 접어든데다, 일부 펀드가 중소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이 크다"면서도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상승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 긍정적 평가 불구 '하락' 오리온(001800)이 4분기 이후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3분기 실적 부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15일 오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3000원(-0.78%) 떨어진 38만1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오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해 68.6%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부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보험주 강세..금리 이번엔 올릴까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타고 주요 보험주가 줄줄이 올랐다. 15일 대한생명(088350)이 전일대비 270원(3.38%) 오른 827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2.70%)와 현대해상(001450)(2.78%)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펀드에 인수된 동양생명(082640)은 0.39%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달에는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보험주는 금리 인상기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진로 약세..낮은 영업수익성 시현 진로(000080)가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중이라는 증권사의 혹독한 평가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진로는 전일대비 500원(-1.34%) 내린 3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세를 유지한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진로에 대해 "올해 분기별로 유례없이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40%나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면서 "순이익도 전년 동기에 없었던 법인세 납부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본입찰 마감..주가 롤러코스터 현대건설(000720)이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 15일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400원(-0.54%) 내린 7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한 때 7만4900원(+1.90%)까지 올랐지만, 오후에는 6만9700원(-5.17%)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컸다. 이날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6일 오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평가기준으로 가격뿐 아니라 비가격 요소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정유주, 중국 긴축우려에 약세 화학주와 정유주가 중국발 긴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호남석유(011170)가 전일대비 1만1000원(-4.30%) 내린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금호석유(011780)(-3.15%), 한화케미칼(009830)(-3.18%) 등이 일제히 약세로 내려앉았다. SK에너지(096770)(-2.03%)와 GS(078930)(-1.52%)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화학 및 정유주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이 긴축에 나설 경우 화학 및 정유의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결과다. ◆대한항공, 증권사 호평에 3일만에 반등 대한항공(003490)이 증권사 호평에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00원(2.10%)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종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하네다 공항 개항이 인천공항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도쿄노선 공급이 늘어나는 등 단거리 노선수익 증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로 한국과 일본에서 중국인 수요가 늘어 한중일 3각 셔틀이 구축되면 단거리 노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웅진씽크빅, 태블릿기기 수혜 기대감에 상승 웅진씽크빅(095720)이 태블릿 기기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웅진씽크빅은 전일대비 1000원(4.23%)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블릿기기 성장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컨텐츠 확장"이라며 "아이패드 출시 후 각광받고 있는 유아 및 아동 관련책과 교육 콘텐츠 등의 관련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웅진씽크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교육·출판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車부품주 동반하락..`펀드 차익실현` 부담
- KAL-아시아나 `엇갈린 저가항공 전략`..자회사 희비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저가항공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이용객 5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작년 전체 이용객수가 494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들어 3분기동안 괄목할 성장을 보인 셈. 회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진에어가 모회사인 대한항공 후광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반면 아시아나항공 계열인 에어부산의 이용객 수는 저가항공 업계 선두인 제주항공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두 저가항공사의 엇갈린 성적표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모회사의 서로 다른 육성전략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KAL·아시아나, 보험들 듯 저가항공사 세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각각 저가항공사를 설립했다. 저가항공사가 대형 항공사의 텃밭을 잠식하는 것이 시간 문제가 되자, 직접 저가항공업에 진출해 보험을 든 것. 양대 항공사의 자회사 설립 취지는 같았지만, 자회사를 육성하는 전략에선 차이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소극적으로 임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적극적으로 자회사를 육성했다. 한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승객은 대한항공이, 일반 승객은 진에어가 담당하는 이원화 전략을 폈다"며 "반면에 아시아나항공은 아예 국내 주요 노선에서 철수하고 에어부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 에어부산에 국내선 내줘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지분을 46% 보유하고 있지만, 주요 국내선에서 철수하면서까지 에어부산을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10년 이상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를 맡았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김포~부산과 부산~제주 노선에서 철수시켰다. 처음에 김포~부산 노선에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한 대씩 항공기를 투입했지만, 박 회장의 지시에 따라 에어부산만 두 대를 투입하게 됐다. 대신 에어부산 항공기를 타게 된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에게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방식으로 에어부산 이용객과 가격차이를 보상해줬다. ◇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와 경쟁하는 구도 대한항공(003490)은 100% 자회사 진에어에 대해 차별화 전략을 취했다. 대한항공이 국내 주요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에어로 하여금 에어부산보다 싼 티켓을 내놓아 저가항공 수요를 흡수하도록 한 것. 그러나 스케줄 경쟁에서 다른 저가항공사에 밀리는 바람에 저가 전략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국제선에서도 진에어를 대한항공 스케줄을 보완하는 위치에 두면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보이지 않았단 평가다. 이에 대해 진에어는 "고객이 다양하게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다른 스케줄을 운영한 것"이라며 "실제로 승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고, 괌 노선의 경우에 승객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 초라한 성적..아시아나-에어부산 `윈윈`모회사들의 엇갈린 전략은 자회사의 실적에서 큰 차이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올해 1~9월 여객 수송실적에 따르면, 진에어 이용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120만5739명을 기록, 저가항공사 중 4위에 머물렀다. 티웨이항공(옛 한성항공)이 지난 9월에 출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최하위를 한 셈이다. 반면에 1~9월 에어부산 이용객수는 155만3086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해, 저가항공업계 맏형인 제주항공(158만7964명)과 어깨를 견주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한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김포~부산 노선에 취항하기 전에 아시아나항공이 20%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며 "현재 에어부산의 시장점유율은 40%대로 2배로 성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는 "다른 저가항공사들이 항공기를 6~8대 보유한 반면에 진에어는 5대를 보유해 승객수에 차이를 보인 것"이라며 "한 대만 많아도 하루 승객수가 720명씩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G20 정상회의前 위기대응 훈련☞(포토)아시아나항공, 항공부문 녹색경영대상☞아시아나, 뉴욕 노선 운항시간 변경
- 국토부, 인천공항에 1등급 공항운영증명서 발급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대해 1등급 공항운영증명서(AOC)를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안전관리 1등급을 얻은 것은 공항운영등급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공항운영등급제는 공항의 특성과 항공기 운항규모 등에 따라 공항을 4등급으로 구분, 등급별로 공항안전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공항운영증명제도도 지난 6월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조류충돌 예방대책 강화와 공항비상계획 및 제설계획 보완, 항공기 구조소방 교육훈련프로그램 강화,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위험관리기준 상향 등 항공기 이동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높여 관리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인천국제공항의 1등급 공항운영증명 발급을 시작으로 국제항공노선이 있는 김포, 김해, 제주, 대구, 광주, 청주, 양양, 무안 등 8개 공항에 대해 올해 말까지 등급을 심사해 공항운영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여수, 울산 등 국내선 공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항운영증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서울시 걷기좋은 길 110곳 선정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걷기 좋은 길 110곳을 선정했다. 관련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걷기 열풍에 부응해 유형별로 걷기 좋은 길 110곳을 선정하고, 이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각 자치구와 걷기 마니아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 GPS 정보, 위치별 현장사진이 포함된 코스 정보를 축적해 왔다. 유형은 ▲숲길 ▲하천길 ▲공원길 ▲역사문화길 ▲숲속여행길 5가지로 나눴다. 숲길은 지양산 숲길, 강동그린웨이 등 주로 근교산을 중심으로 42개 코스, 하천길은 송파소리길, 탄천·양재천길 등 12개 코스가 선정됐다. 공원길은 여의도 순환길, 봉화산자락길 등 공원을 순환하는 17개 코스다. 역사문화길은 선정릉길, 덕수궁돌담길, 홍릉수목원길 등 고궁과 능, 한옥촌 등 다양한 역사문화공간들을 중심으로 한 17개 코스이며 숲속여행길은 숲 해설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22개 코스다. 걷기 좋은 길 정보는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ecoinfo.seoul.go.kr)를 통해 제공한다.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코스 조정 및 보완을 하고 다음 달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GPS자료와 포털사이트 구글의 지도서비스가 연계돼 있다. 자치구별, 난이도별, 지하철 노선별, 유형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고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걷기 좋은 길을 알림으로써 걷기코스 이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 버스·지하철 22~23일 새벽 2시 연장운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귀성·귀경객 특별수송, 추석 물가관리, 재난사고 예방 등 추석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교통, 안전, 의료 등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주요 교통대책을 보면 22~23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1만5000대의 개인택시에 대해 20일 오전 4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부제를 해제한다.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1478회 늘려(30%) 모두 6484회(17만2000명) 운행할 예정이다. 또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20일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 6.8㎞ 구간 양방향에 도로변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 145회 증회 운행되며 21~23일까지 용미리 묘지 내에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철도역 및 백화점,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 특별 지도 단속을 시행한다. 아울러 물가 인상이 우려되는 쇠고기, 조기, 사과, 배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은행 서울 전지점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3%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24시간 진료안내반을 운영하고 119 및 응급환자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립묘지 등에 119구급대를 배치,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전 기관이 추석 연휴 화재 특별경계근무(20~24일)를 실시하고, 특히 판매시설, 관람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공급시설 3779개소에 대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각 소방서에 119생활안전구조대를 운영해 가스를 켜 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등 화기 관련 위험요소를 신고를 받는다. 21~23일은 `120다산콜센터`를 특별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 버스 및 지하철 연장 운행 안내, 시내 교통편 등 길안내 서비스, 전통 문화 공연 안내, 기타 수도 응급의료 등 상담을 실시한다. 쓰레기는 20일 이전까지 전량 매립지에 반입 처리하고, 연휴 중에는 공원, 유원지, 극장가 등에 청소기동반을 투입한다. 결식아동 5만1000여명을 위해서는 연휴기간 운영하는 음식점을 사전에 파악해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단체급식소나 일반음식점 이용이 어려울 경우 24시간 편의점(훼미리마트) 이용을 안내하거나 밑반찬이나 부식을 미리 지급할 예정이다. 1만5000여명의 홀몸노인들에게는 고기, 전, 과일 등 추석 특식을 제공하고, 시설 및 거리 노숙인들에 대한 급식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1일 2식에서 3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이전 공사현장에서 공사대금이나 임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체불노임 신고센터를 운영(3708-8700)하고 사업장별 체불 여부도 일제 조사한다.▲ 서울시 추석대책 상황실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