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192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勞·野 공동전선…타임오프 원안 훼손 위기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7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유럽위기 최악땐 한국 내년 성장률 -1.8%-대기업 하반기 경영키워드 `환율·경기회복 속도`-기아차 승용차판매 현대차 추월했다-대형저축銀 감독 은행수준으로-서울·연세·고려대 의대 체제로▲종합-아이패드 긴장해! 태블릿 PC 몰려온다-갤럭시S 국내 돌풍 일주일만에 21만대-7월 위기설 현실화땐 전세계 더블딥 `최악`-투자자금 최대 670억달러 일시에 빠져나갈수도-6대 공공요금 원가미달…물가인상 이어지나▲국제-대만, ECFA 여세몰아 FTA 허브 노린다-독일 대통령에 불프 당선-원자바오 "中 경제 순항"▲금융-5대 시중은행장에게 들어본 하반기 경영전략-KB카드 다시 분사독립 논의▲산업-SK, 3E 신사업에 17조5천억 투자-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의 하반기 3대 키워드-LG통합텔레콤 이젠 `LG유플러스`로 불러주세요-K5>쏘나타, K7>그랜저…주력모델 앞서▲증권-코스피 `급락후 만회` 방어력 커졌다-현대건설은 애물단지?-펀드 환매행진 끝났나?-녹십자 조순태 대표 "여윳돈 1800억원 활용 제약사 M&A 적극 추진"▲부동산-고액예금자는 용산 주상복합 노려볼만-하반기 수도권 7만7000여 가구 `입주폭탄`-상가분양 허위광고 주의보-부도난 아파트 공사현장 싸게 사세요◇서울경제▲1면-"한국형 스마트TV로 시장 주도"-천안함 사건 안보리 조치에 중국도 동의한듯-SK, 10년간 신사업에 17조5,000억 투자-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 386社 선정▲종합-수도권도 아파트 `바지 전매` 극성-인천 등 국내 4개 공항 `알몸 투시기` 중순께 가동-中 "한·중 FTA 협상 내년 시작"-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인수 나서나-정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 발표 철회-SK, 5개社 신규 계열사에 포함 ▲금융-기업銀, 중기창업주·후계자 초청 타운미팅-은행권 하반기 `영업대전` 예고-삼성생명 희망퇴직자 650명 확정 ▲국제-유럽 국가들 연금 개혁 속도낸다-美 상원, 금융개혁법안 표결 연기-구글, 결국 中에 굴복? ▲산업-"제2 도약 위해 과감한 투자로 기회 선점"-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스마트TV, 국가·지역별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할 것"-삼성重·STX조선해양 대만서 컨船 수주 가능성-사명 바꾼 `LG U+` 공격경영 닻 올렸다-소디프신소재 `OCI머티리얼즈`로 새출발-`오픈 프라이스제` 시행 첫날..동네슈퍼 `초조` 대형마트는 `느긋` ▲증권-현대건설 M&A 이슈 부각에 汎현대가 주가 요동-국내 증권사 `해외기업 보고서` 늘고 있지만…-스마트폰 수혜 기대 게임株 맥못추네-회계법인, 컨설팅 분야서 활로 찾는다 ▲부동산-중곡역 일대 개발 `부푼꿈`-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364억弗 `사상최대`-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5일부터 분양 ◇한국경제▲1면-勞·野 공동전선…타임오프 원안 훼손 위기-금감원, 펀드 시세조종 전면 조사-비자 완화…中관광객 몰려온다-`ELS소송` 투자자가 이겼다-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M&A 적극 나서겠다"▲종합-中제조업 `주춤`…경기둔화 우려 커졌다-기아차 파업수순 돌입…민노총 "무효화 투쟁 나서겠다"-돈 잘쓰는 中 관광객 20~30% 늘어날 듯…여행·유통가 `好好`-부당이득 5억 넘거나 시세조종 사흘이상땐 `블랙리스트`-의학전문대학원, 도입 8년만에 의대체제로 유턴▲금융-금융권 인사 공백 `靑개편·개각`에 또 밀리나-"우체국 펀드 판매 못한다"-리스크관리…출구전략…은행마다 화두는 `내실`-우리은행 외화조달 성공-매달 보험료만 7억씩 낸다고…▲국제-대만, 美·日·韓과 FTA 맺어 `아시아 무역허브` 도약-`오바마노믹스` 비판론 고개…문제는 `增稅`-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산업-SK, 3대 신성장사업에 17조5000억 투자…中 `제2내수시장`으로-K5, 쏘나타 눌렀다-LG U+, 5만 와이파이존…무료 인터넷시대 연다-가공식품 `오픈 프라이스` ②중소형 동네슈퍼 혼란▲부동산-광교 랜드마크도 3修…공모형 PF시장 `꽁꽁`-해외수주 늘지만 수익성은 `글쎄`…해외 전문인력 양성 시급-워크아웃·퇴출업체, 하반기 분양 `급브레이크`▲증권-증권사 만기일 대량 헤지거래에 `제동`-`현대건설 매각` 소식에 범현대株 희비-금용공학 접목 `퀀트펀드`가 뜬다-한국증권, IPO·증자 2관왕…M&A선 국내사 선전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세계 5대도시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일 취임식을 갖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제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이라며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을 세계 5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세훈 시장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표를 통해 제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 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더 세게 신발 끈을 조여 맬 수 있게 됐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또 다른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 양 쪽 모두 제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천만 시민 모두의 민의를 헤아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선진 외국의 대도시가 그러했듯이 서울도 이제 장기적인 비전으로 도시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그 선두에서 서울을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온 몸을 던져서 서울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터를 닦아 놓은 서울의 변화가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4년 전, 우리는 주말이면 갈 곳이 없어서 교외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한강과 스무 개 지천으로 나들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계속됩니다. 지속적으로 한강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서울을 쾌적한 수변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4년 전, 집 앞에 공원 하나 없는 동네가 태반이었습니다. 공원이 100만평이나 늘어난 지금은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집 근처에 공원 하나씩을 갖게 됐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서 서울의 공원과 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4년 전,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목 안쪽이 까매졌습니다. 지금은 이삼일 입어도 문제없을 만큼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서울 공기를 거의 제주도와 백령도 수준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4년 전 17배나 벌어졌던 강남과 비강남의 재정 격차는 획기적인 제도 개선으로 4.5배까지 줄었습니다.앞으로는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르네상스와 같은 권역별 특화 개발을 통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4년, 지자체 중 꼴찌였던 서울시 공무원의 청렴도가 1등까지 올라갔고, 전체 예산의 18%였던 복지비는 25%까지 올랐습니다. 창의시정, 시프트, 여행프로젝트 등, 지난 4년 동안 다른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외국 도시와 민간 기업이 벤치마킹 한 서울시의 정책들은 30여개가 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많은 변화들은 이제 소중한 자신감으로 쌓였습니다. 특히 중국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4년 전 27위였습니다. 하지만 2년 만이던 2008년, 1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올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세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워싱턴, 시애틀, 제네바 등의 도시를 뒤로 하고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우뚝 선 것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 그 꿈에 그리던 기록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위대한 변화의 용트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난 4년간의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서 그동안 만들어 놓은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 데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제 34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서울시 최초의 재임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먼저, 소통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시정의 제 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 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와 서울시가 만들어 가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서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정, 쌍방향 시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특히 시의회, 자치구, 각 지역 대표, 다양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둘째, 통합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입니다. 일의 선후를 정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특히 최근에 불거진 학교 안전 문제 등,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일의 완급을 조절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모든 시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한 저의 구상이 시민 여러분의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셋째,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올라선 여세를 몰아서, 서울을 세계 5대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서울의 10년 후, 20년 후, 먹 거리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민선 4기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민선 5기 역시, 그 꿈은 계속 됩니다.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어 온 중요한 수단은 디자인과 문화였습니다. 디자인은 서울이 갖고 있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매력적인 선진 도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시정운영의 원칙입니다. 도시를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개선시켜 나가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입니다. 문화 역시 마찬가집니다. 문화는 팍팍한 도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계 선진도시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투자이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4년,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문화와 디자인은 중단 없이 추진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민선 5기에는 창조성과 인본주의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을 살리고 양육 부담을 줄여서 가족의 행복감을 높여 드릴 것입니다.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그물망 복지를 통해 물 샐 틈 없는 복지 정책을 펼치고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통해서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서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지정되어 진행 중인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은 단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에서 소외된 단독주택지를 집중 지원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풍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공원, 녹지, 수변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서 누구나 집 가까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서울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하고, 균형 있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도시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청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민원 만족도, 청렴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UN 공공행정상 3년 연속 수상 등 유래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애써 확산시켜 온 창의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 제대로 체화되었음을 절감합니다. 그 어느 조직보다도 일 잘하고, 청렴하고, 따뜻한,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이제 궤도에 오른 창의 시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여러분의 업무 환경도 탄력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시청가족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의 동반자로서 시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나은 시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원칙 위에서 위대한 서울시청을 위해 다 함께 뛰어봅시다.다만 한 가지는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부패 시책입니다. 이를 통해 청렴 유전자가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청렴이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내 주었던 청렴도 1위의 기록도 올해는 반드시 되찾아 오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가족 여러분! 서울은 위대한 도시입니다. 한강과 남산, 외사산, 내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입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역동적인 도시이며 최첨단 IT 기술이 600년 전통과 조화를 이룬 도시입니다. 우리 서울의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삶의 질이 만족스러운 서울, 글로벌 탑 5의 자랑스러운 서울,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문사가 뜬다)HR "대박 대신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Honorable Relations` HR투자자문의 H와 R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고객과의 관계를 고결하게 지켜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문사를 믿고 돈을 맡긴 투자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높은 수익률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대박을 터트리기 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택했다. 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는 신뢰할만한 운용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방어 투자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 리스크 관리하는 자문사 여의도에 새로 솟은 고층 빌딩 전망 좋은 층에 자리잡고 있는 HR투자자문을 찾았을때 세미나실에서는 외부 강사의 강연이 한창이었다. 직원들이 모두 `Self-leadership`에 대한 강의를 경청하고 있었다. 이는 채 대표가 회사의 비젼과 핵심가치를 위해 릴레이로 마련한 강연 중 하나다. 자문사의 임무는 고객의 돈을 잘 굴려서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게 채 대표의 생각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이 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객에게 돌려줄 혜택은 뭐가 있는지 등을 보려고 노력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자문사가 되자는 것이다. HR투자자문의 이름도 같은 맥락에서 지은 것이다. 이런 고민의 결론은 수익률만큼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자문사에 돈을 맡기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많다. 그러나 운용하기 나름이다. 채 대표는 "손실이 났을 경우 고객들의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며 "퇴직금을 맡긴 사람도 있고 펀드 환매대금을 맡긴 고객도 있을텐데 이들을 생각하면 나태해질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위험을 반영한 성과지표인 IR(Information Ratio)이나 샤프 지수 등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 ▲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 ◇ `콜옵션 닮은 수익구조` 추구채 대표의 운용철학은 `콜옵션처럼 하자`다. 아래로는 손실이 제한되고 위로는 수익이 무한하게 열려 있는 콜옵션의 수익구조가 궁극적으로 채 대표가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어가 먼저다. 급락장에 잃지 않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채 대표는 "방어를 잘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공격할 기회가 온다"며 "찬스가 오면 그때 집중적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투자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격적으로 투자했다가 한순간 몰락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봤고, 또 막상 기회가 왔을때 현금이 없어 투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겪어봤다. 그래서 하락가능성 보다는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투자한다.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선물로 헤지해서 손실을 최소화했고, 이후 주가가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방어전략으로 위기를 잘 견디다가 기회를 잡은 것이다. ◇ 유망 테마 선점→핵심종목 집중 투자 채 대표는 시장을 보면서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될만한 주식을 낙아채는 스타일이다. 유망한 테마를 선정하고 그중 테마를 탈만한 핵심 종목을 사서 보유하는 식이다. 물론 여기에는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모두 논리적으로 녹아들어가 있다. 최근 동양종금증권과 계약을 맺고 출시한 자문형랩은 바로 이 유망 테마 선점과 핵심 종목 집중 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요즘 관심은 중국 테마. 채 대표는 "중국은 생산과 투자가 견인하던 경제에서 이제 소비와 고용이 주도하는 경기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경기회복 후반기에는 중국 소비회복으로 수혜를 입을만한 종목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서 소비가 크게 나아질 여력이 없다. 대신 중국에 진출해 그 나라의 소비를 밑바탕으로 계속 성장동력을 이어갈 기업을 찾는 것이다. 중국 매출 비중은 어느정도 되는지, 어떤 사업부에서 돈을 버는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종목을 고른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중국 현지 탐방도 직접 다닌다. ▲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가 태블릿 PC로 HR투자자문사를 `다크호스`로 비유해 소개하고 있다. 종목을 발굴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증권사의 전문인력들, 애널리스트가 쏟아내는 리포트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컨센서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크게 상향조정된 종목들을 추려 분석에 들어간다. 채 대표는 "아마 주가나 지표, 실적 등이 크게 변화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런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분석해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HR투자자문 운용역들의 출근시간은 새벽 5시다. 7시 회의를 하기 전까지 각종 데이터와 지표, 분석자료들을 챙겨본다. 그리고 회의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한다. 채 대표는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어떤 아이디어든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가능성 있으면 시도해본다"며 "이는 수평적인 조직에서나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형랩 외에 자문사에 직접 돈을 맡긴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헤지펀드 운용전략도 구사한다.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되, 롱숏 전략,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 해외 선물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이 역시 손실은 제한하고 윗쪽으로는 열린 수익구조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투자전략은 금융위기때 빛을 발했다. 주가가 폭락했을때 선물로 헤지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후 주가가 반등할때 주식 비중을 과감히 확대해 상승장을 만끽했던 것. 채 대표는 "늘 내가 왜 이자리에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며 "투자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또 고객의 꿈과 미래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승배 HR투자자문 대표이사 약력▲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장은증권 투자전략팀 및 기업분석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태평로지점 ▲삼성투신운용 주식3팀 펀드매니저 ▲델타투자자문 주식운용 이사 ▲한국투신운용 주식3팀 차장 ▲블루리그일렉트로닉스 이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기획본부 상무 ◇장우진 부사장(운용본부장) 약력▲연세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분석팀 ▲삼성화재 증권팀 주식운용 ▲삼성투신 LT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 3팀장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작권 3년7개월 연기..한미FTA 불지펴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6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시작전권 전환 3년7개월 연기 오바마, FTA 12월께 비준 추진 -G20, 재정적자 3년내 절반 축소 -38개사, 내달중 워크아웃 착수 -태국전사, 더 큰 꿈을 품자 ▲트렌드 -천리안 발사 38분만에 첫 교신 성공 -세탁기·식기세척기 물소비량 의무표시 ▲한미FTA재시동 -오바마가 다시 불지핀 한미 FTA `기대반 고민반` -핵심의제는 쇠고기와 車 -재협상? 실무협의? ▲전작권 전환연기 -북핵실험 천안함 도발.."한반도 안보상황 급변"공감대 -유사시 미군 자동개입 불확실 -韓 "안보 불안감 없앴다"..美 "태평양 안보 위한 것" -`코리아 디스카운트`완화될 듯 -與野 또 공방 ▲G20정상회의 -주요이슈 11월 서울회의로 대거 미뤄 -李대통령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서둘러야" -G8 `北 천안함비난` 러도 동참 ▲종합 -`세종시 운명` 박희태의장 손에... -韓-캐나다 쇠고기 수입협상 내달 개최 -`다자녀`부의 상징 맞네 -"기준금리 4%돼야 정상" -병역자원 4년만에 800만명 밑돌아 -北 김정은 후계 공식화? ▲국제 -中사업 성공조건은 철저한 사전조사 -월街 은행들 "휴~ 한숨돌렸네" -日기업 4곳중 1곳 아시아에 의존 -美맨해튼 아파트 시장 회복세 ▲금융·재테크 -외국계은행 점포 서울 수도권 지역에 80% 밀집 지역편중 심화 vs 영업특화 전략 -다이랙트보험사 적자행진 -KB지주 사장 다음달 13일 이후 결정 -"암보험은 비갱신형이 유리" ▲기업과증권 -스마트폰 갤럭시S 법인수요 많다 -아이폰4 안테나 문제? -신형 아반떼 벌써 1만대 계약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받아 ▲기업·경영 -건설사 퇴출..철근업계 3중고 -제주LPG, SK독점 깨지나 -문자로도 114물어보세요 ▲중소기업·벤처 -이스라엘서 테팔 꺾고 1위 -그냥빼도 안전한 외장하드 ▲유통 -명품시계의 거침없는 질주 -왕실이 즐기던 위스키 맛을 보여드립니다 -아웃도어 새 브랜드 봇물 ▲기업과증권 -조선주 바닥쳤다는데..본격상승 언제? -FTA 재논의 자동차주에 빨간불 -톰보이등 11사 워크아웃 조회공시 -대차거래 잔고 크게 늘어 주의를 -템플턴FT 포커스 수익률 21% 최고 -동부하이텍 하반기엔 흑자낼 듯 ▲부동산 -천연대신 중국산 인조대리석 분쟁중인 계약자에 해지 통보 -부실공사 퇴출 적극 나선다 -이번주 전국 7곳서 3689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한미FTA 재조정 협상 곧 착수" -내달부터 전임자 모두 임금 못받아 -부실PF는 매각했지만..저축銀 `생사 기로`에 ▲종합 -잠실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말까지 2만개 확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협상 재개 ▲G20회의·韓美정상회담 -재정적자 3년내 현재 절반수준 감축 합의..실효성은 의문 -"서울회의서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 노력" -전작권 전환 연기..천안함 사건 이후 논의 급물살 -車 비관세·쇠고기 완전개방 압박 예상..절충 쉽지 않을 듯 -재협상?추가협상?추가협의?..논의형식에 관심 집중 -"美쇠고기 추가 개방할 만큼 한국 소비자 신뢰 회복 증거 없어" ▲종합 -김정은 권력승계 공식화 여부 주목 -삼성重, 최대 23개월 육아휴직제 도입 -"3분기 수출 맑음"..5분기째 호조 예상 ▲금융 -대부업·농수협도 종합검사 받을 듯 -구조조정 대기업 이번주 본격 절차 돌입 -변액보험 총자산 50조 넘어섰다 ▲국제 -美 `기업부패` 칼빼자 中 `화들짝` -`재정위기` 그리스 연금개혁안 확정 -中 원자바오 총리 "노동자 임금 권익 향상시켜야" -美 고급주택 시장 나홀로 회복세 -日 노무라 임원 "성과급제 괜찮네" -日 車업계 사장연봉 극과극 ▲산업 -`명품 3D TV` 잘나가네 -"탄소섬유 국산화로 세계 2위 생산국 목표" -OCI, 국내 첫 녹색전문기업 인증 -LGT `脫통신` 조직 쇄신 본격화 -게임업체들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강화" -SKT-구글, 中企 지원 손잡았다 -대형마트 가격비교 광고 `진실 공방` ▲증권 -"3분기에 고점 찍은뒤 상승탄력 둔화될듯" -SK-SKC&C 합병 가능성 커져 -`업황 호조` 반도체·LCD주 시총 순위 껑충 -연기금, 코스닥 IT부품주 집중매입 -실적기반 사업다각화 추진주 `러브콜` ▲부동산 -이르면 2012년부터 이주 용적률 300% 최고 70층 잠실주공 5단지 안전진단 통과할 듯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큰장 선다 ◇한국경제 ▲1면 -G20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사실상 물 건너가 -전작권 이양 3년7개월 늦춘다 -산후조리원·유흥주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종합 -`천리안` 위성발사 성공..경제효과 4560억 -北, 9월 당대표자회..`후계` 굳히기 ▲G20 캐나다정상회의 -`은행세 도입` 개최국부터 반대..中·브라질·호주도 가세 -李대통령 "금융안전망 구축에 역점" -中"위안화 절상은 내부사정에 달렸다" -미국산 자동차·30개월이상 쇠고기 수입 압박 거셀듯 -신용위험 C등급 받은 38개사 내달까지 워크아웃 개시결정 -對中무역흑자 325억弗..전체 80% 차지 -李대통령 "전작권 환수, 시간 더 필요"..오바마, 흔쾌히 수락 -안보불안 해소 도움..방위비 추가부담 없어 ▲경제금융 -재정부, 국민연금 `복지사업 투자` 제동 -"시한은 사흘 남았는데..." -韓·캐나다, 내달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 -납골당 이용 중단하면 사용료 일부 환불 ▲국제 -"금융개혁안 태풍될 줄 알았는데 미풍"..월가 안도의 한숨 -IMF 자금급한 루마니아, 연금삭감 대신 부가세 인상 -中하이난다오 개발열기 후끈..18조원 투입키로 -리콜사태 도요타 사장 `보너스 0원` -세계 최대 금하 49억원에 팔렸다 ▲정치 -鄭총리 "책임지라면 책임지겠다" -세종시 주성안 오늘 본회의 제출 ▲산업 -美NOV, 한국에 생산거점..세계해양설비업체 몰려온다 -"부품없으니 현금으로..."GM대우 `황당한 리콜` -기아차 노조 `고약한 타이밍`대기록 앞두고 파업? -현대차 아반떼 돌풍에 설레고 -박용만 회장 "인도서 돈냄새가 난다" ▲중기유통 -술에 칼로리 표시하고 `죄악稅`까지... -외국기업 `마드리드 출원` 급증 -방글라데시, 패스트패션 생산기지로 ▲부동산 -"GDP대비 건설비중 20% 육박..삼성전자같은 글로벌 기업은 없다" -구조조정 대상건설업체 계약자들 "어찌하오리까" -3.3㎡당 2천만원..강남 새아파트 전세가 고공행진 -파주 교하 광주 수완 등 이번주 7개단지 청약 ▲증권 -항공 해운 여행주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외화부채 많은 철강 정유주 환율상승에 순익 줄듯 -강남 큰손들 `정액분할` 펀드투자로 고수익 -스팩투자 공모펀드 나온다 -외국인, 채권 `팔자` 전환 -녹색성펀드가 웬일이지? -`4가지 경우의 수`로 본 하반기 이후 증시
- (VOD)리더스 클럽 `35세 10억 골드미스 재테크노믹스` 外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서적과 출판계 소식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북 마스터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오늘 첫 번째 책은 30대 미혼 직장 여성들을 위한 재테크 책이군요? 1. `35세 10억 골드미스 재테크노믹스` - 1% 골드미스들의 특별한 돈 관리 노하우 저자 : 최성우 / 출판사 : 이지북 <답변>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최성우 저자의 차기작으로 ‘똑똑한 골드미스’를 위한 파이낸스 북입니다. 골드미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월급만으로 자산을 부풀리고, 부풀린 자산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무 상담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부’로의 실크로드를 선물한 저자는 ‘재테크란, 내일 먹을 식량을 오늘 비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렵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꼭 해야 하는 게 재테크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보다 조기은퇴 가능성은 높으나 평균수명은 긴 ‘골드미스’에게 있어 재테크는 이제 외면할 수 없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 됐습니다. <질문> 재테크라는게 말 같이 쉬운 것은 아닐 텐데요. 그리고 알면서도 하기 어려운데, 이 책만의 비법이 있나요? <답변> 대부분의 골드미스들이 당장은 현재의 일과 생활에 부족함이 없기에 재테크의 필요성을 못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50년은 더 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골드미스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닌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서, 노후에도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재테크’의 예리한 안목을 키워줄 것입니다. 이 책은 무조건 부자 되기 등의 뜬구름 잡기 식이 아니라 골드미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신의 돈을 가지고 직접 손쉽게 따라하여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월급통장의 활용법’, ‘나에게 맞는 보험은?’, ‘골드미스만의 주식투자 비법’, ‘내 집 마련 노하우’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골드미스는 월급만으로 자산을 부풀리고, 부풀린 자산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는 강력한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스즈키사에 관한 책이군요? 2. `작아서 더 강한 기업 스즈키` 저자 : 스즈키 오사무 / 출판사 : 리더스북 <답변> 글로벌 경제위기, 자동차 시장의 장기불황, 토요타 쇼크라는 3대 악재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흑자행진’으로 눈에 띄는 일본자동차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형차· 바이크 전문회사 스즈키(SUZUKI)입니다. 경제학자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다면, 스즈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것이 강하다!” 여타의 기업들이 “더 크게, 더 높이, 더 빨리”를 외칠 때 스즈키만은 고집스럽게 “작게, 적게,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를 외쳐왔습니다. 저수익형 소형차만을 고집하여 ‘산업의 이단자’로 불려온 스즈키지만 그만의 특화전략은 대단히 유효하여 위기와 악재 속에서도 홀로 선전, 실제로 모든 기업의 꿈인 100년 지속성장의 신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내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토요타와 같은 고속압축성장의 유전자를 가진 우리이기에 토요타 쇼크 속에서도 유일하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 스즈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우외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성장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위기에 강한 진정한 강소기업이 되고 싶다면, 지금, 우리 자동차에 없는 스즈키만의 초특화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 더 소개해 주시죠. <답변> 스즈키사의 80세 현역 CEO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쓴 경영에세이입니다. 스즈키는 그동안 토요타와 닛산, 혼다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잇따른 악재와 위기 속에 홀로 독주하며 그 숨겨진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이례적으로 소형차 전문회사인 스즈키의 생존전략을 파헤치는 80쪽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합니다. 이 책에는 스즈키에 입사한 지 50년, 사장으로 일한 지 30년, ‘하마마츠 시골의 중소기업에서 글로벌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오사무 회장 개인의 역사이자 스즈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최초로 경차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 ‘알토’의 개발, 하마마츠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협력하는 계기가 된 GM과의 제휴, 글로벌 노선의 초석이 된 인도와의 만남 등 스즈키의 역사를 바꿔놓은 변곡점들이 생생한 드라마로 전달됩니다. 거기에 더해, 오사무 회장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불황에도 지속 성장해 온 스즈키만의 경영전략과 철학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본 안팎이 흔들리고 경쟁업체들이 적자에 시달릴 때 어째서 스즈키만 흔들리지 않았는지, 어째서 스즈키만 흑자행진을 달리고 있는지 그 생존전략과 성공비결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질문> 마지막 책 알아보죠. 많은 사람들이 대인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면 긴장을 하게 되는 울렁증이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군요? 3. `통하는 프레젠테이션` 저자 : 제리 와이즈먼 / 출판사 : 코리아닷컴 <답변> 이 책의 저자인 제리 와이즈먼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기업 프레젠테이션 코치입니다. 야후!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 소프트, 인텔 등 수많은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마케팅 담당자들이 그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의 도움과 지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한 사례도 많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코치 제리 와이즈먼은 20년 동안 수많은 대기업 CEO와 중역에게 기업공개 전국 설명회를 성공리에 진행해 높은 이익을 올리는 방법을 지도해 왔습니다. 회사의 주가가 올라가고 기업공개 설명회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전적으로 제리의 프레젠테이션 강의 덕분이라고 그의 고객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이 책은 그간 1,000여 곳 이상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거나 제품을 판매하거나 동업을 제안하거나 프로젝트를 승인받는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해 온 프레젠테이션 기법과 전략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현장에서 입증된 기법과 실용적인 도구, 통찰력이 넘치는 조언과 상세한 사례가 풍부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봐야 할 중요한 전략서입니다.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 업무가 많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물론 학생, 연설가, 토론 사회자, 패널, 목사 등에게도 적합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VOD)요트 타고 지구 한 바퀴☞(VOD)중국 남부 폭우…88명 사망☞(VOD)무너지는 유럽 강호들
- (미리보는 경제신문)남아공 월드컵 개막..`관전포인트 빅4`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다음은 6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국고채에 `슬로 머니` 몰린다 -신수종사업의 특별한 성공조건 -남아공 월드컵 개막…관전포인트 빅4 -검찰 기소독점 완화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인 직무정지 ▲뉴스포커스 -홈플러스 SSM 강자로 부상 -지자체가 사회적기업 키운다 -아이패드·S패드가 디지털교과서 ▲종합 -MB "지방 건설경기 관심 가져야" -나로호 발사 실패 남은 궁금증 -외국인 투자잔액 올해 10조원 늘어 -미래委가 내다 본 `2040년 한국 경제` -韓銀, 금융안정 역할키워야 -"지금이 韓·中 FTA 맺을 적기" ▲경제·금융 -대부업체에 저축銀 인수 허용 -경남銀 금융사고 피해 15곳 대책회의 -내달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 -금감원 "농·수협 수신금리 내려라" ▲정치·외교안보 -천암함 `새떼 보고` 논란…진실은? -與野, 한목소리로 軍 질타 -한나라당 전당대회 내달 10~14일께 개최 ▲국제 -절친 美·英, BP사태 대놓고 비난공방 -日내각, 목표성장률 2%대 상향조정 -후지쓰·도시바, 휴대전화사업 통합 ▲기업과증권 -스마트폰 `2년 약정` 굴레 -현대차, 글로벌 노사대책 긴급논의 -유심칩 이동 막은 SKT·KT에 과징금 -SK, 페루 LNG공장 준공 -하반기 기업공개 서두른다 -해외發 재료에 출렁인 코스피 -나로호 관련주 신저가 속출 -코스닥 올드어 첫 서킷브레이커 -삼성證 히든챔피언스팩 지분 매각 왜? -中서부개발·내수株 첫손 -금값 조정때마다 분할매수 괜찮겠네 ▲부동산 -신규분양 아파트 매력 떨어졌다 -서울에 공원 48개 새로 만든다 -역세권 집 헐고 고시원 짓는 이유 ◇ 서울경제 ▲1면 -부동산 부양책 이달중 나올듯 -대한민국 `월드컵 열풍`에 빠진다 -이광재 당선자 도지사 직무 정지 -"적절한 시기에 靑 참모진 개편" -`미국식 대배심제` 도입…검찰 기소권 제한 ▲종합 -고점관념 깼더니…업무 `술술` 매출 `쑥쑥` -7월 아이폰3G 10만개 분실설 -나로호 추정 잔해물 제주 앞바다서 수거 -中 과열 지속…경기운용 `딜레마` -"韓,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 높다" -정부 `北 돈줄죄기` 본격화 -남북교역 중단조치 "北, 연간 2억8000만弗 손실" -2040년 GDP 6만弗 시대 열린다 -"세계 반도체시장 올 28.4% 성장" -경쟁치열…KB금융지주 회장 자리가 뭐길래 -"자산 거품, 사후 대응 쉽지않다" -中企, 1분기 매출 늘었지만 돈 부족 -베이비부머 81% "갑작스런 퇴직 불안" ▲국제 -`돈 쌓아두는` 美 기업들 -`돈 바닥난` 美 지방정부 -美 기업들, 유럽 위기로 `반사익` -스페인·이탈리아·아일랜드 국채 발행 성공 -中 3대 철강업체 가격인하 -IIF, 바젤위 규제안에 우려 ▲산업 -종합상사, 해외자원 개발 속도낸다 -SK에너지 페루서 LNG 생산 돌입 -홈플러스, 킴스클럽마트 인수 나서 -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점수 -삼성전자 `32나노 저전력 로직 공정` 개발 ▲증권 -`금리 곧 오른다` 보험株 훈풍 -`비실비실` 철강株 바닥 탈출하나 -금호석유 5%대 `뜀박질`…신고가 눈앞 -LG전자 실적악화 우려로 또 신저가 -회사채 발행시장 다시 활기 -셀트리온, 코스닥 대장주로 재등극 -스팩, 기재개 켜나 -"당분간 박스권 장세…중소형주 주목하라" -미래에셋, 운용업계 전체 순익의 50% 차지 ◇ 한국경제 ▲1면 -MB의 고민 "지방건설 살려야 바닥경제 살텐데" -靑비서실 개편 앞당긴다 -남아공월드컵 개막 -대림산업, 쿠웨이트 1조원 플랜트 수주 -이광재 직무정지 항소심도 징역형 ▲종합 -엉터리 규정이 지방채 발행 부추겼다 -"2040년 1인당 국민소득 6만弗" -"4대강 사업 완결해야" -나로호 잔해 일부 수거…원인규명 속도낼 듯 -퇴직자 87%가 `5년 미만 근속` ▲경제-서울 직장인 3명중 1명 "이직 원한다"-"터키 원전 수주전 한국외 경쟁자 없다"-"한-EU FTA 연말까지 비준할 것"-상장기업 2년만에 최고실적 ▲월드컵 경제학-1박2일 응원·트위터서 `대한민국`~기업들 `Again 2002`-세계가 축구에 미친 1개월‥FIFA 4조5000억 수입-상금 지난 대회보다 60% 수직상승…우승팀 373억 `돈 잔치` ▲국제-유럽위기엔 안 통하네…고개 떨구는 `케인스 주의`-中 인플레 경고등…소비자물가 3.1% 올라-가이트너 "中, 위안화 절상하라" 재압박-美증시 `서킷브레이커` 도입-오바마 "BP 회장 얼굴 좀 봅시다"-후지쓰·도시바 휴대폰사업 합병 추진 ▲산업-자원 독립 `최태원의 꿈`…14년만에 南美서 결실-호텔신라-호텔롯데 `면세점 싸움` 법정으로 -삼성전자, 주문형 반도체 32나노 공정 개발-中企 "임금 부담" 脫중국…대기업 "내수확대" 부푼기대-브라질, 한국자동차 수입업체 세무조사-휴대폰 USIM, 9월부터 자유롭게 옮긴다 ▲부동산-서울 가깝네…광역교통망 따라 집 사볼까-강남 원룸 월세 찾기 `하늘의 별따기`-아파트 모델 연예인 재등장…왜? ▲증권"이제는 내수주" vs "여전히 수출주"-금리 오리면 보험·IT·은행株부터 웃는다-셀트리온, 코스닥 시총 1위 복귀-조선주 모처럼 뜀박질-자산운용사 순익 14%↑ 미래에셋 1725억 흑자
- 나로호, 더이상 실패는 없다..`5개월간 400회 점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는 9일로 예정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는 지난 1차 발사의 위성 궤도 진입 실패 원인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8월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우주로 향한 나로호는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바 있다. 이 때문에 1차 나로호 발사는 `사실상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1차 발사 직후 2차 발사를 준비해 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꾸려 페어링 미분리 등에 대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5개월 동안 원인규명을 위해 7회의 페어링 분리시험과 400회의 시스템 시험을 수행될만큼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400회의 시험을 거쳐 교과부와 항우연은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분리장치의 강성 보강, 비파괴검사 실시, 방전 방지를 위한 케이블 연결기 및 회로 보완 등을 지상시험 과정에 적용해 개선사항을 검증했다. 이후 지난 2월 1일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발사대 성능점검시험이 시작됐고, 지난 3월23일에는 나로호 페어링을 포함한 상단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됐다. 또한 이후 교과부는 4월5일 러시아로부터 나로호 1단을 인도받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했다. 재도전을 위한 발사 준비는 4월 재조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4월에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에 대한 기계설비, 추진제공급설비 및 발사 관제설비의 성능점검이 실시됐다. 이어 지난 5월 14일에는 나로호 상단이 고체 킥모터, 과학기술위성 2호, 페어링과 조립을 마쳤고, 19일 1단과 연결되며 우주로 향할 모양을 갖췄다. 이어 실패를 줄이기 위한 각종 점검과 시험이 반복됐으며 지난 2일에는 나로호 동체에 `대한민국` 마크와 태극기가 찍혔다. 7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송된 나로호는 이날 오후 발사를 위해 기립할 예정이다. 기립한 나로호는 9일 오후 5시께 다시 한번 비상한다. ◇나로호 발사 일지 ▲2000년 12월 우주센터 건설 착수▲2004년 10월 항우연- 러시아 흐루니체프사, 기술협력 계약 체결▲2006년 12월 과학기술 2호 제작, 조립▲2008년 8월 발사체 2단 국내 개발 완료▲2009년 6월 나로우주센터 준공▲2009년 8월 나로호 1차 발사 ▲2010년 5월 나로호 조립▲2010년 6월 나로호 2차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