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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브리티스오픈 3R 공동 3위...선두 가르시아에 6타차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브리티시오픈골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달렸지만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져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최경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공동 3위로 전날 단독 2위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차이가 6타로 늘어났고 단독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도 3타차다. 최경주는 2번홀(파4) 버디로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6번(파5)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11번홀(파4) 버디를 낚았지만 전날까지 2번 연속 보기를 기록했던 18번홀(파4)에서 또다시 1타를 늘렸다. 3라운드 후 최경주는 "비가 오고 기온도 떨어지는 등 어려운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런 가운데 스트리커가 7언더파를 쳤다. 내일 잘 풀린다면 나도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최경주는 22일 밤 9시40분 비제이 싱(피지)과 조를 이뤄 마지막 4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대회 2연패를 일궜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등 2언더파를 쳤지만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머물며 3연패가 사실상 무산됐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3언더파로 최경주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싱은 2언더파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이원준(22. LG전자)은 3오버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3R 공동 3위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브리티시오픈골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달렸지만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져 한국인 최초 메이저대회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최경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공동 3위로 전날 단독 2위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차이가 6타로 늘어났고 단독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도 3타차다. 최경주는 2번홀(파4) 버디로 전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6번(파5)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11번홀(파4) 버디를 낚았지만 전날까지 2번 연속 보기를 기록했던 18번홀(파4)에서 또다시 1타를 늘렸다. 3라운드 후 최경주는 "비가 오고 기온도 떨어지는 등 어려운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런 가운데 스트리커가 7언더파를 쳤다. 내일 잘 풀린다면 나도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최경주는 22일 밤 9시40분 비제이 싱(피지)과 조를 이뤄 마지막 4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대회 2연패를 일궜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등 2언더파를 쳤지만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머물며 3연패가 사실상 무산됐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3언더파로 최경주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싱은 2언더파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이원준(22. LG전자)은 3오버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 ''탱크''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단독 2위 질주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인 최초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 보인다. '탱크' 최경주(37 · 나이키골프)가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쾌조의 샷을 보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계속된 제136회 브리티시오픈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1라운드와 똑같은 타수를 기록한 최경주는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6언더파 136타)와의 타수를 2타차로 좁히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8위에서 수직 상승한 것. 한편 1라운드에서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날 1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공동 20위권으로 하락했다. 1라운드에서부터 탱크샷의 위력을 발휘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도 차분한 라운딩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보탰다. 비록 3,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후반으로 돌입하며 최경주는 탄탄한 실력을 보였다.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맞이한 보기 위기를 넘기며 차분히 파로 마무리 한데 이어 1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했고 14번과 15번홀을 연달아 버디로 낚아냈다. 그러나 최경주는 가장 어렵다는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양용은(35)은 7오버파 78타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며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2타로 컷오프 됐고 이승호(21) 역시 11오버파 153타로 3라운드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 `탱크`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단독 2위 질주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인 최초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 보인다. '탱크' 최경주(37 · 나이키골프)가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쾌조의 샷을 보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천421야드)에서 계속된 제136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1라운드와 똑같은 타수를 기록한 최경주는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6언더파 136타)와의 타수를 2타차로 좁히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8위에서 수직 상승한 것. 한편 1라운드에서 최경주와 나란히 공동 8위를 기록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날 1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공동 20위권으로 하락했다. 1라운드에서부터 탱크샷의 위력을 발휘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도 차분한 라운딩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보탰다. 비록 3,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후반으로 돌입하며 최경주는 탄탄한 실력을 보였다.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맞이한 보기 위기를 넘기며 차분히 파로 마무리 한데 이어 1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했고 14번과 15번홀을 연달아 버디로 낚아냈다. 그러나 최경주는 가장 어렵다는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양용은(35)은 7오버파 78타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며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2타로 컷오프 됐고 이승호(21) 역시 11오버파 153타로 3라운드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paris@cbs.co.kr
  • (김해선의 마케팅이야기) 세계 초일류 기업의 성공 비결
  • [이데일리 김해선 칼럼니스트]세계 1위를 고수해온 초일류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짧게는 25년에서 길게는 130여 년까지 세계 초일류 기업을 고수해 온 기업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 대표적인 기업을 들자면, 네슬레, 나이키, 월마트, 베텔스만, 메트라이프, 클럽메드 등 이다. 그들이 지금껏 변함 없이 세계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업문화와 모토는 다음과 같다. 나이키 --1위는 더 빨리 변해야한다 나이키는 25여 년 이라는 역사를 가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계 1위의 스포츠용품 업체다. 지난 98년, 5년 연속 3배 이상 지속되던 성장률이 둔화되자 나이키는 즉각 경영혁신에 돌입한다. 나이키가 경쟁상대로 삼은 것은 소니, 닌텐도, 그리고 애플사였다.  캠퍼스로 불리는 본사, 창의성을 제일로 삼는 나이키의 근무문화, 한사람이 20개 이상의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 마이클 조던의 황금신발을 만들게 된 디자인 시스템인 알파 프로젝트 등을 통해, 나이키는 끊임없는 창의성 실현을 통해 변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 월마트--고객과 대화하라, 그리고 경쟁을 즐겨라  월마트. 2001년 총매출액 2200억달러로 세계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62년,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인구 5천명이하의 소도시에서 창립한 이래 EDLP (Every Day Low Price)를 구현하며 순식간에 정상으로 뛰어오른 월마트의 성공비결.  그것은 늘 고객과 대화하는 직원들의 모습 속에 숨어있다. 쇼핑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삼각 쇼핑대, 미국의 2만 3천가구가 쓸 전력을 절약하는 자연채광시스템이 바로 이 고객과의 대화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치열한 경쟁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것이 1위의 기업으로 도약한 월마트의 성공비법이다. 네슬레- 아이스크림 11개의 정신135년 역사에 식품가공분야 8개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네슬레. 97년 신임회장이 부임한 직후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고객선호도 30%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자, 대대적인 변화에 착수한다. 그 결과 불과 5년만에 매출액 2배신장의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네슬레-. 네슬레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타겟 2004라는 목표를 설정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다- 메트라이프 2001년 9.11테러로 사상 최고액인 2억불의 보험손실을 입었던 메트라이프. 하지만 메트라이프는 그 위기를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높여준 희대의 기회로 삼았다. 그 역량은 금융 서비스 현대화 법안의 통과로 야기된 창사 134년만의 위기를 주식회사로의 전환과 구성원들의 재교육으로 훌륭히 극복해내면서 체질화된 위기관리 능력에서 부터 비롯됐다. 베텔스만 -사람 그 위대한 자산 세계 3대 미디어그룹의 하나인 독일의 베텔스만 그룹. 세계 미디어업계의 빅뱅 속에서 베텔스만이 선택한 전략은 바로 사람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직원의 가정에 PC를 보급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CEO와 이사진이 직접 강의하는 대학을 운영한다.  전세계의 직원들과 CEO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타운홀미팅을 정례화하고 있다. "GOOD 이 아닌 GREAT를 지향하는 인재", BEX라고 부르는 베텔스만의 인재양성 전략이 오늘의 베텔스만을 있게했다. 클럽메드-비젼의 공유  세계 최대의 휴양기업인 클럽메드. 50년간 부동의 세계 1위룰 지켜온 클럽메드에게도 후발 유사 기업의 추격으로 위기가 다가왔다. 새로 부임한 CEO의 해결책은 RE-NEW로 시작되는 비젼의 제시,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직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이었다. 항상 즐겁게 일하며,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항상 유지할 수 있는 클럽 메드만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 클럽메드를 지탱하는 힘이다. 기업은 기업문화에, 개인은 자신의 생활 속에, 이 세계 초일류기업들의 성공비법을 전수 받는다면, 성공이란 모두가 이룰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꿈일 것이다. 위의 내용들을 집약해 보면 한가지로 집약된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여 위기에 대응하며 자기변신을 이루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의 비결이다. 쉽게 뜨거워지고 빨리 식는 우리의 냄비뚜껑 근성에도 장기전에 서바이브하기 위해 이들 장수기업의 비결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해선 썬트랜스그로브 대표] hskim@suntransglobe.com
2007.07.20 I 김해선 기자
  • 최경주,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서 2언더파로 우즈와 공동 8위 랭크
  • [노컷뉴스 제공] "내 일생의 꿈은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던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으로 나섰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65타)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 등 4명과 동타를 기록했다.지난 9일 AT&T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최경주는 그 여세를 몰아 브리티시오픈 사상 최악의 난코스로 평가받는 커누스티링크스에서 '거침없이' 맹타를 휘둘렀다.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3번홀(파4), 4번홀(파4)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선두로 나섰다. 6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선두 레이스를 이어간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파퍼트가 빗나가 1타를 잃었지만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컵 1.5m 옆에 떨궈 다섯개째 버디를 잡아냈다.그러나 15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그린에 한참 미치지 못하면서 1타를 잃어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밀린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 한번 파퍼트를 놓치면서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후반들어 다소 흔들렸지만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80%, 그린 적중률 72.2%, 29차례 퍼팅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최경주는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내 페이스를 마지막까지 지켜간다면 내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한편 PGA투어 홈페이지는 "최경주가 열정적인 플레이를 지속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최경주의 활약에 주목했으며, 영국 로이터 통신도 "최경주가 아시아 도전을 위해 최전방에 섰다"며 최경주의 거침없는 활약을 전했다.
도쿄 여름세일 ‘원정쇼핑 1박 3일’ 동행 취재
  • 도쿄 여름세일 ‘원정쇼핑 1박 3일’ 동행 취재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4일 오전 7시 도쿄 신주쿠(新宿) 이세탄백화점. 열도(列島)를 몰아친 초강력 태풍‘마니’에도 불구하고 영업시작 3시간 전부터 쇼핑객들이 백화점 주변을 휘돌아 감았다. 얼핏 세봐도 1500여명이 쉽게 넘어갔다. 곳곳에서 한국말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입장 대기 번호표를 쥐고 있던 한국인 쇼핑객 이모(여·32·회사원)씨.“ 새벽 5시40분 하네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곧장 이곳으로 달려왔어요. 인터넷 카페에서 일본이 세일 기간이라는 정보를 듣고 왔습니다.” 3시간30분을 기다려 들어간 이씨가 1층 구찌 매장에서 고른 핸드백은 7만2000엔(약 55만6000원). 매장 직원이 “한국엔 없는 스타일”이라고 자랑했다. 이씨는 망설임없이 신용카드와 함께 핸드백을 점원에게 내밀었다. 바로 위층 의류 매장. 한국에서 30만원쯤 하는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반바지가 1만3000엔(9만원선)이었다. 이날 인천공항 환전소 환율은 100엔당 773.71원. 같은 상품이 일본에선 거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또 다른 한국인 이희범(35·회사원)씨. 여름 휴가차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도쿄타워 등을 둘러 볼 요량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는 그는 “핸드백과 나이키 운동화만 사가도 비행기 값은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렀다”며 “정말 너무 싸다”고 말했다. ◆일본행 쇼핑객으로 붐비는 공항 한국 쇼핑객들이 일본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국에는 없는 오리지널 신착(新着)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다, 원화 강세로 인해 일본 내 명품 가격이 국내보다 훨씬 싸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인 일본에는 에르메스나 루이비통, 샤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 중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모델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수요가 적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상품들이다. 게다가 싼 엔화 덕에 주머니 부담도 국내보다 훨씬 덜하다. 3년 전 105만원은 하던 일본 내 명품을 지금은 77만원에 살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인천공항 J열 발권 데스크 주변 의자에는 도쿄 1박3일 쇼핑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새우잠을 청하고 있었다. 최모(여·38)씨는 단 3일짜리 여행인데도 이민가방 사이즈의 대형가방을 들고 나왔다. “한번 해보세요. 이것도 나중엔 모자랍니다….” 최씨는 지난 2년간 4번이나 일본 ‘밤도깨비 여행’(금요일 밤에 출발, 월요일 새벽에 귀국하는 단기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 때마다 주위 사람들 부탁으로 핸드백이나 옷 등을 사왔어요. 이번엔 ‘코치’(미국 브랜드) 매장을 주로 둘러볼 생각입니다.” 주5일 근무제와 함께 외국 쇼핑 붐이 불면서 국내 여행사들은 주말마다 인천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전세기를 띄운다. 예약은 대부분 한달 전에 끝난다. 하나투어 김희선 팀장은 “여름 세일기간을 맞아 일본·홍콩의 비행기 좌석과 현지 호텔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했다. 쇼핑이 주목적인 하나투어 도쿄 자유여행 상품의 이용객은 2003년 295명에서 지난해 5278명으로 3년 사이 17배 이상 늘었다. 일본으로 원정쇼핑을 떠나는 이들은 누구일까. 몇 년 전만 해도 보따리 장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주부·회사원에 심지어 학생들까지 총망라돼 있다. 이들은 주로 일본항공(JAL)의 전세기를 이용한다. 출발은 언제나 인천공항. 김포~하네다 노선보다 값이 싸기 때문이다. 전세기 260여 좌석엔 빈 곳이 하나도 없었다. ▲ 태풍‘마니’가 불어 닥친 지난 14일, 여름 세일을 맞아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을 찾은 쇼핑객들이 개점을 기다리며 아침부터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성훈 기자 ◆한국 쇼핑객들 ‘불편 없다’ 백화점 밀집 지역인 긴자(銀座) 네거리 주변 명품 거리에서도 한국어가 자주 들렸다. 회사원 최지원(34)씨는 대로(大路)에서 조금 비껴나 골목에 위치한 루이비통·샤넬 매장을 찾아 들어갔다. 샤넬 매장에서 최씨가 “2.55 모델 있느냐”고 영어로 묻자, 매장 직원은 서툰 한국어로 “한국 분이신가요?”라고 되물었다. 그가 꺼내온 핸드백 가격은 33만3900엔(258만3400원). 최씨는 “한국 모델과 스타일은 조금 다른데, 가격 차이는 50만원쯤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귀국 후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확인한 같은 모델의 가격은 359만원. 최씨가 생각한 것보다 가격 차이가 훨씬 컸다. 이튿날인 15일 오후. 최근 젊은 한국 쇼핑객들 사이에서 새 명품 명소로 떠오른 하라주쿠(原宿)의 오모테산도를 찾았다. 지난해 문을 연 대형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스’ 주변으로 루이비통·프라다·구찌 등의 명품 브랜드 로드숍이 줄지어 서있다. 약사인 박모(42)씨 부부는 “도쿄에 올 때마다 꼭 이곳에 온다”며 “세련된 명품 매장을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고 말했다. 도쿄만에 인접한 쇼핑몰 ‘비너스포트’에도 손님의 3분의 1 이상이 한국인들이었다. 한국인들은 ‘버버리 블루라벨’이나 ‘ZARA’ 등 한국에 없는 브랜드 매장에 주로 몰렸다. 현행 관세법에 따라 400달러가 넘는 물품을 들여 올 때 세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한국인 쇼핑객들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개인 여행객의 짐을 일일이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씨는 “세관신고서만 제출할 뿐, 지금까지 한번도 짐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 쇼핑가이드 나카하타 유리(友里)씨는 “세계 최고 명품시장인 일본에서 한국인 쇼핑객은 중국인과 함께 큰 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PGA 최경주 연이틀 공동선두…곤잘레스 미 법무장관도 축하
  • [노컷뉴스 제공]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첫날에 이어 둘째 날 경기에서도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선두(-7)를 달렸다.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 워싱턴 D.C 근교 메릴랜드주 콘그레셔널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쳐 7언더파를 기록했다.최경주는 이날 8번 홀(파4. 354야드)과 13번 홀(파3. 187야드), 14번 홀(파 4. 454야드), 15번 홀(파4. 439야드), 18번 홀(파4. 466야드)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컵 2미터에서 6미터 사이에 붙였으나 버디를 놓쳤다. 최경주는 10번 홀(파3. 218야드)과 17번 홀(파4. 437야드)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파 세이브에 실패하는 보기를 범했다.최경주는 이날 전반 9홀에서만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한 때 8언더파까지 달아나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특히 17번 홀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번 째 샷을 홀 컵 2.2미터에 붙였으나 파 세이브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최경주는 이날 1번 홀(파4. 402야드)에서 티샷한 공이 왼쪽 러프에 들어갔으나 110야드를 남겨두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컵 20cm에 붙어 무난히 버디를 낚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최경주는 이어 4번 홀(파4. 427야드)에서 3.5미터 버디 퍼팅을, 5번 홀(파4. 407야드)에서는 5미터의 버디 퍼팅을 연속 성공하며 쾌속 질주하는듯 했다.최경주는 특히 9번 홀(파5. 602야드)에서 11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홀컵 80c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이때 최경주의 기록은 -8이었다.그러나 최경주의 비운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3. 218야드)에서 찾아왔다.그린 바로 앞 연못을 피하고자 좀 길게 친 티샷이 그린 뒤 모래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했다.최경주는 콘그레셔널 내셔널 골프코프에서 가장 어려운 홀인 11번 홀(파4. 489야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300야드 이상 날려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렸다.185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컵에서 6미터가량 못미쳤다.그러나 오르막 퍼팅이 홀컵을 바로 돌아버렸다.최경주는 이날 전반에는 신들린 듯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던 퍼팅이 후반에는 어찌 된 일인지 홀컵을 살짝 비켜가기 일쑤였다.아쉽게 애플비와 -7로 공동선두를 기록한 최경주는 어제에 이어 이날도 퍼팅감이 좋았다고 말했다.최경주는 이날 14번 친 드라이버 티샷 중에서 12번이나 폭이 20야드로 좁은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뜨리는 완벽에 가까운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였고, 그린 적중률도 80%를 기록했다.최경주의 이날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는 평균 302야드였다.최경주는 이날 경기를 마친 이후에도 퍼팅 연습그린에 나와 한 시간가량 퍼팅만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이때 곤잘레스 미 법무장관이 AT&T대회가 열리는 이 골프장을 찾았으며 최경주 선수와 악수를 하며 선전을 당부했다.최경주는 일부 한국 특파원들을 위해 곤잘레스 법무장관과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최경주와 애플비 다음으로는 스티브 스티리커 등 3명이 -4로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이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는 이날 4타를 줄여 -1을 기록하며 공동 13위를 차지했다.최경주는 셋째 날인 6일에는 애플비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 LG전자, 중동 젊은층 인기 `톡톡`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중동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LG전자는 중동 지역 마케팅 전문지 `Communicate(커뮤니케이트)` 6월호가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톱 20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4세 미만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카타르, 레바논, 시리아, 이집트 등 9개 국가에서 진행됐다. 설문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LG전자는 프라다, 나이키, 노키아, 푸마, 아르마니, 구찌 등과 톱 20 브랜드로 뽑혔다. 20개 브랜드 중 가전 업체로는 LG전자가 유일하다.LG전자는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높다`, `제품 무상 수리 기간이 길다` 등으로 답한 소비자가 많았다고 밝혔다.특히 LG 휴대폰의 이미지는 `Sexy Phone`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런칭한 초콜릿폰과 샤인폰 아랍 젊은이들에게 크게 인기를 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 중아지역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 LG전자가 중동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07.07.02 I 온혜선 기자
  • ''또 부진'' 미셸 위 "내가 이런 선수였나..." US오픈 1라운드 11오버파
  • [노컷뉴스 제공] 고의 기권 의혹과 부진 등 최근 악재를 맞은 미셸 위(18. 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도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미셸 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니들스골프장(파71. 6,616야드)에서 열린 US오픈 첫날 더블보기 1개, 보기 10개를 범하는 동안 버디 1개에 그치며 11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전반적으로 샷과 퍼트 감각 모두 좋지 않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고작 29%(14번 중 4차례)에 그쳤고 정규타수 그린안착률 역시 22%(18홀 중 4번)에 불과했다. 1라운드 평균 퍼트수는 1.78개로 18개홀에서 32번이나 퍼트를 시도할 정도로 감각이 무뎌졌다. 티샷 평균 비거리는 평소 300야드 장타에 못 미치는 250야드였다.미셸 위는 1라운드 후 "정말 충격적이고 좌절감을 느낀다. 내가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성적은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고 난감한 성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끝난 맥도널드LPGA 챔피언십에서 21오버파로 최하위에 그쳤던 미셸 위는 이번 대회에서도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셸 위는 맥도널드챔피언십에 앞서 열린 긴 트리뷰트에서 1라운드 16번홀까지 14오버파의 부진을 보인 뒤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으나 곧바로 맥도널드 챔피언십을 위해 훈련에 들어갔다. 이를 두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일침을 놓는 등 미셸 위는 선수들과 미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은 바 있다.
  • 뉴욕증시 급반등..기술주 강세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7일 뉴욕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 마감했다. 하락출발한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오전 장 후반부터 낙폭을 좁혔고 오후 들어서는 가파른 반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종료 직전까지 거듭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한 뒷심을 보였다.전일 장 마감 후 오라클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이날 기업 설비 투자의 척도가 되는 5월 내구재 주문이 월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오히려 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를 앞당길지 모른다는 기대가 존재했다. 최근 며칠 간의 주가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심리도 존재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90.07포인트(0.68%) 상승한 1만3427.73, 나스닥 지수는 31.19포인트(1.21%) 높은 2605.35 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45포인트(0.90%) 상승한 1506.34에 마쳤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20달러(1.8%) 오른 배럴당 68.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美 내구재 주문 2.8% 감소..예상 하회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민간 항공기 주문이 22.7% 감소한 영향이 컸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1.0% 줄어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5월 내구재 출하는 0.4% 증가했다. 하지만 오름폭은 2월 이후 최소다.자본 투자의 척도가 되는 근원 자본재 주문은 3.0% 감소했다. 1월 4.2%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다.◆오라클 실적 호조..기술주 동반 강세오라클은 26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억달러(주당 31센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이익은 22억6000만달러(주당 37센트)를 보였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35센트를 조금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20% 늘어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56억달러를 상회했다.오라클(ORCL) 주가는 2.77% 올랐다.기타 대표 기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은 1.75%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도 2.1% 상승했다. 이 외 마이크로소프트는 1.2%, 이베이는 1.4%, 아마존도 1.0% 상승했다. ◆나이키도 급등..유가 상승에 정유주도 상승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익은 4억379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3280만달러(주당 64센트)보다 32% 증가했다.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43억7000만달러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나이키(NKE) 주가는 8.31% 치솟았다.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최대 정유회사 엑손 모빌(XOM)은 2.03%, 미국 2위 셰브론 텍사코(CVX)는 1.44% 올랐다.
2007.06.28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상승반전..기술주 강세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7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 반전했다. 나스닥 지수는 한때 1% 가까이 올랐고, 오전 장 약보합을 면치 못하던 다우 지수도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다만 전일 장 마감 후 오라클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반도체 업체의 강세가 두드러진다.기업 설비 투자의 척도가 되는 5월 내구재 주문이 월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를 앞당길지 모른다는 기대가 존재한다.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 현지시간 오후 3시3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3369.52로 전일대비 31.86포인트(0.24%)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596.63로 22.47포인트(0.87%) 상승했다. ◆美 내구재 주문 2.8% 감소..예상 하회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민간 항공기 주문이 22.7% 감소한 영향이 컸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1.0% 줄어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5월 내구재 출하는 0.4% 증가했다. 하지만 오름폭은 2월 이후 최소다.자본 투자의 척도가 되는 근원 자본재 주문은 3.0% 감소했다. 1월 4.2%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다.◆오라클-나이키 실적 호조오라클은 26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억달러(주당 31센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특별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이익은 22억6000만달러(주당 37센트)를 보였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35센트를 조금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20% 늘어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56억달러를 상회했다.오라클(ORCL) 주가는 1.98% 올랐다.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익은 4억379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3280만달러(주당 64센트)보다 32% 증가했다.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43억7000만달러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나이키(NKE) 주가는 7.28% 상승했다.
2007.06.28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혼조..내구재 주문 부진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7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출발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으로 반등했다.5월 내구재 주문이 월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받고 있다.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 기업 설비 투자의 척도가 되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많이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다만 전일 장 마감 후 나이키와 오라클이 비교적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것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3304.17로 전일대비 33.49포인트(0.25%)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2575.29로 1.13포인트(0.04%)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전일대비 0.54달러(0.80%) 낮은 배럴당 6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美 내구재 주문 2.8% 감소..예상 하회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민간 항공기 주문이 22.7% 감소한 영향이 컸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1.0% 줄어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5월 내구재 출하는 0.4% 증가했다. 하지만 오름폭은 2월 이후 최소다.자본 투자의 척도가 되는 근원 자본재 주문은 3.0% 감소했다. 1월 4.2%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다.◆오라클-나이키 실적 호조오라클은 26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억달러(주당 31센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특별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이익은 22억6000만달러(주당 37센트)를 보였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주당 35센트를 조금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20% 늘어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56억달러를 상회했다.오라클(ORCL) 주가는 2.01% 올랐다.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익은 4억379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3280만달러(주당 64센트)보다 32% 증가했다.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43억7000만달러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나이키(NKE) 주가는 4.07% 상승했다.사모펀드 블랙스톤(BX)는 이날도 3.58% 떨어진 29.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첫 상장 거래시 31달러는 물론 3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2007.06.27 I 하정민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 하락..내구재 주문 부진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7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 내구재 주문이 월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받고 있다.오전 8시57분 현재 다우 선물은 전일대비 26포인트 떨어졌고, 나스닥 선물은 4.5포인트 내린 1921.0을 나타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전일대비 0.54달러(0.80%) 낮은 배럴당 6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美 내구재 주문 2.8% 감소..예상 하회상무부는 5월 내구재 주문이 2.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7% 감소보다 부진하다.민간 항공기 주문이 22.7% 감소한 영향이 컸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1.0% 줄어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5월 내구재 출하는 0.4% 증가했다. 하지만 오름폭은 2월 이후 최소다.자본 투자의 척도가 되는 근원 자본재 주문은 3.0% 감소했다. 1월 4.2% 감소 이후 최대 낙폭이다.◆오라클-나이키 실적 비교적 호조오라클은 26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6억달러(주당 31센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특별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이익은 22억6000만달러(주당 37센트)를 보였다.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35센트를 조금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비 20% 늘어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56억달러를 상회했다.나이키의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익은 4억3790만달러(주당 86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3280만달러(주당 64센트)보다 32% 증가했다.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9.4%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43억7000만달러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2007.06.27 I 하정민 기자
  • 온라인쇼핑몰, 일제히 여름 할인판매 돌입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쇼핑몰이 일제히 여름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온라인쇼핑몰은 보통 7월초 백화점 정기 세일 기간 또는 그 이후에 할인판매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구매가 증가하면서 백화점 세일에 앞서 예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여름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장마 기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브랜드들도 온라인몰에서 최고 85%까지 할인 공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온라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옥션(www.auction.co.kr)은 내달 5일까지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바겐세일 `세일을 옥션하라` 이벤트를 펼친다. 패션· 화장품· 지털가전· 인테리어· 레저용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이번 세일을 통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에넥스, 한샘인테리어 등 가구도 5%~35% 할인가가 적용됐으며, 삼성 옙이나 닌텐도 등 디지털가전은 3~5% 세일한다. 레저용품 중에는 나이키 제품을 최고 70%, 리복 60%,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는 30% 세일한다. 엠플(www.mple.com)은 여름정기 브랜드세일을 열고 브랜드의류에 대해 최고 40% 가격을 인하한다. 백화점 인기브랜드인 씨씨클럽· 올리브데올리브· 바닐라B, 더블유닷· 톰보이 등을 20~40% 세일한다. 브랜드의류만을 모아놓은 브랜드홀릭에서는 백화점 8대 캐쥬얼 브랜드의 여름상품도 최대 89% 세일한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은 내달 6일까지 미국과 유럽의 유명 브랜드 세일전을, 롯데닷컴(www.lotte.com)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롯데닷컴에서 15만원이상 구매한 상품가격의 7%를 롯데포인트로 제공한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전`을,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는 내달 1일까지 `상반기 결산 초특가 할인전`이벤트에서 마트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밖에도 GS이숍(www.gseshop.co.kr)과 GSe스토어(www.gsestore.co.kr),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도 각각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최문석 옥션 상무는 "온라인몰의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주요 브랜드들이 백화점 세일 기간에 앞서 온라인몰에서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며 "여름 상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라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2007.06.26 I 류의성 기자
  • ''얼마나 어렵기에...'' 최경주 컷오프, 무려 154명이 오버파
  • [노컷뉴스 제공] '얼마나 난코스 이길래...''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컷오프됐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오크몬트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를 쳐 중간합계 12오버파 152타, 공동 82위로 예선 탈락했다.이날 컷 기준 타수는 10오버파. 첫날 더블보기 2개에 보기 3개를 더하는 등 단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했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를 4개나 뽑아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사상 가장 긴 파3짜리 8번홀(288야드·263m)을 비롯해 역시 최악의 홀로 꼽히는 12번홀(파5),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최경주는 일곱차례 출전한 US오픈에서 세 차례만 컷을 통과했다.이날 1,2 라운드 합계 언더파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아 오크몬트 골프장이 최악의 난코스임을 그대로 입증했다.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을 뿐 나머지 154명은 모조리 오버파 스코어였다.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두 명으로 4언더파 66타를 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1언더파 69타의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였다. 전날 역시 두명만이 언더파를 쳤다. 케이스는 이날의 선전으로 단독 7위(3오버파 143타)에 올랐고, 에임스는 공동3위(2오버파 142타)로 뛰어 올라 우승경쟁에 합류했다.'장타자' 부바 왓슨(미국)은 합계 1오버파 141타로 단독 2위를 지켰고, 에임스, 애런 배들리(호주), 저스틴 로스(잉글랜드), 니콜라스 파스트(스웨덴) 등 4명이 공동3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4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13위(5오버파 145타)에 머물렀으나 선두와 5타차로 우승 가능성을 남겨뒀다.'재미교포' 앤서니 김(23)은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7위(7오버파 147타)로 뛰어 올라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최종라운드까지 치르게 됐다.한편 필 미켈슨(미국)은 11오버파 151타로 컷오프, 13회 연속 컷 통과가 무산됐다.
(머니&리치)버핏 꿈꾸는 NBA `농구 신동`
  • (머니&리치)버핏 꿈꾸는 NBA `농구 신동`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스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세계적 거부 반열에 오르고 있다. 천문학적인 연봉은 기본이고 각종 광고와 후원계약까지 합치면 웬만한 대기업 하나 운영하는 것 못잖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NBA를 주름잡는 농구스타 한 명이 새로운 이력으로 가세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 리그인 NBA 결승전이 치뤄지면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별한 재테크로 성과를 낸 것은 없지만 르브론이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던 `억만장자의 꿈`이 아주 먼 것만은 아니다. CNN머니는 "르브론: 차기 버핏?"(LeBron: The next Buffet)이라는 제목으로 르브론이 `제 2의 마이클 조던`이 되는 것을 넘어서 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과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간판 농구스타 르브론이 워렌 버핏에 버금가는 자산가가 될 수 있을까. ◇성적 만큼이나 몸값도 쑥쑥 22살의 르브론은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농구계를 주름잡을 차세대 슈퍼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NBA 첫 무대였던 2003-04 시즌에 신인왕에 오르면서 화려하게 데뷔했고 3년차에 평균 득점 30점대를 돌파하는 등 매년 급성장했다.이에 따라 NBA 바닥권에 있었던 클리브랜드의 성적도 급상승했다. 2006-07 시즌에서 클리브랜드는 최종 결승인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랐으며 르브론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데뷔 4년만에 결승에 진출해 7년이 걸렸던 마이클 조던보다 결승 진출무대를 앞당겨 `제 2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기도 했다. 무서운 `슈퍼 루키` 르브론은 농구 실력 뿐만 아니라 벌어들인 수입으로도 화제가 됐다. 작년 여름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와 800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몸값을 과시했고 대형 스폰서 계약을 줄줄이 체결하면서 스포츠 갑부의 대열에 올랐다. 르브론은 나이키와 7년간 9000만달러 규모의 용품 사용 계약을 체결했고 코카콜라 스프라이트와 파워에이드 광고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광고모델로도 기용됐다. 르브론은 올초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젊은 갑부에 선정되기도 했다. 25살 이하의 운동선수와 연예인 등 유명인을 대상으로 작년 소득을 조사한 결과 르브론이 2290만달러의 소득을 올려 1위를 기록한 것. 16세의 미혼모 어머니에서 태어나 빈민가에서 자란 르브론은 늘 억만장자 운동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해왔다. 이미 평생 먹고 살수 있을 정도의 부를 축적했지만 그의 생각은 `아직 멀었다`쪽에 더 가깝다. ◇버핏과 친분..`스승 만났나`   이번 NBA 리그가 시작되기 직전인 작년 9월, 르브론이 오마하의 현인인 워렌 버핏(사진)을 찾아간 것이 세간에 화제가 됐다. 버핏을 재테크의 스승으로 모시기 위해서였을까. 르브론은 버핏과 점심을 함께 했고 버핏은 3월 3일 클리브랜드를 방문, 르브론이 뛰는 농구경기를 관람했다. 지난달 열린 버크셔 헤서웨이 주총에서 방영된 동영상에는 르브론이 버핏와 1대1로 농구게임을 펼쳐 버핏이 이기는 설정을 연출하는 등 버핏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버핏의 데비 보사넥 비서는 "버핏은 르브론의 굉장한 팬이다"라며 "늘 르브론이 훌륭한 농구선수고 똑똑하며 유머러스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LRMR 마케팅에 소속돼 르브론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매버릭 카터는 "르브론은 버핏으로부터 배운 것에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억만장자가 되겠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약간 와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브론이 의미한 것은 나이키에서 나온 르브론 브랜드 제품이나 그의 이름을 빌려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10억달러 이상으로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시했을 뿐이라는 것. 카터는 "광고계약만으로 10억달러를 벌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르브론은 고급 자전거 제조업체인 케넌데일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고 부동산과 신생 기업에 자잘하게 투자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젊은 나이..전망 무궁무진 마케팅 이벨류에이션에 따르면 전현직 스포츠선수를 통털어 마이클 조던이 아직은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2위다. 르브론은 63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앞으로 르브론이 벌어들일 잠재수입은 엄청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제일 큰 강점은 아직 젊다는 것. 마이클 조던이 스폰서 계약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98년, 그의 나이는 35세였다. 에반스톤의 더그 샤벨만 사장은 "르브론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길 원한다면 1000만달러의 스폰서 계약은 쉽게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 업체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의 데이비드 카터는 "르브론의 나이가 아직 젊은 만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이동통신 기업에게 완벽한 광고모델"이라며 "마이클 조던 시대에 비해 마케팅 메시지나 브랜드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르브론은 상당히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르브론을 겨냥해 스포츠 선수들이 너무 돈에 집착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기도 하다. CNN머니는 이같은 호사가들의 이같은 비난은 질투에서 비롯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NBA 구단 소유주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 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투자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버릭스를 소유하고 있는 마크 쿠반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설립자면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갖고 있는 폴 앨런이 대표적이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타이 콥은 20세기 초에 코카콜라 주식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 CNN머니는 르브론이 22살의 나이에 팀과 리그, 스폰서를 위해 뛰고 있다는 사실은 존경받아야 할 일이지,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2007.06.15 I 권소현 기자
  • 박지은 ''섹시 여성골퍼 8인'' 선정…亞 유일
  • [노컷뉴스 제공] 미녀골퍼 박지은(28. 나이키골프)이 골프전문 사이트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골퍼' 8명에 선정된 데 이어 인기투표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닷컴'(www.golf.com)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골프선수(Sexiest Women Golfers) 8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박지은이 동양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골프닷컴은 박지은에 대해 '관능적, 혹은 육감적인'(voluptuous)인 선수라면서 지난 2004년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등 6번 LPGA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두려운(most feared)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박지은과 함께 섹시한 골퍼에 선정된 선수는 나탈리 걸비스(24), 크리스티 커(29), 폴라 크리머(20. 이상 미국), 소피 산돌로(30.프랑스), 안나 로손(25.호주), 파울라 마르티 삼브라노(27.스페인), 카린 코크(36.스웨덴) 등이다. 박지은은 8명 골퍼 중 가장 마지막에 소개됐지만 네티즌 인기투표에서 9일 오전 10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12.3%로 29.6%의 로손과 26.9% 걸비스에 뒤져 있다. 이번 순위는 박지은이 나비스코 우승 뒤 연못 세리머니 때 물에 젖은 모습이 사진으로 소개된 반면 로손과 걸비스 등 다른 선수들은 모델처럼 포즈를 취한 사진이 실린 점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위 로손은 18살에 호주 국가대표에 뽑혔고 호주 잡지 표지모델 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바 있다. 현재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6월1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휘발유세 중유의 14배..소비자는 봉- 사장님은 해외부동산 투자여행중- 중국인 유학생 불법취업 손본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야망▲종합 - 한국 그린피 쇠고기값 세계 최고- 한국 과학기술 논문발표 세계 13위- 잠실 용산 상암 초고층 건설 힘받는다- 2030년 50억인구 도시에 거주- 국민연금 운용 이대로 좋은가- 주유소 잘 찾아다니면 1년 30만원 절약- 콩고 철도 1500Km 한국이 건설▲정치 외교안보 - 국회 대정부질문서 부동산 정책 성토- BDA 북한 자금 곧 해결될듯 ▲국제 - 일본 제조업 해외서 U턴- 블랙스톤 공동창업자 IPO로 대박- 일본 비상장 가족회사 주식상속세 감면 ▲기업과 증권 -KT, IPTV 이달말 상용서비스.. 기업뉴스 보면서 주식 사고 팔고 -현대제철, 자동차 슬래브생산 성공 -마쓰시타 37인치 LCD TV 생산 ▲증권 코스닥 금융- 주택대출 고정금리 갈아타기 늘었다- 뉴욕생명 대표 "한국 생보사 인수 추진"- 중기대출 부동산 구입 전용 조사- 초호황 조선업 그림자도 길다- CJ 9월 지주회사 출범- 선박프로펠러 깍는 기계 나왔다.- LG주가 부활 공신은 LCD 휴대폰 ◇서울경제 ▲1면 - 한은, 금리인상 기정사실화..시장 금리 급등세- 아디다스 나이키 등 '짝퉁판매' G마켓 공정위 제소- 치솟는 기름값 리터당 1800원 육박- 중국 증시 거품 붕괴 대비를▲종합 - 종소세 자진납세액 3조 육박- 삼성전자 휴대폰 시장서 곧 2위 등극-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착수- 상의. 부가세도 분납 허용해야- 1000억 이상 비상장 주식부자 17명- 4대문안 초고층빌딩 못짓는다▲금융 - 보험업계, 예보료 개선안이 되레 보험료 - 우리은행, "중국 소매시장 적극 공략"..첫 현지법인- 은행 로또복권 새 사업권 따내기 경쟁 ▲국제 - 공사비 급증에 정유시설 증설 연기 포기 잇따라- 중국 인플레 압력 가중-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 판다▲산업 - 현대 기아차 신차 유럽 질주- CJ 9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 LG필립스 올해 턴어라운드 자신- 자동차 1대당 세금 작년 183만원- 이통사 가입자당 매출 제자리▲증권 -하반기 실적호전주 비중 늘려라-석유화학주 선별투자 바람직- 서울증권 2009년까지 M&A 성사▲부동산 - 지방건설사 BTL 사업 눈돌린다- 판교 PF 사업 5파전 양상 ◇한국경제 ▲1면 - 재경부, "지방이전기업 장기 세감면 반대"- 올 토지보상금 20조 풀렸다.- 일본, 중기 상속세 80% 경감- 미 하원, 개성공단 관련조항 삭제 요구▲종합 - 중기 주택대출 전면조사...동탄 자금유입 색출- 현대차, 우리가 선봉대냐..민노총에 불만- OECD 노동 모니터링 대상서 졸업- 한은, 또 금리인상 시그널- 동대문 패션타운 경매물건 쏟아진다- 세운상가 220층 개발 못한다▲국제 - 미래도시인구 40%는 슬럼 생활- 일본, 희귀금속 열심히 사모은다- 중국 금리 조만간 추가인상 검토▲산업 - CJ그룹 지주회사 대열 합류- LG화학 임금 동결- 코오롱 인조잔디 30년만에 빛본다- 아울렛도 백화점 상품권 받아요- 오예스, 초코파이 게 섰거라 ▲부동산- 용인 아파트 분양 비상등- 미분양 아파트 5만가구 넘어- 아파트 열쇠로 지하철 탄다 ▲금융 - 금융상품도 프로슈머 시대-하나은행 마이웨이 카드 수익 괜찮네- 채권형 펀드 위기의 계절 
2007.06.12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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