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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vs김민선,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부터 '빅뱅'
- [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김민선이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연습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박성현이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연습라운드 18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전4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넵스)과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21·CJ오쇼핑)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부터 제대로 맞대결을 벌인다.박성현과 김민선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친다.1라운드에선 24조에 편성돼 10번 홀에서 오전 8시50분에 출발한다. 이어 다음날 열리는 2라운드에는 오후 1번 홀에서 오후 12시20분부터 35조로 경기를 펼친다.지난달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KLPGA투어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조정민(22·문영그룹)도 박성현, 김민선과 함께 경쟁을 펼친다.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이번 시즌 초반에 이미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지난해 12월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4월에만 삼천리 투게더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잇따라 우승했다. 승률 100%를 자랑한다.박성현은 현재까지 시즌 상금 3억8952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상포인트, 평균 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시율 등도 모두 1위다. 지금 추세라면 2007년 신지애(28)가 세운 시즌 최다승(9승), 2014년 김효주(21·롯데)의 시즌 최다 상금(12억890만원)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선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김민선은 지난해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라는 K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회 장소가 바뀌기는 했지만 그래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삼천리 투게더 오픈 3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위 등 최근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성현과 김민선은 공통점이 많다. 우선 키가 크다. 박성현이 172cm, 김민선이 175cm로 두 선수 모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여기에 남자선수 못지않은 시원스런 장타력을 가졌다는 점도 비슷하다. 장타의 대명사인 박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3.50야드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도 평균 259.50야드로 7위에 랭크돼 있다.통산 5승을 자랑하는 ‘베테랑’ 이정은5(28·교촌F&B)과 통산 4승의 고진영(21·넵스)이 맞붙는 27조도 관심을 끌 만하다. 이정은과 고진영은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한 신예 이효린(19·미래에셋)과 함께 오전 11시40분에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통산 8승의 이정민(24·비씨카드)과 2014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이승현(25·NH투자증권), 국가대표 출신 프로 3년차 지한솔(20·호반건설)이 대결하는 35조도 눈길이 간다. 이 세 선수는 오후 12시2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김자영(25·LG)은 1라운드에서 각각 15조와 31조에 편성됐다. 안신애는 서하경(23·핑), 양채린(21·교촌F&B)과 함께 1번 홀에서 오전 8시10분에 라운딩을 시작한다. 김자영은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 김해림(27·롯데)과 함께 오후 12시에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다.▲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주요 조편성15조 : 안신애, 서하경, 양채린(1번홀 오전 8시10분 출발)24조 : 박성현, 김민선, 조정민(10번홀 오전 8시50분 출발) 27조 : 이정은, 고진영, 이효린(1번홀 오전 11시40분 출발)31조 : 정희원, 김해림, 김자영(1번홀 오후 12시 출발)35조 : 이정민, 이승현, 지한솔(1번홀 오후 12시20분 출발)
- 박성현vs김민선,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부터 '빅뱅'
- [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김민선이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연습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박성현이 2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연습라운드 18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전4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넵스)과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21·CJ오쇼핑)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부터 제대로 맞대결을 벌인다.박성현과 김민선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친다.1라운드에선 24조에 편성돼 10번 홀에서 오전 8시50분에 출발한다. 이어 다음날 열리는 2라운드에는 오후 1번 홀에서 오후 12시20분부터 35조로 경기를 펼친다.지난달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KLPGA투어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조정민(22·문영그룹)도 박성현, 김민선과 함께 경쟁을 펼친다.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이번 시즌 초반에 이미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지난해 12월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4월에만 삼천리 투게더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잇따라 우승했다. 승률 100%를 자랑한다.박성현은 현재까지 시즌 상금 3억8952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상포인트, 평균 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시율 등도 모두 1위다. 지금 추세라면 2007년 신지애(28)가 세운 시즌 최다승(9승), 2014년 김효주(21·롯데)의 시즌 최다 상금(12억890만원)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선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김민선은 지난해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라는 K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회 장소가 바뀌기는 했지만 그래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올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삼천리 투게더 오픈 3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위 등 최근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성현과 김민선은 공통점이 많다. 우선 키가 크다. 박성현이 172cm, 김민선이 175cm로 두 선수 모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여기에 남자선수 못지않은 시원스런 장타력을 가졌다는 점도 비슷하다. 장타의 대명사인 박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3.50야드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도 평균 259.50야드로 7위에 랭크돼 있다.통산 5승을 자랑하는 ‘베테랑’ 이정은5(28·교촌F&B)과 통산 4승의 고진영(21·넵스)이 맞붙는 27조도 관심을 끌 만하다. 이정은과 고진영은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한 신예 이효린(19·미래에셋)과 함께 오전 11시40분에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통산 8승의 이정민(24·비씨카드)과 2014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이승현(25·NH투자증권), 국가대표 출신 프로 3년차 지한솔(20·호반건설)이 대결하는 35조도 눈길이 간다. 이 세 선수는 오후 12시2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김자영(25·LG)은 1라운드에서 각각 15조와 31조에 편성됐다. 안신애는 서하경(23·핑), 양채린(21·교촌F&B)과 함께 1번 홀에서 오전 8시10분에 라운딩을 시작한다. 김자영은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 김해림(27·롯데)과 함께 오후 12시에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다.▲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주요 조편성15조 : 안신애, 서하경, 양채린(1번홀 오전 8시10분 출발)24조 : 박성현, 김민선, 조정민(10번홀 오전 8시50분 출발) 27조 : 이정은, 고진영, 이효린(1번홀 오전 11시40분 출발)31조 : 정희원, 김해림, 김자영(1번홀 오후 12시 출발)35조 : 이정민, 이승현, 지한솔(1번홀 오후 12시20분 출발)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22)성인용품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 [최정윤·곽유라 플레져랩 공동대표] 플레져랩을 창업한 지도 어느새 8개월하고도 2주가 되었다. 수년간 직장인으로, 프리랜서로 커리어를 꾸려 온 우리가 이십 대의 끝자락에 전 재산을 털어 성인용품 매장을 차린 것은 나름 인생을 건 도박이었다. 사업 초기, 대출은 줄줄이 거절당하고 규제까지 신경 써야 하는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오픈 하자마자 ‘젊은 비혼 여성 둘이 여성을 타겟으로 한 성인용품 사업을 한다’라는 특이점으로 관심을 끌 수 있었다.그간 30차례 이상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덕분에 꽤 많은 이들이 플레져랩을 찾고 있다. 작년 8월 서울 합정역 인근의 점포 하나로 시작한 우리가 지난달 신사동 가로수길에 두 번째 매장을 차리는 등 첫 자영업 도전치곤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정윤(오른쪽), 곽유라 플레져랩 공동대표. 사진=플레져랩몇 번 우리의 매출 규모를 경제지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그 이후 부쩍 창업 문의가 늘었다. 전화, 이메일, 그리고 직접 방문으로 성인용품점 창업에 관심이 있는데 컨설팅을 해 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수년간 비슷한 아이템을 고민했노라는 이들부터 은퇴 후 한 번 도전해 보고픈 사업이라는 사람들까지 그 사연과 연령대가 다양하다. 절박한 심정을 담아 “한 수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는 자필 편지를 등기로 보낸 사람도 있었다.안타깝지만 현재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씩 일을 하는 우리로선 창업 관련 상담을 할 여력이 없다. 그렇지만 하루에 적게는 한두 명, 많게는 다섯 명 이상으로부터 비슷한 질문을 받다 보니 그냥 단순히 거절하는 것으로는 좀 모자란 것 같았다. 우리가 당장 돕진 못해도 무언가 건설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면 그리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이 사업을 한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우리 보다 업계에서 10년 이상 버텨 온 터줏대감들이 해줄 말이 더 많을 것이다. 이들이 지난 세월 동안 법정 싸움 끝에 성인용품 수입 합법화를 이뤄내는 등의 노력을 했기에 이젠 큰 무리 없이 합법적으로 성인용품 사업을 할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성인용품 사업은 특수하고 제약이 많다는 점을 작년에 플레져랩을 세우면서 톡톡히 느꼈기에, 그걸 보탠 몇 가지 생각을 나누려 한다.먼저 이 사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적성은 ‘섹스토이를 좋아하는 것’이다. 성인용품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안 써본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앞으로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면 남자건 여자건 본인이 직접 사용해 보고 기기가 주는 감각과 그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 맞는 순서라 생각한다. 자신도 매혹하지 못하는 물건을 남들에 파는 것이 잘 되기 어렵다는 게 우리의 지론이다.다음, 사업적 전망을 보자. 국내 섹스토이 산업은 지속해서 팽창하겠지만, 새로 유입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일단 국내 온라인 성인용품 사이트는 현재 포화상태다. 이미 많은 물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이 자리 잡은 지 오래고, 그 이외의 사이트들의 상품과 가격, 서비스는 비슷비슷하다. 아주 특이한 물건을 판매한다거나 확 튀는 신선한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꾸밀 재량과 예산이 없다면, 괜히 사이트 제작비만 낭비하는 셈이 될 수 있다. 온라인 홍보엔 제약도 많다.성인용품점 ‘미스에스리더’ 전경. 사진=플레져랩그렇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차리는 건 어떨까? 과거에는 많은 상점이 정식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기, 디자인 카피 제품, 불법 의약품 등을 마구잡이로 ‘부르는 게 값’ 식으로 팔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게 통하지 않는다. 검열과 단속도 더 까다로워졌음은 물론, 소비자도 검색을 통해 대략의 시세를 파악하고 있다. 아,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차린 후 홍보를 하고 싶어도 역시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만약 자리를 잡을 몇 달간 버틸 여력이 있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초조해질 것이다. 또 점포를 차리는 데는 아무리 간단하게 해도 기본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담이 커진다. 게다가 성인용품은 ‘향락 산업’으로 분류되어 그 어떤 창업 지원금도 받을 수 없다. 간혹 이 일이 ‘소액 창업이 가능한 쉬운 사업’이라 하는 문구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 이 비즈니스는 절대로 간단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 어떤 업종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업종이다. 문화 트렌드를 읽어내는 한편, 다양한 섹스토이와 그 특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굿바이브레이션즈 전경. 사진=플레져랩우리가 이상적으로 보는 섹스토이의 천국, 샌프란시스코엔 이름을 떨치는 가게만 해도 스무 군데가 넘는다. 이 상점들은 제각각 고유의 개성을 갖고 있고, 몇 년에서 수십 년 까지 영업하며 지역의 명물로 거듭났다. 대표적인 섹스토이 브랜드 ‘굿 바이브레이션즈(Good Vibrations),’ 지난 27년간 가죽 페티시 제품을 판매해온 ‘미스터 에스 레더(Mr.S Leather),’‘ 란제리에 방점을 둔 ’핑크 버니(Pink Bunny),‘ 소규모에 좀 더 캐쥬얼한 ’시크릿츠(Secrets)‘ 등이 각기 다양한 고객층을 유치하며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다.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생기 있는 섹스토이 생태계가 생겨날 수 있다면 우리로서도 반가운 일이다. 그러니 위에 열거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꼭 성인용품점을 열고 싶다면 자신의 철학을 녹여낸 특별한 성인용품점을 기획하길 바란다. 섹스토이 소비자로서 불편했던 점, 아쉬웠던 점 등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를 만든다면 그나마 승산이 있을 것이다.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19)소라넷 폐쇄가 우리에 던지는 의미
-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했던 지난 화요일, 출근하자마자 등기 한 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보내온 이 우편물의 골자는 ‘플레져랩이 회사 사이트에 청소년유해매체물 광고를 했으니 시정하라’라는 내용이었다.회사 소개 및 위치 안내를 게재한 우리의 공식 홈페이지에 ‘청소년유해물건’인 성인용품을 파는 플레져랩 쇼핑몰 주소를 올려둔 것이 화근이었다. 온라인몰 입장을 위해 철저히 19세 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고,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자극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의식적으로 배제해온 우리가 ‘청소년의 심신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물건을 파는 ‘유해업소’ 취급을 받으니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그러면서도 이 우편물은 10대들에게 정말 해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곱씹는 계기가 되었다. 경험으로 우리가 하는 일이 성적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성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과연 10대들에겐 어떨까? 섹스와 섹스의 기쁨에 대한 말하는 것이 청소년에게 진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까? 개인적인 자아와 세계 사이에 틈이 생겨나며 사춘기를 맞는 청소년기. 모순투성이인 세상을 알아가는 이때, 호르몬은 춤을 추고, 욕망은 충동적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감추려 하는 것일수록 더 알고 싶어진다.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청소년이었던 십 몇 년 전에도 ‘섹스’라는 단어를 철저히 금기시했다. 그 말을 들으면 간지러운 기분이 들고 얼굴이 달아올랐지만, 한편 그게 도대체 뭔지 알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PC통신 초창기 시절에도 클릭 몇 번으로 야한 소설부터 포르노까지 검색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온라인, 그리고 성인소설과 만화, 잡지 등으로 얻은 성에 대한 정보는 뒤죽박죽이었고, 틀린 내용이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현실적인 성교육의 부재였다. 학교와 가족 내, 그리고 대중문화에 성 담론이 없었고, 성에 관해 당당히 이야기하는 롤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성관계 영상 유포 범죄의 피해자인 여성 연예인들은 되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그게 TV 연예 프로그램에 반복 재생되었다. 성범죄에 대한 보도는 자극적이었고, 주로 여성 피해자에 불필요하게 초점을 맞췄다. 이런 장면들이 모여 자라나는 이들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문화가 10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성욕을 가지는 것, 섹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여자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나마 90년대 말, 우리 또래라면 기억하는, 성에 관한 전국적 신드롬이 있었다. 성교육 강사인 구성애씨의 ‘아우성-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 강연이 공중파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어머니 세대의 여성이 자신의 사례는 물론, 실제 있었던 케이스를 들어가며 성에 관해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공중파로 보는 것은 매우 신선했다. 최정윤·곽유라 플래져랩 공동대표. 사진=플래져랩돌이켜보면 우리의 청소년기에 ‘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더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이전보다 온갖 정보 검색이 편해진 지금, 청소년들에게 가장 유해한 것은 제대로 된 정보의 부재, 그리고 대중문화가 은연중에 풍기는 왜곡된 성 인식이다.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적 즐거움을 음란한 것, 쉬쉬해야 하는 것으로 여긴 잘못된 인식의 결과 중 하나가 소라넷이다. 지난 17년간 최대 음란 사이트로 군림해오다 얼마 전 폐쇄된 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성인이 은밀한 욕망을 탐험하는 공간’이 아니라 강간 모의, 유출된 성관계 영상, 몰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던 범죄 사이트다. 그러나 대다수 회원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것’을 ‘성인으로서의 성적 즐거움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 공간을 이용해왔다. 올바른 성적 즐거움을 찾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논의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라넷같이 음지에 있는 사이트가 아니어도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한국 대중문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 평균치에서 조금 다른 외모를 희화화하는 것, 폭력을 로맨틱하게 보여주는 것 등은 비뚤어진 메시지를 전한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칠게 상대를 제압하거나 자기 멋대로 하는 행동을 ‘상남자’로 포장해 주는 것이 그 예다. 이런 상황이지만 어쨌든 청소년에게 해로운 것은 섹스토이를 판매하는 우리(라고한)다. 억울한 노릇이다. 만일 우리의 10대 시절에 성적 기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탐구하는 것이 괜찮은 것이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지금 10대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성적 행위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지만 책임감 없는 행동과 파트너를 배려하지 않는 게 나쁘다는 것, 건강과 위생 문제는 타협해서 안된다는 현실적인 조언일 것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4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먹성 좋은 中안방보험 국내 금융지주사 추진-셈법 복잡하지만..여야 “투표하세요”-시총 50대 기업, 1분기 실적 제자리걸음-‘무늬만 법인차’ 규제에..슈퍼카 판매 급정지△줌인-14년 바이오 뚝심..20조원 美시장 뚫다-[사설]국내 건설시장도 중국에 넘겨줄 건가-[사설]‘변호사 복덕방’, 소비자 눈길로 본다면-불황에도 ‘톱50 브랜드’ 가치 올랐다△종합-‘싼 가격·선진기술 매력적’..韓 금융 사냥 나선 왕서방-“1천만원 넘으면 부담분 내라”에..법인차 반납하는 임원들 늘었다△4·13 총선 D-6..투표율 마법 풀리나-60% 투표율이 심쿵해..나랑 표찍자-커리어우먼보다 ‘시골할배’-똘똘 뭉친 50대-‘91% 투표율’ 자랑하는 키프로스, 과연 정치 선진국인가-형님보다 삼촌보다 19세 투표율 매번 앞섰다△4·13 총선 D-6-4년 전 ‘1%p차’ 초접전지..10곳 중 7곳 與 우세로 돌아서-김종인 배수진 “107석 안되면 더민주 떠난다”-‘자영업자 챙겨라’..새누리 5호 경제공약△정치·경제-‘우리를 감자바우로 보나’..여야 지도부, 강원유세장 한번도 안찾아-“경제 저성장세 지속..추가둔화 가능성은 축소”-전기차 많은 지자체에 ‘지원금’ 인센티브△금융-예금금리는 낮추고 대출 가산금리 올리는 은행들-이유없이 보험금 늦게 주는 보험사에 과태료 물린다-“주택대출 심사강화, 지방도 예정대로 5월 2일 시행”-SC은행 옛 이름 ‘제일’ 부활△Industry&Company-전자 ‘으쓱’ 디스플레이·이노텍 ‘머쓱’..LG 3형제 희비-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생산 30년 7개월만에 1억대 돌파-금호석유화학 ‘여수열병합발전소’ 준공-[현장에서]‘정치권이 감 놔라 대추 놔라’ 삼성 車 전장사업-할인의 힘..주춤했던 수입차 판매 다시 질주△산업-씨앤앰 사명 ‘딜라이브’로..매각위한 새단장-누구나 ‘전자책’ 출판한다 한컴 플랫폼 ‘위퍼블’ 출시-갤럭시S6 10만원 할인 판매 S7 출시따라 출고가 인하△소비자생활-베니건스 이어 아웃백까지..패밀리 레스토랑의 쇠락-AK플라자, 미니백화점 2곳 연다-‘칼로리 낮추고 영양은 듬뿍’ 이색 다이어트 식음료 뜬다△AUTO&Life-‘0.0006%만 탈 수 있는 차’..3분 만에 300대 완판된 까닭-한 달 만에 2만대 팔린 ‘SM6’ LPG모델로 법인차 시장 도전△라이프&스타일-쿠션팩트에 색채까지..나는 화장하는 남자-멋 좀 아는..그 남자의 면도법은△Culture&Sports-3분에 한번꼴 바뀌는 배경..무대는 또 한명의 배우였네-당당 매력 옥주현 소녀 감성 김소향△스포츠-‘18주 지옥의 레이스’ 스타트..포스트 전인지 누가 될까-오~K·K·K-막강 화력도 빠른발도 올스톱..장원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NC-금지약물 복용에 발목..에루페 ‘태극마크의 꿈’ 불거품-대결앞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중국 파이터 버릇 고쳐줄 것”△Stock Market-햇볕 든 에너지·산업재..깜깜한 IT-‘초대형 IB 키운다’ 팔 걷은 금융당국-같은 임플란트株 샀는데..기관투자가만 울상△마켓in-동부건설 입찰 9곳 참여..건설사 M&A 훈풍부나-“새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구조조정 되레 막을 수도”-메리츠證 PF 우발채무 급증..“무모” vs “현명”-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인수 파트너 교체△글로벌마켓-美 조세회피 철퇴에..185조 합병 ‘없던 일로’-아이슬란드 총리 결국 사임-트럼프 위스콘신서 쓴맛..본선 자력진출 ‘먹구름’-돼지고기 가격 60% 급등..中, 식탁물가도 위태위태-아베, 또 돈 푼다-日최대 택배사, 中쇼핑몰과 짝짓기△People&사람들-국민조미료 ‘미원’ 만든 식품업계 1세대△오피니언-[목멱칼럼] 예비군을 우대해야 하는 이유-[데스크의 눈] 금융 포퓰리즘-[기자수첩] ‘상대후보 거짓말쟁이’ 만드는 정치인△사회-청사 사전답사, 내부자 도움 없으면 불가능..동조자 있나-대법, ELS 집단소송 첫 허용..개미투자자들 줄소송 이을까-한민구 “北 신형 300mm 방사포 연내 실전배치”△부동산-배우 김희애가 매달 3000만원 버는 땅..‘주차장 용지’입니다-분양가보다 비싼 전셋집..2년새 5배 늘어-주산연 “주택경기, 지난해 상반기 수준 회복 어려워”
- '남친돌' JJCC, 女心 흔드는 '오늘 한 번' 뮤비 '달콤해~'
- JJCC ‘오늘 한 번’ 뮤직비디오(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로맨틱 ‘남친돌’로 변신한 그룹 JJCC가 신곡 ‘오늘 한 번’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지난 9일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 한 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여섯 남자의 달콤한 감성이 감각적인 영상미를 타고 흐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웹 툰 형식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에는 갑작스러운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힘들어하던 것도 잠시, 순정만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여섯 명의 로맨틱 가이들이 웹 툰 속에 등장해 여주인공의 마음을 위로한다. 이어 여주인공을 향한 여섯 남자들의 달콤한 사랑고백이 차례로 이어지는 등 시종일관 핑크빛 로맨스가 화면을 채운다.영상 말미에는 ‘To be continued’라는 메시지와 함께 잠에서 깬 여주인공이 모든 게 달콤한 꿈이었다는 사실에 체념한 듯 떠난 빈자리를 목걸이를 목에 건 웹 툰 속 곰돌이 인형이 다시 등장,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JJCC는 앞서 영화배우 공유, 공효진을 주인공으로 한 모 온라인 쇼핑몰 TV CF를 패러디해 팀명 JJCC의 스펠링 발음을 그대로 본떠 ‘쯕’이라고 표현하는 한편, 천연덕스럽게 깜짝 셀프 상황극을 펼치는 멤버 에디(Eddy)와 산청(San-cheong)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JJCC는 음악 및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각종 해외 프로모션 등 해외활동도 병행하는 등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애비 챔피언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유연석, 女心 훔친 작곡가 변신…"피아노 연주 대역 없이"☞ 한효주, 천우희와 한판 목소리 대결…"지금껏 보지 못한 모습"☞ 쥬얼리 큰언니 박정아, 5월 결혼…"깊은 사랑·무한 신뢰에 결심"☞ 효민 측 "강정호, 시구 후 만난 적 없다" 열애설 부인☞ 레드벨벳, 이수만 곡 리메이크 한다
- '치인트'에 빠진 중국..박해진, 박해진 또 박해진
- 박해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유정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해진은 달달함과 섬뜩함, 이제는 섹시함까지 넘나들며 역대급 남자 주인공을 탄생시켜 그야말로 ‘유정선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은 열풍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현재 진행 중으로 대륙 역시 유정앓이에 푹 빠져있다.이를 증명하듯 27일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 해외 드라마 검색 차트에서 ‘치인트’가 1, 2, 3위를 석권하며 상위권을 제대로 장악했다. 또한 최근 한 시간 이슈 차트에선 3위, 24시간 이슈 차트에선 2위에 등극, 더불어 26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동안 검색 토론지수는 4577.88%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중국에서 유정과 홍설 커플을 지칭하는 ‘식사부부’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차트에서 2위에 오름과 동시에 검색어차트 TOP 50에선 ‘식사부부’를 비롯해 ‘치즈인더트랩 8회’, ‘박해진’ 등 총 다섯 건의 ‘치인트’ 관련 검색어가 차트를 점령했다. 이는 지금껏 유례가 없었던 상황이기에 유정 캐릭터로 중국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박해진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치인트’를 향한 중국 내 반응은 방송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첫 방송을 앞둔 약 한 달 전부터 미방영 드라마 최초로 웨이보 한일 인기드라마 차트 순위권 등극은 기본, 첫 방송이 되자마자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간 내에 전체 드라마 차트에서 2위, 한일드라마 인기차트에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꾸준히 드라마 차트 1위에 머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유정 의상은 벌써부터 중국 쇼핑몰에 판매 중이며 극 중 여자친구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했던 사자 인형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그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첫 방송 전부터 중반부까지 달려온 지금까지 끝없는 성원이 이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중국 전체를 꽉 잡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그는 중국 현지 드라마부터 한류 드라마까지 모든 작품에서 화제성과 스타성, 시청률을 놓치지 않았던 상황. 이는 박해진의 출연 사실 하나만으로도 ‘치인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독보적인 이력을 탄생시키고 있는 배우 박해진이 남은 ‘치인트’의 8회 동안 또 어떤 기록들을 쌓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아직 할인은 끝나지 않았다" STL파이널 슈퍼세일스노우보드복, 스키복 균일가전
- [온라인부] 매서운 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지만 스키어들에겐 이 맹추위가 싫지만은 않을 것이다.그 동안 평년 기온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에 스키장을 찾는 발걸음이 주춤했지만,이제 본격적인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스키,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반길 또 다른 소식이 있다.스키복,보드복 전문 브랜드 STL에서 STL의 인기 스노우보드복과 스키복을 최대 8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파이널 슈퍼세일’을 개최한다.STL의 ‘2016파이널 슈퍼세일’은 49,800원의 균일가로 진행되며 무료배송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그야말로 ‘파격 할인 행사’다. STL의 인기 제품인 보드복 바지,보드복 자켓 등 총 680여 종의 제품이 할인에 포함된다. STL관계자는 “큰 할인율로 인기를 모았던‘블랙프라이데이’행사와 견주어도 가격,품목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가격이 부담스러워 스키복,보드복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이라면이번 STL의 ‘파이널 슈퍼세일’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추천하고 있다.STL의 파이널 슈퍼세일 할인 행사에 네티즌들은 “STL 보드복 세일,지금 당장 달려갑니다.”, “STL 보드복 득템한 보드복으로 이번 주말 스키장 고고!”“STL 균일가전,두 벌을 사도 한 벌 가격도 안되다니… 이렇게 착한 가격이!”, “STL 보드복, 김영광이 입었던 보드복 나도 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파이널 슈퍼세일을진행하는 STL은 대표적인 스노우보드복 전문 브랜드로 뛰어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스키어, 보더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에스티엘의 보드복과 스키복 라인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방수력과 발수력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보드복과 스키복 패션 연출도 가능하다. STL의 파이널 슈퍼세일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STL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보드복 전문 브랜드 STL은 다가오는 윈터스포츠 시즌을 맞아 핫’한 남자모델인 김영광,여혜원을 여자모델로 발탁,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보드복과 스키복 패션 화보를 선보인다.아울러 스노우보드복 자켓 및 보드복 팬츠는 물론 고글,장갑 등의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 절찬 판매 중이다.올 겨울 스타일리시하게 윈터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남성, 여성 그리고 키즈라인까지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를 갖춘STL의 다양한 보드복으로 자신만의 스키장 패션을 구상해 보는것을 추천한다.STL 의 보드복, 스키복,액세서리 제품은 이태원매장 ,학동매장, 두타매장, 수원매장, 안산매장, 인천매장, 구로마리오아울렛, 남양주매장,대전매장, 대구매장, 여주375아울렛매장, 전주매장, 신세계백화점천안점, 신세계백화점센텀점, 현대백화점대구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에스티엘의 다양한 신상 보드복, 스키복과 이월보드복 할인등 다양한 보드복이월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STL‘파이널 슈퍼세일’과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한번에 쓱~"..SSG닷컴, 공유·공효진 앞세워 마케팅 총력
- 한글 발음 ‘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SSG닷컴 광고영상 캡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가 운영하는 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인기 연예인 공유·공효진을 앞세운 광고를 필두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광고에서 두 배우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SSG닷컴의 장점을 의성어인 ‘쓱’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코트 하나 쓱 해야 겠어요’ ‘마음에 쓱 드네요’ 등의 ‘쓱’을 활용한 대사가 중독성을 자아낸다는 평가다.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5일 만에 20만 조회수에 육박하는 등 네티즌 사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고 영상과 ‘장본 거 모자라서 쓱하러 들어옴’이라는 문구를 올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SSG닷컴은 TV광고뿐만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은 SSG닷컴은 로그인 한 번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복합쇼핑몰이다. 업체 측은 SSG닷컴이 단순히 쇼핑몰을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소비자들은 SSG닷컴에서 백화점몰·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총 330만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포인트 적립 및 가격할인 등 각종 혜택도 한번에 받을 수 있다.기존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었던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과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톰포드뷰티 등 ‘명품 브랜드 전문관’, 해외 현지에 매장과 물류창고를 갖춘 협력사와 손잡고 무료배송을 내건 ‘해외직구 전문관’, 세계 최대의 온라인 다이아몬드 브랜드 ‘블루나일 전문관’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또 주문 상품을 당일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오토바이 퀵 배송 서비스’, 매번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봐주는 남자)’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SSG닷컴은 이번 마케팅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첫 구매고객 대상으로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쿠폰 사용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최대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다양한 마케팅에 힘입어 SSG닷컴은 론칭 2년 만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올랐으며 월 방문자수 역시 160% 이상 늘었다. 특히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00% 이상 성장했다.한글 발음 ‘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SSG닷컴 광고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