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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초유의초저금리시대, 강남의 마지막 알짜오피스텔을 잡아라
- 기준금리와 은행수신금리 1%대 진입, 투자자들 수익 높은 오피스텔로 눈길 돌려연금처럼 달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 가능해...노후대비용으로도 인기몰이[온라인부] 은행들이 사상초유의 초저금리기조를 계속 이어가면서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에 자본금을 예치해두면 사실상 수익발생이 발생하지 못하면서 은행에서 이탈한 뭉칫돈이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부동산의 투자 트랜드가 시세차익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전환되면서 오피스텔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번이나 낮추면서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3월, 한국은행은 연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낮췄으며 6월에는 1.5%로 떨어뜨렸다. 이로 인해 은행들의 정기예금금리(수신금리)도 기준금리와 함께 동반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제1금융권의 은행들은 정기예금의 수신금리를 1%대 중반까지 떨어진 상태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게다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정기예금금리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은행은 단순히 돈 보관창고로 전락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하지만, 오피스텔은 여전히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오피스텔들은 5~6%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높은 수익이다. 항상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강남권 오피스텔의 부동산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H’대표는 “지난 2년간 아파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데다가 아파트 가격상승요인도 많지 않아 투자를 꺼리고 있는 추세” 라면서 “반면, 오피스텔은 비교적 적은 자본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가 매달 임대수익이 발생하므로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논현역초역세권노른자땅에 짓는 명품오피스텔’리체힐신논현’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오피스의 풍부한 임대수요는 물론, 우수한 입지여건, 강남 교통의 요충지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보기 어려운 복층형으로 설계되어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두어 눈길을 끈다.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 3분 거리에 불과하다. 또, 지하철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가깝다. 신분당선은 향후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용산, 광화문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을 잇는 황금노선으로 개발된다. 신논현역 주변은 판교, 분당, 용인, 수원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잇는 광역버스들이 정차하는 구간이기도 하다.주변에교보타워를 비롯해 고층 오피스 빌딩들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영동시장과 강남역 상권도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계약면적별 실수는 A동 △42㎡ 84실과 △47㎡ 24실, B동 △103~104㎡ 10실로 총 118실이 공급된다.
- [총선 D-9] ‘수도권 지지율’ 與 35.4% vs 野 52.1%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새누리당과 야권 전체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5주차(3월 28일~4월 1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2%p 하락한 37.1%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전체는 1주일 전 대비 2.1%p 오른 49.5%로, 새누리당(37.1%)과의 격차를 9.1%p에서 12.4%p로 벌렸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격차는 10.9%p에서 0.5%p 벌어진 11.4%p로 집계됐다. ◇與 37.1%(▼1.2%p), 더민주 26.2%(▲1.3%p), 국민의당 14.8%(▲0.8%p), 정의당 8.5%(-)새누리당은 충청권과 영남,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동시에 서울 유세에 나섰던 1일 서울과 충청권에서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민주는 후보단일화 공세를 강화하고 문재인·김종인 전·현직 대표의 ‘지역분담 투톱 캠페인체제’를 가동하며, 서울과 호남,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 1.3%p 오른 26.2%를 기록했다. 특히 김종인 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각자 전북과 서울 유세에 집중했던 1일 광주·전라에서 일간 단위로 국민의당 지지율을 추월하고, 서울에서는 새누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의 후보단일화 공세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총선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국민의당 역시 대구·경북과 호남에서 지지층이 결집, 0.8%p 오른 14.8%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지난주와 동일한 8.5%p, 기타 정당이 0.2%p 하락한 3.8%, 무당층이 0.7%p 감소한 9.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새누리당 35.4% vs 더민주 27.0%, 국민의당 13.7%, 정의당 11.4%)에서는 야권이 2.0%p 상승한 52.1%, 새누리당이 0.4%p 소폭 오른 35.4%였다. 야권이 해당지역 오차범위(±3.0%p) 밖인 16.7%p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총선 막판 야권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1.9%p 오른 40.5%, 더민주 역시 3.9%p 상승한 32.6%로, 국민의당이 해당지역 오차범위(±5.6%p) 내인 7.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차기 지지도 문재인 1위…오세훈 첫 2위·김무성 3위 하락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본격적인 총선 지원유세에 나서며 야권 후보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7%로 0.7%p 하락했으나 오세훈 전 시장에 오차범위 밖인 5.3%p 앞서며 1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공천파동 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지지층 다수를 흡수하며 1.6%p 오른 15.4%로, 5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조사 이래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천파동의 여진으로 대구·경북과 새누리당 지지층 등 여권 지지층 일부가 오세훈 전 시장으로 이탈하며 1.5%p 내린 12.9%로 오 전 시장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당 대표 선출 직전인 2014년 7월 2주차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른 여권 차기 대선주자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더민주의 후보단일화 제안에 완강히 반대하고 연일 독자노선 견지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총선 지원유세를 본격화하면서 0.4%p 오른 10.0%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영남 지역 비박 무소속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며 0.3%p 오른 6.4%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p 내린 5.9%로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4.7%, 김문수 전 지사가 3.1%, 남경필 지사가 2.8%, 안희정 지사가 2.7%, 홍준표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2.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8%p 증가한 9.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8%였으며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였다. ▶ 관련기사 ◀☞ [총선 D-13] 당청 지지율 30%대 폭락…오세훈 차기 2위(종합)☞ [총선 D-14]심상정 "정당지지율 15% 예상"☞ ‘유승민 후폭풍’ 朴대통령 지지율 36%…올해 최저치☞ 與지지율 40% 붕괴…국민의당, 호남서 14.3%p 우세☞ 서울 종로 지지율, 오세훈 45.1% vs 정세균 32.6%☞ 與, 공천학살 후폭풍에 수도권 지지율 12.6%p 하락☞ 정당지지율 ‘서울’ 與 32% vs 野 41%☞ 수도권 정당 지지율, 與 36.5% vs 野 53.5%
- 미래부,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2016년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총 70억원 규모(민간매칭, 정부예산 31.5억원)의 빅데이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빅데이터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서비스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대형 수요창출을 위해 산업확산 유형을 신설하였으며 금융, 제조, 유통·물류, 의료·건강, 통신·미디어, 안전 등 주요업종에 대해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도시범 유형에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종 산업 데이터의 융합, 안전관리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산업확산 유형에서는 산업 생태계내의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내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동종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지능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신기술 조기 확산과 산업 분야별 대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부터 수행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정책 수립, 상권분석, 제조공정 효율화 등 산업 활성화와 AI(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측 등 안전관리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해에는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에서 프로세스 혁신 모델과 융합신산업인 선박 MR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한 바 있다.미래부의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서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www.kbi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 말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횟수가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 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향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14%)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438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작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88회 늘어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 6회)로 파악됐다.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 하계에는 주 533회였지만 올해는 주 892회다.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 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올해 하계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공항 발의 경우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하노이, 다낭 등이 해당된다. 지방공항 발은 후쿠오카와 지난, 장가계, 닝보,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방콕, 비엔티안 등이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1회를 운항한다. 이는 전년 하계기간 대비 왕복기준 운항횟수가 주 59회(3.3%) 늘어난 것이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 대비 주 3회 감편한 주 886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2회 증편한 주 886회를 운항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공항’과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독일 쾰른 국제박람회장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5-Star 공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이와 더불어 4년 연속으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5-Star 선정을 위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는 평가대상으로 참여한 전 세계 110여 개 공항에 대해 지난해 10월 공항시설, 출입국절차, 여객편의시설, 직원친절 등 공항 전반과 관련한 전문가의 실사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인천공항은 또한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글로벌), 최고 직원서비스상(아시아)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이 평가대상에 오른 550여 개 공항 가운데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된 비결로는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별로 제공되는 무료 환승투어 등이 꼽힌다. 또한, 최고 직원서비스상은 연간 이용객이 시설 처리용량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자 공항 내 900여 기관 및 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평가된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김치원 차장(사진 왼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5-Star Airport’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만3000부를 발행한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다.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자유무역지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화물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증대시키고, 직구물품과 신선화물 등 신성장 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한옥순 화물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JJ 혼블래스(JJ Hornblass) 에어카고월드 편집장과 수상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건설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원초,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의 증가세에 맞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을 신설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한다. 또 기존 강북 대표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 대표 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을 각각 일부 조정해 3월 말부터 강남역과 세빛섬 두 곳에서 환승으로 연결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강남북노선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골자로 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15일 발표했다.서울 시티투어버스는 2000년 10월 운행을 시작, 현재 6개 노선 총 16대 버스가 운행 중이다. 6000원~1만 5000원(코스별 성인기준)의 요금을 내면 막차시간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여러 번 내렸다 탈 수 있어서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시는 시티투어버스 연간 이용객이 3년간 평균 3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노선이 강북 도심에 편중돼 있고 환승할인, 도착시간 안내 등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남북 순환노선 2개는 쇼핑·문화를 테마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잠실 순환노선(가칭), 한류관광을 테마로 하는 ‘상암 DMC~여의도 순환노선(가칭)’이다. 시는 여객자동차 공모절차를 거쳐 적격 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파노라마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강남역과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에 강남구 안에서만 운행했던 강남순환 노선은 세빛섬, 서래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등 인근 서초, 반포 지역 관광 명소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시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으로 노선 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다.이용객 서비스도 개선한다. 올 상반기 중 모든 시티투어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처럼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주요 정류장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또 해외도시와 차별화되는 서울만의 버스 디자인 개발도 추진한다. 차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기와지붕이나 전통 가마와 같은 한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버스 제작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18년 서울 관광객 2000만 시대에 대비해 개별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대표 관광 교통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가이드조차 없는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외국인 관광객 이용률 '뚝'☞ 이번엔 `킨텍스 원시티`…한류우드 완판 바통 터치하나☞ [포토]"동대문에 현대시티아울렛 구경왔어요"
-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대책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취항사 110개, 취항도시 210곳에 이르는 세계 5대 국제여객 및 연간 1000만명이 이용하는 10대 환승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관광·MICE(회의·전시회·이벤트 등 융·복합산업)·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확대·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과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 △공항시설 적기 확충 △관광·문화·MICE·물류 산업 어우러지는 복합 허브화 △출국시간, 주차 등 핵심서비스 집중 개선 △인천공항공사 조직혁신 및 운영역량 강화 등이다.우선 공급력을 증대하기 위해 202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올해 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개설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 또 올해 중 여행수요가 높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이란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공급 확대를 추진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취항 도시를 현재(지난해 기준) 186곳에서 210개로 늘린다. 인천공항은 항공사 유치에도 나선다. 전략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대형항공사의 아시아허브를 유치하고 폴란드항공 등 현재 인천공항에 미(未)취항 중인 외항사를 유치해 취항 항공사 수를 작년 90개에서 오는 2020년 110개까지 확대한다.운수권 배분기준에 항공사의 환승연결 기여도를 포함하고, 저비용항공사 환승상품 개발지원, 환승객 증대에 비례하는 환승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환승객(24시간내)을 작년 기준 742만명에서 2020년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3위인 환승객 규모가 10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4928명(세계 8위)인 총 여객수도 4년 안에는 5위에 해당하는 6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심야운항도 확대한다. 심야운항버스를 현재 16편에서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24시간 식음료·면세점 운영을 확대해 심야시간대 여객을 현재 1일 5000명에서 4년 뒤 2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공항시설 적기 확충에도 나선다. 제2터미널 준공이전 수요의 안정적 처리 위해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시설 개선,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도입, 보안검색인력 추가 투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제2터미널 준공 등 3단계 사업 적기 완수와 함께 3간계 이후 공항 시설확장 방안도 올해 중 마련한다.국토부는 인천공항에 관광문화 물류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산업시설 조성을 위해 에어시티(Air-City)를 개발한다. 내년 4월부터 카지노·호텔·컨벤션이 융합된 복합위락시설이 운영되고, 사업자가 선정된 국제업무지구-Ⅱ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2020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실시설계를 인·허가하고 착공할 방침이다. 또 에어시티와 쇼핑 등을 활용한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해 72시간 환승객을 2020년까지 55만명 이상 유치해 1조 17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기업과 화물항공사의 아시아 지역 배송거점도 유치한다. 동북아 제조거점이 있는 중국 우시 등 중·소도시 공항과 협력을 통해 화물노선을 개설, 신규 환적화물을 유치한다. 지난해 기준 104만톤인 환적화물을 2020년 120만톤으로 확대한다. 총 화물도 작년 기준 연간 260만톤에서 4년 뒤 31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인천공항 출국시간, 주차 등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했다. 첨단 IT기술 등을 활용해 출국심사 소요시간을 올해 43분에서 2020년에는 40분 이내로 단축해나갈 예정이다. 주차시설은 4년 안에 현재의 1.7배 수준인 3만 2000대로 확대하고 주차요금 하이패스·모바일앱 결제기능도 올해 8월까지 도입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조직을 기능·운영자 중심에서 여객·항공사 등 고객과 목표중심으로 이달 중 개편하고, 동북아 대표공항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新브랜드’도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 제2터미널개장, 공항복합도시 및 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약 2만 5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