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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l&Bear]유동성이 악재 압도... 덜 오른 종목 ‘주목’
  • 스마트브리프이 기사는 한눈에 보는 투자뉴스 '스마트브리프' 12월16일자(AM8)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스마트브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16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PDF 보기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브레이크가 고장 난 걸까. 꿈의 지수 2000선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전일 뉴욕증시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리스크로 소폭 약세로 돌아섰지만, 국내증시에서 확인되는 강인한 투자심리는 스페인 악재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 역시 추가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각종 악재를 압도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이라면 단순하게 가장 덜 오르고, 가장 부진했던 업종을 고르는 게 최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신영 "12월 고점이라면 내년 증시 상승확률 높아" 신영증권은 주식시장이 향후 기대감을 반영하며 움직이는 시장임을 감안할 때 1월과 12월에 변곡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한국은 12월에 변곡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유독 많았다고 설명한다.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12월에 고점을 형성했던 해와 그다음 해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1900년대 이후 미국은 12월 고점을 형성한 35번 중 다음 해 22번이 상승했고, 한국은 11번 중 8번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평균 상승률도 26.2%에 달했다. 12월이 고점이었다면 다음 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추가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채널 상단선과 주가패턴알 고려하면 2050~2075선을 목표치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일목균형표 상으로 11월 29일을 전후해서 9일 기준으로 단기 변화일이 발생했는데, 다음 변화일은 12월21일이고, 그다음은 내년 1월3일"이라며 "8월27일에서 10월7일까지 상승파동이 26일 간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1월3일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 "대안은 덜 오른 종목" 문제는 최근 시장이 지나치게 빠른 순환매 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을 단순히 보유했다는 점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살 것인지, 순환매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순하게 올해 가장 덜 올랐고 하반기 시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주, 보험과 화학, 조선 등이 오른 것도 이러한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12.16 I 김지은 기자
  • [Bull&Bear]유동성이 악재 압도... 덜 오른 종목 ‘주목’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브레이크가 고장 난 걸까. 꿈의 지수 2000선을 넘어선 코스피 지수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전일 뉴욕증시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리스크로 소폭 약세로 돌아섰지만, 국내증시에서 확인되는 강인한 투자심리는 스페인 악재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 역시 추가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각종 악재를 압도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이라면 단순하게 가장 덜 오르고, 가장 부진했던 업종을 고르는 게 최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신영 "12월 고점이라면 내년 증시 상승확률 높아" 신영증권은 주식시장이 향후 기대감을 반영하며 움직이는 시장임을 감안할 때 1월과 12월에 변곡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한국은 12월에 변곡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유독 많았다고 설명한다. 임태근 애널리스트는 "12월에 고점을 형성했던 해와 그다음 해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1900년대 이후 미국은 12월 고점을 형성한 35번 중 다음 해 22번이 상승했고, 한국은 11번 중 8번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평균 상승률도 26.2%에 달했다. 12월이 고점이었다면 다음 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역시 추가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채널 상단선과 주가패턴알 고려하면 2050~2075선을 목표치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일목균형표 상으로 11월 29일을 전후해서 9일 기준으로 단기 변화일이 발생했는데, 다음 변화일은 12월21일이고, 그다음은 내년 1월3일"이라며 "8월27일에서 10월7일까지 상승파동이 26일 간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1월3일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나대투 "대안은 덜 오른 종목" 문제는 최근 시장이 지나치게 빠른 순환매 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을 단순히 보유했다는 점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살 것인지, 순환매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단순하게 올해 가장 덜 올랐고 하반기 시세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주, 보험과 화학, 조선 등이 오른 것도 이러한 콘셉트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12.16 I 김지은 기자
존박 `대두논란` 개의치 않아
  • 존박 `대두논란` 개의치 않아
  • ▲ 존박[이데일리 SPN 연예팀] 존박이 이른바 자신의 `대두 논란`에 대해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존박은 15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근황을 전하던 도중 자신의 큰 머리와 얼굴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는 얼굴크기가 중요한 모양인데 잘 몰랐다"고 말했다. 존박은 "얼굴 작은 것이 예쁘다는 것을 잘 모르고 무작정 사진을 찍었다"며 그것이 실제 얼굴 보다 사진에서 얼굴이 더 크게 나왔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존박은 최근 주진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네티즌 의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서 얼굴 작기로 유명한 주진모와 존박의 얼굴이 너무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존박은 "저도 주진모 씨와 찍은 사진을 보니 웃음이 났다"며 "제가 얼굴이 작은 편은 아니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박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멋있는 사람도 아니고 다만 착하고 좀 멍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순진남이다"고 강조하며 자신을 둘러싼 소위 `차도남`,`엄친아`란 평가를 부인했다. 존박은 지난 10월 `슈퍼스타K 2`에서 134만명의 경쟁자 중 2위를 차지해 벼락 스타로 부상했다. ▶ 관련기사 ◀☞존박 "큰 꿈 나눌수 있는 소속사 찾겠다"☞존박은 아이언맨?…피규어 쓴 모습 '폭소'☞[포토]'슈스케2'★ 존박, 2NE1 박봄 손 잡고☞[포토]'슈스케2'★ 강승윤·존박·장재인, 프로들과 어깨 나란히☞[포토]'슈스케2' 존박, 손호영·정민 남매와 MC 도전
2010.12.15 I 연예팀 기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 `위대한 탄생` 도전
  •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 `위대한 탄생` 도전
  • ▲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재미동포 폴김[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폴김이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도전했다.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된 `위대한 탄생` 해외 오디션에서 폴김은 “나의 뿌리인 모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지원했다. 폴김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6에서 한국인 최초로 톱24에 들었던 재미동포다. Mnet `슈퍼스타K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서 톱20에 선발된 경력으로 화제가 됐던 터라 폴김의 해외 오디션 통과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미국을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나눠 뉴욕과 LA에서 각각 1차 오디션을 진행한 뒤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2차 오디션을 실시했다. 이번 미국 오디션에는 다민족 국가인 만큼 미국인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사회복지사, 부동산 관계자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버클리 음대, 콜롬비아대, 뉴욕대 등 명문대 학생까지 참여했다. 미국 오디션에는 윤상과 조PD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박혜진 아나운서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루나와 크리스탈이 MC로 나섰다. `위대한 탄생` 미국 오디션은 10일 방송된다. ▶ 관련기사 ◀☞미코 일본 眞 권리세, `위대한 탄생` 출연해 화제☞'위대한 탄생', 첫회보다 시청률 상승☞`위대한 탄생` 日 오디션에 현지인 대거 지원 `新 한류 실감`☞`위대한 탄생` 3일 본격 시작…방시혁 독설멘트 `분위기 확~`☞'위대한 탄생' 北 도발로 中 현장 공개 취소
2010.12.10 I 김은구 기자
“작은 아이디어 상품, 창업으로 엮는다”
  • “작은 아이디어 상품, 창업으로 엮는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발명·신제품)창업에는 3가지 원칙이 있어요. 먼저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관련 산업의 기술 속도가 빠르면 안 된다는 것. 기껏 개발해놓고 못 파는 수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세 번째는 사용 수요자 층이 넓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 창업 부문 대상 수상자 조현준 강남대 학생(우)과 엄현택 고용노동부 실장(좌)이데일리가 주최한 제12회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창업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은 28살 조현준 강남대 학생은 자신의 창업 원칙에 대해 당당히 밝혔다. 그는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종이컵 판매 사업 계획안 냈고, 현실성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 조사 없이 아이디어 응모하기에만 급급했던 다른 아이템과 달리 조 씨의 창업 아이템은 간단하면서도 제품화가 쉬웠다. 접이식 종이컵 특허등록자와 협의하여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법인까지 있어 `청년 창업자 양성`이라는 대회 취지와도 부합했다. “하지만 본선 프레젠테이션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전자회로처럼 뭔가 기술적이고 복잡한 것을 설명했는데, 저는 달랑 종이컵 하나라서 민망했어요. 그래도 전 저의 선택을 믿었습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그의 제품은 단순한 종이컵에 불과해 보인다. 하지만 종이컵은 국내 시장만 2000억원대에 이른다. 제품화에 따라 1조6000억원대에 이르는 국내 음료수 시장도 노려볼 수 있다. 조 씨에 따르면 접이식 종이컵 사업은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 먼저 그는 등산용 종이컵으로 제품화할 수 있다. 구겨지면 쓸 수 없는 기존 종이컵과 달리, 납작하게 접고 있다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쓸 수 있다. 또 가방에 수십개를 넣을 수 있다. 조난을 대비한 비상용품에도 충분히 들어갈 만하다. 두 번째는 음료수 회사의 판촉용이다. 페트로 된 음료수를 사 본 사람들은 한 가지 불편함을 느낀다. 컵이 필요하다는 것. 접이식 종이컵은 페트병에 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음료수 페트를 사면서 컵을 따로 사거나, 입을 대고 마셔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조 씨는 “페트에 컵이 붙어 있다면, 소비자들의 손이 자연스럽게 갈 것이고 이는 판매량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커피, 녹차 등의 인스턴트 차 상품이다. 기존의 팩 형태가 아닌, 접이식 종이컵 안에 차봉지를 넣어놓는 형태다. 납작하게 접힌 종이컵을 피면 컵이 되고 거기에 뜨거운 물을 바로 넣어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뜨거운 물만 있으면 즉석에서 차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조 씨는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사업화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조현준 강남대 학생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인 접이식 종이컵을 들고 있다.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모전 응모가 성공 취업을 위한 필수 코스처럼 인식되고 있다. 이번 경제유니버시아드 창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그는 “내 사업 아이템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며 “좀 더 객관화된 언론, 공정위, 국가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씨는 “프레젠테이션도 너무 많은 내용이 아닌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면서 시각적 효과를 곁들여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예선까지는 전체 응모작 중 3위에 불과했지만, 본선에서는 빼어난 프레젠테이션으로 경쟁작을 물리칠 수 있었다. 끝으로 기자는 대학 4학년으로 취업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물어봤다. 이에 조 씨는 “본인은 청년 실업난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 그는 나름의 진단을 했다.  그는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대기업만 노리는 것이 문제”라며 “(대기업 취업을) 물론 시도해볼 만 하지만, 절대 다수 중소기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에서는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밖에 없다”며 “친구들이 안전한 곳(대기업)에서만 시작하려다 보니 이런 기회를 못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씨는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최강의 종이컵 회사 창업에 성공하는 것”이란 꿈을 밝혔다.
2010.12.07 I 김유성 기자
`스타킹-기적의 목청 킹`에 소녀시대도 눈물
  • `스타킹-기적의 목청 킹`에 소녀시대도 눈물
  •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기적의 목청킹` 프로젝트에 패널로 출연했다가 도전자들의 사연과 노래에 눈물을 흘리는 소녀시대 멤버들.[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비만에 이어 음치 잡기에 나섰다. 범국민 다이어트 프로젝트 `다이어트킹`으로 화제를 낳았던 `스타킹`은 4일부터 `기적의 목청킹`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적의 목청킹`은 남 앞에서 노래 한번 불러본 적 없는 음치, 박치는 물론 폴 포츠처럼 전문 성악가로 활동하고 싶지만 실력이 2% 부족한 사람들에게 기적을 일으킨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Mnet `슈퍼스타K`, KBS 2TV `남자의 자격`의 `남격 합창단` 등으로 노래 잘하는 사람이 영웅이 되는 시대적 추세를 거스르는 발상의 전환이기도 하다. `스타킹` 제작진은 지난 2개월 간 방송을 통한 공지로 전화신청 및 홈페이지 게시글 등으로 1000여 명의 신청을 받았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총 16인을 선정했다. 서울대 김인혜 교수가 이들의 지도를 맡았다. 후보 16인 중 특히 눈에 띄는 이는 현직 전도사 김성조(28) 씨. 그는 `음정과 박자가 전혀 맞지 않는 성가를 불러 예배 보는 자리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린다`는 절박한 사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태어난 지 50일 만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기 무덤에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는 자장가를 불러주고 싶다는 애절한 사연으로 출연을 결심한 김아영(27) 씨는 고음이 전혀 올라가지 않는 음치였다. 동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음이 너무 높아 한번도 불러주지 못한 게 가슴에 한이 됐다는 김아영씨가 힘겹게 노래하는 모습에 소녀시대를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은 한바탕 눈물을 쏟았다. 33세 김승일씨는 10년 전 한양대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장래가 촉망받는 성악도였지만 어머니가 세 차례에 걸친 뇌출혈로 돌아가신 후 그 충격과 더불어 가정의 경제적인 여건이 기울면서 성악의 꿈을 포기하고 7년 간 야식배달업에 종사해 왔다. 이번 `기적의 목청킹`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 출연을 결심한 김승일씨가 선택한 도전곡은 `네순도르마`. 노래를 듣던 김인혜 교수는 흥분된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도저히 앉아서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하더니 결국 눈물을 흘리며 `이런 멋진 악기가 여태껏 연주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미안해했다. 김씨의 두 손을 꼭 쥔 김인혜 교수의 모습 뒤로 스타킹 무대 전체가 감동과 흥분으로 들썩였고 소녀시대 윤아 역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계속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밖에도 2년 간 `네순도르마`만 연습하며 성악의 꿈을 키운 78세의 최고령 도전자 이덕재씨와 최연소 도전자 6세 진유민양, 자녀에게는 음치를 대물림할 수 없다며 함께 도전한 송규현(31), 김서영(28)씨 부부 등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무한도전`, `스타킹`에 동시간대 1위 뺏겨☞'무도'·'스타킹'·'천무단' 시청률 동시 ↓···'왜?'☞`무한도전` vs`스타킹` 첨예한 시청률 경쟁☞美 폭스TV, `스타킹` 인기비결 전한다☞`스타킹` 111세 할머니 출연, 도전과제 `바늘에 실꿰기`?
2010.11.30 I 김은구 기자
`악재? 그건 그거고`..정몽구 회장 웃음의 의미는
  • [르포]`악재? 그건 그거고`..정몽구 회장 웃음의 의미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 23일 아침 6시20분. '두두두두두' 멀리서 들려오는 헬리콥터 프로펠러의 굉음에 당진제철소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예정보다 2시간 여 이른 시간에 제철소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회장님 오셨다'는 소식에, 평온했던 당진제철소는 갑자기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헬기에서 내린 정 회장은 현대제철 임원들을 불러 모아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2시간여 동안 공장을 직접 둘러본 정 회장은 "마지막까지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라"며, 동행한 임원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 `악재 쌓여있지만 아버지의 꿈에 다가선 것이 기쁘다`?오전 10시. 2고로 앞은 이미 화입식을 보러 온 내외빈과 임직원 500여명으로 가득 메워졌다. 정 회장과 함께 폴워스 조지 라셀 부사장, 티엠티 요헨 그리세 회장 등이 입장하자, 관중석에선 요란한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행사장에 입장하는 정 회장의 모습은 밝아 보였다. 지난 4월 일관제철소 종합준공식 때 긴장감이 역력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현대건설 인수 실패와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등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악재에 풀이 죽어있을 법도 한데, 그 보다는 본인과 아버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다는 기쁨이 더 앞선 듯 보였다. ▲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제2고로 화입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행사 도중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지난 29개월간 현대제철과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제2고로에 최초의 불꽃을 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드디어 현대제철이 연간 조강생산량 2,000만톤 규모의 세계 10위권 대형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기념사를 마친 정 회장은 직원이 가져온 성화를 직접 1.5m 길이의 봉에 붙인 뒤, 철광석과 석탄 3900t이 들어 있는 높이 110m 고로 송풍구 안으로 밀어넣었다. 고로 안에 불이 지펴지는 모습을 보자, 정 회장은 또 한번 환하게 웃었다. 화입 행사를 마친 정 회장은 빠르게 행사장을 빠져나가, VIP룸으로 이동해 귀빈들을 맞았다. 그와 기자들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현대건설 인수전이 아직 막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정 회장의 심중을 읽고 싶어 했던 기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 회장은 이날 12시께 당진제철소 인근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VIP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다시 양재동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제2고로 화입식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고로 가동을 위한 첫 불씨를 심고 있다◇ 현대제철, 3고로 준비 중.."후판공장도 증설"현대제철은 이날 제 2고로의 화입으로 현대제철은 연산 400만t 생산능력의 최신 고로 2기를 갖추게 됐다. 기존 전기로의 조강생산능력 1200만t까지 합치면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총 2000만t으로, 조강생산량 기준(2009년)으로 세계 10위권 철강사로 뛰어오른다. 현대제철은 곧장 3고로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유철 현대제철(004020) 사장은 "현재 3고로 착공을 위한 인허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고로 3기를 짓는다는 계획보다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3고로 착공시기에 대해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했으나, 업계에선 현대제철이 내년 상반기 중 3고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3고로를 감안해, 연산 150만t 규모인 후판 공장도 향후 증설할 계획이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사를 건설하겠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한 해에 고로 2기 가동과 조강생산능력 800만t 확대라는 유례없는 사건으로 철강사(史)에 한 획을 그은 정 회장이 앞으로 어떤 보폭을 보일 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제3고로 건설 인허가작업 진행중"☞현대제철, 제2고로에 불댕겼다..단숨에 "세계 10위권"☞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현대제철 일관제철소 화입식
2010.11.24 I 윤종성 기자
'마쓰자카 거품'이 한국야구에 미치는 영향
  • '마쓰자카 거품'이 한국야구에 미치는 영향
  • ▲ 마쓰자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22일 일본 스포츠지들은 일제히 라쿠텐 골든이글스 이와쿠마 히사시가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눈길을 끄는 것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한국 특급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와쿠마의 독점 교섭권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오클랜드 어슬렉티스다. 오클랜드는 이달 초 약 1,700만 달러(약 200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했고, 라쿠텐이 이를 받아들이며 이와쿠마와 협상권을 따낸 바 있다. 그때만 해도 이와쿠마의 메이저리그행은 가시화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개별 협상은 별반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오는 12월8일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와쿠마는 라쿠텐에 잔류하게 된다. 미.일 프로야구 협약은 '독점 교섭권을 지닌 팀이 30일 동안 해당 선수와 입단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당해년도엔 추가 포스팅은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오클랜드가 이와쿠마에게 제시한 몸값이 4년 1,500만 달러 수준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375만 달러 정도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와쿠마의 눈높이는 좀 더, 아니 매우 높은 곳에 있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와쿠마는 내심 마쓰자카(보스턴)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2006시즌이 끝난 뒤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포스팅 금액은 무려 5,100만 달러였으며 연봉 역시 6년 5,200만 달러였다. 금액을 모두 더하면 1억3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나왔다. 이와쿠마는 커리어 면에선 마쓰자카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2008년 21승을 거두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바 있고 부상으로 주춤했던 2년(2006,2007)을 제외하면 매년 팀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했다. 긴테쓰(현 오릭스 버팔로스)나 라쿠텐 등 주로 약팀에서 뛰었기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기는 했지만 기량면에선 마쓰자카에 크게 뒤진다고 하기 어렵다. 마쓰자카의 일본 통산 방어율은 2.95였고 이와쿠마는 3.32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2로 같다. 하지만 이와쿠마가 4년 전 마쓰자카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려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사정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당시는 일본 투수들에 대한 거품이 가장 부풀어 올라 있었다. 특히 마쓰자카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마구(자이로볼) 프리미엄을 최대치로 누리고 있었다. 여기에 양키스-보스턴 이라는 전통의 라이벌 간 자존심 대결까지 더해져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하지만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거품은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마쓰자카는 초반 2년간은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렸지만 이후 2년간은 평범한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또한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가와,가와카미,우에하라 등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때문에 일본 야구를 바라보는 메이저리그의 시각도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야구는 국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WBC와 올림픽의 선전, 아시안게임의 압도적 위력 등을 보여주며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 특히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등 소중한 자원들이 여전히 성장중이다. 메이저리그가 이들에게 주목하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국의 몇몇 특급 선수들에게는 에이전트들은 물론 에이전트를 사칭한 사람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한 선수는 지인들에게 "여기 저기서 자꾸 전화가 온다. 신경 안 쓰려 하는데 가끔 마음이 쓰이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마쓰자카 못지 않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현실 또한 직시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반드시 상상도 못한 초대형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꿈을 꿀 수는 있지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하물며 허황된 꿈은 현실까지 좀 먹는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다.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장기적인 목표를 통해 현실적인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먼저다.
2010.11.22 I 정철우 기자
"30년 넘은 원전이 아직도 씽씽"..운영능력 세계 최고
  • "30년 넘은 원전이 아직도 씽씽"..운영능력 세계 최고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원전 하나는 10만개의 기기, 200만개 부품으로 이뤄져 있어요. 사소한 고장 하나에도 가동이 멈출 수 있죠. 밤에 자다가 발전소가 갑자기 정지하는 꿈을 자주 꿉니다. 실제로 계기판에 비상등이 켜지면 마음 놓고 화장실도 못 가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전인 고리1호기의 원전조정팀. 그중 발전4팀을 맡고 있는 장문기 팀장은 "솔직히 스트레스가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1978년 4월 국내 최초로 가동돼 설계수명 30년이 훌쩍 넘은 고리1호기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계속 운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정지 없이 순조로운 가동상태를 보이고 있기 있다. 이런 성과를 높이 평가해 장 팀장이 이끄는 발전4팀은 2008년 최고의 원전조정팀에 뽑혔다.  ▲ 2008년 최우수 원전조정팀에 뽑힌 고리1호기 발전 4팀. 사진 앞쪽 가장 오른쪽이 팀의 리더인 장문기 팀장이다."고리1호가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다른 나라 원전은 대부분은 폐쇄 됐어요. 외국인들이 고리1호기를 방문하면 아직도 정지 없이 양호한 출력을 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고리1호기도 처음에는 1년에 19번씩 원전 가동이 중지되는 등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하지만 끊임없는 교육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실현했다.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원전 운영을 책임지는 곳이 바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다. 한수원은 2008년 하반기부터 원전 조종사 운전역량 향상시스템을 운영하며, 원전 이용률을 높이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수원의 뛰어난 원전 가동능력은 사상 첫 원전 수출의 결정적인 힘이 됐다. 지난해 말 사상 첫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출에 성공했을 당시, 모하메드 알 함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컨소시엄은 무엇보다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형 원전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과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국가별 원전 이용률(출처:Nucleonics Week)당시 UAE 원전을 두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던 프랑스는 세계 2위의 원전 강국이다. 프랑스의 가동 원전 기수는 58개로, 20개를 가동하는 우리나라보다 두배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단 한 번의 원전 수출 경험도 없었고, 원전 기술도 100% 국산화를 이루지 못했다. 몇몇 핵심 기술은 여전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프랑스와 결정적으로 달랐던 점은 바로 원전 운영능력이었다. 원전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원전 이용률은 우리나라가 93.3%(2008년 기준)으로 프랑스보다 무려 17.4%포인트 높다. 6기 이상 원전을 이용하는 주요 원전국 중에서는 단연 1위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그동안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기기신뢰도 프로그램, 운전경험 피드백 등 세계 각국의 우수기슬을 벤치마킹해 세계 최고의 운영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원전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2010.11.19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부활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외국인 채권투자 단기상품 편식 -車사고 수리 자기부담금 늘린다 -롯데백화점 국내 첫 연매출 10조시대 -수능 언어 수리 까다로웠다 -GM의 부활 ▲트렌드 -필기에 前직장 실적까지 본다 -통큰 玄회장 통큰 핸드백 ▲종합 -수익률 年3% 국고채 3년물 투자 부담세율 0.3% -MB정부 후반기 레임덕 차단위한 다목적 포석 -공정위도 하도급 실태조사 -한미 FTA 협정문 수정가능성 인정 ▲국제 -아일랜드發 불똥에 러 루블貨가치 급락 -中 물가불안 통화팽창탓 아니다 -구글, 온라인 패션유통 진출 -美 2차 양적완화후 또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오바마 "미국 車산업 회복 상징" -신작 해리포터 인터넷 유출 ▲금융 제테크 -김승유 회장 "가격협상 단계 지나"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 대출금리도 오름세 -판매비 줄여 보험료 거품빼기 초점 -라응찬 前 신한회장 중징계 확정 ▲기업과 증권 -현정은 회장 "계열사 매각 없다" -현대차, 파업에 초강수 -포스코-日신닛테쓰 합작사 만든다 -최지성사장, 올해의 기업인 39위 -아반떼 중고차값 최고 美서 시빅 골프 눌러 -LG전자, 일본 TV시장 재진출 -올해 기업 임금인상률 5.2% -SK텔 만화콘텐츠 중국 공급 -"사람 못구해 中기술자 고급인력으로 초빙" -아동복까지 파고든 명품브랜드 -할인점 배추값 밤새 엎치락뒤치락 -계륵 동양메이저 살리기 그룹 올인 -아일랜드發 훈풍 코스피 30P↑ -풋옵션 매수-현물매도 동일인? -수능 어려우면 사교육주 뜬다 ▲부동산 -20억이상 고가주택 거래늘어 -자기관리리츠 속속 신규설립 -흔들리는 신정뉴타운 사업 -아직 쌀쌀한 송도 분양시장 -강남물량 없고 분양가 안싸 1·2차에 비해 열기 식었다 ◇ 서울경제 ▲1면-한미 FTA 사실상 전면 재협상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부활 -"정몽구 회장 존경... 집안 정통성 그분에 있다" -부동산 낡은 법이 시장 활성화 막는다 -"국내가의 20%"...온라인 해외쇼핑 인기 ▲종합 -주택대출 변동형 금리, 고정형 육박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지원 늘린다 -올 평균 임금인상률 5.2% -첫 삽독 뜨기전에 찾아온 마천루의 저주 -탄력세율 도입... 0~14% 차등 적용 -바이오시밀러 2020년 세계 1위로 키운다 -메디슨 입찰 삼성전자등 5곳 참여 -車 양보대신 농산물 의약품서 이익 균형 맞추기 나설듯 -"상생 협조 압박용 군기잡기" 분석 -"차명계좌 통해 200억 넘게 불법운용" ▲금융 -여신업계 회사채 발행 크게 늘었다 -"외환銀 인수작업, 1주일내 끝낼것" -하나금융 양다리 최대변수로 ▲국제 -수세 몰린 FRB, 추가 돈풀기 힘들어질듯 -버티던 아일랜드, 구제금융 수용으로 가닥 -UN "현재 식량가격, 위험 수준" ▲산업 -"자금조달 걱정마라" 강한 자신감 -대기업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 가시화 -K5 하이브리드 내년 美 진출 -삼성전자, 유럽서 스마트 TV 띄운다 -삼성, 안드로이드 대표주자 굳힌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날개 돋친듯" -한샘 100억 상생펀드 조성 ▲증권 -상장사들 퇴출 공포에 덜덜 -베트남펀드 반토막 청산 -긴축 우려 불구 中본토펀드 인기 -외국인 선물 `사자`로 돌아서나 -기업 절반 "내년 경기 긍정적" 투자 고용 배당 확대 계획 -지주사, 실적호전 업고 내년에 뜬다 ▲부동산 -"녹물 나와도 리모델링은 꿈도 못꿔요" -수도권 경매 몰린 큰손들 수익형 부동산 투자 늘었다 ◇ 한국경제 ▲1면 -삼성 젊은 조직 시동 승진 연한 대폭 축소 -"NHN 미래는 소셜서비스"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부활 -"車관세 연장 美요구 수용 못해" ▲종합 -단기는 변동금리..3년 이상은 고정금리 유리 -"내년 경기 악화... 투자환경 개선을" -美 달러 살포에 방어막.. 급격한 外資유입 따른 시장 충격 예방 -가계 빚 상환능력 좋아졌다 -소득없어도 재산 많으면 건보료 낸다 -삼성, 창의적 인재 파격 승진...40대 초반 임원 많이 나올 듯 -최저가 낙찰공사 절반이 허위 서류로 무사통과 -李 "야당 협조 안하면 단독 처리"VS 徐"사찰 국감 선결돼야" -車 관세 철폐 정면충돌..한미 FTA 첩첩산중 -"내년 한은 기준금리 3.25%" -기선 제압 하나, 허 찔린 우리... 최종 승자는 ▲국제 -방어 나선 버냉키.."양적완화로 일자리 최대 100만개 창출" -영국 "아일랜드 돕겠디"...요동치던 금융시장 일단 진정 -구글은 인터넷쇼핑 아마존은 영화산업 진출 -도널드 트럼프, 美대선 출마할듯 ▲산업 -리베이트 대신 1원 입찰...출혈경쟁 내몰린 제약업계 -현정은 회장 "현대건설 인수자금 문제 없다" -폰 태블릿PC 다 되는 `멀티플랫폼 게임` 등장 -"낸드가 모바일 혁명 주도할 것" -LG화학, 美 국채硏과 2차전지 특허공유 -줄기세포 불법 해외시술 조사 착수 -오르비스, 伊 명품 악어백 콜롬보 인수한다 -두께 다운.. 무게다운..패션에 눈뜬 다운재킷 매출 업 -비철금속값 급락.. 아연 1주일새 17% 하락 -성수기 맞은 생태, 굴, 꽃게 오름세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개발 열기, 부산 대전도 불붙었다 -"용적률 거래제 빨리 도입해야" 서울 풍납동 경주 주민 환영 -송파 화훼마을, 위례신도시에 편입된다 ▲부동산 -블루칩만 담는 외국인..보유비중 50% 종목 속출 -"삼성 에버랜드 SDS 사장 가능성" -"국내 기업 `뉴노멀` 단계 진입" -코스닥 올해 72社 퇴출 사상 최대 -지수의 2.2배 수익 레버리지 펀드 나온다
2010.11.18 I 안준형 기자
`도망자` 김광민 "비·빽가? 우리는 '초식남'"(인터뷰)
  • `도망자` 김광민 "비·빽가? 우리는 '초식남'"(인터뷰)
  • ▲ 배우 김광민(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비의 절친'. 배우 김광민(28)의 이름보다 유명한 수식어다. 비와 안양예고 동창으로 인생 절반 가까이를 비와 함께 해온 김광민. 그는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에 이어 '도망자 플랜 비'(이하 '도망자')에서도 비의 옆에서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절친' 비에 열등감? 없어..성동일 선배에 많이 배워"친구로서 인생의 괘는 같이하고 있지만, 연예계에서 두 사람의 위치는 (고약하게 말하자면) '하늘과 땅'이다. '도망자 플랜 비'에서도 마찬가지. 비가 극의 중심을 빛내는 북극성이라면 김광민은 빛의 밝기가 미약한 조연 중의 조연이다. 친구로서 열등감이 들 법도 하다. "솔직히 데뷔 초기에는 있었어요. 열등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가 없어요.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친구라기보다는 배우 대 배우로 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서로 사적인 농담도 잘 안해요" 현실적이었다. 동시에 진지했다. 작은 배역이지만 김광민은 '도망자' 속 김실장 역의 캐릭터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김실장은 지우(비 분)의 탐정사무실에서 일하다 나까무라 황(성동일 분)의 유혹에 넘어가 지우의 정보를 주는 이중적인 역이다. 한마디로 말해 '박쥐' 캐릭터. 김광민은 이에 "캐릭터를 잡는 게 힘들다"고 했다. 김 실장이 지우와 나까무라 사이 최종적으로 어디에 줄을 설지 몰라 극 중 캐릭터를 야망에 눈이 멀어 은인을 배신하는 악역으로 봐야 할지 잠시 욕심에 흔들린 유약한 캐릭터로 연기해야 할 지 중심을 잡지 못하겠다는 게 그의 말이다. '데뷔 6년째 신인 배우'로서의 연기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는 고민이다. 김광민에게 배우 성동일은 '도망자'가 준 선물이었다. 김광민은 "성동일 선배님에게 배우는 게 많다"고 했다. 촬영할 때 배우의 동선 등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임기응변에 대한 성동일의 충고가 많은 도움이 된단다. ▲ 배우 김광민김광민은 데뷔 6년 째에도 스스로 밝게 빛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았다. 김광민은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시작했을 때 '이제 뜰 거야'라는 허황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노력한 것에 비해 조금 쉽게 배역을 얻었고 연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도 없었다"며 자책했다. 하지만 김광민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연기에 조금 눈을 띄기 시작했다"고 했다.  "드라마 속에서 큰 배역은 아니었지만 이야기 전개에 중요했던 캐릭터였어요. 때문에 감독과 작가님께 지적을 많이 당했죠.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 연기자로 다시 서지 않았나 싶어요."  ◇"비와 동반입대? 글쎄요"김광민과 비는 서로에게 인생의 '쉼터'다. 또래로서 일상적인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하며 둘은 서로의 인생 상담사가 됐다. 인터뷰 전날도 김광민은 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새벽을 같이 보냈단다. 비 외에도 래퍼 출신 사진작가 빽가도 친한 형 중 한 명이다. "비, 빽가 형이랑 일주일에 한 번은 봐요. 요새는 부쩍 자주 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남자 셋이 만나면 즐겨 가는 곳이 카페예요. 웃기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거나 영화 보러다니는 걸 좋아하죠" 김광민의 말을 곁에서 듣고 있던 매니저가 "셋이 뜻밖에 건전하게 논다"고 웃으며 말을 거들었다. 김광민에 따르면 세 사람은 '초식남'이다. 거나하게 '술 먹고 죽자' 유형이라기 보다는 주말 오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행복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라는 것. 세 사람은 지난해에는 볼링에 푹 빠져 일주일에 두세 번씩 볼링장을 찾기도 했단다. 김광민은 내년에는 입대를 생각 중이다. '도망자'를 끝낸 후 한 작품 더 하고 입대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비와 동반 입대 계획에 대해 묻자 "군에 같이 가면 좋겠지만, 시기적으로 맞을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말을 '도망자'에 대한 말로 마무리 지었다. "'도망자' 촬영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에 있어 즐거운 시기인 것 같아요. 배역은 작지만 '저 친구가 나름 존재감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시청률은 생각보다 안나오고 있지만 웰메이드 작품이라 확신해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자 분들도 '도망자'의 작품성을 알아주실 거라 믿어요" ▲ KBS 2TV '도망자 플랜 비'에 출연중인 김광민▶ 관련기사 ◀☞"사장님 나빠요" 블랑카 '도망자' 깜짝 등장 "대박!"☞윤진서, 이택근과 결별…"'도망자' 촬영 중 헤어져"☞'부상' 윤손하, '도망자'서 저격 당해 '일시퇴장'☞김태우 "`대물` 보다 `도망자` 잘됐으면···이정진 응원"
2010.11.16 I 양승준 기자
  • 이 대통령 "양대 노조와 방법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샤란 버로우 국제노총 사무총장과 존 에반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 등 국제노동계 대표자들을 접견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20의 주된 목표중 첫 번째가 일자리 창출이고, 두 번째가 경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성장"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으로서의 의무감이나 의장국으로서 의무감 때문에 일자리를 얘기하는 것 아니다"라며 "내가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이고, 가족 전체가 비정규직 출신 노동자 가족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의 꿈은 고정적 일자리를 얻어서 꾸준히 월급을 받는 것이었다"며 "그 점에서 일자리 창출을 아주 중요한 의제로 체감하고 있고, 그래서 G20에서도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일자리 만드는 것이 국정의 제1목표이고, 그런 점에서 양대 노조와 방법은 다를 지 모르지만 목표는 같다. G20의 목표도 같다. 어렵더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라며 G20의 반대자들을 잘 설득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G20이 끝나고 나중에 경제회의에 갈 때 양대 노총 위원장과 함께 가기를 원한다"며 "그러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믿고 투자를 많이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내 현안에 대해 긴밀히 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노동계 대표의 의견을 잘 반영해 고용을 통한 성장을 바란다. 경제위기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노동계도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노·사·정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지만, 민주노총은 불참했었다.
2010.11.10 I 김춘동 기자
''새댁'' 한지혜, KBS ''피아니스트''로 드라마 복귀
  • ''새댁'' 한지혜, KBS ''피아니스트''로 드라마 복귀
  • ▲ 한지혜[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탤런트 한지혜가 ‘KBS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 회-‘피아니스트(연출:문준하/극본:박은영)’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20일밤 11시 15분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마지막 회-‘피아니스트’ 는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유망주였지만 어려워진 가정형편 탓에 꿈을 접은 채 초등학교 기간제 음악 선생님으로 고된 삶을 사는 윤인사(한지혜 분)와 천재성을 타고 났지만, 불행한 어린 시절 탓에 조율사로 일하는 꿈을 모르는 소년 오제로가 피아노라는 공통된 화두 아래 꿈과 희망, 그리고 아픔을 서로 공유하고 치유해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멜로 드라마. 지난 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 후, 1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지혜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생기 넘치는 발랄한 모습으로 삶에 대한 희망, 그리고 이루지 못하는 꿈과 사랑에 대한 내면의 아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혜는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항상 가슴속에 간직한 채 희망을 쌓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70분짜리 짧은 단막극이지만 작품이 지닌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11.09 I 장서윤 기자
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
  • [슈퍼스타K2 그후]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
  • ▲ 박보람[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톱11에 진출한 박보람(16)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노는 걸 좋아하는 청소년이었을 뿐 심하게 놀지는 않았다"며 "'일진'도 아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보람이 톱11에 뽑힌 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보람이 친구들과 함께 비슷한 옷을 입고 장난스럽게 찍은 사진이 올라와 싸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일진이었다'는 루머가 급속하게 퍼졌다. "많은 분이 생각하는 정도는 아닌데 심한 내용으로 올라왔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걸로 한 번도 운 적은 없어요. 물론 욕하는 분도 계셨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팬분들도 있어 위안이 됐어요. 나를 지켜 준 팬 분들을 보니 '내가 왜 이런 거에 시달려야 해'라는 생각이 들어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박보람은 씩씩했다. 지난 2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할 때는 주위에서 '아빠 없는 애잖아'라고 할까 봐 망설였다"면서도 "처음에는 동정 어린 시선이 느껴져 말한 것을 후회했지만 톱 11 모두 힘든 사연이 있었다. 그런데 다들 꿋꿋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걸 보고 내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 박보람어려운 가정사를 겪은 허각은 박보람에게 힘이 됐다. 박보람과 허각은 가장 많이 싸운 합숙 멤버로 서로를 지목하면서도 가장 정이 많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보람은 "가정사가 비슷해서인지 나이 차도 많이 나는데 왠지 모르게 허각 오빠에게 정이 갔다"며 "오빠가 1등 했을 때는 내가 1등 한 것처럼 기쁘고 소름 돋았다. 결국 울고 말았다"고 말했다. 예상과는 달리 존박과는 쉬 친해지지 못했단다. TV에서는 안 그렇게 보였겠지만 처음 합숙 생활에서 제일 어색했던 지원자는 존박이었다. "처음에 숙소에 들어가서는 허각, 김지수 오빠라랑만 놀았어요. 뚱뚱한 사람들끼리요. 존박오빠는 처음에 이상하게 거리감이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친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조금은 어색해요"(웃음) 인터뷰 내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미희처럼 '흐흐흐' 너털웃음을 내뱉던 박보람. 웃음만큼 성격도 털털했던 박보람은 "이제 팬카페도 생겼는데 내 성격 알면 모두 떠나가실 것"이라고 씩씩하게 웃었다. 말도 많고 엉뚱해서 톱11 매니저도 말을 잘 안 하려고 한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천방지축이었지만 음악에 대한 욕심은 진지했다. 박보람은 "앞으로 노래실력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기획사로도 "빅마마 이영현 혹은 거미 선배님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걸그룹 멤버 영입 제안이 오면 어떻게하겠느냐는 질문에 "생각 없다"고 말한 그녀의 말에는 당당함도 느껴졌다. "솔직히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노래의 감정을 잘 몰라요. 화성학도 모르고 목소리만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박보람하면 '노래 잘하는 애?'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에요" (사진=김정욱 기자) ▶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그후]이보람 "인기 실감..공짜 아이스크림도"⑪☞[슈퍼스타K2 그후]김소정 "연예계 데뷔, 엄마가 울며 말려"⑩☞[슈퍼스타K2 그후]김그림 "부모님 편지 덕에 견뎠죠"⑨☞[슈퍼스타K2 그후]앤드류 "지갑 2개? 솔직히 주기 싫었죠"⑦☞[슈퍼스타K2 그후]김은비 "할아버지 팬도 생겼어요"⑥☞[슈퍼스타K2 그후]김지수 "개그맨이 꿈이었어요"⑤☞[슈퍼스타K2 그후]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슈퍼스타K2 그후]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슈퍼스타K2 그후]존박 "결승 무대, 솔직히 창피했다"②☞[슈퍼스타K2 그후]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2010.11.08 I 양승준 기자
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
  • [슈퍼스타K2 그후]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
  • ▲ 강승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4위를 차지한 강승윤(16)이 "누가 나를 직접 '넌 누구보다 못해'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비교 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항상 떨어진 지원자보다 심사위원 점수를 못 받아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톱4에 오르기까지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강승윤은 '슈퍼스타K2'에서 '미운오리새끼'였다. 본선 무대에서 매번 낮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 점수로 김지수 등을 꺾고 살아남아서다. 그래서 '팬카페 대리 투표 논란'과 '실력 논란'의 홍역도 치렀다. 하지만 강승윤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로 '백조'가 됐다. 미션곡 '본능적으로'를 허스키한 목소리와 허세 어린 느낌으로 잘 소화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숨죽이게 했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이날 강승윤에게 네 명의 도전자 중 최고 점수를 줬다. 강승윤이 본선 무대에서 95점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승윤 안티'였던 시청자도 '본능적으로' 무대를 본 후 강승윤의 진가를 인정했다. 자신이 보여준 최고의 무대에서 탈락해서 아쉬움도 클 법했지만, 강승윤은 오히려 덤덤했다. "자기합리화일 수도 있는데 톱3에 올라갔더라도 '본능적으로' 이상의 무대는 못 보여 드렸을 것 같아요. 다음 무대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정점을 찍고 떨어져 다행이라고 봐요."'슈퍼스타K2' 톱3에 들지는 못했지만, 강승윤은 이후 값진 선물을 얻었다. 방송에서 부른 '본능적으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벅스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정식 가수로 데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음원 순위를 휩쓴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 강승윤"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윤종신 선생님께서 만든 곡인데 내가 불러서 그렇게 됐다는 게 영광스럽기도 했고 의아하기도 했고요" 윤종신이 '본능적으로'를 부른 강승윤에게 심사위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준 것에 대한 서운함은 없을까. 강승윤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윤종신 선생님이 냉철하시잖아요. 톱 2 무대에서 허각 형 무대에서 다른 심사위원분들은 99점 주고 그러셨는데 윤종신 선생님은 그렇지 않으셨잖아요. 그때 낮은 점수를 준 것은 애증이 아니었나 싶어요. 실제로 윤종신 선생님을 사석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강승윤의 '윤종신 사랑'은 각별했다. 강승윤은 '슈퍼스타K2'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으로 윤종신이 본선 탈락 때 해준 '승윤아, 너 진짜 잘했어'를 꼽았다. "정말 뿌듯했고 (윤종신이)담임 선생님 같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윤종신과의 가수로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도 내비쳤다. 강승윤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윤종신 선생님이랑 같이 곡을 써 보고 싶다"며 "내가 곡을 썼을 때 선생님의 견해도 들어보고 노하우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2'를 통해 별이 되는 꿈을 키워가기 시작한 강승윤. 그는 앞으로의 가수 활동 계획에 대해 "기타를 치면서 그리고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는 소속사에 가고 싶다"며 "내 나이대와 맞지 않는 음악 색깔과 보이스 컬러를 계속 살려나가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그후]이보람 "인기 실감..공짜 아이스크림도"⑪☞[슈퍼스타K2 그후]김소정 "연예계 데뷔, 엄마가 울며 말려"⑩☞[슈퍼스타K2 그후]김그림 "부모님 편지 덕에 견뎠죠"⑨☞[슈퍼스타K2 그후]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슈퍼스타K2 그후]앤드류 "지갑 2개? 솔직히 주기 싫었죠"⑦☞[슈퍼스타K2 그후]김은비 "할아버지 팬도 생겼어요"⑥☞[슈퍼스타K2 그후]김지수 "개그맨이 꿈이었어요"⑤☞[슈퍼스타K2 그후]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슈퍼스타K2 그후]존박 "결승 무대, 솔직히 창피했다"②☞[슈퍼스타K2 그후]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2010.11.08 I 양승준 기자
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
  • [슈퍼스타K2 그후]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
  • ▲ 장재인[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에서 3위를 한 장재인(19)이 준결승 탈락 후 스승인 정원영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다 나를 딸 같이 생각해주셔서 하신 말씀"이라고 감사해 했다. 또 "정 교수님은 정말 다정하신 분"이라며 "'슈퍼스타K2' 떨어지고 교수님을 뵀는데 여러 가지 음악 추천해주시고 음악 얘기도 많이 했다"고 웃었다. 긱스 출신 정원영은 현재 장재인이 적을 두고 있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원영은 장재인이 탈락한 후 트위터에 글을 남겨 "자기만의 음악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됐고 앞날을 위해서도 지금쯤 돌아오는 게 좋다"고 했다. 시키는 대로 노래해야 하는 곳에서 빨리 나와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스승의 고언이다. 장재인도 '슈퍼스타K2' 준결승 탈락을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였다. 존박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그녀였지만 장재인은 "이미 전 주부터 탈락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했다. "준결승에서 떨어졌을 때 다들 충격이 컸을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예상하고 있던 일이라 충격이 크진 않았어요. 아무리 인터넷 안 하고 있다고 해도 분위기 보면 조금 느껴지는 게 있잖아요. 탈락 후 운 것은 정든 오빠들과 이제는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지 속상해서 운 것은 아니었어요" 장재인은 '슈퍼스타K2'에서 자신이 보여준 무대에 만족하지 못했다. '님과 함께'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외에는 다 쫒기듯 불러 갈수록 좋지 못한 무대를 보여준 것 같다는 게 장재인의 말이다. 가장 아쉬운 무대로는 '초대'를 꼽았다. 장재인은 "숙소에 돌아와 모니터했는데 너무 노래를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말은 수줍은 소녀처럼 서툴렀지만, 음악에 대한 '강단'은 신인답지 않게 확고했다. 개성이 강해 변신의 폭이 좁을 것 같다는 주위의 지적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것은 인정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취향의 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 가고 싶은 소속사에 대해서도 "내 곡에 터치를 많이 안 하고 나한테 많이 맡겨줄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그녀였다. 음악 외에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 등 가십거리에 대해서도 의연했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2' 끝난 후 부담스러웠던 주변의 시선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딱히 없다"며 "미용실에 갈 때 나에 대한 루머들을 듣곤 하지만 음악에 더 신경을 쓰자는 게 내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슈퍼스타K2' 방송에서 인터넷으로 '장재인 성형'을 쳐 본 것은 '저게 뭐야' 하며 진짜 놀랬는데 그런 모습들을 VCR로 보니 너무 웃겼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장필순의 뒤를 이을 포크 음악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장재인. 마음을 움직이며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뻔한 말에는 그녀의 옹골찬 진심이 묻어났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그후]이보람 "인기 실감..공짜 아이스크림도"⑪☞[슈퍼스타K2 그후]김소정 "연예계 데뷔, 엄마가 울며 말려"⑩☞[슈퍼스타K2 그후]김그림 "부모님 편지 덕에 견뎠죠"⑨☞[슈퍼스타K2 그후]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슈퍼스타K2 그후]앤드류 "지갑 2개? 솔직히 주기 싫었죠"⑦☞[슈퍼스타K2 그후]김은비 "할아버지 팬도 생겼어요"⑥☞[슈퍼스타K2 그후]김지수 "개그맨이 꿈이었어요"⑤☞[슈퍼스타K2 그후]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슈퍼스타K2 그후]존박 "결승 무대, 솔직히 창피했다"②☞[슈퍼스타K2 그후]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2010.11.08 I 양승준 기자
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 [슈퍼스타K2 그후]허각 "상금으로 가족 빚 청산, 새집서 새출발"①
  • ▲ 허각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허각(25)이 부상으로 받은 차에 대해 "가족의 차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나와 형이 아직 운전면허가 없어 아버지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허각은 '슈퍼스타K2' 우승으로 2억원의 상금과 함께 2000만 원 상당의 SUV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차는 지난 5일 허각의 아버지가 수령했으며 차 소유는 허각과 아버지 공동 명의로 돼 있다. 우승 상금 2억 원도 받았다. '슈퍼스타K2' 우승 전 상금을 받는다면 가족이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했던 허각은 "아버지가 집을 알아보고 계신다"고 했다. 상금의 첫 사용처에 대해 묻자 "신용불량자인 아버지의 은행 대출을 갚았다"고 답했다. 또 자신과 형의 휴대전화 미납금도 냈단다.'슈퍼스타K2' 우승으로 새로운 인생의 서막을 연 허각. 그의 '슈퍼스타K2' 우승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중졸 학력에 환풍기 수리공이었던 허각의 우승을 두고 사람들은 '폴 포츠의 감동 신화'를 떠올렸다. 정치권에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우뚝 선 허각을 '공정사회의 아이콘'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지만, 솔직히 폴 포츠와의 비교는 부담돼요. 주변에 힘들게 일하며 노래하는 친구들도 정말 많거든요." 지난 3일에는 SBS 뉴스에도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제 막 데뷔곡을 낸 신인이 연예 프로그램이 아닌 뉴스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허각은 뉴스 출연에 대해 어리둥절해했다. 그는 "뉴스에서 사회 정치 이런 얘기만 듣다가 내가 직접 나가 노래를 부르니 가요 프로그램도 아니고 분위기가 미묘했다"고 했다. 그리고 "기존 가요 프로그램이나 예능보다 뉴스가 훨씬 더 많이 떨렸다"며 웃었다. '슈퍼스타K2' 출신인 존박과 강승윤은 CF도 찍었다. 부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허각은 "소주 CF가 들어오지 않겠어요? '흔들어주세요' 이런 거 잘 할 수 있는데"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제 허각은 '방송인'이 아닌 '가수'로서 홀로 서야 한다. '슈퍼스타K2' 인기가 아닌 자신의 노래로 자립해야 한다는 소리다. 지난해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도 큰 꿈을 안고 가요계 정식 데뷔했지만 방송 출연 당시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한 채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허각은 "성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수로서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슈퍼스타K2'가 인생 역전의 길을 열어줬으니 이제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그후]이보람 "인기 실감..공짜 아이스크림도"⑪☞[슈퍼스타K2 그후]김소정 "연예계 데뷔, 엄마가 울며 말려"⑩☞[슈퍼스타K2 그후]김그림 "부모님 편지 덕에 견뎠죠"⑨☞[슈퍼스타K2 그후]박보람 "심하게 놀진 않았어요"⑧☞[슈퍼스타K2 그후]앤드류 "지갑 2개? 솔직히 주기 싫었죠"⑦☞[슈퍼스타K2 그후]김은비 "할아버지 팬도 생겼어요"⑥☞[슈퍼스타K2 그후]김지수 "개그맨이 꿈이었어요"⑤☞[슈퍼스타K2 그후]강승윤 "점수 낮아 열등감…힘들었다"④☞[슈퍼스타K2 그후]장재인 "탈락, 잘됐다는 말은…"③☞[슈퍼스타K2 그후]존박 "결승 무대, 솔직히 창피했다"②
2010.11.08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달러 쏟아붇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1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돈풀기전쟁 각국 대응책 비상 -"한국, 쇠고기·車시장 더 열어야" -G20서 환율분쟁 종식 선언 -고교생 금융이해도 F학점 ▲종합 -애플·구글 이젠 `모바일결제` 싸움 -아시아로 돈돈돈..주식시장은 `머니게임` -선진국 `돈살포` vs 신흥국 `돈단속` -美중간선건 이후..건보개혁 등 오바마어젠더 수술대 올라 -美의회 지재권·통상압력 거세질듯 -은행 자산불리기 출혈 경쟁 -용산개발 추가 투자유치 쉽지 않네 -한은 금리인상 시사 "통화정책 여력 필요" -해외직접투자 84% 급증 ▲정치·외교안보 -2라운드 돌입한 감세철회 논쟁 -홍준표 "민간인 사잘 재수사해야" -여야, 美민주당 참패에 `色다른 해석` -정호열 공정위원장 "전셋값 담합여부 현장조사" ▲국제 -美증권당국, 극초단타 매매 금지 -알라이미, 예멘發 알카에다 테러 지휘 -러 日. 영토분쟁 봉합나서 -OECD, 회원국 성장률 하향 전망 ▲금융 재테크 -신한금융 1,2대 주주 10일께 만난다 -라응찬 前회장 중징계 결정 -서울보증보험 - 금감원 갈등 왜? -진화하는 폰뱅킹 ▲기업과 증권 -휴대폰 책 DMB PC...손안에 多담은 갤럭시탭 -수입차 BMW 독주 -LS산전, 중국에 R&D 센터 설립 -LG CNS, 3D로 영토확장 나선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시장 잠재력 커" -대한통운 창립 80돌.."5년내 매출 5조로" -발레-포스코-동국제강 브라질에 합작 제철소 ▲중소기업 벤처 -1차협력社도 2,3차와 상생해야 -스마트폰은 음원업체 `노다지밭` -이마트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온다 -G20 회의장에 스마트 자판기 ▲증권 -증시순환매인가? 주도주 교체인가? -뭉칫돈 CB BW 실권株로 -중국으로 글로벌 자금 몰린다 -LG패션 영업이익 86% 늘었네 -삼성SDS 내년 상장設 `솔솔` -움츠렸던 중소형주펀드 `활짝` -코스닥 황제주 셀트리온 질주 언제까지? -지수선물 암시장 `블랙마켓` 커지는 이유는? ▲부동산 -대치사거리 인근 빌라촌 재건축 -보금자리, 특별한 디자인과 만난다 -집값 내년 하반기 본격 상승 전망 -부동산 취득세율 높아져도..신고 위반 과태료 안오른다  ◇ 서울경제 ▲1면 -美 `돈 폭탄`에 원高압력 커진다 -삼성 하이닉스 "감산은 없다..격차 더 벌릴 것" -중견기업 `회삿돈 빼돌리기` 집중조사 -공정위, 강남 목동 노원 전셋값 담합 조사 ▲종합 -올 IPO 조달자금 10兆 사상 최대 -G20 전초전 막올랐다 -한미FTA, 졸속 이어 밀실인가 -"돈 은행 단기예금에만 몰려 자금 부동화 우려" -시장기대치 만크만 달러 찍어..G20앞두고 환율갈등 피하기 -삼성 갤럭시택 국내출시.."기술력 휴대성 극대화" -내비게이션PMP 업계 "시장 잠식 우려" -감시 느슨한 매출 900억대 150사 타깃 -김총리 "4대강=대운하라면 한나라도 파탄날 것" -"대기업 임직원, 무단 中企 출입 금지" ▲금융 -손보사 vs 생보사..12조원 장기보험시장 싸고 공방 -은행권 "부동산PF 부실채권 사 달라" -`포스트 라응찬` 논의 머리 맞댄다 -전세자금 마련 대출보증 급증 ▲국제 -`오바마노믹스` 대폭 수정 예고 -MGM 파산보호 신청..자존심보다 살길 찾아 -GM, 130억불 규모 IPO 신청 -에르메스 "루이뷔통 모에헤네시와 합병 거부" ▲산업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성큼 -롯데 1500억 도반성장펀드 조성 -시름 앓던 토종 SW기업들 "날자꾸나" -이동전화 선불요금제 가입 쉬워진다 -"한국 클린테크산업 미래 밝다" -"올 매출 사상 첫 2조 돌파"..일진그룹 함박웃음 -LS전선, 中 우한시에 R&D 센터 세운다 -"中企, 공정거래 질서 이뤄져야" -건강식품에 허브 향이 솔~솔 -대한통운 "5년 내 매출 5조 달성" -식품업체 "G20을 마케팅 기회로" ▲"고맙다, 엘피다" IT주 오랜만에 반등 -LG화학 52주 신고가..2차전지 호조에 외국인 매수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삼성물산 나흘째 올라 -금융주 "FOMC 덕 좀 볼까" -외인 `사자` 지속..코스닥 시총 100조 눈앞 -한진해운 컨 물량 증가..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홈쇼핑 산업 내년 10% 이상 성장 가능" -A등급 회사채 투자 매력 커진다 ▲부동산 -"내년 집값 1~2% 가량 오른다" -보금자리주택, 디자인 다양화 -`분양 훈풍` 서울도 이어질까 ◇ 한국경제 ▲1면 -中, 삼성 LG LCD 공장 허가 -달러 쏟아붓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종합 -신흥국, 인플레 압력 자산버블 `비상`..긴축 자본통제로 `맞불` -한국, 외자유입 억제 시기 `저울질`..16일 금통위서 금리인상 가능성 -FRB, 달러 찍어 인플레 심리 자극..경기부양 효과는 미지수 -오바마의 `反기업 반성`.."재계와 머리 맞대겠다"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출시 ▲경제 -"지식서비스 고급인력 2018년 4000명 부족" -"한달 5만원 나오던 전기료..1100원으로 확 줄었어요" -"케냐, 모바일뱅킹 1위 비결은 `니즈`를 산업화한 아이디어" -한미 FTA 막판 실무협의..절충점 찾을까 -내년 중견·대기업 세무조사 강화 ▲국제 -후진타오, 佛 방문.."환율전쟁 공격 자제" 100억불 선물보따리 -美돈선거 역풍? 350만불 넘게 쓴 8명중 1명만 당선 -테러공포 확산..EU, 긴급 대책회의 소집 ▲정치 -정부 "이제는 아프리카"..자원외교 `올인` -"대운하땐 한나라 20년 집권못해" -민주`한미 FTA` 결국 당론못 정해 ▲사회 -`주가 조작` H&T 소송 소액주주가 이겼다 -`선플` 50만개 넘었다 -세계 노동계 리더도 `서울 회의` -경남도 낙동강 사업권 회수 8일 담판 ▲산업 -삼성 LG, 중국시장 선점..세계 점유율 60% `교두보` -동국제강, 브라질에 일관제철소 -구본무 회장 "큰 꿈 세욱 과감히 도전하라" -애플, 초슬림 노트북 `맥북에어` 국내 출시 ▲중소기업 벤처 -LED형광등 `안전 인증` 받으면 시판 허용 -R&D에 매출 10% 투자.."2년내 개량신약 4개 추가 판매" -철스크랩 90일짜리 어음 `퇴출` ▲상품 원자재 -희토류 세륨·란탄 한달새 35% 급등 -고철 가격 또 하락..t 당 42만5000원선 -어획량 늘어나자 참치 국제시세 40% 떨어져 ▲부동산 -청담동에 10억원대 `미니 빌딩` 건축 붐 -별내지구 내달 마지막 `알짜 단지` 나온다 -"내년 하반기 집값 1~2% 오를 것" -전북 집값 8% 오르고 대구 0.1% 하락 -춘천·파주..개통노선 주변 미분양 노려라 ▲증권 -58P 남은 2000고지..이젠 실물경기가 변수 -LG패션 "여성복이 효자"..영업이익 86% 급증 -내수기업 M&A, 주가에도 `藥 -승승장구 화학株에 첫 경고 메시지 -코스닥시총 33개월만에 100조 돌파 -`메뚜기형 시세조정` 주의보
2010.11.04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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