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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가는길 “안전하고 쾌적해진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 일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총 사업비 4553억원을 들여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영동고속도로 노면 재포장과 중앙분리대·가드레일의 개량 등 안전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사이 186km 구간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다”며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투자처 제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구간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등 총 4개 구간을 우선착수구간으로 정해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에는 작업구간별로 양 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우회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 구간을 통과할 때 중부선은 국도 3·43·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42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09 I 김성훈 기자
  • 국제선 유류할증료 5월부터 멀리가면 더낸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5월부터는 국제선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거리별로 달라진다. 멀리 갈 수록 더 많은 유류할증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때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기준은 그대로라서 저유가 기조에 따른 유류할증료 ‘0’원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바뀐 유류할증료 체계는 유가가 올라갈때 적용받게 된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을 비록해 국적 항공사 6곳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새로운 국제선 유류할증료 체계를 인가 받았고, 대한항공도 인가절차를 밟고 있다. 새로운 유류할증료 체계는 그동안 권역별 부과방식에서 거리비례 구간제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는 전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계산해 갤런당 150센트가 넘으면 부과된다.갤런당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이 할증료 1단계이고 이후 10센트마다 1단계씩 높아지는 시스템이며 7개 권역에 따라 할증료 단계별 금액이 다르다. 7개 권역은 전세계를 △일본·중국 산둥 △중국·동북아 △동남아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중동·대양주 △유럽·아프리카 △ 미주 등으로 나눴으며 같은 권역 안에서는 거리에 상관없이 유류할증료가 같다. 그러다보니 인천 기점으로 미국 하와이는 7338㎞(9시간)이고 뉴욕은 1만1070㎞(14시간)로 거리와 운항시간이 크게 차이나지만 유류할증료는 같았다.하지만 5월부터는 거리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다르게 붙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류할증료를 △ 500마일 미만 △500∼1000마일 미만 △1000~1500마일 미만 △1500∼2000마일 미만 △2000~2500마일 미만 △2500~3000마일 미만 △3000~4000마일 미만 △4000~5000마일 미만 △5000마일 이상 등 거리에 비례해 9개 구간으로 나누고 거리가 멀수록 금액을 더 책정한다. 예컨대 하와이는 4000~5000마일 미만 구간 유류할증료를 적용하고 뉴욕은 5000마일 이상 구간의 할증료를 적용해 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현쟁 제도에서는 항공사들이 같은 7개 권역을 적용했지만 거리별 구간제에서는 항공사별로 구간이 달라진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항공권 구매시 해당 노선의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2016.03.09 I 김보경 기자
  • 항공주, 여객수송 급증 등으로 주가 상승추세 진입-NH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항공업종에 대해 여객수송 급증과 크레딧 리스크 감소로 주가가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2만5875회, 여객수송은 14.1% 늘어난 460만9111명, 화물운송은 8.3% 감소한 17만8024t을 기록했다”며 “화물운송은 아직 미흡하지만 여객수송이 급증세를 이어갔고, 해외여행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거리 노선이 급증했다”며 “2분기에도 지속적인 여객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2월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 78만5835명(전년비 30.1%↑), 중국 104만173명(전년비 6.3%↑), 미국 30만9336명(전년비 9.2%↑)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36만9942명으로 전년대비 14.6% 늘어났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00만795명으로 7.8%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연초 여객수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으로 항공사별 크레딧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원화강세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낮은 주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임금교섭 재개 결정(종합)☞대한항공vs.조종사 노조 "대화 의지 있다"..합의는 시기상조☞대한항공, '운항거부' 조종사노조 간부 파면.. 노조 항의집회
2016.03.09 I 유재희 기자
  •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 신규취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과 4월29일부터 증편 운항하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모바일앱을 통해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출발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7만8000원(국제유가 및 환율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10시35분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3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50분 도착한다.도쿄를 여행하는 스케줄도 훨씬 편리해진다. 제주항공은 4월29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증편해 하루 3회씩 왕복운항한다. 인천~도쿄 노선은 현재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05분에 인천을 출발하고 있으며, 오전 10시35분 출발하는 항공편 1회를 추가해 매일 3회(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증편을 기념해 4월29일부터 10월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7일)☞LCC 5개사, 연초부터 채용 `후끈`..객실승무원만 250명 뽑아
2016.03.08 I 김보경 기자
  • [줌인]독자노선 재천명 安, 시험대 오른 리더십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제안한 야권통합을 단칼에 거절했다. 안 대표는 지난 4일 심야 연석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에서 통합거부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이날 또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독자노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대표의 명확한 의사표현에도 당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김종인 대표의 말 한마디가 여전히 국민의당 전체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4.13 총선까지 38일 남은 상황에서도 당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더구나 국민의당 창당 이후 안 대표의 리더십은 끝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야권연대 여부 등을 놓고 당내 갈등 또한 그치지 않았다. . ◇제3정당 효과 부족..지지율 한자릿수 하락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대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더민주를 탈당했다. 윤여준·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내세워 국민의당을 창당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 때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21%까지 치솟으며 더민주를 앞섰다. 제1야당이 교체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넘쳐났다. 지지율 상승은 오래가지 않았다. 최근 국민의당 지지율은 한자릿수로 하락하며 9%까지 곤두박질쳤다. 대안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탓이다. 선거구 획정안·테러방지법안과 관련해서도 국민의당은 제3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슈 선점에서도 국민의당은 밀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난데 이어 더민주가 컷오프 등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발빠르게 개혁공천에 나서면서 국민의당이 설 입지도 좁아졌다. ◇당내 갈등설 표출..安 리더십 부재국민의당은 창당 전부터 구성원간 화학적 융합에 대한 우려감이 적지 않았다. 물론 창당 60여일만에 총선을 치뤄야하는 속전속결 상황 속에서 내부 갈등을 제대로 봉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어느때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당의 계속되는 위기는 안 대표의 리더십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 대표 본인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3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대표의 차기 지지율은 전주보다 2.9%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11%)에게 3위를 내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당이 한 목소리를 내며,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다. 안 대표가 당 내부에서 조정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승만 대통령 국부론’을 둘러싼 논란에서 시작해 대북정책, 호남권 물갈이론,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인재 영입, 그리고 최근 야권통합에 이르기까지 당 지도부들조차 엇갈린 의견을 내세웠다. ◇수도권 연대 ‘불씨’.. 호남권 공천 논란 안 대표의 독자노선 고수에도 수도권 연대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이날 최원식 수석대변인은 “수도권 연대도 없다”며 당 내부 의견이 정리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권교체’와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해 수도권 연대는 불가피하다는 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또한 천정배 대표,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의 경우 제3당체제보다는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 저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아울러 현역의원의 공천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국민의당은 ‘권역별 현역의원 20% 컷오프’를 공천 시행세칙으로 담고 있다. 이를 광주지역에 적용하면 1~2명의 현역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호남권 물갈이론에 대한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내심 40∼50석을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교섭단체구성 요건인 20석 이상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제3당의 입지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안 대표의 차기 대권가도는 물론 국민의당의 운명도 위태로울 수 있다. 하루 빨리 당내 갈등과 논란을 정리하고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전략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안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2016.03.06 I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독자노선 당내 의견 수렴.."수도권 연대도 없다"
  • 국민의당, 독자노선 당내 의견 수렴.."수도권 연대도 없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이 수도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하며 독자노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다.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6일 서울 마포구 당사 브리핑실에서 야권연대 통합 반대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마치고 볼펜을 넣고 있다=뉴시스그러면서 그는 원칙없는 승리보다는 원칙있는 패배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있는 승리가 힘들다면 원칙있는 패배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원칙있는 패배가 원칙없는 승리보다 낫다는 것이다”며 “그런데 더민주는 원칙없는 승리도 좋다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계승한다고 할 수 있겠냐”며 쓴소리했다.그는 특히 지난 4일 연석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굳은 결의를 표명해줬다며, 당내 의견은 독자노선 방향으로 정리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힘든 선거가 될 줄 알면서도 나왔다’ ‘내가 국회의원 한번 더하는 것보다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죽는다면 이 당에서 죽겠다’ 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원식 수석대변인도 기자회견 직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연대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대변인은 “연석회의에서 통합을 가지고 얘기한 것은 맞다. 연대는 주제가 아니었다”면서도 “연석회의에서 연대도 아니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타파하고 경쟁하는 것이 한국정치에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기득권 야당체제는 죽음의 정치이다. 상대를 헐뜯으면 자신에게 유리하다. 그런 정치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후보간, 지역별 연대에 대해서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모르겠지만 총선은 전체적인 전략인데 중앙당 승인도 없이 지역단위로 한다는 것은 사례가 없다”며 “있을 수도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압승 저지와 제3당 체제의 상충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가 상충할 수 있지만 둘 다 포기할 수는 없다”며 “둘다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호남권 현역의원 물갈이에 따른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탈당하면 정치적으로 사망한다는 생각”이라며 “실리가 아니라 명분을 택했는데, 다시 실리를 선택하면 유권자에게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서 “다음 주 정도에는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전정희 의원의 영입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모시는 것이 낫겠다는 것일 뿐 저희도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2016.03.06 I 하지나 기자
'허리띠 졸라맨' 아시아나항공, 올 상반기 승무원 채용 안해
  • '허리띠 졸라맨' 아시아나항공, 올 상반기 승무원 채용 안해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을 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선에 투입되는 객실승무원수도 줄인다.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른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아시아나는 올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상반기 채용 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하반기에만 신입 사원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채용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승무원학원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가 지난해 480명 정도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내부 사정이 좋지 않아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항공이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노선을 확대하며 신규 채용을 늘리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인력이 줄어들자 최근 단거리용 A321 일부 노선에 탑승하는 객실승무원 수를 기존 7명 한 팀에서 5~6명으로 축소하기도 했다. 이는 기내 서비스 질이 보다 낮은 저비용항공사(LCC) 계열사 에어부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퇴사자는 발생하는데 입사자는 줄어들면서 개인별 업무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일반직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일반직 공채는 통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진행되지만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그룹은 올해 1300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작년(2000명)의 절반 수준이다.아시아나가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것은 구조조정에 따른 비수익 노선 폐쇄와 무관치 않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 오는 2017년까지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이번 달부터는 인천~양곤, 인천~발리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는 LCC 약진 등 항공업계 경쟁심화로 지난 4년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이 정상화 될때까지는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시아나 A321 항공기.
2016.03.05 I 신정은 기자
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갈지(之)자' 행보…공급물량 40% '뚝'
  • △삼성물산이 최근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석에 몰려 있는 모습.[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 시장이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주 동안 5761가구를 쏟아냈던 공급물량이 다음주에 40% 넘게 줄어들어서다. 이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지난달 시행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아직은 움츠러든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367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761가구)과 비교하면 41% (2394가구) 줄어든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1005가구, 공공분양·임대 2362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97가구, 지방은 1170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7일 서울 진입 관문인 미사 강변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미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652가구(전용 69~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한 남향(남동·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남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이마트(하남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교 등의 교육 여건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림산업은 11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모델 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2016.03.05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이 7만 5000여가구로 조사됐다.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만 5144가구로, 지난해 상반기(9만 1268가구)와 비교해 17.6% 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 1081가구, 지방은 3만 4063가구다. 전체 분양 물량에서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62%에서 올해 37%로 약 25%포인트 감소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 감소는 2014년 정부가 9·1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 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개통되면 10~20분에 서울 강남지역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56실(전용 84㎡ )로 구성된다. 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삼호는 5월 수원시 호매실지구 C4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e편한세상’ 아파트 529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호매실지구는 2020년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02.29 I 김성훈 기자
급속한 유가 하락에 1월 항공여객 13.4% 증가
  • 급속한 유가 하락에 1월 항공여객 13.4% 증가
  • △ 2016년 1월 항공운송시장 동향 현황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제 유가의 내림세가 속도를 내면서 지난달 국제선과 국내선 전체 항공기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 수는 84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노선별로는 국제여객이 15.4%, 국내여객이 8.3% 각각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일본 노선이 29.6%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대양주(18.8%)·중국(16.5%)·동남아(11.2%) 노선이 뒤를 이었다. 공항별로 인천·김해 공항이 각각 13.8%, 38.4% 증가했고 대구(66.6%)·제주(16.3%)·청주(9.5%) 등 지방 국제공항도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 항공사 여객 실적이 12.5% 증가했고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5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국내선 여객은 221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관광객 비자제도 완화에 따른 국내선 이용 활성화와 저비용 항공사 운항이 확대된 영향이다. 항공 화물도 4.3% 늘어난 32만t을 기록했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여객은 노선 확대와 중국인 등 외국인 방한수요 증가의 여파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이다”며 “다만 세계경기 변동과 주변국과의 정치적 관계 등 국내외 영향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9 I 김성훈 기자
  • 내년 개통 '원주~강릉' 철도 시속250km 무선통신 가능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LTE-R(Railway) 기반 무선통신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시험센터를 정읍역(전라북도 정읍역)에 구축, 25일 개소식 을 개최했다. 공단은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LTE-R기반 무선통신 및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개발 중이다. 기존 음성 위주의 열차통신시스템이 LTE-R 기반의 무선시스템으로 구축되면 시속 300km 이상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 내에서도 끊김현상 없이 음성통화는 물론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진다. 정읍시험센터는 호남고속철도 일부구간을 시험선로로 선정(익산~정읍, 34.3km)하고 개발제품 성능을 시속 350km까지 단계별로 시험하게 된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시속 250km급 LTE-R기반 열차무선시스템 성능을 검증하고,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철도노선부터 도입,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기술에 의존했던 열차제어시스템 역시 올 하반기 본격적인 성능시험을 시작해 내년까지 성능검증을 거쳐 LTE-R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표준사양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험센터는 호남고속철도사업을 위해 구축한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정읍사무소를 재사용해 건물 신축에 필요한 약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6.02.26 I 정수영 기자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 기준,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4.1%로 나왔다. 지난해 동기 대비 3.9%포인트, 3년 전인 2013년 1월(63.5%)과 비교하면 거의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중에서는 80%를 웃도는 곳도 있다.지역별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성북구(83.3%), 성동구(80.4%), 구로구(79.8%), 동작구(79.5%), 강서구(79.4%), 마포구(77.6%), 서대문구(77.1%), 관악구(77%) 등이다.경기·인천에서는 의왕이 82.5%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포 80.3%, 고양 79.7%, 안양 79.1%, 하남·의정부 78.5% 순으로 높았다. 화성 75.3%, 안산 73.3%, 평택 71.1% 등이 70% 이상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이같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부동산 거래가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전셋값에 조금만 돈을 보태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한다는 뜻인데, 따라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일수록 전세가율이 높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과 4월 서울 서대문구(전세가율 77.1%)에서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3월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가초와 연희중이 바로 옆에 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북가좌초, 명지고 등도 인접해 있다. 4월에는 홍제동 156번지 일대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지하 4~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고은초가 있고, 구립홍제어린이집·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롯데건설은 3월 경기 안산시(전세가율 73.3%) 단원구 고잔동 586번지 일원에서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쇼핑시설이 밀집한 안산 중심권에 들어선다. 서울도시철도 4호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단지옆 고잔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앙중, 경안고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시(전세가율 78.5%)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 경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총 73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93B㎡ 101가구로 구성된다. A32블록은 미사지구의 초입에 있어 상일IC와 가까워 올림픽대로를 통한 외부 접근성이 우수하고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도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전세가율 75.3%)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와 한백중도 가까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동탄 지역은 동탄테크노벨리와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단지
2016.02.24 I 이승현 기자
제주항공, 3월부터 기내 판매 상품 늘린다
  • 제주항공, 3월부터 기내 판매 상품 늘린다
  • 제주항공 간식 등 기내 판매 모습.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부터 노선별 특성을 고려해 장난감과 간식 등 기내 판매상품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노선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귀여운 아기 얼굴과 다양한 의상을 입은 ‘소니엔젤’ 피규어를 판매한다. 유·소아 동반 탑승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괌과 사이판 노선에서는 유기농 쌀과자를 투입하고, 모든 노선에 추로스맛 스택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일정비용을 지불하면 수하물을 먼저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국내선은 1개당 3000원, 국제선은 5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해외출발의 경우 대양주, 베트남, 필리핀에서는 5달러, 일본은 500엔, 중국은 25위엔, 홍콩은 40홍콩달러, 태국은 150바트, 대만은 150대만달러이며 편당 20개까지만 판매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음식판매 등 기내 유료서비스로 22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11억3000만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기내 유료서비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노선은 사이판과 괌, 하노이로 이들 3개 노선의 매출 비중은 전체 39개 노선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컵라면(김치와 단무지 포함)과 맥주, 즉석밥과 미역국묶음 등 3개 상품의 매출 비중은 전체 36개 품목 가운데 59%에 달했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5월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제주항공, 발권시스템 오류 여파로 국제선 이틀째 지연☞제주항공 예약발권 시타시스템 오류..국제선 3편 출발 지연
2016.02.24 I 김보경 기자
롯데건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월 분양
  • 롯데건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월 분양
  • △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경기도 안산시에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3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를 본격 분양한다. 안산 지역은 기존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의 노후도가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는 안산 최중심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안산 주요 지역 및 시외 등지로 이동하기 쉽다.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배치돼 풍부한 일조량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4베이(Bay) 혁신 설계와 알파룸 등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 썼다. 단지 조경률도 34%에 달해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 단지가 꾸며질 예정이다. 공동체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홀, 라운지, 게스트 룸 등이 있다. 단지 앞으로 고잔초·경안고가 있어 자녀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사설 학원가가 들어서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1800-3833
2016.02.24 I 김성훈 기자
정릉천 고가 폐쇄 이틀째…주요 우회로 정체 ‘완화’
  • 정릉천 고가 폐쇄 이틀째…주요 우회로 정체 ‘완화’
  •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양 방향이 전면 폐쇄된 22일 오후 하월곡 IC(왼쪽), 월릉 IC(오른쪽) 쌍방향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정릉천 고가 결함을 발견하면서 내부순환로 길음~성동 구간을 폐쇄한 지 이틀째, 주요 우회도로의 정체현상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23일 서울시 교통상황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9시 주요 우회도로인 종암로·동부간선도로의 성동방향 속도는 시속 25.4km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시속 3.9km 빨라졌다. 성산방향 속도도 시속 43.1km로 전일 대비 시속 3.7km 빨라졌다. 제기로와 안암로 등 영향권 도로도 속도가 시속 16.5㎞에서 시속 18.2㎞로 다소 개선됐다. 구간별로 보면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은 오전 7~9시 사이 시속 70.6km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시속 7.6km 빨라졌다. 다만 내부순환로 진입 통제 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시속 3.3km 느렸다.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출근 속도는 시속 49.5km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시속 13km 개선됐다. 내부순환로 진입 통제 전과 비교해서도 시속 7km 빨라졌다. 북부간선도로 역시 성산방향과 성동방향 각각 시속 72.4km, 시속 70.8km로 내부순환로 진입 통제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교통 정체 상황이 개선된 것은 전일 우회도로로 진입했다가 극심한 정체를 겪은 시민이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우회로인 동부간선 ‘성동↔군자교’ 구간을 제외하고는 도시고속도로 구간은 오전 7~8시 사이 전일 대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7~9시 사이 지하철 1·4·6호선 이용객은 45만1222명으로 전주(45만2574명)보다 1352명 줄었고 인근 주요역사 이용객은 5만7880명으로 전주 5만6517명보다 1363명 늘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지하철 1·4,·6호선의 러시아워를 각 1시간씩 연장해 운행횟수를 총 16회 증회하고 시내버스 11개 노선에 13대 증차해 운행횟수를 90회 늘릴 것”이라며 “아울러 대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시민이 교통 통제 상황을 숙지하도록 해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암로, 동소문로 등 불법주정차 특펼관리필요구간은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릉IC와 하월곡IC 접속부에 가로변 차로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16.02.23 I 정다슬 기자
대한항공 기내 와인, 세계 항공사 경연대회서 종합 3위
  • 대한항공 기내 와인, 세계 항공사 경연대회서 종합 3위
  • 김주민(왼쪽)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이 퍼스트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뒤 찰스 멧칼프 국제 와인 챌린지 회장과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자사가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5’ 시상식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퍼스트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샤또 끌레르 밀롱 2007’은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고, ‘페리에-주에 벨 에포크 블랑 드 블랑 2004’와 ‘이니스킬린 아이스 와인 2011’이 퍼스트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출품한 4개 부문 8종의 와인 가운데 3종이 수상했다. 1985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다. 매년 10월 전세계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와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16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7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노선별로 특화된 총 11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매하는 등 품질 유지와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6.02.23 I 신정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분양몰이 나섰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분양몰이 나섰다
  • △GTX 파주연장 수혜를 입게 된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운정(2998가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상반기 내 확정 고시하기로 결정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운정선)이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연장선이 개통하면 그간 경의 중앙선에 의지해오던 파주시의 철도교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파주시에 따르면 GTX 파주연장노선은 운정신도시 1·2지구와 3지구의 경계에,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은 GTX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로 계획돼 있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힐스테이트 운정의 계약률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잇점에 이번 호재까지 겹치면서 계약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의 79% 가량이 선호도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초등학교(예정) 한 곳은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와도 붙어 있다. 또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아파트 구조는 100% 남측향에 4베이 판상형이다. 현대건설만의 에너지 절약시스템, 범죄예방설계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이마트 파주 운정점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1899-2919
2016.02.21 I 정수영 기자
강남 30분대에광교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는?
  • 강남 30분대에광교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는?
  • 신분당선 연장구간 지난달 30일개통,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확장의 조건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온라인부] 2016년 새해부터 용인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유는지난달 30일개통된신분당선 연장선 때문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서현재 용인에서 서울 강남까지 90분 정도 걸리는 것이 20~30분대로 최대 1시간 정도 줄어들면서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지하철역 6곳 중 4곳(성복역·동천역·수지구청역·상현역)이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들어서면서 인근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수지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신분당선 연장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온 지난해 12월 수지 평균 아파트 매맷값(4억 3215만원)은 용인시 평균(3억5869만원) 매매가보다 7000만원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2012년 4억827만원으로 같은 해 용인 평균 아파트값인 3억5413만원보다 5414만원 비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용인의 부동산 가격상승세는서울 강남의 재건축·재개발 진행으로 이주 수요는 늘어나지만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용인으로 이주 수요가 몰리고 있고,삼성물산의 판교이전,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연결 등 굵직한 개발호재의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현재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중인 단지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신분당선 상현역과가까운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그 주인공이다.광교상현 꿈에그린은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현역을이용할 경우 판교까지는 여섯 정거장으로 10분대, 강남까지는 열 정거장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바야흐로 용인 수지도 강남생활권으로 편입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광교상현꿈에그린조감도이 단지는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확장의 조건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중이다. 또한 주말동안견본주택을 방문하신 선착순 100명에 한해 맛짬뽕(4개 묶음)을 제공하는 주말 이벤트도 진행한다.‘광교상현 꿈에그린’은지하3층~지상 20층 8개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708;84㎡A 520가구 &9708;84㎡B 84가구 &9708;89㎡ 8가구(저층특화) &9708;92㎡ 16가구(저층특화) &9708;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으로 총 세대수 대비 약 95%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또한 인근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도 쉽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등학교가 배정이 되었으며, 인근에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광교산조망권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단지 내에도 물빛 정원, 풀향기 정원, 카사파크, 피톤치드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약 1만㎡에 달하는어린이 공원이 아파트 단지와 접한 위치에 함께 준공되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교통, 문화 측면에서 광교 롯데아울렛, 광교이마트,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의 편의시설과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친자연적인 입지로 광교산의 자연과 안락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답게 커뮤니티시설도 충실하다. 휘트니스센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남/여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샤워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은지난달 30일개통한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며 “이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갖춰이달에만 40~50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는 등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서둘러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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