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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화장품 전성시대]남자, 화장품 잘 고르려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이 여성 전유물이라는 얘기는 옛말이 됐다. 남성 화장품의 전성시대다. 남자가 여러 화장품을 꼼꼼히 챙겨바르는 게 더 이상 흉이 아니다. 군인들은 피부 보호를 위해 식물성 위장크림을 직접 구입해 바르고, 중년에 접어든 아저씨들도 필드에 나갈 때면 선크림을 골라 바르는 시대가 됐다. 국내 남성 화장품시장은 매년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연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킨, 로션 등 기초제품부터 미백, 주름개선, 마스크팩 등 기능성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빅모델을 기용하거나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남심 공략에 한창이다. 최근엔 환절기 및 가을을 겨냥해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스타일 좀 안다는 남자들도 화장품을 고르는 데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많다. 설명서가 죄다 영어인 건 둘째치더라도 종류도 많고, 제품을 바르는 순서 역시 복잡한 탓이다. 한국 남성의 85%가 모공(27.3%), 피지(18.6%), 주름(13.4%), 여드름(11%) 등의 피부고민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25%만이 자신이 직접 화장품을 골라 쓰고 있다고 한다. 한 쇼핑몰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이 직접 화장품을 고를 때도 지인들의 추천(28%)이나 화장품 판매 순위, 브랜드 인지도 등 인터넷 정보(19%)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화장품 시장이 폭풍 성장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남성들의 화장품 상식은 턱 없이 낮은 수준인 셈이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주변사람들의 추천보다는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거나,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이것 저것 귀찮다면 연령대별로 피부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쓰는 것도 방법이다.방혜진 웅진코웨이(021240) 리엔케이 담당자는 “외모가 제2의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깨끗한 피부는 스펙 만큼이나 든든한 자신감이 될 수 있다”면서 “가령 세안제를 비누에서 폼클렌징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한층 더 맑아진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10대, 피부 진정효과 뛰어난 트러블 전용=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10대의 피부 특성상 이 때는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잦을 수 있다. 따라서 청결한 피부 위생과 꼼꼼한 세안, 그리고 남성전용 피지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최소화한 제품을 고르되 피부 건조와 피지 고민을 동시에 덜어줄 수 있는 트러블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깨끗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다. ◇20대, 피부 기초체력 키우는 수분강화=피부 순환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지만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함으로써 생기는 습관들로 인해 잔주름과 칙칙한 피부 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는 피부 재생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칙칙한 피부가 되기 쉽다. 이 때문에 ‘피부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라네즈 옴므 관계자는 “주름·노화·기미 등은 모두 피부가 수분 밸런스를 잃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남자 피부는 피부 층이 두껍고 잦은 면도로 인해 수분 증발량이 많아 스킨·로션 이외에 수분크림을 꾸준히 챙겨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30대, 화장품 항상 휴대해야=어느 때보다 회사에 올인하게 되는 서른이라면 며칠 밤을 샜더라도 다음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는 게 경쟁력이 된다. 이 시기엔 칙칙한 피부와 잡티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한결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남자는 두꺼운 표피층과 함께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남성전용 BB를, 주름에 취약한 눈가에는 아이크림,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크림 사용을 권장한다. ◇40~50대, 주름탄력 집중관리=주름과 탄력에 고민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다. 꽃중년에 접어들면서 잔주름, 처진 피부는 더둑 도드라지게 마련이다. 이 때는 탄력 제품 외에 집중케어 제품을 사용해 주름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레티놀’ 성분이 든 제품 하나 정도 갖고 있는 게 좋다. 헤라 옴므 관계자는 “레티놀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증가시켜 탄력 넘치는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또 피부 속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보호, 재생시켜 이미 노화가 진행된 굵은 주름도 점점 옅어지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옴므 조인성 광고컷.▶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웅진’ 뗄까 말까
- 농구전문잡지 ''점프볼'', 5월호 23일 발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농구전문잡지 월간 점프볼 5월호가 23일 발행됐다. 남자프로농구 우승팀 KGC인삼공사의 우승장면을 표지로 담은 이번 잡지는 KBL․WKBL 우승팀 특집호로 꾸몄다. KGC인삼공사의 리빌딩 과정, 우승 주역들을 소개했고, 이상범 감독의 지난 1년을 그의 기자회견 코멘트로 돌아봤다. 여자프로농구도 4강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정리했으며, 6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 주역들도 만나봤다.그밖에 신임감독으로 임명된 김동광(삼성)․위성우(우리은행) 감독 인터뷰, 역대 최고액으로 재계약한 전창진(KT)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으며, 정규리그 MVP 윤호영(동부)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기획기사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상대 러시아 대표팀 심층분석, 추승균 은퇴특집, 2012년 NCAA 토너먼트 리뷰, 대학리그 라이벌 등을 다루었다. 점프볼은 대형 서점에서 볼 수 있으며, 인터넷쇼핑몰 점프볼(www.jumpmall.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값 5000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상승..`SNS株 강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5포인트(0.65%) 오른 503.6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전일보다 1.33% 급등한 507.02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238억원 가량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0.56% 하락한 3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도 1% 이내의 약보합세로 거래를 끝냈다. 다음(035720) 안철수연구소(053800) CJ오쇼핑(035760)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반면 인터플렉스(051370)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지속, 6% 넘게 올랐다. 포스코켐텍(003670)은 3.10% 뛰었고, 젬백스(082270)는 2% 가량 올랐다. 테마주 가운데는 SNS 관련주가 강하게 반등했다. 가비아(079940)가 3.83% 올랐고, 이루온(065440)도 4.50% 상승했다. 선거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동반 급등락을 반복해 온 정치테마주는 이날 종목별로 차이가 큰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가운데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는 우성사료(006980)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문재인 테마주에 속하는 디오(039840)는 13% 가까이 급등했다.개별주 중에서는 행남자기(008800)가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대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처분키로 하자 악재로 작용했다. 행남자기는 전일 오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억3650만원 규모의 자사주 31만7460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위메이드(112040)는 고평가 논란에 5거래일만에 약세로 마쳤다. 최근의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는 한 증권사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1.90% 하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1046만주, 거래대금은 1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63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산업 패러다임 변화..`제약株 팔고 바이오株 사라`☞[마감]코스닥 `500선 보인다`..방산株 `급락`☞[마감]코스닥, 사흘만에 가까스로 반등..정치테마株 명암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정상 "北로켓 발사 철회해야"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3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선거 늪에 빠진 부동산 `3불` -이해찬 29.1% 심대평 24.5% -한미 정상 "북한 로켓발사 철회해야" -카드사 롯데마트 저가입찰 제동 ▲종합 -중소조선사 연쇄침몰 위기 -여야 부자증세로 정면충돌 -김정일 사망 100일. 김정은 곧 국방위원장 자리에? ▲총선공약 대해부 -시장 다 죽었는데 전월세 상한제로 가격통제 웬말 -재원도 없이 임대주택 늘린다니 -뉴타운 후유증 여전한데 이번에도 개발공약 판쳐 ▲정치 -야권연대 서둘러 봉합..갈등불씨 남아 -정동영, 김종훈 8%포인트 차 추격 -돌아온 선거 달인 김한길 ▲국제 -중국 MBA에 외국학생 밀물 -일본, 젊은이들 유학좀 가시오 -영국 술값 인상 EU가 제동 -미국 한인 불법체류자 23만명 -홍콩 행정장관 렁춘잉 당선 ▲경제금융 -공정위 두산 등 일감 몰아주기 자세 선언 -맞벌이 실질소득 외벌이의 1.15배 -알뜰주유소서 리터당 100원 할인하는 우체국 주유카드 ▲기업과 증권 -3.4밀리미터 기적에 도전한 삼성 PC개발팀 -현대오일뱅크 사외이사 과반수로 -에쓰오일CEO에 아람코 출신 알 마하셔 -신영자 이사장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재선임 ▲기업경영 -러시아 인도서 쌩쌩 달리는 현대차 -LG는 왜 카자흐대통령 전기 출판했나 -LGD 멕시코에 모듈공장 -양파껍질 까듯 K9의 이색마케팅 ▲중소기업 벤처 -웰크론 친환경 헬스케어로 대변신 -중소기업인 총선 홀대 지나치다 -영종산업 탄소배출권 기증 ▲유통 -주주총회서 드러난 식품업체들 -체험형 축산테마파크 -사복같은 유니폼 `라이크빈` -쥐치포 어획량 줄자 아귀포 등장 -롯데마트 반값 통큰상품 20여개 선보여 ▲기업과 증권 -감사보고서 미제출기업 상장폐지 우려 -1000억원 과징금에도 끄떡않는 농심 주가 -회사채 이번주 3조원 발행 ▲부동산 -일산 호수공원 상권 분당 정자동 넘본다 -미분양 아파트 왜 끌리나 했더니 -고덕2단지 난데없는 흙논쟁 -광교 서울서 대형상가 봇물 ▲사회 -시간당 7000원 렌터카 시대 -저상버스 40%까지 늘린다 -김해~인천공항 국제선? 국내선? -서울시 택시 카드 수수료율 2.1%에서 1.9%로 ◇서울경제 ▲1면 -北 도발 단호 대처..유가안정 협력 -박재완 재정부장관 "주택거래 활성화방안 찾겠다" -중기청 무박2일 청연창업 끝장토론 -카드수수료 업종별 부과 안한다 ▲종합 -대형 패션쇼핑몰, 눈물의 변신 -中 성장률 8% 밑돌 듯 -BSI 8분기 만에 반등..경기회복 기대감 ▲무박2일 청년창업 끝장토론 -"혜택만 바라는 온실속 화초 안된다" 애정 어린 질책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명 -개도국 질병퇴치 앞장..봉사·헌신 정신에 포용력 겸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오늘 개막 -오바마 "자유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 감사" ▲정치 -야권연대 부활..표 결집 효과는 "글세" -4·11총선 격전지를 가다..대구 수성갑 ▲금융 -KB히든스마 기업 올 2배 늘려 200곳 -"타행 이체 수수료 밤에 왜 더 붙나" 불만 높아 -교보생명 지분 매각 다시 속도낸다 ▲국제 -홍콩 행정장관에 런춘잉 당선..민주화 욕구·中과 갈등 조율 난제로 -美·中·日 올 여름 전력난 비상 -"경제대국 올 원유수입 비용 200% 늘 것" ▲산업 -해운업계 "브라질 터미널 사업 탐나네" -태블릿PC `넛크래커` 타개..삼성전자, 3가지 승부수 띄웠다 -이석채 KT 회장 "중소기업 협력 통해 재벌기업 넘어설 것" -우영환 메조미디어 사장 "모바일광고 시장 4년내 4배 커질 것" -공정위 소비자가격정책 "프랜차이즈업계선 안통하네" -남자, 화장을 고치다 -한솔홈데코 가보니..에너지기업으로 화려한 변신 ▲증권 -파생결합증권(DLS)으로 돈 몰린다 -`총알` 바닥난 투신, 주식 사고 싶어도 못사 ▲사회 -공황장애 환자 4명중 3명 30~50대 -청년뮤지션 수입 월평균 69만원..예술인 꿈이 시든다 ▲부동산 -과천 부동산 시장 어찌하오리까 -앙드레김 디자인 최고급 빌라 반값에 나왔다 ◇한국경제 ▲1면 -토종 PEF `거인` 됐다 -"김용 세계銀 총재 지명 고무적" -韓·美 정상 "北로켓 위험 단호히 대처" ▲굿모닝 -"이건희 승계, 법·제도 절차 82년에 이미 끝내" ▲뉴스포커스 -`김용 카드`..中 외교공세 제압할 적임자 판단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4대강 사업 태국 가져가 홍수 막겠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오늘 개막 -북한 25m까지 다가간 오바마 -정상들 "北로켓 발사 증단해야" ▲정치 -권영세 "미래지향·과거회귀 세력의 싸움..서울 어렵고 부산도 만만치 않아" -박선숙 "총선 낙관론에 과도한 내부경쟁..우세지역 100여곳으로 줄어" -"경기동부연합, 민주당 이용 국회장악 의도" ▲이슈포커스 -1조원대 운용 펀드들 메가 M&A 주도 -카드수수료 개편 `산넘어 산` 초안발표 총선 이후로 미뤄 ▲경제 -탁상행정에 노후공단 리모델링 출발부터 `삐걱` -BSI 급반등..7분기 연속 하락 `끝` -내년 복지에산 첫 100조원대..문제는 재정건전성 확보 ▲월요인터뷰 -김관용 경북도지사 "동해안에 원자력 클러스터..국가차원 수출전진기지 구축" ▲국제 -불황에 고유가..유럽 車시장 `수렁 속으로` -또 플래시크래시? 애플 주가 9% 폭락 `소동` -"日 올여름 사상최악 전력난 온다" ▲금융 -금융지주 매트릭스 도입부터 `삐걱` -강만수 "해외銀 적극 M&A" -KB금융 사외이사 연봉 7650만원 ▲산업 -"르노삼성, 구조조정 당분간 없을 것..신차출시 준비중" -LG, 2015년까지 전기차 부품 3조5천억 투자 -2기 체제 구축한 정준양 "최우선과제는 위기극복" -"한국 하늘길 잡자"..외국 항공사 `5월 대전` -카자흐 대통령 전기출판회에 LG CEO 대거 참석한 까닭 -현대차 협력7社, 러시아서 `동반질주` -모바일TV 서비스, 일본에 추월 당하나 -갤럭시탭 7.7LTE 써보니 ▲중기·벤처 -아스콘 대란 오나..업계 집단파업 조짐 -"청년창업 지원, 돈보다는 네트워크" ▲생활경제 -동원 차남 김남정, 해외사업도 챙긴다 ▲증권 -`삼성전자 아바타` 상품 투자해볼까 -게걸음 장세..증권·보험株 `3월 배당` 노려라 -"中경제 황금기 끝나가지만 10년간 年 7~8% 성장가능" -4월 이후 증시에 복병이 될 `6大 테일 리스크` ▲부동산 -동탄2, 동시분양 추진..분양가도 낮춰 `바람몰이` -내달 입주 아파트 절반 줄어..서울은 소폭 증가 ▲사회 -첫 변호사시험 합격률 보니..경희대 50명·아주대 41명 전원합격
- [신상품 다이어리]중고부품 사용하면 돈 돌려주는 車보험 外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번 주 금융권 신상품 중에서는 환경을 고려해 중고부품을 재활용한 자동차보험이 대상 차종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또 치아보험 인기를 끌면서 롯데손해보험도 치과 치료비를 6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현대해상은 자동차 중고부품 재활용하는 `하이카ECO자동차보험`을 대상 차종과 지원금을 확대해 재출시했다. 중고부품을 사용해 차량을 수리하면 신제품과의 가격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친환경 자동차보험이다. 기존에는 8년 이상 경과한 소나타와 아반떼 차량에만 적용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대상 차종을 8년 이상 경과된 모든 국산 승용차로 확대했다. 고객에게 부품당 최고 5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하던 ECO 지원금도 최고 7만원으로 확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충치 치료, 임플란트, 틀니 등 주요 치과 치료비를 60세까지 종합 보장하는 `롯데 치아보험`을 내놨다. 임플란트, 틀니 치료시 각 100만원, 브릿지 치료시 70만원을 보장한다. 아울러 충치를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재료에 따라 아말감, 글래스아이오노머 등은 1만원, 금, 도재, 레진 등은 5만원을 보장해 주며, 치아를 덮어 씌우는 크라운 치료시 1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치료 횟수가 많은 충전치료의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보장해 준다.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보너스 금리가 결정되는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2`을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4.6%이며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 연 5.2%까지 가능하다. 3년제 정액적립식 고객의 경우 우리나라 축구 남자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8강 진출할 경우 연 0.1%,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 시 연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이체 등록시 0.1%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직장인들의 생활 패턴에 초점을 맞춘 포인트카드 `우리카드-매직10`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우리은행 적금·펀드·대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를 `매직7 적금` 등에 넣으면 적금 납입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납입한 포인트에도 연 최고 7%의 적금 금리가 적용된다. 최고 적립률인 10%를 고정 적립하는 가맹점은 버스·지하철(후불교통카드)·택시(카드결제),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 등이다. 외환은행은 최대 0.5%포인트의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12기업스마트론`을 출시했다.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다.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도 포함된다. 다만 외화대출은 이번 특별판매에서 제외된다. 이자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포인트 감면 권한이 주어진다.
- 김준희, `낚시성 열애설` 유포에 "어이없어"
- ▲ `김준희 열애설` 보도자료에 첨부된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 겸 사업가 김준희가 황당한 열애설에 휘말려 어이없어 하고 있다. 10일 각 언론사에 `김준희 보도자료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배포된 보도자료가 열애설의 진원지였다. 이 자료는 `김준희 열애설 보도자료 내용 드립니다`로 시작해 `김준희, 영국서 애인과 밀회 현장 포착!`, `김준희, 새로 생긴 남자친구 누구?`, `연예계 대표 몸짱 김준희, 결혼 임박?` 등의 부제가 붙었다. 내용은 김준희가 영국서 한 한국인 남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는데 두 사람이 주위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당당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는 것. 또 상대 남성은 모델 겸 로토코 이사인 김용표로 밝혀졌으며 두 사람은 같은 패션 사업가로서 평소에도 조언을 구하고 함께 쇼핑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준희 소속사 측은 “사진을 봤는데 각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게재하기 위한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영국에 갔던 것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며 불쾌해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김준희 본인은 어이없어 하고 있다. 그렇다고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김준희, `절친` 페이스 위해 15년 만에 음반작업☞김준희 KBO 심판위원, 17일 백년가약☞김준희 "이혼, 좋은 경험"☞고영욱, "김준희와 친구 사이" 해명..`개그는 개그일뿐`☞`세바퀴` 고영욱, 김준희에게 "좋아해, 재혼하자"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