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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셰프요리학원, 셰프 꿈나무에 ‘셰프의 세상 그리고 비전’ 특강
- [온라인부] "요리사를 넘어 셰프가 되라!" 스타 셰프 이산호 셰프가 셰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특강을 준비하며 전한 메시지다. 4일 대한민국 셰프 전문양성기관 에이셰프요리학원은 오는 12월6일 스타 셰프 이산호 셰프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특강 "셰프의 세상 그리고 비전"이란 주제로 무료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에이셰프요리학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선착순 70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의를 신청 받는다. 최근 셰프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보다 의미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특강을 맡은 이산호 셰프는 현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셰프로 근무하고 있다. 이산호 셰프는 2013년 중국 청도 한중일 국제요리대회 개인전 라이브 금상, 2015년, 중국 상해 세계 요리왕대회 단체전 특금상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 제1회 푸드필름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올리브쇼 셰프들의 레시페게임, "이산호의 가가호호반점" "tvN 비법" 등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에 등장해 본격적인 스타셰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세프요리학원 대표 안종성 세프는 "음식은 마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허세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화려함 보다는 진정성 있는 요리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요리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함께 셰프라는 직업이 가진 비전을 함께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세프요리학원은 셰프가 되길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생 입시반을 비롯해 생활요리반, 프리미엄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입시반은 자격증반과 입시진학반, 조리고진학반, 요리대회반, 해외요리학교연수반 등 분야별 전문 커리큘럼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이번 특강 이후 에이셰프요리학원은 학생들의 조리과학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분자요리 특강도 준비 중에 있다. 특강 신청은 전화 02-521-5370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 ‘출범 100일 쿱택시’…승차거부·난폭운전 사라졌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영업택시 할 때보다 월수입이 60만~70만원 정도 늘었습니다. 오히려 근무일은 하루 줄었고요. 사납금 부담이 없으니까 승차거부, 난폭운전도 안하게 됩니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니 승객분께 더 친절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이 생겨 행복합니다.” - 한국협동조합택시 조합원 김모씨(택시기사)출범 100일이 갓 지난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택시인 ‘쿱(Coop)택시’가 택시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조합원인 택시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자 승차거부 등 고객불편 민원과 난폭운전과 교통사고도 크게 줄었다. 쿱택시는 서울과 인천, 대구의 택시회사 인수를 추진하는 등 빠르게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기사 처우개선에 민원·사고 급감 서울시에 따르면 불친절·승차거부·부당요금 등 255개 택시회사의 민원건수는 연평균 47건으로 월 4건 수준이다. 이 중 쿱택시와 규모가 비슷한 16개사의 경우 연평균 40건, 월 3.3건 수준이다. 쿱택시는 월평균 2건이다. 이마저도 대부분 출범 초기 발생한 민원으로 현재는 거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기사 처우 개선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일반적으로 법인 택시기사들은 30리터의 LPG를 배급 받아 하루 12시간을 운행한다. 매일 12만~15만원의 사납금을 납입하면서 한 달에 26일을 만근하면 약 120만원의 기본급을 받는다. 교통위반 범칙금이나 교통사고 처리비용은 기사가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사납금 이상 수입이 발생하면 초과매상은 회사와 기사가 각각 6대 4로 배분한다. 추가연료도 기사가 부담한다. 반면 쿱택시는 35리터의 연료를 배급 받고 오전, 오후로 나눠 25일을 운행한다. 사납금은 없다. 월 정산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하루 매상은 모두 납입한다. 기본급은 130만원이며, 50만원의 복지카드를 매달 지급한다. 사고 처리비용은 조합에서 보험으로 처리하고, 기준금액을 넘는 초과매상은 전액 해당 조합원에게 배당된다.박계동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조합원 1명당 평균배당액이 224만원(기본급 130만원+근로배당 63만원+초과배당 31만원)이었다”고 전했다. ◇서울 2곳 등 택시회사 인수 추진 쿱택시의 성공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합 가입신청자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대기중인 가입신청자는 총 424명으로 이 중 다른 택시회사에서 근무 중인 지원자는 178명이다. 박 이사장은 다른 법인택시를 인수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택시는 총량제에 묶여 있어 맘대로 차량을 늘릴 수 없다.조합이 인수한 택시는 출범 당시 71대에서 현재 78대로 7대 늘어났다. 현재 서울 2곳과 부산, 대구, 인천의 택시회사와 법인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서울 한 곳과 부산과 대구의 택시회사는 연내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조합택시는 200여대로 늘어난다. 박 이사장은 내년에는 2000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서 택시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졌다. 7월 평균 가동률은 45%이었지만, 8월 50%, 지난달 90%, 이달 들어서는 93%로 높아졌다. 일반 택시회사는 기사 부족 등의 이유로 가동률이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 또한 쿱택시가 택시 서비스 개선에 일조할 것이란 기대아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출범초기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출자금을 전액 서울보증에서 보증했다. 최근에는 시 산하재단인 한국사회투자가 10억원을 조합에 빌려줘 비출자 조합원 37명이 출자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서울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택시가 사납금 제도 대신 전액관리제 및 수익금 배당방식을 도입하면서 조합원들의 처우가 개선됐고 있고, 이를 통해 조합원 확보가 용이해 택시 가동률이 높다”며 “협동조합 택시가 택시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택시협동조합은 최초의 우리사주형 택시협동조합으로 지난 7월 14일 출범했다. 조합원인 택시 운전사가 출자금 2500만원을 내고 이익을 서로 나누는 모델이다. 초대 이사장은 14, 17대 국회의원 및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계동씨다. 지난 4월 회생기업 매물로 나온 ㈜서기운수를 40억원에 인수해 조합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어설명:쿱(Coop) 택시 : 쿱(Coop)은 협동조합(cooperative)과 협동·협력(cooperazione)을 뜻하는 이탈리어어 약자에서 따온 말이다.
- 2015지구촌 젊음의 축제‘재한 유학생 월드컵’
- 2015 지구촌 젊음의 축제. 생활 속의 스포츠(축구)를 통한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제인 ‘재한 유학생 월드컵’이 열린다.본 행사는 오는 3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양천 축구장에서 서울특별시, 구로구청, 구로생활체육회, (사)행복주는 글로벌다문화, (사)다문화공동체, 참가국대사관, (주)유기농커피공등체, 원광대학교, H+양지병원, (사)재한다문화총연합회 후원과 (사)대한축구협회 협찬으로 진행된다. 행사 취지는 지구촌 젊은이들이 모여 꿈과 열정을 통해 희망과 평화의 시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행사 주최 측인 다문화생활체육협회는 다문화인들의 생활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다문화인들의 건강한 삶, 생활스포츠는 내 친구, 세계평화 지향을 슬로건(강령)으로 한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협회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재한 유학생 월드컵 참가국은 중국(4팀),페루(1팀),미얀마((1팀),몽골(2팀),태국(1팀),캄보디아(1팀),인도네시아(1팀),네팔(1팀),베트남(2팀),아프리카연합(1팀),대한민국(2팀) 등으로 참여팀의 팀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상이 수여된다.본 행사의 홍보대사로는 김흥국(연예인), 안정환 (전 국가대표), 설기현 (전 국가대표)로 앞으로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생활스포츠(축구)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경품추첨의 재미와 참여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한다행사에는 국회의원, 중국 대사관 구청장 외 다수가 참여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다문화생활스포츠협회 이흥 협회장은 “많은 분이 함께하여 즐겁고, 정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경품추천 및 참여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아울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 아시아나, 中 산시성 중학교와 자매결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 시웬좡 제1중학교에서 시웬장 제1중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결연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장웬동 산시성 교육청장 그리고 양리빈 교장 등이 참석했다.아시아나는 이날 시웬좡 제1중학교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일체기 2대, 프린터 복합기 11대, 운동장 방송시스템, LED 스크린, 농구공(50개) 등을 전달하고, 아시아나 승무원이 직업강연을 실시했다.시웬좡 제1중학교 3학년 랸쥔룽 (15세)학생은 “농구 동아리에서 가지고 있는 공이 낡고, 몇 개 되지 않아 연습하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시아나의 지원으로 좋은 공이 많이 생겨 기쁘다”며 “프로농구선수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데 이 공으로 열심히 연습하여 꼭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해 청소년이 꿈을 이루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으로 한·중 민간 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 제 5중학교와 함께 시작한 아시아나의 ‘아름다운 교실’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내 총 23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 자매학교에 피아노 14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 9억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 아시아나,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선정☞ 아시아나, 베트남에 45번째 '사랑의 집' 준공☞ 아시아나, '이미지가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제주행 아시아나 여객기 새 부딪혀 회항☞ 아시아나 여객기, 새와 부딪혀 긴급 회항…부상자는 없어☞ [크레딧분석]소녀가장의 기억…박삼구, 대우건설, 아시아나☞ 아시아나, 한일 화가 공동 전시회 개최☞ 아시아나,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아시아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아시아나항공, 저가항공사 가격경쟁 심화될 듯, 목표주가↓-키움☞ 아시아나, 에어서울 유상증자 참여☞ 에어서울, 145억 규모 유증에 아시아나항공 참여
- [아이돌 성장기]스크린 입지 확장, 98' 팬덤→07' 흑역사→13' 잭팟
- 수지, 최승현, 이준, 임시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국내 가요계 큰 축인 아이돌 그룹.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일은 물론 살아남기 위해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이미지를 소비한다. 그룹 인지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입지가 형성되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온다. 자아실현의 길도 챙겨야 하는 셈이다. 여러 갈래의 길 중 하나가 연기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긴 쉽지 않다. 실패의 쓴 맛을 뒤로 성공의 단 맛을 보는 일도 늘고 있다. 최근 1,2년은 아이돌 스타의 ‘스크린 전성시대’라 불리기도 했다. 1998년 ‘젝스키스 영화’로 시작해 2016년 ‘임시완 영화’로 마무리 되는 아이돌의 스크린 도전기를 돌아봤다.△‘팬덤 영화’였던 시절아이돌 가수가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첫 사례는 말 그대로 ‘아이돌 영화’라는 말에 충실한 작품이었다. 1998년 젝스키스가 출연한 ‘세븐틴’이나 2000년 H.O.T가 주연한 ‘평화의 시대’, 2007년 슈퍼주니어가 나선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이 대표적인 예다.배우에 꿈을 갖고 연기에 도전했다고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팬덤을 겨냥한 서비스 차원의 콘텐츠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평화의 시대’는 H.O.T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팬들의 지갑을 열었다.△흑역사로 기억되는 시절2007년 이후 아이돌 가수의 스크린 도전은 두드러졌다. 미쓰에이 소속이었던 소희가 배우 김민희와 함께 ‘뜨거운 것이 좋아’에 출연했다. 2008년 유지태 주연의 영화 ‘순정만화’에 소녀시대의 수영과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캐스팅됐다. 2010년엔 ‘고사: 두 번째 이야기’에 지연, 2011년엔 은정이 ‘화이트’에 얼굴을 비추며 티아라의 연기 신고식이 이어졌다. 빅뱅의 탑은 ‘포화속으로’의 주연으로 발탁, 최승현이라는 본명을 걸고 연기 출사표를 던졌다.대부분이 ‘흑역사’로 기억되는 시절이다. 대중의 관심을 샀던 ‘뜨거운 것이 좋아’의 소희와 ‘포화속으로’의 탑은 연기력에 발목을 잡혔다. ‘포화속으로’는 어느 정도 흥행의 맛도 봤지만 일각에선 “빅뱅 팬덤만 본 영화”라는 지적도 내놨다. ‘악플도 관심’이라는 말처럼 두 사람의 경우는 나았다. ‘순정만화’는 기억하는 대중도 많지 않을 뿐더러 공포 장르에 도전한 지연, 은정은 이미지에 함몰된 작품 선택으로 배우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채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운 소리를 들었다.△수지와 임시완의 ‘잭팟’ 시절고생 끝에 낙이 왔다. 2012년 미쓰에이의 수지는 ‘건축학개론’이라는 ‘인생 작품’을 만났다. 멜로 영화로 국내에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작품은 많지 않았다. 청초한 미모에 인상적인 연기까지 겸비된 수지는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전무후무한 ‘국민 첫사랑’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수지와 함께 ‘스크린 잭팟’을 터트린 또 다른 주인공은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이다. 2013년 천만 돌파에 성공한 ‘변호인’에 출연했다.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등 내로라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두 사람의 성공 배경엔 ‘아이돌 가수’라는 타이틀이나 비주얼이 풍기는 이미지에 함몰되지 않은 작품 선택이 꼽힌다. ‘국제시장’에서 유노윤호와 만난 윤제균 감독, ‘장수상회’에 엑소의 찬열을 캐스팅한 강제규 감독 모두 “대단한 변신을 기대하기보단 뻔히 예상되는 이미지를 피한 캐릭터 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친구가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었던 차별화된 매력을 갖추고, 그것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기력을 키워야 대중에게 진심이 전해지는 것 같다”는 것. 이 시기 엠블랙으로 활동했던 이준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포화속으로’의 아픔을 뒤로 ‘동창생’, ‘타짜-신의 손’에 연이어 출연한 탑의 성공 이유도 마찬가지다.△‘아이돌의 승승장구’가 기대되는 앞으로아이돌의 스크린 도전은 실패와 성공을 모두 경험했다.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는 공식은 아직 없지만 적어도 ‘이렇게 되면 망한다’는 타산지석은 축적됐다. 이제 막 연기에 눈을 뜬 ‘신인 아이돌 배우’에겐 고마운 시절인 셈이다. 엑소의 도경수가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는 분위기다. 규모는 작았지만 의미는 깊었던 ‘카트’라는 영화를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했다. 비중에 욕심을 버리고, 감당할 수 있는 캐릭터를 충분히 표현한 덕에 호평 받았다. 조정석, 박신혜가 출연하는 ‘형’에서 주연을 꿰차 내년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잘 나가는 아이돌 스타의 스크린 도전도 이어진다. 수지는 류승룡, 송새벽과 호흡을 맞춘 판소리 영화 ‘도리화가’로 곧 관객과 만난다. 임시완은 ‘오빠 생각’이라는 영화에 출연을 확정, 고아성과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 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휴먼 대작이다. ‘꺼진 아이돌도 다시보자’는 분위기 전환까지 감지되고 있다. 기회는 안소희가 잡았다. 공유와 마동석, 정유미 등과 호흡을 맞춰 촬영을 끝낸 ‘부산행’에 탑승했다. 이상 바이러스로 뒤덮힌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기를 담은 블록버스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허울뿐인 '정부 3.0'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내일(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허울뿐인 ‘정부 3.0’-한·일 정상회담 내달 2일 연다-도요타, 수소차 ‘미라이’에 未來 걸었다-센 어니에 귀가 쫑긋 여성래퍼 전성시대△줌인-[사설]느닷없이 불거진 국정화 전담팀 의혹-[사설]‘좀비기업’ 구조조정 바짝 서둘러야-[Zoom人]같은 날 면세점 설명회 ‘빅뱅’…박용만·정용진의 비전은-‘면세점 방어’ 지갑 연 신동빈…사재 100억 들여 청년창업 지원△종합-‘이산상봉 정례화 시급’ 공감대…남북회담 순항 무드-“한·일 통화스와프, 공동 관광청 설립…경제협력 통해 저성장 벽 함께 넘자”△4, 5면-“너나 잘하세요”…센 언니들, 男 보란 듯 외치다-男힙합가수 20인이 뽑은 女래퍼 톱 5-예쁜 래퍼, 몸매 착한 레퍼는 따돌림 당해? 평소에도 풀 메이크업, 입에 욕달고 산다?-“1년 전만 해도 상상 못할 호응…여전히 여성 래퍼를 위한 무대는 적어”-“외모 말고 보여줄 게 있냐 욕먹은 만큼 어떤 랩 할 수 있는지 보여 줄래”△정치·경제-[국정교과서 TF파문] 여 “일상적 활동” 야 “밀실 여론조작”-결제 시간까지 공개한 서울시..상반기 지출 뭉뚱그린 총리실-정부, 쌀값 안정 위해 59만t 매입△금융-개별기업 수시로 신용위험평가해 ‘좀비기업’ 가린다-자동차보험금 지급내역 12월부터 문자로 확인-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한국도 현금없는 사회 준비해야”△Industry&Company-과열 디스플레이업계…결국 생산 줄인다-LG전자 ‘트윈워시’ 미국 드럼세탁기 1위-“골프칠 때도 기어S2가 짱!”..전국 골프장 5곳서 체험행사-이재우 쉐보레 레이싱 팀 감독 겸 선수 “현대·기아차 나와! 제조사끼리 한판 붙자”-르노삼성, 서울디지털산업단지서 무인렌터카 ‘카셰어링’ 서비스△산업-해양플랜트서 웃은 삼성중공업 ‘나홀로 흑자’-넥슨, 초대형 RPG ‘히트’로 모바일게임 1위 재도전-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2실장 “IoT는 이동통신 산업의 신세계..”△생활산업-핼러윈에 빠진 2030…소품판매 1년새 3배로-미국 유명화장품 에스티로더 토종 ‘닥터자르트’ 지분 인수-‘청정원’ 실적 악화에…고민 커지는 대상△Culture&Sports-춤추는 나비, 개구진 고양이…무병장수 염원-액자 속 첨단기술 현란한 빛의 향연-‘쇼팽 우승’ 조성진, 아이유 제치고 음반차트 1위△아이돌 스크린 도전사-“팬만 보면 돼” “괜히 찍었어” “나는 연기돌”-안방극장 접수 나선 아이돌△스포츠-나, ‘보기’가 역겨워…케빈 나, PGA 슈라이너스 오픈 4R 막판 또 보기-골밑·외곽 겸비 문성곤 전체 1순위 인삼공사行-벨기에 ‘화수분 축구’…최진철호 압박수비로 넘는다-메츠·로열스 동상이몽 ‘30년 우승가뭄 끝낸다’-믿을 건 방망이뿐…최형우 vs 김현수 ‘4번타자 전쟁’△건강-독감 사망자 열에 일곱은 노인…예방접종 서두르세요-젊은 남성 뇌졸중, 절반이 흡연때문-청소년 골다공증 심각…비타민D 섭취 늘려야△Stock Market-中 금리인하 훈풍에…국내 증시 ‘곁불 쬐기’-홍콩 H지수 ELS 결국 ‘총량 규제’-성적표 나쁜 車부품…주가 왜 오르나△마켓in-순화·알파빌딩…1.4조 매물 쏟아진다-[PE하우스 탐방]①MBK파트너스, 11조원 주무르는 국내 최대 PEF-유동성 위기 빠진 동아원그룹, 자산매각 속도낸다△IR라운지-[현대건설]국내외 수주 잔고 67조원 1위…‘글로벌 건설리더’ 발돋움-[현대건설]중남미 등 새시장 개척 수익성 높은 사업 공략-[현대건설]홈스쿨, 태양광 랜턴…13개국 어린이에 ‘꿈’ 선물△글로벌마켓-배당 퍼주던 석유공룡 ‘빈 곳간 어찌할꼬’-위안화 ‘기축통화’ 꿈 이루나-뉴욕·런던 택시 ‘反우버 연합군’ 결성-폴란드 총선도 우파 정당 승리…유럽 ‘反난민 정서’ 확산-중국 업은 볼보차, 3분기 순익 두배 껑충-과테말라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탄생△이데일리TV-1대1 대화하듯…‘증권 고수의 종목 발굴법’ 알려드려요-‘보디가드 해주세요’…브루스 윌리스가 찾는 경호업체는?△People&사람들-“장·차관이 종착지인 승진시스템 바꿔야 공직 개혁”..옥동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여형구 평창조직위 사무총장 내정-車 금형부품 3차원 측정기술 도입해 품질 향상-시우민·김소은 ‘열혈 대학생’으로 변신-심현택 NIPA SW공학센터 소장-박인규 대구은행장, 지역인재 후원-‘유키스’ 출신 21세 동호 내달 결혼…아이돌 멤버 중 최연소△오피니언-[목멱칼럼]공무원이 ‘눈 앞 회초리’ 두려워해서야-[기자수첩]함께 웃을 수 없는 官 주도 ‘웃자’ 캠페인-[생생 확대경]‘만신창이’ 도서정가제 이대로 괜찮나△사회-“애들 볼모로 싸우나” 워킹맘 뿔났다..민간어린이집 28~30일 집단휴업 예고-“실업급여 월 126만원은 넘어야”-해군·공군·해병대 입대 때 고교성적 안본다△부동산-경매 아파트 품귀에…연립·단독주택 입찰 열기-서울시·강남구, 이번엔 ‘행복주택 갈등’-9월 미분양 3만2524가구…석달 만에 증가세로
- B.A.P, 1년 9개월 만의 지구 정복 재개 'MATRIX' 작전 돌입
- (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새 앨범 제목과 마토키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26일 오전 11시15분 B.A.P 공식 SNS에 네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MATRIX(매트릭스)’와 빛이 쏟아지는 우주선에서 걸어 나오는 듯한 포즈의 마토키 6마리가 공개됐다.앞서 차례로 공개된 마토키 이미지에 ‘MATRIX’ 알파벳이 랜덤으로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9일부터 6일간 A, I, X, T, R, M이라는 알파벳이 차례로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MATRIX’는 개인이나 사회가 성장하는 ‘모체’, ‘기반’이라는 뜻이 있다”며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은 리더 방용국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 심혈을 기울인 만큼 앞으로 B.A.P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마토 행성을 떠나 지구에 불시착한 여섯 마리 마토키들이 걸어 나오는 듯한 우주선은 오는 11월 15일 B.A.P 컴백 쇼케이스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건축 디자인과도 유사성을 갖췄다. 약 1년 9개월 만에 공식 컴백하는 B.A.P는 쇼케이스를 하이터치,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은가은 "결승 무대서 욕심 생겨…가왕 너무 잘했다"☞ ''홍대 여신'' 요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리메이크☞ 감성 듀오 조이어클락, 이별아픔 담은 ''난 니가 꿈이었어'' 발매☞ ''11월 결혼'' 동호 측근 "혼전임신 아니다"☞ ''前 유키스'' 동호, 11월 결혼…아이돌 최연소
- 시우민·김소은 출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공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이 제작한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도전에 반하다’ 주연을 맡은 EXO(엑소) 시우민과 김소은, 신인배우 장희령과 장유상, 이형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미디어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10분 분량 총 6편으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았다. 시우민과 김소은은 각각 주인공 ‘나도전’과 ‘반하나’로 분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활약했다. 배우 장희령과 장유상은 동아리 부원 역을 맡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는 감초 역할을 맡았다.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대학생 역인 ‘나도전’을 맡은 시우민은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삐에로 연기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나도전’처럼 나도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며 “첫 대본 리딩 때에는 함께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촬영 마지막 날에는 실제 동아리 멤버가 된 것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김소은은 푸드트럭 창업을 꿈꾸는 열혈 대학생 ‘반하나’로 열연했다. 그는 “어린 시절 시작한 연기활동으로 평범한 대학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도전에 반하다’ 에 출연하며 그 아쉬움을 해소한 기분”이라며 “심부름 아르바이트부터 동아리 회장까지 무엇이든 끝까지 도전하는 ‘반하나’를 연기하며 긍정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와 ‘오렌지마말레이드’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온 이형민 감독은 “웹드라마에 참여한 것은 신선한 경험”이라며 “호흡이 짧은 웹드라마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청자들이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소개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이 제작한 2013년 웹드라마 ‘무한동력’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2014년 ‘최고의 미래’가 직장과 사랑, 인간관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렸다면 올해 제작한 ‘도전에 반하다’에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즐거운 도전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도전에 반하다’의 또 다른 볼거리는 삼성그룹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다. 극 중 ‘하나 더하기’ 동아리원들이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행사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극 중 반하나가 자신의 오랜 꿈인 푸드 트럭 창업을 위해 자문을 받는 장면에서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혁신센터가, 대학생 교사로 중학생들을 멘토링 하는 장면에서는 사교육 받을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드림클래스’의 모습이 담겼다.이번 쇼케이스에 팬을 초청하기 위해 진행된 ‘도전에 반하다’ 포스터 문구 만들기 이벤트에는 총 2만여 명이 참여했다.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이날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되며 이후 매일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상은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대학생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를 26일 공개했다. 이날 주연을 맡은 김소은(왼쪽부터) EXO(엑소) 시우민, 장유상, 장희령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의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주인공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中 정책 이슈 호재☞黃총리, 이재용 부회장에 전화.."청년희망펀드 기부 감사"☞삼성전자, 터치 인터페이스 적용한 무선 360 오디오 R1 출시
- 댄스학원의 대중화, 연예인 지망생부터 일반인까지 찾아
- [온라인부] TV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일반인들도 연예인처럼 춤을 잘 춰 감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중에는 원래부터 춤을 잘 추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방송 출연을 위해 댄스학원을 통해서 실력을 쌓는다.이렇듯 댄스학원이 대중화된 요즘, 일반인뿐만 아니라 댄서, 연예인 지망생 등 ‘춤 좀 춰 본’ 사람들에게까지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기로 이미 입소문이 난 댄스스쿨이 있다. 바로 댄스학원의 원조 ‘데프댄스스쿨’(대표 양선규, www.defcompany.com).데프댄스스쿨은 SBS ‘스타킹’을 비롯해 방송과 영화 출연을 위한 연예인 및 일반인들의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학원을 까다롭게 고른다는 연예인들의 자녀도 데프키즈스쿨에서 춤을, 데프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데프댄스스쿨은 14년 전 양선규 대표가 스트릿, 힙합 댄스의 대중화를 목표로 강남에 문을 열며 시작됐다. 당시에는 춤이 댄서들만의 영역으로 여겨져 춤 학원이라고는 에어로빅 학원 밖에 없던 시절이었지만 양 대표의 도전이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에도 수많은 댄스학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발판이 됐다.2006년, 어반댄스(얼반댄스)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한 곳도 데프댄스스쿨이다. 어반댄스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부터 해외 힙합과 팝, 가요에 안무를 만들어서 가르쳐 왔기 때문에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반댄서나 대학 교수, 다른 댄스학원 강사들 중에 데프댄스스쿨 출신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직접 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도 데프댄스스쿨이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보고 춤 실력을 쌓은 사람들도 많다. 데프가 문을 열 당시에는 유튜브나 네이버, 다음 TV 팟 같은 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전무후무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비용을 들여 보여주기 위한 댄스 동영상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데프는 춤에 대한 사랑으로 꾸준히 영상을 올렸다.최근에는 다양한 영상 플랫폼들 중에도 유튜브에 집중,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타고 데프댄스스쿨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또한 데프댄스스쿨은 국내 댄스학원으로써는 최초로 라일 베니가, 브라이언 푸스포스, 뱀 마틴, 카일 하나가미 등 해외 안무가들을 초청해 수강생들을 위한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또한 데프댄스스쿨은 댄스학원 최초로 팝핀 창시자 부갈루 샘과 락킹의 창시자 돈캠벨락, 힙합 1세대인 엘리트포스를 초청하여 워크샵을 진행 해 화제가 된 바 있다.데프댄스스쿨과 함께 실용음악 분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데프실용음악학원은 보컬, 작곡, 미디, 랩, 드럼, 기타, 피아노 등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댄스와 음악을 교육 받은 수강생들은 데프에서 열리는 기획사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이나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고 있다. 이에 데프컴퍼니는 좀 더 많은 수강생들의 연예인 데뷔를 돕기 위해 국내 유명 기획사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데프의 트레이닝 시스템은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BBC, 프랑스의 AFP 통신, 일본의 NHK를 비롯한 해외의 수많은 유명 언론사들의 취재 대상이 되기도 했다. 때문에 데프에는 춤과 음악을 배우기 위해 찾아 온 외국인들도 꽤나 많이 찾아볼 수 있다.양선규 대표는 “가수의 곡이 나오면 안무도 함께 나온다. 댄스학원 수강생들의 안무영상이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을 통해 노출되면 K팝을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늘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 시대적 흐름을 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춤과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내가 최고가 아닌 수강생을 최고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데프 댄스스쿨은 최근 구로점을 영등포점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로써 데프는 강남 본원, 강북 노원, 영등포점을 갖추고 서울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댄스스쿨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됐다.
- [WWEF]송경애 SM C&C 사장, 멘토가 들려주는 3가지 성공법
-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멘토’의 살아있는 조언에 ‘멘티’의 눈은 반짝였다.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2015’는 예비 여성 리더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소통의 리더십, 여성 DNA가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WWEF’에선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여성 리더들의 삶을 보다 가까이에서 엿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멘토와의 점심’은 흡사 ‘팬 미팅’ 현장과도 같았다. 보고 싶었던 멘토의 지정석으로 향한 행사 참가자들은 마치 스타를 기다리는 팬의 마음으로 자리를 지켰다.송경애 SM C&C 사장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행(行) KTX를 탄 대학생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창업에 뛰어든 송 사장은 20~30대 여성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힌다. ‘이태원 여행사’를 설립해 1996년 세계 최대 여행 전문 그룹인 HRG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최초 글로벌 트래블 네트워크를 도입했다.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와 합병, 자회사인 SM C&C로 외형을 넓혔다.송 사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주은씨와 연세대학교에서 근무 중인 이윤미씨를 만나 조언과 격려를 아낌 없이 전했다. “첫 만남부터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라며 웃음을 지은 송 사장은 먼저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주도하는 멘토다운 모습을 보였다.송 사장은 세 가지를 강조했다.먼저 목표였다. 송 사장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김씨와 작가에서 관광업 종사자로 진로를 바꾼 이씨에게 “뜬구름 잡는 목표는 필요없다”고 단언했다. 송 사장은 “꿈도 사실 없고, 무엇을 해야 좋은지 열정도 식는 것 같다”는 참석자들의 고민에 “하루, 한 달, 일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피자가게에서 양파 깎는 일을 시작으로 부모의 도움 없이 경제적으로 독립했다는 송 사장은 철저한 계획주의자로 살았다고 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1시에 자는 일상은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난 뭐 하고 살지?’ ‘어떤 꿈을 이룰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생각에 ‘오늘 뭐 할까’, ‘내일은 이걸 해야지’라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라”고 전했다.두 번째로 강조한 ‘성공 포인트’는 경험이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기도 했다. 몸으로 세상을 부딪히고, 직접 사람을 만날 수록 기회가 열린다는 뜻이었다. 송 사장이 참석자들에게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나”, “여행은 많이 다녀봤나”, “어떤 경험을 쌓아왔나” 등의 질문을 속사포로 던진 이유다.그는 “난 어려서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은 없었고 거의 밖에서 일을 하고 다녔다”며 “대학교 4년 내내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송 사장의 경험에서 우러난 한 마디 한 마디에 참석자들은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였다.마지막으로 제시한 성공 전략은 차별화였다. 현재 200여 명의 직원을 이끌고 있는 그는 “멘토와 리더로서의 역할은 차별화된 개인을 전체로 아우르는데 있다”고 봤다. 그는 “‘난 착해’, ‘난 성격이 좋아’, 이런 장점 말고 내가 남들보다 뭘 더 잘하는지 그 뾰족한 강점이 있어야 한다”며 “직원을 뽑거나, 강연을 하면서 요즘 친구들을 만나보면 그런 차별화된 포인트가 없는 것 같아 아쉽다”고 털어놨다.송 사장은 이런 의미에서 ‘멘토-멘티’의 관계에도 우려의 시선을 비추는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멘토는 멘토만의 삶을 살 뿐이고,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일 뿐인데 혹여나 ‘나도 저렇게 해야지’, ‘그대로 따라하면 나도 성공할 수 있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며 “그런 발상보단 이런 자리를 통해 내가 저 사람과 다른 가치, 내가 멘토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경쟁력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발전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송 사장은 1시간 동안 마음을 터놓고 얘기한 김씨와 이씨를 위해 ‘나는 99번 긍정한다’는 자서전을 선물했다. 김씨는 “학교로 돌아가면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씨 역시 “30대 초반의 나이에 무언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막막하기도 했는데 많은 용기를 얻고 가는 것 같다”며 웃었다.송 사장을 비롯해 포럼에 참석한 여성 리더들은 ‘멘토와의 점심’에서 70여 명의 예비 여성 리더들을 만나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송희경 KT공공고객본부 본부장,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이은형 국민대 교수, 임경선 작가, 정생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한젬마 호서대 교수, 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가 이 자리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