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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2주기에 다시 부른 '보고싶은 친구'
- (사진=신웅재·박찬목·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멤버 전태관의 2주기를 맞아 ‘보고싶은 친구’를 공개한다.27일 낮 12시 공개되는 김종진의 ‘보고싶은 친구’는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1집에 수록됐던 곡이다. 32년 만에 김종진이 다시 부른 ‘보고싶은 친구’는 김종진, 전태관이 봄여름가을겨울로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함께 했던 빛과 소금 장기호, 박성식이 각각 베이스와 건반 연주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보고싶은 친구’의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김종진, 전태관이 함께 한 순간을 흑백 사진에 담고 김종진의 단독 사진을 컬러로 담았다. 흑백사진 속에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과 쓸쓸하게 혼자 남겨진 김종진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향한 말 못할 그리움을 전한다.특히 이번 곡은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 친구들과 가까이 할 수 없게 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고 있어 특별한 의미로 전해진다. 김종진 소속사는 “코로나19 유행 속 연말을 맞아 모두가 공감하는 그리움을 이번 노래에 담았다”며 “어느 해 보다 아쉽고 쓸쓸한 연말이기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실험적인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연주력, 선구적인 공연으로 우리 대중음악사에 기록된 전설적인 뮤지션이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들을 남겼다. 현재 JTBC ‘싱어게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 [카드뉴스]2020년 12월 22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2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 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고기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 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양자리 : 이런 행운이… 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황소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 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쌍둥이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게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 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사자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 처녀자리 : 계획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 천칭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 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 전갈자리 : 자신감의 회복… 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 사수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 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자기 PR의 시대!!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당국, 후불결제 풀어준다더니..규제 예고에 핀테크업계 울상-美 990조원 푼다..민주·공화 양당 경기부양책 합의-손경식 “여야 어디에도 기업 편 없었다”-당정,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사설]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국민과 시장 납득할 자리돼야-[사설]백신 늦고 병상은 달리고..방역전열 재정비 시급하다△2면 줌인&-“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야권연대 방아쇠 당긴 安-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정치권 ‘내로남불’ 꼬집어-추경엔 신중..예비비·기금 활용키로△3면 재계 원로의 격정토로-기업 변했는데 ‘반기업 정서’ 그대로..野마저 與랑 같은 소리내 ‘우려’-다음 타자는 중대재해처벌·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4면 코로나19 백신 확보 비상-“안전성 확보 후 접종해도 안 늦어” 늑장..‘백신 골든타임’ 놓칠라-“백신 효능·안전성 정보 적어..여러 종류 충분히 확보해야”-“백신 4400만명분 확보” 도입 시기는 빠져△5면 속도 못내는 핀테크-금융당국도 같은 잣대 무리라는데..‘금융권과 동일 규제’ 외치는 정치권-“후불 결제 허용 안돼”vs“30만원 한도 실망”..카드사-핀테크 모두 전자금융법 개정안 불만-“아직 규모 작은 핀테크 산업..융통성 있게 규제해야”△6면 내일부터 막 오르는 인사청문회-쏟아지는 막말논란·비리의혹..변창흠, 높아진 청문회 검증벽 넘을까-재개발 힘준다지만..‘공공 주도, 이익 환수’ 강조-내일 전해철 ‘갭투자 의혹’, 권덕철 ‘K방역 자질’ 검증할 듯△8면 정치-인적 쇄신한다더니 경력자 꼼수 채용..안보지원사 ‘도로 기무사’ 될 판-文대통령, 개각 시기 고심..윤석열 불복 소송이 변수-민주당 “安, 대선 출마 꼼수”..국민의힘은 “출마 환영”-靑 국민청원서도 불붙은 ‘秋·尹 갈등’-北 ‘금강산 독자개발’ 재시사..김덕훈 총리 “우리 식으로 건설”-국민의힘 ‘휴~’..김종인·주호영 코로나 음성△9면 국제-자민당마저 등돌려..‘코로나 뒷북 대응’으로 코너 몰린 日스가 총리-트럼프 임기말까지 中때리기..中, 바이든 올때까지 인내하나-이방카·해리스, 美조지아주 지원 동시 출격△10면 경제-코로나發 고용쇼크 극복 방점..청년채용 외면 땐 경영평가시 페널티-가스公, 中企 위해 1600억 펀드 조성..자금조달·판로개척 전방위 지원사격-“내수에만 의존하면 공급과잉 불러..천안배 생산량 40% 해외로 나가죠”△11면 금융-쌍용차 오늘 또 1050억 만기..산은 “600억 연체 먼저 해결해야 지원”-한파에 車보험 긴급출동 31% 쑥-게임과 손잡는 금융..신한은행, 넥슨과 혁신사업 추진 협약-“금융업 미래 불투명”..은행 취업 꺼리는 日청년들△12면 산업&기업-수요 넘친다..차세대 메모리 띄우는 삼성·SK-다양해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유리 소재 뛰어넘는 ‘투명PI 필름’-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채용 줄일 것”-현대차, 친환경車 앞세워 日시장 다시 두드린다-커피 내리는 LG 로봇, 바리스타 자격증 땄다△14면 산업-한샘, ‘대리점주 입점 수수료 감면안’ 확정 임박-가정렌털시장 빨간불..렌털, 기업·관공서 공략-중기부, 내년 중기·벤처 R&D에 1.7조 투입 ‘역대 최대’-모바일게임만 하는 줄 알았더니..韓 콘솔 31.4% 성장△15면 소비자 생활-식품기업, 코로나에 장사 잘했지만..사회공헌은 ‘미지근’-두유·컵커피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빨대 없어진다-거리두기 격상 움직임에 긴장하는 유통가-세븐일레븐, 로드숍 무인매장 반년 만에 29곳으로 확장△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출·투자·계약 판단 기준 된 ‘ESG’..기업의 사회적 책무 아닌 기회”-“시민단체·금융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연결..ESG 생태계 조성할 것”△18면 증권&마켓-‘불붙은 IPO, 막차 타자’..이달 16곳으로 5년來 최다-동학개미 열기 여전한데..키움증권 주가 뚝뚝, 왜-7주 연속 오른 코스피, 한 템포 쉬어갈까△19면 증권-“코로나로 해외 현장실사 막혀..국내 VC로 눈 돌렸다”-증권사 등 시장조성자 공매도 반으로 줄인다-명신산업, 테슬라 납품에 가족회사 끼어든 이유는-국민연금, 내년 5월 ‘20년 장기 투자 계획’ 내놓는다△20면 문화-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애매한 경계..그 ‘종잡을 수 없음’에 관해-덕수궁 안 거대한 서구건물..고종이 꿈꾼 근대국가의 상징△22면 스포츠-문경준 “미래 아닌 현재 집중하라는..이동국의 롱런 비결 가슴에 새겨”-박현경의 정확한 어프로치 비법은 “그립 짧게 잡고, 체중 70% 왼쪽에”-‘축구의 신’ 메시, 단일 구단 643골-김아림 귀국길에 안보인 US오픈 트로피..왜-8년 만에 ‘亞축구 챔피언’ 울산, 돈·명예·자신감 챙겼다△24면 피플-“韓기업, 전기차·무인차·AI 등 美 직접투자 늘릴 때”-현대차 “상상한 車, AI로 만나 보세요”..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 오늘 오픈-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임종훈 남매, 사장 승진-장애인 위한 간편 화재피난구 만든 여성 CEO-한화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세요”..공군, 캐럴 영상 SNS에 공개△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에도 돌이킬 수 없다-[생생확대경]고난의 행군과 ‘아시타비’-[e갤러리]이영지 ‘어쩌면 오래전부터’-[기자수첩]직장 갑질 외면하는 근로감독관들△26면 부동산-“어차피 전국이 다 올랐는데..똘똘한 서울 아파트 사야죠”-청약통장 가입자 2700만명 돌파-서울시, 발코니 불법확장 시 이행강제금 부과 검토-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27면 사회-“회복할 수 없는 손해”vs“공공복리 중대 영향”..윤석열, 운명의 한주-‘해운대고, 자사고 유지 판결’..법원 제동에도 교육부 강행-서울 신규 확진자 500명 육박..남는 병상 한 곳도 없다-대학 캠퍼스 내 킥보드 시속 25km 제한-“이용구 폭행 내사종결한 경찰 수사하라”-법세현, 대검에 수사의뢰서 제출..“권력층 면죄부..비민주적 만행”
- [전문]안철수 “서울시장 단일후보 나서 야권 승리 이끌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안 대표는 “현 정부는 서울에서 월급모아 집을 살수 없게 만들었고,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한 병상확보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부동산을 안정시키고 세금폭탄을 완화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자해지의 각오로 서을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문재인 정부를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보궐선거가 교두보 역할을 해야한다”며 “정권의 심장(서울)에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내년 보궐 선거는 서울시민의 뜻을 모아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 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부동산 문제는 어떻습니까?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습니다.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습니다.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습니다. 세금 내기 위해 한 채밖에 없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습니다.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올겨울에는 대규모 확산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올해 말 정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니,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여 입원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종식을 위해 백신을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그런 저의 충고에, 또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일 년이 지나도록 병상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오히려 지난 8월 초에는, 있는 병상도 줄이려고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벌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외국과는 다르다,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국민들의 부아를 돋우고 있습니다.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습니다.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이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당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셨지만, 저는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중도실용 정치로 합리적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자 했습니다.꼭 제 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능을 바로잡아, 분열과 증오가 아닌 하나 된 대한민국, 과거를 파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그러나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은 하나 마나 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많은 원로분들의 충정 어린 말씀이 계셨습니다.결자해지(結者解之),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말씀에 참으로 송구스러웠습니다.서울시를, 대한민국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 그리고 지금의 암울한 현실을 바꾸려면 정권교체 외엔 그 어떤 답도 없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그 교두보라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부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입니다.그리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입니다. 2012년 8위였던 서울의 글로벌 도시 순위는 2019년 13위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도시 전망은 2015년 10위에서 2019년 44위로 34단계나 추락했습니다. 이제 정파와 진영에 갇힌 서울시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인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세계도시로 만들어야만 합니다.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습니다.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습니다.그리고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신은 어떤 해법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저,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습니다.방역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협조 속에서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충분한 의료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주거의 꿈을 되살리고, 세금 폭탄은 저지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무엇보다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게 돌리는 짓, 이제 끝내야 합니다.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 정책을 만들고 원칙과 명분을 잊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부동산 지옥,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것을 제가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정치를 하면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넘어졌을 때 언제나 다시 일어났습니다.숨이 막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입니다.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입니다.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입니다.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습니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약속드립니다.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습니다.이제 저는 시민분들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오늘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지겠습니다.고맙습니다.
- 비베카 킴 "비베카난다 요가 통해 진정한 휴식 찾으세요"(인터뷰)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비베카 킴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 한국지부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비베카난다 요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요가의 뿌리를 전파하는 곳이다.비베카난다 요가는 인도 요가의 큰 스승으로 인정받는 영적 지도자 스와미 비베카난다에게서 시작됐다. 비베카난다는 서구에 요가를 처음으로 전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비베카난다의 가르침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대학교가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다.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는 인도 정부에서 인가를 받은 세계 유일한 요가전문교육기관이다. 미국, 호주, 싱가포르, 두바이,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교육지부가 설립돼 비베카난다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다.비베카 킴은 2011년 한국지부를 설립한 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 비베카난다 요가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비베카난다요가대학에서 직접 비베카난다 요가를 배우고 익힌 장본인이다. 2017년부터는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리는 ‘밀양아리랑 국제요가콘퍼런스’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한국 요가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한국이 비베카난다 요가를 앞장서 전파하고 있는 비베카 킴. 사진=비베카난다 요가 한국지부비베카 킴은 “국내에 비베카난다 요가를 더 많이 소개해서 많은 분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다음은 비베카난다 요가 한국 지부 대표 비베카 킴과의 일문일답.―비베카난다 요가란 무엇인가.△인도에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은 전 세계에서 인도 정부가 인정하는 유일한 요가 특성화대학교다.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하고 인도 교육부로부터 위임받아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분교를 열었고 캐나다에도 분교 설립을 진행 중이다. 비베카난다코리아는 비베카난다 요가의 한국 지부다.―비베카난다 요가가 기존에 알려진 요가와 차이점은 무엇인가.△기존 요가는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트렌디 한 부분으로 흘러가고 있다. 비베카난다 요가는 ‘요긱 사이언스’가 핵심이다. 전통 요가를 토대로 과학적 방식을 적용한다. 전통 요가가 신체, 마음, 의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삶에 어떤 유익함을 주는지 연구한다. 그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모듈을 만들고 전 세계에 공유하는 것이다. 비베카난다 요가는 1964년 최초의 요가 병원이 설립됐고 이후 요가연구소, 요가대학교, 의과대학교까지 세워져 함께 운영된다. 최근 요가가 건강관리와 아름다움을 위한 액티브한 운동 개념이라면 비베카난다 요가는 영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전통 요가를 그냥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다.―어떻게 요가와 인연을 맺게 됐나.△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회사에 취업을 했다. 그런데 매일 째깍째깍 하는 삶을 너무 견딜 수 없었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사람을 마주치고, 똑같은 길을 가고 똑같은 책상에서 일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자유롭게 살다가 직장에 들어가니 3개월 동안 똑같은 그림 안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적게 벌더라도 내 몸에 좋고 행복한 일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뭘 할까 고민했는데 대학 수업 때 50대 중반 교수님이 다리를 뻗고 편하게 누워 요가를 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요가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회사를 그만두는 시기에 그 기억이 스쳤다. 그게 18년 전인데 이후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비베카난다 요가가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로 퍼져 있나.△전 세계에서 비베카난다 요가를 하는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일단 각국 회장들 60명이 모여 있는 모임이 있다. 최근 각국 대표자들의 가장 큰 화두는 요가 활동의 보험 적용이다. 선진국들은 국가나 사보험에서 대부분 요가를 지원한다. 보험사에서 파크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열어준다거나 가입자에게 요가 학원비나 재활센터 비용을 지원해준다. 미국에선 초등학교 필수교육으로 요가가 들어가 있다. 건강관리는 몸을 골고루 쓰고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 명상이 시대적으로 잘 맞아가고 있다. 학계에서도 과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 적절한 운동이 좋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요가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이 요가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미 요가 인구가 50만이 넘고 시장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밀양에서 열리는 국제요가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해달라.△밀양에서 열리는 국제요가페스티벌의 중심은 콘퍼런스다. 콘퍼런스는 세계 석학들을 모시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회의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가가 시작된 곳은 인도지만 요가를 전 세계적으로 퍼트린 것은 서양권이다. 그래서 요가를 배우는 사람은 인도나 미국에 가게 된다. 심지어 요가 여행이라는 분야가 생길 정도다. 발리나 하와이, 치앙마이 같은 곳에 요가 명상센터가 잘 발달해 있다. 그런데 다른 나라를 많이 다녀보니 외국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밀양시와 함께 요가를 위해 굳이 외국에 나가지 말고 우리나라로 오게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가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한데 그곳이 밀양이다. 국제요가페스티벌을 통해 학문적인 부분은 물론 요가를 콘텐츠로 한 문화 콘서트, 체험행사 등을 접할 수 있다. 내년에는 요가 캠핑을 통해 요가 음식, 요가 음악 등을 접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밀양에서 4년을 진행했고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국제요가페스티벌이 밀양과 인연이 닿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밀양시장님이 관광이나 자연휴양림 쪽으로 관심을 두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 행사를 준비했던 때가 액티브한 운동에서 정신적인 부분으로 관심이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요가, 명상 쪽으로 주제를 잡게 됐고 밀양에서 행사가 열리게 됐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시기에 비대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였다. 생각을 바꿔보니 국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이었다. 예전에는 외국에 가야만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을 이제는 직접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2시간 수업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이제는 온라인에 접속하기만 하면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반응도 생각보다 좋았다. 비대면이라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는지 의문스러웠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많은 분이 감동 받았다고 하더라.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앞으로 국내에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인도에 아슈람 이라는 곳이 있다. 아슈람은 영적 스승이 있는 집이고 사람들은 그곳에서 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인도 사람들은 매일 아슈람을 들른다. 아슈람에선 산책하고, 차 마시고, 요가하고, 명상하고, 음악 감상하고, 좋은 강의를 듣는다. 그런 루틴을 통해 내면을 깨끗하게 청소하게 된다. 비베카난다 요가는 아슈람 안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미국은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2블록만 넘어가면 조그만 아슈람이 많이 있다. 제 꿈은 한국에 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영혼을 재충전하고,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다. 방문자와 교육하는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현재 많은 전문가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도 비베카난다 대학과 밀양시 등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사람들이 1박 2일 정도 쉬면서 요가에 대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밀양국제요가콘퍼런스에서 비베카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베카 킴. 사진=비베카요가 한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