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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간판기업, 글로벌 경쟁력은 몇위?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우리나라 국민은행과 포스코의 수익성이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미국 경제주간지 포춘이 12일(현지시간) 선정한 '2006 세계 500대 기업' 중 순이익 증가율 10위에 올랐다. 국내 1위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수익성 지표인 자산이익률(ROA) 증가에서 세계 25위를 기록, 글로벌 경쟁력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했다.◇국민銀 순익증가율 세계 10위..POSCO 수익성 세계 25위올해 포춘의 '세계 500대 기업'에 새롭게 진입한 국민은행(060000)은 지난해 21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증가율이 354.8%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매출액 기준 순위는 364위에 불과하지만, 순익 증가율에서는 세계 10위에 올랐다.순익 증가율 세계 1위 기업은 캐나다의 반도체회사 오넥스로 전년대비 순익 증가율이 무려 2862.0%에 달했다.중국의 공상은행이 1373.3%로 2위에 올랐고, 화학회사인 리온델 케미칼(883.3%)과 바이엘(631.4%), 미쓰비시 중공업(599.0%) 등의 순이었다.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236위에 머문 국내 1위 철강회사 포스코(005490)는 수익성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임을 과시했다. 포스코의 2005년 자산이익률(ROA)은 14.4%로 나이키(13.8%), 모토로라(12.8%), 토탈(12.2%), 애플(11.6%), 아르셀로(11.3%)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았다.매출액 증가율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 오일이 전년 대비 291.3% 증가한 176억달러로 세계 최고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덱시아 그룹, 리온델 캐미칼, 리걸 & 제너럴 그룹, 시어스 홀딩스, 웰포인트, 소시에떼 제너랄(SG), 로이드 TSB 그룹 등의 순이었다.특히 로즈네프트를 제외할 경우 덱시아 그룹(258.8%), 웰포인트(116.8%), 소시에테제네랄(98.8%), 로이드 TSB 그룹(91.6%), 크레디 아그리콜(87.6%) 등 매출액 증가율 상위 10대 기업의 절반이 금융회사였다.◇삼성전자 순익 세계 34위..국민은행·LG 신규 진입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46위에 그쳤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익 규모로 평가했을 때는 세계 34위 기업으로 뛰어올랐다.이미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가 있던 현대자동차는 80위에 랭크됐고, SK(003600)(111위), 삼성생명(224위) 등도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또 국민은행(364위) 외에 매출액 기준 세계 72위 기업인 LG(003550)는 새롭게 포춘의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계 115위였던 LG전자는 이번 '세계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한국 기업의 아시아 50대 기업 순위는 삼성이 9위, LG가 1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4위, SK 16위, 삼성생명 47위, 포스코가 50위를 차지했다.◇GM이 세계 5대 기업?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500대 기업' 순위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때문에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5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지난해 파산 직전까지 갔던 제너럴 모터스(GM)가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5위에 오를 수 있었다. GM과 함께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떨어진 포드도 세계 9대 기업에 오른 점도 아이러니라 할 만 하다. 미국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유럽의 석유회사인 로얄더치쉘과 BP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고유가로 석유회사들이 떼 돈을 벌어들이면서 쉐브론(6위), 코노코필립스(10위) 등 석유회사들이 상위 10대 기업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다.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9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영국의 보다폰은 세계 66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석유회사 돈벌이 최고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엑손모빌이 돈벌이도 최고였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361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3위인 로얄더치쉘은 순익 기준으로는 253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엑손모빌과 쉘 외에도 BP(223억달러), 프랑스의 토탈(152억달러), 러시아의 가즈프롬(148억달러), 쉐브론(140억달러) 등 세계에서 돈을 많이 번 상위 10대 기업 중 6곳이 에너지 회사였다.
- 뉴욕증시 하루만에 반등..반발매수세
-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28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지수들은 장 막판들어 결집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FOMC 불확실성으로 전날 뉴욕증시는 3주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었다.이라크 수니파 반군세력이 미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뉴스가 시장에 타전되면서 반등의 단초를 마련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2분기 및 상반기를 사흘 남겨두고 `윈도우 드레싱` 성격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하기도 했다.이날 다우지수는 0.45%, 48.82포인트 상승한 1만973.56, 나스닥지수는 0.55%, 11.59포인트 오른 2111.84, S&P500은 0.55%, 6.80포인트 상승한 1246.00을 기록했다.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억2235만주, 나스닥에서는 15억9131만주로 부진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57대37, 나스닥에서는 51대44였다.◆에너지 관련주 반등 주도석유업종(XOI)이 1.9% 올랐고, 대표주인 엑손모빌(XOM)이 2.5% 상승했다. 원유선물 가격이 엿새 연속 상승세를 탐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27센트 오른 배럴당 72.19달러에 마감했다.메릴린치는 올해 WTI 가격 전망치를 기존의 배럴당 59달러에서 67.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2007년 전망치는 47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했으며, 2008년 전망치 역시 42달러에서 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메릴린치는 석유회사 헤스 코프(HES)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헤스는 4.7% 올랐다.◆반도체 약세 지속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는 0.57% 떨어졌다.메모리 반도체 설계업체 램버스(RMBS)가 11.5% 급락했다. 전날밤 램버스는 스톡옵션 관련 회계 문제로 인해 실적보고서를 재작성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램버스는 현재 자체 조사가 진행중이며,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재정적 충격이 발생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는 2.3% 떨어졌다. 이날 JP모건은 노키아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가 하반기이후 부품 주문을 줄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부품업체들의 현재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 노키아 부품업체인 RF마이크로 디바이시스(RFMD)가 4% 떨어졌고, 노키아(NOK)는 2.4% 하락했다.◆애플컴퓨터 급락애플컴퓨터(AAPL)는 2.5% 떨어졌다. 이날 아메리칸 테크놀러지 리서치는 "아이팟 나노 새 모델과 와이드 스크린 비디오 아이팟이 각각 3분기 및 4분기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업실적 관련 뉴스도 부정적인 톤이 우세했다.세계 최대의 스포츠 의류 업체인 나이키(NKE)가 4.7% 하락했다. 나이키는 전날 장마감후 발표에서 4회계분기 순이익이 5% 감소했으며, 이번 1회계분기 순이익도 스톡옵션 비용과 월드컵 마케팅 비용 때문에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외식체인 업체인 웬디스(WEN)는 2.3% 떨어졌다. 웬디스는 2회계분기 주당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기퇴직과 해고 및 기타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고 밝혔다.M&A 맞제의 진풍경을 연출한 워너뮤직(WMG)은 3.2% 상승했다.
- (edaily리포트)국가적 밥그릇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국내 기업시장에 다시 M&A열기가 뜨겁습니다. 산업계에서 대우건설 매각이 결정됐고, 금융권에서는 LG카드 매각이 막바지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등 남은 매물들이 줄서있습니다. 이런 매각작업이 과거 외환은행의 첫번째 매각때처럼 서투르고 엉성하기 그지없어 보인다는게 경제부 김수연 기자의 생각입니다. 지금은 통영으로 이름이 바뀐 옛 충무는, 한때 `거지도 나이키를 신고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 살림이 넉넉했습니다. 한해 수산물 양식이 풍년이면 이후 몇년 흉작이어도 충분했답니다. 양식장, 배 한척 있으면 부자로 불렸죠. 그러나 IMF 외환위기와 초대형 태풍이 동시에 들이닥치면서 지역경제는 무너졌습니다. 대출을 받아 양식장을 벌리고 배를 샀던 이들은 IMF이후의 살인금리 및 강력 태풍으로 부서진 양식장만 떠안은 채 회복할 수 없이 주저앉았습니다. 나락에 빠진 지역경기를 살린건 선박경기의 활황이었습니다. 인근 거제도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수년째 호황을 누리면서 지역경제도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충무 지역경제는 거제도 경제권, 정확히는 대우조선해양 경기의 후광으로 그럭저럭 살림을 꾸려간다고 합니다. 기자는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근 통영에 다녀온 직후 그 지역 출신 지인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업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계와 직결돼 있는지를 말해주는 생생한 증언이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란 기업은 이미 단순한 사기업이 아니라 거제·통영, 나아가 경남지역, 더 크게는 국가의 밥그릇입니다. <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작가 김훈의 책 한구절 인용할 것도 없이, 밥그릇이란 얼마나 징글징글하고 중차대한 문제입니까. 대우조선해양을 필두로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LG카드(032710),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가적 밥그릇` 이라 할만한 기업들이 지금 줄줄이 시장 좌판에 깔려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매물 처지가 된 원통한 역사는 개발경제와 IMF에 묻기로 하고, 어쨌든 팔긴 팔아야 한다면 정말 신중하게 잘 팔아야 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이걸 파는 주체들은 정부와 일부 정부 지분이 있거나 그렇지 않은 채권금융기관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련의 정부주도 M&A를 보면, 도무지 이들이 국가적 밥그릇을 잘 챙겨서 팔까, 걱정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책임진 LG카드 매각은 어떻습니까. 산업은행은 매각 초기부터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반복해 외쳤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시장의 정서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특정후보, 즉 신한금융(055550)지주를 노골적으로 밀어준다는 소문이 연초부터 끊이질 않습니다. 루머의 근거는 찾을 길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열렸던 LG카드 채권단 회의 분위기는 최소한 어째서 이런 루머가 끊이지 않는지는 확인시켜 줬습니다. 이날의 채권단 회의는 LG카드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팔아야 하나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습니다. 사회를 맡은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런 일이 생기게 돼 매각주간은행으로서 송구하다”고 정중히 말문을 열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회의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마치 농협 대(對) 산은-신한연합군간의 대결구도로 흘렀습니다. 농협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으니 대결이란 표현도 온당치 못합니다. 농협 관계자만이 홀로 공개매수에 적극 반대했는데 이런 의견을 밝히기 무섭게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깔아뭉개기에 바빴습니다. 별다른 의견없이 회의를 `구경`했던 제3의 채권단(LG카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채권단) 관계자는 나중에 “농협이 산업은행에 뭘 그리 밉보였는지 원‥” 하며 고개를 흔들더군요. 몇달전엔 신한지주의 인수자문사가 LG카드의 회계감사법인을 겸하고 있다가 뒤늦게 바뀌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산업은행이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처음엔 `문제 안된다` 하더니 갑자기 태도가 달라져서 신한지주의 자문사를 바꾸도록 했습니다. 공개매수 논란도 그렇습니다. 한참 매각이 진행중인데 이를 `올스톱` 시키고 채권단이 다시모여 매각방식을 원점서 논의해야할 정도로 차질을 빚었는데도, 산업은행은 법률자문사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물론 나름의 사정이 있다 합니다만, 공개매수 문제를 초반에 간과했다가 뒤늦게 선회한 것이 정말로 치명적인 `실수`였다면 자문사부터 일벌백계 하는게 상식차원에서 당연할텐데 말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금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047040) 매각은 또 어땠습니까. 자산관리공사가 주도한 이 매각을 월드컵 축구에 비유하자면, 난투극에 다름 아니었던 포르투갈-네덜란드전이었습니다. 특정후보 밀어주기 설은 기본이고, 입찰가 유출, 경쟁자간의 무차별 흑색선전, 노조도 가세한 힘겨루기 등 추태를 나열하기도 숨찹니다. 심판인 캠코가 경기 중간에 이리저리 룰을 바꾼게 그중에서도 압권이었습니다. 지켜보기도 짜증났던 과거는 청문회를 하든 감사원 감사를 받든 그렇다 치고,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현대건설도 대우조선해양도 팔아야 하는데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현대건설은 현대가의 경영권 분쟁까지 엮어서 일찌감치 만만찮은 게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단순한 게임도 어렵게 푸는 매각 실력을 가진 우리 정부가 복잡한 게임은 또 어찌 연출할지요. 국가적 밥그릇을 이리 허투루 팔아도 되는 노릇일까요. 잡음투성이에 깔끔하지 못한 절차로 새 주인을 찾았다면, 제대로된 주인일 확률은 그만큼 낮아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정부와 매각주체들은 외환은행 1차 매각으로 고초를 치르고 있는 선배와 동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애먼 생각 말고, 원칙 외엔 답이 없다는 당연한 교훈을 재확인 했으면 합니다.
- "마니아들은 다 안다"
- [조선일보 제공] 독일 월드컵으로 공인구에 대한 분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각국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월드컵 열기는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서 스포츠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 스포츠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스포츠용품이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 문을 열었거나, 마니아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스포츠 전문 매장을 알아보자. 빅3 브랜드 한곳에… ‘이천수 빨간 내의’도 있어요 ▲ 코엑스몰 `스포메카`얼마 전 문을 연 현대백화점 코엑스몰의 ‘스포메카’는 스포츠 브랜드 빅3로 꼽히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이 각각 120평씩 나눠서 매장을 장식하고 있다. 3개 브랜드가 내놓은 6000여 스타일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아 서로 비교해가며 살 수 있게 했다. 소비자의 요구를 그때그때 발 빠르게 반영하는 것도 이 곳의 장점이다. 한국과 토고전 때 이천수 선수가 골 세러모니를 하면서 유니폼을 뒤집어 보였을 때 붉은색 옷이 드러났다. 당시 “저게 뭐야?”하고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현대백화점 박지성 대리는 “이천수 선수가 보인 것은 기능성 내의”라면서 “한국과 토고전 직후 이천수 선수가 입었던 종류의 기능성 내의를 갖춰놓았다”고 말했다. 매장 가운데 설치된 이벤트 존에서는 월 단위로 진행하는 공연과 패션쇼, 선수 사인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맞춤 축구화에 주장 완장·명문구단 유니폼… ‘축구 백화점’ ▲ 동대문 `카포 스포츠`‘카포 스포츠’는 서울 동대문에 자리잡고 있는 축구전문 매장으로, 축구 마니아 사이에선 널리 알려져 있다. 아디다스, 푸마 등 세계 유명 축구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아디다스 축구화의 경우는 고객의 발 사이즈를 측정해 색깔 등을 개성에 맞게 맞춤 제작해주고 있다. 축구와 관련해서 별별 것을 다 파는 것이 이곳의 강점이다. 유니폼에서부터 심판복, 장갑이 있고 옐로 및 레드 카드, 선수교체용 번호판, 주장 완장, 정강이 보호대, 부심 깃발, 축구장 라인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이 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구단의 유니폼과 배지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박성훈 본부장은 “브라질 등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나라의 축구화를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설명이 장점… 무술용품·카약·암벽장비도 다양 ▲ 이마트 죽전점 `스포츠 빅텐`이마트 죽전점에 있는 스포츠 전문매장 ‘스포츠 빅텐’에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과 함께 일부 용품에 대해선 전문가가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537평 매장에 2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암벽장비, 카약, 무술용품, 캠핑용품 등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스포츠 용품을 갖추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의 야구, 농구, 축구 프로구단 유니폼과 스포츠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테니스 코너의 경우는 전문가가 고객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선택해주고, 라켓 특성에 맞게 줄을 매 주기도 한다.
- “마니아들은 다 안다” 스포츠 전문매장 3곳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독일 월드컵으로 공인구에 대한 분석도 다양하게 나오고, 각국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월드컵 열기는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서 스포츠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 스포츠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스포츠용품이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 문을 열었거나, 마니아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스포츠 전문 매장을 알아보자. 빅3 브랜드 한곳에… ‘이천수 빨간 내의’도 있어요 <!--google_ad_section_end--> ▲ 코엑스몰 '스포메카'얼마 전 문을 연 현대백화점 코엑스몰의 ‘스포메카’는 스포츠 브랜드 빅3로 꼽히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이 각각 120평씩 나눠서 매장을 장식하고 있다. 3개 브랜드가 내놓은 6000여 스타일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아 서로 비교해가며 살 수 있게 했다. 소비자의 요구를 그때그때 발 빠르게 반영하는 것도 이 곳의 장점이다. 한국과 토고전 때 이천수 선수가 골 세러모니를 하면서 유니폼을 뒤집어 보였을 때 붉은색 옷이 드러났다. 당시 “저게 뭐야?”하고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현대백화점 박지성 대리는 “이천수 선수가 보인 것은 기능성 내의”라면서 “한국과 토고전 직후 이천수 선수가 입었던 종류의 기능성 내의를 갖춰놓았다”고 말했다. 매장 가운데 설치된 이벤트 존에서는 월 단위로 진행하는 공연과 패션쇼, 선수 사인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맞춤 축구화에 주장 완장·명문구단 유니폼… ‘축구 백화점’ ▲ 동대문 '카포 스포츠'‘카포 스포츠’는 서울 동대문에 자리잡고 있는 축구전문 매장으로, 축구 마니아 사이에선 널리 알려져 있다. 아디다스, 푸마 등 세계 유명 축구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아디다스 축구화의 경우는 고객의 발 사이즈를 측정해 색깔 등을 개성에 맞게 맞춤 제작해주고 있다. 축구와 관련해서 별별 것을 다 파는 것이 이곳의 강점이다. 유니폼에서부터 심판복, 장갑이 있고 옐로 및 레드 카드, 선수교체용 번호판, 주장 완장, 정강이 보호대, 부심 깃발, 축구장 라인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이 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구단의 유니폼과 배지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박성훈 본부장은 “브라질 등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모든 나라의 축구화를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설명이 장점… 무술용품·카약·암벽장비도 다양 ▲ 이마트 죽전점 '스포츠 빅텐'이마트 죽전점에 있는 스포츠 전문매장 ‘스포츠 빅텐’에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과 함께 일부 용품에 대해선 전문가가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537평 매장에 2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암벽장비, 카약, 무술용품, 캠핑용품 등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스포츠 용품을 갖추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의 야구, 농구, 축구 프로구단 유니폼과 스포츠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테니스 코너의 경우는 전문가가 고객의 스윙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선택해주고, 라켓 특성에 맞게 줄을 매 주기도 한다.
-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세계선사협의회 참석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박정원 한진해운(000700) 사장(사진)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 이하 WSC)` 이사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내륙운송 기간시설에 대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WSC 이사회 회원사들과 나이키, 듀퐁 등 주요 대형 화주들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한진해운 측은 밝혔다. WSC는 미국시장에 수출입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선사들이 만든 협의 기구로 지난 2000년 9월 발족됐다. 미국 해상운송 시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전체 교역량 중 절반 정도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WSC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011200)을 포함, 덴마크 MAERSK, 스위스 MSC, 대만 EVERGREEN, 프랑스 CMA-CGM, 싱가포르 APL, 일본 NYK, 중국 COSCO 등 전세계 30여 개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박정원 사장은 2005년 9월 세계 선사 협의회의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 `LG 베이징트윈타워, 중국 新상징물로 올라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가 중국 베이징 심장부에 순수 외국인 투자빌딩으로는 처음으로 `LG 베이징트윈타워`를 세우고, 중국내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이징 천안문 광장 인근 사무중심지인 창안대로에 완공된 베이징트윈타워는 LG가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내 철저한 현지화 경영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건립된 것. 착공 3년3개월만인 지난해 11월에 준공을 마치고 나이키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베이징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LG 베이징트윈타워는 3939평의 대지에 지하4층, 지상 30층 2개동으로 건물높이는 140.5m터, 총 연면적은 4만5498평 규모다. 특히 건물모양이 여성용 립스틱을 닮았다고 해서 중국인들 사이에 `립스틱 타워`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건물 타워부분은 청색유리 외벽으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저층부는 회색계열의 화강석 구조로 중국 고성(古城)의 담장을 연상케 해 중국인의 정서에 부합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시공은 GS건설이, 기본설계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설계한바 있는 미국 SOM가 맡았으며, 총 투자비용은 4억달러가 소요됐다. 베이징트윈타워는 또 진도8 에도 견딜수 있는 내진설계와 자동빌딩제어 시스템, 내부기둥이 없는 컬럼프리(Column Free), 레이지드 플로어 필터 및 센서에 의한 내부자체 통풍과 온도조절, 첨단 통신 전력기능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 시설을 갖추고 있다. LG북경타워개발유한공사 박윤식 부사장은 "LG 베이징트윈타워는 창안대로변 건물 가운데 화교와 홍콩기업을 포함 중국인이 아닌 유일한 비중국계 외국기업이 건립한 최초 건물"이라며 "건물 건립으로 인해 중국인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LG, 중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LG이미지가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LG북경타워개발유한공사는 LG전자 33%, LG화학 17%, GS건설 25%, LG상사 25%의 지분투자로 이뤄져 있다. 현재 LG계열사 가운데 LG전자가 5개층, LG화학이 2개층 등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상사, LG CNS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6개 LG계열사가 10개층을 사용하면서 중국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리적인 이점과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어 중국내 유수 기업들의 입주수요도 매우 강한 편이다. 이미 나이키, 스위스연방은행(UBS, 보스톤컨설팅, 스위스 재보험사, 이탈리아 보험사인 제네랄리, 피렐리(타이어),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세계 유수기업들이 속속 입주했으며, 현재 사무실 임대율은 55%, 상가 임대율은 71%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지하철 연계공사까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께 LG베이징트윈타워 준공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월드컵 그라운드의 패션리더들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6월 9일, 드디어 2006 독일 월드컵의 킥 오프.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많은 국내 축구팬들은 붉게 무장하고 있고, 그 가운데에서도 패션리더들은 나만의 감각으로 월드컵 룩을 연출하기 위해 아이디어 구상에 한창이다. 하지만 스타일은 개성 넘치는 축구팬들로 채워질 객석뿐 아니라 스타플레이어들이 장식할 월드컵 그라운드에도 있다. 화려한 게임에 앞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은 바로 선수들의 패셔너블한 유니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각국 대표팀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는데, 박지성이 입고 포즈를 취한 나이키의 한국팀 유니폼은(사진1. 오른쪽에서 세 번째) 팀 컬러인 붉은 색을 살린 디자인에 '투혼'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관심을 모았다.물론, 의미심장한 단어로 정신력을 고취하는 것도 좋지만, 대표선수들이 전 세계에 국가 이미지를 전하는 사절의 역할도 수행하는 만큼 유니폼의 세련된 스타일 자체도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그런 이유에서 유니폼 디자인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은 경기복 외에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유명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 의뢰해 패션계의 관심을 모으기도.아르마니는 잉글랜드 팀을 위해 투 버튼 수트의 세련된 정장 룩과 폴로 탑, 울 니트를 매치한 캐주얼 룩 두 가지를 준비했으며, 양말과 시계, 가방, 선글래스, 그리고 선수들의 번호가 새겨진 커프 링크까지 마련해 완벽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했다.이번 디자인을 발표하면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르마니는 "축구 선수는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영웅적인 면을 지닌 아이콘"이라며 칭송했는데, 그의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큼 경기 실력 못지않게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발휘하는 축구 선수들도 많다.축구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패셔니스타는 데이빗 베컴.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늘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는 그는 부인과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커플 룩에서 비니 모자와 티셔츠로 연출하는 캐주얼 룩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아이콘. 하지만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동료 선수들도 적지 않은데, 특히 같은 잉글랜드팀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사진2)는 베스트드레서 리스트에서 베컴과 엎치락뒤치락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다.말끔한 수트룩과 와일드한 스트리트 캐주얼 등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들며 변신하는 그는 영국의 패션브랜드 '벤 셔먼'의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퍼디난드 외에도 여러 축구 스타들이 패션 라벨로부터 모델 권유를 받고 있는데, 스웨덴팀의 미드필더 프레드릭 융베리는 캘빈 클라인의 언더웨어 모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연장계약까지 체결했으며, 스페인 팀의 루이스 가르시아는 다소 가냘파 보이는 몸매지만 H&M이 전개하는 슬림한 수트를 잘 소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어필했다.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은 경기 내용면에선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까.브라질의 삼바 축구,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 네덜란드의 토털 사커, 프랑스의 아트 사커로 유행의 변화를 겪은 세계 축구계.월드컵에 2년 앞서 열렸던 유로 2004를 통해 조심스럽게 흐름을 예측해보자.우승을 차지했던 그리스 대표팀은 당시 강력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여기엔 날카로운 역습을 가능하게 하는 신속한 공수전환과, 한 박자 빠른 원터치 패스가 필수로 요구된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은 기본, 어설프게 파울을 유도하기 보다는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지난 달 막을 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 챔피언스 리그도 이런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는 특급 플레이메이커 호나우지뉴가 리드하는 화려한 공격을 먼저 떠올리게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심장인 카를레스 푸욜이 주도하는 막강한 수비와 오렌지 군단에서 토털 사커를 이끌었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지도력이 더해져 공수의 밸런스를 갖추게 된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제 챔스 리그 우승팀의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소속으로 줄리메컵을 향해 달릴 것이며, FC바르셀로나와 아스날 소속으로 결승에서 맞섰던 스페인 선수들은 대표팀으로 복귀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3은 스페인 대표팀)최고 수준의 스포츠를 만날 수 있는 월드컵.앞으로의 축구 흐름을 바꾸어놓을 새로운 팀이 탄생할 지, 한국팀은 과연 세계 트렌드에 맞는 세련된 감각의 게임을 선보일지 월드컵의 여름을 즐겨보자.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kr) 기획팀장 및 패션 컬럼니스트
- 온라인쇼핑몰, 월드컵 특수 이벤트 `총력`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노린 다양한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고객 마음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선두업체 G마켓(www.gmarket.co.kr)은 월드컵을 맞아 `G스템프와 함께하는 한국축구 4강기원` 이벤트를 열고 대우써머스 42인치 대형 TV 등 10개 상품에 대해 G스탬프를 응모하면 1000원에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035080)(www.interpark.com)도 `이색응원열전`을 열고 기발한 응원소품과 패션 상품, 월드컵 PDP, LCD-TV, DMB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박주영 친필싸인 제공 옥션(www.auction.co.kr)은 6월3일까지 `박주영과 함께하는 경품대잔치`를 진행, 스포츠 상품 구매시 박주영 선수가 친필싸인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GS이숍(www.gseshop.co.kr)은 6월8일까지 한 달간 `2002 감동을 다시 한번`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옷을 입고 가족, 친지, 친구 등과 함께 응원하는 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나이키 시계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할인 쿠폰을 노려라`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www.ddm.com)은 독일월드컵 태극전사 선전기원 `레드 할인쿠폰 大잔치`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000원권 레드쿠폰을 증정하고, 여름패션 카테고리 약 700가지 제품을 즉석에서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엠플온라인(www.mple.com)은 6월 한달간 엠플의 모든 회원들에게 10% 할인쿠폰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만일 월드컵에서 한국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적립되고, 조 2위를 할 경우 3%가 적립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새벽 경기 출출함 달래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새벽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출출함을 달래주는 먹거리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유아동용 응원 티셔츠 및 원피스, 신발을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것외에 오는 6월25일까지 `필승 코리아 다양한 야식, 간식거리와 함께 신나는 응원전` 을 열고, 총 200여 가지의 다양한 먹거리 모음전을 연다. 인터파크도 야식거리 기획전과 독일 직수입 건강식품전을 연다. KT몰(www.ktmall.com)도 `월드컵 응원 먹거리 할인대전` 기획전을 마련하고 팝콘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30% 이상 할인판매한다. ◇ 패션 상품 이벤트 한편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로 주목받아온 온라인 셀렉트샵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kr)는 독일 월드컵 주요 본선 진출국들의 개성있는 상품들을 판매한다. 독일 고유 문양으로 장식된 맥주잔과 한국 전통 자수로 장식된 휴대폰 악세사리, 내츄럴한 브라질 산 목걸이와 팔찌 세트, 모던한 디자인의 스위스 Sigg사의 물통 등을 판매한다. 여성의류 쇼핑몰 더걸스(www.thegirls.co.kr)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 월드컵 대표팀 응원 붉은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