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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빵빵시대, 작은 키 콤플렉스...성격장애,학습부진 가져와"
  • "쭉쭉빵빵시대, 작은 키 콤플렉스...성격장애,학습부진 가져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학교 2학년생 승택이는 키가 148cm로 반에서 가장 작다. 남녀 공학인 탓에 자신보다 큰 여학생들을 볼 때면 기가 꺾이고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 같은 느낌에 항상 우울하다. 그러다보니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등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됐고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 되어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반항심이 커져 집에 와서는 매사에 짜증을 내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였다.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쁘고 할 일이 너무 많다. 초등생들도 학교가 끝나면 학원 한두 군데는 다녀야 하고 중학생이 되면 학원에 다니며 과외를 받느라 놀 시간이 없다. 고등학생이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업과 보충수업,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쉴 틈이 없다. 그래서 요즈음의 중고생들은 키 클 시간도 부족하다. 국내의 한 대형인터넷 쇼핑몰에서 조사한 결과 키높이 구두 깔창의 판매량이 2011년 60%, 2012년 35% 등 해마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키가 작고 큼에 따라 우월함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에겐 더욱 중요한 문제로 작용해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은 키에 대한 스트레스 탓에 학습 부진과 성격장애까지 올 수 있다. ◇ 키가 안 크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성장장애에는 1차성 성장장애와 2차성 성장장애가 있다. 1차성 성장장애는 대부분 선천적인 이상을 말한다. 골격 형성 장애,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 이상, 자궁내 성장 지연, 저신장을 동반한 기타 증후군, 유전적인 저신장들이 있다. 1차성 성장 장애가 발생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은 경우가 부모로부터 키 작은 유전적인 소인을 물려받은 것이다.2차성 성장장애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 외부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저신장을 말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은 영양결핍이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체질적으로 성장이 늦는 것이다. 2차성 성장 장애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영양결핍증 - 소모증, 콰시오로코르, 비타민 결핍(특히 비타민D), 무기질 결핍(철, 아연) 등이 있다. 영양결핍은 후천적인 성장 장애의 가장 큰 요인이다.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관심을 기울이고 살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총 칼로리 양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1000kcal 안팎이다. 아동기에는 1500kcal, 사춘기에는 성인과 비슷한 2000kcal 이상이 필요하다.▲만성 전신성 질환 - 장질환, 호흡기질환, 신질환 등이 있다.▲정신· 사회적인 저신장- 사랑이 부족하고 정서를 박탈당한 경우에 해당된다.▲내분비 질환-성장호르몬의 부족, 갑상선 기능의 약화, 생식선 이상 그리고 골단 조직이 이른 시기에 닫히는 경우,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거나 에스트로겐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탄수화물, 지질 및 단백질의 대사 이상 등이다.키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클 수 있다. 키가 크지 않는 아이들은 부모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하며 뚜렷한 원인을 모를 경우에는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알맞은 운동과 신체적 자극을 주면 키가 큰다아이들은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등 활동을 해야 성장이 촉진된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 아이들은 어느 정도 자라긴 하지만 나중에는 성장이 느려진다. 집안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오락만 하는 아이들은 햇빛을 보지 못하여 활성형 비타민 D3를 합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칼슘의 흡수가 잘 안돼 뼈가 약해지고 발육도 좋지 못하다. 주변 환경의 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양이다. 영양은 성장의 양식이다. 잘 먹는 것, 좋은 것을 먹는 것이 성장과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어린이들은 짧은 시간에 상대적으로 많이 자란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빠르면 건강하다고 보면 된다. 상대적으로 성장이 늦은 경우에는 몸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출생시 평균 키는 약 50cm이며 생후 1년간은 25cm쯤 성장하고 2년째에는 12.5cm 성장하며 그뒤 사춘기까지 해마다 평균 6cm 정도씩 자란다. 사춘기가 되면 키가 급속히 크는데 연간 8cm~10cm가 자란다. 4세 때에는 출생시 키의 2배, 12세에는 약 3배(150cm)에 도달한다. 따라서 1년에 4cm 이하로 자란다고 하면 성장 장애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키는 작은데 종합적인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한다면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각자의 원인이나 체질에 따른 성장탕 및 성장침, 성장마사지 처방을 해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량도 늘어나게 해 자연스럽게 키를 더 크게 만들어 준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성장클리닉 대표원장은 “키가 크려면 평소에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우유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즈 2장, 딸기와 같은 계절과일 섭취가 좋고 줄넘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과 점프운동을 하루에 1시간 이상씩 하는 것이 좋다. 또,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하이키한의원 제공
2013.05.25 I 이순용 기자
  • "수능 점수 따라 학과 선택했다간 낭패‥적성이 우선"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 이모군. 이군은 원래 철학보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러나 수능 점수에 맞춰 전공을 고른 탓에 학과 공부에 별다른 흥미를 못 느꼈다. 결국 이군은 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고3 교재로 공부하는 재수생 신세가 됐다. 이군은 “경영학과로 전과도 생각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엄두도 못냈다”며 “올해는 간판보다 학과를 선택해 진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3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특히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A/B형으로 선택해 치르는 만큼 수험생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과 선택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다가 이군처럼 재수는 물론 삼수까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적성과 흥미에 맞춰 학과 선택해야..적성검사는 ‘필수’수험생 대부분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진로 설계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려고 한다. 그러나 막상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등 ‘대학입시’라는 다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성적에 따라 당장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선택은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반수나 재수, 심지어 자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특히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보다 부모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해 졸업 후 진로까지 바뀌기도 한다. 적성과 학과 선택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사전에 신중하게 전공을 탐색해 지원해야 후회가 없다. 그렇다면 학과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학교에서 실시한 진로 적성 검사나 인성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검사를 받기가 어렵다면 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등 여러 사이트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많은 수험생이 ‘학과’보다 ‘간판’을 보고 진학해 재수와 편입 등 불필요한 낭비를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적성검사 등을 통해 미리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목표를 정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뚜렷한 적성이 안보여요”..자신 있는 교과목과 비슷한 전공 선택현재 고3 수험생 가운데 적성과 흥미가 뚜렷해 진로와 학과 선택을 수월하게 하는 학생은 많지 않은 편이다. 또한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받은 적성검사의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도 드물다. 적성검사 문항의 대부분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 있는지’를 묻지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 모르는 탓에 제대로 답을 고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좋아하는 교과목과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은 과목과 연계된 전공 및 직업을 조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별한 적성을 찾지 못한데다 성적이 안 좋은 수험생이라면 취업이 잘되는 전공 중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을 고르는 것도 좋다. 다만 현재의 취업률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육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취업률 높은 학과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취업률이 높아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과 학과는 무엇인지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사이트>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 EBS다큐 www.ebs.co.kr<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워크넷 http://work.go.kr 커리어넷 www.careernet.re.kr 한국가이던스 www.guidance.co.kr 와이즈멘토 www.wisementor.net 한국온라인심리검사센터 www.career4u.net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실 www.myway.or.kr▶ 관련기사 ◀☞ 능률교육, 신 수능영어 대비서 ‘잡아라! 유형’ 시리즈☞ 비상교육, A·B 선택형 대비 ‘수능카운트다운’ 출간☞ 올수능 11월7일..EBS 연계율 70% 유지☞ "남녀공학 수능점수에 부정적..사교육 효과없어"-KDI☞ "개편된 수능 A·B형 득실 따져야"..·B형 선택 여부는 6월이 적합
2013.04.19 I 이정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천 부동산 ‘미래’ 있어 미래 밝다
  • [이데일리 최선 기자]다음은 내일(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과천 부동산 ‘미래’ 있어 미래 밝다-보파라치 포상금 \500000000-건강기능식품 가까운 슈퍼서 만나요-김건호 수공사장 사퇴… 공기관 물갈이 신호탄?▲종합-“농업강국 꿈 왜 몰라주나” 김준기 동부회장의 탄식-‘팀→과’ 승격 기쁨 뒤로한 채… 금융위 전산금융과 “바쁘다 바뻐”-‘비과세·감면’ 줄여 15조 마련-(사설)바람직한 중 中企 범위 확대, ‘가시’ 더 뽑아야-(사설)역외 탈세 놔둬선 조세정의 없다▲종합-魚, 용퇴하나-약 올리는 건기식 유통망, 규제완화 처방 시급하다▲정치-아니 벌써與?… 한달만에 ‘대통령 비판’-MB맨 기관장 칼바람 시작됐나-정부 조직개편 후 첫 국무회의 ‘엄숙’▲정치-“北, 핵 포기만이 살길”… 朴 대통령 ‘천안함의 눈물’ 앞에서 경고-北, 폭침 저지른 날 ‘전투태세’ 돌입 “南에 군사적 행동 보여줄 것” 엄포-日 교과서 “한국이 독도 일방적 점거”▲경제,금융-주택금융公, 주택대출 금리인하 이끈다-1인당 국민총소득 2558만원, 실제사용가능 금액은 절반뿐-허위·위조사고 차단 전자지급보증제 도입-우리카드 CEO, 내부인사 3파전-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소액결제 많은 편의점.세탁소 대상-자기계발하면 우대금리 ‘KB아내사랑적금’ 출시▲MARKET-“이민자들, 일하지 않으면 복지 없다“-“美 양적완화 정책 이웃나라에도 得”-선진국 견제… 브릭스, 그들만의 은행 만든다-차기 ADB총재도 일본인, 나카오 재무부 차관 확실-‘키프로스 악재’ 美-獨 국채금리차 33개월 최대-아프리카, 주류업계 新시장 부상-치솟는 美농지가격 거품 언제 꺼지려나▲MARKET종합-코스피 “6년만에 대세 상승기 온다”-“이머징마켓 ETF 주목하라”-시황▲MARKET증권-동부도 아이엠투자證 인수전 참여-한국토지신탁 ‘활짝’ 신용등급 상향 호재 7% 급등-엔저에 희비 엇갈린 여행株-우리운용 ‘국토대장정 시즌3’ 발대식-율촌화학 ‘52주 신고가’ 전자소재 실적개선 기대-KB자산운용 간발의 차로 큰 손실 면했다▲MARKET증권-글로벌 기준 외면하는 코스피200 선정-새정부 경기부양책 기대, 부동산·주식 눈여겨봐야-손실 가능성 알고도 투자… 손해액 20%만 돌려받아-해외 주식거래 수수료 2015년부터 2배 껑충▲Entertainment-스펙 압박·불안한 미래… “베껴서라도 석,박사 따자”-홍진영 “공부와 담쌓고 산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김현철, 13세 연하와 5월17일 결혼▲산업종합-폭스바겐·포르쉐도 한국 車부품에 반했다-STX팬오션, 자금 숨통 트이나-車부품 수출액 20년새 50배 급증-“지상파 재송신 갈등 국회서 곧 해결될 듯”-대기업 61% “납품단가 협상 中企 위임 반대”-넥슨, 모바일게임사 엔펀 투자계약-SK바이오팜, 정신질환 치료제 글로벌 상업화-퀄컴, 내달부터 본사 투어 지원자 모집▲산업-움츠렸던 현대, 2조원 대박 수주 ‘큰걸음’-LTE 주파수 경매 미뤄져 후발주자 KT만 안절부절-얼어붙은 유통업계 봄바람 부나-한화, 경제민주화 적극 행보▲산업-‘등도남’ 늘었다-위스키 전문가 김일주 사장, WGS코리아 대표로-‘약국 화장품’ 佛피에르파브르 한국 법인 세우고 시장 공략-유通팔달▲산업-양변기 1위 대림비앤코, 3년만에 다시 ‘적자 늪’-대기업 공공시장 ‘변칙 참여’ 차단-쉿~ 층간소음 끝!-3월 자랑스러운 중기인상, 유인창 유호전기공업 대표-중기청·법원, 中企 회생 지원 ‘맞손’▲Golf&Sports-흥해라 손흥민… 벼랑 끝 최강희 호 구했다-29개월만에 다시 ‘넘버1’-돌아온 축구스타 ‘K리그붐’ 일으킨다-日 2년차 이대호, 성공키워드는 볼넷▲피플-잘 만든 ‘앱’ 하나로 17세 소년이 억만장자 됐다-‘성폭행 혐의’ 박준, 경영일선 물러난다-“창조경제는 지식자산이 더 중요”-오명 동부하이텍 회장-김외현 조선협회 회장-“일자리 창출, 中企 성장에 달렸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세계 여성의학 선도” 민웅기 제일병원장 취임-인사-부고▲Culture-연아의 얼굴에 ‘여왕’이 있다-맴돈다고 영재 되나요… 아이만 헛돌아요-삶을 우렸다… 사람냄새 나는 서울 참맛▲오피니언-상생협력, 中企 자생력 강화에 역점 둬야-中 공략 ‘한식 표준화’ 시급-국민행복기금, 갈 길이 너무 멀다-명품 가격 인상에 대한 단상▲사회-불량 대부업체 최대 1000곳 ‘청산’-YTN홈피 또 다운 “해킹 2차 공격” 가능성-경찰 ‘성접대 동영상’ 분석결과 받고도 3일간 ‘쉬쉬’-김재철 사장 해임-“남녀공학 학생, 수능점수 더 나쁘다”▲부동산-2분기 오피스텔 공급, 작년의 반토막-베트남에 한류家 솟다-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내년말 개통-터 좋은 LH단지 상가 ‘인기’
2013.03.26 I 최선 기자
  • "남녀공학 수능점수에 부정적..사교육 효과없어"-KDI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남녀공학이 수능점수에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최근 우리 사회에는 ‘광풍’에 가까운 사교육 맹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6일 ‘학업성취도 분석은 초중등교육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김 연구위원이 지난 2005년 전국 150개 중학교 1학년 6908명을 매년 추적조사한 한국교육종단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공학 재학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점수에서 뚜렷하게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연구위원은 “성별로 볼 때는 여학생에게서 부정적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면서 “남녀공학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내신성적에서 유리하다는 일반적 인식과는 대조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학교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반드시 학업성취도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다.김 연구위원은 “사교육 의존은 물론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낮추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만으로 학업성취도를 올릴 수 없으며 따라서 교수방법의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서울지역 학생 표본을 2011년까지 조사한 서울교육종단연구 1~2차 조사 자료를 사용해 학업성취도의 영향요인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혼자 학습시간이 전반적으로 성적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데 비해 사교육시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만 성적 향상효과를 보였다. 고등학교 때 사교육의 시간당 효율은 혼자 공부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시간당 성적 향상 폭도 혼자 학습시간보다 적었다.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많을 때 학업성취도가 낮게 나타난 경우는 중학교 1학년 국어,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수학, 특성화 고등학교 2학년 국어에 불과했다.학생 1인당 교육비(학교회계결산 중 세출 총계를 전체 학생 수로 나눈 값)와 학업성취도 간의 긍정적인 상관관계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나타났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정규직 교원의 비율, 교원의 평균 경력, 석사 이상의 고학력 교원 비율 등 교사의 외형적 특성도 학업성취도와 일관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김 연구위원은 “학급 규모를 줄이고 투입비용을 늘리며 교원의 형식적 자격만 높인다고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3.03.26 I 안혜신 기자
  • 2012학년도 수능, 사립·국공립고교 점수차 더 벌어졌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사립고와 국공립고교간 표준점수 격차가 예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평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와 전남 장성군이 높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시험을 치른 일반계 고교 재학생 44만3308명의 성적을 분석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수능에서는 사립고가 국공립고에 비해 성적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좀더 강화됐다. 표준점수 평균은 언어영역의 경우 3.1점, 수리 가형 2.9점, 수리 나형 4.2점, 외국어 영역 4.2점 등으로 사립고가 국공립고보다 높았다.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더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사립학교가 더 낮았다. 특히 지난 2011학년도 수능에 비해 사립고와 국공립고의 표준점수 평균 차는 더 벌어졌다. 2011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차는 2.9점이었으나 2012년 수능에선 3.1점을 나타냈다. 16개 시·도 가운데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지난해와 같았다. 제주는 언어와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외국어 등 모든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와 수리 나형은 제주, 수리 가와 외국어 영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시군구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남 장성군이 올해도 가장 높았다.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장성고가 포함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언어와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외국어 등 모든 영역에서 1위를 유지했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는 경기 가평군, 수리 가형에서는 강원 횡성군, 수리 나형에서는 전남 장성군으로 분석됐다. 학교 성별로는 여고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더 높았다. 수리 가형은 남고가 더 높게, 수리 나형은 남고와 여고가 같았다. 남녀공학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낮았다. 모든 영역에서 여학교와 남녀공학 간의 표준점수 표준이 2011년보다 더 벌어졌다.&nbsp;성별로는 수리 가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더 높았다. 다만 지난 2011년보다 대도시와 읍면지역의 표준점수 평균과 1·2등급 비율 차이는 감소해 지역간 격차는 줄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이 7.3점, 수리 가형 13.9점, 수리 나형 6.0점, 외국어 영역 8.8점으로 수리 가형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지난해와 같거나 감소했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53개 지역으로 증가했다.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기준 상위 30개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부산 연제구, 해운대구, 남구, 대구 수성구, 광주 북구, 경기 과천시, 의왕시, 충남 공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거창군 등 12개 지역이다. 한편 평가원은 성적 우수 학교들의 특징으로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많고, EBS 수강시간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수리 나형의 경우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않을 경우 표준점수 평균은 74.2점, 3시간 이상인 경우에는 133.8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언어영역의 경우에는 EBS 수강을 하지 않은 경우 표준점수 평균이 79.9점, 1시간 이상~2시간 미만인 경우 104.3점으로 나타났다.
2012.06.13 I 김혜미 기자
파이브돌스, 수미 탈퇴-나연 투입..소속사 이적
  • 파이브돌스, 수미 탈퇴-나연 투입..소속사 이적
  • ▲ 파이브돌스 새 멤버 나연(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남녀공학의 걸그룹 유닛 파이브돌스(5Dolls)가 멤버를 재정비하고 소속사를 이적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파이브돌스 멤버 수미가 탈퇴하고, 새 멤버 나연이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회사는 "파이브돌스가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지엠컨텐츠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긴다"고도 전했다. 전 멤버 수미는 솔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사 측에 전달해 이번 멤버 교체가 결정됐다. 앞서 수미는 씨야(See Ya)의 남규리 대신 전격 투입돼 활동을 펼쳤고, 그 이후 그룹 남녀공학의 리더로 활동을 펴왔다. 신예 나연은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외모를 자랑한다. 올해 스물 한 살인 그는 초등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간 유학파로, 영어와 일어에도 능통하다. 더불어 피아노, 기타, 플룻 등 여러 악기를 다루는 다재다능한 재원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나연은 잠시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캐스팅 됐다. 그가 합류함에 따라 파이브돌스는 찬미, 효영, 혜원, 은교 등 기존 5인 체제를 유지하고 활발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파이브돌스의 새 소속사 지엠컨텐츠미디어 권시봉 대표는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와 10년동안 함께 매니지먼트 일을 한 인물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파이브돌스의 프로듀서로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17 I 조우영 기자
티아라 `음원 퀸` 등극…`롤리폴리` 2011 가온디지털종합 1위
  • 티아라 `음원 퀸` 등극…`롤리폴리` 2011 가온디지털종합 1위
  • ▲ 티아라[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티아라가 `음원 퀸`에 등극했다. 1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 관리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티아라의 `롤리폴리`(Roly-Poly)가 2011년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BGM(배경음악) 판매량,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지난해 6월29일 발매된 미니앨범 `존트라볼타 워너비`의 타이틀곡 `롤리폴리`는 가온차트의 주간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한차례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주간차트 1위에 오른 곡들은 대체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순위가 크게 하락하는데 `롤리폴리`는 1위는 못했지만 장기간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연간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너 때문에 미쳐`로 16위에 올랐던 티아라는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리며 정상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티아라는 앨범 판매량 집계에서도 `크라이 크라이`를 타이틀곡으로 11월11일 발매된 `블랙 아이스`(Black Eyes)가 27위, `존트라볼타 워너비`는 50위에 랭크시키며 걸그룹 경쟁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발표된 음원이 강세를 보이며 가수들의 노래보다 우위를 보인 터라 티아라의 선전은 더욱 눈길을 끈다. 2위는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편에서 박명수와 빅뱅 지드래곤이 합작하고 투애니원(2NE1) 박봄이 피처링을 한 `바람났어`, 3위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각각 차지했다. 투애니원이 `론리`(Lonely)와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UGLY)를 각각 4, 7, 28위, 멤버 박봄은 솔로곡 `돈트 크라이`(Dom't Cry)를 5위에 올려놓으며 음원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에프엑스(f(x)) `피노키오`가 6위를 차지했다. 빅뱅 `투나잇`과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8~10위를 기록했으며 2010년 데뷔하자마자 `베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올랐던 미쓰에이는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티아라 효민, 스피드 `러비더비 플러스` 뮤비 편집 참여☞티아라, 몸값 10억 돌파..부가 수익도 `짭짤`☞티아라 지연 "악플에 많이 힘들었다" 눈물☞남녀공학 男 멤버들, 티아라 `러비더비` 리메이크☞티아라, 1일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 달성 공약 `봉사활동`
2012.02.14 I 김은구 기자
티아라 효민, 스피드 `러비더비 플러스` 뮤비 편집 참여
  • 티아라 효민, 스피드 `러비더비 플러스` 뮤비 편집 참여
  • ▲ 티아라 효민[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티아라 효민이 남녀공학 남자멤버들의 유닛 스피드(SPEED)의 `러비더비 플러스`(Lovey-Dovey Plus) 뮤직비디오 편집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12일 밝혔다. 효민은 프랑스 파리를 다녀오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뮤직비디오 편집실에서 연출을 맡은 차은택 감독과 밤샘작업을 했다. 효민은 평소 뮤직비디오 편집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아끼는 후배 스피드의 뮤직비디오 편집에 직접 참여했으며 차은택 감독에게 여러 제안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러비더비 플러스`는 많은 사랑을 받은 티아라의 `러비더리`를 스피드 멤버들이 직접 재해석해 편곡한 곡이다. 이번뮤직비디오에는 티아라 화영, 남녀공학 여성 유닛 파이브돌스의 효영 쌍둥이 자매가 출연, 남자들의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며 댄스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러비더비 플러스`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1시 공개된다. ▶ 관련기사 ◀☞중국판 `우결` 탄생..효민·규현 출연☞[포토]효민-소연 `롤리폴리` 사랑해 주세요`☞[포토]효민-런 `애절한 눈빛`☞[포토]효민 `떨리는 첫 키스신 순간`☞[포토]효민-런 `떨리는 입맞춤`
2012.02.12 I 김은구 기자
`남녀공학` 남자 유닛 `스피드` 팀명 확정
  • `남녀공학` 남자 유닛 `스피드` 팀명 확정
  • ▲ 스피드(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남자 멤버들(태운, 정우, 성민, 광행, 종국, 인오)의 유닛 이름이 `스피드(SPEED)로 확정됐다고 소속사 측이 8일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녀공학의 유닛 그룹 `스피드`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질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피드의 새 앨범 재킷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멤버들은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이다. 스피드는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를 리메이크한 곡 `러비더비 플러스`를 9일 발매한다. 티아라가 귀엽고 발랄한 느낌으로 부르는 `러비더비`를 강렬한 비트와 랩을 가미해 `러비더비 플러스`라는 제목으로 편곡해 재탄생시켰다. 남녀공학 남자멤버들은 평소 티아라의 `러비더비`를 즐겨 들으며 호주에서 댄스동아리 회장을 지녔던 멤버 광행에게 셔플댄스를 배우다 자신들의 느낌으로 `러비더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사에 전했다. 소속사의 승낙을 얻어 남자 멤버들이 편곡에 직접 참여하고 노래와 랩을 노래했다. `러비더비 플러스`는 `슈퍼스타 K3`의 신종국이 남녀공학 멤버로 합류한 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피드가 `러비더비 플러스`로 방송 활동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떠올리게 하는 `러비더비 플러스` 뮤직비디오에는 티아라 멤버 화영과, 남녀공학의 여자 유닛 파이브돌스의 효영이 함께 출연했다.
2012.02.08 I 조우영 기자
티아라, 몸값 10억 돌파..부가 수익도 `짭짤`
  • 티아라, 몸값 10억 돌파..부가 수익도 `짭짤`
  • ▲ 티아라(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7인 걸그룹 티아라의 몸값이 10억원을 돌파했다. &nbsp;6일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치킨 체인업체 `기발한 치킨`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1년 계약 기간에 개런티는 10억원. 티아라는 가맹점이 늘어날 때마다 업체로부터 추가 로열티를 받기로 해 실제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제품 특성이나 멤버 참여 여부 등에 따라 다르지만 티아라의 기존 몸값은 4~5억원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근 6개월 사이 두 배 가까이 몸값이 치솟은 셈. 역대 치킨 광고 모델로 활약한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서도 파격적이라는 설명이다. `기발한 치킨` 측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팬층에서 인기를 끌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티아라가 전속 모델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해 6월 말께 발표한 `롤리 폴리`(Roly-Poly)로 하반기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적인 음악 요소를 더한 복고풍의 이 곡은&nbsp;10대뿐 아닌&nbsp;중장년 층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티아라는 `크라이 크라이`(Cry Cry), `러비 더비`(Lovey-Dovey)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nbsp;`기발한 치킨`&nbsp;측은 이러한 티아라의 인기를 이용해 멤버 7명의 특색을 갖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티아라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nbsp;티아라는 이에 따른 로열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롤리 폴리`를 발매한다. 이에 16일부터는 국내 활동은 잠시 마무리 하고 일본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티아라 지연 "악플에 많이 힘들었다" 눈물☞남녀공학 男 멤버들, 티아라 `러비더비` 리메이크☞티아라, 1일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 달성 공약 `봉사활동`☞티아라 화영, 방송 도중 노출 논란에 이어 SNS 도용까지☞티아라, 3연속 뮤티즌송 수상..이제 봉사활동
2012.02.06 I 조우영 기자
남녀공학 男 멤버들, 티아라 `러비더비` 리메이크
  • 남녀공학 男 멤버들, 티아라 `러비더비` 리메이크
  • ▲ 티아라[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녀공학 남자 멤버들(태운, 정우, 성민, 광행, 종국, 인오)이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를 리메이크한다. 남녀공학 남자 멤버들은 같은 소속사 티아라가 귀엽고 발랄한 느낌으로 부르는 `러비더비`를 강렬한 비트와 랩을 가미해 `러비더비 플러스`라는 제목으로 편곡해 재탄생시켰다. 남녀공학 남자멤버들은 평소 티아라의 `러비더비`를 즐겨 들으며 호주에서 댄스동아리 회장을 지녔던 멤버 광행에게 셔플댄스를 배우다 자신들의 느낌으로 `러비더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사에 전했다. 소속사의 승낙을 얻어 남자 멤버들이 편곡에 직접 참여하고 노래와 랩을 노래했다. `러비더비 플러스`는 `슈퍼스타 K3`의 신종국이 남녀공학 멤버로 합류 한 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곡이다. 남녀공학 남자 멤버들은 “티아라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준비한 첫 작품에 대해 팬 여러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러비더비 플러스`는 오는 2월9일에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남녀공학 멤버인 혜원, 광행, 성민은 티아라와 음악방송에서 `러비더비` 무대를 함께 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관련기사 ◀☞티아라, 1일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 달성 공약 `봉사활동`☞티아라 화영, 방송 도중 노출 논란에 이어 SNS 도용까지☞티아라, 3연속 뮤티즌송 수상..이제 봉사활동☞티아라 은정, 전치 6주 부상에 `우결` 촬영 취소☞티아라, 빌보드 K팝 차트 3주 1위
2012.01.31 I 김은구 기자
외고·자사고 21일부터 원서접수..어떻게 준비할까(종합)
  • 외고·자사고 21일부터 원서접수..어떻게 준비할까(종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서울국제고와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 등 전기고등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일반고 등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고, 이중지원도 허용되지 않으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국제고와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특성화고는 이번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원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사고 가운데 하나고는 지난 3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서울국제고와 외국어고는 모집대상과 선발방법 등이 동일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국제고와 외고가 없는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 환산점수와 출결 점수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접수를 합산, 최종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각각 150명과 1834명이다. 경문고와 세화고, 신일고 등 27개 자사고는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서울 거주 중학교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1만627명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지원자에게 해당되는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 50% 이내 학생들에 한해 지원받은 뒤 추첨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지만 내신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72개 특성화고는 1만7245명을 모집한다. 학교별 지원 가능 지역은 `전국`과 `서울·경기`, `서울·인천·경기·강원` 등으로 구분된다.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면접, 신체검사의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전기고는 일단 합격하면 진학해야 하므로 유형별, 학교별 특징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외고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7% 정도 줄어든 1834명이므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입전형에서 보통 지난해 경쟁률이 낮았던 학과가 이듬해 경쟁률이 치솟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외고 영어과나 대원외고 독일어과는 올해 지원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지원시에는 학습계획서 작성이 중요하다. 내신성적과 면접도 전형 요소지만, 학습계획서를 통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를 둬야 한다. 이선화 수박씨닷컴 입시전략실 수석연구원은 "국제고와 외고의 경우 학교별 인재상과 과별 진로계획이 잘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해당 학교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인재상이 어떤지,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연계된 학습활동은 무엇인지 등을 참고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자사고는 주요 교과목의 내신성적도 중요하지만 면접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층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지원에 앞서 남녀공학과 남고, 여고 등 고교 유형도 고려해봐야 한다. 학습계획서 작성시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사고력의 확대와 취약한 과목에 대한 공부법 및 성과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교 유형과 학생 적성이 일치하는지 여부다. 허철 진학사 연구원은 어학분야에 관심이 많고 중학교 2·3학년 영어과목 내신성적이 좋은 편이라면 외고를, 중 1~3학년 주요 교과목 성적이 5% 이내이면서 외국어나 수리부분에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돼 있다면 전국단위 자사고 지원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특성화고 입시에서는 처음으로 졸업 후 취업 계획과 담임추천서 평가를 통해 선발하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이 도입된다. 후기고등학교인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는 오는 12월6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학교 배정결과는 내년 2월3일에 발표한다.&nbsp;▲ 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및 발표 일정
2011.11.17 I 김혜미 기자
남녀공학, 열혈강호 탈퇴-`슈스케` 신종국 합류
  • 남녀공학, 열혈강호 탈퇴-`슈스케` 신종국 합류
  • ▲ 신종국(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최근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타K3` 출신 신종국이 혼성그룹 남녀공학 새 멤버로 합류했다. 기존 멤버 열혈강호는 탈퇴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가 팀에서 빠지는 대신 신종국이 전격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신종국을 애초 남녀공학 멤버로 염두에 둬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열혈강호가 연기에 전념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를 대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의 데뷔 시기도 관심사다. 신종국은 내년 출격할 남녀공학의 보이그룹 유닛으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지만 그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다. 관계자는 "남녀공학의 새 음반 계획이 아직은 없다"며 "그동안 노래, 춤 등 가수로서 필요한 자질을 더욱 트레이닝해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남녀공학은 악동광행, 천지유성, 지혜태운, 가온누리, 알찬성민 등 기존 남자 멤버들에 더해 11인조를 유지하게 됐다. 남녀공학의 여자 멤버들인 수미, 효영, 찬미, 은교 수미 등은 걸그룹 유닛 파이브돌스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신종국은 `슈퍼스타K3` 지역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성량과 음정이 좋다`, `음색이 섹시하다` 등 찬사를 받으며 `슈퍼위크`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김광수 대표는 신종국의 `슈퍼스타K3` 출연 영상을 본 후 신종국의 좋은 음색을 그냥 놔두기 아깝다며 그를 직접 만나 계약을 맺는 열의를 보였다.
2011.11.04 I 조우영 기자
  • [와글와글 클릭]"선생님이 때렸어요" 경찰서 찾아간 학생들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선생님의 폭행과 폭언, 더는 참을 수 없어요" 서울시내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학생들이 담임교사가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 더이상 견디기 힘들다며 집단으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진정서를 통해 서울 A공고 남녀 학생 31명은 학급 담임 교사B씨가 `3분 지각했다고 욕설과 함께 배를 차고 손으로 수차례 얼굴을 때렸고, 너 처녀맞냐`등의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며, 더이상 견디기&nbsp;어려워 다 함께 집단 진정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서는 이를 교육청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고 학생들을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학교와 교육청이 해결할 문제라고 보고 학생들을 상담한 뒤 우선 돌려보냈다"며 "B씨에 대한 소환이나 수사는 정식 고소나 고발이 들어오면 진행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폭언이나 폭행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라며 "자체 조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진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당초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을 제기했지만 묵살되자 경찰에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교사의 폭행과 폭언이 그렇게 심각했다면 경찰이 조사에 나서야지 진정을 교육청에 돌려보낸 것은 잘 못이다" "학생들 무서워서 교사도 못하겠다" "유야무야 넘길 일이 아니다" "진실을 철저히 밝혀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까칠해진 박근혜 "병 걸리셨나요?"☞[와글와글 클릭]"인신매매 당할뻔" 게시판 글 `일파만파`☞[와글와글 클릭]콧구멍이 4개인 것은?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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