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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당첨 놓친 60대, ‘끝내 눈물 흘리며…’
- [e-비즈니스팀] 한 로또복권정보 커뮤니티에서,최근 3주연속(618회, 619회, 620회)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배출했다고 밝혀로또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해당 커뮤니티로부터 1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소개돼 화제다.사연의 주인공들은 모두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로또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이들의 자세한 사연을 들어봤다.이들 중 먼저 사연을 올린 것은 619회 1등(당첨금 46억원) 당첨번호를 받은유은정(가명, 60대 여성)씨. 그녀는남편의 사업이 기울자큰 빚과 함께 소유한 주택을 처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이때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해당 커뮤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유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로또에 당첨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당시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해당 커뮤니티에)가입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녀는 “매주 소액의 당첨과 낙첨이 반복되는 사이 로또를 구매하는 비용 조차 부담될 정도로 형편이 안 좋아졌고,결국 매주 로또를 사던 것을 멈췄다”고 전했다.운명의 장난일까, 유 씨가 로또를 더 이상 기대하지 않을 무렵,그녀에게 46억의 1등 당첨 행운이 찾아왔다.바로 해당 커뮤니티에서 그녀에게 619회 로또 1등 당첨번호를 전달한 것인데그녀는 전달 받은 번호가 1등일 줄은 꿈에도 모르고 실제 로또를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결국 그녀는 “로또 1등 번호를 받고도 사지 못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다. (해당커뮤니티로부터)받은 번호로 로또만 샀어도,부도로 넘어간 집도 다시 사고,인생의 모든 것을 새로 시작 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인터뷰 중 눈시울을 훔쳤다.한편,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그녀의 사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네티즌들로 21일 한때 접속장애가 발생했으며,그녀가 이용했다고 밝힌 해당 커뮤니티의 스마트폰앱은 누적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자세한 내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해당 커뮤니티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THE 태티서', 못 다 보여준 이야기 디렉터스 컷으로 공개
- 태티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태티서의 못 다 보여준 이야기가 공개된다.케이블채널 온스타일 ‘THE 태티서’가 21일 오후 11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태티서의 매력적인 모습을 재구성한 ‘디렉터스 컷’을 공개한다. 태티서의 마음 속 깊숙한 이야기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은 물론, 화면 뒤에 숨겨졌던 비밀이 밝혀지는데, 특히 서현은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방문했던 뉴욕에서 늦은 밤 홀로 외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아침식사를 하던 티파니는 “어제 서현이가 원피스 입고 메이크업 한 채로 나가는 걸 봤다”고 털어놨고, 태연은 “서현이가 야밤에 나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갑내기 티파니와 태연은 서현을 만나자 마자 외출 사유를 물었는데, 서현은 “뉴욕에 친구가 있어요. 제가 산 원피스가 너무 부담스러운 색상이어서 고민했는데, 더 예쁜 옷을 찾게 돼 친구가 바꿔다 줬다”고 설명했다.‘THE 태티서’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내 온 태연의 잠옷에 얽힌 뒷 이야기도 밝혀졌다. 태연은 뉴욕 호텔에서 잠옷을 입고 침대를 뒹굴거리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티파니는 “그 잠옷을 또 입고 나올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멤버들이 다 같이 예쁜 잠옷을 굉장히 많이 샀다. 태연이가 왜 굳이 그걸 입었는지 모르겠다”는 티파니의 말에 태연은 역시나 털털한 미소로 화답했다.이 날 방송에서 태티서는 가수 활동을 해오며 느낀 속 이야기도 털어놓았는데, 태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뭔가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했던 것 같다. 잘 하는 게 노래여서, 노래를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티파니는 “부모님이 반대해서 무방비로 한국에 왔다. 부모님 탓 안할 테니 내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고 2년 반 동안 집에 안갔다”며 “지금 생각하면 죄송스럽지만, 이제는 가수의 꿈을 꾸는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월 26일 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인 ‘THE 태티서’는 2개월에 걸쳐 ‘잇 걸’ 태티서의 가수 활동은 물론 패션과 일상을 밀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주간스케치] 온 그린 사전 공개서비스와 문명: 비욘드 어스 출시
- 지난주에는 게임도, 행사도 많았습니다. 블리자드의 AOS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국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시작됐으며, ‘데스티니’, ‘보더랜드: The Pre-Sequel’ 등 눈에 뜨이는 타이틀도 많았죠. 여기에 액토즈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파티게임즈 등 3개사가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19일에는 롤드컵 2014를 마무리하는 결승전이 개최됐습니다.이번 주는 한국 및 해외에서 주목할 신작이 다수 출시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문명하셨습니다’는 문구로 유명한 ‘문명: 비욘드 어스’가 발매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와 ‘저스트 댄스 2015’가 정식 출시됩니다.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이 만든 온라인 골프게임 ‘온 그린’도 사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하죠.온 그린 사전 공개서비스 (10월 23일~11월 2일, 온라인)△ '온 그린' 그린맵&퍼팅 영상 (영상제공: 네오위즈게임즈)[관련기사][뉴스] 23일 사전공개서비스, 위닝펏에 '선빵' 날린 ‘온 그린’[리뷰] 온 그린 1차 비공개테스트, 눈이 즐거운 골프게임골프존이 만든 온라인 골프게임, ‘온 그린’이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온 그린’에는 다년 간 골프 시뮬레이션을 제작해온 골프존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사실적인 코스 디자인과 라운딩 시스템, 직관적인 스윙 매커니즘 등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죠. 공을 칠 때 캐릭터의 ‘멘탈’까지도 변수로 포함시키는 세밀한 기획이 눈에 뜨입니다.지난 8일에는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와 동일한 ‘그린맵’ 시스템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린의 고저 상태를 색상으로 표현하고, 코스의 바람 방향과 세기, 방향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해 한눈에 코스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이 외에도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그래픽과 싱글부터 멀티까지, 취향대로 고르는 다양한 플레이 모드 등이 게임의 특징으로 손꼽힙니다.이클립스 온라인 1차 비공개테스트 (10월 22일~26일, 온라인)△ 플레이위드로 퍼블리셔를 옮긴 '이클립스 온라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관련기사][뉴스] 법정 공방으로 서비스 중단된 '이클립스워', 플레이위드에서 재시작[뉴스] 이클립스워 둘러싼 진실공방, 대체 무엇이 서버를 내리게 했나개발사와 퍼블리셔 간의 공방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은 ‘이클립스 워’가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옵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는 ‘이클립스 온라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개발사는 엔돌핀소프트 그대로이며, 퍼블리셔는 플레이위드로 바꿨죠.‘이클립스 온라인’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루멘과 드레인 두 종족 간의 대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클립스 온라인’의 특징은 ‘무한변신’입니다. 게임 안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 심지어 다른 캐릭터로도 변신할 수 있죠.최근 MMORPG의 트랜드 중 하나인 AOS 방식의 전장도 존재합니다. ‘이클립스 온라인’의 전장은 기본적인 AOS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등 AOS를 즐겨온 유저라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죠. 이 외에도 특정 시간대에만 진행되는 퀘스트 등 다양한 재미요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소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클립스 온라인’이 이번에야말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반 온라인 2 공개서비스 (10월 23일, 온라인)△ '반 온라인 2' 포스터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관련기사][뉴스] 드래곤플라이 신작 '반 온라인 2' 첫 공개, 10월 중 공개서비스[프리뷰] 반 온라인 2, 요정이 성장할수록 재미가 늘어난다드래곤플라이가 지난 2012년에 출시한 ‘반 온라인’의 후속작이 등장했습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반 온라인 2’가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반 온라인 2’는 주신 ‘오딘’의 편에 서서 악신 ‘로키’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죠.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바로 ‘요정’입니다. 게임 속 조력자로 등장하는 ‘요정’은 일정 경험치를 쌓으면 레벨이 오르며, 전투에 도움을 주는 버프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요정’의 레벨이 오를수록 즐길 거리가 많아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죠.이 외에도 일정 시간 동안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신’으로 변신할 수 있는 요소와 AOS 방식으로 진행되는 길드전 ‘신들의 전쟁’ 다양한 일일 이벤트, 장비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룬’과 ‘보석’ 시스템 등이 주 콘텐츠로 손꼽힙니다. 여기에 퀘스트 수행이나 사냥 외에도 목욕이나 댄스, 퀴즈 등, 경험치를 획득할 다양한 루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투신 온라인 공개서비스 (10월 20일, 온라인)△ '투신 온라인' 바탕화면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이비즈네트웍스가 서비스하는 '투신 온라인'이 10월 20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중세 유럽 판타지를 소재로 한 '투신 온라인'은 인간 외에도 뱀파이어, 웨어울프, 다크엔젤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합니다. 또한 지난 2013년에 '힐링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서비스가 된 바 있죠. 이러한 '투신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무한 PK입니다. 다른 국가의 경우, PK 모드 활성화에 관계 없이 바로 전투를 펼칠 수 있죠. 또한 PK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같은 국가 플레이어와도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3개 국가 간 대결에 초점을 맞춘 '국가 전쟁'이 매주 화, 목, 토에 열립니다.이 외에도 가족이나 결혼, 스승과 제자, 친구 등 커뮤니티 요소와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별도 보상을 제공하는 명성과 공훈, 등급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제공하는 VIP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MMORPG에 있는 탈 것과 펫, 코스튬 시스템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머니볼 매니저 1차 비공개테스트 (10월 20일~22일, 웹게임)△ '머니볼 매니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간드로메다)야구 매니지먼트 웹게임 ‘머니볼 매니저’가 10월 22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1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합니다.간드로메다의 자체 개발작인 ‘머니볼 매니저’는 선수를 육성하는 재미가 강조된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구단 내 선수들의 힘이나 주루와 같은 개별 스탯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정할 수 있죠. 각 선수들은 리그에 참여하거나, 훈련, 교육을 받으면 스탯 포인트를 얻는데요, 이를 필요한 능력에 투자하는 식입니다.게임 내 모든 선수는 1주일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습니다. 나이가 든 선수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은퇴하며 현역에서 물러나죠. ‘머니볼 매니저’에는 이렇게 은퇴한 선수들도 활용할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단의 레전드로 활용하거나, 코치, 스카우터로 영입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총 1만 가지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세밀한 ‘지시 시스템’이 게임의 특징으로 손꼽힙니다.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 한글화 정식 발매(10월 24일 PC)△ '문명: 비욘드 어스'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관련기사][프리뷰] 문명: 비욘드 어스, 우주로간 문명 시작부터 다르다[리뷰] 문명: 비욘드 어스 체험기, 시연하러 갔다가 문명당할 뻔‘외계’로 간 문명이 옵니다. 오는 10월 24일에 PC 기종으로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이하 문명: 비욘드 어스)’가 정식 출시됩니다.‘문명: 비욘드 어스’는 인류를 넘어 우주로 갑니다. 과거 ‘문명’은 현존하는 국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이를 발전시키는 형식이었죠. 그러나 이번에는 탐사대의 지도자가 되어 외계에서 나만의 ‘문명’을 구축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원하는 세력을 고른 뒤, 우주선을 타고 나가 행성에 착륙하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죠.‘문명’ 개발진들은 외계를 소재로 다루며 역사를 소재로 했던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상상력을 반영할 부분이 많아졌다는 사실에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각 행성에는 외계 생명체는 물론 신비로운 자원, 고대 외계 유적들이 자리하죠. 이 때, 플레이어는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계 세력과 동화될 것인지, 아니면 이들을 정복할 것인지를 골라야 합니다.여기에 인류의 기술과 외계 세력의 영향력이 합쳐진 독특한 과학기술을 스스로 발전시켜나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문명: 비욘드 어스’의 특징입니다. SF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문명’은 복잡한 언어가 많아 한글이 없이는 즐기기 어려운데요, 다행히 음성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한글화되어 있습니다.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 한글화 정식 발매 (10월 23일, 3DS)△ '페르소나 Q'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관련기사][뉴스] 페르소나 Q, 3DS 한정판 본체와 함께 23일 한글화 발매아틀라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이하 페르소나 Q)’가 10월 23일 3DS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페르소나 Q’는 지난 6월 5일에 일본에 출시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한글화 과정을 거쳐 국내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페르소나 Q’에는 ‘페르소나 3’와 ‘페르소나 4’ 캐릭터가 총출동합니다. 모두 합치면 총 20명이죠. 플레이어는 이 중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팀을 짤 수 있습니다. 또한 본편과 달리 SD 스타일의 귀여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3편과 4편 캐릭터가 힘을 모은 이유는 ‘월광관 학원’과 ‘야소가미 고등학교’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타이틀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이’와 ‘젠’의 기억을 되찾아줘야 합니다. ‘페르소나 Q’는 5단계 난이도를 지원하며, 내부 구조를 자동으로 그려주는 ‘오토 맵’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저스트 댄스 2015 정식 발매 (10월 23일, PS4)△ '저스트 댄스 2015'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유비소프트의 댄스게임 ‘저스트 댄스 2015’가 10월 23일, PS4로 정식 발매됩니다.‘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화면에 나온 캐릭터의 몸짓을 직접 몸으로 따라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진짜 춤을 추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죠. 이번에 정식 발매되는 ‘저스트 댄스 2015의 PS4 버전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할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필요하며, 화면에 나타나는 동작을 따라 하면, 판정에 따라 점수가 기록됩니다.이번 타이틀은 총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 모드도 지원합니다. 대표적인 모드가 이번에 부활한 ‘온 스테이지 모드’와 ‘가라오케 모드’입니다. ‘온 스테이지 모드’는 2명을 백댄서로 세우고 춤을 출 수 있으며, ‘가라오케 모드’는 이름 그대로 화면에 뜨는 가사를 보고 노래를 부르며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죠. 이 외에도 ‘댄스 크루’를 결성하거나 내 플레이를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지원됩니다.확산성 밀리언 아서 3DS 발매 (10월 22일, 3DS)△ '확산성 밀리언 아서' 3DS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모바일 카드게임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일본에서 10월 22일,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출시됩니다.‘100만 명의 아서가 몰려든다’는 콘셉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일본 현지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성우들이 참여해 눈과 귀가 모두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선보였습니다. 수준급의 카드 일러스트는 게이머들의 수집욕을 자극했으며, 필살기를 사용할 때 등장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보는 재미를 살렸죠. 여기에 라이트 노벨을 읽는 듯한 개성 있는 대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도 장점입니다.이 ‘확산성 밀리언 아서’로 인해 한국에도 모바일 카드게임 붐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출시되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기본 시스템도 동일합니다. 다만 3DS의 특징인 듀얼 스크린과 버튼과 터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조작을 지원합니다.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브 유나이티아 발매 (10월 23일, 3DS)△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브 유나이티아' PV (영상출처: 유튜브)일본 대표 RPG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10월 23일, 일본 현지에서 3DS 기종으로 발매되는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브 유나이티아’에서 기존 캐릭터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죠.이번 타이틀은 스마트폰으로 발매된 바 있는 ‘테일즈 오브 더 월드 택틱스 유니온’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게임 속 배경은 ‘테일즈 오브’ 사람들의 꿈이 모여 만들어진 ‘레브리아’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악몽과 어두운 마음의 화신인 ‘부루’를 정화하며 살아가는 ‘루후레스’ 족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강력한 ‘부루’가 출몰하고, 이들과 맞서 싸울 힘을 가진 성인 ‘루후레스’ 족은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이에 어린 ‘루후레스’들은 ‘부루’를 물리칠 수 있는 강력한 자를 소환합니다. 이들이 바로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들이죠. 플레이어는 캐릭터 8종으로 파티를 꾸릴 수 있으며, 조합의 특성을 살려 효율적인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호감도’가 설정되어 있죠. 같은 파티에 속한 캐릭터끼리는 서로 호감도가 오르는데요, 일정 정도 레벨이 올라가면 ‘대화’를 통해 별도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감도가 높은 캐릭터끼리 파티를 구성하면 전투에서도 유리한 부가효과가 발생하죠.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4 발매 (10월 23일, PS3-PS비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4' PS3 제품 이미지SD 캐릭터를 간판으로 내세운 코나미의 야구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4’가 10월 23일, PS3와 PS비타 기종으로 일본에 출시됩니다.‘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는 일본 프로야구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되는데요, 이번에는 2014 시즌 프로야구는 물론, 올드 선수와 해외에 이적한 선수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등장하는 선수 수를 합치면 80명에 달하죠. 일본 야구팬 입장에서는 옛날에 좋아했던 선수나 지금은 외국에 나가서 자주 못 보는 선수를 게임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 매리트를 느낄 만 합니다.또한 고등학교 야구팀의 감독이 되어 팀을 키워서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우승에 도전하는 신규모드(冠ナイン)가 추가됩니다. 이 모드에서 잘 키운 선수는 프로팀에 입단해 다른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죠. 또한 선택한 연도에 따라 현재 프로로 뛰고 있는 선수가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나만의 선수를 육성하는 ‘성공’ 모드도 적용됩니다.워킹 데드: 시즌 2 - 어 텔테일 게임즈 시리즈 발매 (10월 21일, PS4-Xbox One)△ '워킹 데드: 시즌 2 - 어 텔테일 게임즈 시리즈' 대표 이미지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끈 ‘워킹 데드: 시즌 2 - 어 텔테일 게임즈 시리즈(이하 워킹 데드: 시즌 2’가 10월 21일, 북미에 PS4와 Xbox One 기종으로 출시됩니다.텔테일 게임즈가 제작한 ‘워킹 데드: 시즌 2’는 드라마가 아닌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방식으로 그립니다. 이번 타이틀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에서 만나는 캐릭터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가 제시됩니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방식이죠.이번에 출시되는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되는 ‘워킹 데드: 시즌 2’에는 기존에 공개된 에피소드 5개에, 새로운 에피소드 ‘400 day’가 추가됩니다. ‘400days’ 에피소드는 다양한 생존자들의 관점으로 ‘좀비 사태’를 되돌아보는 이야기인데요, 에피소드를 모두 즐기고 나면 기존에 게임 내에서 경험했던 이벤트 중 일부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고 합니다.레전드 오브 코라 발매 (10월 21일, PS4-PS3-PC)△ '레전드 오브 코라' 대표 이미지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코라’가 게임으로 개발됩니다. 스다 고이치가 이끄는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하는 ‘레전드 오브 코라’가 10월 21일, PS4와 PS3, PC 기종으로 북미에 출시됩니다.‘아바타-아앙의 전설’의 후속작인 ‘레전드 오브 코라’는 ‘코라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도 방영된 바 있습니다. 전작 ‘아바타-아앙의 전설’은 ‘라스트 에어벤더’라는 제목으로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된 바 있죠. 전작의 주인공 ‘아앙’이 사망한 후 70년 뒤를 배경으로 삼은 ‘레전드 오브 코라’는 새로운 아바타, ‘코라’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또한 제작진이 미국이 아닌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플래티넘 게임즈는 이전에도 ‘사무라이 참프루’나 ‘블러드+원 나이트 키스’ 등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게임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는 ‘레전드 오브 코라’를 어떤 게임으로 만들지 기대되네요. 플래티넘 게임즈의 ‘레전드 오브 코라’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코라’가 물, 흙, 불, 정신 등 4대 원소를 조종해, 적들과 대결하는 액션게임으로, 호쾌하고 빠른 전투가 특징입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3rd WWEF]"야심은 품되..'할 일'부터 하는 여성이 되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여성의 야심이요? 숨기기만 해서도, 또 드러내기만 해서도 안 됩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자신이 맡은 일을 충실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뒤따르지 않겠어요?”사람들은 통상 성공한 여성들은 두 갈래의 길을 걷는다고 믿는다. 야망을 솔직히 드러내는 여성. 이런 부류는 제법 리더십을 발휘한다. 후배들도 꽤 따른다. 간혹 남성들의 질투를 산다. 생각보다 능력이 없는 경우도 간간이 있다. 반면 야심을 꽁꽁 싸매 철저히 숨기는 여성. 꿈이 없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견제도 피해 간다. 결정적인 순간에 능력을 발휘하곤 한다. 재미난 점은 두 부류의 성공한 여성 모두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어찌 됐든 대표적 여성 금융인으로 꼽히는 신순철(54·사진)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런 틀에서 다소나마 벗어나 있는 듯하다. 제3회 세계여성경제포럼 2014(WWEF)에 연사로 나서는 신 부행장은 “둘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단언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해야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의 문구가 좌우명인 신 부행장의 성공스토리를 가감 없이 들어봤다. ◇“35년간 묵묵히 하다 보니..어느덧 이 자리에..”1979년 대전여상을 졸업하고 막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에 입행한 새내기 은행원 신순철의 하루는 바빴다. 여성 행원의 주 업무였던 입출금부터 지점의 살림살이를 도맡는 서무까지 모두 그녀의 몫이었다. ‘커피 심부름’도 늘 신순철 차지였다. 그래도 국내 최대 은행에 다닌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그러던 어느 날 원래 순응적인 성격이던 신순철도 ‘더 큰’ 업무를 맡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겼다. 같이 입행한 남성 직원이 넥타이와 정장을 빼입고 대출, 외환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맡은 것을 보면서였다. 알고 보니 호봉도 차이가 났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차별을 받고 있는 점이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신순철은 그때부터 지금은 없어진 ‘행원 전환고시’를 준비했다.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어렵다’는 생각뿐이었다. 문답(問答) 모두 ‘한문’으로 작성돼 있어 한문부터 다시 공부했다. 합격의 문은 바늘구멍같이 좁았다. 기껏해야 1년에 2~3명 붙는 게 고작이었다. 남편 뒷바라지에 아이도 돌봐야 해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를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고 다시 시작했고, 결국 7차례 낙방 끝에 붙었다. “남성들처럼 외환, 대출업무를 하고 싶어 시작했고, 결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한 단계 위를 보고 일을 하다 보니 주변, 특히 남성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죠.” 보수적으로 소문난 은행권, 그중에서도 국내 최고 은행인 신한은행 신순철의 성공스토리는 그렇게 시작됐다. ◇“야심은 갖되..조직부터 생각하는 습관을”A지점장은 어느 날 부하 직원 B과장을 불러 비중 있는 업무를 해볼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평소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꼈던 B과장의 입에서 나온 답변은 의외였다. “제가 과연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A지점장은 이 말 한마디에 ‘B과장은 실력에 비해 꿈이 크지 않구나’란 오해를 하기 시작했다.반면 C과장에게서는 “적임자인 제게 맡겨주세요”라는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C과장은 과거 능력보다 과중한 업무를 처리하다가 펑크를 내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결국 이 업무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해왔던 D과장 몫으로 돌아갔다.“3명의 과장 모두 승진을 앞두고 있었죠. 야심이 없어 보였던 B과장이나 욕심이 많았던 C과장에게 중요 업무를 맡기기 쉽지 않았겠죠. A지점장은 조직을 위한 결정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그래서일까. 신 부행장의 방에는 ‘진인사대천명’이란 글귀가 크게 적혀 있다. 그녀의 좌우명이다. “비단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문구는 아니에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부하 직원들은 신 부행장에 대해 물으면 ‘조직을 위하는 여성 리더’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린다. 한 직원은 “‘다 함께 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이 탁월한 상사”라고 강조했다.◇“남편, ‘워킹맘’ 아내에게 격려의 한마디를”‘부행장’인 그녀에게는 숨은 ‘조력자’가 한 명 있다. 바로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이다. 남편도 한가하진 않다. 한번 일을 나가면 며칠을 해외에서 보내야 하는 항공사 기장이다. “정신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죠. 제가 지점에 있을 때는 우리 직원들에게 밥도 많이 샀지요. 전문직인 남편이 조직생활을 하는 저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아요.(웃음)”그녀는 꾸준한 ‘독서’가 지금의 신순철 만들었다고 믿는다. “초등학생 시절 동네에 도서관이 생겨 매일매일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니 사람들과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왔다고 봅니다.”한국의 워킹맘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당장 유료보모를 쓰면 경제적으로 마이너스가 되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커리어나 경제적인 면에서나 모두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당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 관련기사 ◀☞ [3rd WWEF]나영석 PD의 성공 비결은 "꽃보다 사람"☞ [3rd WWEF]"여자들이여, 감정에 빠져 울지 마..함께 갈줄도 알아야"☞ [3rd WWEF]"관계의 시작은 자존감..내가 소중해야 남도 소중하죠"☞ [3rd WWEF]다른 여자 다른 남자, 음악으로 말을 걸다☞ [3rd WWEF]"워킹맘이여, 물러서지 말고 '배수진'을 쳐라"
- [박준형의 노후통장]중년 남성 귀농의 꿈..“아내부터 설득해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개그맨 배동성 씨는 10년 뒤 귀농을 꿈꾸며 벌써부터 조경 수업을 듣고 있다. 그는 지인들과 함께 살며 버섯 농사도 지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신바람이 난다고 말했다. 고향이 시골인 많은 중년 남성들이 귀농을 꿈꾼다. 배 씨는 “10년 뒤에도 지금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언젠가 방송 활동이 줄게 될 텐데 미리부터 10년 뒤를 준비하고 싶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귀농학교에는 중년 남성들로 넘쳐난다. 주말마다 이론 수업과 실기 수업을 병행하며 온 정성을 쏟는다. 이데일리TV의 신개념 재테크쇼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에도 노후에 고향에 내려가 소박하게 살고 싶은 45세 남성이 사연을 보냈다. 그가 바라는 노후는 대구 근교 가창에 있는 땅 300평에 사는 것이다. 1층에는 작은 커피숍을 내고 2층에는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을 지을 계획이다. 그의 현재 총 자산은 4억원 짜리 집 한 채가 유일하다. 과연 그는 꿈꾸는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보다 구체적인 컨설팅을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 전문가 팀(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 고경희 세무사, 박상훈 재무설계상담사)에 들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 오후 1시(재방송 밤 10시) 이데일리TV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에서 볼 수 있다. ①중년 남성의 로망 ‘귀농’…“아내부터 먼저 설득해라”많은 남성들이 은퇴 후 귀농을 위해 ‘귀농학교’에 다닌다. 황금같은 주말에도 수업 한번 빠지지 않고 열심이지만, 결국 나중에 포기하고 마는 이유는 ‘아내의 반대’ 때문이다. 남성들과 달리 아내들은 나이가 들수록 생활이 편리한 도심을 선호한다. 특히 귀농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여성 네크워크’가 한꺼번에 무너지기 때문에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귀농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부부 갈등”이라며 “진정으로 귀농을 원한다면 평소에 아내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꾸준히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장 좋은 방법은 중년 부부가 함께 귀농학교에 다니며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②귀농 자금 얼마나? 4억 짜리 집 한 채면 충분!사례자의 전 재산은 4억원 짜리 집 한 채가 전부다. 그의 현재 자산으로 충분한 귀농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귀농을 하는데 있어 ‘생각만큼 큰 목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사례자의 경우 이미 대구 인근에 땅을 보유한 상태이므로 실제 필요한 돈은 건축비 정도다. 박상훈 전문가는 “저렴하게 짓는다면 평당 300만원 정도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며 “현재 보유 자산으로도 건축비를 마련하기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재 보유한 집을 잘 활용하면 귀농 자금 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 따라서 매매를 할 수도 있고 주택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③귀농 후 커피숍? “글쎄…”문제는 귀농 후 먹고 살 거리다. 전문가들은 사례자가 1층에 커피숍을 하고 싶다며 장사가 되든 말든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큰 우려를 했다. 귀농을 하기에 앞서 현금 흐름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소일거리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경희 세무사는 “시골에서 1층 커피숍을 하겠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안일한 것 같다”며 “귀농을 하려면 현지에 맞는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버섯 등 특용작물 농사의 경우 귀농 후 꽤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소일거리다. 김경록 소장은 “귀농을 예전처럼 농사만 짓는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며 “확실한 주특기를 계발해 내려가야 실패가 없다”고 조언했다. ④‘등골 브레이커’ 자녀 리스크를 경계하라마지막으로 사례자 부부의 가장 큰 리스크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자녀들이다. 현재 부부는 집 한 채뿐이고 모아놓은 현금 자산은 거의 없는 상태다. 특별한 연금 상품에도 가입하지 않았고, 국민연금이 유일한 노후 준비다. 전문가들은 이럴 경우 “자녀가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결혼자금으로 목돈을 들이면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만약 이들 부부가 현재 있는 집을 팔아 자녀 결혼 비용으로 절반 이상을 투자하게 되면 은퇴 후 귀농의 꿈도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살 날이 많다”며 “아무리 귀한 자식이라고 지나친 투자보다는 자녀들이 스스로 알아서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데일리TV ‘박준형의 노후통장, 안녕하십니까’<본방송>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수요일 밤 10시<재방송> 토요일 오전 7시 50분, 오후 3시 50분, 밤 12시 / 일요일 오전 7시 50분, 밤 9시 50분 / 월요일 새벽 6시 30분홈페이지 http://tv.edaily.co.kr/e/Hell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hooo 유튜브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78bwWKJM5YcvhcTuD_CO4phPw5dqWJld
- 성혁 "10년간 한 우물 팠더니 '문지상' 됐더라"(인터뷰)
- 성혁(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해결사는 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역대급 악녀’라 평가받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천적이자 장보리(오연서 분)의 조력자인 문지상, 배우 성혁 말이다. 문지상의 활약이 어찌나 대단한지, 성혁은 자신의 이름보다 문지상이란 배역명으로 더 유명하다. ‘갓(GOD)지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성혁은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남에서 “갓지상이라는 별명도 생기고, 작품 덕에 어디를 가든 알아봐 주신다”며 대중의 관심이 아직은 낯선 듯 얼떨떨해 했다.성혁이 데뷔 10년 만에 떴다. 시청률 30%를 훌쩍 넘어서며 인기 속에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서다. ‘왔다 장보리’는 12일 마지막 회에서 연민정이 그간의 잘못을 참회하고 장보리가 용서하며 권선징악의 결말을 맺었다. 억지 요소와 설정 등으로 막장 논란을 피하지 못했지만 재미가 논란을 넘어서며 시청률 40%를 넘보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는 두 남녀 주인공 외에도 ‘왔다 연민정’ ‘왔다 문지상’이라 불릴 만큼 이유리, 성혁 등이 주목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성혁은 극중 연민정의 전 연인이자 연민정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문지상 캐릭터로 이유리와 호흡을 맞췄다. 연민정의 악행을 폭로하고 응징, 안방극장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문지상이 연민정 때문에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시청자들은 ‘문지상을 죽이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제작진을 협박(?)할 정도였다. 마지막 방송에서 문지상은 연민정과 닮은 민소희라는 여성과 새로운 사랑을 기대케 했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를 통해 문지상을 만난 덕에 오랜 무명의 설움을 벗었다.“많은 분이 그렇듯 저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죠. 스무 살 때부터 연기를 했는데 그 전엔 음반 준비를 하기도 했고, 초창기엔 연기가 너무 안 되니까 혼도 많이 났었어요. 연기가 안 되니까 답답한 마음에 울기도 했었고, 그만둬야 하나란 생각도 했었어요.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접근방식을 알기까지 10년은 걸린 것 같아요.”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현실적인 이유와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꿈을 접을 때 성혁은 묵묵히 한 우물만 팠다. 중학교 때 부친을 사고로 여의고 집안의 형편도 넉넉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너무너무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과, ‘이젠 그만해야 되나보다’ 싶었을 때 마음을 붙들게 한 연극 덕에 꿈을 지킬 수 있었다.그런 시간 끝에 문지상과 인연이 닿았다. 성혁이 문지상으로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연민정의 공이 적지 않다. 연민정이 사악하면 할수록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는 문지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성혁은 이유리에 공을 돌렸다.“(이)유리 누나가 문지상을 잘 받쳐줬어요. 그래서 문지상과 연민정이 격한 감정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신들이 부각될 수 있었죠. 누나는 신인 같은 자세로 정말 열심히 해요. 지켜보고 있으면 어떨 때는 짜증이 날 정도예요. 그러니까 상대방도 열심히 안할 수가 없어요. 누나 덕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죠.”인기를 실감케 하듯, 성혁은 곧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KBS1 일일 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의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시청률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KBS1 일일 연속극에 주인공을 맡게 됐다.“문지상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연기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그렇지만 ‘왔다 장보리’가 제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것은 분명하죠.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목표가 ‘성공하겠다’가 아니라 ‘배우가 되겠다’였는데 그 마음 잃지 않고 다음 작품, 그 다음다음 작품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꿈은 억대 연봉…현실은 바늘구멍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1면-장부價 밑도는데도… 주식 안 산다-‘짠순이’ 재테크-中, 과학기술도 G2 넘본다△종합-사설-이데일리 Zoom人 ‘검열 논란’ 악재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中, R&D인력 1인당 1억 7500만원 지원-제2롯데월드 내일 문 연다△종합-“삼성고시 상반기보다 쉬웠지만… 역사·시각 영역 어려웠다”-“경기둔화 공포 앞에 장사 없다” 한국기업 주가 싸도 외면 당해△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SKT, 삼성전자·금융사 제치고 ‘연봉 킹’-‘신의 직장’ 한국거래소… 민간·공기업 합쳐 1위-금융·보험 613만원 최고, 시설관리직 166만원 최저△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전문직 차·과장 이직할 때 몸값 ‘껑충’ 뛴다-“행복은 연봉順이 아니잖아요”△정치-‘세월호 3법’ 재격돌… 특검추천권 또 발목 잡나-朴대통령, 오늘 北도발 엄중 경고-김무성, 내일 시진핑 만난다-오늘의 국감△창간14th 저출산·초고령화사회 大제언 ‘K-메이플라워호’ 맞이하자④-민간에 맡긴 외국인 정착지원 한계… 이민정책 대전환해야-“외국인근로자 산재 등 생활 속 문제 해결할 ‘내향적 국제화’ 이뤄야”-투자·세수 증가 ‘호재’ vs 투기성 난개발 ‘우려’△경제·금융-이종휘·조준희, 은행연합회장 격돌할 듯-홈쇼핑 “무제한 보장” 보험 불완전판매 기승-금융권 CEO 대거 교체된다-금융권 전현직 수장, 줄줄이 증언대로-미국 간 최경환, 투자자 신뢰 얻었다-“기준금리 이번 달에는 내린다”△산업-권오갑 현대重사장 초강수 “全임원 사표내라”-15조 투자 삼성 평택공장, 낸드플래시 생산에 올인-9월 항공여행객, LCC로 몰렸다-동부하이텍 매각 오늘 본입찰-현대·기아차 내수시장 점유율 비상등△산업-롯데, 현대정보기술 매각한다-삼성전자, 와이파이 속도 5배 높였다-‘다음 뉴스펀딩’ 성공할까-KT, 뇌지도 완성하는 게임 공개△산업-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웃다가 울다가’-요우커, 중저가 구매 늘었다-유통기업 또 국감 불려갈까 ‘긴장’-‘신세계 빵집 재판’ 항소에 오리온 골머리△자동차-파리모터쇼 수놓은 신차들 몰려온다-‘인제 서킷’ 급커브서도 안정적 질주-디젤시대에도 잘 나가는 ‘수입 가솔린 차’△Culture-김수로, 이번엔 발레 연극 만든다-눈물샘 자극하는 ‘칠순의 명품연기’-월남서 스키 타봤어? 허풍 속에 숨은 감동△Culture-사라장 ‘강남스타일’로 크로스오버 도전-드라마 ‘뿌나 신드롬’ 무대에서 다시 한번-현충사 倭色 논란… “이순신 장군 통곡할 일”△Golf&Sports-김효주 ‘시즌상금 10억’ 새역사 썼다-박상현 2개대회 연속 우승-한국 女골프 4연승, 中펑성산에 막혔다-안선주 역전승… 버디만 6개 무결정 플레이-허인회 5년 만에 첫승… 최다언더파 신기록△마켓-엔低 주춤… 日자금 속도조절하나-국내 주식형펀드, 3주 연속 손실-뉴욕증시 반등할까… 경제지표·기업실적에 ‘주목’△증권-‘큰 손’ 연기금, 삼성전자 안사나 못사나-새내기펀드의 굴욕-삼성테크윈主, 날개없는 추락-YG, SM 꺾었다-실적부진에 ‘52주 신저가’ 엔低 밀려 신사업도 ‘잿빛’-중소형 회계법인, 감사인 지정제 수혜 못볼 듯△글로벌 마켓-리커창 中총리 “올 성장률 7.5% 문제없다”-빌 게이츠도 버핏도… 헤지펀드가 미워라-美·英 대형은행, 금융위기 가상 훈련-“유로존 재정긴축 유지땐 ‘잃어버린 10년’ 맞을수도”-‘차이나머니’가 삼킨 글로벌 부동산건물 빅6△2014 세계여성경제포럼-“출산·보육에 막힌 女과학인… 경력단절 문제 심각하다”△피플-“나무 2억그루 해마다 심어 미래를 준비합니다”-‘퇴행성 뇌질환 억제물질’ 만들어, 서울대·경북대 의대 연구팀 성과-“무한경쟁시대 생존 키워드는 독기·경계·적응”-SKT,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최고상-소외아동에 웃음과 희망 선물-인사·부고△오피니언-[데스크 칼럼]미로에 갇힌 개혁-사물인터넷 시장을 지배하자-[기자수첩]점점 더 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렌즈로 본 세상-말말말△사회·부동산-깰까? 말까?… 청약저축 가입자 ‘딜레마’-담뱃값·의료민영화 ‘뜨거운 감자’-목디스크 환자, 매년 5% 늘어-공무원연금 5년중 1명 月300만원 받아-‘학생부 조작’ 못 걸러낸 입학사정관制-부실·불법 건설업체 수 4년간 2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