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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도시민 참여 '1일 농업체험' 개최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시민들이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방법을 배우는 ‘서울농업 1일 체험프로그램-그린투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그린투어는 서울시내에 있는 친환경농산물농장과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체험을 하는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회 30명씩 총 320명의 시민이 참여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들은 허브농장과 배과수원농장, 분재박물관, 친환경농장 중 회당 2개의 농장을 방문하게 된다.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허브농장에서는 로즈마리와 민트, 타임 등 허브식물 분심기 등 재배 및 관리방법을 배우고 허브차를 시음하며 허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강동구 강일동의 친환경채손농장에서는 쌈채소 재배와 수확체험을 하고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배과수원농장에서는 배수확과 배즙시음, 과수원길 걷기 체험을 마련한다.서초구 내곡동의 분재박물관에서는 분재 기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서구 오곡동에 위치한 친환경 벼 재배농장에서는 벼베기와 탈곡체험 및 전통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내달 3일, 5일, 9일, 11일 열리는 1차 그린투어에 대한 신청은 오는 20~23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2차 일정인 10월 14일, 16일, 18일, 21일에 대한 신청은 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각각 16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 서울시, “가을 전세난 잡자”…연내 임대주택 1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에 장기전세 시프트 3500여 가구 등 공공임대주택 1만21가구가 집중 공급된다. 서울시는 가을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유형별로 장기전세 3565가구, 국민임대 2571가구, 재개발 임대 1413가구, 영구임대 472가구 등이 공급된다. 다가구 매입임대·전세임대도 각각 1000가구씩 포함됐다. 먼저 오는 9월 강서구와 강남·서초구 등에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3565가구가 공급된다. 시가 역대 공급했던 물량 중 최대 규모다. 당초 10월 공급예정이었지만 전세시장 수급 조절을 위해 일정이 앞당겨 졌다. 지역별로 강서구 마곡동의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마곡지구 4~7단지와 15단지에 전용면적 59~84㎡ 1462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강남구 세곡동(772가구)·서초구 내곡(529가구)·양재동(390가구)·중랑구 신내동(368가구)·서초구 우면동(3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3차성보 아이파크’ 아파트에서도 재건축 장기전세 1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짓는 것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월평균소득이 3인이하 가구 314만4650원, 5인이상 가구 368만8050원 이하여야 한다. 10월에는 강서구와 강남·중랑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1~7단지와 14·15단지에서만 49~60㎡ 1553가구가 풀린다. 강남구 세곡동 세곡2보금자리지구와 중랑구 신내동 신내3지구에도 각각 599가구, 419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서울에 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다. 월평균소득 50% 이하면서 임대주택이 위치한 해당 구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밖에 시는 재개발임대 1413가구와 전세임대·다가구매입임대 각각 1000가구, 영구임대 472가구도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와 ‘서울형 주택바우처’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 대출, 저소득계층의 임대료 보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꾸려진 서민주거안정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택 수급을 점검하고 중개업소 및 정보업체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 공급하고, 세입자의 주거권 보호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9·10월 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공급물량 (자료제공=서울시)
- 8월 분양 비수기에도 2만 가구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주택시장 침체와 분양 비수기가 겹친 8월에 2만 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달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8곳 1만9892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4031가구, 인천 경기 1만624가구, 지방 5237가구다.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인 내곡지구(3, 5단지)와 세곡2지구(3,4단지)에서 각각 211가구, 465가구가 청약저축·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내달 중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특별분양에 이어 같은달 22일부터는 청약저축·예금 가입자에게 공급된다.내곡지구의 경우 3단지에서 전용 59㎡ 20가구와 114㎡ 77가구가, 5단지에선 59㎡ 23가구와 101㎡ 79가구, 114㎡ 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곡2지구는 3단지에서 전용 59㎡ 9가구와 84㎡ 35가구, 101㎡ 44가구, 4단지에서는 전용 59㎡ 29가구와 84㎡ 57가구, 101㎡ 109가구, 114㎡ 1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내곡지구는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서초구 내곡동과 원지동, 염곡동 일대로 총면적 76만9000㎡의 규모다. 청계산과 인릉산, 여의천 등 풍부한 주변 녹지와 연계된 친환경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신분당선 청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서울 강남구 자곡동과 세곡동, 율현동 일대에 있는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다. 광평대군묘역, 대모산, 탄천을 활용한 친환경주택단지로 만들어진다. 서울시 SH공사도 내달 강서구 가양동 마곡동 일대 마곡지구 1~7단지와 14~15단지에 28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 80가구, 84㎡ 1510가구, 114㎡ 1,264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 부지에 개발하는 택지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마곡역과 9호선 양천향교역, 신방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서울 관악구 행운동 일대 까치산공원 주택을 재건축한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22층 7개동 규모에 전용 59~84㎡ 총 363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건 도로변에 배치되는 지상 2~3층짜리 별동 3개동이다. 이 안에 테라스하우스 75㎡ 8가구와 80㎡ 8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이 가운데 1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할당됐다. 넓은 정원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건 물론, 맞통풍 구조로 기존 테라스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삼성물산(000830)은 부천 중동에 전용면적 59∼84㎡ 616가구 규모의 래미안 부천 중동을 내달 중 분양한다. 전용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이뤄졌다.EG(037370)건설은 세종신도시 1-1생활권 L5블록에서 세종 EG 더1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07㎡ 900가구다. 1-1생활권은 32만㎡에 이르는 근린공원이 들어서는 등 저밀도 권역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와 가깝다. ▶ 관련기사 ◀☞대우건설 ‘선방’…2분기 영업익 1083억원☞대우건설, 2Q 실적 시장기대치 만족..'매수'-유진☞대우건설, 2분기 영업익 1083억..전년비 26.8%↑
- 올 하반기 강남3구 신규 분양 풍성…1만 가구 예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 하반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에 총 1만 가구가 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3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16개 단지, 총 1만 354가구에 이른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6948가구다.강남3구에서는 상반기엔 유망 분양 물량이 거의 없었지만 하반기엔 위례신도시, 세곡2지구, 내곡지구, 역세권 재건축 대단지 등 알짜 분양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앞서 SH공사가 상반기 서초구 내곡지구에 공급한 ‘내곡보금자리7단지’는 27가구 모집에 총 948명이 신청,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하반기에는 4·1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에 대한 청약가점제가 폐지돼, 해당 분양 물량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올 하반기 강남3구에 분양될 주요 단지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현대엠코, 한라건설 등 대형사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현대엠코는 오는 7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내곡보금자리 4블록에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총 256가구(전용 84~114㎡)규모로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가깝다. 또 양재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삼성물산(000830)은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59~151㎡며 총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이동도 쉽다.대림산업(000210)은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한신’을 분양한다. 총 1487가구 중 6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 59~230㎡로 이뤄졌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거리며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신반포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한라건설(014790)이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비발디’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물량 등은 아직 미정이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로,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자료:부동산써브▶ 관련기사 ◀☞또다시 먹구름 낀 건설株, 그래도 살만한 종목은☞삼성물산, 상반기 수주 목표 초과 달성 예상..‘매수’-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