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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금, 트럼프發 투자 불확실..금리·환율 차익거래 베팅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금리와 환율 등의 ‘차익거래(arbitrage)’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외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오는 2018년초 입주 예정인 용인시 아파트 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36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투자는 기존의 부동산PF를 갈아타는 리파이낸싱 투자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총 639세대인 ‘광교상현꿈에그린’ 사업장에 대한 기존 제1금융권 대출을 갈아타는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행정공제회는 이번 리파이낸싱중 중순위 대출(메자닌)에 360억원을 넣기로 한 것이다. 만기는 2018년 2월 입주 시점까지다. 투자기간은 12개월로 짧은 편이며 예상 수익률은 연5% 정도다.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2~3년 전 분양했던 부동산PF 사업장의 만기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1금융권이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이를 다시 갈아타는 리파이낸싱 수요가 늘고 이들의 금리 차를 노리는 틈새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자산 투자시 환차익도 국내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노리는 투자 포인트다. 최근 미국 달러화당 파운드화 가치가 3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영국의 알짜 자산 투자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국 대기업이 장기 임차한 빌딩 매입을 검토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초 투자한 영국 호텔 포트톨리오 메자닌 펀드의 자산 건선성 검토를 위해 영국 현지 실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자산 저평가, 파운드 폭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두 자릿수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 만큼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을 위주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로화 약세도 유럽 지역 부동산 매입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환차익을 고려하면 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공무원연금공단은 환율, 금리 등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틈새를 공략하는 밸류애드, 오퍼튜너티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최초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틈새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용어설명-아비트리지(arbitrage); 동일한 상품에 대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입하고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도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거래를 일컫는다.
2017.01.19 I 성선화 기자
  • 연기금, 트럼프發 투자 불확실..금리·환율 차익거래 베팅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금리와 환율 등의 ‘차익거래(arbitrage)’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외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오는 2018년초 입주 예정인 용인시 아파트 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36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투자는 기존의 부동산PF를 갈아타는 리파이낸싱 투자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총 639세대인 ‘광교상현꿈에그린’ 사업장에 대한 기존 제1금융권 대출을 갈아타는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행정공제회는 이번 리파이낸싱중 중순위 대출(메자닌)에 360억원을 넣기로 한 것이다. 만기는 2018년 2월 입주 시점까지다. 투자기간은 12개월로 짧은 편이며 예상 수익률은 연5% 정도다.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2~3년 전 분양했던 부동산PF 사업장의 만기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1금융권이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이를 다시 갈아타는 리파이낸싱 수요가 늘고 이들의 금리 차를 노리는 틈새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자산 투자시 환차익도 국내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노리는 투자 포인트다. 최근 미국 달러화당 파운드화 가치가 3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영국의 알짜 자산 투자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국 대기업이 장기 임차한 빌딩 매입을 검토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초 투자한 영국 호텔 포트톨리오 메자닌 펀드의 자산 건선성 검토를 위해 영국 현지 실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렵연합 탈퇴)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자산 저평가, 파운드 폭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두 자릿수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 만큼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을 위주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로화 약세도 유럽 지역 부동산 매입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환차익을 고려하면 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공무원연금공단은 환율, 금리 등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틈새를 공략하는 밸류애드, 오퍼튜너티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최초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틈새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용어설명-아비트리지(arbitrage); 동일한 상품에 대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입하고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도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거래를 일컫는다.
2017.01.19 I 성선화 기자
 연말정산,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 [카드뉴스] 연말정산,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209356711"} -->연말정산,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20935671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7299674803"} -->연말정산 공제가 까다롭긴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요건에 따라 공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국세청에서 발표한 절세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729967480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3311077215"} -->1. 카드로 결제하면 공제 두배&#160;&#160;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두번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비는 특별세액공제 대상이라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이 역시 신용카드 공제대상으로 포함된다. 특별세액공제로 한번, 신용카드 관련 소득공제로 한번, 총 두번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이다.&#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331107721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80514437"} -->1. 카드로 결제하면 공제 두배&#160;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와 교복 구입비 또한 마찬가지로 이중 공제 받을 수 있다. 단 학원비나 교복 구입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으로 집계할 수 없기에 영수증을 챙겨둬야 한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8051443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9119089659"} -->2. 한도 없이 전액 공제되는 항목은&#160;공적연금·고용 등 4대 보험료와 함께 의료비는 지출한 금액 모두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총 급여 3%를 넘는 금액에 대해 본인은 물론 장애인, 만 65세 이상 부양가족을 위해 썼다면 공제 대상이다. 난임시술비 또한 지출액 전액을 공제 받는다. 다만 이외의 부양가족을 위해 쓴 의료비는 세액공제 한도가 연 700만원으로 제한된다.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911908965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20340475611"} -->2. 한도 없이 전액 공제되는 항목은&#160;교육비의 경우 근로자 본인을 위한 교육비나 장애인을 위해 지출한 특수교육비는 모두 공제 받는다. 배우자나 형제·자매, 직계비속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쓴 교육비의 경우 공제 한도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은 1명당 연 300만원 한도가 적용되고 대학생에겐 1명당 900만원까지 공제된다. 대학원생은 공제 받을 수 없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2034047561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71610235713"} -->3. 한도 넘겼다면 내년에 ‘한번 더’&#160;종교단체 등에 낸 지정기부금이나 국가 등에 낸 법정기부금은 공제한도를 넘겼어도 앞으로 5년 동안 나눠 공제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금액을 기준으로 법정기부금은 100%까지만 지정교부금은 종교단체의 경우 10%, 종교단체 외의 경우 30% 각각 공제 한도가 정해져있다. 근로소득이 연 3000만원인 사람이 종교단체에 500만원 기부했다면 올해 300만원까지 공제 받고 내년에 200만원으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 EMBED END Image {id: "embedded17161023571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17664707215"} -->3. 한도 넘겼다면 내년에 ‘한번 더’&#160;연간 공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있는 연금계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00만원, 올해 500만원 각각 연금계좌에 자금을 넣었다면 은행, 증권사 등 가입한 금융회사에 요청해 한도를 100만원을 지난해 납입한 것으로 전환 신청해 공제 받을 수 있다. <!-- EMBED END Image {id: "embedded11766470721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03553216917"} -->4. 퇴사 후 재입사하기까지 쓴 금액도 공제&#160;근로소득세는 말 그대로 일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이다. 다만 퇴사했다가 재입사하기까지 일하지 않는 기간이 있었더라도 썼던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연금계좌납입액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노란우산공제) 투자조합 관련 출자액 등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소비한 금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면 연말정산 받을 때 종전 회사까지 모두 합산해 연말정산해야 한다. 합산하지 않는다면 별도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 이마저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다.&#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0355321691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26405155119"} -->5. 주택자금 공제 받으려면?주택자금은 과세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세대주여야만 공제가 적용된다. 예외는 있다. 세대주가 주택자금이나 주택마련저축 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세대원이 공제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인 근로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국민주택(85㎡ 이하) 규모의 주택을 임차하고자 빌린 돈에 대해 원리금 상환액 4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한도는 300만원까지다.&#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2640515511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56788518221"} -->5. 주택자금 공제 받으려면?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원 근로자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월세로 임차한다면 월세 지급액의 10%에 한해 750만원 한도 안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1주택만 보유한 세대의 세대원 근로자가 취득 기준시가 4억원 이하인 주택을 사고자 빌린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가운데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한도는 300만~1800만원으로 정해져있다.&#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56788518221"} -->
2017.01.16 I 강은혜 기자
"조윤선 모시러 왔다"…블랙리스트 예술인 문체부 앞 사퇴압박(종합)
  • "조윤선 모시러 왔다"…블랙리스트 예술인 문체부 앞 사퇴압박(종합)
  •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예술인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박근혜 퇴진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가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조윤선 장관을 직접 모시러 왔습니다. 특검 조사 받으러 가시죠.” 박근혜 정부의 문화 검열 및 블랙리스트에 반발한 문화예술인들이 11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에 나섰다.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이하 예술행동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캠핑촌에 모인 약 200여명의 예술인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연 뒤 ‘블랙리스트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세종시에 위치한 문체부 청사로 향했다.낮 1시께 도착한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 정문 앞에서 블랙리스트 작성 주범자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사퇴 및 구속수사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에서온 문학인·연극인· 미술인·영화인, 시민, 노동자 등 200여명을 포함해 지역 예술인 및 학생 등 총 400여명이 모였다.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일부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우산을 쓰거나 검은 봉지를 뒤집어쓰고 침묵 시위를 벌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했다. 이들은 퍼포먼스 이후 오후 4시 기준 규탄 발언을 자유롭게 이어나가며 거리 공연 및 전시 등의 문화 예술행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집회에 참여 중인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 예술검열 등 일련의 사태들을 볼 때 연극협회 대표로서 마음이 처참하다”며 “문화융성이 아닌 검열융성을 주도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국가를 이분적으로 나누더니 결국 사단을 냈다. 많은 국민들을 추위에 떨게 하고 감기에 걸리게 했다”고 한탄했다. 이어 “조 장관은 계속 초등학생 수준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정무수석이 모르면 직무유기”라면서 “문체부 장관으로 온 것은 미르재단 등 문화 농단들을 마무리하려 온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며 “태풍이 잘 지나가고 건강한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송 회장은 37년간 이어온 서울연극제의 대관이 2015년과 2016년 2년째 중단되고 서울연극협회에 대한 정부 지원도 끊겼다고 주장하면서 “내일 출근 저지 항의를 벌이고 기자회견 뒤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직원 몇몇은 집회 현장을 찾았다고 송 회장은 전했다. 송 회장은 “김정훈 예술정책 과장이 현장에 나와 ‘미안하다. 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귀띔했다.예술행동위는 현장에서 텐트를 친 뒤 저녁 7시께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문화제’와 노숙 농성 등 1박2일 투쟁을 벌인다. 다음날인 12일 오전에는 문체부로 출근하는 조 장관 등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후 기자회견을 연 뒤 해산할 예정이다.앞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1월 4일부터 광화문광장에 캠핑촌을 만들고 69일째 농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2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까지 조윤선 장관이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블랙리스트 버스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로 출발시키기로 결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정조사에서도 줄곧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인해 온 조 장관은 9일 국회 청문회에서 말을 바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다만 “본적도 없고 올해 초가 되서야 존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직접 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항의하기 위해 11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 제공).‘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소속회원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조윤선 장관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먹물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소속회원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조윤선 장관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항의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7.01.11 I 김미경 기자
세종 간 블랙리스트 버스…예술인들 문체부 앞 '항의집회'
  • 세종 간 블랙리스트 버스…예술인들 문체부 앞 '항의집회'
  •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소속회원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조윤선 장관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먹물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근혜 정부의 문화 검열 및 블랙리스트에 반발한 문화예술인들이 11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에 나섰다.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이하 예술행동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캠핑촌에 모인 약 200여명의 예술인들과 결의대회를 연 뒤 ‘블랙리스트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세종시에 위치한 문체부 청사로 향했다.낮 1시께 도착한 이들은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 정문 앞에서 블랙리스트 작성 주범자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사퇴 및 구속수사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에서온 문학인·연극인· 미술인·영화인, 시민, 노동자 등 200여명을 포함해 지역 예술인 및 학생 등 총 400여명이 모였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일부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우산을 쓰거나 검은 봉지를 뒤집어쓰고 침묵 시위를 벌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했다. 이들은 퍼포먼스 이후 오후 4시 기준 규탄 발언을 자유롭게 이어나가며 거리 공연 및 전시 등의 문화 예술행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집회에 참여 중인 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 예술검열 등 일련의 사태들을 볼 때 연극협회 대표로서 마음이 처참하다”며 “문화융성이 아닌 검열융성을 주도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국가를 이분적으로 나누더니 결국 사단을 냈다. 많은 국민들을 추위에 떨게 하고 감기에 걸리게 했다”고 한탄했다. 이어 “조 장관은 계속 초등학생 수준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정무수석이 모르면 직무유기”라면서 “문체부 장관으로 온 것은 미르재단 등 문화 농단들을 마무리하려 온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며 “태풍이 잘 지나가고 건강한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미 항의집회를 예고한 만큼 조 장관은 피한 상황”이라며 “내일 출근 저지 항의를 벌이고 기자회견 뒤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직원 몇몇은 집회 현장을 찾았다고 송 회장은 전했다. 송 회장은 “김정훈 예술정책 과장이 현장에 나와 ‘미안하다. 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귀띔했다.예술행동위는 이날 오후 7시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 문화제’를 세종청사 16번 주차장에서 개최하고, 다음날인 12일 오전 문체부로 출근하는 조 장관 등 공무원들의 출근을 막는 출근저지 투쟁 및 기자회견을 한 뒤 해산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정조사에서도 줄곧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인해 온 조 장관은 9일 국회 청문회에서 말을 바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다만 “본적도 없고 올해 초가 되서야 존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직접 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항의하기 위해 11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송형종 서울연극협회 회장 제공).‘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소속회원들이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조윤선 장관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항의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7.01.11 I 김미경 기자
  • 중기중앙회, 조류인플루엔자 피해기업 구제에 팔 걷고 나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AI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가금류 도·소매업, 음식점(치킨전문점, 삼계탕, 오리집 등) 및 제과·제빵업 등 AI에 영향을 받은 모든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다.지원내용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경우 신용대출 금리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최저 이자율(5%)을 적용한다. 공제부금(적금) 납입과 대출원리금 및 이자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며 대출한도는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노란우산공제의 경우도 부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한다.AI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공제 및 공제사업기금 가입자는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지역본부(지부) 및 콜센터(1666-9988)를 통해서 신청을 받으며 지원신청은 10일부터 3개월 내에 하면 된다.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AI 확산과 소비위축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본회 공제사업을 이용하는 12만여 고객기업들의 피해 구제에 힘을 보태고 하루빨리 경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01.09 I 박경훈 기자
올해 바뀐 중소기업 개정세법 핵심은?
  • [최인용세무사의 절세 가이드]올해 바뀐 중소기업 개정세법 핵심은?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 금리인상과 국내외 정치적 상황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매년 세법은 개정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2016년 12월 초 개정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하였다. 또 기획재정부에서는 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세부적인 시행사항 등을 조절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은 어떤 부분에서 유의해야 하는지 개정된 세법을 통해 절세방법을 찾아보자. 첫째, 국세기본법등 일반적인 적용사항이다. 우선 국세 기본법에서는 세금을 못 내게 되는 경우 납부기한을 연장해주고 있다. 이때 연장을 해줄 때는 그냥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담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사업이 어려운 경우 일정 요건시 납세 담보를 면제해 주도록 개정되었다.또한 경정청구기한도 일반적 기한인 5년에 임박하여 경정청구하는 경우 2개월간 부과 제척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기로 하였다. 심판청구와 관련한 국선 대리인 제도도 2018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상속 증여세는 일정 기간 내에 신고해야 한다. 상속세는 6개월 증여세는 3개월 이내에 신고하면 작년까지는 10%의 세액공제를 해주었으나 2017년부터는 7%로 인하 되었다. 둘째, 조세특례 제한법과 관련해서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는 모두가 300만원한도로 공제 되었으나, 소득수준별로 낮은 소득일수록 더 공제를 많이 해주는 제도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4000만원이하는 500만원, 4000만원 에서 1억원 까지는 현행과 같은 300만원 1억원 이상은 200만원으로 공제한도가 조정되었다.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요건의 청년창업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하였으나, 2017년부터는 3년간 75%, 이후 2년간 50% 공제해 준다. 중소기업 특별 세액감면 대상 기업은 중기업과 소기업의 업종 따라 최대 30%까지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이 대상기업에 올해부터는 의원과 치과 한의원(요양급여비율 80%이상, 종합소득금액 1억 이하)이 포함된다. 아울러 장수 성실 기업은 공제 한도도 10%를 더 받을 수 있다. 영상 콘텐츠(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일정요건) 제작과 관련한 투자와 관련하여 중소기업은 세액 공제를 10% 받을 수 있다. 셋째, 기타 소득세 법인세 주요사항이다. 소득세율은 최고세율구간이 신설되었다. 지난해까지는 1억5천만원 이상에 대해 38%의 최고세율이 적용되었으나, 5억원 초과시 40%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과 대표이사 등의 급여에 절세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장주식의 대주주의 범위도 확대 된다. 현재는 1%(코스닥2%)이상 25억원 이상인 경우 대주주에 해당되어 양도소득세 적용이 된다. 2018년 4월부터는 금액요건이 완화된다. 상장주식1%(코스닥2%) 이상 15억원이면 대주주가 되고 2020년 4월 부터는 상장주식1%(코스닥2%) 이상 10억원 이상이면 대주주로 판단한다. 법인회사의 가족 회사나 부동산 임대업 법인에 대해서도 접대비 한도가 50%로 축소 된다. 매년 바뀌는 세법 가운데에서 합리적으로 절세방법을 찾아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
2017.01.07 I 김경은 기자
신한銀, 소호 대상 모바일 대출 출시
  • 신한銀, 소호 대상 모바일 대출 출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24시간, 365일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모바일 기업뱅킹인 신한 S기업뱅크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고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한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신청 정보를 공유해 보증서 심사, 발급 및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상품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신청을 하고 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대출 대상은 사업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NICE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 신한은행 자체 신용등급 B+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은 총 5년(거치기간 1년, 원금균등분할상환 4년), 대출금리는 5일 기준 최저 3.52%~최고 4.59%이다. 대출금리는 대출 신청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산출된다. 매출액이나 소득금액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 매출액이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창업 초기의 개인사업자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지난 12월 금융권 최초 모바일 노란우산공제 신규 서비스에 이어 이번 모바일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며 “거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7.01.05 I 권소현 기자
박성택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는 각오로 어려움 극복해야"
  • [신년사]박성택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는 각오로 어려움 극복해야"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17년의 중소기업계 키워드로 ‘파부침주(破釜沈舟·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2017년 한 해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뜻을 지닌 파부침주를 선택했다”며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정치와 경제 등 총체적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이야말로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기회”라며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파부침주의 자세로 우리사회와 중소기업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둑한 밤을 비춰 희망찬 새벽의 시작을 알리는 촉야(燭夜)의 노래처럼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무한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를 돌아보면 우리는 내우외환의 시대, 위기의 상시화 시대의 거센 풍랑을 온 몸으로 견디며 걸어 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내수와 수출부진, 구조조정 리스크 확대, 정치적 불안 가중, 그리고 보호무역과 신고립주의 확산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내해야 할 현실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속에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실상을 애써 외면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하지만 350만 중소기업인들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지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대기업계의 과도한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파업을 즉시 중단하라는 중소기업계의 외침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경종을 울렸습니다.고용절벽에 가로막힌 청년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 채용운동과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17만 여개의 일자리를 나눔으로써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홀씨를 퍼뜨리기도 했습니다.또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단체표준사업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관하는 등 협동조합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소기업 공동사업 추천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스마트공장 확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도 이끌어 냈습니다.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따듯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중소기업인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지금 우리는 유례를 찾기 힘든 대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경제가 처음으로 3년 연속 2%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들려오는 가운데, 경제·정치·사회적으로 불어 닥칠 변화는 그 방향성조차 쉽사리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더욱이 거스를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앞에서 경제구조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 차원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현실의 흔들림 속에 자칫 중심을 잃고 중소기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제는 현실을 딛고 있는 한 발을 더욱 견고히 하고, 다른 한 발은 미래를 향해 내딛는 전환기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전환기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중심이 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토대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우선 바른 시장경제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한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겠습니다.공정한 시장경제, 합리적 금융·노동 자원배분, 중소기업 거버넌스 확립을 핵심 의제로 삼아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하여 정부·국회에 제안하고, 제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특히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등 대기업 중심 경제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과제의 경우 여당과 야당,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대타협을 이끌어 냄으로써 사회적 논란은 최소화하고, 그 실효성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뛰어 다니겠습니다.다음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재도약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협동조합 관련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쌍방향 정책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중소기업 파수꾼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의 펀더멘털을 약화시키고, 사회 갈등만 조장할 수 있는 복잡·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끊임없이 감시하고, 바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아울러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중소기업이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역시 지속할 것입니다.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우리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뜻을 지닌 파부침주(破釜沈舟)를 꼽았습니다. 현실의 고난과 내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제아무리 크더라도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도 흔들림 없는 파부침주의 자세로, 우리 사회와 중소기업 여러분을 바라보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017년 새해 중소기업인 가족 모두가 뜻하신 바를 이루시고, 우리 사회 도움이 절실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12.29 I 채상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중소기업중앙회 ◇임명 △상임감사 지철호 ◇전보 <본부장> △공제사업본부장 조진형 <부서장> △조합정책실장 이창호 △산업정책실장 신상홍 △공제기금실장 이찬민 △감사실장 강지용 △회원진흥부장 임춘호 △사회공헌부장 김기훈 △유통서비스산업부장 김형락 △노란우산공제지원부장 임승종 △보증공제부장 이기중 △법무지원부장 윤현욱 △정보시스템부장 이수희 △글로벌지원부장 권영근 △무역촉진부장 최경영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조동석 <팀장> △회원진흥부 공동브랜드추진팀장 조준호 △정보시스템부 공제IT팀장 김관식 △인력정책실 HRD센터장 박완신 △보증공제부 보증심사팀장 이광민 △감사실 청렴문화팀장 전혜숙 △경기지역본부 안산지부장 최병긍 △강원지역본부 부장 장영호○공무원연금공단 ◇전보 <임원> △연금본부장 권홍집 <부서장> △감사실장 송도영 △은퇴설계지원실장 김성우 △기획조정실장 송진호 △총무인사실장 박중관 △리스크관리실장 정지도 ◇승진 <이사대우> △지부총괄본부장 이준 <1급> △복지사업실장 박인선 △전략홍보실장 김춘형 △서울지부장 심재월 △창조혁신팀장 여환희○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 김범중 △항만·물류연구본부 연구감리위원 김형태○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행복주택본부장 홍성덕 <부서장> △비서실장 김경철 △홍보실장 이치영 △미래전략실장 이용범 △사업계획실장 장충모 △판매보상기획처장 서기식 △총무고객처장 임정수 △인사관리처장 이재혁 △법무실장 원명희 △경영정보처장 최화묵 △인재개발원장 신숙진 △계약단장 이형우 △주거복지사업처장 홍현식 △주거복지지원처장 이문영 △주거자산관리처장 오주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선미 △중앙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사무국장 박용민 △도시계획처장 윤상용 △단지사업처장 안병구 △공간정보처장 류동춘 △환경교통단장 김욱환 △도시경관단장 이강문 △주택시설처장 조휘만 △주택원가관리처장 김사한 △수도권주택센터장 방정민 △산업단지처장 김원태 △뉴스테이사업처장 김희수 △남북협력처장 오채영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 곽학순 △행복주택계획처장 선병채 △도시재생계획처장 김형준 △도시건축사업단장 강동렬 △단지기술처장 고권흥 △건설안전처장 이규호 △중소기업협력단장 서제우 △연구지원처장 전해승 △서울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김희중 △서울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김용구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유수철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장가익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장 박계완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 사업단장 서희석 △서울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조부영 △서울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 사업관리단장 박성옥 △서울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 건설사업단장 소승영 △서울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권욱 △인천지역본부장 김수종 △인천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이강준 △인천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허준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신영인 △인천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성광식 △경기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추교영 △경기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권창호 △경기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경식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정원용 △경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박광식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장 유효열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 건설사업단장 백인철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최정식 △부산울산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송창호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옥희석 △강원지역본부장 심종래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권혁례 △충북지역본부장 윤석총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김종성 △대전충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김진태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주인돈 △전북지역본부장 김완희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황정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정기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한병호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양경모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위성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병홍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이상기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권대혁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배호용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송준경 △제주지역본부장 안근 △세종특별본부장 조성순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유영래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심형석 △미군기지본부장 조병일 △미군기지본부 용산사업단장 남기호○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제지본부장 김기동 ◇전보 <1급> △보안제품사업단장 이건철 △화폐본부 관리처장 김영석 △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강병욱 <2급> △미래전략실장 목진관 △기술처장 장광호 △관리처장 이한빈 △비서실장 서정한 △화폐본부 생산조정실장 박명순 △화폐본부 검사실장 이칠홍 △ID본부 관리처장 추성열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홍창석 <3급> △창조전략팀장 류병옥 △경영관리팀장 박재성 △사이버안전센터장 신언구 △ID사업팀장 김태완 △기술사업화팀장 최순용 △귀금속사업인증팀장 배수현 △해외사업2팀장 이응규 △스마트워크추진팀장 이정훈 △시설공사팀장 임재식 △인력관리팀장 서동일 △급여복지팀장 곽인구 △조달전략팀장 정철용 △화폐본부 관리부장 김백락 △화폐본부 인쇄생산관리부장 이원재 △화폐본부 공무부장 유재만 △화폐본부 잉크부장 채종훈 △화폐본부 완공부장 유만재 △ID본부 생산관리부장 채희수 △ID본부 여권발급부장 김응구 <직무대행> △재무팀장 구본창 △미래전략팀장 한원석 △화폐본부 주화생산부장 정윤철 △ID본부 품질관리부장 김영식○한국무역협회 <임원> ◇신규보임 △e-Biz지원본부장 조학희 상무보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강호연 상무보 △MICE추진본부장(직무대리) 허인규 ◇전보 △경영관리본부장 김정수 상무보 △무역정책지원본부장 안근배 상무보 △국제사업본부장 김극수 상무보 △회원지원본부장 김학준 상무보 △국제무역연구원장 신승관 상무보 ◇1직급 승진 △재무관리실장 배길수 △인사총무실장 박연우 △B2C지원실장 김기현 △사이버연수실장 홍사교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상일 ◇2직급 승진 △감사실 이명자 △회원지원실 이동원 △충북지역본부 김남기 △뉴욕지부 박성환 △상해지부 고범서 ◇3직급 승진 △전시컨벤션확충추진실 백지민 △현장지원실 장동숙 △회원서비스실 김선정 △광주전남지역본부 오문경 △광주전남지역본부 이승준 △대전충남지역본부 홍승범 ◇4직급 승진 △정책협력실 손창우 △중국실 박소영 △무역연수실 이혜연 △현장지원실 이재탁 △동향분석실 심혜정 △기업경쟁력실 김정덕 <실장> ◇신규보임 △통상협력실장 이미현 △유라시아실장 정희철 △B2C지원실장 신선영 △MICE전략실장 이영호 △MICE추진실장 이상준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주동필 ◇전보 △비서실장 김기현 △센터경영실장 박용규 △비상계획실장 이상해 △정책협력실장 심준석 △국제협력실장 이동기 △미주실장 장상식 △중국실장 이상일 △현장지원실장 박철용 △회원서비스실장 고재수 △서울사무소장 한창회 △e-Biz전략실장 김현철 △정보지원실장 이강일 △동향분석실장 최용민 △기업경쟁력실장 김고현 △통상연구실장 이동복 △무역연수실장 조윤재 △사이버연수실장 윤신영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경용 △강원지역본부장 홍사교 △뉴욕지부장 장석민 △북경지부장 김병유 △호치민지부장 김일산 ○BNK금융그룹 △전략재무본부장 박영봉 △IT본부장 오남환 △경영지원본부장 황윤철 △리스크관리본부장 신덕수 △IB사업지원본부장 박연섭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 박재경 △미래채널본부장 빈대인 △IT본부장 오남환 △마케팅본부장 홍성표 △업무지원본부장 성동화 △여신운영본부장 이기봉 △경영기획본부장 안감찬 △리스크관리본부장 신덕수 △IB사업본부장 박연섭 △준법감시인 권미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안병택 △경남·울산/서울영업본부장 이형호 △영업본부장 이동현 △“ 명형국 △” 김영문 <경남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철수 △미래채널본부장 김석규 △자금시장본부장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 구삼조 △업무지원본부장 김형동 △마케팅본부장 서재석 △여신운영본부장 이진관 △IT본부장 심재곤 △IB사업본부장 이창우 △준법감시인 김영모 △울산/서울영업본부장 최홍영 △창원영업본부장 유충렬 △서부영업본부장 김세준 △동부영업본부장 박진옥○하나금융투자 ◇신규 선임 △리테일그룹장(부사장) 박석훈 △홀세일본부장(전무) 강민선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이하 상무) 양일남 △준법감시인 이철호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및 CIO(전무) 이상훈 △S&T그룹장 직무대행(이하 상무) 홍용재 △IB그룹장 직무대행 편충현 △서부지역본부장 하승호 △Club1본부장 및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 ◇전보 △상품전략본부장(이하 상무) 변재연 △동부지역본부장 김대영○KEB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개인영업그룹 장경훈 △기업영업그룹 정정희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전무> △충청영업그룹 민인홍 △IB사업단 박승길 △기업사업본부 박승오 △여신그룹 박지환 △HR본부 오태균 △여신관리본부 옥기석 △기관사업본부 이태수 <본부장> △업무지원본부 강이순 △강남서초영업본부 강효창 △리테일사업본부 고태진 △강남영업본부 권호상 △서초영업본부 김기석 △분당성남영업본부 김남희 △안양안산영업본부 김원형 △종로영업본부 김지성 △서북영업본부 박경호 △대구울산영업본부 서이덕 △용산마포영업본부 윤원로 △외환사업단 이문성 △광주전북영업본부 이용원 △글로벌영업1본부 이종승 △호남영업그룹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정민식 △북부영업본부 최사동 ◇전보 <전무> △신탁사업단 김재영 △중앙영업본부 이호성 <본부장> △부산영업본부 강대영 △충남북영업본부 강태희 △영등포영업본부 김선규 △WM사업단 김성엽 △대전중앙영업본부 김인석 △부산경남영업본부 김화식 △경기남부영업본부 성만용 △강서영업본부 송여익 △영업지원본부 정석화 △동부영업본부 정성철 △대구경북영업본부 최영식 ◇선임 <상무> △준법감시인 강동훈 △정보보호본부 박근영 △경영기획그룹 이승열○KB증권 ◇신규 <부서장> △준법지원부 김승국 ◇전보 <부서장> △ECM2부장 이상오 △ECM3부장 이경수 △ECM1부장 신정목 △신기술사업금융부장 강석원 △SF3부장 원병훈 △SF1부장 문성철 △SF2부장 문민호 △기업금융2부장 주태영 △기업금융3부장 김민수 △IB솔루션부장 직무대리 박성준 △투자금융부장 안병래 △인프라금융부장 김병용 △금융상품영업1부장 이우억 △주식영업1부장 이주성 △패시브영업부장 장승호 △FICC파생영업부장 박경수 △Equity파생운용부장 강승희 △선물영업부장 유선 △채권영업부장 이상희 △디지털전략부장 엄윤섭 △트레이딩시스템부장 이상락 △해외사업추진부장 오철우 △Wholesale기획부장 장동건 △기업분석부장 허문욱 △리서치기획부장 직무대리 서경희 △리스크심사부장 이종철 △투자솔루션부장 유무상 △결제업무부장 김치수 △PB지원부장 김상혁 △PB추진부장 임휘열 △디지털솔루션부장 이재용 △디지털자산관리센터장 송상현 △고객센터장 권용욱 △고객CRM센터장 김성규 △해외상품지원부장 배영식 △신용공여부장 김국년 △WM리서치부장 이상화 △포트폴리오관리부장 이석형 △상품기획부장 류재동 △Wrap운용부장 직무대리 양재석 △Equity파생영업부장 김도엽 △채권상품부장 김종길 △채권운용부장 이병희 △파생채권운용부장 이철진 △비즈니스시스템부장 김영학 △스마트시스템부장 손호영 △시스템운영부장 박현철 △인사부장 최원찬 △인재개발부장 임경식 △총무부장 배인수 △정보보호부장 김도경 △홍보부장 장기수 △PCG부장 신진택 △신사업추진부장 양창호 △투자관리부장 김성현 △통합사후관리팀장 김유진 △법무부장 조용원 △금융소비자보호부장 임호택 △QMR부장 최한진 △감사부장 허강 △기업금융1부장 강진두 △신디케이션부장 김경헌 △ECM4부장 신재화 △SME금융부장 김기성 △M&A부장 직무대리 이성욱 △인수금융부장 양현종 △AI구조화부장 김경식 △프로젝트금융1부장 박연규 △프로젝트금융2부장 장호석 △프로젝트금융3부장 이진행 △부동산금융1부장 고영우 △부동산금융2부장 송현석 △부동산금융3부장 안효재 △부동산금융4부장 김영진 △주식영업2부장 박정우 △법인글로벌영업부장 김진태 △금융상품영업2부장 박근수 △금융상품서비스부장 김부용 △국제파생영업부장 박건상 △해외사업지원부장 박종건 <지점장> △강남스타PB센터장 김희석 △도곡스타PB센터장 정대영 △압구정PB센터장 이환희 △잠실중앙지점장 정민창 △청담PB센터장 김태우 △판교지점장 장홍탁 △노원지점장 윤철수 △명동스타PB센터장 유승연 △양천지점장 정경화 △여의도지점장 신동성 △일산PB센터장 한창호 △평촌지점장 박상용 △부산중앙지점장 김재곤 △울산중앙지점장 안은경 △창원중앙지점장 박지범 △대구PB센터장 장성일 △신설동지점장 신종근 △동교동지점장 박정신 △구로지점장 김효봉 △목동지점장 문경훈 △광화문지점장 박영기 △불광지점장 이진영 △구리지점장 이금정 △분당PB센터장 박승권 △용인지점장 송상은 △반포지점장 박미숙 △도곡지점장 김종국 △방배지점장 신영기 △원주지점장 황영택 △판교역지점장 조관희 △부천지점장 김임규 △일산지점장 정명환 △영통지점장 박민배 △안양지점장 강성훈 △과천지점장 김정환 △김포지점장 윤현숙 △연수지점장 황영주 △천안지점장 김정현 △화정지점장 강병철 △산본지점장 정대모 △남울산지점장 김종기 △동울산지점장 이강수 △전하동지점장 김삼교 △방어진지점장 정운길 △부산지점장 김봉준 △무거동지점장 설형준 △김해지점장 박용진 △대구지점장 박성준 △구미지점장 정동규 △김천지점장 홍성인 △대구서지점장 김원구 △상인지점장 하재준 △경주지점장 정정욱 △광주지점장 김방현 △전주지점장 박근창 △신탄진지점장 김석균 △대전지점장 금기선 △광산지점장 김광동 △군산지점장 서삼렬 △익산지점장 정현○유진자산운용 △AI본부장 진영재 △마케팅본부장 오춘식 △AI팀장 박태원 △부동산투자팀장 남민정 △경영관리본부장 이상식○유진투자증권 ◇승진 <부사장> △IB부문장 염호 <전무> △Wholesale본부장 최현 △구조화금융본부장 김철은 <상무보> △IT본부장 박은성 △3지역본부장 홍인표 <이사대우> △인사팀 이상식 △파생법인영업1팀장 박민성 △천안지점장 서일원 <부장> △대치지점장 이효진 △전주지점장 박한수 △광주북지점 한경욱 ◇발령 △인사팀장 임성식 △총무팀장 정현술 △CapitalMarket팀장 이병인 △광화문지점장 김대중 △울산지점장 박상현 △부전지점장 김태욱○유진투자선물 △국내선물2팀장 박기철○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장 정우현○배재대 △대학원장 곽한식 △대학원 부원장 강철구 △교수학습원 부원장 이현주 △국제교류처장 박원규 △국제교류처 부처장 이병엽 △총무처장 이재복 △시설처장 안중원
2016.12.28 I 이승현 기자
중기중앙회·홈앤쇼핑, 중소·벤처기업 투자·수출 촉진 나서
  • 중기중앙회·홈앤쇼핑, 중소·벤처기업 투자·수출 촉진 나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증대에 적극 나선다.중기중앙회는 26일 “미래 한국 경제를 선도할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현재 5% 수준인 대체투자 자산 비중을 2017년말까지 10%로 확대해 벤처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1조원으로 늘어나며 이 중 3000억원을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중기중앙회는 “우수한 전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우량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의 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육성과 중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디딤돌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홈앤쇼핑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유망 중소기업 투자 및 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해외 수출 사업 지원 활동 본격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우선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은행과 연계해 조성·운영중인 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해 운영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과 거래중인 중소협력사들의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3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이를 위한 해외 전담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박성택(사진) 중기중앙회장은 “정치 혼란과 경기 둔화로 근로자의 88%가 종사하는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중기중앙회가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12.26 I 박철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국방부 △감사관 김성준○외교부 △주오스트리아 대사 신동익○경기도 △부천부시장 이진수 △남양주부시장 최현덕 △자치행정국장 송유면 △문화체육관광국장 최계동 △여성가족국장 김복자 △복지여성실장 우미리 △축산산림국장 서상교 △교통국장 장영근 △인재개발원장 김익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사업총괄본부장 이석범 △수자원본부장 연제찬 △안양부시장 서강호 △의정부부시장 이성인 △파주부시장 김준태 △김포부시장 이홍균 △광주부시장 박덕순 △군포부시장 김원섭 △오산부시장 김태정 △안성부시장 김대순 △여주부시장 이대직 △동두천부시장 고재학 △가평부군수 손수익 △연천부군수 정의돌 △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정기○부산시 <2급>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종철 △교육 파견 조승호 △기획관리실장 홍기호 <3급> △시정혁신본부장 이범철 △감사관 박종문 △기획행정관 김홍태 △도시계획실장 김인환 △사회복지국장 김경덕 △건강체육국장 안종일 △교통국장 이준승 △산업통상국장 신창호 △신성장산업국장 김병기 △문화관광국장 이병진 △인재개발원장 김희영 △건설본부장 김종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정규 △교육 파견 김부재 △영도구 부구청장 이순학 △남구 부구청장 홍경희 △북구 부구청장 김윤일 △사상구 부구청장 정진학 △동래구 부구청장 최기원 △금정구 부구청장 정재관 △대변인 박우근 △교육 파견 박진옥 △교육 파견 한기성 △교육 파견 오태근 △신공항지원본부장 송방환 △창조도시국장 김형찬 <4급> △예산담당관 유재기 △세정담당관 조규호 △법무담당관 박중배 △재난상황관리과장 손운식 △건설행정과장 정광훈 △서부산개발기획과장 신제호 △장애인복지과장 박재석 △노인복지과장 배일화 △출산보육과장 이선배 △아동청소년과장 백정림 △체육진흥과장 이상길 △대중교통과장 송광행 △일자리창출과장 조원달 △국제협력과장 박수생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이재형 △해양산업과장 김회순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박근호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김배경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강신천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안창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김유창 △부산중소기업청 파견 신영식 △교육파견 임종성 △교육파견 허남식 △건강증진과장 안병선 △동구 보건소장 최연옥 △덕산정수사업소장 이용주 △생활하수과장 서정세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윤명호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김종철 △교육파견 윤희면 △부산광역시 강호익 △남구(국장요원) 장태래 △건축주택과장 박건하 △건설본부 건축시설부장 임채홍 △연제구(국장요원) 이상흔 △언론홍보담당관 김부근 △관광산업과장 곽동식 △아동보호종합센터장 전홍임 △남항관리사업소장 이강헌 △교육파견 이재형 △화명정수사업소장 김재곤 △환경보전과장 박남식 △토지정보과장 박항규 △식약품연구부장 조현철 △사하구(보건소장 요원) 홍상기 △도시재생과장 유제빈 △전략평가단장 신영한 △원자력안전과장 이창호 △의료산업과장 염동섭 △산업입지과장 박상흠 △오페라하우스추진단장TF 조용규 △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이경덕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임채균 △여성회관장 김명숙 △교육 파견 이정희 △행정자치부 파견 한규열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장 김승녕 △교육 파견 서봉원 △서구(국장요원) 고명석 △사하구(국장요원) 박승영 △도시정비과장 김명균 △도시경관과장 손인상○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경기도립과천도서관장 이정우 <3급> ◇전보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 김광섭 △안전지원국장 이용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 한근석 <4급(지방서기관)> ◇승진 △도교육청 기회조정실 재무담당관 강승구 △도교육청 북부청사 운영지원과장 김상규 △도교육청 행정국 학교지원과장 김승태 △기회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책담당 서기관 박창화 △도교육청 총무과 근무(교육) 이성조 △도교육청 북부청사 안전지원국 안전관리과장 임경순 ◇전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기록운영지원부장 김두형 △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2국 평생교육과장 김명희 △도교육청 총무과 근무(교육) 김장영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김희중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노재홍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문제훈 △도교육청 기회조정실 정책기획관 예산담당 서기관 박춘금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 소병화 △도교육청 행정국 시설과장(파견복귀) 송정재 △도교육청 북부청사 안전지원국 재난예방과장(파견복귀) 안창호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양태승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파견복귀) 오덕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오문순 △도교육청 총무과 근무(교육) 유재흥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이일상 △도교육청 총무과장 이정만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현장정보지원부장 조영관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지원부장 최도영 △도교육청 총무과 근무(교육) 최승범 △도교육청 행정국 복지법무과장(파견복귀) 최종호 △도교육청 총무과 근무(교육) 최준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기획정보부장 홍만기 △도교육청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파견복귀) 황종미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1급> △경남지역본부 박호철 △IT지원부 이수희 △정책총괄실 이원섭 △대구경북지역본부 정재기 <2급> △인력정책실 HRD센터 김기훈 △통상정책실 김태환 △외국인력지원부 서재윤 △노란우산공제사업부 심충택 △노란우산공제기획실 오현진 △공제사업부 보증공제팀 이용찬 △조사연구부 이창희 △경기지역본부 이충묵 △산업정책실 임승종 △노란우산공제사업부 최무근 <3급> △단체표준국 김승대 △총무회계부 김창수 △외국인력지원부 김홍기 △공제기획실 문철홍 △공제기획실 박철 △노란우산공제사업부 박영훈 △공제사업부 엄승현 △홍보실 조준호 △노란우산공제사업부 최삼현 △산업정책실 황영만 ○한국전력 <본부장> △신성장기술본부장 김동섭 △전력계통본부장 문봉수(직무대행) <본사 처(실)장> △비서실장 조택동 △감사실장 이호평 △기획처장 조원석 △전력시장처장 박헌규 △정책조정실장 오흥복 △인사처장 이현빈 △안전보안처장 김성만 △상생협력처장 안광석 △자재처장 이 진 호 △민원대책처장 이봉희 △신사업기획단장 최태일 △기술품질처장 김숙철 △ICT기획처장 신창훈 △배전계획처장 노일래 △계통계획처장 김홍균 △송변전건설처장 김홍래 △송변전운영처장 김재승 △해외사업개발처장 정은호 △해외사업운영처장 함기황 <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김응태 △남서울지역본부장 김태암 △인천지역본부장 임청원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이수묵 △강원지역본부장 허용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헌태 △경남지역본부장 김성암 △제주지역본부장 황우현 △경북특별지사장 고원근 △UAE나와현지법인장 이창목 <특수사업소장> △전력연구원장 배성환 △경제경영연구원장 이병식 △업무지원처장 송관식 △ICT운영처장 김장현 △설비진단처장 박상서 △전력기반센터장 이명호 <건설처장> △경인건설처장 원영진 △중부건설처장 신명식○인천국제공항공사 ◇승진 <1급> △기획조정실장 지희수 △여객서비스처장 김창규 △건축1처장 안일형 <2급> △종합시운전팀장 강용규 △시스템통합팀장 양명석 △재산관리팀장 노경래 △CS관리팀장 김기홍 △식음서비스팀장 박호일 △토목조경팀장 신재호 △공항건축팀장 김장호 △공항계획팀장 조규혁 △등화시설팀장 하춘섭○한양대 <서울캠퍼스>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한문섭 △국제관광대학원장 조민호 △음악대학장 권송택 △학술정보관장 엄익상 △ERICA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 김우승 △학생처장 이재복 △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처장 좌용호○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고속> △대표이사 사장 이덕연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전무 김이배 △상무 장경호 <금호타이어> △부사장 손봉영 △전무 김명환·김현호 △상무 김관식·박현수·이명진·정찬영 <금호건설> △상무 홍재용 <에어부산> △상무 곽창용 <금호고속> △상무 백영대 △상무 임윤 △상무 박광태○SK하이닉스 <연구위원> △길덕신 공정기술그룹 PL △신동선 NAND공정개발그룹 PL △장명식 DRAM소자기술그룹 PL △노금환 NAND소자그룹 PL △임의철 메모리시스템연구소 PL○미래에셋증권 <부점장> ◇신임 △도곡지점 제해권 △투자금융 3팀 김주섭 ◇전보 △수원지점 이철호○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승진 △삼성역지점장 장윤호 △명동지점장 최필진 △대치지점장 정낙윤 △금융센터영업부장 이봉석 △구포지점장 성홍기 △서면지점장 최주식 △동울산지점장 김찬곤 △투자전략팀장 장희종 △총무팀장 정호철 △홍보팀장 조성현 ◇전보 △중앙지점장 박영진 △목동지점장 송경섭 △업무지원팀장 김용택 △업무운영팀장 김상일 △온라인시스템팀장 김애식○한국투자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 △감사실장 정세영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김성환 △경영지원본부장 서영근 △IT본부장 차진규 △퇴직연금본부장 염문걸 △리스크관리본부장 이해욱 △투자금융담당 김민규 △프로젝트금융1본부장 김용식 △중부지역본부장 이삼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신현성 △리서치센터장 윤희도 △eBusiness본부장 이병철 △법인본부장 이준재 △영남지역본부장 조재홍 △프로젝트금융2본부장 고연석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조홍래 △COO 이석로 △CIO 황보영옥 △상품전략총괄 이승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송상엽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본부(상무보) 신덕준 박민식○건영 <임원> △건설그룹 상무 정일선 △영업그룹 상무보 이원섭 △전략기획그룹 상무보 김진우○팬오션 △컨테이너영업본부장 방상두 △경영기획실장 정도식 △정보시스템실장 김은진○CBS ◇ 승진 △김상철B 경영본부 자산관리부장 △김선경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홍제표 미디어본부 보도국 정치부장 △변이철 미디어본부 보도국 사회부장 △정해권 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제작기술부장 △천신용 선교TV본부 TV제작국 제작부장 △정규석 선교TV본부 시네마국 시네마부장 △김성기 마케팅본부 문화콘텐츠센터 미디어아카데미부 문화사업팀장 △배진호 대구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배준석 대구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손경식 강원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박진영 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전보 △심기식 미디어본부 편성국 JOY4U부장 △박종인 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송출기술부장 △홍인기 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협력부장 △양승관 선교TV본부 TV제작국 편성부장 △정예현 강원방송본부 특임국장 ◇직제개편/전보 △조기선 기획조정실 심의홍보부장 △심국보 경영본부 총무부장 △최영학 미디어본부 디지털기술국 정보네트워크부장○연합뉴스 △미래전략실장 이창섭 △기획조정실장 김민철 △논설위원실장 한기천 △동북아센터 파견 근무 김종현 △편집국장 직무대행 류현성 △콘텐츠평가실장 유택형 △마케팅국장 추왕훈 △글로벌코리아센터본부장 겸 한민족사업부장 김홍태 △콘텐츠총괄본부장 황대일 △미래전략실 부실장 겸 경영전략부장 정천기 △편집국 정치에디터 성기홍 △편집국 경제에디터 박상현 △편집국 전국·사회에디터 이성한 △편집국 국제에디터 김현준 △편집국 외국어에디터 겸 다국어뉴스부장 이성섭 △정치부장 정재용 △경제부장 임상수 △산업부장 추승호 △소비자경제부장 윤근영 △IT의료과학부장 권정상 △인천취재본부장 김명균 △부산취재본부장 김성용 △출판부장 박세진 △윤리감사팀 감사위원 주종국 △논설위원 황정욱 △미디어전략부장 겸 미래전략실 미디어랩팀장 김태한 △마케팅부장 김대호 △통일외교부장 맹찬형 △문화부장 조채희 △미디어여론독자부장 유경수 △증권부장 김재홍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은파 △콘텐츠편집부장 양태삼 △전국부장 황재훈 △국제뉴스부장 인교준 △편집국 뉴미디어팀장 이충원
2016.12.25 I 이승현 기자
  • [연말정산]주택소유자·비세대주도 월세 공제 받는 방법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정산 공제가 까다롭긴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요건에 따라 공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득·세액공제요건과 한도 등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매달 월세 부담이 크다. 어떻게 공제를 받을 수 있나. △주택이 없거나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세대주 근로자라면 월세액 10%를 연간 75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받는다. 세대주가 주택 관련 공제를 안 받았다면 세대원도 월세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국민주택(85㎡ 이하) 규모의 주택만 대상이다. 주택을 소유했거나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상이어도 공제를 받는 방법이 있다. 임대차계약서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에 신고하고 월세 냈다는 것을 입증할 무통장입금증, 계좌이체증명서 등을 내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부모님 수술비를 냈는데 공제 받을 수 있나. △본인을 포함해 장애인, 65세 이상인 부양가족이 쓴 의료비는 총 급여액 3%가 넘는다면 한도 없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난임시술비 또한 지출액 전액을 공제 받는다. 다만 이외의 부양가족을 위해 쓴 의료비는 세액공제 한도가 연 700만원으로 제한된다. 여기서 핵심은 부양가족으로 등록돼있는지 여부다. 만일 장남이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록(인적공제)했고 차남이 부모님의 수술비를 냈다면 장남과 차남 모두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장남은 의료비를 본인이 직접 내지 않았고 차남은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일 부모님의 나이가 만 60세를 넘지 않아 기본공제 대상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면 근로자가 직접 부담한 부모님의 의료비에 한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의료비 내역은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콘택트렌즈를 포함한 안경 구입비용은 1인당 연 50만원 한도로 영수증을 제출할 때만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감기약, 파스 등을 구입했다면 이 또한 영수증을 따로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를 카드로 결제했을 때 공제 혜택은?△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두번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비는 특별세액공제 대상이라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이 역시 신용카드 공제대상으로 포함된다. 특별세액공제로 한번, 신용카드 관련 소득공제로 한번, 총 두번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이다.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와 교복 구입비 또한 마찬가지로 이중 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학원비나 교복 구입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으로 집계할 수 없기에 영수증을 챙겨둬야 한다. -기부금 공제한도를 넘기면 더 공제 받을 수 없나.△종교단체 등에 낸 지정기부금이나 국가 등에 낸 법정기부금은 공제한도를 넘겼어도 앞으로 5년 동안 나눠 공제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금액을 기준으로 법정기부금은 100%까지만 지정교부금은 종교단체의 경우 10%, 종교단체 외의 경우 30% 각각 공제 한도가 정해져있다.근로소득이 연 3000만원인 사람이 종교단체에 500만원 기부했다면 올해 300만원까지 공제 받고 내년에 200만원으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연간 공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있는 연금계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00만원, 올해 500만원 각각 연금계좌에 자금을 넣었다면 은행, 증권사 등 가입한 금융회사에 요청해 한도를 100만원을 지난해 납입한 것으로 전환 신청해 공제 받을 수 있다.-1월 퇴사했다가 6월 다시 입사했다. 이 기간 소비한 금액은 공제 대상에서 빠지나. △근로소득세는 말 그대로 일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이다. 다만 퇴사했다가 재입사하기까지 일하지 않는 동안 썼던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연금계좌납입액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노란우산공제) 투자조합 관련 출자액 등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다. 단, 일반적으로 소비한 금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면 연말정산 받을 때 종전 회사까지 모두 합산해 연말정산해야 한다. 합산하지 않는다면 별도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 이마저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다.-새로 승용차를 샀는데 소득공제 못받나.△결론부터 말하자면 못 받는다. 신규 승용차를 구입한 금액을 제외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단, 내년부터 중고 자동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할 때 구입액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어디까지 공제 받을 수 있는가. △교육비의 경우 근로자 본인을 위한 교육비나 장애인을 위해 지출한 특수교육비는 모두 공제 받는다. 배우자나 형제·자매, 직계비속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쓴 교육비의 경우 공제 한도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은 1명당 연 300만원 한도가 적용되고 대학생에겐 1명당 900만원까지 공제된다. 대학원생은 공제 받을 수 없다. 어린이집 관련 교육비는 보육료와 도서구입비까지 공제 받을 수 있고 재료비 입소료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등은 공제 대상에서 빠진다. 학원비 역시 취학 전 아동(초등학교 입학 전 1~2월까지)만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생에겐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을 한채 보유한 근로자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지난해 가입했고 올해 6월 주택을 양도했다면 올해에 저축한 납입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 △연중 1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있어 올해 연말정산 시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을 공제 받을 수 없다.
2016.12.20 I 경계영 기자
  • [연말정산]'13월의 보너스' 챙기려면…"달라진 내용 꼭 확인해야"(종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매년 2월이 되면 직장인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연봉이 비슷한데도 수십만원을 돌려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금 폭탄을 맞아 억울해하는 사람도 많다. 연말정산으로 ‘13월의 보너스’를 두둑히 챙기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상책이다.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을 한달 앞두고 국세청은 20일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절세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기부금 공제혜택 커졌다 올해부터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기부금이다.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제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나이에 관계 없이 부양가족이 낸 법정·지정기부금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나이가 20세가 넘은 자녀가 있거나 만 60세가 안 된 부모님이 낸 기부금 또한 근로자의 기부금에 포함된다. 다만 부양가족의 소득이 연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다면 500만원) 이상인 경우거나 정치자금 기부금의 경우엔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고액기부금에 대한 공제 또한 확대됐다. 종전엔 3000만원을 넘는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25%가 적용됐지만 올해부터 2000만원만 넘어도 세액공제를 30%까지 받을 수 있다. 2000만원 미만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은 15%로 유지됐다. 단, 정치자금 기부금은 여전히 3000만원을 넘어야 세액공제 25%를 받을 수 있다.◇中企 취업자에 세금 깎아준다중소기업에 올해 취업한 29세 이하의 청년이나 6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에 대해 2018년까지 3년 동안 소득세 70%를 감면한다. 한도는 연 150만원까지다. 총 급여 2000만원인 근로자라면 소득세 300만원(세율 15% 적용) 내야 하지만 150만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직원을 내보내는 대신 급여를 삭감해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연 2000만원을 받았던 근로자의 급여가 1500만원으로 줄었다면 깎인 금액의 500만원에 대해 50%인 25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경우 공제부금을 사업소득에서 공제했지만 올해부터 근로소득에서도 공제 받을 수 있다. 단, 법인 대표로서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층 편리해진 연말정산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스템인 홈택스(www.hometax.go.kr)가 한 단계 향상됐다. 올해부터 근로자가 연중 직장을 옮겼더라도 온라인으로 바로 전 직장에서 냈던 4대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종전까진 전 직장에서 냈던 4대 보험료 자료를 증빙하려면 전 직장이나 공단에 직접 가서 자료를 떼서 제출해야 했다. 국세청은 이번 공제 제공자료 확대로 중도 입·퇴사자 358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비도 마찬가지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자동 집계돼 병원이 휴·폐업하더라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자의 부양가족을 등록할 때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길이 열렸다.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부양가족의 본인 인증수단(공인인증서·휴대전화·신용카드)이 없더라도 부양가족이 자료 제공 동의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입력하고 신분증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근로자와 부양가족의 주소지가 다르다면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올려야 한다. 이외에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연말정산 종합안내 코너에서 근로자 등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홈택스 앱의 ‘연말정산 절세주머니’나 상담전화(국번 없이 126)를 통해서도 연말정산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또한 전국 세무서 118곳에서 내년 1월 중순까지 원천징수 의무자를 위해 연말정산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4대 보험공단이 참여하는 보험료 징수실무 교육도 함께 하기로 했다.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실수 혹은 고의로 과다하게 공제받은 근로자에게 수정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2016.12.20 I 경계영 기자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 [연말정산]한푼이라도 더 받으려면…"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면 연말정산할 때 소득·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한달여 앞둔 20일, 국세청은 절세할 수 있는 팁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1. 카드로 결제하면 공제 두배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두번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비는 특별세액공제 대상이라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이 역시 신용카드 공제대상으로 포함된다. 특별세액공제로 한번, 신용카드 관련 소득공제로 한번, 총 두번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와 교복 구입비 또한 마찬가지로 이중 공제 받을 수 있다. 단 학원비나 교복 구입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으로 집계할 수 없기에 영수증을 챙겨둬야 한다. 월세의 경우 주택을 보유했거나 총 급여액이 7000만원을 넘어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더라도 추가로 공제 받는 방법이 있다.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해 홈택스(www.hometax.go.kr)에 신고하고 매달 현금영수증 등을 첨부해 증명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세청2. 한도 없이 전액 공제되는 항목은공적연금·고용 등 4대 보험료와 함께 의료비는 지출한 금액 모두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총 급여 3%를 넘는 금액에 대해 본인은 물론 장애인, 만 65세 이상 부양가족을 위해 썼다면 공제 대상이다. 난임시술비 또한 지출액 전액을 공제 받는다. 다만 이외의 부양가족을 위해 쓴 의료비는 세액공제 한도가 연 700만원으로 제한된다. 교육비의 경우 근로자 본인을 위한 교육비나 장애인을 위해 지출한 특수교육비는 모두 공제 받는다. 배우자나 형제·자매, 직계비속 등 기본공제 대상자가 쓴 교육비의 경우 공제 한도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은 1명당 연 300만원 한도가 적용되고 대학생에겐 1명당 900만원까지 공제된다. 대학원생은 공제 받을 수 없다. 3. 한도 넘겼다면 내년에 ‘한번 더’종교단체 등에 낸 지정기부금이나 국가 등에 낸 법정기부금은 공제한도를 넘겼어도 앞으로 5년 동안 나눠 공제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금액을 기준으로 법정기부금은 100%까지만 지정교부금은 종교단체의 경우 10%, 종교단체 외의 경우 30% 각각 공제 한도가 정해져있다. 근로소득이 연 3000만원인 사람이 종교단체에 500만원 기부했다면 올해 300만원까지 공제 받고 내년에 200만원으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연간 공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400만원으로 정해져있는 연금계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00만원, 올해 500만원 각각 연금계좌에 자금을 넣었다면 은행, 증권사 등 가입한 금융회사에 요청해 한도를 100만원을 지난해 납입한 것으로 전환 신청해 공제 받을 수 있다. 4. 퇴사 후 재입사하기까지 쓴 금액도 공제근로소득세는 말 그대로 일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것이다. 다만 퇴사했다가 재입사하기까지 일하지 않는 기간이 있었더라도 썼던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연금계좌납입액 개인연금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노란우산공제) 투자조합 관련 출자액 등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소비한 금액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면 연말정산 받을 때 종전 회사까지 모두 합산해 연말정산해야 한다. 합산하지 않는다면 별도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 이마저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다. 5. 주택자금 공제 받으려면?주택자금은 과세기간 종료일을 기준으로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세대주여야만 공제가 적용된다. 예외는 있다. 세대주가 주택자금이나 주택마련저축 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세대원이 공제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인 근로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국민주택(85㎡ 이하) 규모의 주택을 임차하고자 빌린 돈에 대해 원리금 상환액 4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한도는 300만원까지다.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원 근로자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월세로 임차한다면 월세 지급액의 10%에 한해 750만원 한도 안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1주택만 보유한 세대의 세대원 근로자가 취득 기준시가 4억원 이하인 주택을 사고자 빌린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가운데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한도는 300만~1800만원으로 정해져있다.
2016.12.20 I 경계영 기자
  • [연말정산]달라진 내용들…"자녀가 낸 기부금도 돌려받으세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세청은 20일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통해 연말정산할 때 올해부터 소득·세액 공제 등 바뀐 내용을 소개했다. ◇기부 문화 확산 위해 공제 확대올해부터 대학생 자녀가 낸 기부금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종전에 부양가족이 기부한 금액을 세액공제 받으려면 소득·나이 요건을 갖춰야 했지만 나이 요건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부양가족의 나이에 상관없이 이들이 낸 기부금을 근로자의 기부금에 포함해 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가족의 소득이 연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 500만원) 이상인 경우엔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모든 성격의 기부금을 모두 공제받는 것은 아니다. 정치자금과 우리사주조합 기부금은 근로자 본인의 기부금만 공제가 가능하고 배우자와 부양가족의 가부금은 공제 대상에서 빠진다. 법정·지정기부금만 부양가족 기부금에 포함된다. 고액기부금에 대한 공제 또한 확대됐다. 종전엔 3000만원을 넘는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25%가 적용됐지만 올해부터 2000만원만 넘어도 세액공제를 30%까지 받을 수 있다. 2000만원 미만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은 15%로 유지됐다. 단, 정치자금 기부금은 여전히 3000만원을 넘어야 세액공제 25%를 받을 수 있다. ◇“직장 옮겨도 걱정 말아요”연중 직장을 옮긴 근로자는 연말정산을 위해 전 직장 혹은 공단을 방문해 4대 보험료를 낸 자료를 떼어서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4대 보험료 자료를 추가로 수집·제공키로 해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관련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이 휴업하거나 폐업했을 때도 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던 의료비 자료를 떼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역시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졌다. 연말정산할 때 부양가족을 포함하려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제공하는 데 대한 동의가 필요한데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이 신설됐다. 이제 인터넷으로도 간편하게 동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中企 취업자에 혜택중소기업에 취업한 29세 이하의 청년이나 6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에 대한 세금 감면율이 확대된다. 올해부터 이들 취업자에 한해 향후 3년 동안 소득세 70%를 감면하되 그 한도는 연 150만원으로 정해졌다. 연봉 2000만원인 근로자라면 소득세 300만원(세율 15% 적용) 내야 하지만 150만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기업 운영이 어렵지만 직원을 내보내는 대신 급여를 삭감해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2018년까지로 연장된 것. 연 2000만원을 받았던 근로자의 연봉이 1500만원으로 줄었다면 500만원의 50%인 25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경우 공제부금을 사업소득에서 공제했지만 올해부터 근로소득에서도 공제 받을 수 있다. 단 법인 대표로서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외에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소득공제 대상 기업에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연간 3000만원 이상이고 창업 3년 이내인 중소기업을 포함시켰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무주택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그 기한은 12월 말에서 다음 연도 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2016.12.20 I 경계영 기자
노란우산공제 "내년 자산 7兆…벤처투자 개시, 해외·대체쪽 3배↑"
  • 노란우산공제 "내년 자산 7兆…벤처투자 개시, 해외·대체쪽 3배↑"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이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내년에는 총자산이 7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젠 본격적으로 국내 벤처 투자를 시작하고 해외와 대체투자 비중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인력도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소상공인과 소기업인 공제자금을 굴리는 노란우산공제회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박영각(사진)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 겸 공제사업본부장(전무이사)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월 취임 이후 자산운용과 투자패턴을 점검하는 작업을 가장 서둘렀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장을 역임한 기획 및 예산전문가인 그는 “이 점검을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 방향성을 정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센티브 도입, 조직개편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자산 7조, 과기공 추월 ‘넘버4’지난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가 도입한 소기업·소상공인공제(브랜드명 ‘노란우산공제회’)의 성장세가 올들어 가팔라지고 있다. 연초 3조8000억원에 불과했던 총 자산이 지난 11월 기준 5조2109억원에 달한다. 1년도 안돼 2조원 가까이 자산이 늘어 국내 공제회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를 제치고 자산규모 4위에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전체 340만에 달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실제 가입자가 21.1%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특히 내년 1월부터 4000만원 이하 사업소득자 공제한도가 5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연말 소득공제 한도인 25만원선이 대부분 납부하고 있지만 공제한도가 늘면서 부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 확대는 박 단장의 취임 후 첫 작업이다. 그는 “가입자 복지혜택 확대도 역점사업 중 하나”라며 “기금 운용을 잘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대체 투자금 7100억원…올해 대비 3배 증가 새해 사업계획의 키워드는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다. 이는 다른 공제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채권 비중이 67.8%로 높았던 만큼 해외와 대체투자의 절대 증가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기준 대체투자규모는 2493억원 정도지만 내년에는 71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 해외주식 투자도 올해 약 1000억원에서 내년 3500억원으로 3.5배 늘어난다. 물론 올해도 해외투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대체투자의 경우 해외 비중이 60%를 차지한다. 박 단장은 “내년에도 해외와 국내는 6대 4 정도 비중을 유지할 것 같다”며 “점진적으로 해외투자를 늘려 오는 2020년까지 15%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해외 대체 뿐 아니라 주식과 채권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 투자 시작…“투자 인력 보충할 것”내년초 국내 역점 사업 중 하나는 벤처 투자다. 지난해도 국내 벤처 투자를 검토했지만 총 자산 규모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실행되지 않았다. 내년부터 자산규모가 커지면 벤처 투자처럼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투자도 해 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직접투자 보다는 공개 공모절차를 거쳐 블라인드 펀드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도 보다 다양화 될 전망이다. 올해도 맥쿼리인프라펀드 5호, LA가스컴퍼니 타워, 처칠 PDF(사모대출펀드), 항공기 펀드 등 다양한 해외 투자 대체를 했지만 내년에는 선진국 소재의 메자닌 대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인프라 위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 단장은 “우수한 인적 구성이 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신규 전문인력 채용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12.16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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