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979건
- 대우정보, 나이키코리아 IT시스템 수주
- [edaily 김윤경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은 나이키스포츠코리아의 IT 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수행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대우정보는 나이키의 물류공장 전산 장비, 응용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물류 시스템 전반을 비롯해 고객 대응을 위한 헬프 데스크 전산 시스템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대우정보는 헬프 데스크 전산 운영 시스템에 자사의 아웃소싱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전산 운영에 대한 서비스 수준 및 서비스 업무는 선진 수준의 서비스수준협약(SLA) 및 서비스업무기술서(SOW)를 수행 기준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우정보는 지난 해말 ITO사업담당을 두고 IT 아웃소싱 프레임워크, 방법론, 솔루션, 수행 및 감독 프로세스, 전문 영업 등을 위한 20여명의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바 있다.
대우정보는 현재 대우 계열사 및 KTF 등 30여 회사에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백화점, 봄맞이 세일에 여름상품 `풍성`
- [edaily 조진형기자] 봄맞이 세일에 한창인 백화점들이 매출 촉진을 위해 여름상품을 미리 내놓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상품은 보통 4월 중순부터 출시되지만 올해는 날씨가 더워 예년보다 여름상품 출시가 빨라졌다. 특히 의류의 경우 브랜드들이 재고부담으로 인해 봄 신상품 생산이 줄어들어 백화점들은 세일 초반부터 여름상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18일까지 `봄 정기 롯데 정통 大 바겐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은 숙녀복과 아동복 중심으로 여름 이월상품 및 기획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일산점, 인천점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숙녀복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부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70~8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12일부터 15일까지 본점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매장을 별도 구성하고 샌들, 민소매 의류, 선글라스 등 여름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며 이들 상품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할 경우 50% 할인해준다.
무역점을 비롯한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에서도 12일부터 세일이 끝나는 18일까지 `여름의류 특설 매장`을 별도로 구성해 여성정장,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여름 원피스류, 민소매 티셔츠류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8일까지 미아점에서 `엘레강스 봄·여름 대전`을 열고 여성 엘레강스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5층 아동 행사장에서는 11일까지 아동 여름샌들을 저렴한 균일가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11일까지 `나이키 단독 고객 초대전`을 열고 반팔 티셔츠, 반바지 등을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019010) 일산점은 19일까지인 정기세일 기간동안 여성·아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름신상품 및 이월상품 등 다양한 여름의류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최고 6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아동의류매장에서는 `여름상품 창고대공개`행사를 열어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
같은기간동안 봄맞이 정기세일을 갖는 뉴코아백화점도 아동복을 비롯, 각종 여름 상품을 40~60% 할인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한다.
특히 평촌점에서는 `아동의류 창고대공개`를 실시, 티셔츠와 바지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계속된 불황으로 업체들이 봄 상품의 물량을 많이 줄였고, 봄 간절기 상품도 거의 생산하지 않았다"며 "세일 후반으로 갈수록 봄 상품 물량이 부족해 여름 상품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다우·나스닥 보합선 등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개장 초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가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을 유도하고 있지만 경계매물도 만만치 않다.
9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9시56분 다우는 전날보다 24.96포인트(0.24%) 떨어진 1만504.52, 나스닥은 0.51포인트(0.03%) 떨어진 2008.27, S&P는 3.07포인트(0.27%) 떨어진 1144.13이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소폭 강세를,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월가에는 이렇다할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GDP 성장률은 4.5%로 이전 전망치 4.5%보다 높아졌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매분기 4%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했다.
그러나 고용지표, 소매매출 등 투자심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세부적인 지표들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ICSC와 UBS가 발표하는 지난주 소매점매출지수는 전주대비 0.3% 하락했다. 이로써 소매점 지수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지수는 7% 증가했지만, 이는 지난해 3월 이라크 전쟁으로 소비가 크게 위축돼 전년동기대비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최근 나스닥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목 대상이다. 전날 장마감후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TI는 0.49%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인텔은 0.4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AMD는 0.34% 상승 중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4.08% 급락 중이다. BOA는 "선마이크로의 유닉스 사업 부문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우려스럽다"며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5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시티그룹, JP모건 등과의 합병설과 관련, 에커만 CEO가 "합병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티그룹은 0.42%, JP모건은 0.33% 하락 중이다. 도이체방크 ADR은 2.07% 하락 중이다.
소버린뱅콥은 펜실베니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웨이포인트파이낸셜을 9억8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소버린뱅콥은 5.85% 하락 중이나, 웨이포인트는 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나이키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익 전망치를 내놔 2.64% 상승 중이다. 나이키는 이번 분기 순이익이 주당 71~74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순익 예상치는 주당 64센트, 매출액은 27억달러였다. 나이키의 CEO인 필립 나이트는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약진이 예상되고, 환율 효과로 매출도 매우 건강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백화점, “1020세대를 잡아라”..영캐주얼 행사 “풍성”
- [edaily 하수정기자] 백화점들이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에 대해 할인 판매하거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주요 백화점들은 영캐주얼 특가전, 영 페스티벌, 캐주얼 방한의류 브랜드전 등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일제히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8일 영플라자 개점과 함께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인다. 개점 첫날인 18일에는 인기 연예인 이효리의 팬사인회를 열고 22일에 MC 김제동의 토크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오는 19일∼30일까지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네일 아트 시연회’, ‘타로 카드점’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만∼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상당의 사은품을 주고 120개 입점 브랜드별로 자체 사은품 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촌, 미아, 목동점에서 ‘포에버 영 페스티벌’을 열어 영캐주얼과 이지캐주얼 구매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스키장 시즌권 등의 사은품 및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신촌점의 잭앤질, 올드엔뉴, 써스데이아일랜드 등의 브랜드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목동점에서는 ‘영캐주얼 코트 점퍼 대전’을 열어 패딩점퍼, 재킷, 코트 등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패션 상품전을 준비하고 있는 신세계(004170)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강남점에서 ‘남성 캐주얼 방한의류 종합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의 방한의류를 최고 60%까지 싸게 판매한다.
강남점의 경우 ‘영캐주얼 방한의류 브랜드전’, 영등포점에서는 ‘스타 브랜드 방한의류 총출동’ 행사 등을 열고 10만원 미만의 오리털 점퍼등 저렴한 겨울의류를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의 신촌 이끌레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바지 1만5000원, 점퍼 2만5000원 등 영캐주얼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브랜드와 스톰 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 세일가에 추가로 10%를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의 영플라자 개점에 대응해 10대, 20대 젊은층 고객들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인테리어 고급화 및 페스트푸드점 유치 등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구매를 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 3분기 영업익 104억..전년비 153%↑(상보)
- [edaily 정태선기자]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은 3분기 매출 37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경상이익 103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153%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332%나 성장한 103억원에 달했다.
기업의 성장성 및 영업현금흐름을 보여주는 EBITDA는 11분기째 연속 성장을 보이며 전년동기(78억) 대비 89% 성장한 148억원을 기록,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98억원으로 전년동기(507억) 대비 97% 성장하며 지난해 총 매출인 765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경상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억원,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90%, 238%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분기째, 경상이익도 5분기째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고성장하고 있다.
부문별 사업 실적을 보면, 포털 사업 부문이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www.daum.net 이 `No. 1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서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202억원(53%)을 달성했다. 거래형 서비스 역시 취업, VOD, 교육 등의 이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83억원(22%) 매출을 올렸다. 지금까지의 누적 매출은 765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이다.
쇼핑부문인 `d&shop`은 종합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성장한 675억원으로 누적 거래액은 18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성장한 9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 누적 매출액은 234억원, 누적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
다음은 트래픽 부문에서 2위와의 큰 격차를 보이며 업계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 9월 순방문자수는 2242만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2.43% 증가했다. 9월 페이지뷰도 전년동기대비 51% 성장한 177억만을 기록하며 크게 상승했다.
다음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에 또다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한 이유로 ▲No.1 인터넷 포탈 사이트로 나이키, 한국코카콜라, 엘지싸이언 등과 진행한 브랜드 광고의 성공 ▲ 다음검색 비즈니스 강화 ▲d&shop으로 새로운 브랜드 도입과 사이트 개편 ▲온라인 배송 정보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꼽았다.
다음 이재웅 대표는 “지난 2001년 최초 손익분기점 도달 이래 매 분기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주변 여건이 어려운 데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10% 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직 인터넷 분야가 성장여력이 큰 산업 분야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빠른 시간내 뉴스, 검색 등의 신규사업분야에서 선두권에 진입한 것이 매출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전개해 나아갈 VOD, 게임, 취업 등의 서비스도 내년도에는 선두권에 진입하고 사업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사분기도 역시 고속성장해 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