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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와줘서 고마웠어"…'안녕? 나야!', 힐링 여정 마침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녕? 나야!’가 시청자들에게 “지금의 너도 괜찮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최종회에서 37살 하니(최강희)는 17살 하니(이레 )를 20년 전 과거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17살 하니는 과거로 돌아가야 할 날이 임박했음을 휴대전화 액정에 기록된 디데이 숫자를 통해 체감하며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러던 중 반복되는 꿈에 아빠와 처음 출사를 나갔던 터널에서 은방울꽃을 찾아 헤맸던 기억을 떠올렸고,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꽃말에서 단서를 포착,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한밤중 홀로 터널로 향했다. 갑작스레 종적을 감춰버린 17살 하니에 37살 하니와 유현(김영광)이 혼비백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간 나눈 대화들을 조합해 장소를 유추해 냈고, 터널에 도착해 17살 하니와 조우했다. 그렇게 올 것 같지 않았던 이별의 시간이 찾아왔다. 17살 하니는 다시 돌아가게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도착하자마자 겪게 될 아빠의 죽음이라는 극복하기 힘든 아픔 때문에 얼어붙었다. 37살 하니는 17살 하니를 격려하며 손을 꼭 잡았다. 그러면서 “네가 날 위해 이곳으로 온 게 후회가 되지 않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게. 그러니까 너도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고 있는 힘껏 견뎌내면서 살아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네가 살아가고, 살아낼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줄 테니까.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반하니”라는 뭉클한 말로 자신의 과거와 완벽히 화해한 것은 물론, 누구보다 뜨겁게 스스로를 격려했다. 할머니 홍년(김용림)의 응원도 힘이 됐다. ‘살다 보면 도망칠 수도 없는 고통과 마주해야 할 때가 오지만, 그럴 때 눈을 꼭 감고 마음속으로 딱 셋까지만 세며 버텨보라’는 홍년의 담담한 조언은 곧 두려움 한복판에 놓일 17살 하니를 지탱하게 하는 버팀목의 말이 됐다. 그렇게 17살 하니는 37살 하니의 배웅 속에 터널을 통과했다. 돌아간 20년 전 시간 속에 아빠의 죽음을 맞닥뜨렸지만 “잘 다녀왔냐”며 웃어주는 얼굴로 그 순간마저 딸을 안심시키는 아빠의 깊은 사랑은 17살 하니는 물론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유현과 하나 아빠 사이의 인연도 공개됐다. 엄마를 잃고 두려운 마음에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린 유현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해 준 이가 기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유현은 “너무나 힘들었던 그때의 나를 살려주신 거나 마찬가지”라며 기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학폭 인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소니(음문석)는 양춘식의 삶으로 돌아와 새 출발에 나섰다. 학폭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재산을 기부하고 배낭여행을 떠났던 그는 자신이 다녔던 호수고등학교 근처에 ‘춘식당’을 내고 하니, 유현과 반갑게 재회했다.주가조작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한전무(백현주)는 아들 도윤(지승현), 오빠 한회장(윤주상)과 마침내 화해하며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달라진 내일을 예고했다. 그 와중에 유현은 제품개발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은 물론, 하니와도 핑크빛 감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37살 하니는 17살 하니와 뜨겁게 이별한 뒤 매일매일의 일상을 꿋꿋하게 살아갔다. 그는 온 마음을 다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응원하며 20년 전의 나와 작별하면서 했던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힐링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방송된 ‘안녕? 나야!’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부 3.3%, 2부 4.0%로 집계됐다. 후속작은 장나라, 정용화 주연의 ‘대박부동산’으로 오는 14일 첫방송된다.
- 범야권, '吳 지원사격' 총출동…"박원순, 서울시민 얼굴에 먹칠"(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7 재보선 전 마지막 유세 현장에 범야권 인사들이 총출동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적극 지원사격 했다. 이들은 정권 심판론을 비롯해 여권발 네거티브를 규탄하는 발언까지 최대한의 화력을 모았다.오른쪽부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전 의원, 정진석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열린 유세장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젊은 층의 유동이 많은 신촌을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골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 위원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민 얼굴에 먹칠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박 전 시장의 후계를 시장으로 만들 순 없다”면서 “내일은 지난 4년 동안 무능과 거짓으로 일관한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다. 문재인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 내세운 약속이 하나라도 제대로 실행된 게 있나”라고 반문했다.이어 “내일 보궐선거 투표장에서 압도적인 표로 오 후보를 당선시켜달라. 그런 힘을 바탕으로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서 지금 혼란에 빠진 나라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것을 약속한다”고도 강조했다.나 전 의원은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물고 늘어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 일침을 날렸다.그는 “세계 10대 도시, 수도 서울의 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내곡동, 생태탕으로 시작하더니 구두색깔이 뭐냐 이러고 있다. 이런 네거티브에 속을 서울시민이 있느냐”며 “참 옹졸하다. 오늘 아침에는 노회찬 버스를 타더니 정의당에 구걸하고 있다. 이렇게 구걸하고 용써봤자 안 되는 선거, 당당하게 패배를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대표는 이른바 `임대차 3법` 시행 전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의 전셋값을 대폭 올려 논란에 휩싸이다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론하며 “별명이 재벌 저격수라고 했더니 임차인 저격수였다”며 “이 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 대통령이 직접 집값 만은 자신있다고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집값 만은 올릴 자신있단 말이었다”고 일갈했다.이어 그는 “청년들도 서민들도 집 살 꿈을 버렸다. 집 한 채 겨우 장만한 사람들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게 생겼다. 그런데 그 와중에 LH공사 직원들이 서민들 등을 쳐서 떼돈을 벌었다”고 덧붙였다.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유 전 의원도 마이크를 넘겨 받고 “이 무능한 세력이 경제를 완전히 망쳐놨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하며 여러분의 일자리 다 뺏었다”며 “청년과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이 정권이 완전히 뺏어갔다. 호주머니에서 세금을 걷어서 여러분을 세금 단기 알바로만 쓰고 있다. 부동산 정책으로 우리 중산층 서민이 모두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마지막으로 연단에 올라선 오 후보는 범야권 대통합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어느 청년이 내게 말하길, (서울시장으로) 일하게 되면 반드시 통합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해달라고 하더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나와 경쟁한 안 대표와 손잡고 반드시 통합과 화합의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제 20·30·40 젊은층이 우리를 지켜보기 시작한 순간이다. 나와 박 후보의 지지율이 차이가 난다 해도 긴장을 풀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반드시 불공정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반드시 공정한 서울시를 만들어 보겠다”고도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쿠팡 총수는 쿠팡…네이버와 형평성 논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쿠팡 총수는 쿠팡…네이버와 형평성 논란-오늘 서울 승부…朴·吳 누가 이기든 정치권 격변 온다-‘변하지 않으면 빅테크에 밀린다’ 디지털 인재 끌어모으는 금융권-국가부채 2000兆 육박…GDP보다 커져-[사설]文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명분보다 실리 앞세워야-[사설]한국 조선업 화려한 부활, 친환경·고부가 전략 승리다△줌인&-“게으른 펀드매니저 용납 못해”…에셋플러스 펀드에 삼성전자 없는 까닭-코로나에 2월 온라인쇼핑 15% 증가…65%가 음식 배달△오늘 재·보선 운명의 날-정책대결 없이 고소·고발로 엔딩…선거 끝나도 법정다툼 불가피-오전 6시~오후 8시 투표…자가격리자는 ‘임시외출 허용’-‘노희찬 버스’ 탄 朴…2030 찾아간 吳-與 “3%p 안팎 박빙” vs 野 “최소 15% 이상 격차”△경제 종합-연금충당부채 1000조 돌파…‘밑빠진 독’ 군인·공무원 연금 개혁 시급-가족경영 재벌 막던 잣대를 IT기업에…‘20세기식 규제’ 방치하다 논란 자초△금융사 디지털 인재 영입 경쟁-5대 금융지주 디지털 강화 총력전…앞다퉈 회장 직속 조직으로 개편-금융사 디지털정책 주도하는 삼성 출신들-“금융사도 다양한 사람들 섞여야 경쟁력 키울 수 있어”△정치-北 “코로나로 도쿄올림픽 불참”…남북·북미대화 재개 기대 물거품-부산시장 선거 유세 마지막날…송상현 동상 찾은 김영춘 가적도 찾은 박형준-레임덕 갈림길 선 文대통령…재·보선 결과 주시-잇단 경계작전 실패에…국방부, 육군 8군단 해체 연기-차기 총리 유력후보 이태복 전 장관 “주택 공급 막는 부동산규제 풀어야”-이호승 靑정책실장, 오늘부터 경제계와 순차 소통△국제-백신이 가른 풍경…유럽·인도 ‘다시 확산’ vs 美·英·中 ‘다시 일상으로’-푸틴 장기집권 문 열었다-美 “우리만 올리면 손해”…글로벌 최저 법인세 도입 제안△경제-韓 올해 성장률 3.1→3.6%로 높였지만…선진국·신흥국 평균 못 미쳐-따로 노는 실물·금융…넉달 만에 간극 좁혀-인수 10년 만에…동서발전, 美 바이오매스 발전소 매각△금융-보금자리론 금리 한달 새 0.26%p↑…3억 대출 이자 연 75만원 더 내야-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점유율 53% ‘으뜸’-신한은행, 인천시와 친환경 업무협약-MMDA 어디 포함했나 따라…예금통계 39조 차이-토스 지난해 매출 3898억원…1년새 230% 급증△산업&기업-밀려드는 물량에 몸값 치솟은 HMM…산은, 지분 매각 저울질하나-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부품업계 절반 감산 돌입-“탄소중립 공동대응”…9개 에너지기업 ‘탈탄소 동맹’-잘나가는 5G폰 올라타고 삼성전기·LG이노텍 ‘好好’-바이든이 앞당긴 태양광 시대…볕드는 韓기업△산업·바이오-백신 수급 불안에 ‘러시아 백신’ 눈길…“국민 불신 해소 관건”-지분 투자했더니 대박…금융권, 핀테크기업에 반했다-中 알몸김치 파문에…삼성전자가 도운 국내 김치공장 주목-흙 속의 진주 캐낸다…네오위즈, 인디게임 지원 박차△소비자생활-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가 성장…틈만 나면 소통-‘힐튼 가든 인’ 국내 상륙 초읽기-온라인 인기 업은 뉴발란스, 오프라인 공격적 확장-정용진이 추천한 ‘안전빵’…골퍼들 인싸 아이템 부상△과학카페-한화 ‘위성 주유소’ 띄우고, LIG ‘한국형 GPS’ 개발…우주 가는 韓기업-□에 위성 달면 우주발사체, 유도탄 달면 미사일-“전기차 배터리 수명 늘리는 ‘단결정 양극재’ 양산 눈앞”△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3배 넘는 전력차 뒤집고, 메카 무혈 입성…‘정교일치 지도자’ 무함마드-주류사회 배척에도 ‘세계 2위 종교’ 급성장…‘언더도그’ 이슬람△증권&마켓-돈 몰리는 해외주식형 펀드…전기차·2차전지·IT ‘인기’-비트코인 시장, 金만큼 커지나…개당 13만달러 전망도-SRI채권 상장잔액 100兆 돌파 ‘세계 2위’△증권-코로나發 신용등급 충격 끝?…신평사 등급상향 ‘러시’-기업들 투자금 가려받아…신생 VC, 설 곳 없네-금감원, NH證에 옵티머스펀드 ‘원금 전액 반환’ 권고-美 기술주 훈풍 타고 카카오, 52주 신고가△엔터테인먼트-로제·아이유·백현…‘빛이 나는 솔로’ 릴레이-루나솔라·위클리·스테이씨…‘4세대 걸그룹’ 대전-비버·그란데 품고 유니버설과 협업…하이브, 세계 음악시장 주도권 경쟁△Book-‘부족주의’에 심취한 권력이 ‘좀비 정치’ 만든다-“각자도생 해야 하는 세상에서 ‘좋은 곳’ 향한 꿈 포기 말아야”-광화문서 도산서원까지…퇴계와 함께한 ‘인문학 여행’-AI와 소녀의 경이로운 사랑…‘인간됨’의 의미를 묻다△피플-“공익직불·공익보험으로 농가소득 확대 노력할 것”-삼성호암상 예술상에 봉준호…과학상 허준이 교수-금융연수원장에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기술유출 우려해 위탁생산 꺼려…코로나백신 부족현상 지속될 것”-이주열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서영우 티맵모빌리티 사외이사-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최종배 한국과학영재학교장-조용만, 전 조폐공사 사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내정-진경찬 ‘산업기반 PD’ 임명△오피니언-[목멱칼럼]함께 걷고 싶은…퇴계의 그 길-[기고]다시 여행길에 나서려면…-[기자수첩]격변하는 스마트폰 사업, LG만의 문제 아니다-[e갤러리]한홍수 ‘결1’△부동산-집값 상승세 주춤해졌는데…청약시장은 ‘과열’-서울 대형 아파트 값 평균 22억원 넘었다-공시가 싸고 지자체-국토부 날 선 신경전…산정 기준 명확히 공개해야 불만 사라져-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분양△사회-“10년 만에 ‘새 시장님’ 오신다”…고위직·기존 중점사업 부서 ‘전전긍긍’-‘ㅂㄱㅅㄱ 왜 하죠?’…초성 현수막도 위법이라는 선관위-檢, 이광철 소환 초읽기…靑 향하는 ‘김학의 사건’ 수사-공식수사 시작도 못했는데…‘수사 대상’ 전락한 공수처-정부 ‘백신 수출제한’ 시사 “가능한 한 모든 대안 검토”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낙하산 임명 공공기관 경영성적 평균 밑돌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낙하산 임명 공공기관 경영성적 평균 밑돌아-‘계륵’ LG폰 접었다…구광모의 뉴LG 가속-“왜곡 전문가” VS “반칙의 여왕”…朴·吳 90분 난타전-4차 대유행 갈림길…백신 확보 더 머뭇거릴 시간 없다-선거 분위기 더 혼탁하게 만든 선관위, 부끄럽지 않나△줌인&-윤여정 “동료 배우 선택받아 영광”…한발 더 가까워진 ‘오스카의 꿈’-코로나에 창구 대신 인터넷뱅킹으로…하루 이용액 60조 ‘사상 최대’△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미래사업 위해 ‘읍참마속’했지만, 기술력 남겨…필요할 때 컴백할 수도-‘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화…모빌리티·AI 키운다-실적 족쇄 풀었다…발표 첫날 하락에도 ‘주가 상승’ 기대 활짝△공공기관 대해부 ②낙하산 성적표 살펴보니-공운위·임추위 ‘유명무실’…부적격 낙하산 인사 정당화 기구로 전락-독립성 VS 정책수행…기관 따라 임명방식 이원화해야△4·7 재·보궐 선거 D-1-吳 “재산세 급등 반성 없어” vs 朴 “당과 조정하겠다”…부동산 정책 격돌-생태탕 여야 공방…“吳, 당선돼도 무효” “흑색선전 중단”-선거 막바지…부산시장 선거도 비방전 난무△정치-與 “원조 투기세력 부활 안돼”…野 “높은 사전투표율, 분노 표시”-“與 잘한 건 아니지만 기회줘야” “오거돈 전 시장으로 인한 선거”-미얀마 교민 411명 귀국…외교부,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靑회의에 벤처인 첫 초청…文대통령 “기업 소통·협력 더 강화”-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벌 1000명 돌파-국정원, 차륜형 장갑차 등 5·18 기록물 추가 공개△국제-민주당도 반대 목소리…법인세 암초 만난 2조 달러 투자계획 ‘좌초위기’-“자산 거품 터질라…” 中 인민銀, 은행에 대출 자제령-日 공무원 정년 60→65세로 국가 공무원법 개정 재추진△경제-삼성·현대차·LG 구내식당 일감 개방…1.2조 단체급식 시장 열린다-빚투·영끌·생활자금…韓 GDP 대비 가계빚 100% 육박-무보-수출입銀, K뉴딜·ESG경영 지원 ‘맞손’△금융-작년에 도수치료 받았죠…실손보험 가입 안돼요-“현대캐피탈 해외수익 압도적 1위”-코로나 지원 늘린 산은…대출금 1년새 11.3% 쑥-롯데카드 “고객 의견 반영”…LOCA패널 발대식△산업&기업-집콕에 올림픽 특수까지…눈 가는 프리미엄 TV-반도체 이어 보조금 소진 우려…아이오닉5·EV6 순항 변수되나-잘나가는 전기차 올라타고 K배터리, 성장세 이어간다-코오롱인더, 폴더블 노트북 디스플레이 선점-포스코케미칼, GM·LG 합작사에 ‘음극재’ 공급△산업·바이오-상품관리, 고객분석, 마케팅 솔루션까지…네이버, ‘한국판 쇼피파이’ 선언-IPO 앞둔 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기업가치 쑥-MZ세대 필수가전 잡아라…중견 가전업체 라인업 확대-해외보다 ‘1000만원’ 더 비싸다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주의보△소비자생활-배민, 日·베트남서 세 확장…높은 수수료에 실적 향상 기대-SSG·롯데, 야구장 밖 유통더비 ‘윈윈’-상폐 위기 ‘좋은사람들’ 소액주주들 똘똘 뭉쳤다-CJ올리브영, MZ세대 겨냥 맞춤형 건기식 추천 서비스△건강-삐~잉~ 새벽 잠 깨운 이명…“원인·증상 파악땐 충분히 치료 가능”-자도 자도 피곤하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을-회전근개파열, 봉합술·줄기세포치료 병행하면 효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IMF, 韓 재정지출·성장률 긍정 평가…중·장기적 나랏빚 관리는 과제-“IMF 탄소세 신설 논의…한국도 기후변화 대비해야”△증권&마켓-가파르게 뛴 삼성전자 실적 눈높이…코스피 끌어올리나-‘디즈니플러스’ 국내 상륙 앞두고…미디어株 희비 엇갈려-‘연결재무제표 중심 비율’ 기업 합병시 산정 명확화△증권-옵티머스 배상안 놓고 고민 깊어진 NH증권-은성수 “금소법은 비용 예방하는 투자”-빅히트 ‘이타카’ 인수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주식리딩방 피해 막으려면 매매내역 확인하세요△문화-우리 감성 담은 창작오페라…당신의 ‘인생 오페라’ 자신합니다-하루하루 근근이 버티는 평범한 ‘을’들의 이야기-국악기로 신시사이저 효과…국악, 전자음악과 만나다△스포츠-강심장 루키 타와타나낏 ‘호수의 여인’ 등극-조던 스피스, 3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송교창 첫 고졸 MVP냐, 허훈의 2연패냐-황의조 시즌 10호…유럽무대 첫 두자릿수 골-마스터스 도전하는 임성재 “100m 이내 샷 집중 연습”△피플-AI윤리에서 난임까지…삼성, 삶의 질 향상 연구-정동희 “정도경영으로 에너지 전환에 주력할 것”-옛 LG상사 동료 만난 구자열 회장 “수출 활력 회복위한 해결사 돼달라”-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미과학문화상 수상-스마트홈산업협회장에 송재호 KT 부사장 선임-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 환경보전협회장 선임△오피니언-부동산시장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시급하다-민주당의 ‘오판’과 ‘복기’-文정부 부동산정책이 실패한 이유△부동산-“고무줄 공시가 재조사 요구” 봇물…이의신청 신기록 찍나-세종시 아파트 특공 개편…‘공무원 재산증식용’ 차단-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LH,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 공급△사회-檢, 공수처에 “이성윤 면담 CCTV 전체 보전해달라” 압박…기소 결정 임박-감염재생산지수 전국서 1.0 초과 정은경 “500명보다 더 늘어날 것”-쓰레기봉투 속 숨쉬는 강아지…동물학대 처벌 강화 ‘유명무실’-코로나가 바꾼 ‘112 출동’…번화가 줄고 주택가 늘었다-警 ‘3기 신도시 원정투기’ LH직원 첫 구속영장
- '구해줘 홈즈' 경기도 광주·용인서 '5억대 집 찾기'
- 사진=MBC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구해줘! 홈즈’가 경기도 5억대 보금자리를 찾는다.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와 은혁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캐부터 부캐까지 직업과 취미가 다양한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은 부캐로 강연자 및 에세이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특히 술에 진심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최근 칵테일을 전문적으로 조주하는 조주기능사 자격증까지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나만의 홈bar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힌다. 의뢰인은 다양한 부캐 활동에 따른 확실한 공간 분리를 필요로 했으며, 6인용 식탁을 둘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을 희망했다. 지역은 어머니 집과 인접한 경기도 광주와 용인을 바랐으며, 직장이 있는 강남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을 원했다. 예산은 최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은혁이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은혁은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는 예전에 살던 전 집을 빈티지 감성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디언텐트까지 구입했으나, 숙소에 들어오면서 인테리어가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은혁과 동해는 양세찬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와 광주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86년 범띠 동갑내기로 시작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다. 홈bar를 꿈꾸는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매물을 둘러보던 은혁은 사계절을 담아내는 통창과 다양한 공간에서 연출 가능한 홈bar를 보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또 그는 눈,코,입을 개방하며 “나도 의뢰인처럼 1차, 2차, 3차를 집 안에서 즐기고 싶은 로망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복팀에서는 연예계 취미부자로 알려진 모델 정혁과 복팀장 박나래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두 사람은 의뢰인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의뢰인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4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 [컴백 SOON] '따로 또 같이'… 아이돌 쏟아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따로 또 같이.’아이돌이 몰려온다. 레드벨벳 웬디, 이진혁, 김재환 등 솔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아스트로, 루나솔라, BAE173, 온리원오브, 스테이씨 등 그룹까지 컴백 주자들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0팀이 넘는 컴백 주자들 덕에 4월 2주차 가요계는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레드벨벳 웬디(사진=SM엔터테인먼트)◇레드벨벳 웬디 “솔로 데뷔합니다”레드벨벳 웬디가 5일 첫 솔로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더블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와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를 비롯해 진솔한 가사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과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삶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진혁(사진=티오피미디어)◇스물 여섯 이진혁… ‘신26’이진혁이 가수로 돌아온다. 이진혁은 5일 새 미니앨범 ‘신26’(SCENE26)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5K’를 비롯해 ‘Silence’, ‘소행성’, ‘HATI-HATI’, ‘기지개’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5K’는 경쾌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강력한 중독성이 기대되는 곡이다. 내면과 외면 모두 성숙해진 스물 여섯 이진혁이 보여줄 음악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아스트로(사진=판타지오뮤직)◇아스트로, 2년 3개월 만 정규앨범그룹 아스트로가 5일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아스트로가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원’(ONE)이다. 이밖에도 멤버 진진과 라키, MJ가 직접 프로듀싱한 각자의 자작곡도 수록된다. ‘원’은 아스트로 고유의 청량함에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색이 더해진 일레트로닉 댄스곡으로, 별빛처럼 가장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디크런치(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디크런치그룹 디크런치가 6일 미니 4집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한다. ‘데이드림’은 한낮에 꾸는 꿈과 한낮에 뜨는 달을 표현해낸 앨범으로 ‘환상’, ‘허상’, ‘공상’, ‘헛된 꿈’에 불과하지만 결코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마이네임’(My Name)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온전한 나로 다시 태어난다는 운명적인 내용을 담은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디크런치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깊은 사랑에 대한 디크런치의 다채로운 표현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루나솔라(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루나솔라, ‘다다다’로 대세 예약그룹 루나솔라가 7일 싱글 2집 ‘솔라 : 라이즈’(SOLAR : ris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다다’(DADADA)를 비롯해 ‘봄 비 디 봄’(BOM BI DI BOM), ‘론니’(Lonely) 등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다다다’로 현아, 윤두준, EXID, 에이핑크, 정은지, 빅톤, 허각, 더보이즈 등의 곡을 쓴 바 있는 작곡가 BXN와 키밤(KEEBOMB)이 작업했다.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루나솔라가 신곡 ‘다다다’를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재환(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김재환, 1년 4개월 만이야가수 김재환이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김재환은 7일 미니 3집 ‘체인지’(Chang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됐다. 지금까지 다재다능한 역량을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온 김재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이다.유키카(사진=우분트엔터테인먼트)◇유키카, ‘타임’ 3부작의 시작가수 유키카가 8개월 만에 돌아온다. 유키카는 7일 미니 1집 ‘타임어바웃,’(TIMEABOUT,)을 발매한다. 유키카는 첫 미니앨범 ‘타임어바웃,’을 시작으로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3부작 ‘타임’ 시리즈를 전개해 나간다. 타이틀곡 ‘Insomnia’는 그루비한 드럼과 베이스가 인상적인 디스코 풍의 시티팝으로, 은유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BAE173(사진=포켓돌스튜디오)◇BAE173의 뜨거운 성장그룹 BAE173이 8일 미니 2집 ‘인터섹션:트레이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인터섹션:트레이스’는 ‘인터섹션’(교차점)에서 만난 아홉 명의 소년이 성장하며 겪는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사랑했다’는 사랑했던 상대를 만나던 그 순간만큼은 마지막인 듯이 사랑했다는 내용으로, 성장통의 아픔을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뜨거운 성장 그리고 과도기의 아픔을 담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온리원오브(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온리원오브, 예술로 승화한 ‘libidO’그룹 온리원오브가 8일 새 앨범 ‘Instinct Part. 1’을 발매한다. 태생부터 온리원오브는 K팝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과 색깔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팀이다. 타이틀곡은 ‘libidO’다. 소속사 측은 “‘본능’이라는 테마나 ‘libidO’ 같은 타이틀곡명을 앞세운 것 역시 새로운 도전”이라며 “금기에 가까운 주제에 과감히 손대며 온리원오브 고유의 예술성을 더 선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스테이씨, 5개월 만에 컴백그룹 스테이씨가 싱글 2집 ‘스테이덤’(STAYDOM)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싱글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에이셉’(ASAP)을 비롯해 ‘소 왓’(SO WHAT), ‘사랑은 원래 이렇게 아픈 건가요’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데뷔곡 ‘소 배드’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스테이씨가 신곡 ‘에이셉’을 통해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 [줌인]‘은퇴’ 서정진, 셀트리온 소방수·스타트업 창업으로 제 2막 시작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셀트리온 회장이었던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는 한 사람의 주주로 돌아간다. 경영진을 격려하고 질책하는 위치에 있겠다. 마지막 부탁은 나를 잊지 말아달라는 것이다.”서정진 셀트리온(068270) 명예회장이 공식 은퇴했다. 그는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30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 회사는 내 개인회사가 아니라 주주 회사이자 임직원 회사다. 다른 직원들과 똑같이 정년되면 은퇴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셈이다. 업계의 시선은 서 명예회장이 떠난 후 ‘셀트리온 2기’와 그의 삶 ‘제 2막’에 쏠린다. 서 명예회장은 자신의 뒤를 이어 사내이사에 오른 아들들과 그룹 경영진들에게 10년 안에 세계 10위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자신은 무보수로 백의종군하며 경영진을 지원하는 한편,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새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자본금 5000만원에서 매출 2조 기업으로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사진=셀트리온)서 명예회장에게는 ‘자수성가’, ‘바이오신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45세 나이에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벤처를 19년 만에 매출 2조원을 올리는 기업으로 키웠다. 셀트리온 역사는 2001년 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시작됐다. 백신분야 석학들을 만나 바이오산업에 대한 고견을 들으면서 바이오 공부를 시작했다. 이 때의 경험은 2002년 셀트리온 창립, 2005년 인천 송도공장 건설,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으로부터의 위탁생산(CMO) 수주로 이어졌다. 2009년 다시 도전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불모지였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눈을 돌린 것이다. 2012년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이어 허쥬마,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 3종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으며 회사를 국내 1위 제약사에 올려놨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1조849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투자처를 찾기 힘들었던 탓에 사채를 끌어 운영비용을 댔다. 공매도 공격과 분식회계 논란 등으로 ‘사기꾼’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서 명예회장은 성과로 증명했다. 그는 “샐러리맨, 중소·중견·대기업 그룹 총수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의 삶을 모두 살아보면서 기업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고민했다”면서 “국민과 기업가, 기업 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나를 버리는 게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렉키로나주, 3사 합병, 그리고 세계 10위 제약사서 명예회장은 마지막 과제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출시까지 완료했다. 렉키로나주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아 의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에는 유럽의 관문도 넘었다. 유럽식약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렉키로나주가 코로나 감염초기 중증 악화 가능성을 낮추고 입원 비율을 줄인다고 판단,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도 렉키로나 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 명예회장은 “(렉키로나주 수출에 대해)현재 7개국과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가격은 경쟁사 제품의 8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 명예회장은 연내 셀트리온 그룹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도 언급했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하고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한편, 전문경영인 체제를 더욱 더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서 명예회장은 “3사가 합병하면 바이오 개발·생산, 케미칼 개발·생산, 판매망구축까지 갖춘 종합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회사와 주주들에게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서 명예회장이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를 내려놓으며 ‘셀트리온 2기’가 시작됐다. 아버지 뒤를 이어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 사내이사에,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내이사에 올랐다. 이들은 각 회사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경영은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부회장)와 김형기 대표이사(부회장)이 전담한다.그는 후배들에게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셀트리온 주력제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제품도 5개다.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30만개 제약회사 중 (3사 영업이익 합계 기준)35위를 했다”면서 “2030년까지 10위권까지는 가자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 항체치료제는 제외하고 기존 제품을 통해 영업이익 2조원, 세계 25위까지는 올려보자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서 명예회장도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간다. 셀트리온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한편 ‘청년’으로 돌아가 스타트업을 일구겠다는 방침이다. 서 회장은 앞서 “정신연령은 젊은이들과 같다”며 “스타트업 기업인으로 다시 돌아가 피 검사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바 있다. 그는 이번 주총에서도 “제가 빠지면 큰일 난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수반의 절차로 이해해달라”면서 “경영에 부족한 점이 생기면 소방수 역할 하기 위해 저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셀트리온이 오너 리스크가 없어지고, 더 투명해지고,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는 회사가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셀트리온을 국민 기업으로 생각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카드뉴스] 2021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양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황소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게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사자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처녀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천칭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전갈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사수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염소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 [일문일답]SKT 박정호 “주가 답답함 공감..지배구조 개편으로 바꿔보자”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박정호 SK텔레콤(017670) 대표가 25일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안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배구조 개편 계획과 함께 분기배당, 이베이 인수전 참여, 자회사 IPO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다음은 이날 주총 일문일답 전문이다.-지배구조 개편 진행 계획이 궁금하다.△사업보고하면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주가 수준이 우리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충분히 커버 못하고 있다. 개편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고민했고, 올해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주들께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저의 중요한 책무다.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는 반드시 실행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상반기도 아니고, 곧 구체화 되는대로 따로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자리 마련하겠다. 시점상 지금 상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에 양해 부탁드린다.-분기배당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올해는 배당 금액이 실질적으로 많을 수 있다. 1분기 배당 놓친 것은 4분기에 합쳐서 나간다고 보면 된다. 분기별로 금액을 똑같이 하는 것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분기별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총금액은 배당 결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해야 된다. 지금 배당보다 적어진다는 우려는 안 하셔도 된다.-주가 올리겠다고 계속 약속했지만, 현실은 답보상태다.△그래서 지배구조 개편을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자신하는 것은 우리는 4% 배당하고 있다. 주당 25만원 기준에서 4%는 그만큼 자본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의 경우 배당은 적게 하면서 주가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희도 더 성장에 대한 부분을 시장에 인정받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저희 사업 가치가 25조원이고 서브파티가 10조원, 하이닉스가 100조원이다. 제가 하이닉스 의장이다. 총 140조원이 돌아가는데 저희 회사 주주들께 주가상승 연결이 안 된다. 얼마나 답답하겠나.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우리 플랜이 뭔가 놓치고 있나도 생각한다. 그룹에서는 파이낸셜 스토리라고 이야기하는데, 주가라는 것은 실적 반영보다는 회사가 가진 꿈이 뭔지, 미래가 뭔지에 반영된다. 쿠팡 상장에서 보여진 것들이 스토리를 제공한 것이다. 작년에 팬데믹에서 쿠팡이 80% 가까이 성장한 것을 미국 자본시장이 받아준 것이다. 매출이 지난 몇 년간 저조한 것보다 성장을 본다. 우리 자산의 구조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쉽게 바꿔보자, 그것이 지배구조 개편이다. 준비를 다 했고, 주총이 아닌 다른 시점에 말씀드리겠다. 주가 관련해서 주주들의 답답함을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보겠다. -이베이 참여한다고 이례적으로 사전입찰 공식화했다. 의지는 어느 정도인지.△쿠팡이 상장 성공하고 나서 저에게 가장 많이 온 이야기는 11번가 팔라는 말이었다. 5~6조원 현금에다가 쿠팡이 은행들로부터 파이낸싱 한 돈이 5조원 해서 총 10조원이 쿠팡이 사용할 수 있는 여유 금액이다. 대금 결제 기간 줄여서 캐시 나가도 8조원 정도 여유 있다. 이커머스가 공정하고 유효한 경쟁이 되겠느냐 하는 부분이다. 세계 많은 나라에서는 한 나라에 하나의 이커머스라는 인식도 있다. 그런 점에서도 쿠팡을 미국 증시에서 높게 봐준 것이다. 이베이는 주주 공격받는 과정에서 캐시 아웃 항목에서 가장 수익 좋은 한국 부분을 파는 것이다. 인수를 준비했다기보다 우리에게 영향이 있는 포트폴리오다. 참여해서 전체 맵을 바라보면서 전략을 유동적으로 구사해야 한다. 의지가 얼마인지는 전략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지만. 쿠팡이 커머스뿐만 아니라 OTT 미디어도 들어온다. 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 추후 주주들께 시간 마련해 설명드리겠다.-자회사 IPO는 예정대로 진행하는지△예정대로 진행된다. 원스토어 엄청 크진 않다. 앱스토어가 모든 나라에 있는 BM은 아니다. 구글, 애플에 대항해서 하나의 앱스토어 있는 나라 많지 않은데, 원스토어 모델이 다른 나라에 전파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확신할 수 없는 것은 IPO 진행되면 우리 주가가 오르냐는 것이다. 많이 검토하고 있는데 되기 전까지 주가하고, 된 이후에는 그 회사를 산다. 연관성이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IPO 진행하는 것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BM 계획을 자본시장에서 도대체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에 더큰 의미가 있다. 원스토어가 가장 먼저 가고, 원하는 것은 지금 유동성 좋을 때 IPO를 빨리 가야한다. 그다음 ADT캡스, 다음이 11번가인데 이곳은 합종연횡이 더 중요하고, 다음이 웨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