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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녀 수난사..13대부터 빠짐없이 검찰 수사받아
  • 대통령 자녀 수난사..13대부터 빠짐없이 검찰 수사받아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25일 현직 대통령 자녀로는 사상 처음 특검에 소환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25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시형 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인근 헤라피스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그는 ‘왜 명의를 빌려줬는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는지’ ‘이상은씨로부터 6억원을 왜 현금으로 받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안에서 다 얘기하겠다. 있는대로 설명하겠다”고 대답했다.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34) 씨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로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권욱 기자역대 10번의 특검에서 대통령 자녀를 직접 조사한 적은 없다. 그러나 제13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제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5명의 대통령 자녀는 모두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 씨는 남편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1993년 5월 미화 20만달러를 밀반입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1개 은행에 불법 예치한 혐의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조사를 받았다.미국 새너제이법원은 예치금 전액 몰수 등을 조건으로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이후 귀국한 노소영씨 부부는 당시 서울지검에 소환됐지만 불기소 처분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1993년부터 임기 말인 1997년까지 기업인 6명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66억여원을 받고 12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1997년 6월 구속 기소됐다가 그해 사면ㆍ복권됐다.그러나 5년 뒤 17대 총선을 앞두고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0억원을 받은 혐의로 다시 구속 기소됐다. 2007년 2월 다시 사면ㆍ복권됐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 중 차남 홍업 씨와 삼남 홍걸 씨 역시 부친의 재임 기간에 구속 기소됐다.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은 이용호 G&G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파헤치다 홍업 씨의 범죄 연루 혐의를 포착해 대검찰청에 넘겼다. 그는 이후 검찰 수사에서 이권청탁 대가 등으로 47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당시 특검은 홍업 씨에 대한 계좌추적만 했을 뿐 직접 소환 조사하지는 않았다.홍걸 씨는 2001년 3월 ‘최규선 게이트’ 수사 당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로비 대가로 3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홍일 씨는 김 전 대통령 퇴임 직후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나라종금 측에서 청탁과 함께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3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는 2007년 9월 미국 뉴저지 포트 임페리얼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100만달러를 미국으로 불법송금한 혐의로 지난 8월 대검 중수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2012.10.25 I 피용익 기자
李대통령 아들 시형씨, 특검 출석
  • 李대통령 아들 시형씨, 특검 출석
  •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로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권욱 기자[이데일리 최선 기자]이시형(34) 씨가 현직 대통령 자녀로는 사상 최초로 특검 수사를 받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은 25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로 소환했다.시형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인근 헤라피스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경호법상 대통령 일가에 해당하기 때문에 청와대 경호처의 경호를 받았다.이날 특검팀은 배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시형씨를 상대로 부모를 대신해 사저 터를 매입한 이유와 청와대 경호처와 내곡동 3필지를 공동 매수할 때 시형씨의 분담금을 대통령실이 부담했는지 여부, 매매거래에서 6억여원의 이득을 본 경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 앞에 내린 시형씨는 ‘왜 명의를 빌려줬는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는지’ ‘이상은씨로부터 6억원을 왜 현금으로 받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안에서 다 얘기하겠다. 있는대로 설명하겠다”고 대답했다.시형씨는 앞서 검찰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면조사만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시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차별이나 불필요한 특혜는 제공하지 않겠다는 원칙 하에 조사에 들어간다.▶ 관련포토갤러리 ◀☞이시형, 특검 출석 사진 더보기
2012.10.25 I 최선 기자
  • 민주 "이명박-이시형-이상은 입맞추기 의혹 수사해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은 24일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수사 직전에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씨가 이날 귀국한 것과 관련해 “이명박-이시형-이상은 세 관련자의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상은씨가 출국을 함으로써 시간벌기와 입 맞추기를 시도한 것은 아닌지 국민은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수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이처럼 지적하고 “국민은 아버지 집을 아들 명의로 빌려 기획 매매하는 남다르고 독특한 가풍에 놀라고 있고, 6억원이라는 큰돈을 가방에 담아 운반하는 현직 대통령 아들의 모습에 경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 이 대통령 개입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것도 분노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국민은 애초 사저부지 매입과정에 이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현직 대통령과 그 과정을 봐주기 부실수사로 면죄부 발급한 정치검찰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특검은 남은 시간 이 이상하고도 놀라운 대통령 사저구입 과정의 꼼수를 밝히고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의 거짓말을 드러내 검찰의 엉터리 수사를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일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오늘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이시형씨 측근의 단순배달 혐의 인정 발언이 일부에서 추측하듯 형사소추를 피할 수 있는 현직 대통령인 아버지와 아들이 적절하게 법적 책임을 나눠가져 법망을 피해가려는 꼼꼼한 법률적 꼼수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며 “이시형씨 측근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 대통령은 이 부끄러운 사저부지매입의 총괄기획자였고 아들을 불법행위에 가담시킨 아버지가 된다. 국가적으로도 부끄럽고 이런 정권 아래서 백성 노릇하기가 정말 한심스러운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2012.10.24 I 김진우 기자
  • 특검, 세무사·농협직원 소환…‘MB집사’ 개입 의혹
  •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22일 매도인측 세무사 1명과 대출에 관여한 농협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특검팀은 세무사 최모(56)씨를 상대로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와 청와대가 공동구입한 필지의 매매대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초 매도인이 요구한 액수보다 수억원을 낮춰 계약했는지, 필지별 가격이 세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매도인측에서 세금납부와 관련해 요구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당초 사저부지 원주인 유모(56)씨는 전체 9필지를 54억원에 일괄 매도하기로 합의한 뒤, 주택이 위치한 20-17번지(528㎡·155.7평)의 땅값과 1세대 1주택 비과세 및 주택장기보유 특별공제 등의 세금혜택을 고려해 30억원에 매입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부지매입을 담당한 청와대 경호처 전문계약직 김태환(56)씨가 유씨에게 20억원에 계약할 것을 요구하면서 결국 협상끝에 20-17번지의 땅값을 25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종전 검찰조사에서 ‘경호처의 요구대로 25억원에 계약하면 30억원보다 수천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더 내야 했지만 출국 일정 등으로 귀찮아서 25억원에 합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는 이날 특검조사에서 매도인이 애초 요구한 금액보다 20-17번지를 싸게 판 것은 사실이지만 청와대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요구를 했는지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7번지를 애초 매수인 측에 제시한 금액보다 싼 값에 매도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다른 부지의 땅값은 높게 책정했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씨는 “매도인이 20-17번지만 다른 필지에 비해 싸게 팔았던 것이 맞다”며 “(이렇게 싸게 매도한 이유가)당시 시세 때문인지, 청와대 요구 때문인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특검팀은 이와 함께 농협 청와대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시형씨에게 6억원을 대출해 준 과정과 은행이자 납입 여부 등을 조사했다. 시형씨는 사저부지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큰아버지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원을 빌린 것 외에 모친 김윤옥 여사 소유의 논현동 토지를 담보로 농협 청와대 지점에서 6억원을 본인 명의로 대출받은바 있다.시형씨는 검찰에 낸 서면답변서에서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이 부지매입금을 송금하고 은행 이자와 세금을 냈다’고 진술했었다.특검팀은 이날 농협 직원을 상대로 구체적인 대출과정, 대출조건과 담보물의 적법성, 은행이자 납부 여부 등과 함께 농협을 통해 매매대금의 자금을 입출금한 내역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 관계자는 “시형씨 명의로 대출이 이뤄졌고 이자도 제때 납부됐다”며 “대출과정이나 담보물에 대한 평가는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농협 종로지점 직원 2명을 불러 사저부지 공유지분 3필지에 대한 매입자금 송금 여부와 관련계좌의 자금흐름 등을 조사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김세욱(58·별건 구속기소)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으로부터 매매금액과 세금 등 사저부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또 청와대 부속실에서 시형씨의 은행 대출이자 납부를 관리했다는 진술과 함께 김 전 선임행정관이 사저부지 매입금 송금 당시 시형씨의 이름만 기재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조만간 김 전 총무기획관을 소환해 사저부지 매입과정에 관여한 사실과 구체적인 역할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2.10.22 I 뉴시스 기자
  • 청와대, 사상 첫 압수수색 가능성에 '촉각'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와대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받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행보를 볼 때 압수수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내곡동 특검팀은 지난 16일 수사 개시 첫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17일에는 이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검팀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것은 이 때부터다. 당시 청와대 경호처 앞에는 1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들기도 했다.특검팀은 이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 씨 등 주요 인물들을 소환 조사한 후 2차 압수수색 대상에 청와대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역대 정권에서 대통령 및 친인척들과 관련된 각종 비리가 있었지만 청와대가 검찰ㆍ특검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당한 적은 없다. 참여정부 시절 ‘최도술 특검팀’이 청와대 공식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적이 있을 뿐이다. 특검의 수사 행보는 빨라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구속 상태인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을 찾아가 조사했다. 그는 시형 씨가 이 회장에게서 빌린 현금 6억원을 청와대 관저에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에는 시형 씨와 이 회장, 그리고 사저부지 매입을 총괄한 김인종 전 경호처장을 모두 서초동 사무실로 불러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검팀에 여성 검사 한 명이 포함된 것은 김 여사 소환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일각에서는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효성이 없는 반면 정치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검팀이 신중히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압수수색보다는 자료 협조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채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2012.10.22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朴 “정수장학회 스스로 답내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22일 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대선후보 일자리 공약 ‘말만 번지르’-빚 많으면 신용카드 발급 못받는다-일부 대기업 정기 인사 대선 후로-朴 “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 親盧 9명 文 선대위서 물러나▲국제-중국, 西海 감시할 무인기지 설치한다-홍콩 美 달러 6억弗 매입-롬니지어 VS 오바말로니▲금융·재테크-소득따라 카드 한도 달라져-쌍용건설 ‘1호 국영 건설사’ 되나-수출입은행, 재무구조 갈수록 악화-‘불황의 그림자’ 보험해약 는다▲경제종합-영종도 카지노 사전 심사 적용에 오카다·시저스&리포 뛰어든다-날씨 변화 따른 첫 금융상품 나온다▲기업&증권-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 연봉 25% 깎여도 OK..노조 가능성 0%-현대차 비정규직 나흘째 철탑 농성-日, 삼성의 아이폰 販禁요청 기각-美 대선싸움 한국기업에 불똥-애니팡 삼성TV서도 즐긴다-글로벌 기업 취업문 활짝-한솔홈데코, 탄소배출권 리스한다-日 네트워크 보안시장서 일낸다-백화점 30대 명품족 모시기-김장물가 걱정되네-워커힐 면세점 1.5배로 리뉴얼-경기침체로 발표기업 절반 어닝쇼크-유로존 불확실성 재부각되나-오르자 파는 대주주들..중소형株 과열 주의보-최근 1년간 국내 출시 펀드 ‘3대 키워드’는 대형사·채권·ETF▲부동산-도시형 생활주택사업 대출 연말 종료 “막차 타자” 대출신청 줄이어-‘녹색 건축물’ 인증 받으니 세금 더 내라고...-별내·고양 상권 개발에 훈풍◇서울경제▲1면-다중채무자 이자율 7% 까지 낮춘다-GCF 사무국 유치..송도 부동산 시장 들썩-“정수장학회 스스로 답내라”▲종합-범 LG 1세대 역사 뒤안길로-미국 대선 일자리 공방, 한국기업에 불똥-한국영화 황금시대 열렸다-“유럽·中 내년에도 회복 어렵다”-베이비 붐세대 절반 국민연금 못받을 수도-배추 이어 무·대파 값 급등..김장 물가 비상▲금융-신용 높아도 발급 못받아..연체자는 3장 이내 제한-신협·농협서 대출받기 어려워진다-경영난 보험사, 비용절감 방식 진화▲국제-우크라이나, 밀 수출 중단-오바말로니 VS 롬니지어-미-이란, 일대일 핵협상 합의▲산업-‘SK식 사회적 기업’ 이노베이션이 이끈다-인도 마힌드라 공장 가보니..렉스턴W 조립 척척 불량률 ‘0’-KT, 글로벌 미디어 그룹 변신 속도 낸다-삼성전자, 독일에서도 아이폰 5 법적 대응하나-게임업계, 모바일 몸집 불리기 경쟁-LTE폰 덕에..LG전자 부활 벨소리-홈쇼핑, 신규 브랜드 론칭전 가열-5개국 스타 쉐프 앞세워 미식가 유혹-이랜드 영화 소장품 영국 간다▲증권-급증하는 신용 융자..코스닥 시장 뇌관으로-아바텍 공모주 청약 대박 예고-시중금리 +α에 절세 가능 브라질 국채·물가채가 ‘딱’-LG이노텍, 주력사업 부진에 목표가 뚝-CJ CGV,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대-아모텍, 최대 실적 보인다-모바일 게임주 추가 상승 가능▲부동산-전셋값, 면적 아닌 대출 규모가 결정-현대산업, 톱 3 올라 자존심 회복-부처 이전 본격화에 세종시 전셋값 급등◇한국경제▲1면-녹색기후기금 유치..높아진 國格-‘기업인 배임죄 무조건 실형’ 이르면 연내 시행-박근혜 “최필립 이사장이 해답 내놔라”-이주호 교과부 장관, 부실대학 퇴출확대 추진▲굿모닝-구평회 E1 명예회장 별세..44년 기업인의 삶-‘범 LG家’ 창업 6형제 중 구태회만 남아▲GCF 사무국 송도 유치-경제효과 年4000억·고용 2000명 창출..동계올림픽의 100배-박재완 재정부 장관 “초대형 글로벌 기업 유치한 셈”-송영길 인천시장 “송도를 유엔도시로..특별법 제정을”▲정치-박근혜 “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 내놔라”-문재인 펀드 “국민에게만 빚 지겠다”-재외선거 등록자 22만명..대선 변수되나?-軍, 북 임진각 도발 대비 ‘최고 준비 태세’-文캠프 ‘친노 9인’ 퇴진..이해찬 거취는?-安 “고용 차별땐 징벌적 배상 부과”▲국제-中의 대미 무역흑자 ‘누가 진짜 득보나’ 진실공방-WSJ “美 대기업 3분기 매출, 3년만에 감소”-‘페그제’ 홍콩, 3년만에 환율방어▲경제·금융-삼성화재 “中 온라인 車보험시장 진출”-올 방위산업 수출 24억弗..사상 최대치 전망-영화관람권 사용기간 1년서 2년으로▲산업-현대차 앨라배마공장 北美 생산성 1위 비결은-애슐리 “신규·숙련 인력 골고루 배치..3교대제 안착”-불황에도 프리미엄 TV시장 ‘쑥쑥’▲기업&IT-여성들에게 인기 폭발..커지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삼성, 게임사업 강화 ‘시동’▲중소기업·과학-신소재·바이오에 2조원 푼다-태반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대성아트론, 두부 만드는 믹서기 ‘대박’▲생활경제-정지선 “직원 사기 높여라”..현대百, 국내외 단기테마연수-헬스·뷰티 전문점 ‘2030메카’ 홍대상권서 격돌-소상공인 “영업규제 밖 日유통공룡 막아라”▲증권-정책테마株 ‘잔챙이들의 전쟁’-인지디스플레이, 중견 전선업체 인수 추진-전북은행, 웅진에 몰린 500억 때문에..-현대차·LG전자 등 대형주 실적발표-‘구멍 숭숭’ 못믿을 공매도 규제-中 본토·내수소비株 투자펀드에 눈 돌려라-한국증시 ‘원화 저주’로 일본 전철 밟나 ▲부동산-“GCF 사무국 온다”..송도 부동산 기대 고조-상가·빌딩 청신호..송도 입주기업 늘어날 것-“5년전 가격에 팔아요”..동탄신도시 단독택지 매각-서울 목동, 인천 구월 등 전국 14곳 아파트 청약▲사회-부패 경찰관 인터넷에 실명 공개한다-서울 지하철역 37곳..폐암유발 라돈 ‘위험’-암사망률, 강남·서초 최저..강북 최고-내곡동 특검, 시형씨·이상은 회장 부부 소환 임박
2012.10.21 I 김미경 기자
  • 내곡동특검, 오늘 靑·기재부 실무자 소환조사
  • 【서울=뉴시스】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20일 사저터 매입·처분을 담당한 청와대 경호처 직원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관리담당 공무원을 소환 조사한다.특검팀은 경호처 직원 이모씨를 상대로 내곡동 사저부지 및 매입금 산정 과정이 합리적인 절차대로 이뤄졌는지, 경호처와 시형씨의 매입금 분배 기준이 적정한 것인지, 지분비율과 매매대금의 불균형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당시 부지매입 과정에서 김인종(67) 전 경호처장과 특채로 채용된 전문계약직 김태환(56)씨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 필지별 가격 책정 방식, 대통령에 대한 보고내용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특검팀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상대로 사저건립 계획 백지화에 따른 토지처분 과정에 과실이 없었는지, 시형씨가 취득한 내곡동 사저부지를 정부가 사들인 경위와 목적이 무엇인지, 예산 집행이 적법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내곡동 부지는 사저건립 계획이 전면 백지화된 후 청와대 대통령실 소유토지가 용도폐지돼 기획재정부로 이관됐다. 기재부는 시형씨가 공유 지분으로 취득한 463㎡(전체 공유지분은 849㎡ 규모)에 대해서도 지난달 28일 정부예산인 예비비를 투입해 11억2000만원에 매입했다.재정부는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가 시형씨의 사유지와 공유지분 상태여서 국유지 활용에 지장을 받자 시형씨 소유토지를 매입했으며, 경호처가 취득한 국유지 등과 통합 관리하면서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 중이다.앞서 전날 특검팀은 사저부지 매매계약에 관여한 부동산 중개업자 2명과 농협 직원 2명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2012.10.20 I 뉴시스 기자
'MB사저 의혹 재점화'…다음주 李대통령 一家 줄소환
  • 'MB사저 의혹 재점화'…다음주 李대통령 一家 줄소환
  • 【서울=뉴시스】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광속 행보를 보이면서 다음 주에는 주요 핵심 인물들이 소환대상에 오를 전망이다.지난 16일 수사를 공식 개시한 특검팀은 이튿날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과 아들 시형(34)씨의 다스 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사흘째인 지난 18일에는 첫 소환자로 청와대 경호처가 특채한 김태환(56)씨를 소환해 부지선정 과정부터 매매가액 산정절차, 시형씨와 청와대의 매입금 분배 기준과 지분비율이 적정했는지 등을 장시간 동안 조사했다.다음날에는 부지 매매를 중개한 부동산 업자 2명을 불러 매매 계약과정에서 위법성 여부를 살펴봤고, 시형씨에게 6억원을 대출해준 농협 직원 2명도 함께 소환조사했다.특검팀은 주말에 청와대 경호처 직원과 국유재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 등도 불러 이번주까지 대부분의 기초 조사를 마무리한다.특검팀이 기초자료를 수집, 확인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착실히 다지면서 부지선정이나 매매계약 과정, 자금흐름 등에 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 만큼 다음 주에는 핵심 인물들이 줄소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본인 명의로 사저부지를 사들인 시형씨나 매입자금을 빌려준 이 회장도 조만간 소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특검팀은 시형씨에게 매입자금의 출처와 또 이 대통령이 퇴임후 거처할 사저부지를 본인 명의로 매입한 경위를 강도높게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시형씨는 검찰수사과정에서 모친 소유의 논현동 땅을 담보로 농협 청와대 지점에서 6억원을 대출받고, 큰아버지에게서 6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힌바 있다.검찰에 낸 서면답변에서는 ‘큰아버지한테서 현금 6억원을 빌려 큰 가방에 직접 담은 뒤 청와대 관저 붙박이장에 보관했고, 이 돈으로 김세욱(5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행정관이 부지매입금을 송금하고 나머지는 은행 이자와 세금을 냈다’고 진술했다.특검팀은 중국에 출장중인 이 회장이 조기 귀국하는대로 억대 자금을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 뭉칫돈으로 빌려준 이유, 거액의 자금 출처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사저 부지선정과 매입계약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도 이르면 다음주에 소환된다. 특검팀은 공유지분 3필지에 대해 시형씨의 부담액 일부를 청와대 경호처가 부담해 결과적으로 국가에 손해를 끼친 것은 아닌지 캐물을 계획이다.특검팀은 이 회장의 부인 박모씨에 대해선 오는 21일 출석을 통보했다가 거절당하자 다시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시형씨에게 6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박씨가 개입했을 것으로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이밖에 특검팀 주변에서는 야당에 의해 고발당한 임태희(56) 전 대통령실장과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윤옥(65) 여사 등도 소환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인근에 위치한 내곡동 특검 사무실에서 ‘내곡동 특검’ 개청식이 열렸다. 사진은 내곡동 특검팀 현판. bjko@newsis.com
2012.10.20 I 뉴시스 기자
  • MB형제들 왜 현금 다발 쌓아놓고 사나?
  • [노컷제공]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이미 구속된 둘째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수억 원대의 현금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는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때 검찰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내곡동 땅 매입대금으로 6억 원을 큰아버지에게서 빌렸으며, 큰 가방을 직접 들고 가서 큰아버지에게서 현금 6억 원을 받아 주거지에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시형 씨가 큰아버지 상은 씨로부터 현금 6억 원을 빌렸다는 사실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이시형 씨는 큰아버지와 조카 사이이면서 다스의 회장과 이사라는 상사와 부하 사이이기도 하다.그런데 조카 명의의 집을 사면서 현금으로 6억 원을 빌려줬다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다스가 연매출 1조 원대의 건실한 알짜배기 회사이긴 하지만, 현금 수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가 조카에게 선뜻 빌려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시형 씨가 6억 원을 계좌이체가 아니라 ‘현금 돈다발’ 형태로 직접 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돈의 출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상적인 백부와 조카사이의 차용거래라면 계좌를 통해 거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을 자금추적이 어려운 현금으로 거래했다는 것은 자금출처에 대한 의혹을 낳을 수밖에 없다. 검찰은 지난 6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시형 씨가 이상은 씨한테서 6억 원을 빌렸다”고만 밝혔을 뿐, 현금으로 6억 원을 직접 받았다는 진술은 공개하지 않았다.따라서 이광범 내곡동 특검이 이상은 씨가 빌려줬다는 현금 6억 원의 자금출처에 의문을 갖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검은 자금출처 확인을 위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일반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 다시 일 듯 특히 ‘다스’는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던 회사여서 그 의혹은 더 증폭되고 있다.검찰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지만 ‘이 대통령과 관련 없음’ 처분을 내렸으며, 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수사에 나섰던 2008년 ‘BBK(이명박) 특검팀’도 다스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시하지 못한 채, 다스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아 수사를 한 뒤 “다스의 실제 소유주는 이상은 씨와 김재정(이 대통령 처남·사망) 씨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지만 이광범 특검팀이 지난 5년 ‘성역’에 가까웠던 다스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함으로써,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다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가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들 시형 씨도 2010년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는 이사로 재직 중이다. 강경호 다스 대표이사 사장 또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임할 당시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공사) 사장, 2007년 대선 때에는 이 대통령의 친위 외곽조직이던 서울경제포럼의 공동대표를 지낸 이 대통령의 측근이다.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김경준 BBK 전 대표는 자서전 ‘BBK의 배신’에서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대통령으로 지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일대군’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장농 속에 ‘무더기 현금 다발’ 보관이명박 대통령의 둘째 형이면서 이명박 정부의 최고 실세로 군림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수억 원의 현금을 장농 속에 보관할 정도로 현금 다발을 선호한다.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현금 다발을 보관한 사실을 스스로 시인했다.SLS 이국철 회장의 정관계로비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 부의장의 비서 박대수 씨가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박 씨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상득 의원실 여비서 임모(44) 씨의 계좌에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7억 원이 입금된 사실을 발견하고 자금의 출처와 성격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그런데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검찰에 낸 소명서에서, “임 씨 계좌에서 발견된 돈은 장농 속에 보관했던 내 개인자금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임 씨 역시 검찰조사에서 “이 의원이 수시로 돈을 갖다줬다”며 “대부분 의원실 운영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장농 속에 얼마나 많은 현금 다발을 보관했길래 비서통장에 들어있는 7억 원이 ‘장농 속에 보관했던 개인자금의 일부’라고 해명했을까? 개인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갖가지 의문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계좌에 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수사를 하지 않았다.‘상왕’으로까지 불리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저축은행과 기업으로부터 7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미리보는 경제뉴스]中 7.4% 성장…경기 바닥 찍었나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다음은 19일 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中 경제 바닥 다지고 4분기 회복- 12월 중순 생애최초·전세자금 대출 0.5%P 내려▲종합-큰집 사면 땅치고 후회?-“불황에 세금 늘려 票 떨어질라..” 朴·安캠프 ‘증세’ 접어▲정치-베일벗은 朴 창조경제론 “IT·제조업 융합”-文 “한미 FTA 재협상 최선다할 것”▲경제금융-은행 VIP고객 개념이 바뀐다-문닫은 자영업자 작년 83만명▲국제-日 140조원 또 푼다-애플-협력업체 갈등 고조▲기업 증권-파사트·알티마 “그랜저, 떨리니?”-낸드플래시값 한달새 27% 올랐는데...-코스닥 2.6% 급락 중소형株 된서리▲중소기업·벤처-포근하고 따뜻한 이불로 추위 이겨요-삼성전자 반도체장비 계열 3사 합병▲부동산-외국인 주택임대, 수익률 쏠쏠-분당 리모델링 ‘승부수’ 띄웠지만▲사회-‘박원순 협찬기금’ 대폭 축소-제주서 화물선 구조나선 해경단정 전복 5명 사망◇서울경제▲1면-누가 될지 몰라 ‘문어발 줄대기’-대선후보 공약 ‘무늬만 성장’▲종합-중대형 주택 약세 당분간 지속-내 집 마련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정치-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한달-安 “강원 숙원사업 살펴보고 정책발표”▲금융-장기·고정금리 활성화 주택대출 부담 줄인다-대부업계 “차별 규제 개선해달라”▲국제-독일 어깃장에 EU 정상회의 삐걱-일본 정부·중앙은행 쌍끌이 경기부양▲산업-최태원, 동남아서 먹거리 찾는다-휴대폰 범죄 꼼짝마-아이폰5 공급 잘 될까▲증권-3분기 실적시즌 출발부터 살얼음판-원화 강세 타고 환헤지 해외펀드 선전-브라질 국채 다시 뜬다▲사회-LIG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캔다-내곡동 부지매입 실무 김태환씨 소환-헛도는 교통유발부담금▲부동산-대치동 청실 재건축 분양 해 넘기나◇한국경제▲1면-중국경제 바닥쳤나 9월 생산·소비·투자호전-연평도 간 李 대통령 “목숨걸고 NLL 지켜야”▲정치-김성주 “트러블메이커 되겠다”-朴 “창조경제로 성장·일자리 만들 것”▲국제-中 경제 ‘돈보따리 효과’…경착륙 위험 탈출-美 주택신축, 4년만에 최고..장기 상승세 진입 기대▲경제-건보공단 지급 의료수가 2.36% 오른다-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신규 순환출자 금지 적극 검토”▲금융-농협은행 PF대출 부실 1조700억 비상-80조 커버드 본드 시장 열린다▲산업-최신원 SKC 회장 3박4일 해병대 캠프 동행취재-대기업 72% “청년 의무고용제 부담”▲중소기업·과학-세브란스, 中 의료시장 진출 장쑤성에 VIP 검진센터-동명통산, DMC로 사명변경▲증권-바카라株 재미 다 봤나..코스닥 털썩-롯데쇼핑·미도파 합병 결의▲부동산-稅 감면 최대 수혜…연내 입주 아파트 주목-용산 역세권·상암 DMC 개발 서울시 국감서 집중 질타
2012.10.18 I 김동욱 기자
특검, '사저터 매입' 靑직원 소환…"시형씨 등 소환조율"
  • 특검, '사저터 매입' 靑직원 소환…"시형씨 등 소환조율"
  • 19일 부동산 중개업자 2명 소환이시형, 김인종 등과도 소환일정 조율【서울=뉴시스】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8일 사저터 토지 거래의 실무를 맡은 청와대 직원 김태환(56)씨를 소환 조사했다.김씨는 이 대통령의 사저부지 매입을 맡기 위해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이 특별채용한 계약직 직원(전문계약직 가급)이다. 이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부지 매입 작업에도 참여한 경험을 고려해 청와대가 특별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도착한 김씨는 ‘부지매각 비율을 임의로 정했는가’, ‘이 대통령의 매입 지시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김씨는 내곡동 9필지 중 3필지를 공유로 매수함으로써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의 부담액 일부를 청와대 경호처가 추가로 부담해 국가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내곡동 사저부지(사저용 462.84㎡, 경호시설용 2142.29㎡ 규모) 매입금은 총 54억원으로 청와대가 42억8000만원을, 시형씨가 11억20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총 9필지(2605.12㎡) 가운데 3필지(849.64㎡)가 시형씨와 청와대 대통령실의 공유지분 형태로 돼있었다.김씨는 원주인 유모(56)씨로부터 9필지 전체를 ‘통’으로 매입하는 계약을 제안했고, 시형씨는 매입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청와대 지점)에서 모친 소유의 논현동 토지를 담보로 6억원을 대출받고, 큰아버지인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원을 차입했다.특검팀은 이날 김씨를 피의자성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내곡동 사저부지 선정 및 매매 과정, 매입자금 분배기준 등을 조사했다.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와 청와대 경호처의 3필지 공유지분에 대한 매매가액을 지가상승 요인과 주변 시세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으로 산정했는지, 적정한 방법으로 매매대금을 분배했는지, 지분비율과 매매대금간 불균형을 알고도 이 대통령이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김씨는 조사내내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경호부지인 전(田)에 경호시설 건축, 지목변경, 합필 등으로 인한 지가상승 요인과 주변시세를 감안한 합리적인 기준으로 토지를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시형씨와 청와대의 매매금액을 배분해 거래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이와 함께 사저부지 매매에 관여한 부동산 중개업자 2명을 19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특검팀은 부동산 업자들을 상대로 당시 매입금 산정 기준은 무엇인지, 거래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는지, 사저부지 매매 결정은 누가 주도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밖에 특검팀은 시형씨와 김 전 경호처장,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 회장, 내곡동 부지를 매도한 원주인 등 부지 거래에 관여한 다른 관련자들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큰 아버지의 회사인 다스에서 이사급인 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시형씨는 이날 서울사무소로 출근했으며, 중국에 출장중인 이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출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모든 관련자들과 소환을 조율하고 연락되는 사람부터 소환할 것”이라며 “계좌추적 대상을 확대할지는 수사기밀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특검팀은 시형씨를 포함한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이 회장·시형씨의 경주 본사 사무실 및 숙소, 이 회장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택, 거래에 관여한 부동산중개업소 2곳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특검팀은 전날 입수한 압수물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시형씨 등 주변인물들의 계좌 추적을 통해 자금흐름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6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비롯한 주요 수사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내곡동 사건 특검사무실 앞 입구 모습. fufus@newsis.com
2012.10.18 I 뉴시스 기자
  • 내곡동 특검팀, MB 큰형 자택·회사 압수수색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수사 개시 이틀째인 17일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택과 회사를 압수수색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회장 자택을 비롯해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본사 회장 사무실,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 사무실, 시형 씨 경주 숙소, 이 회장의 경주 사택, 사저부지 거래에 관여한 중개업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특검팀은 파견검사와 특별수사관 등을 보내 사저부지 매입과 관련한 자금관계, 계약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또 사저부지 계약 실무를 맡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 씨에게 18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씨는 이번 특검수사에서 첫 소환자가 됐다. 앞서 지난 16일 특검팀은 사건 관계자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출국금지 대상자에는 이상은 회장도 포함돼 있었지만, 이 회장은 이미 하루 전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회피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다스 측은 이 회장이 중국 출장차 출국했고 오는 24일 귀국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2.10.17 I 피용익 기자
  • 내곡동 특검, 이시형씨 등 출국금지..강도높은 수사 예고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 가족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시작부터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내곡동 특검팀은 16일 수사 공식 개시와 함께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등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특검팀이 출국금지를 신청한 명단에는 시형 씨 외에도 김인종 전 경호처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이 시형 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은 서면조사에 그쳤던 지난 검찰 수사 때와는 달리 소환조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와 청와대에 대한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 수사에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특검이 공정한 수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배임과 부동산 관련법 위반 의혹이다.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청와대 경호처는 사저 부지 463m²와 경호건물 터 2143m²를 54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형 씨에게는 시세보다 적은 땅값을 내게 하고 경호건물 땅값은 비싸게 치러 국가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 시형씨 명의로 된 지분에 비해 국가 소유 지분을 비싸게 사들였다는 배임 의혹을 파헤칠 예정이다. 또 사저 부지를 시형씨 명의로 사들여 부동산 실명제법을 어겼다는 혐의도 수사한다.앞서 지난 6월 검찰은 내곡동 의혹과 관련한 8개월 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땅 매입에 직접 참여한 시형 씨와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피고발인 7명을 모두 기소하지 않았다. 한편 시형 씨에게 돈을 빌려준 이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부지 매도인 유모 씨는 이미 출국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2.10.16 I 피용익 기자
  • '말많은' MB 라디오연설 100회 맞아 또 논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라디오 연설이 오는 15일로 100회를 맞는다. 14일 청와대와 방송가에 따르면, 이번 라디오 연설은 특별히 TV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또 조수빈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민 패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과의 대화’도 진행된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와대 행사에 공영방송 아나운서를 동원하고, 이를 TV를 통해 방송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주통합당은 지난 12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와 KBS는 전파낭비에다 괜히 분란만 일으킬 것이 뻔한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연설 100회 특집 제작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100회 특집을 TV로 중계하는 것은 해당 방송사의 결정이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임기 첫 해인 지난 2008년 10월13일 첫 방송됐다. 첫 연설의 제목은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미래는 여전히 밝습니다’였다. 이후 격주로 월요일마다 오전 7시45분 KBS1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다.이 대통령은 지난 4년 간 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는 국민들을 격려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또 해외 순방 결과와 정부의 주요 사업 성과 등을 전했다.지난 8월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에 대한 오심이 잇따르자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그 판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이처럼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자신의 국정운영 경험과 어린시절 일화 등을 진솔하게 소개하면서 ‘친숙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노변정담’을 따라했다는 비아냥에서부터 공영방송을 이 대통령의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지적까지 잡음이 잇따랐다.또 4대강 사업 성과에 대해 10여 차례 언급했으면서도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등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2.10.14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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