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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초유의초저금리시대, 강남의 마지막 알짜오피스텔을 잡아라
  • 사상초유의초저금리시대, 강남의 마지막 알짜오피스텔을 잡아라
  • 기준금리와 은행수신금리 1%대 진입, 투자자들 수익 높은 오피스텔로 눈길 돌려연금처럼 달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 가능해...노후대비용으로도 인기몰이[온라인부] 은행들이 사상초유의 초저금리기조를 계속 이어가면서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행에 자본금을 예치해두면 사실상 수익발생이 발생하지 못하면서 은행에서 이탈한 뭉칫돈이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부동산의 투자 트랜드가 시세차익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전환되면서 오피스텔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번이나 낮추면서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3월, 한국은행은 연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낮췄으며 6월에는 1.5%로 떨어뜨렸다. 이로 인해 은행들의 정기예금금리(수신금리)도 기준금리와 함께 동반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제1금융권의 은행들은 정기예금의 수신금리를 1%대 중반까지 떨어진 상태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게다가, 내수경기 부진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정기예금금리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은행은 단순히 돈 보관창고로 전락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하지만, 오피스텔은 여전히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오피스텔들은 5~6%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보다 2~3배 높은 수익이다. 항상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는 강남권 오피스텔의 부동산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H’대표는 “지난 2년간 아파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데다가 아파트 가격상승요인도 많지 않아 투자를 꺼리고 있는 추세” 라면서 “반면, 오피스텔은 비교적 적은 자본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가 매달 임대수익이 발생하므로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논현역초역세권노른자땅에 짓는 명품오피스텔’리체힐신논현’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오피스의 풍부한 임대수요는 물론, 우수한 입지여건, 강남 교통의 요충지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에서 보기 어려운 복층형으로 설계되어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두어 눈길을 끈다.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 3분 거리에 불과하다. 또, 지하철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가깝다. 신분당선은 향후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용산, 광화문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을 잇는 황금노선으로 개발된다. 신논현역 주변은 판교, 분당, 용인, 수원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잇는 광역버스들이 정차하는 구간이기도 하다.주변에교보타워를 비롯해 고층 오피스 빌딩들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영동시장과 강남역 상권도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지상 15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계약면적별 실수는 A동 △42㎡ 84실과 △47㎡ 24실, B동 △103~104㎡ 10실로  총 118실이 공급된다.
'e편한세상 양주시도시 2차' 1160가구 이달 분양
  • 'e편한세상 양주시도시 2차' 1160가구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달 중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두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가 계약 시작 4일만에 분양을 100% 완료해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1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아파트 투시도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북부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7호선 연장사업을 비롯해 광역 교통망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중심부에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지난 2월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 광역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져 양주신도시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7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역 도로 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난 2014년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잇는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였으며, 오는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연결)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0년 개통 예정에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앞서 분양한 1차(761가구)와 함께 총 192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두 단지 모두 양주신도시 중심부에 입지해 양주신도시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등학교부지,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또 중앙 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동쪽으로는 저층의 단독주택부지가 있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양주신도시 360번 지방도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의정부,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에 있으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2016.04.11 I 이승현 기자
서울·대구에 부는 '분양 봄바람' 전국으로 퍼질까
  • [부동산캘린더]서울·대구에 부는 '분양 봄바람' 전국으로 퍼질까
  •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으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살얼음이 가득 끼었던 분양시장이 봄바람에 조금씩 녹고 있다. 강남구 개포지역 재건축 시장의 첫 주자로 나선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더니 대구에서도 70대 1을 웃도는 청약 성적이 나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평균 71.8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84㎡B형으로 218가구 모집에 1만 9535건이 몰리면서 89.6대 1을 기록했다.건설사들은 닷새도 채 남지 않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분양 일정을 맞추고 있다. 석달 동안 한기 가득했던 분양시장이 보름 만에 급속히 녹으면서 대규모 물량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과 대구 등 지방 광역시와 나머지 지역의 ‘청약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분양 큰 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6162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4869가구)과 비교하면 26.5%(1293가구) 증가한 수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 세종 1-1생활권(L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세종시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4개동에 총 66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100㎡A 476가구 △100㎡B 126가구 △100㎡C 18가구 △100㎡D 18가구 △100㎡E 18가구 △123㎡ 4가구 △134㎡ 7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세종 3차가 조성될 1-1생활권은 녹지 비율이 50.7%로 세종시에서 가장 높다. 인근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과 함께 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11월 세종시 최초의 혁신유치원으로 지정된 두루유치원과 두루초·두루중,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두루고와도 가깝다.현대건걸·GS건설·포스코건설은 14일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M1·2·3블록)에 주거복합아파트인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킨텍스역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짜리 건물 15개동에 총 2208가구(전용면적 84~142㎡) 규모로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형 1834가구(3면 발코니 및 테라스 등) △104㎡형 101가구(3면 발코니) △120㎡ 91가구(테라스) △142㎡ 1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오피스텔은 △84㎡A형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모두 주거형으로 공급된다.단지는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한류월드 개발사업지의 중심에 있다. 대규모 주거시설과 숙박·업무·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수도권 교통 혁명의 핵심인 GTX(수도권고속급행열차)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이 지나는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23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2016.04.09 I 김성훈 기자
성과급으로 훈훈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로 군살빼는 아시아나
  • 성과급으로 훈훈한 대한항공, 경영정상화로 군살빼는 아시아나
  • 대한항공 여객기(왼쪽)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오른쪽)[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성과급과 구조조정이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에게 5년 만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따뜻한 봄을 맞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계속되는 구조조정에 여전히 찬바람 부는 겨울이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1만8000여명 전 임직원은 지난달 31일 월지급액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성과급은 사업본부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대한항공이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2011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당시 1조1096억원라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기본급의 228%를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성과급 규모는 지난해 영업이익 목표달성 장려금으로 당기순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5% 늘었다. 당기손익은 5630억원 손실로 3년 연속 적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 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안전운항과 영업이익 기준치를 달성해 성과급이 지급됐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은 영업이익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연초에 희망퇴직을 받고 국내외 지점을 대거 통폐합한데 이어 객실승무원을 채용하지 않는 대신 일반직 여직원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이달 25일까지 2010년 이후 입사한 사무직, 영업직, 공항직 등 여직원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보직 전환 희망자를 받는다. 그동안 일부 항공사가 유사한 시도를 해왔지만 아시아나항공이 사무직을 승무원으로 전환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상반기 객실승무원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매년 100~200명 가량 퇴사하는 만큼 줄어드는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서 내부 재배치를 추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막고 고용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승무원 사이에서는 최근 여객기 한 대당 탑승하는 승무원 수를 줄여 업무 부담이 가중된데다 일반직이 보직 전환되면 조직 문화가 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A321 일부 노선에 탑승하는 승무원을 7명에서 5~6명으로 감축한 데 이어 3월 1일부터 전노선 승무원을 1∼2명씩 줄인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하반기에 신입 승무원을 뽑을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항공, 中이창에 전세기 띄워..두달간 주 2회 운항☞ 국민연금, 대한항공 지분 5.01% 신규 취득☞ [등기임원 연봉]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에게 작년 보수 27억 지급
2016.04.05 I 신정은 기자
공정위, 항공권 '취소수수료 폭탄' 항공사 조사착수
  • 공정위, 항공권 '취소수수료 폭탄' 항공사 조사착수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권 취소수수료 기준을 전수조사하고 시정한다. 공정위는 “항공기 출발일까지 남은 일수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일정금액을 부과하는 항공권 취소수수료 약관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약관 관련 공정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혜영 약관심사과장은 “이미 항공사로부터 관련 약관을 받았고 외국계 항공사를 포함해 순차적으로 다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항공·여행사들은 항공권 취소 시점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 결과 항공권을 출발 5개월 전에 구입하고 다음날 취소해도 수수료를 40만원이나 물리고 환불을 요청해도 수개월이나 환불이 지연되는 등 피해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앞으로 공정위는 직권조사를 하면서 약관 개정안을 사업자와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약관을 자진 시정하면 법적 검토를 거친 뒤 이를 반영하고 관련 조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항공권 취소 수수료와 환불지연 피해를 막기 위한 합리적인 기준을 연내에 제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을 제정해 △항공권 취소·환불 △항공기 지연·결항 △수하물 분실·파손 등 피해 유형별로 소비자 보호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공정위, 소비자원, 공항공사는 항공사, 소비자로 구성된 ‘항공교통이용자보호협의회’를 상반기 중에 구성해 항공소비자 보호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모습.(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관련기사 ◀☞ LCC 마일리지 전쟁 선포..대형항공사, 금융사와 손잡고 '맞불'☞ 입찰업체 뒷돈 받은 한국공항공사 전직 간부들 ‘집행유예’☞ 이스타항공, 청주~中닝보 노선 취항..국적 항공사 최초☞ 공항공사, 공항테러 대비 보안 강화..대테러 전담팀 가동☞ 성일환 전 공군 참모총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 비행기 티켓값까지 당겨쓰는 항공사들
2016.04.05 I 최훈길 기자
 ‘수도권 지지율’ 與 35.4% vs 野 52.1%
  • [총선 D-9] ‘수도권 지지율’ 與 35.4% vs 野 52.1%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새누리당과 야권 전체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5주차(3월 28일~4월 1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2%p 하락한 37.1%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전체는 1주일 전 대비 2.1%p 오른 49.5%로, 새누리당(37.1%)과의 격차를 9.1%p에서 12.4%p로 벌렸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격차는 10.9%p에서 0.5%p 벌어진 11.4%p로 집계됐다. ◇與 37.1%(▼1.2%p), 더민주 26.2%(▲1.3%p), 국민의당 14.8%(▲0.8%p), 정의당 8.5%(-)새누리당은 충청권과 영남, 4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동시에 서울 유세에 나섰던 1일 서울과 충청권에서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민주는 후보단일화 공세를 강화하고 문재인·김종인 전·현직 대표의 ‘지역분담 투톱 캠페인체제’를 가동하며, 서울과 호남,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 1.3%p 오른 26.2%를 기록했다. 특히 김종인 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각자 전북과 서울 유세에 집중했던 1일 광주·전라에서 일간 단위로 국민의당 지지율을 추월하고, 서울에서는 새누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의 후보단일화 공세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총선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국민의당 역시 대구·경북과 호남에서 지지층이 결집, 0.8%p 오른 14.8%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지난주와 동일한 8.5%p, 기타 정당이 0.2%p 하락한 3.8%, 무당층이 0.7%p 감소한 9.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새누리당 35.4% vs 더민주 27.0%, 국민의당 13.7%, 정의당 11.4%)에서는 야권이 2.0%p 상승한 52.1%, 새누리당이 0.4%p 소폭 오른 35.4%였다. 야권이 해당지역 오차범위(±3.0%p) 밖인 16.7%p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총선 막판 야권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1.9%p 오른 40.5%, 더민주 역시 3.9%p 상승한 32.6%로, 국민의당이 해당지역 오차범위(±5.6%p) 내인 7.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차기 지지도 문재인 1위…오세훈 첫 2위·김무성 3위 하락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본격적인 총선 지원유세에 나서며 야권 후보단일화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7%로 0.7%p 하락했으나 오세훈 전 시장에 오차범위 밖인 5.3%p 앞서며 1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공천파동 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지지층 다수를 흡수하며 1.6%p 오른 15.4%로, 5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조사 이래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천파동의 여진으로 대구·경북과 새누리당 지지층 등 여권 지지층 일부가 오세훈 전 시장으로 이탈하며 1.5%p 내린 12.9%로 오 전 시장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당 대표 선출 직전인 2014년 7월 2주차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른 여권 차기 대선주자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더민주의 후보단일화 제안에 완강히 반대하고 연일 독자노선 견지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총선 지원유세를 본격화하면서 0.4%p 오른 10.0%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영남 지역 비박 무소속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며 0.3%p 오른 6.4%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p 내린 5.9%로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4.7%, 김문수 전 지사가 3.1%, 남경필 지사가 2.8%, 안희정 지사가 2.7%, 홍준표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2.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8%p 증가한 9.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8%였으며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였다. ▶ 관련기사 ◀☞ [총선 D-13] 당청 지지율 30%대 폭락…오세훈 차기 2위(종합)☞ [총선 D-14]심상정 "정당지지율 15% 예상"☞ ‘유승민 후폭풍’ 朴대통령 지지율 36%…올해 최저치☞ 與지지율 40% 붕괴…국민의당, 호남서 14.3%p 우세☞ 서울 종로 지지율, 오세훈 45.1% vs 정세균 32.6%☞ 與, 공천학살 후폭풍에 수도권 지지율 12.6%p 하락☞ 정당지지율 ‘서울’ 與 32% vs 野 41%☞ 수도권 정당 지지율, 與 36.5% vs 野 53.5%
2016.04.04 I 김성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힐스테이트 세종3차' 667가구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힐스테이트 세종3차' 667가구 분양
  •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8일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세종 1-1생활권 L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는 세종시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에~지상 18층 14개동 총 667가구 규모다. 타입별 주택형은 △전용 100㎡A타입 476가구 △전용 100㎡B타입 126가구 △전용 100㎡C타입 18가구 △전용 100㎡D타입 18가구 △전용 100㎡E타입 18가구 △전용 123㎡ 4가구 △전용 134㎡ 7가구다.힐스테이트 세종 3차가 조성될 1-1생활권은 녹지 비율이 50.7%로 세종시에서 가장 높다. 인근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과 함께 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도 자리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세종시 최초의 혁신유치원으로 지정된 두루유치원과 두루초·두루중,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두루고도 가깝다.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설한 시영버스 3개 노선(7월 운영예정)이 모두 1-1생활권을 지나며 BRT순환노선 2개도 모두 1-1생활권에서 출발한다.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바로 옆이 꼬꼬버스 1·2호선 출발지점으로 버스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명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복층형 및 테라스형 설계(일부 세대), 알파룸 및 4베이 중점 설계를 비롯한 수납공간 특화평면이 선보인다. 다양한 힐스테이트 최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마련된다.
2016.03.30 I 정수영 기자
'저유가의 힘'…2월 항공여객 15.3% 증가
  • '저유가의 힘'…2월 항공여객 15.3% 증가
  • △ 2016년 2월 항공운송시장 동향 현황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달 국제선과 국내선 전체 항공기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월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 수는 81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 노선별로는 국제여객이 15.7%, 국내여객이 14.6% 각각 증가했다. 일본 노선이 30.5%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대양주(21.8%)·동남아(14.8%) 노선이 뒤를 이었다. 공항별로 인천·김해 공항이 각각 14.1%, 44.1% 증가했고 대구(95.8%)·제주(17%) 등 지방 국제공항도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 항공사 여객 실적이 10.8% 증가했고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6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국내선 여객은 22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비용항공사 신규노선·운항 확대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항공 화물은 2.2% 줄어든 29만t을 기록했다. 미주노선과 국내선 항공 수출입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여객은 3월부터 동계성수기가 끝나고 북핵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고조, IS의 브뤼셀 공항테러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항공화물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무선통신기기·반도체 장비의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6.03.29 I 김성훈 기자
  • 정부, 北 물품 위장반입 차단 위한 합동점검회의 개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 국면에서 독자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산 물품의 위장반입을 막기 위한 합동 점검회의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인천 세관에서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주관 하에 기재부·산업부·관세청·경찰청 등 10여개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점검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2010년 5·24조치 시행 이후 연 2회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핸 점검회의를 연 4회로 확대해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5·24조치로 북한산 물품의 국내 반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제3국을 통한 위장 반입 시도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같은 우회 반입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5·24조치 시행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총 71건의 북한산 물품 위장반입을 적발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는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북한산 물품의 위장반입 차단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대북 제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에 이어 통일부 주관으로 위장 반입 차단을 위해 수사기관 등과 함께 인천 유통시장 현장 점검활동을 실시해 북한산 물품의 위장 반입 실태를 확인하고,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정부-지자체 부단체장 ‘대북 경계태세 점검’ 영상회의☞ 朴대통령, 프랑스에 "EU 차원의 대북제재 강화" 요청☞ 北 잇단 무력 시위에 韓美 대북압박 강화로 맞서(종합)☞ 한중 외교장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충실한 이행 위해 협력"☞ 중-일 외교장관 전화회담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노력"☞ [독자 대북제재]북한-중국 직접 노선은 통제 못한다
2016.03.28 I 장영은 기자
  • 미래부,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공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2016년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총 70억원 규모(민간매칭, 정부예산 31.5억원)의 빅데이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빅데이터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서비스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대형 수요창출을 위해 산업확산 유형을 신설하였으며 금융, 제조, 유통·물류, 의료·건강, 통신·미디어, 안전 등 주요업종에 대해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도시범 유형에서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모델을 개발하거나, 이종 산업 데이터의 융합, 안전관리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산업확산 유형에서는 산업 생태계내의 공급·수요기업과 연계해 산업내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동종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지능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신기술 조기 확산과 산업 분야별 대형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3년부터 수행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정책 수립, 상권분석, 제조공정 효율화 등 산업 활성화와 AI(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측 등 안전관리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해에는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에서 프로세스 혁신 모델과 융합신산업인 선박 MRO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한 바 있다.미래부의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ICT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해서 융합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www.kbi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3.28 I 오희나 기자
한국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4월 분양
  • 한국 3대 건설사가 짓는 '킨텍스 원시티' 4월 분양
  • △‘킨텍스 원시티’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 일산신도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으로 부상한 킨텍스 일대에서 다음달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함께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선보인다.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주거복합아파트인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킨텍스역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전용면적 84~142㎡) 규모의 대단지다.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70실(전용 84㎡) 등으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는 △84㎡형 1834가구(3면 발코니 및 테라스 등) △104㎡형 101가구(3면 발코니) △120㎡ 91가구(테라스) △142㎡ 12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84㎡A형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모두 주거형으로 공급된다.단지는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한류월드 개발사업지의 중심에 있어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이 곳에는 대규모 주거시설을 비롯해 숙박·업무·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업무·숙박시설 부지에는 이미 빛마루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 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들어섰고, EBS 통합사옥도 준공될 예정이다.수도권 교통 혁명의 핵심인 GTX(수도권고속급행열차) 개통에 따른 직접 수혜도 예상된다. GTX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이 지나는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23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서울 광화문과 강남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문화·쇼핑·녹지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류월드 내에는 한류초등학교가 신설되고 한수중·주엽고 등 일산 명문학군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킨텍스역 원시티 분양 관계자는 “일산지역에서 최근 몇년 새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며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고 인근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도 좋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분양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레이킨스몰 1층에 마련돼 있다. 1644-1331▶ 관련기사 ◀☞`킨텍스 원시티` VVIP초청 대사업 설명회 성료☞'은평스카이뷰자이' 평균 13.2대 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종이도면 사라진다"…GS건설 도면 공유 '플랜그리드' 도입
2016.03.27 I 양희동 기자
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올 봄·여름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달 말부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운항횟수가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 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향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14%)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438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작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88회 늘어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 6회)로 파악됐다.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 하계에는 주 533회였지만 올해는 주 892회다.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 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올해 하계 신규 취항 노선은 인천공항 발의 경우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하노이, 다낭 등이 해당된다. 지방공항 발은 후쿠오카와 지난, 장가계, 닝보,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방콕, 비엔티안 등이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1회를 운항한다. 이는 전년 하계기간 대비 왕복기준 운항횟수가 주 59회(3.3%) 늘어난 것이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전년 하계 대비 주 3회 감편한 주 886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62회 증편한 주 886회를 운항할 예정이다.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오는 27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6.03.24 I 박태진 기자
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항공사 1위
  • 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항공사 1위
  •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2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NCSI 시상식’에서 국내항공부문과 국제항공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기내서비스 △‘퍼스트 스위트’ 석을 장착한 A380항공기 추가 도입 △A350, A321NEO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정규 회원사로서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 및 회원 혜택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이용해 편도 기준 4회 이상 탑승한 만 20세~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시상식에 참석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분들이 직접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에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의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기관’의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금호아시아나, 음악영재에 1700년대 古악기 지원☞ 금호아시아나, 바이올린 샛별들에게 명품 고악기 지원☞ 대한항공vs.아시아나항공, 이란 직항 노선 누가 거머쥐나
2016.03.22 I 신정은 기자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조감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첫선을 보이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이하로 틈새 면적인 전용 73㎡형도 포함됐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조성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4호선)·보문(6호선)·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북동쪽으로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마트·CGV 등의 편의시설과 길원초·북악중·영훈국제중·대일외고·계성고·고대사대부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에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내달 중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6.03.21 I 김성훈 기자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니하오 타이베이' 항공사 잇따라 대만 노선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만(타이완)이 ‘대세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등이 대만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대한항공(003490)이 신규 취항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이 한 주마다 새롭게 대만행 여객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는 대만으로 가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여행객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66만명에 달했다. 올해 1월에도 대만을 찾은 한국인은 7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진에어는 오는 3월 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주 7회 투입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일주일 후인 28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김포~송산 취항에 이어 두 곳의 대만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김포~송산 노선은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탑승고객이 증가해 현재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포~송산(화·목·토), 인천~타오위안(월·수·금·일) 등 주 7회 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089590)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하고,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LCC 뿐만아니다.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도 지난달 25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에는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1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다.타이완은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깝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 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 5000년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508m 높이의 타이베이 금융센터, 신베이터우(新北投)의 유황온천 등이 관광명소다. ‘꽃보다할배’ 출연진들이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tvN제공.▶ 관련기사 ◀☞ 박보검, 대만서 해외 첫 팬미팅 개최☞ 제주항공, 5월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 제주항공, 타이베이 신규취항 특가 7만8000원부터
2016.03.19 I 신정은 기자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공항, 세계 최고 서비스 5성공항으로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공항’과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독일 쾰른 국제박람회장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5-Star 공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이와 더불어 4년 연속으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부문과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5-Star 선정을 위한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는 평가대상으로 참여한 전 세계 110여 개 공항에 대해 지난해 10월 공항시설, 출입국절차, 여객편의시설, 직원친절 등 공항 전반과 관련한 전문가의 실사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인천공항은 또한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글로벌), 최고 직원서비스상(아시아)의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인천공항이 평가대상에 오른 550여 개 공항 가운데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선정된 비결로는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별로 제공되는 무료 환승투어 등이 꼽힌다. 또한, 최고 직원서비스상은 연간 이용객이 시설 처리용량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자 공항 내 900여 기관 및 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온 결실로 평가된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비스 외에도 공항운영 전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김치원 차장(사진 왼쪽)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5-Star Airport’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2016.03.17 I 허준 기자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공항,아시아 최우수 화물서비스 공항 선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만3000부를 발행한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4년에도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우수 화물 공항상을 수상했다.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자유무역지역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화물노선을 확충함으로써 환적화물을 증대시키고, 직구물품과 신선화물 등 신성장 물류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한옥순 화물마케팅팀장(사진 왼쪽)이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JJ 혼블래스(JJ Hornblass) 에어카고월드 편집장과 수상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16 I 허준 기자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4월 분양
  •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건설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원초,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6.03.16 I 김성훈 기자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티투어버스, 신설·환승역 연결로 강남북 잇는다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의 증가세에 맞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거듭난다.서울시는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을 신설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한다. 또 기존 강북 대표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 대표 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을 각각 일부 조정해 3월 말부터 강남역과 세빛섬 두 곳에서 환승으로 연결한다.서울시는 이 같은 강남북노선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골자로 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15일 발표했다.서울 시티투어버스는 2000년 10월 운행을 시작, 현재 6개 노선 총 16대 버스가 운행 중이다. 6000원~1만 5000원(코스별 성인기준)의 요금을 내면 막차시간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여러 번 내렸다 탈 수 있어서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시는 시티투어버스 연간 이용객이 3년간 평균 3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노선이 강북 도심에 편중돼 있고 환승할인, 도착시간 안내 등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남북 순환노선 2개는 쇼핑·문화를 테마로 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잠실 순환노선(가칭), 한류관광을 테마로 하는 ‘상암 DMC~여의도 순환노선(가칭)’이다. 시는 여객자동차 공모절차를 거쳐 적격 업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파노라마 노선은 기존 노선에서 강남역과 노량진 수산시장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에 강남구 안에서만 운행했던 강남순환 노선은 세빛섬, 서래마을, 고속버스터미널 등 인근 서초, 반포 지역 관광 명소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시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으로 노선 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다.이용객 서비스도 개선한다. 올 상반기 중 모든 시티투어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정류장처럼 버스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주요 정류장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또 해외도시와 차별화되는 서울만의 버스 디자인 개발도 추진한다. 차량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기와지붕이나 전통 가마와 같은 한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버스 제작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18년 서울 관광객 2000만 시대에 대비해 개별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대표 관광 교통수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가이드조차 없는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외국인 관광객 이용률 '뚝'☞ 이번엔 `킨텍스 원시티`…한류우드 완판 바통 터치하나☞ [포토]"동대문에 현대시티아울렛 구경왔어요"
2016.03.15 I 정태선 기자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인천공항, 2020년까지 취항사 110곳.. 세계 5대 공항 도약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대책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취항사 110개, 취항도시 210곳에 이르는 세계 5대 국제여객 및 연간 1000만명이 이용하는 10대 환승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관광·MICE(회의·전시회·이벤트 등 융·복합산업)·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확대·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은 항공정책과 경영, 인프라, 공항운영, 관광·물류 등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 △공항시설 적기 확충 △관광·문화·MICE·물류 산업 어우러지는 복합 허브화 △출국시간, 주차 등 핵심서비스 집중 개선 △인천공항공사 조직혁신 및 운영역량 강화 등이다.우선 공급력을 증대하기 위해 202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올해 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개설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 또 올해 중 여행수요가 높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함께 이란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공급 확대를 추진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취항 도시를 현재(지난해 기준) 186곳에서 210개로 늘린다. 인천공항은 항공사 유치에도 나선다. 전략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대형항공사의 아시아허브를 유치하고 폴란드항공 등 현재 인천공항에 미(未)취항 중인 외항사를 유치해 취항 항공사 수를 작년 90개에서 오는 2020년 110개까지 확대한다.운수권 배분기준에 항공사의 환승연결 기여도를 포함하고, 저비용항공사 환승상품 개발지원, 환승객 증대에 비례하는 환승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환승객(24시간내)을 작년 기준 742만명에서 2020년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3위인 환승객 규모가 10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4928명(세계 8위)인 총 여객수도 4년 안에는 5위에 해당하는 6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심야운항도 확대한다. 심야운항버스를 현재 16편에서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24시간 식음료·면세점 운영을 확대해 심야시간대 여객을 현재 1일 5000명에서 4년 뒤 2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공항시설 적기 확충에도 나선다. 제2터미널 준공이전 수요의 안정적 처리 위해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시설 개선,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 도입, 보안검색인력 추가 투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제2터미널 준공 등 3단계 사업 적기 완수와 함께 3간계 이후 공항 시설확장 방안도 올해 중 마련한다.국토부는 인천공항에 관광문화 물류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산업시설 조성을 위해 에어시티(Air-City)를 개발한다. 내년 4월부터 카지노·호텔·컨벤션이 융합된 복합위락시설이 운영되고, 사업자가 선정된 국제업무지구-Ⅱ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2020년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실시설계를 인·허가하고 착공할 방침이다. 또 에어시티와 쇼핑 등을 활용한 환승 관광 상품을 개발해 72시간 환승객을 2020년까지 55만명 이상 유치해 1조 17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기업과 화물항공사의 아시아 지역 배송거점도 유치한다. 동북아 제조거점이 있는 중국 우시 등 중·소도시 공항과 협력을 통해 화물노선을 개설, 신규 환적화물을 유치한다. 지난해 기준 104만톤인 환적화물을 2020년 120만톤으로 확대한다. 총 화물도 작년 기준 연간 260만톤에서 4년 뒤 31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인천공항 출국시간, 주차 등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했다. 첨단 IT기술 등을 활용해 출국심사 소요시간을 올해 43분에서 2020년에는 40분 이내로 단축해나갈 예정이다. 주차시설은 4년 안에 현재의 1.7배 수준인 3만 2000대로 확대하고 주차요금 하이패스·모바일앱 결제기능도 올해 8월까지 도입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조직을 기능·운영자 중심에서 여객·항공사 등 고객과 목표중심으로 이달 중 개편하고, 동북아 대표공항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천공항 新브랜드’도 올해 안으로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네트워크 확대, 제2터미널개장, 공항복합도시 및 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약 2만 5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3.14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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