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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기존집값 상승 유발…주거비 부담↑”
  • “11·3 부동산대책, 기존집값 상승 유발…주거비 부담↑”
  • 지역별 PIR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투기세력 억제를 골자로 내세우면서 분양권 시장은 침체되고 신규주택 유인은 경감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정책 불안감은 해소됐으며 저금리 기조에서 규제가 집중되는 신규주택을 피해 기존주택 중심의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규제는 전매와 청약자격에 제한을 두고 일부 지역을 구분하면서 자율적 규제를 제도화하는 등 기술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다”며 “규제 강화로 정부의 노선이 정해져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고 일부에서 예단하는 역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다만 정책과 함께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는 부동산 유인 요소라는 평가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은 완만한 사이클이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따라 올리는 데는 상당수 조건이 필요해 결국 저금리가 이어지겠고 투자자산으로써 부동산의 유인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공급축소와 기존주택 주도 가격 상승은 가계 소비여력을 높이는 자산효과가 있겠지만 자가여력이 떨어지는 계층에는 주거비 부담을 높이는 상반된 요소를 지닌다. 김 연구원은 “매매가격 대비 80%에 육박한 아파트 전세가율과 저금리 기조로 월세전환 비율이 높아졌다”며 “연소득 대비 10배를 넘은 주택가격은 노후준비마저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가격 상승과는 별개로 규제가 나옴에 따라 건설경기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성장의 절반 이상에 기여했던 건설투자의 둔화는 국내총생산(GDP) 하락을 의미한다”며 “통계적으로 인플레 압력은 6개월 시차를 가지고 국내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년 상반기 민간부문이 연착륙에 성공할지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11.04 I 이명철 기자
현대상선, 국내 영업조직 전면 개편..글로벌 10위권 선사 도약
  • 현대상선, 국내 영업조직 전면 개편..글로벌 10위권 선사 도약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한진해운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된 현대상선이 영업조직을 전면개편했다. 화주별 담당을 뒀던 기존 조직을 지역별 영업 조직으로 탈바꿈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기 위한 사전조치로 풀이된다.현대상선(011200)은 지난 10월 31일부로 영업조직을 기존 고객별 영업 담당을 지역별 영업전담 조직으로 변경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한국본부 영업조직은 △미주팀 △유럽팀 △아시아팀 △우량고객(Key Account)팀 등으로 분류됐다.이는 현대상선의 새로운 선장으로 임명된 유창근 사장의 지시에 따른 조직 개편이다. 현대상선은 기존 각 팀별로 담당하던 화주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지역별 수출영업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내년까지 글로벌 톱 10에 들어가는 것이 1차 목표다.현대상선은 이번 영업조직 개편으로 우량고객인 삼성전자(005930), 범한판토스, 현대글로비스(086280)를 우량고객 담당 영업팀에서 담당하고,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는 화주 구분 없이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별로 관리하도록 했다. 기존에 보유했던 화주에만 국한하지 않고 각 지역별로 화주 확보에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현대상선 한 관계자는 “현재 영업팀은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을 금지할 정도로 화주와 만남을 권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상선은 지난 2014년 해운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화주 성격별로 영업조직을 나눠 화주 유지·관리에 힘썼다. 하지만 한진해운(117930)이 지난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국적 1위 컨테이너선사로 올라선 현대상선은 이전보다 활발한 영업망 확대가 필요하게 된 상태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중순 조직개편을 실시해 기존의 1대표이사직속·7총괄·2센터·2실·1본부·1담당·47팀을 2대표이사직속·6총괄·1실·8본부·45팀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특히 정부가 해운업 경쟁력 방안을 사실상 현대상선 맞춤형 제도로 마련하면서 현대상선은 영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제반 조건을 갖추게 됐다. 정부의 지원제도 시행과 맞물려 이번 영업조직 개편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전날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한국선박회사 운영 △캠코선박펀드 확대 등 해운업 지원대책을 내놨다. 이는 사실상 현대상선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다.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은 부채비율을 400% 이하로 낮춘 회사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컨테이너선 외에 벌크선, 터미널, 관련 자산 매입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선박회사는 국책은행 등이 현대상선 소유 선박을 매입한 후 다시 싼값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박 신조-보유한 선박 매각 후 용선’ 등 재무구조 악화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현대상선의 영업조직 개편은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재편되는 글로벌 해운동맹과 글로벌 해운사간 합병 등 빠르게 변화하는 해운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최근 일본의 3대 해운사인 NYK, K-라인, MOL은 컨테이너 사업 부문을 분리해 합병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합병 컨테이너사는 2018년 4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선박 256척을 보유하고 매출은 2조엔 규모로 올라선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7%까지 차지하며 세계 6위 선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일본 선사들이 합병까지 불사하는 모습은 그만큼 글로벌 해운시장이 녹록지 않다는 증거”라며 “하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가 이뤄지고 있고 유창근 사장 체제하에 발빠른 조직개편이 이뤄지는 상황 등은 향후 현대상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6.5조 금융지원해 대형선박 확보하지만..물동량 회복이 관건☞[무료 증권강연회] 11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특별한 증권강연회에 초대합니다!☞현대상선, 한진해운 미주 노선 인수의향서 제출(상보)
2016.11.02 I 최선 기자
제주항공 “빨라진 연말여행 준비…12월 주요노선 예약률 50% 육박”
  • 제주항공 “빨라진 연말여행 준비…12월 주요노선 예약률 50% 육박”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연말 여행을 준비기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089590)은 12월 주요 노선의 항공권 예약률이 50%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키나와, 홍콩 등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표적인 휴양지인 괌은 10월4주차 현재 12월 예약률이 49%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포인트 높은 수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다낭도 전년대비 22%포인트 상승한 44%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또 전통적인 인기 노선인 홍콩의 12월 예약률도 지난해 36% 보다 높은 4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지난해 124만명이 찾았던 우리나라 여행객이 올해는 13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홍콩을 방문하는 시기는 12월과 1월로 분석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처럼 연말 예약률이 높아진 것에 대해 12월1일부터 탑승 가능한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한 ‘찜(JJim)’ 프로모션을 통해 예매시기를 앞당겨 놓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이처럼 전반적인 예약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탄절과 새해 첫날이 모두 일요일이어서 연휴로 이어지지 않아 이 기간 예약률은 지난해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2월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노선별 예약률은 40~50%대로 다른 기간과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괌은 11%포인트 낮은 39%, 일본 후쿠오카는 22%포인트 낮은 43%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제주항공, 온·오프라인 라운지 추가 운영☞제주항공, 인천-마카오 노선 취항식☞제주항공, 열린의사회와 필리핀 마리카나서 의료 봉사활동
2016.11.01 I 김보경 기자
국민의당, 청와대 총리 인선 사태해결에 도움 안돼… 대통령 탈당 촉구
  • 국민의당, 청와대 총리 인선 사태해결에 도움 안돼… 대통령 탈당 촉구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은 3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책위 산하에 진상규명소위와 정국대책소위를 두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조사하고 당 지도부에 정국대처 방안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천정배 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무엇보다도 진실을 밝히는데서 출발해야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 ‘스스로 진실을 낱낱이 고백하십시오. 검찰 수사를 자청해서 받으십시오. 측근들이나 관계공무원 및 관련자들도 성실히 수사를 받도록 지시하고 또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십시오’ 이렇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수많은 비리와 비정상을 포함하고 있다. 핵심은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 권한이 사실상 최순실 등 비선실세에게 이양되거나 위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심각하고 엄중한 사태의 본질을, 그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원인 박주현 의원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빠져나갈 수 있는 첫 번째 출구에 세 가지 과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가 진솔한 고백, 두 번째가 수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세 번째로 새누리당 탈당이라 생각한다. 이 세 가지 문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인사를 거론한다던지, 통상적인 수준의 인사방침을 거론하는 것 등은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청와대의 총리 인사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고 대통령 탈당도 없는 상태에서 청와대 주도로 진행되는 총리 인선은 오히려 정국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이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국정마비 국정붕괴 상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도 거론됐다. 이용호 의원은 “이 상황에서는 어차피 투 트랙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하나가 진상규명이다. 우선은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그것을 지켜보면서 별도 특검을 하는 문제, 그리고 대통령이 수사에 적극 자진해서 임하겠다는 선언이 있어야 되고 그런 전제하에서 검찰의 수사와 별도 특검이 진행돼야 된다”고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다시 힘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통령이 일단 탈당을 하고, 그리고 탈당을 전제로 한 거국내각이 구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진상규명과 탈당 후 거국내각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매우 혼란스런 상황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내각을 건의키로 한데 대해, 대통령 탈당을 전제로 거국내각 구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역제안한 것이다. 최경환 의원도 “우리당이 취하고 있는 선 진상규명 대통령 탈당, 후 거국중립내각 이런 노선이 광주 민심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점에서 대책위가 보다 근본적이고 민심을 반영한 대책을 수립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5명으로 구성된 대책위원들은 대책위 산하 진상규명소위 위원장에 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주 의원을, 정국대책소위 위원장에는 4선의 조배숙 의원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는 격일별로 소위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국대책에 관한 의견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6월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관련기사 ◀☞ 국민의당 “꼼수로 넘어가려는 시도 계속하면 대통령 자리 유지 못해”☞ 국민의당 “청와대 인사개편, 검찰통제 의지만 드러나”… 혹평☞ 국민의당 “최순실 긴급체포 아니면 증거인멸 시간 주는 것”☞ 국민의당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국민들의 분노만 더욱 커져”
2016.10.31 I 선상원 기자
롯데건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모델하우스에 3일간 3만명 방문
  • 롯데건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모델하우스에 3일간 3만명 방문
  • △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주말 3일간 3만명이 방문했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3만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는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0만원에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주택형 내부는 3~4 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전용 84㎡C와 110㎡ 주택형은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됐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기부체납 공원 2곳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4호선 숙대입구 1번 출구, 서울역 12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2016.10.31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최순실 전격 귀국..판도라상자 열리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최순실 전격 귀국...판도라상자 열리나-‘나부터 수사’...朴대통령, 결자해지를-첫 인적쇄신..우병우·안종범·문고리 3인방 경질-구조조정 ‘민간별동대’ 만든다△최순실 전격 귀국-檢퇴직 후에도 로펌 안가고 때 기다린 ‘특수통’-“최순실 3대 장막 다 걷어내겠다”-배성례 신임 홍보수석은...26년 언론인 출신△최순실 전격 귀국-檢, 오늘 최씨 소환..국정농단 수사 꼬인 매듭 풀리나-전직 靑수석 최소 2명 비선실세와 연루△최순실 전격 귀국-‘수족’ 잘랐지만 민심 달래기 역부족...朴대통령, 다음 카드는-‘靑 압수수색’ 시도한 檢, 승부수냐 자충수냐-‘언론 추격 못 버틴다’ 위기감에..朴대통령 구하기?△최순실 전격 귀국-“거국내각으로 난국 타개...개헌 통해 권력 분산·견제해야”-역대 대통령, 레임덕 종착지는-“대통령 하야” 촛불 집회 전국 확산..내달 12일 분수령△정치-野 “최순실 공항서 놓쳤나”..‘귀국 시나리오’ 의혹 공세-‘거국 내각’ 총리에 김종인·손학규·윤증현 등 거론-최순실 파문 ‘대선 직격탄’...반기문, 제3지대로 이탈하나-콘크리트 기반도 ‘털썩’..朴대통령 지지율 한자릿수 나올라△경제-동장군 오는데 요금폭탄까지..가스·지역난방비 줄줄이 인상-“5대 업종 동시 구조조정..성장률 1.1%p 끌어내린다”△제6회 웰스투어in서울-“당진·평택 산업단지 호재..평당 40만~50만원대 땅 주목”-‘재야 고수’ 박한샘씨 강연 끝나자 복도서 20여분 질문·상담 이어져△산업&기업-5곳 몰렸지만..“일부는 영업기밀 챙기고 떠날 것”-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고객 쓴소리를 ‘약’으로”-길어진 인증기간..3분기 넘긴 수입 신차 연말에 쏟아진다-엘리엇 “이재용 등기이사 선임, 지배구조 개선 기회”△산업-쇼핑 틀 땐 쇼핑몰..스타필드, 온가족 마음 훔쳤다-SK텔레콤·하나금융그룹 핀테크 합작사 ‘핀크’ 출범-다이어트의 함정 中 운동 맹신 살빼기..조깅 백날해도 도루묵 “음식 70% 운동 30%”-친근 캐릭터, 쉬운 룰..모바일 퍼즐게임 롱런△중소기업·벤처-판매중단 리콜제품 수입에 ‘수수방관’..소비자 안전 무방비-에이스침대 ‘천연 양모’ 프리미엄 매트 출시△증권&마켓-널뛰는 정치테마株..기업 잇속만 채웠다-코스닥 부진 속 빛나는 코텍株-‘美·日 통화정책회의’ 지켜보며 숨고르기△마켓in-‘1조원대 빅딜’ 대우건설 매각 잰걸음-두산밥캣, 해외서만 1조 넘는 투자의향 확인-브룩필드, IFC몰 본계약..2조5000억원에 인수△글로벌마켓-EU·캐나다 FTA 마침내 타결..브렉시트 ‘2년 협상’ 험로 예고-스페인 의회, 라호이 총리 신임안 가결-클린턴 이메일 재수사에...트럼프 “지금이 기회”반격-머스크의 테슬라 태양광 지붕 공개△문화&스포츠-열차마다 테마별 서점..폐철길에 핀 독서꽃-젊은 작가 24명이 꾸밀 ‘환상의 정원’에 오세요△스포츠-우리 건우 다치게 했어?..김재환 ‘복수의 홈런’-평산산, 2년만에 말레이시아서 우승-클리블랜드 ‘1승 남았다’△화통토크-年 5경 환경시장..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산업 돌파구 있다..김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피플앤-“자기만을 위해 살면 벌레” 나눔 DNA, 어머니께 받았죠△부동산-황금노선 위례신사선 원점..위례 부동산 ‘먹구름’-로비의혹에 ‘해운대 엘시티’ 거래·시세 뚝△사회-최순실 민원이 ‘정유라 징계’로 부메랑-최순실 美석·박사 취득도 ‘거짓말 의혹’-대법, 유병언 도피 도운 ‘신엄마’ 집행유예 확정-‘300가구→3000가구 뻥튀기’ 세종시 입주예정자들 뿔났다
2016.10.30 I 하지나 기자
  • 동계철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항공기 이용객들은 이달 30일부터 적용되는 동계기간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스케줄을 꼭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2016년 10월 30일~2017년 3월 25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2개 항공사가 총 387개 노선에 왕복 주 4316회 운항할 계획이다. 전년 동기 대비 운항 횟수는 10.4%(주 410회) 늘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9%(주 1254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21.9%(주 947회) △미국 10.9%(주 474회) △홍콩 5.7%(주 246회) △베트남 5.3%(주 233회) △필리핀 5.14%(주 222회) 등의 순이다.지난해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 251회가 늘어난 일본이고, 다음이 홍콩(주 65회), 베트남(주 58회)이었다.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도 전년 동계(주 694가구)보다 대폭 증가(주 1022회)했는데 이는 에어서울(주 47회)의 신규 취항과 중국·일본·동남아 운항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6회를 운항해 전년 동기 대비 운항횟수가 주 52회(2.9%, 왕복기준) 늘어난다.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대비 주 32회(3.7%) 증가한 주 888회를 운항하며, 저비용항공사는 주 20회(2.1%) 증편한 주 978회를 운항한다.13개 제주노선은 전년보다 주 49회(3.4%) 증편한 주 1499회이며,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전년보다 주 3회(0.8%) 증가한 주 367회를 운항한다. 특히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32회(3.7%) 증편한 주 893회 운항한다.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16.10.30 I 박태진 기자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등 19곳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등 19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5주 연속 1만가구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9개 아파트 단지(1만 3596가구)가 청약을 받고 9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SK건설은 내달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도룡동 1구역)를 재건축한 ‘도룡 SK뷰’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도룡 SK뷰는 지하 2층~지상 12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38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76가구 △84㎡A 60가구 △84㎡B 33가구 △127㎡C 16가구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8만원에 책정됐다. 대덕연구단지에 8년 만에 분양되는 브랜드 단지로 대덕초 병설유치원과 대덕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둔산동의 학원가도 인접해 있으며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대학과도 가깝다.롯데건설은 3일 서울 용산구 효창제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같은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세종시 4-1생활권 M1·L2 블록을 합쳐 총 1703가구로 구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7개동에 총 1111가구(전용 84~197㎡)로 이뤄지며 L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4개 동 총 592가구(전용 51~84㎡)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L2블록 앞에 진주유치원(예정)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 교통 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정부 세종청사로 연결되는 햇무리교도 맞닿아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대림산업은 4일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55가구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라붐아울렛,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 있다.
2016.10.29 I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분양
  • 롯데건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분양
  • △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는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갖춰진 녹지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남쪽으로 총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원효로 구간)이 있으며 북쪽에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효창공원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금양초, 신광초, 남정초, 선린중, 신광여중·고, 배문중·고 등이 있다. 아이파크몰, 이마트(용산·공덕점), 용산전자상가,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용산구 보건소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주택형 내부는 3~4 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전용 84㎡C와 110㎡ 주택형은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임대형으로 설계됐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기부체납 공원 2곳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4호선 숙대입구 1번 출구, 서울역 12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2016.10.28 I 김성훈 기자
심야전용 '서울 올빼미버스' 서남권 노선 1개 신설
  • 심야전용 '서울 올빼미버스' 서남권 노선 1개 신설
  • 올빼미버스 N65번 노선도.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내달부터 심야전용버스인 ‘올빼미버스’의 사각지역에 1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 신설하는 노선은 강서·양천·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 운행하는 N65번이다. 강서공영차고지, 발산역, 화곡역, 영등포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동 등을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총 8회, 방향별 4회 운행한다.기존 8개 노선에는 총 15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현재 40분대인 배차간격은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이용승액이 많은 새벽 1~3시에는 최소 배차간격인 25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시행 초기에는 운행시간 변경으로 정류소 대기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이용하기 전 서울시 대중교통 홈페이지(bus.go.kr)이나 앱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올빼미버스는 2013년 4월 2개 노선부터 운행됐으며 10월 현재 8개 노선에서 47대를 평균 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운행 3년간 총 832만9000명, 하루평균 7477명, 대당 161명이 이용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노선별로는 N61번 이용승객이 가장 많다.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된 새벽 1~3시 혼잡율은 110%를 넘는다.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목동, 금천구 시흥동, 관악구 신림동 지역 이동량이 많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운행 개시부터 시민의 큰 호응을 받은 올빼미버스의 차내 혼잡, 긴 배차간격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며 “이번 노선 신설과 증차로 올빼미버스 이용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하철 2호선과 올빼미버스 연계 노선도. 서울시 제공.▶ 관련기사 ◀☞ [포토]'미스유니버스 대상' 조세휘, 블랙 드레스 '완벽 소화'☞ 7세 兒 횡단보도 건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올해 韓대표 미인 탄생..미스유니버스 조세휘·미스월드 김하은☞ [포토]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조세휘 대상 수상
2016.10.26 I 정태선 기자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28일 모델하우스 개관..279가구 분양
  •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28일 모델하우스 개관..279가구 분양
  •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투시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양이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40-12번지에 짓는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5층짜리 3개동에 279가구(전용면적 59~74㎡)로 구성된다. 팔달구 일대에는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61가구 △59㎡B 37가구 △59㎡C 37가구 △59㎡D 24가구 △59㎡E 25가구 △74㎡ 95가구다.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은 42번 국도, 1번 국도, 중부대로, 경수대로 등을 통해 화성, 서울, 안양, 오산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현재 31개 노선이 운영 중으로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분당선 매교역과 수원역이 반경 약 3㎞ 내에 있어 지하철 1호선, 분당선, KTX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아울렛과 수원시청, 월드컵경기장, 공원 등이 있다. 수원의 상업지구인 팔달문과 수원역, 갤러리아 백화점 등도 반경 약 2.5㎞ 내에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약 16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160에비뉴’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청소년 문화공원, 팔달공원, 수원천, 팔달산 등의 자연환경도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초·중·고교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입지하는 인계동은 지난 2010년 190가구 공급 이후로 분양이 전무했고 입주 또한 2012년 이후로 없어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며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이 공급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KT&G부지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10.25 I 이승현 기자
  • 항공3사 영업익 59% 성장..제주항공이 최선호주-삼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증권은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3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돼 최선호주로 추천됐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선 그룹 관련 리스크 해소가 필요해 투자의견은 ‘보류(HOLD)’가 유지됐다. 삼성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항공3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7.4%, 59% 증가한 5조원, 5971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계절성에 상관없이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선 일드(yield·1㎞당 지불액)가 반등했다”며 “항공사별로 1.5~2% 수준으로 일드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MERS) 기저효과와 성수기 시즌 도래에 따른 항공 여객 수요 강세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평균 항공 유가가 배럴당 55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2% 하락해 유류비 부담이 완화된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96억원, 38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8%, 128.2%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취항이 이어지고 있어 고성장이 지속되고 내년 출범되는 밸류얼라이언스를 통한 매출 성장과 장거리 노선 접근성 확보도 기대된다”며 항공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2010~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항공은 영업이익이 4241억원으로 46.5% 증가하고, 아시아나항공은 1348억원으로 94.3% 늘어났을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대한항공이 3만7000원, 아시아나항공이 5300원으로 예측됐다. 다만 삼성증권은 제주항공, 대한항공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선 그룹 관련 리스크 해소 확인 등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류(HOLD)를 유지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는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11.8% 급등하면서 항공주가 약세를 지속했으나 최근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두바이유가 내년 연평균 배럴당 53달러까지 오르더라도 매출액 대비 유류비 비중은 지난해와 비슷한 28~3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11월 예약부도 승객 범위 넓힌다..항공사 ‘노쇼’ 근절 총력☞[특징주]대한항공, 3Q 사상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기관이 또한번 외면한 대한항공 회사채…수요예측 전량 미매각
2016.10.24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남 집값 누르자 목동·마포 더 뛰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10월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 집값 누르자 목동·마포 더 뛰네-밥을 끊고 버터만 먹으면 살빠진다?-노동생산성 둔화, 한계기업 급증…한은, 잠재성장률 2%대로 낮춘다△줌인-잰걸음 檢칼날…최순실 넘어 靑 겨눌까-[사설]‘국정 지지율 25%’ 이유 겸허히 돌아봐야-[사설]기성 문단에 얼룩진 성폭력 관행△종합-적정 성장률 알려주는 ‘신호등’…韓경제 기초체력 ‘빨간불’ 켜져-“韓 조선·해운 구조조정비용 31조 10년 정도 지나야 효과 나타날 것”△강남 집값규제 ‘풍선효과’-고덕, 계약 5일 만에 완판 동판, 청약경쟁률 104대 1-“집값 추가규제 여부·시기 정해진 바 없다”…망설이는 국토부-부양→규제→부양 주기반복 朴정보, 부양 접고 규제하나-‘강남’ 위에 ‘서귀포’-투기지구 동단위 지정해도…강남 물량없어 실효성 의문 △정치-“합의 우선”vs “전액 삭감”…예산국회도 첩첩산중-“朴대통령 ‘崔·禹’ 언급없이 예산·법안처리 주력”-“13대 대선 구로구을 우편투표함, 조작·위조 없었다”-北, 미국과 민간차원 비공식 회담 ‘先 평화협정, 後 비핵화’ 재확인-[여의도 톡톡]“宋회고록,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여의도 톡톡]“朴대통령, 친인척 靑왕래 막아”-[여의도 톡톡]“마포 시대 접고 여의도 시대로”△경제-두달째 합의 개편안 ‘0’…겨울도 ‘누진세 폭탄’에 떠나-‘불법어획’ 수입꽁치 국내 반입 집중 단속-“한의사와 거래말라”…‘갑질’ 의사단체 과징금-G20 ‘조세회피 뿌리뽑기’ 공조 강화△금융-금융위 수요 예측 실패…보금자리론 판매 ‘빨간불’-공과금·보험료 카드결제 확 늘었다-대형 대부업체·저축銀 고금리 대출자 이자 감면△산업-갤노트7·프린팅·엘리엇 ‘3災’ 어떻게 넘을까-정제마진 반등…정유업계 역대 최대 실적 청신호-강산이 변해도…LG드럼세탁기, 美시장 ‘최고’-현대차 브랜드 떼니…럭셔리 제네시스 질주-첨단 반도체 산업 한눈에…‘2016 SEDEX’ 26일 개막-‘네이버 첫 여성 CEO’ 한성숙…그녀 뒤엔 네 명의 남자가 있었네-아이폰7 초기 판매량, 갤노트7 추월…美·호주 폭발사고 변수-‘옥시 트라우마’ 벗어나는 대한민국-[다이어트의 함정上]밥 대신 삼겹살·베이컨…반짝효과 뒤 요요 따라온다-임원 야간점검, 층별 책임전담제…‘롯데월드타워’ 안전 우려감 지우기△중소기업·벤처-찜맥·탈춤 어우러지니 열흘새 107만명 찾아-도예의 매력에 푹빠진 헤드헌팅 창업가 도자기 자재 유통으로 주력사업 바꿔-중기청, 車 부품분야 동반성장 아진산업과 100억 펀드 협약△증권&마켓-1년 뒤 탈출 가능 ELS 인기몰이-실적 장세 진입…철강·건설·반도체 주목-국내외 주식형 펀드 2주 만에 함께 웃어-성장 주춤 코넥스에 400억 규모 ‘영양주사’-‘무한책임 콜래보’…‘NH PE’의 승승장구 비결-한진해운 알짜 미주노선 누가 품을까-입맛 맞춰 쪼개서 운용 ‘병행펀드’ 도입 는다△글로벌마켓-AT&T 타임워너 100조원에 인수…초대형 ‘통신·미디어공룡’ 탄생-올해만 98조원…中, 日국채 사재기-MS 클라우드 업고 부활…주가 17년 만에 사상최고치-유료화 7개월 만에 최저치 △문화-밥 딜런, 노벨상 거부? 바람만이 대답 알려나-“회화는 주제의 집약이지만 조각은 해방”…불상의 원형을 찾다△스포츠-기부천사 김해림 “샷 이글때 ‘우승하나’ 직감했죠”-‘1억 과녁’ 명중시킨 최미선·이승윤-시카고든, 클리블랜드든…한 팀은 지긋지긋한 저주 푼다-호주교포 이민지 LPGA 통산 3승-전미정 JLPGA 통산 24승 한국 선수 최다승 신기록 -윤정호 KPGA 첫승 ‘남매 침패언’ 등극△화통토크-“재봉틀밖에 못 만들던 나라…세계 8위 방위산업기술국가로 도약”-방산비리 악순환 근절…민간참여 감시체계 강화△법조 라운지-명예훼손 고발, 당사자 아닌 3자가 남발-세월호 수습 중 자살한 경찰관 ‘공무상 재해’-‘한센인 사건’ 판결…같은 내용, 다른 위자료△피플-“공연 내내 무대서 퇴장 없어 나를 다 던져 보여주고파”-“늘어나는 산단 사고, 관련 기관과 협업 대처가 효율적”-만화 캐릭터 원더우먼 유엔 여권신장 대사에 -“한국에 묻히고파” 유언 佛참전용사 유엔공원 안장-평창 금메달 향해 ‘씽씽’ 현대차, 봅슬레이 전달-‘국악 소녀’ 송송희 용인시 홍보대사-청소년 행복 두드림, 다섯번째 드럼페스티벌 열어-김성범 해수부 기획담당관 국제유류오염기금 6연속 의장△오피니언-최소한의 안전, 국민 스스로 지켜야-유동성 집착에 가려진 해운구조조정-‘타짜’와 벙어리장갑△부동산-2년 만에 신규분양 신길뉴타운, 장위뉴타운 흥행 이어갈까-청계산·응달산·금토산공원 품은 ‘그린 주택’-서울주택시장, 2020년까지 30만가구 공급 과잉△사회-지자체마다 기준 제각각 출산장려금 ‘그림의 떡’-1년에 고작 111명 이용…병사용 휴양시설, 또 짓는 軍-빈수레 지자체 축제…예산 8300억 들여 1200억 수입-솜방망이 처벌에…교수 ‘성범죄’ 5년새 두배-“인터넷 구매 항공권, 7일내 취소땐 전액 환불”-‘산은 대출 청탁’ 與의원 보좌관 영장 청구-멸종위기 ‘유착나무돌산호’ 독도서 최대 군락지 첫 발견
2016.10.23 I 김윤지 기자
신길 뉴타운 아이파크 등 25곳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신길 뉴타운 아이파크 등 25곳 청약접수
  • △ 10월 마지막 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정부의 강남 재건축 시장 규제 검토를 비웃기라도 하듯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5개 아파트 단지(1만 5506가구)가 청약을 받고 2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한미글로벌은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866-10번지 일대에 ‘방배 마에스트로’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7층짜리 아파트 1개 동에 총 118가구(전용 25~51㎡) 규모다. 오피스텔 45실(전용 19㎡)도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방배초, 서문여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이수점), 홈플러스(남현점), 태평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47-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신길 뉴타운아이파크’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아파트 6개 동에 총 612가구(전용 39~114㎡)중 3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대영초·중·고교가 있다. 대우건설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단지, 원곡3구역 3곳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27개 동에 총 4030가구(전용 48~84㎡) 가운데 14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2월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안산 시민공원이 있고 화랑유원지와 자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28일 서울 용산구 효창제5구역을 재개발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 포레는 지하 4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478가구(전용 59~110㎡)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 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과 인접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KTX 용산역도 1㎞ 이내에 있고 마포대로, 한강대로,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같은날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3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8개 동에 총 2400가구(전용 61~101㎡)규모로 이뤄진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메타폴리스, 동탄중심상업지역 등의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동탄센트럴파크와 오산천변 등 녹지공간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16.10.22 I 김성훈 기자
GS건설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내달 분양
  • GS건설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내달 분양
  • △‘연수파크자이’ 아파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다음 달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서 ‘연수파크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짜리 9개동 총 1023가구(전용면적 76~101㎡)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53가구 △84㎡ 680가구 △101㎡ 90가구로 구성된다.동춘도시개발사업지구는 향후 총 95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이 지구는 1지구와 2지구로 나뉘는데 연수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지역은 1지구로 약 40만 700㎡ 부지에 공동주택 4개 블록 3081가구와 단독주택 173가구 등 총 3254가구 규모로 수용인구는 약 8300명에 달한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생활권역에 속해 있다.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송도센트럴파크까지 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송도의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업무·교육·여가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제3 경인고속도로 송도 나들목와 인접해 있어 경인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 및 인천발 KTX 노선 등의 개발이 확정됐다.특히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단지는 대부분 판상형으로 설계된 데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김범건 GS건설 연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미니신도시에 들어설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인천 내에서도 손꼽히는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주거 환경을 제공해 랜드마크급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송도동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GS건설, 신반포6차아파트재건축조합 채무보증☞GS건설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10.68대 1☞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2회차 청약경쟁률 9.20대 1
2016.10.21 I 박태진 기자
에어부산,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제주 8800원부터
  • 에어부산,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제주 8800원부터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취항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노선은 제주 등 총 20개 노선이며 가격은 편도 운임(및 유류할증료, 공항세를 합한 총액) 기준으로 △제주-부산, 김포, 대구 노선 8800원(1만3900원) △대구-후쿠오카 1만6900원(3만9900원) △부산-칭다오, 타이베이, 가오슝 등 5만7000원(8만원) △부산-홍콩, 세부, 다낭, 울란바토르 등 8만원(10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취항 8주년 기념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하며 노선별로 판매 기간이 다르다. 25일 오전 11시부터 28일까지는 제주 노선을, 26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노선, 그리고 27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는 일본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11월 12일부터 12월 13일, 일본 노선은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다.에어부산 프로모션 항공권은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여 경제적이다. 또한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하므로 저렴한 항공권 가격에 실속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8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노선의 이벤트 항공권은 물론 발권 손님 대상 및 SNS 공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 올겨울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20 I 임성영 기자
  • 운항시간 현실화·항공로 복선화로 항공기 지연 막는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항공기 실 비행시간 외 지상이동시간 등을 반영한 구간 실제 운항시간을 충분히 적용하고 항공로 복선화 추진 등을 통해 항공기 연착을 방지한다.국토교통부는 제주도·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함께 늘고 있는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단기적으로 지연 증가의 주요원인인 접속 지연 감소를 위해 항공기 운항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항공사별 지연 정보 공개를 통해 항공사의 지연운항 감소를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연율 감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항·항공로 등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에 대한 제재방안 마련 등을 담고 있다.우리나라 항공운송(국내선 및 국내 출도착 국제선)은 전 세계 평균 증가율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항공여객수 및 증가율은 2012년 31억 3000만명(4.5%)에서 2014년 33억 800만명(5.7%), 지난해 35억 3300만명(6.8%)으로 늘었다. 우리나라는 2013년 7330만명(5.8%)에서 이듬해 8140만명(11.0%)에 이어 작년 8940만명(9.8%)을 기록했다.특히 우리나라의 항공운송의 경우 국제선은 중국, 동남아 노선이 60% 이상을, 국내선은 제주노선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객운송의 증가와 함께 해당지역 항공노선의 혼잡도 급증과 지연운항도 늘고 있다.국내선의 지연율은 2014년 7.5%에서 올해 8월 현재 19.2%로 증가했다. 진에어와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지연율이 2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지연율도 2014년 2.8%에서 올해 5.0%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지연율이 5.0%를 초과했다.국토부는 항공기 지연증가의 원인으로 △공항·항로혼잡(국·내외 항로 증가로 인한 출·도착지역 및 후속 항공편 접속지연 증가) △운항 프로세스(촉박한 스케줄로 접속지연 급증, 혼잡노선 항공기 반복운항해 이전 지연해소 곤란) △기반시설 부족(공항 주기장 부족, 피크시간대 카운터 등 시설부족) 등이다.이에 정부는 항공기 운항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구간 예정운항시간(Block Time)을 확대한다. 구간 예정운항시간은 비행시간 외 출발지 공항에서 움직이기 시작해서 도착지 공항에 정지할 때까지 걸리는 예정시간을 말한다. 이를 통해 비행 스케줄을 현실화해 지연운항 감소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계기간(2016년 10월 30일~2017년 3월 25일)부터 지연율이 높은 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노선의 구간 예정운항시간을 현쟁 65분에서 70분으로 확대한다. 이스타항공도 내년 하계기간부터 구간 예정운항시간을 70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항공로 복선화를 추진한다. 중국 항공로는 연내 중국 측과 복선화 세부방안을 마련하고, 동남아 항공로도 내년 복선화를 목표로 관계당국과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항공교통량 분산과 안정적 관제업무제공을 위해 내년 8월 제2항공교통센터 및 항공교통통제센터를 구축·개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항 기반시설 지속 확충을 위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 신공항도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내년부터 매 분기마다 항공사별 지연현황을 발표해 소비자가 항공편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연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항공사의 지연운항 감소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에게는 임시편 편성에 필요한 운항시각(Slot) 배정을 제한하는 등 다각적인 제재방안도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선방안 시행 후 지연율 감소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0.20 I 박태진 기자
음성(통영) 휴게소 주유소…리터당 '1338원' 전국 최저
  • 음성(통영) 휴게소 주유소…리터당 '1338원' 전국 최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휴게소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가 20일 발표한 전국 ex-oil 판매가격 현황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중 휘발윳값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로 리터(ℓ)당 1338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와 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가 ℓ당 각각 1345원와 1347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윳값이 가장 싼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시흥)주유소로 ℓ당 1139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음성(통영)주유소(1140원)와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1145원)순이었다. 고속도로 ex-oil 평균 유류 판매가격 1365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1419원)과 비교해 54원,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1387원)보다 22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주유소(1350원), 서울 방향은 양산주유소(1349원)와 죽암주유소(1,349원)가 뒤를 이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횡성주유소(1358원), 인천 방향은 강릉주유소(1359원)순이였으며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시흥 방향 모두 함평천지주유소(1347원·1349원)가 가장 싼 것으로 집계됐다.공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유류를 공동 구매하고 유류탱크를 증설하는 등 주유소 매입비용 절감에 노력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공동구매 물량을 1.4억ℓ에서 5억ℓ로 확대해 공급가를 추가 인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유류 판매량이 2014년 대비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ex.c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20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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