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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79건

  • 영원무역, 수출증가세 지속..목표가 상향-동원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일 영원무역(09970)의 수출증가세가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계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바이어들의 주문이 생산능력을 갖춘 영원무역에게로 집중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도 예상된다"며 "실적 모멘텀은 2분기 실적호전으로 재차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에 지속적인 근거를 마련해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를 감안한 하반기 약 15%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빅3 바이어인 노스페이스, 나이키 및 랜즈앤드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계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적자의 주 요인이었던 나이키 물량의 이익률 하락은 하반기 들어 회복되고 있으나, 연간으로도 전년 수준인 영업이익률 10~12%에는 못 미칠 전망"이라며 "다행히 2분기 이후 성수기 진입으로 비수기에 해당되는 1분기의 영업이익률 5%보다는 높은 7~8%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1.3%p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경상이익 증가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는 이자비용 절감과 내수 판매업체 골드윈 코리아(지분율 51%) 및 본사 수출물량 증가와 연동되는 해외 현지법인의 실적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급증의 영향으로 연간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전년대비 39% 신장한 2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03.09.03 I 김상욱 기자
  • 금융단말기· 보안주, 5일 근무제 수혜-대우
  • [edaily 한상복기자] 대우증권은 1일 금융단말기 생산업체 및 보안업체가 금융권의 주5일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분류한 수혜종목. <금융권 5일제 근무 수혜주> 1. 금융 단말기 생산업체 한네트(52600): 한국컴퓨터에서 분사한 CD VAN 사업자(매출비중 98%) 한틀시스템(58420): 은행자동화기기 부품 및 무선 결제기 생산업체(매출비중 100%) 청호컴넷(12600): 환류식 현금자동입출기 생산업체(매출비중 23.68%) 한국컴퓨터: 금융단말기 생산업체(매출비중 31.4%) 나이스(36800): 신용카드조회서비스 제공하는 카드 VAN 사업자(카드VAN 사업 매출비중 100%) 2. 물리적 보안업체 에스원(12750): 국내 최대 보안전문회사 에스오케이(32610): 시스템 경비 및 인력 보안업체 3. CCTV 생산업체 하이트론(19490): 매출비중 76.87% 유니모테크(07120): 매출비중 43.5% 코맥스(36690): 매출비중 19.2% 선광전자(64090): 매출비중 90% 4. DVR 생산업체 우주통신(54080): 매출비중 100% 코디콤(41800): 매출비중 100% 아이디스(54800): 매출비중 100% <삶의 질, 여가측면> 1. 관광 대한항공, 아시아나, 호텔신라, 하나투어 2. 방송, 언론 SBS, YTN, 일간스포츠 3. 광고 제일기획, LG애드, 오리콤 4. 도소매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동양백화점, LG홈쇼핑, CJ39쇼핑 5. 음식료 동양제과(베니건스),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제일제당(포장식품, VIPS), 동아제약(박카스), 농심, 매일유업, 두산, 국순당, 오뚜기 6. 스포츠용품 삼양통상(나이키) 7. 영화 엔터테인먼트 플래너스(시네마서비스, 사이더스), CJ엔터, 제일제당(CGV), 동양제과(메가박스), 중앙디자인(테마파크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강원랜드(카지노),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등
2003.09.01 I 한상복 기자
  • 한일, 공개매수에 53% 응모..리어오토 지분 82%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한일(22610)의 공개매수에 전체 발행주식의 53.02%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개매수를 신청한 리어오토모티브의 대리인인 대우증권은 공개매수 청약 결과 46만9138주(53.02%)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당초 18만4603주의 공개매수를 신청했지만 이를 훨씬 초과하는 물량이 몰린 것이다. 최대주주인 리어오토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공개매수를 신청했으며 신청시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를 초과하더라도 전량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리어오토는 공개매수에 응한 물량을 전량 매수하게 되고, 지분율은 현재 29.14%에서 81.16%로 급증하게 된다. 2대주주인 대유에이텍의 지분도 훨씬 앞선다.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면서 리어오토가 공개매수에 나서게 했던 대유에이텍의 지분율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27.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유에이텍도 어느 정도 공개매수에 응모한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그린메일인 셈이다. 또 오는 25일 공개매수 대금 결제후 리어오토측이 지분 80%를 넘게 보유함에 따라 한일은 투자유의종목 지정요건에 해당하게 된다. 현재 리어오토측의 한일 등록폐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등록폐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공개매수 청약이 끝난 이날 한일 주가는 전일보다 11.84% 오른 3만3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개매수 청약 동안에는 매수가격인 3만500원을 넘지 못했다. 한편 지난 94년 나이키에 의한 삼나스포츠 공개매수 이후 국내에선 총 7건의 외국인에 의한 공개매수가 진행됐다. 대우증권은 이중 5건의 대리인을 맡아 성공시킴으로써 공개매수 대리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2003.08.21 I 김세형 기자
  • 삼성 브랜드가치 100억불 돌파..세계 25위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그룹은 "삼성" 브랜드 가치가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사와 경제 전문지 비지니스위크는 최근 "2003년도 세계 100대 브랜드"발표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08억 달러, 세계 25위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83억달러, 34위 대비 각각 31%, 9단계가 올라갔으며, 2001년 이후 매년 30%이상씩 늘어나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룩했다. 삼성은 브랜드 가치는 2000년 43위(52억 달러), 2001년 42위(64억 달러), 2002년 34위(83억 달러)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룩, 올해 델(29위), 나이키(33위), 캐논(39위)을 제쳤다. 또 애플(50위),필립스(59위), 야후(65위), 모토롤라(81위),존슨&존슨(86위)등 세계적 브랜드에 비해서도 월등히 앞서는 규모이다. 또 일본기업이 아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도요다, 혼다, 소니, 닌텐도 등과 같이 아시아 톱5에 포함되는 브랜드가 됐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이번 공동조사를 진행한 인터브랜드사의 얀 린드만 부사장은 "삼성 브랜드 가치의 이러한 성장은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투자와 최고 경영진에서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가치 구축을 주요한 기업 목표로 만들어 간 회사의 노력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삼성은 "지난 96년 이건희 회장이 "기업 무형자산의 핵심으로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략을 구상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매년 브랜드 이미지를 조사하는 등 브랜드자산 관리에 본격 나섰다"면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온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05930)의 반도체·휴대폰 등에서 세계적 제품력과 마케팅력을 확보해 나가면서 지난 93년부터 그룹차원의 CI재정비를 통한 싱글삼성 전략을 펼친 결과, 신경영 10주년을 맞아 매출, 순익 등 재무적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등 소프트 분야에서도 국제적 수준에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현재의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오는 2010년에는 매출액 270조원, 세전이익 30조원, 브랜드가치 700억달러, 월드베스트 제품 50개를 확보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해놓고 있다.
2003.07.25 I 김수헌 기자
  • 다음, 반기 매출 618억·경상익 146억(종합)
  • [edaily 정태선기자]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은 상반기에 매출 61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경상이익 146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0.8%, 작년 하반기대비 62.7% 성장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동기의 1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또 기업의 성장성 및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EBITDA는 전년동기대비 133.8%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했다. 연초에 465억원이었던 현금성 자산은 6월말 현재 680억원에 달해 월평균 36억원의 순현금흐름을 보였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인터넷 광고 매출은 325억원(비중 53%)으로 작년 상반기 153억원 보다 113%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몰 매출은 139억원(22%)으로 전년동기의 61억원보다 127.5%나 증가했고, 거래형 수익서비스 매출도 154억원(25%)으로 70.9%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몰 부문은 CRM 강화에 힘입어 상반기에만도 70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회원들의 전체 상거래 활동이 활성화돼 상반기 전체 거래대금액은 전년동기(669억원) 대비 77.8% 증가한 1191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276% 성장했으나 1사분기 대비로는 19%,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상이익은 54억원으로 작년동기 8000만원 경상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음은 이번 2사분기 실적에 대해 ▲인터넷 쇼핑 선두 업체로서 신규 고객 유입 ▲ CRM 업그레이드로 상거래활동의 활성화 ▲체리맛코크, 2%, 나이키 등 e브랜딩 광고의 성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웅 사장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이번 2사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미디어다음과 다음검색이 또 하나의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07.23 I 정태선 기자
  • SKT, "2003 팅글리쉬 스쿨" 개최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호주정부관광청과 함께, 팅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호주에서 배우는 2003 팅글리쉬 스쿨" 행사를 개최한다. 7월 한달 동안, 팅으로 가입한 이동전화 신규 고객이 www.011ting.com의 “팅! 신입생 받아라” 코너에 영어체험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포함한 < 팅글리쉬 스쿨 입학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80명에게 호주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총 500명에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상품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팅 요금제 기존 고객에게까지 호주 영어 체험의 기회가 확대된다. “팅! 재학생 받아라” 코너에 호주에 참가하고 싶은 글을 올리고 친구들이 응원 리플을 달아주면 글을 등록한 참가자 중 선발하여 20명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좋은 응원 리플을 달아준 친구에게는 귀여운 코알라 인형을 선물하는 등 총 5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호주에서의 영어체험은 5박 6일 일정으로 8월 8일(금), 8월 15일(금) 두 차례에 걸쳐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영어 수업 뿐 아니라, 호주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 파라다이스 컨츄리 클럽, 호주 최대의 테마파크인 무비월드 방문 등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기간 중 팅 고객이 아니어도 www.011ting.com에 가입한 웹 회원이라면 <팅! 뒤집기 한판>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순위에 따라 매주 30명에게 나이키 아쿠아슈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5만원 상품권, CNP차앤박 썬블럭 등의 경품을 제공하고, 순위에 관계없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의 쿨라타 무료이용권을 주는 등 총 1,003명에게 푸짐한 여름 경품을 제공한다.
2003.06.30 I 박호식 기자
  • 다우,3주만에 9000선 무너져..주간기준 일제 ↓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다우지수 9000선이 무너졌다.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3주만이다.나스닥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주간기준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다우와 S&P500지수는 이번 한주동안 2.3%와 2% 각각 하락했고 나스닥은 1.2% 떨어졌다. 오전장과 오후장이 뚜렷이 구별된 하루였다.상승출발한 뉴욕증시는 비교적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오후장 들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다가오는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졌고 최근의 랠리에 대한 차익매물도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장막판 기관투자가들의 윈도드레싱이 작용하며 다우지수는 잠깐 9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매도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9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매도압력이 컸다기 보다는 매수세가 없었다"며 "투자자들 입장에선 굳이 현 시점에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관망세가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티븐슨증권의 조사부장인 브라이언 부시는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며 "향후 2주 동안 증시는 제한적인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긍정적이었지만 지수의 하락을 막기엔 힘이 부쳤다.6월 미시건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89.7로 2주전 발표된 잠정치인 87.2보다 상승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87.7)도 상회했다. 5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개인지출은 0.1% 증가했다.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지만 상승모멘텀은 되지 못했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며 엔화에 대해 한때 8주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하락했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9.99포인트(0.99%) 하락한 8989.05포인트를 기록하며 90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8.73포인트(0.53%) 하락한 1625.2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9.60포인트(0.97%) 하락한 976.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거래량도 극히 적었다.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000만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3000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치를 하회했다. 이같은 거래량의 빈약은 매수세가 실종됐음을 반영하는 것이다.한편 분석가들은 다음주말인 7월 4일(금요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로 증시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거래량 빈약현상이 내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일부 분석가들은 독립기념일이 다가온 것과 관련 미국내 테러경보가 다시 한단계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534대 1720,나스닥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443대 1712로 하락종목이 약간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운송 정유 금관련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모두 하락했다.다우지수 편입종목중에선 GM과 홈디포,알트리아,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를 제외한 26개 종목이 하락했다.대표블루칩인 GE가 1.9% 하락했다. 대표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도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나란히 하락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0.47%,인텔은 0.29% 각각 내렸다.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MS의 이번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의 77억7000만 달러에서 78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제약회사 엘리릴리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중립" 하향으로 2.03% 하락했다.메릴린치는 엘리릴리의 주력제품중 하나인 지프렉스 매출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내년 순익전망치를 하향했다. 세계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증권회사들이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하거나 순익전망치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반의 하락분위기와 맞물리며 약세를 보였다.AOL타임워너는 0.4% 하락했다. 한편 베어스턴스는 AOL타임워너의 2분기 및 올해 순익전망치를 각각 상향했으며 이와별개로 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의 목표가격을 19달러로 높였다. 신발업체 나이키는 전일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6.76% 급락했다.나이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미치는 순익을 발표했으며 다음분기 신발주문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메릴린치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2003.06.28 I 이의철 기자
  • 나스닥,랠리 연장하며 1% ↑..다우도 상승반전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랠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다우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나스닥의 뒤를 이어 반등하며 한때 상승반전에 성공했다.이후 다우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의 상승세가 견조하다.반면 다우지수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권을 벗지 못하고 있지만 9100선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6월 미시건대학 소비자 신뢰지수는 89.7 로 전달의 92.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는 2주전 발표된 잠정치인 87.2보다 상승한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87.7)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5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지난달의 0.2% 증가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그러나 개인지출은 0.1% 증가하는 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0.2% 증가)에 못미쳤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9079포인트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나스닥은 14포인트 오른 1647포인트로 0.9% 오르며 랠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S&P500지수는 1포인트 오른 98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다.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증권은 "MS의 이번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의 77억7000만 달러에서 78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인텔 역시 0.6% 상승중이다. 제약회사 엘리릴리는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중립" 하향으로 2.2% 하락하고 있다.메릴린치는 엘리릴리의 주력제품중 하나인 지프렉스 매출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내년 순익전망치을 하향했다. 세계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증권회사들이 잇따라 목표가 상향과 순익전망치를 상향하며 다시 월가의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베어스턴스는 AOL타임워너의 2분기 및 올해 순익전망치를 각각 상향했으며 이와별개로 모건스탠리는 AOL타임워너의 목표가격을 19달러로 높였다.베어스턴스는 AOL타임워너의 2분기 EBITDA를 7200만달러 상향한 23억600만달러로 제시했다.AOL타임워너는 1.3% 올랐다. 신발업체 나이키는 전일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5% 하락세다.나이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미치는 순익을 발표했으며 다음분기 신발주문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메릴린치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2003.06.27 I 이의철 기자
  • (뉴욕프리뷰-23일)지표 `수퍼볼` 주간 개막
  • [edaily 공동락기자] 월가와 뉴욕 증시의 투자자들은 1년에 10여차례 걸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결정이라는 일종의 `경제 수퍼볼` 시합을 관전한다. 원래 수퍼볼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미식축구(풋볼)의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다. 언론 매체는 이를 전망하고 모든 사람들은 수퍼볼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행동한다. `수퍼볼을 한번 보고 죽었으면`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수퍼볼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수퍼볼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은 그 공의 불규칙한 움직임일 것이다. 흔히 구기 종목 스포츠를 이야기할 때 공은 둥글다는 말이 사용되곤 한다. 결과를 미리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풋볼에 사용되는 공은 그 모양면에서 다른 공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며 구 움직임 역시 제대로 판단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이 수퍼볼과의 공통점은 아마도 그 행사의 거대함 보다는 이 같은 불가측성을 기반으로 한 불확실성일 것이다. 현재 월가는 연준리의 금리의 결정을 앞두고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폭이 0.25%포인트(25bp)냐 0.5%포인트(50bp)냐를 놓고 각자 나름대로의 타당한 근거를 들어가며 FOMC의 결과를 사전 전망하고 있기 때대문이다. 이번 FOMC는 현재까지 어느 한 쪽으로도 방향을 정하기 어려운 치열한 눈치보기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라는 두 유력 일간지의 `Fed Watcher`들이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으며 금리전쟁의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어워드자산운용의 대표겸 시장 애널리스트인 짐 아워드는 "25bp건 50bp건 연준리는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의 회복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50bp 인하를 주장하는 견해는 그린스펀 의장이 `디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들고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시장의 불안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확실한 처방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25bp를 주장하는 쪽은 기준 금리가 1%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연준리 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FOMC와 함께 굵직한 대형 경제지표, 2분기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다. 우선 경제지표로는 화요일(24일) 발표되는 컨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수요일(25일) 발표되는 5월 내구재 주문이 눈여결 볼 대목이다. 또 주 후반부에 발표되는 1분기 GDP성장률, 개인지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등도 간과할 수 없는 지표들이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분기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실적을 발표한다는 좀에서 의미는 적지 않다. 우선 24일 페덱스가 실적을 발표하고 25일 3컴, 골드만삭스, 26일 델몬트, 나이키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한편 한국시각 23일 오후 4시 40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3.00포인트 하락한 1219.00포인트를, S&P500지수는 1.40포인트 떨어진 990.1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3.06.23 I 공동락 기자
  • 소비자 불만해결 모범업체에 인센티브-공정위
  • [edaily 김춘동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불만 해결에 모범을 보인 업체에 대해 위원장 포상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이 소비자 불만 해소노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23일 공정위는 "`소비자신문고`에 등록한 업체에게는 소비자들에게 성실한 기업 이미지를 고양할수 있는 소비자신문고 마크 사용권을 부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신문고`는 소비자가 해당기업의 불만사항을 공정위 소비자종합홈페이지(www.consumer.go.kr)상의 소비자신문고에 게재하면 그 내용이 E-mail을 통해 사전에 소비자신문고에 등록한 해당기업에 자동 전달돼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2001년4월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신문고에 총 3469건의 소비자 불만 또는 질문이 게재됐으며 해당기업들은 이중 1896건의 답변을 게재, 답변율이 54.7%를 기록했다. 답변율 100%인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현대해상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IPS 시사영어사 넥슨 나이키코리아 아케인 현대자격증아카데미 YK038 연합쇼핑몰 에스콰이어 한국정보통신 등이다. 공정위는 "업종별로는 통신업 여행알선업 금융보험업에 관련된 내용이 약 44%를 차지해 이들 업종에서 소비자불만이 많았다"며 "소비자불만의 상당수가 소비자신문고를 통해 해결되거나 기업의 답변을 들음으로써 불만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03.06.23 I 김춘동 기자
  • S&P500, 가치주 · 성장주 재분류
  • [edaily 강종구기자]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지난 13일 주식 뮤추얼펀드나 기관투자가들이 벤치마크로 삼는 주요 미국 주가지수의 편입종목 변경을 단행했다고 CBS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S&P가 이날 발표한 편입종목 변경에서는 그동안 성장주의 대표주자로 인식됐던 종목들이 가치주로 옷을 갈아입거나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한 종목들도 적지 않아 펀드운용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 가치주펀드로 인식돼 왔던 다우케미칼과 홈데포는 성장주로 분류됐으며 대표적인 성장주이던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매트리얼과 제약업체 쉐링플로는 가치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았다. 성장주는 현재보다는 미래의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보통 가치주에 비해 수익가치나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높은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가치주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성장주의 PER보다 높다. S&P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분류기준으로 장부가치대비주가비율(BPR; book-to-price ratio)을 사용한다. BPR은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to-book ratio)의 역수로 낮을수록 순자산의 장부가치에 비해 시장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S&P500지수의 경우도 BPR에 따라 편입종목의 시가총액을 반반씩 나누어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누고 있다. S&P500지수 편입종목중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재분류된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듀폰, 몬스터월드와이드, 나이키, T 로웨프라이스그룹,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제록스 등이 있다. 또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바뀐 종목은 할인증권사인 찰스슈왑을 위시해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 타겟, 스테이플즈 등이다.
2003.06.16 I 강종구 기자
  • 두루넷, 자사 고객대상 인터넷 쇼핑몰 오픈
  • [edaily 지영한기자] 초고속인터넷 전문기업 두루넷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라인 스케이트 등 인기상품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고 33%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티-숍(T-Shop)`을 자사 홈페이지(http://shop.thrunet.com/ShopF/Goods_List.asp)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업체 중 자사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오픈 및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두루넷은 설명했다. 두루넷은 `T-Shop` 운영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구매희망 상품을 조사, 다음 판매상품을 결정하고 판매가격은 노마진을 적용해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한 저렴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5월 주요 판매상품 및 판매가격은 ▲나이키 인라인 스케이트(시중가 22만 5천원) 16만 5천원 ▲울트라 휠즈 인라인 스케이트(시중가 24만원) 17만원 ▲ LG 콤보 드라이브(시중가 13만2천원) 11만원 ▲ 5.1 채널 우퍼 스피커(시중가 8만 2천원) 5만 5천원 ▲전동 칫솔(시중가 7만 3천원) 5만5천원 ▲스팀 청소기(시중가 7만 1천원) 5만 5천원 등이다. 두루넷 고객은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으나, 동일 상품의 경우 매월 2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두루넷은 이 달 28일까지 상품구매 고객 중 1명을 매일 추첨을 통해 선발, 구매 상품 1개를 무료로 추가 증정하는 `T-Shop`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루넷 관계자는 "기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터넷 할인 쇼핑몰인 T-Shop을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오픈한 T-Shop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쇼핑몰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루넷은 올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가입자수가 4월부터 증가세로 반전했고 민원발생 건수도 크게 감소하는 등 경영 정상화 조짐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2003.05.18 I 지영한 기자
  • SKT, 메이저리거 활약 스포츠뉴스 조회수 급증
  • [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17670)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NATE를 통해 제공중인 종합 스포츠 뉴스 서비스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희섭과 서재응, 봉중근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18일 "스포츠 파노라마"의 조회수가 전월대비 200%이상 증가한 일평균 40만건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뉴스 조회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SK텔레콤이 4월초 신설한 "스포츠 파노라마"서비스가 각 종목별로 스포츠 뉴스를 조회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종목의 뉴스와 소식을 한곳에 모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편집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스포츠 파노라마"의 메뉴는 2003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03CU@K리그, 해외축구 등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별 스케쥴과 속보,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스포츠 스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기상황을 PUSH방식의 SMS로 전송해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SK텔레콤은 내달 9일까지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120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 나이키트레이닝화,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스포츠★익사이팅’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포츠 파노라마를 이용하려면 NATE에 접속해 ‘5.스포츠운세만화->1.스포츠플라자->1.스포츠파노라마’를 클릭하면 되고, ‘★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하면 30일간 원하는 5개 스포츠 종목의 뉴스를 실시간 SMS로 받아볼 수 있다. 스포츠 파노라마는 조회할 때마다 건당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알리미 서비스’는 월 2000원의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03.04.23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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