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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 바이슬림
  • 슬림한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 바이슬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여성들에게 ‘근육맨’보다 날씬한 몸매에 잔근육을 지니고 있는 ‘슬림맨’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슬림한 남성들만을 위한 쇼핑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바이슬림( www.byslim.com )이 바로 그곳이다. 바이슬림의 장윤성 대표는 2007년, ‘소인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 소인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소인국은 실제 키가 작은 장대표가 자신의 체형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옷 잘입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얻은 쇼핑 노하우를 담아 탄생시킨 ‘키가 작은 남성’들을 위한 쇼핑몰이다. 그러나 오픈 당시 작은 남자들을 위한 쇼핑몰이 속속 생겨나면서 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마른 남성, 슬림한 남성’을 위한 전문 쇼핑몰인 ‘바이슬림’으로 브랜드를 확장 개편했다. 바이슬림의 기본방향은 사이즈 고민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의 코디를 돕는 것이다. 장대표는 “불과 몇 년 사이에 남성들의 사이즈가 다양해져 마른 남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지만 사이즈만으로 옷을 구입해서는 일반 남성들에 비해 멋을 살릴 수 없다”고 조언한다. 사이즈에 구애 받기 보다는 작지만 커 보일 수 있도록 코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장대표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디자인과 상품 색상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기본 컨셉으로 하면서도 독특하고 튀는 아이템들을 활용해 멋을 끌어낼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하이탑 슈즈(발목까지 올라오는 라인의 신발)나 배기팬츠(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은 통이 넓고, 무릎 쪽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바지)도 바이슬림에서는 일찍이 선보였던 아이템이다. 바이슬림은 이러한 스타일을 화면상으로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모델 사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자신들과 같은 체형의 일반인 모델을 통해 얼마나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지 자신감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다. 장대표는 “바이슬림은 단순히 작은 사이즈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가장 스타일 좋은 쇼핑공간으로 꼽히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최근 쇼핑몰을 리뉴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고객들과의 커뮤니티 공간을 늘려나가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이슬림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그동안 부족했던 고객들과의 커뮤니티 공간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주요 고객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해 모델과 같이 대화하면서 스타일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코너를 준비 중이다. 또 기존에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면 색다른 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스타일 팁’ 형식의 컬럼 연재도 기획하고 있다. 쇼핑몰 오픈 때부터 다달이 성장을 거듭해온 바이슬림은 첫 시작보다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장대표는 “처음 집을 사무실 삼아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을 때부터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기본을 충실히 하면서 장기전으로 가야 한다고 마음먹었다”며 ”지금도 쇼핑몰이 더 성장했을 때를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쇼핑몰 준비 단계부터 얼마를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철저한 준비와 함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가짐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8 I 강동완 기자
'남친 공개' 이의정, 예능프로 섭외 경쟁 '치열'
  • '남친 공개' 이의정, 예능프로 섭외 경쟁 '치열'
  • ▲ 이의정이 미니홈피에 공개한 남자친구 신창엽과의 사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의정을 잡아라!’ 탤런트 이의정을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한 지상파,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의정은 지상파 연예정보프로그램의 인터뷰는 물론 아침 토크쇼, 퀴즈 프로그램까지 연이어 게스트 출연 제안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케이블채널에서 방송 중인 두 개 프로그램에서는 이의정의 고정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한 경쟁 기류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의정의 갑작스러운 인기는 지난 23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4년간 사귀어온 남자친구인 디자이너 겸 모델 신창엽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뒤부터다. 물론 이의정이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는 했지만 각종 프로그램들의 섭외 요청이 줄을 잇는 이유는 그런 화제성 때문만은 아니다. 이의정은 출연작 선정 등 연예활동 복귀 준비를 하는 한편 온라인 패션 쇼핑몰 ‘아마까’ 사업에 매진하느라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아 방송가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의정은 그동안 정극연기뿐 아니라 시트콤과 예능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 만큼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이번 화제가 된 남자친구 공개는 이의정의 존재에 대한 각종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의 인식을 일깨웠고 출연섭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달 ‘아마까’를 통해 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며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등 한류 사업가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조만간 연예계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남친 공개' 이의정, 한류사업가 '각광'…日·中 잇단 러브콜☞이의정, 쇼핑몰 월 2억 매출 '대박'…'일과 사랑 다 잡았다!'☞이의정, 미니홈피에 7세 연하 꽃미남 남친 공개☞이의정 음반제작자 변신...신인가수 '스티' 직접 발굴·양성☞이의정, "7세 연하 키다리 '남친' 있어요" 깜짝 고백
2009.07.28 I 김은구 기자
''남친 공개'' 이의정, 한류사업가 ''각광''…日·中 잇단 러브콜
  • ''남친 공개'' 이의정, 한류사업가 ''각광''…日·中 잇단 러브콜
  • ▲ 탤런트 이의정이 미니홈피에 올린 남자친구 신창엽과의 사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남자친구를 공개한 탤런트 이의정이 ‘한류사업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측근에 따르면 이의정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패션 쇼핑몰 ‘아미까’(www.amicca.co.kr)를 일본에 진출시킨 데 이어 중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미까’가 3개월여 전 일본의 인기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뒤 좋은 반응을 얻자 중국의 한 업체가 중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 오픈을 제안해 온 것. 이에 따라 이의정은 오는 8월12일 중국으로 건너가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의정이 사업으로 해외진출을 하게 된 것은 한류의 영향이 크다. 이의정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데 이어 드라마 ‘지금은 연애중’에서는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는 등 지금은 한류스타로 성장한 스타들의 파트너 역할을 맡은 경력이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측근은 “‘남자셋 여자셋’이 현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되면서 일본에서는 이의정의 인지도가 높아져 ‘아미까’의 일본 진출도 수월하게 이뤄졌다. 이 인지도는 ‘아미까’의 일본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의 러브콜 역시 이의정이 송승헌, 권상우의 파트너를 했던 경험을 비롯해 현지에서 연기자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4년간 사랑을 키워온 7세 연하의 남자친구 신창엽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9.07.25 I 김은구 기자
이의정, 쇼핑몰 월 2억 매출 '대박'…'일과 사랑 다 잡았다!'
  • 이의정, 쇼핑몰 월 2억 매출 '대박'…'일과 사랑 다 잡았다!'
  • ▲ 남자친구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이의정(출처=이의정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의정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대박을 터뜨렸다. 24일 측근에 따르면 이의정은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인터넷 쇼핑몰 ‘아미까’(www.amicca.co.kr)를 통해 지난달 2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의정은 지난 2007년 ‘아미까’를 오픈했으며 2008년부터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란제리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측근은 “‘아미까’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는데 지난달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의정은 또 23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4년간 교제해온 7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의정은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이의정은 또 연예계 복귀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 관련기사 ◀☞이의정, 미니홈피에 7세 연하 꽃미남 남친 공개☞이의정 음반제작자 변신...신인가수 '스티' 직접 발굴·양성☞이의정, "7세 연하 키다리 '남친' 있어요" 깜짝 고백☞[포토]이의정 '(권)상우는 멋진 남편 될 거예요'☞인터넷쇼핑몰 사장 이의정, 란제리 사업 도전
2009.07.24 I 김은구 기자
이의정, 미니홈피에 7세 연하 꽃미남 남친 공개
  • 이의정, 미니홈피에 7세 연하 꽃미남 남친 공개
  • ▲ 이의정과 남자친구 신창엽(출처=이의정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의정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의정은 23일 오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자친구와 커피숍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의정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3년간 사귄 7세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오뚝한 콧날에 시원스러운 눈매가 꽃미남으로 불릴 만한 외모다.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187cm의 훤칠한 키를 지닌 모델 겸 디자이너 신창엽이다. 뿐만 아니라 이의정은 미니홈피 대문에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나의 반쪽’이라는 글도 올려 여전히 튼실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을 내비쳤다. 자신의 마음상태를 나타내는 이모티콘도 하트와 함께 ‘사랑해’라는 문구가 자리 잡고 있다. 이의정은 현재 쇼핑몰 운영을 하며 연예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 관련기사 ◀☞이의정 음반제작자 변신...신인가수 '스티' 직접 발굴·양성☞이의정, "7세 연하 키다리 '남친' 있어요" 깜짝 고백☞[포토]이의정 '(권)상우는 멋진 남편 될 거예요'☞이의정, 3년만에 연기복귀 시동...드라마 출연 협의 막바지 단계☞인터넷쇼핑몰 사장 이의정, 란제리 사업 도전
2009.07.24 I 김은구 기자
여름패션, 자연스러운 유혹이 펼쳐진다
  • 여름패션, 자연스러운 유혹이 펼쳐진다
  • [노컷뉴스 제공] '자연스러움'은 트렌드 불변의 진리다. 올 여름 패셔니스타들은 자연스러움으로 더욱 주목 받는다.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등은 화려한 '무대 의상' 대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는 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속 '한효주 스타일'은 헐렁한 상의에 스키니 청바지를 입고, 크로스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보이시 한 매력이 돋보인다. 후부 마케팅 담당자는 "한효주씨의 스타일은 기본 아이템만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해 출장 장면에서 등장한 블라우스는 방송 후 각종 포털에서 문의가 쇄도했다. 일본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 제품으로 품이 넓고 무릎 위로 살짝 올라가는 길이의 네이비 블라우스는 원피스로도 활용성이 높다. 플랫 칼라와 단추, 프릴 장식 등으로 여성성을 강조했으며, 함께 매치한 화이트 '구호 백'은 캐쥬얼한 주머니 스타일로 네이비 의상과 어울려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무대 안팎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이효리. 최근 '패밀리가 떴다'에서 화장을 지운 맨 얼굴과 편안한 패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이효리가 신었던 '이뮤(emu) 부츠(www.emukorea.co.kr)'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100% 양가죽으로 된 프리미엄 부츠로 태원종합무역㈜에서 수입해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주요 멀티 브랜드 숍과 GS, 롯데, CJ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뮤 부츠'는 사라 제시카 파커, 피치스 겔도프, 데니스 리차드 등 해외 유명인사들도 즐겨 신는 신발이다. 호주, 미국, 일본, 영국 등 6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쇼핑몰'은 패셔니스타들의 부업 중 하나다. 이혜영의 '미싱 도로시', 황신혜의 '엘리프리', 김준희의 '에바주니' 등은 이미 인기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패셔니스타 홍록기가 남녀토탈 온라인 패션 쇼핑몰 '록기샵(www.rockyshop.co.kr)'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생산한 디자인과 각종 패션쇼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TV 속에서는 화려하고 강렬한 패션을 선보였던 홍록기가 의외로 쇼핑몰에서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록기샵 관계자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대중적이면서도 너무 흔하지 않은 컨셉트를 지향하고 있다"며 "여자와 남자가 보는 패션 스타일에 차이가 있듯 남자가 보기에 예뻐 보이는 여성 패션의 스타일링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이름값'' 못해도 명품(名品)?☞남들 다 드는 건 싫어
독특하고 깜찍한 소품이 한가득, 레드캣
  • 독특하고 깜찍한 소품이 한가득, 레드캣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긴 건 ‘액션’에 가깝지만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소품을 사랑하는 남자들입니다.” 캐릭터용품 전문쇼핑몰 레드캣(www.redcat.co.kr)은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재미있다. 한번 접속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될만큼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품들이 즐비하다. 방문자, 구매자 모두 90% 이상이 여성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하지만 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들은 다름아닌 30대 중반의 남성들, 배한근∙정정일 공동대표다. 프로그래머로 직장생활을 하던 정 대표와 중국에서 의류 관련 일을 하던 배 대표는 한 보드 동호회에서 만났다. 오랜 친구도 아닌 이들이, 더구나 캐릭터 소품을 아이템으로 함께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주위사람들 대부분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아이템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신, 2006년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지난해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해 레드캣을 오픈했다. 배 대표는 “워낙에 일본 애니메이션과 고양이를 좋아했고 독특하고 아이디어가 빛나는 소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일본이나 중국에서 수입됐다고 해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되는 것들을 보면서 직접 적정한 가격에 물건을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고 그러던 차에 정 대표를 만나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수입 담당, 정 대표는 고객관리,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레드캣에는 현재 총 2,000 여종의 리빙 인테리어 상품, 디자인 소품, 인형, 패션잡화 등이 판매되고 있다. 매월 200여 종의 신상품이 들어온다. 한 달에 한 번 두 대표가 직접 일본과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인기가 많고 독특한 상품들을 선별해 온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고객들이 구입하고 싶어 하는 물건들을 주문 받아 출장 길에 구해다 주기도 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들이다 보니 이들은 한 달에만도 일본, 중국, 한국 잡지 5권을 정독하고 인터넷 검색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직수입, 독특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했지만 그만큼 어려운 부분도 많다. 중국어, 일본어 공부는 물론, 환율, 무역법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생활 필수품이 아닌 만큼 경기가 어려워지면 직격탄을 맞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4년이 넘도록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럴수록 더 특이하고 희소성이 있으며, 가격은 물론 품질도 뛰어난 ‘신상’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환율이 급등하거나, 경제가 어려워지면 고객들이 지갑을 여는 일도 줄어들지만 업계 자체에서도 수입을 줄이고 신상품을 내놓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레드캣은 그럴수록 더 독특하고 새로운 상품을 많이 내 놓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소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다소 어린 나이대의 취향에 맞춰지는 것에 비해 레드캣은 20대 후반, 30대 초반들을 타깃으로 해 더욱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상품들이 많이 업데이트 된다. 4년 전에 비해 비슷한 상품을 취급하는 경쟁업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레드캣보다 2~3개월 가까이 템포가 늦을 뿐더러, 국내 시장은 한없이 좁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 중국 등으로 역수출 할 수 있는 소품 전문 쇼핑몰을 꿈꾼다. 배 대표는 “레드캣과 컨셉이 맞는 좋은 상품이 있으면 입점시켜 함께 판매하고 꾸준히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 일본 등으로 역수출 할 수 있는 감각적인 소품 전문 쇼핑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4 I 강동완 기자
삼계탕, 보신탕으로 대표되던 여름 보양식이 젊어지고 있다.
  • 삼계탕, 보신탕으로 대표되던 여름 보양식이 젊어지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여름 전통 보양식 대신 몸에 좋으면서도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양식들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올 6월 보양식 코너 구매자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구매비중은 23%로 작년(15%)에 비해 8%포인트 늘었다는 것. 같은 기간 동안 30대 구매비중은 35%에서 33%, 40대 구매비중은 39%에서 37%로 소폭 줄었다. ◇ 온라인 쇼핑몰, 오리고기 등 판매량 늘어가장 두드러진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오리고기다. 옥션에서는 6월 한달 간 오리고기 판매량이 작년 대비 25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가 낮은 것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젊은 층의 인기 보양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 오리고기 구매자 중 20대 비중은 작년 16%에서 올해 27%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닭가슴살 매출은 150%, 삼계탕 매출은 70% 가량 늘었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구이, 훈제 오리고기는 물론 삼계탕을 대체할 백숙용 통오리나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오리안심살, 오리가슴살이 올해 새롭게 등장했다. ◇ 삼계탕, 전복, 장어도 매출증가세 보여삼계탕도 젊은층을 겨냥해 껍질 부분을 제거해 칼로리를 낮춘 상품이 등장했다. 옥션에 나와 있는 하림 닭다리삼계탕은 기름기가 많은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로 만든 반조리식품이다. 전복, 장어 등 어패류 보양식의 매출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옥션에서는 저지방, 고단백 보양식으로 알려진 전복의 6월 매출이 작년 대비 6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초보 주부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복 장조림' 등 전복가공식품의 매출비중이 전체 전복매출의 20%대로 증가했다. 탕류 중에서도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편으로 알려진 추어탕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6월 추어탕 매출은 작년 6월에 비해 약 40% 가량 증가했다. 옥션 식품담당 고현실 팀장은"보양식은 전통적으로 30대 후반∼40대 이상이 주고객층이었는데 젊은층을 겨냥한 간편조리, 저칼로리 보양식 종류가 늘어나면서 젊은층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리정식 전문요리부터 죽까지 다양하게한편, 올여름 보양시장을 겨냥한 프랜차이즈 외식전문점도 눈낄을 끌고 있다. 삼백초 오리 정식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신토불이'(http://www.sinto.co.kr/)는 생오리로스구이부터 양념 꽃개장으로 이루어진 산해진미 정식요리에 오리훈제 바베큐와 떡갈비가 가미된 세트메뉴로 훈제 특유의 깊고 그윽한 향과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는 금상첨화 정식요리코스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최근 KBS2 TV 미니시리즈 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를 제작지원해 관심을 끌고 있는 자연속에 명품죽의 '죽이야기'( http://www.jukstory.com )는 17가지 곡물을 혼합한 17곡죽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여름시장의 보양식으로 선사하고 있다. 죽이야기의 17곡죽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로 건강한 생활을 든든하게 지킬수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2 I 강동완 기자
관심 끄는데는 역시 노출! 요즘 스타 ‘몸으로 말한다’
  • 관심 끄는데는 역시 노출! 요즘 스타 ‘몸으로 말한다’
  • ▲ 백보람 [경향닷컴 제공] 지금은 몸의 시대다. 대중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도 ‘몸’을 만든다. 아예 몸 만드는 과정을 개그 코너로 생중계한 적도 있다. 가수들도 음반을 내기 전에 노래보다 몸을 먼저 걱정한다. 여자배우는 ‘스타화보’나 미니홈피를 통해 비키니 몸매를 드러낸다. 몸을 공개하면 대중들도 몸으로 반응한다. 쇼핑몰이 대박이 나고,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이름이 오른다. 몸을 과시하는 시대, 바야흐로 몸의 시대가 왔다.  ▲ 김준희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방송인 김준희는 때 아닌 비키니 홍역을 치렀다. 직접 비키니 수영복 모델로 나선 사진을 쇼핑몰에 올려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것. 최근 펴낸 책 ‘비키니야 미안해’는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방송인 백보람도 자신의 쇼핑몰에 비키니 몸매를 드러냈다. 물론 착용한 비키니는 판매용이다. 노출의 효과는 대단해서 백보람은 월 매출 억대의 쇼핑몰로 자리 잡았고, 김준희도 쇼핑몰 사업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C몽의 여친으로 널리 알려진 주아민은 비키니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주아민 비키니’를 인기 검색어로 만들었고, 레이싱걸 출신의 김시향은 스타화보로 몸매를 뽐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스타화보를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노출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출 사진은 대중과 언론의 이목을 쉽게 집중시킬 수 있어 연예인들에게는 최적의 홍보 수단이다. 남자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드라마 초반에 샤워신이나 상반신 노출은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 송승헌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 ‘남자이야기’의 박용하. ‘카인과 아벨’의 소지섭 등 한류스타들이 줄줄이 벗었다. 모델 출신의 차승원은 드라마 ‘시티홀’에서 전신 수영복으로도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 ‘찬란한 유산’의 배수빈은 고뇌하는 장면에서 상반신을 벗고 운동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지진희도 엉덩이를 훤히 드러냈다. ▲ 소지섭가수들도 음반 재킷을 내기 전에 음원에 앞서 복근 사진을 먼저 공개하는 것이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노출을 통해 쇼핑몰은 대박으로 연결되고,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몸의 시대에는 본업보다 몸이 더 앞선다. 배우가 연기보다 몸으로 먼저 눈길을 끌고, 가수는 노래보다 복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한성주 한 연예 관계자는 “몸만큼 단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는 콘텐츠가 없다. 또 연예인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이제 연기나 노래, 외모뿐 아니라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야 연예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몸에 더 매달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차승원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시간과 비례해 노출 문화에 대한 수용 폭도 커져왔다. 특히 미디어 매체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노출의 부담감을 덜어내줬다. 노출 사진들을 생활 공간 안에서 자주 접하면서 거부감이 줄고 허용 범위가 커진 것이다. 또 대중 입장에서는 텍스트보다 사진 정보가 더 즉각적으로 와 닿는다. 이 때문에 노출에 열광한다. 여기에 방송은 시청률, 쇼핑몰은 구매율, 사이트는 클릭수와 비례하기 때문에 제작자들이 노출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몸의 시대를 활성화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노출 문화는 내면보다는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즉각적인 감성들을 중시한다. 문화의 정신, 진정성이 결여되고 경박해진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레이디 가가, 잇단 파격의상으로 시선압도...망사 원피스 ''So Hot''☞린제이로한, 상반신 누드 셀카사진 공개☞호날두와 힐튼, 함께 보낸 ''하룻밤''에 시끌시끌
김규리, MBC '멈출수없어'로 3년만에 드라마 복귀
  • 김규리, MBC '멈출수없어'로 3년만에 드라마 복귀
  • ▲ 김규리-이지훈[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하얀 거짓말'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가제)'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멈출 수 없어'는 매사 최선을 다해 살려는 순수한 여성이 스스로를 위해 악해질 수밖에 없는 순간에 맞닥뜨리면서 겪는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있을 때 잘해'의 김우선 PD와 ‘느낌이 좋아’ '여고동창생'을 쓴 김홍주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주인공 홍연시 역은 김규리가 맡아 2006년 SBS 드라마 '연인'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홍연시는 감성적이며 마음이 따뜻한 여성이지만 남편에게 버림받고 엄마의 죽음이 시어머니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독하게 변해간다. 자유주의자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심성을 가진 공인재무분석사 노수리 역은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맡았다. 노수리는 홍연시의 불행과 아픔 등을 지켜보면서 끝까지 연시를 사랑으로 감싸는 한결같은 남자다. 홍연시의 남편인 이병주 역은 '주몽', '식객' 등의 드라마와 함께 뮤지컬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원기준이 분한다. 이병주는 갖고 싶은 건 모두 갖고 살았던 인물로 독선적이며 안하무인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밖에 홍연시의 엄마인 구효선 역은 이보희가, 효선의 언니인 구효숙 역은 선우용녀가 각각 맡았다.▶ 관련기사 ◀☞김규리 남동생 김정원, 누나 주연작 단역으로 스크린 데뷔☞김규리 유사 쇼핑몰에 울상 "제 이름 쓰지 마세요"☞김규리 영화 촬영 끝, 쇼핑몰 사업 본격 가동☞김규리 "'호러퀸' 이미지 벗고 싶었어요"☞김규리, 3년만에 스크린 도전
2009.06.10 I 장서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L자형 침체 가능성"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5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역세계화 물결..미 중 일 EU 변신중-미완성 선박 덫 걸린 은행 보험사-일중 신종플루 확산 초비상 ▲트렌드-오바마, 차기 라이벌을 주중 대사로-오바마 펀드 주식 톱10은-볼황=짠돌이 소비 시대는 갔다-불통 구글 분통 ▲종합-비정규직 대란..대량해고 시작됐다-6월 기업 자금사정 크게 좋아진다-산업용 전력수요 늘었다-한국경제 바닥 아직 일러..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이번주 최종 결론 ▲국제-인도총선, 개혁 발목잡은 좌파세력 심판-미 생보사 "구제금융 안받아"-중국 신규프로젝트 착공 200% 증가-외국은행, 러시아서 줄줄이 철수 ▲금융 재테크-월급통장 은행에 만들까 증권사에 만들까-"연말까지 100억불 중장기 차입해야" 금감원 시중은행에 권고 ▲기업-SK에너지 울산공장 수출의 메카로-7조원대 해양플랜트 내달 입찰-LS산전 그린 빌리지 만든다-LG전자 중국 농천에 TV보급 나서-하반기 신차 쏟아진다-팬택 7분기 연속 흑자-터치폰 4000만대 팔아 ▲유통-샤넬 넘은 설화수 세계로 간다-고개숙인 설탕, 잘나가는 올리고당-원저 리뉴얼하고 일중 공략-30~40대 남자들이 닭가슴살에 빠진 이유는 ▲증권-차이나머니 증시로 유입된다는데..-SK텔레콤 EB 주식전환 21% 그쳐-조심스러워진 외국인 매수 지속될까-증권사 새 사외이사 화려하네-원자재값 상승세 타는데 어떻게 투자하지?-CJ오쇼핑, 중구자회사가 효자-소액지급결제서비스가 뭐기에.. ▲부동산-고가 경매시장 강남3구 지고 용산이 뜬다-입주 앞둔 미분양아파트 골라볼까-수도권 새로운 개발중심축 서남 동북부 분양 노려볼까 ◇ 서울경제신문 ▲1면-중견기업 육성대책 9월 나온다-삼성 "LED 앞선 투자" 설비 5~6배 확대키로-"중 통화 확대정책 변화 없을것"-LG LCD TV, 중 농촌공략 기반 마련 ▲종합-정부, 북 `개성공단 계약 무효 선언` 다각 대응-정부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자금시장 화색 돈다-단기유동성 800조 약이냐 독이냐-"금융지주사법 6월 국회 제출"-산업용전력 판매 6개월만에 첫 증가-"양적 완화 정책이 자본주의 무너뜨릴수도" 파버-정부 "주식 공매도 허용 검토"..찬반논쟁 팽팽-불황이 소비행태 확 바꿨네-구역전기사업 중단 위기-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재추진 ▲금융-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 급상승세-신보 "브로커 통해 신청땐 보증거부"-은행 청약저축 소득공제 골머리-"시중 유동성 축소해선 안돼" 금융연구원 ▲국제-버핏 은행 철도주 사고..소로스 유통주 러브콜-GM 파산 가능성 고조-亞 신종플루 공포 다시 확산 ▲산업-생활가전 "불황 넘어 대박"-브라질 7조대 해양플랜트 발주 임박-풀터치폰 2000만대 돌파-휴대폰 USIM 이동성 강화 추진한다-LG데이콤 기업용 인터넷전화 훨훨-백화점들 복합쇼핑몰 속으로-휴대용기 커피 시장 경쟁 뜨거워진다 ▲증권-이벤트 없는 증시..종목장세 지속-녹색테마 열풍 펀드엔 없었다-상장 위해 실적 부풀렸다?-M&A 시장 확대..회계법인 웃음꽃 ▲부동산-강남 중소형빌딩 매물 홍수-송도지역 매매 전세값 희비-인천 경매시장도 후끈◇ 한국경제신문 ▲1면-"세계경제, 패닉 없지만 L자형 침체 가능성"..크루그먼-GS칼텍스, LNG 직접 도입-산업용 전력판매 6개월만에 증가-로스쿨 8월23일 시험..문항수 시험시간 줄어-민노총 또 폭력시위 경찰 등 150여명 부상 ▲종합-불황 주시형 소비자에겐 지갑 열 명분을 줘라-알바로 생계 프리터족 500만명 육박-"영리병원 설립 허용해야"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사우디 국부펀드 3142억 첫 매입..오일머니도 입질-버핏 은행주 투자 확대..소로스는 유통주 선호-극동빌딩 매각 임박..13곳 투자의향서 제출-존폐위기 개성공단 남북 지구전 시작됐다-11.8% 수익률 국민연금 정석 투자법-정부 쌀시장 조기개방 논의 공론화-금융연구원 "경기회복때까지 유동성 축소 안돼"-금감원 "은행들 연말까지 100억불 조달하라"-수출입물가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금융-은행, 바이오 로봇산업 대출 늘린다-우리은행 "시어머니 너무 많아요" ▲국제-`한방` 노린 회생방안은 결국 독약-미 잠재성장률 2.35%까지 떨어진다-오바마, 정적을 새 중국대사에 발탁-인도 싱 총리 압승..경제개혁 속도 낸다-러 사우스 스트림 출범..EU와 가스관 경쟁 격화-중, 미국 국채매입 다시 늘렸다 ▲산업-한가닥 실로 150kg 지탱..철의 영역 넘보는 신섬유-SK에너지 불황속 수출호황 비결은-"현장엔 규제·애로 여전"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아모레퍼시픽, 샤넬 디올과 미 일 홍콩서 맞짱-대한전선 재무개선 5부 능선 넘었다-LG산전 집에서 전기 생산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중기 과학-"가업승계 지원 더 늘려 명문 장수기업 육성..중기중앙회 회장-농협 `하나로` 뭉쳐 대형마트와 맞짱-위스키 윈저 13년만의 변신 ▲부동산-청라 송도 1년간 전매 안되는데..분양권 사라고?-만능통장 빅히트..국토부 함박웃음-인천 매머드급 재건축단지도 분양열기 ▲증권-IT 자동차 등 2분기 깜짝실적 기대-증권사 CMA 신용카드 경쟁예고-1400 부근서 박스권 지속 가능성-"원금 손실땐 수수료 안받는다" 무산된 강방천 회장의 펀드 실험-국민연금 인텍스펀드 투자금 5000억 회수키로 
2009.05.17 I 안승찬 기자
  • ''일본 보따리무역의 성공사례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랑나눔회(대구광역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는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 부설 e-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일본 보따리무역업 창업 관련 세미나를 오는 5월 14일(목) 오후7시부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307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보따리무역의 성공사례 세미나'로 소자본창업으로 해외시장을 눈을 돌리는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오사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국내 시장에서 인터넷쇼핑몰, 소점포, 숍인숍(shop in shop), 옥션, G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일본 보따리무역창업에 대한 관심자들에겐 더 좋은 기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보따리무역 창업의 준비, 일본의 주요 도매시장 소개, 일본 상품의 구매의 주의사항, 선적 및 통관요령 등에 대해 일본창업연구소 임동근소장이 특강을 한다. 또한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가 일본 보따리무역의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일본 직수입 패션 남자속옷 전문점을 창업한 쿨한놈(www.coolhannom.com, 대표 장승준), 일본 구제의류를 수입하고 있는 기장지역자활센터(대표 이교석), 나이키 신발 전문쇼핑몰을 창업한 니케샵(www.nikei.kr, 대표 이인호) 등의 사례들이 발표되며, 참가자들과의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교재구입비와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한편, 사랑나눔회에서는 일본창업연구소와 공동으로 5월 28일(목)부터 6월 2일(화)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일본 보따리무역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12 I 강동완 기자
대한민국 상위 1% 성공쇼핑몰 노하우 공개
  • 대한민국 상위 1% 성공쇼핑몰 노하우 공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국내 상위 1%에 속하는, 소위 ‘잘 나가는’ 온라인 쇼핑몰 120곳의 운영 노하우가 공개됐다. 카페24 마케팅센터(marketing.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쇼핑몰 시장을 주도하고 있거나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쇼핑몰들의 성공비결을 정리한 ‘대한민국 1%, 인터넷 쇼핑몰 스타일 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카페24 마케팅센터 전문 컨설턴트들이 매긴 각 쇼핑몰의 컨셉·디자인·인터페이스·안전성·광고·커뮤니티 등 분야별 별표 평점을 토대로 성공 요인을 소개하고 있다. 또 대표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 남성의류 쇼핑몰 ‘스타일옴므(www.stylehomme.com)’, ‘키작은남자(www.smallman.co.kr)’ 등과 같은 명실공히 성공 쇼핑몰의 ▲상품진열법 ▲고객만족 이벤트 ▲마케팅 기법 등 차별화된 운영 기법도 소개됐다. 쇼핑몰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쇼핑몰의 큰 경쟁요소로 떠오른 ‘사이트 디자인’을 집중 분석, 쇼핑몰 디자인의 트렌드도 읽을 수 있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 전략연구소장은 “이번에 발간된 ‘대한민국 1%, 인터넷 쇼핑몰 스타일 분석’은 쇼핑몰들의 타깃 대상층, 순위, 방문자수, 페이지뷰 등을 보여줌으로써 소호 쇼핑몰 시장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서 “사이트 리뉴얼을 원하는 쇼핑몰 운영자나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07 I 강동완 기자
꽃미남 기준 바꾼 이민호...뜨거웠던 '꽃남' 신드롬
  • [아듀! '꽃남'④]꽃미남 기준 바꾼 이민호...뜨거웠던 '꽃남' 신드롬
  • ▲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방영 내내 숱한 화제를 뿌리며 사람들의 관심 안에 있었다. 드라마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하늘을 치솟자 예능계를 넘어 문화 전반으로까지 열풍이 확산됐다. '꽃보다 남자'가 지난 3개월간 주도한 열풍과 현상을 짚어봤다. ◇ '꽃미남 4인방' F4 열풍 '플라워 4'의 준말인 F4.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 이 꽃미남 4인방을 가리키는 대명사인 F4를 빼놓고 '꽃보다 남자'를 얘기할 수 없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F4에 최종 낙점됐는데 이민호와 김준이 신인인 데다 김현중 외에 특별히 스타급 출연자가 없다 보니 이 드라마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F4는 대한민국에 또 한 번 꽃미남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들로 전파를 타자마자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F4의 리더를 연기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선 굵은 이목구비를 지닌 '잘생긴' 배우였던 이민호는 '예쁜' 느낌이 있는 꽃미남과는 거리가 있는 듯했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꽃미남의 기준까지 바꿨다.SS501의 리더 김현중을 비롯해 F4 멤버로 출연한 김범, 김준도 마찬가지였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대만과 일본의 F4를 능가하는 외모와 신체조건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들을 향한 러브콜도 뜨겁다. 드라마, 영화 출연 제의는 물론 광고 출연 제의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민호와 김현중은 각각 10여개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로또 1등이 부럽지 않은 대박 성공을 거머쥐었다. F4와 구혜선이 이번 작품으로 벌어들인 광고 수익만 1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실감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 '구준표처럼 입자' F4 스타일이 대유행 '꽃보다 남자'가 방송되자마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곳은 패션계였다. 재벌 2세답게 F4 멤버들이 럭셔리한 매력을 풍기자 이를 따라하려는 경향들이 많아졌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의 이름을 갖다 붙인 F4 스타일이 회자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구준표 퍼(fur), 윤지후 니트, 소이정 피어싱, 송우빈 페도라 등등 이들이 입거나 착용하는 의상, 소품들은 이유를 따지지 않고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미국의 명문고 학생들이 즐겨 입는 프레피룩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F4가 극중에서 프레피룩을 입은 적이 거의 없는데도 명문고 학생들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꽃보다 남자'와 함께 프레피룩이 유행이 되고 있다. 유행의 첨단이라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도 프레피룩을 입은 젊은 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심지어 구준표의 촌스러운 곱슬머리, 이른바 '소라빵머리'까지 화제가 되며 길거리에 파마머리를 한 남성들이 넘쳐나고 있다. ◇ '꽃남' 패러디 열풍 '꽃보다 남자'의 신드롬은 각종 패러디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각종 예능프로그램들이 너도나도 이 드라마를 소재로 삼기 시작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2004년에 이어 '꽃보다 남자'를 소재로 한 코너가 다시 마련됐고 SBS '스타킹'에는 F4를 닮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BC '무한도전'은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 해 '쪽대본'이 넘쳐나는 드라마 제작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또 네티즌들의 놀이문화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한 몫 했다. 네티즌들은 '꽃보다 남자' 콘텐츠와 다른 콘텐츠를 결합해 발전된 형태의 패러디물을 탄생시켰다. 구준표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것처럼 상황극을 꾸민 놀이가 대표적으로 이 콘텐츠는 한때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관련기사 ◀☞[아듀! '꽃남'③]경제효과 '200억'...다양한 수익모델 제시 '성과'☞[아듀! '꽃남'②]논란·사고·징계...인기드라마의 그늘☞[아듀! '꽃남'①]만화 원작 드라마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꽃남' 패러디,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 '꽃보다 남매' 눈길☞'꽃남' 29일 을왕리서 '해피엔딩'...5개월 대장정 마침표
2009.03.31 I 박미애 기자
  • `거울보는 남자`..10대 유망 블루슈머가 뜬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가파른 경기후퇴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와 기업이 늘고 있다. 극심한 내수침체로 가계 소득이 급감하면서 소비는 사실상 실종된 상태. 새로운 소비층을 찾아내고 마케팅을 벌여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여간 힘든 상황이 아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블루오션은 존재하는가.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블루슈머(Blue ocean + Consumer)는 어디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통계청은 10일 "블루슈머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며 국가통계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사회 각 분야 통계를 분석해 제시한 `불황속 10대 테마와 유망산업`은 다음과 같다.◇ 백수탈출..취업·창업지원 서비스가 뜬다 첫번째 테마는 `백수탈출`이다. 고용한파로 1월말 현재 취업준비자 수는 5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줄어드는 일자리와 늘어나는 청년 백수를 타깃으로 한 취업·창업 서비스가 첫번째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진로·적성검사 대행업, 이미지컨설팅, 헤드헌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데일리도 이데일리EFN을 통해 창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중이다) ◇똑똑한 지갑족..온라인 중고장터나 열까 작년말 실질 월평균 가구소득이 2.1% 감소하고 내구재 소비도 10.3% 급감하는 등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돕는 서비스업종은 어떨까. 각종 대여업과 온라인 중고 장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나홀로 가구..싱글 상품으로 틈새 노려라 혼자사는 나홀로 가구(1인가구)가 올해 34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14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규모. 1인용 소파와 소형복합가전 미니아파트 등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상해보자. ◇녹색 세대..에너지 절약상품 2006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5억9950만톤으로 1990년 보다 2배 늘었다. 녹색테마인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상품 제조에 눈을 돌려봄이 어떨까. 절수형 변기와 에너지 절약 램프 등이 있다. ◇ U-쇼핑 시대..온라인창업 컨설팅 지난해말 사이버쇼핑몰 매출은 사상최대인 18조1460억원에 달했다. 쇼핑몰을 운영중이거나 개업하려는 사람이 많으니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보자. 온라인 창업 컨설팅과 쇼핑몰 제품 촬영 대행, 스튜디오 대여업 등이 있다. ◇ 고환율..내나라 여행족을 잡아라 달러-원 환율 1500원 시대. MB정부 들어 급등한 환율로 해외여행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작년 내국인 출국자(전년비 10% 감소)는 5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해외 여행을 접은 국내 관광객을 노리자. 아웃도어 의류와 저가 국내여행상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오가닉`..친환경 먹거리 서비스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먹거리 불안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수입농산물에 대한 불안감은 87%에 이른다. 이에 따라 유기농 친환경 밥상이 뜨고 있다. 관련 산업으로는 홈쿠킹 제품과 간이 텃밭용 화분, 농기구 등이 있다. ◇ 불임시대..눈길 끄는 기능성 제품 불임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1년 8만734명에서 2007년에는 16만254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불임방지 상품과 서비스에 눈을 돌려보자. 불임방지용 의자, 불임방지용 남성 속옷, 불임방지 요가 교실 등이 개발되고 있다. ◇ 거울 보는 남자..남성용 화장품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외모는 15~24세 남자의 고민중 3위에 차지할 정도다. 남성용 패션과 메이크업 제품이 유망해지고 있다.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과 액세서리 몸매보정속옷 등이 출시되고 있다. ◇ `아~ 가려워`..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 2005년 조사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인구가 1000명당 9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만에 760% 늘어난 수치다. 아토피 방지 상품과 서비스업이 성업중이다. 새집증후군 예방 제품과 아토피 치료 캠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2009.03.10 I 오상용 기자
손화령 "첫 주연작, 테이와 연인 연기 '영광'"
  • 손화령 "첫 주연작, 테이와 연인 연기 '영광'"
  • ▲ 손화령[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신예 손화령이 첫 주연 발탁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사랑은 아무나 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화령은 "어렵게 오디션을 통과해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자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발랄한 가족 드라마로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이 자매로 등장한다. 극중 손화령은 밝고 씩씩한 성격의 인터넷 쇼핑몰 사업가 봉선 역을 맡았다. 손화령은 "오디션을 위해 머리도 바꾸고 한달 내내 감독님께 조르는 등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매달려서 하게 된 작품"이라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역할에 대해서는 "외모지상주의에 상처도 받지만 기본적으로는 밝은,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주연작에서 극중 파트너로 테이와 호흡을 맞추게 돼 더더욱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눈꽃' '왕과 나'의 이종수 PD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에는 가수 출신 테이, 윤다훈, 박광현, 이성민 등이 남자 배우들로 합류한다. 오는 3월 7일 첫방송. ▶ 관련기사 ◀☞유호정, "남편이 사슴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호랑이래요"☞'열애중' 한고은, "김동원 감독과는 아직 쑥스러워하는 사이"☞'배우 변신' 테이, "연기도전 운명같아"☞[포토]한고은, '도발적인 눈빛'☞[포토]한고은 '반가워요~'
2009.02.25 I 장서윤 기자
테이-손화령, SBS 주말극서 코믹커플 연기 호흡
  • 테이-손화령, SBS 주말극서 코믹커플 연기 호흡
  • ▲ 테이-손화령[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가수 테이와 탤런트 손화령이 '유리의 성'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 첫방송하는 SBS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 연출 이종수)에 캐스팅, 코믹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딸부자집 네 자매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에피소드에 코믹한 가족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극중 손화령은 세 명의 언니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과는 전혀 다른 발랄하고 엉뚱한 이미지의 막내딸 오봉선 역할을 맡았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인 봉선은 완벽한 남자인 대니홍(테이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지극한 애정공세를 펼치게 된다. 이에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여성팬을 사로잡아 온 테이가 연기자 변신에 이어 독특한 매력의 손화령과 어떤 러브스토리를 엮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유리의 성', '...금지옥엽' 제치고 土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 '등극'☞'유리의 성' 간접광고 규정 위반, 방통심의위 '주의' 조치☞'유리의 성'-'가문의 영광' 주간시청률 20% 돌파...순위경쟁 본격화☞드라마 '유리의 성'의 이진욱 "예능 프로로 뜨고 싶진 않아"☞[전문가가 본 드라마③]'유리의 성', 아나운서 스캔들 징계규정 있을까?
2009.02.20 I 장서윤 기자
준표처럼 잔디처럼~ 사랑에 빠지는 바다…뉴칼레도니아
  • 준표처럼 잔디처럼~ 사랑에 빠지는 바다…뉴칼레도니아
  • [경향닷컴 제공]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는 뉴칼레도니아다. <꽃보다 남자>에 뉴칼레도니아가 소개된 뒤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됐다. 여행사 상담 문의는 3배가 늘었고, 인터넷 조회수는 40배나 증가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다. 뉴칼레도니아가 대체 어딘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섬이다. 호주의 동쪽에서 1500㎞, 뉴질랜드 북쪽에서 1200㎞ 떨어져 있다. 한국에서는 9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남한보다 작은 섬이지만 국토의 3분의 2 정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에서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긴 산호띠가 뉴칼레도니아까지 닿는다. 그래서 바다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여행 인프라는. 잘 돼 있다. 프랑스령이다. 부유하다. 웬만한 서유럽 국가만큼 산다. 니켈 생산량과 매장량이 세계 최고다. 니켈은 스테인리스의 원료다. 광물만 팔아도 수백년은 먹고 살 수 있단다. 그래서 원주민 아이들은 체육시간에 골프장에서 골프수업을 받는다. 원주민은 정부에서 특별지원을 해준다. 그래서 섬에 가면 일 안하고 노는 사람도 많다. 반대로 유럽인들이 와서 많이 일한다. 한때 이민을 많이 받아들였는데 당시에 들어온 외국인들도 많다. 다민족 국가다. 물가도 유럽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TV에 나온 곳은 어디인가. 수상방갈로는 에스카다 리조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럴 팜이란 리조트였으나 이름을 바꿨다. 산호초가 바로 리조트 인근에 펼쳐져있기 때문에 물빛이 좋다. 누메아에서 배타고 들어간다. 섬은 크지 않고 리조트밖에 없다. 금잔디가 발에 쥐가 나서 물에 빠질 뻔한 곳은 일데팽의 오로천연수영장이다. 일데팽은 수도 누메아에서 비행기타고 들어가는 섬이다. 리조트가 많고 물빛이 수도보다 훨씬 좋아서 신혼여행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오로수영장은 사람이 만든 수영장은 아니다. 밀물 때 바닷물이 들어와 수로가 형성된다. 이 수로를 걷는 프로그램이 인기다.(샌들 필수) 대부분 어른 허리 정도밖에 차지 않는다. 그리 깊지 않아서 빠져 죽을 일은 전혀 없다. 큰 바다로 나가는 물길이 큰 바위로 막혀 있다. 그래서 한나절 놀기 딱 좋다. 오로수영장을 끼고 있는 리조트가 메르디앙인데 객실 두 개가 붙은 빌라 형식으로 돼 있다.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이밖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다. 우피만은 원주민 뗏목을 타고 돌아볼 수 있는 곳인데 물빛이 정말 아름답다. 맹그로브숲이 하트 모양으로 돼 있는 지역은 헬기투어를 해야만 볼 수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곳은 아니다. 자연적으로 된 것이다. 여행코스는 어떻게 짜면 되나. 누메아와 인근 섬을 하나 정도 묶어서 보는 것이 좋다. 누메아는 수도이고 여기서 일데팽, 리푸 같은 섬으로 들어간다. 사실 정말 아름다운 바다는 섬 지역에 있다. 한국인에게는 일데팽만 유명하지만 일본인에게는 우베아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천국보다 가까운 섬>이란 일본 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 우베아다. 리푸도 아름답다. 수㎞에 달하는 산호 해변에 겨우 객실 20~30개 되는 리조트가 딱 하나 있을 정도다. 아예 리조트가 없는 바다도 있다. 민박집 바로 앞에 산호바다가 펼쳐지는 나라다. 개발이 안된 것은 보수적인 원주민들이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또 수도 누메아에서 한나절 코스로 아메데섬도 들를 만하다. 호핑투어로 적당하다. 누메아에서 24㎞ 정도 떨어져 있다. 아메데엔 1865년 세워진 등대가 있다. 파리에서 운반해온 것으로 지름은 14m, 높이 56m의 등대에 오르면 섬을 둘러싸고 있는 연푸른 산호대가 보인다. 유람선을 타고 20분 정도만 나가면 칼레도니아에서 뻗어나간 산호띠를 볼 수 있다. 수도 누메아 인근에서 바다 빛깔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한나절 피크닉 정도로 가면 좋다. 누메아 도시투어로는 치바우 문화센터 등도 빼놓으면 안된다.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걸작이다. 언제 가면 좋은가. 2월24일부터 3월 말까지 항공권을 반값 세일하고 있다. 원래 손님 대부분은 프랑스와 일본인들인데 경기 악화로 인해 요즘 항공료를 할인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항공료는 약 35만원. 물론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하지만 3월부터는 유류할증료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세금 10만원 정도만 더 내면 된다. 합해서 45만원이면 된다. 하지만 리조트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전체 경비는 만만치 않다. 6일 일정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현재 150만원 대다. 이 여행상품은 수도 누메아만 있을 경우다. 일데팽을 포함하면 6박8일 일정에 250만원 정도 된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는. 지난해 수도 누메아에 쇼핑센터가 오픈했다. 쇼핑몰은 그리 크지 않다. 이곳에선 에르메스를 세일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에르메스를 세일하는 쇼핑몰이다. 괜찮은 식당을 알아두면 좋다. 요리도 프랑스 수준이다. 환전에 노하우가 필요하다. 퍼시픽프랑(XPF)을 사용한다. 수수료는 환전금액에 회당 400프랑이다. 1유로는 119.33174프랑. 100프랑은 우리 돈으로 1300원 정도다. 한 번만 바꿔야 한다.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놀이공원 봄맞이 이벤트 잇달아☞갈대, 바람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무박2일 순천 시티투어☞솔숲을 걸었다, 머리가 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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