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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호화 전관' 앞세운 이완구·홍준표…특별수사팀과 힘겨루기
- [이데일리 박형수 조용석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완구 전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와 검찰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간 법정 공방의 막이 올랐다.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는 각각 전관 출신의 특급 변호인단을 꾸려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검찰은 수집한 증거와 참고인의 증언을 바탕으로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엄상필)는 22일 이 전 총리에 대한 정식 재판에 앞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는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증거 신청이나 증거 조사방법 등을 결정하는 과정이다.준비 과정부터 검찰과 변호인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이 전 총리 측 변호인은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측 변호인단은 검찰 출신인 김종필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김정은, 서기원 변호사로 구성됐다. 김종필 변호사는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지난 3월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한 뒤 광주지검·순천지청·서울남부지검·수원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및 조사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부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역임했다.기소 단계에서 공소장에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적지 않았던 검찰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재판을 대비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전략을 유지하며 압박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이 전 총리 측이 증거나 공소사실에 대한 기초적인 의견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이 많고 시간이 흐르면 참고인들의 기억이 흐려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른 재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의 자필 메모와 육성 증거, 자금출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성 전 회장이 부여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에 대한 증거 등을 제출할 것”이라며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이 총리측 변호인은 ‘성 전 회장을 만난 사실 자체를 부인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자세한 부분은(검찰 측 증거를 살펴보고) 다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작성한 참고인들의 진술 등도 모두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열리는 홍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에도 이 전 총리 재판과 비슷한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검찰은 홍 지사에 대한 공소장에서도 금품수수 일시와 장소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홍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를 맡았던 이광범 변호사를 앞세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광범 변호사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인사실장,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이 변호사의 형은 이상훈 대법관이다. 박충근, 이용구, 이철의, 서형석, 오혜령 등 LKB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사 5명도 홍 지사의 무죄 입증을 돕고 있다. 이철의 변호사는 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현용선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동기(24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박충근 변호사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출신이고, 이용구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검찰은 첫 재판에서 홍 지사의 정확한 금품수수 일시를 공개해 홍 지사의 허를 찌르며 재판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갈 계획이다. 이 전 총리보다 홍 지사에 대한 혐의 입증은 더욱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임대주택 3총사…전세 가뭄에 '단비' 될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저금리 기조와 공급 물량 부족으로 서울·수도권 내 전세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장기전세주택(시프트)·행복주택·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이 일제히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임대주택은 한때 무주택자와 저소득 계층의 집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신혼부부·사회 초년생·대학생 등으로 입주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월세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에 맞는 각 주택 상품의 특징과 입주 조건을 따져보고 신청한다면 새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달부터 장기전세주택(시프트)·행복주택·뉴스테이 등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가운데 각 주택의 특징과 입주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선별한다면 새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시프트 주택 공사 현장. [사진=김성훈 기자]◇가족 있고 청약통장 1순위라면 시프트 서울에서 전셋집 장만을 원한다면 시프트를 노려볼 만하다. 시프트는 주변 보증금 시세의 80% 수준에서 최장 20년간 거주하는 장기 전세주택을 말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신규 시프트 247가구에 대한 공급 신청을 받는다. 세부적으로는 △노원구 상계동 보금자리 114가구 △강서구 등촌동 661-6 장기전세주택 54가구 △강남구 수서동 721-1 장기전세주택 73가구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6가구 등이다. 시프트는 올 11월에도 강서구 마곡지구와 양천구 신정동에서 건설형 시프트 1031가구, 강남구 대치동 대치 청실 아파트를 비롯해 매입형 시프트 370가구 등 총 1401가구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프트는 저렴한 시세와 안정적인 주거 기간이 장점이지만 청약 조건이 까다롭다.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특별공급·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택 포함) 대상자는 전용면적 50㎡ 미만의 경우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3~4인 이하 기준 약 473~556만원)의 70% 이하여야 한다. 해당 자치구의 신청자가 몰릴 경우에는 월평균 소득이 낮을수록 유리하다. 일반공급 2순위(만 60~65세 고령자주택 포함)는 월평균 소득 기준(70%이하)는 같지만, 해당 자치구와 연접한 자치구 거주자가 포함된다.강서구 등촌동 661-6에 들어서는 전용 49㎡ 시프트 주택을 예로 들어보자. 이곳은 전용 면적이 50㎡ 미만이고 강서구에 있기 때문에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인 강서구민이 1순위가 된다. 2순위 대상자는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인 인접 자치구(양천·마포구·영등포구)의 거주자가 된다. 그러나 전용 50㎡를 초과하는 주택형은 자치구와 월평균 소득 대신 청약예금 가입기간과 납부 횟수가 우선 적용된다. 1순위 청약 통장 요건은 1년(12회 납부)을 넘기고 총 예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야 한다. 이후 납부 횟수와 액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시프트 입주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점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가점 항목은 △만 20세 이후 서울시 거주기간 △만 30세 이후 무주택 기간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수 △만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수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배우자 포함) 3년 이상 부양 등 여섯 개 항목이다. 소득별 가점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50% 이하는 5점 △소득 50~70%는 4점 △소득 70~90%는 3점 △소득 90~110%는 2점 △소득 110%는 1점이 부여된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 센터장은 “예전과 비교해 시프트 입주 물량이 많지 않는데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청약 가점에 대한 합격선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이달 예정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47가구 공급 규모 [자료=SH공사]◇신혼부부·사회 초년생은 행복주택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층은 주변 시세의 80%를 밑도는 가격에 최장 6년간 살 수 있는 행복주택을 고려해볼 만하다. 국토부는 이달 30일 서울 강동 강일·구로 천왕·서초 내곡·송파 삼전지구 등 총 4개 단지, 847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달 8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더욱이 이번에 입주를 앞둔 행복주택 물량은 역세권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 수의 70~80%를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나머지는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 임대한다. 다만, 강일지구와 천왕지구 행복주택은 대학생에게 공급하지 않는다. 임대료는 신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는 주변 임대 시세의 80%, 사회 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선에 공급한다. 노인 계층은 시세의 76%, 취약 계층은 60%만 내면 된다. 예컨대 송파구 삼전지구 전용 26㎡형은 신혼부부에게는 보증금 4760만원에 월세 24만원,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는 보증금 3570만원에 월세 18만원을 받는다. 행복주택은 해당 자치구 내 대학 혹은 직장에 다니거나 거주 중인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부모 소득이 낮은 대학생,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우선해 뽑는다. 거주 기간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는 최장 6년,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는 20년이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행복주택에 살다가 취업이나 결혼을 하면 거주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대학생의 경우 본인과 부모의 소득 합계가 지난해 3인 이하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약 473만원)이하여야 한다. 입주자 본인은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은 본인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80%(379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세대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100%(473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맞벌이 부부는 월평균 소득의 120%(568만원) 이하까지 입주할 수 있다. ◇새집 찾는 중산층은 뉴스테이 뉴스테이도 내달부터 수도권 내 4개 사업장에서 총 5529가구가 선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9월로 미뤄졌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이 다음 달로 앞당겨져 서울 대림동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며 “인천 도화지구에 진행 중인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도 다음 달에 시행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공급 규모는 인천 도화동 2107가구, 서울 신당동 729가구, 서울 대림동 293가구, 수원 권선동 2400가구 등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예컨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건설하는 대림동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70만~110만원에 책정됐다.뉴스테이는 뚜렷한 입주 조건이 없다. 입주민들은 임대료 상승이 연 5%로 제한되는 주택에서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임태주택과 비교해 지불해야 하는 월 임대료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정한 임대료를 2년 후에도 그대로 적용해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료를 현재 주변 시세 이하로 책정해 입주 시점인 2년 후에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시프트·행복주택·뉴스테이 등 각 주택 상품의 특징과 입주 조건을 선별해 신청해야 한다”며 “시프트는 우선공급 요건과 가점 요인, 행복주택은 자치구별 공급 물량과 임대 비율, 뉴스테이는 주변 시세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 강동·서초·송파 등 행복주택 847가구, 이달 첫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주변 임대 시세의 80% 이하를 부담하고 최장 6년간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이달 말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지난해 사업 승인을 받은 2만 6000여가구 외에 추가로 약 3만 7000가구가 들어설 건설 예정지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강동 강일·구로 천왕·서초 내곡·송파 삼전지구 등 행복주택 4개 단지, 847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전체 건설 물량의 80%를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주거 급여 수급자 등 취약 계층과 고령자에게도 10%씩을 배분한다. 사업장별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주변 구로구 천왕지구에 29㎡형(이하 전용면적) 374가구가 들어선다. 신혼부부에게 전체의 50%인 187가구를 공급한다. 사회 초년생에게 113가구, 주거 급여 수급자와 고령자에게는 각각 38가구와 36가구를 공급한다. 5호선 상일동역 근처인 강동구 강일지구에는 29㎡형 346가구를 짓는다. 신혼부부에게 전체의 60%인 208가구를 공급한다. 사회 초년생은 70가구, 주거 급여 수급자와 고령자는 각각 34가구씩을 할당했다. 천왕지구와 강일지구 모두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물량은 없다. 각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선 청계산역 인근인 서초구 내곡지구와 8호선 석촌역 옆 송파구 삼전지구에는 20·29㎡ 87가구, 20~41㎡ 4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내곡지구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물량이 28가구씩으로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 입주 물량은 13가구다. 삼전지구는 신혼부부 12가구, 사회 초년생 11가구, 대학생 5가구 등을 공급한다. 임대료는 입주 계층별로 다르다. 신혼부부와 산업단지 근로자는 주변 임대 시세의 80%, 사회 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선에 공급한다. 노인 계층은 시세의 76%, 취약 계층은 60%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의 경우 △송파 삼전지구 20㎡형 임대료를 보증금 3348만원에 월세 17만원 △서초 내곡지구 20㎡형을 보증금 4392만원에 월세 19만원에 책정했다. △구로 천왕지구 29㎡형은 보증금 3816만원에 월세 19만원 △강동 강일지구 29㎡형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23만원에 공급한다. 표준 임대료를 기준으로 보증금과 월세를 조정할 수도 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출 경우 전·월세 전환율(보증금을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이자율) 연 6%를,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릴 때는 연 4%를 적용한다. 이를테면 송파 삼전지구 사회 초년생 주택은 보증금 448만원에 월세 26만원, 보증금 5348만원에 월세 7만원으로 바꿀 수 있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는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주거 급여 수급자는 서울 거주자여야 한다. 송파 삼전지구는 100%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나머지 3개 지구는 전체 공급 물량의 70%를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 배분하고, 남은 30%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우선 공급 대상은 해당 자치구 내 대학과 직장에 다니거나 거주 중인 신혼부부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부모 소득이 낮은 대학생,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우선하여 뽑는다. 거주 기간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가 최장 6년,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행복주택에 살다가 취업 또는 결혼하면 거주 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공고한 입주자 신청 접수는 다음 달 8·9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7일 실시한다. 강동 강일지구는 올해 12월 28일, 나머지 3개 단지는 모두 오는 10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해 초부터 지방자치단체 협의, 입지 선정 협의회 검증 등을 거쳐 전국 70개 단지, 3만 863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추진지구를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 거여(900가구)·고덕 강일(600가구)·인천 검단(1935가구)·경기 남양주 별내지구(1220가구)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해 앞서 사업 승인을 받은 37곳, 2만 6256가구를 포함하면 전국 107곳에 행복주택 총 6만 48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건립 목표치인 14만가구 건설을 달성하기 위해 역점을 다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수익형 오피스텔이 돈 된다! 성남 센트럴푸르지오시티 투자자 몰려 모델하우스 북새통..
- [뉴미디어팀] 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 거리에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총1,255실이 분양 중이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수진역 일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5층에서 지상 13층 전용 20~49㎡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동으로 지어진다. 타입도 총 20개로 90% 이상이 인기 좋은 소형평형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룸 타임인 40~49㎡는 48실이 지어진다. 특히 1실당 1대씩 주차가 가능한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돼 메리트를 높였다.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오피스텔 주변으로 수진역 역세권 뒷골목을 중심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만여명에 달하고, 가천대, 동서울대, 폴리텍1대학, 신구대, 을지대 등 대학교가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성남 하이테크밸리와, 판교 태크노밸리, 문정 법조타운 등도 가까워 대학생 수요뿐 아니라 직장인 임대수요까지 풍부해 대부분 소형으로 이루어진 센트럴 푸르지오시티가 각광을 받는 것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8호선, 분당선 모란역이 가까워 모란 상권과도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성남존, 세이브존, 뉴코아아울렛, 모란전통시장, 롯데시네마, 성남중앙병원, 성남시립의료원(예정), 구청,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스포츠센터(예정), 학원가 등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고 풍부해 1인가구가 살기에 아주 적합한 입지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통편이 아주 편리해 직장인 및 대학생의 수요가 끊이질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호선 수진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분당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모란역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잠실역이 11개역 23분, 판교역이 6개역 20분, 선릉역이 10개역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헌릉로, 3번국도, 서울외각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자가용을 통한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펜타곤 모양의 단지 내부에는 큰나무마당, 어울림마당, 중앙녹지광장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소 등 맞춤 공동시설은 물론 주민센터도 지어져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였다.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모델하우스 위치, 분양문의는 대표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금으로 전망이 좋은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방문객이 많아 상담이 지연될 수 있으니 예약접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분양문의: 1566-1360
- 금리인하에 ‘밤샘 줄서기’오피스텔 대우건설 성남 센트럴푸르지오시티 화제의 분양현장 눈길!
- [뉴미디어팀] 금리가 1%대로 내려앉은 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메르스 확산 우려 속에 새 아파트 견본주택 개관이 연기되고 재건축 등 기존 주택시장에서 문의가 줄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중원구 성남동에 선보인 ‘성남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12일 견본주택 오픈 하루 전 날부터 500만원입금 확인서를 들고 줄을 밤새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좋은 동.호수를 선점하기 위해 밤샘 줄서기가 등장한 것은 8년여 만이다.올해 당국에서 발표한 두 차례 금리 인하에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이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도 올 들어 지난달까지 0.19%올라 3년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지난 12일 개관한 ‘성남 센트럴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 모습대우건설의 ‘성남 센트럴푸르지오 시티’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철 8호선 수진역초역세권(도보 3분)으로 총 1255실, 지하 5층~지상 13층으로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28㎡의 소형평형과, 2룸 타입인 40~49㎡으로 구성되어 1,255대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는 위로는 강남, 송파가 아래쪽으로는 판교, 분당이 인접해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지난 5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다.수진역역세권 입지로 뒷골목 상권 먹자골목의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만여명에 달하고, 인근에 가천대, 동서울대, 폴리텍1대학, 신구대, 을지대 등의 대학교가 많고, 성남 하이테크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 문정법조타운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수진역, 모란역역세권 상권이 가깝고 이마트(성남점), 세이브존, 뉴코아아울렛, 전통시장, 롯데시네마, 성남중앙병원, 성남시립의료원(예정), 중원구청,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스포츠센터(예정), 학원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펜타곤 모양의 단지 내부에는 큰나무마당, 어울림마당 등 중앙녹지광장이 조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소 등 맞춤 공동시설이 들어서고, 주민센터도 지어진다.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헌릉로, 3번 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분양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지역 내 오피스텔의 월세물건을 구하기 힘들다.또한 심각한 주차대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성남 센트럴푸르지오 시티‘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센트럴푸르지오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수진역 현장 앞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가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원활한 관람과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분양문의 1800-8781
- [병영통신]예비군 346만명 '불필요한 전력' Vs. '북 위협 차단'
- 총기난사 사고로 사격훈련이 잠정 중단된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내 사격장.[이데일리 최선 기자]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 31명에 달하는 북한 무장공비가 수도권에 침투했다. 우리 군의 복장과 수류탄,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북한군이 서울 청운동까지 잠입한 사건은 전국민에게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포를 일깨웠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안보 우선주의’를 선언, 같은 해 4월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다.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한다’는 표어 아래 예비군은 올해로 창설 47주년을 맞았다. 예비군은 총 345만 8000여명(2014년 기준). 현역 군인(63만여명)까지 합하면 무려 400만 대군이다. 예비군 제도 폐지론은 창설 당시부터 계속해 제기됐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1968년 김영삼 국회의원 등 41명이 ‘향토예비군법 폐지안’을 발표했고, 1972년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가 ‘예비군 폐지’ 공약을 들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들어서는 2008년 대선 정동영 후보가 예비군 의무제를 폐지하고 약 50만명 수준의 자원 예비군을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군당국은 현역 병력이 120만명, 예비군 병력이 770만여명에 달하는 북한군에 비해 우리 군 병력이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이유로 예비군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예비군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예비군은 1968년 울진·삼척 공비소탕 작전에 참가해 침투한 120명의 무장공비 중 107명을 사살하고 7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 예비군은 거의 매년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투입됐다. 하지만 무장공비 침투가 급감한 1980~1990년대 이후로는 예비군 편성은 훈련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남북간 대치상태가 고착화·안정화되면서 예비군 훈련 안전, 부족한 훈련비와 장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지난 13일 발생한 사상초유의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은 허술한 예비군훈련 안전관리 실태를 그대로 보여줘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국방부는 곧바로 ‘예비군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안전대책’을 내놨다. 사격훈련시 일대일로 조교를 배치하고 안전고리를 반드시 운용하도록 우선조치했다. 우발상황을 대비해 사격통제 요원들에게 신형 방탄헬멧과 방탄복을 지급하고 실탄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로 사이에 방탄유리로 된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문제는 예산이다. 전체 국방예산이 37조원에 달하지만 예비군 예산인 예비전력유지비는 연 1000억원대에 불과하다. ‘예비전력 정예화’가 구호로만 끝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자, 동원예비군 사격장마다 CCTV를 설치하고, 사로와 사로 사이에는 방탄유리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군의 발표에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는 이가 적지 않은 이유다.생업에 종사하는 예비군들이 훈련으로 뺏기는 시간과 경제적 손실도 크다. 올해 기준 동원예비군 훈련비는 교통비 5000원, 보상금 6000원을 합친 1만 1000원에 불과하다. 예비군 제도로 인해 젊은 남성이 생산현장에서 벗어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연간 1조 3000억원에 달한다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결과는 1990년대 초반에 나왔다. 현재 가치로는 경제적 손실 규모가 연 10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예비군 제도를 5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자연스레 확대된 군 조직에 대한 개편 없이는 예비군 폐지는 쉽지 않은 과제다. 육군은 전체 42개 사단 중 12개 향토방위 사단, 8개 동원보병 사단 등 20개의 예비군 관련 사단을 갖고 있다. 예비군 부대는 일반부대에 비해 현역병력이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를 지휘하는 장군 등 지휘관의 자리는 일반부대와 동일하다. 다시 말해 예비군 편성을 줄이면 그만큼 군 고위간부들의 자리가 줄어든다는 얘기다. ▶ 관련기사 ◀☞ [병영통신]회원 3백만 나라사랑카드..7개 은행 사업권 경쟁☞ [병영통신]軍, 깔깔이·침낭 등 '사제품' 보급한다☞ [병영통신]'두더지·바텀·메추리'…장교들의 이등병☞ [병영통신]국방부에 걸린 운보 그림이 총 맞은 사연☞ [병영통신]'3박4일' 예비군 동원훈련 2020년으로 연기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5월15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주요일정-5월15일◇경제·금융-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15:00 공정위원장, 중소기업 경쟁정책협의회(중기중앙회)-기재부, 2015년 시·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KDI FOCUS, ‘국민연금 재정목표와 기금운용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산업·증권-산업부,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추진◇정치·사회10:30 고용노동부, 대학-고용센터-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 워크숍13:30 해수부 장관, 바이오에너지연구시설 방문(KOIST)14:00 고용부,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 공개 토론회 개최◇문화·연예16:00 영화 ‘간신’ 김강우 인터뷰(삼청동 웨스트19)◆현재 포털 주요이슈◇軍,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조사계획적으로 이뤄진 예비군 총기난사…범행 암시 징후도서울 내곡동 예비군 동원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고가 사실상 계획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육군 수사당국이 결론 내려. 가해자 최모(23) 씨가 총을 난사한 데는 10초가 걸렸으며, 단발로 조준사격을 한 것으로 조사◇‘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수사이완구 전 총리 "성완종 독대 기억 못해"…15시간 조사받아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천만원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 “나름대로 입장을 얘기했다”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日 ‘집단자위권법안’ 각의결정日 자위권 용인 결정에 中 "역사적 교훈 새기길" 우려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에 대해 중국은 “역사적 교훈을 새겨야 한다”며 우려를 표해◆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스승의 날대학생 40%, 가장 큰 인생의 스승은 '부모님'대학생 5명 중 4명은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이 가장 오래도록 기억하는 선생님은 ‘정든 담임 선생님’◇배용준 박수진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올 가을 결혼을 발표한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SNS 글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져◇유소연유소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선전LPGA-프로골퍼 유소연이 LPGA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라◇미세먼지'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 대기 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예상▶ 관련기사 ◀☞ 배용준♥박수진, 사랑의 암호 가득한 '럽스타그램'☞ 박수진, 배용준과 결혼 암시 "웨딩드레스 어울려.. 갈 때가 됐다"☞ '해피투게더' 곽정은, 에로틱 부적 공개 "애정운 좋아진다"☞ SRL클럽, 대규모 사이버 망명→불매운동 확산 '점입가경'☞ '스승의 날' 날씨, 구름 많고 오후 약한 비 '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