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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반등 랠리..`금융주 기지개`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정부의 자본 규제 완화가 모기지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주요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또 제너럴일렉트릭(GE)의 투자등급 상향 조정과 나이키의 실적 호전 소식은 수출 주력 기업의 경쟁력이 살아있다는 안도감을 심어줬다. 오전 11시4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04.84로 전일대비 105.18포인트(0.87%)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6포인트(0.73%) 오른 2226.12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09.53으로 11.11포인트(0.86%) 올랐다.원유 금 등 상품 가격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2.05달러 떨어진 10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4월물 인도분도 온스당 24.9달러 하락한 9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패니매 프레디맥 `호재`..금융주 반등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투자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각각 15.1%와 14% 급등세다. 키프 브루예트 앤 우즈의 애널리스트인 프레드릭 캐논은 "이들 업체가 정부의 자본 규제 완화로 더 많은 모기지유동화증권(MBS)을 매입할 수 있어 모기지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한단계 올렸다. 전날 미국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모기지 투자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잉여 자본 요구조건을 종전의 30%에서 20%로 낮췄다. 이로써 이들 업체은 2000억달러를 MBS 등에 즉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펀크 지겔의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보브가 "금융위기는 끝났다"며 "금융주 하락을 감안할 때 한 세대에 한번 올 수 있는 매입 기회"라고 전망한 것도 금융주 상승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씨티그룹(C)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각각 6.7%와 3.7% 올랐다. 골드만삭스(GS)는 3.5% 상승했고, 리먼브러더스(LEH)와 모간스탠리(MS)는 각각 4.1%와 5.8% 전진했다.◇나이키, GE, 인텔 `상승`..`수출 주력 기업은 괜찮아!`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KE)는 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6% 상승했다. 나이키의 회계년도 3분기 순이익은 4억6380만달러(주당 92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5080만달러(주당 68달러) 보다 32% 급증했다. 매출액도 15% 늘어난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80센트와 매출액 43억6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이같은 나이키의 실적 호조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중국 매출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50% 이상 급증했다. 거대기업 GE는 메릴린치로부터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3.9% 올랐다. 메릴린치는 "GE의 3.5% 배당수익률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도 분기 배당금 10% 상향 조정이 호재로 작용, 1.7% 전진했다.◇구글, 페덱스 `하락` 반면 인터넷 황제 구글(GOOG)은 RBS 캐피탈로부터 목표주가 하향 조정(주당 675달러→530달러) 여파로 2.5% 밀렸다. 세계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FDX)도 미국 경기침체와 고유가 반영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 영향으로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반면 세계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FDX)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7% 떨어졌다. ◇美 주간 고용시장 악화..`3월도 걱정된다`주간 고용시장이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5일 마감 기준)는 전주대비 2만2000명 증가한 37만8000명을 기록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들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월간 비농업부문 고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6만5250명으로 6000명 늘어났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3만2000명 증가한 28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4년8월 이후 최고치다. 4주 평균도 283만명으로 1만9750명 늘어났다. 이 역시 2004년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美 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 하락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했던 2001년초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2월 경기선행지수가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4%(수정치) 보다 다소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수치다.  ◇美 필라델피아 제조업경기 4개월 연속 `위축`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4에서 -17.4로 개선됐지만 4개월 연속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2008.03.21 I 김기성 기자
  • (뉴욕/개장전)보합권 등락..호악재 싸움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조세를 타고 있다. 이날 개장전 주가지수선물은 나이키의 실적 호전과 제너럴일렉트릭(GE)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간 고용시장이 악화 추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페덱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도 악재다.오전 9시13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2123으로 4포인트 오른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3.2포인트 하락한 1721.2를 기록중이다. 유가 금 등 상품 가격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2.94달러 하락한 99.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4월물 인도분은 온스당 24.5달러 밀린 920.8달러다. ◇나이키, GE `상승`..페덱스 `하락`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KE)는 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5.1% 올랐다. 나이키의 회계년도 3분기 순이익은 4억6380만달러(주당 92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5080만달러(주당 68달러) 보다 32% 급증했다. 매출액도 15% 늘어난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80센트와 매출액 43억6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이같은 나이키의 실적 호조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중국 매출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50% 이상 급증했다. 거대기업 GE는 메릴린치로부터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1.9%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GE의 3.5% 배당수익률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반면 세계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FDX)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7% 떨어졌다. ◇美 주간 고용시장 악화..`3월도 걱정된다`주간 고용시장이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5일 마감 기준)는 전주대비 2만2000명 증가한 37만8000명을 기록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들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월간 비농업부문 고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6만5250명으로 6000명 늘어났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3만2000명 증가한 28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4년8월 이후 최고치다. 4주 평균도 283만명으로 1만9750명 늘어났다. 이 역시 2004년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08.03.20 I 김기성 기자
  • (뉴욕전망대)증시 변덕, 지표에 물어볼까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아무리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라지만 증시의 변덕이 너무 심하다. 말 못하는 증시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건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건 붙잡고 묻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메릴린치가 채권보험사인 시큐리티 캐피털 어슈어런스를 상대로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 계약 이행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 헤지펀드 JWM 파트너스가 손실을 기록한 것이 과연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모간스탠리의 실적보다 큰 재료였는지 말이다. 증권사와 채권보험사의 송사와 헤지펀드의 손실이 신용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악재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월가 금융사들의 연쇄 부도 우려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2위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준수한 실적은 가볍게 지나칠 사안은 아니었다. 전날 리먼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을 때 지수는 역사상 4번째의 큰 폭을 기록하지 않았던가. 설사 금융사간 송사와 헤지펀드 손실이 모간스탠리의 실적보다 더 중요했다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라 있다하더라도 최소한 지수를 2% 이상 급락시킬 일은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이 이처럼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는 것은 그만큼 투자심리가 민감해져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달들어 증시가 열린 13일 가운데 S&P 지수가 1.5% 이상 움직인 거래일은 절반에 가까운 6일에 달한다. 작은 재료에도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니 `지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게 한다. 그러나 증시는 또다시 열리고 쇼는 계속되야 하는 법, 투자자들은 차분하게 이날 시장에 나올 재료들을 따져보는 수 밖에 없다. 이날 투자자들은 경제지표들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 3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와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전월인 2월에 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또다시 부진할 경우 투자자들은 암담해질 수 밖에 없다.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 경기마저 부진할 경우 기댈 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월 제조업 지수가 -19.0을 기록, 전월(-24.0)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침체일로에 있는 미국 경제의 앞날을 예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경기선행지수가 희망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투자심리는 냉각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2월 경기선행지수가 -0.1%였던 전월보다 악화된 -0.3%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하는 나이키와 페덱스가 지수를 얼마나 지지해 줄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선행 지수 역할을 하는 S&P 500 지수선물과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증시 하락` 쪽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낙폭이 점차 줄고 있어 비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경제지표 : 오전 8시30분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된다. 284만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에는 3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와 2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기업실적 : 오후 12시 페덱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페덱스의 분기 순익이 주당 1.2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2008.03.20 I 정영효 기자
최경주의 국내 최고대우는 얼마일까?
  • 최경주의 국내 최고대우는 얼마일까?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와 신한금융그룹 간 스폰서 조인식이 열린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이날 최경주는 올해부터 신한동해오픈에 3년간 출전하고 5개 계열 그룹사 광고모델로 나서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관심사는 단연 계약금 등 조건이었다. 세계골프랭킹 5위의 톱스타인 만큼 초특급 개런티가 예상됐기 때문. 일례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최경주가 또다른 스폰서인 나이키골프에 계약금 200만 달러, 인센티브 150만 달러 정도(총 약 35억원)를 받았다는 것이 골프계 정설이다. 하지만 이날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인식에 앞서 사회자가 "계약 조건만 빼고 질문해 달라"고 먼저 휘갑을 쳐버렸다. 신상훈 신한은행장까지 취재진의 끈질긴 질문에도 "다른 곳과 계약도 있고 대외적 관계를 고려해 국내 최고대우 이상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고 사정했다.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양측의 입장 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최경주 측은 옵션 등을 포함한 최대액을, 은행 측은 계약금만 공객하는 것을 원했다"면서 "결국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연 20억 박세리에는 다소 못 미쳐…옵션 달성하면 초과 그렇다면 최경주의 최고대우는 얼마나 될까? 남자선수 중에는 단연 으뜸이고 남녀 통틀어서는 박세리(31)에 다소 못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세리는 지난해까지 5년간 연 20억원, 총 100억원 이상을 CJ로부터 받은 바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1년 기준, 순수 계약금은 10억여원대로 박세리에는 다소 못 미칠지 모르나 옵션 등을 포함하면 이를 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30억원 이상에서 최대 60억원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옵션이 메이저대회 우승이나 세계랭킹 1위 등 어려운 것이라면 피부로 느껴지는 액수는 상당부분 낮아진다. 관건은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뜻이다. 이미 지난해 대회상금과 광고 등 1,000만 달러 가까운 수입을 올리며 본인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까지 세운 최경주. 올시즌 자신의 숙원인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옵션을 달성해 국내 최고스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김형태 ‘우즈샷’ 강풍넘어 굿샷…EPGA 발렌타인 2R
  • [경향닷컴 제공] “우즈의 샷을 따라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한국프로골프(KPGA) 지난해 상금랭킹 3위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가 14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로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깜짝 활약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김형태는 단독 선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12언더파)에게 3타 뒤져 남은 이틀 동안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순간 초속 40마일의 강풍으로 2시간가량 경기가 지연되는 등 악조건이었지만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김형태는 비결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매특허인 스팅거샷을 꼽았다.스팅거샷은 낮은 탄도로 지면을 따라 날아가는 스팅거 미사일과 비슷한 탄도의 샷. 김형태는 “비시즌에 스팅거샷을 연습했다. 우즈처럼 완벽하지 않지만 비슷한 탄도의 볼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제주의 바람이 변화무쌍해 스팅거샷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파워가 필요한 스팅거샷을 구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근육 운동 덕분이다. 부인과 함께 해외 여행을 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며 여행지에서 틈틈이 한 근육 운동이 파워를 증가시켰다. 드라이버샷이 높게 떴었으나 몸에 힘이 붙으면서 낮은 탄도의 볼을 구사하게 됐고, 내친김에 스팅거샷을 연마했다. 김형태는 “볼에 힘이 실리면서 스팅거샷 등으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이틀 연속 가장 많은 갤러리의 관심을 끈 최경주(38·나이키골프)·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조의 경기에서는 앤서니 김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앤서니 김은 이틀 연속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6위를 마크, 역전 우승을 가능성을 이어갔다.최경주는 드라이버를 스모 스퀘어 5900에서 소니오픈 우승 때 사용한 스모 5000으로 교체하고 나와 3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9위로 도약했다.200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앤서니 김과 나란히 위치했다.한편 이날 오전 강풍으로 경기가 2시간 지연돼 총 130명 중 48명의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 최경주, 유명세와 룰에 발목…매너 없는 갤러리·벌타 규정에 흔들
  • [경향닷컴 제공]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유명세와 규정 문제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최경주는 1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함께 경기를 치러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공동선두 토니 칼로란(호주), 미코 일로넨(핀란드·이상 67타)과는 4타차의 공동 40위.앤서니 김은 특유의 장타로 버디 6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로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했고, 디마르코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경주는 200여명의 갤러리 때문에 힘들었다. 3번홀(파4)에서는 티샷하려는 순간 한 팬이 티박스를 가로질러 방해했고, 페어웨이에서도 갤러리 때문에 어드레스 자세를 풀어야 했다. 그래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급기야 9번홀(파5)에서 일이 터졌다. 87야드 정도를 남기고 3번째 샷을 하려는 순간 2명의 갤러리가 동시에 셔터를 눌렀다. 깜짝 놀란 최경주는 뒤땅을 쳤고, 볼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최경주는 갤러리 쪽을 한참 바라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하고 말았다.보다 못한 갤러리가 홀아웃하고 나오는 최경주를 보고 “오랜만에 제주를 찾은 최경주 선수를 위해서라도 사진을 찍지 말자”고 외치기도 했다. 룰도 최경주의 발목을 잡았다. 7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개미집 위에 떨어졌다. 룰상 위험할 수 있는 곳에서는 무벌타 드롭이 허용되지만 EPGA 관계자는 “제주에는 사람을 물어 문제가 될 정도의 개미가 없다”며 무벌타 드롭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언플레이어블로 1타를 잃고 드롭한 최경주는 더블보기를 범했다.최경주는 경기 후 “많은 갤러리가 응원해 고마웠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카메라 때문에 몇번 불편한 적이 있다”며 “내가 극복해야 하는 점이기는 하지만 골프 국제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앤서니 김도 “팬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직을 찍어 불편했다”고 지적했다.룰 문제에 대해 최경주는 “7번홀에서 규정을 문의하다 시간이 지연됐다. 시간이 지연되면 PGA의 경우 주의를 준 뒤 또 늦으면 경고를 하는데, 오늘은 곧바로 경고해 심리적으로 쫓겼다”고 아쉬워했다.그래도 최경주는 “샷 감각과 퍼트 등은 모두 괜찮았다. 하루에 5~6언더파를 충분히 칠 수 있는 코스다. 내일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푹 쉬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 "정말 오랜만이네" 엘스, 3년5개월만에 PGA 우승
  • [노컷뉴스 제공] 어니 엘스(남아공)가 모처럼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무려 3년5개월만의 우승이다.엘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2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2004년 10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이후 3년여만의 우승. 엘스는 PGA 투어에서 15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황태자'로 불렸으나 지난 3년여간 무릎 부상 등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황태자'의 귀환을 알렸다.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엘스는 1번홀(파3)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뽑아내며 우승에 다가선 엘스는 17번홀(파3)에서 1타를 잃어 연장전을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공동 선두였던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15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리며 2타를 잃은데다 역시 우승을 다투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마저 16번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홀(파5) 버디에 실패, 우승을 확정지었다."정말 오랜만의 우승"이라며 감격스러워한 엘스는 "코스가 거칠어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었는데, 오늘 내 플레이는 꽤 괜찮았던 것 같다"며 모처럼만의 우승을 뿌듯해했다.마지막까지 엘스와 선두 경쟁을 벌였던 도널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네이선 그린(호주)이 4언더파 276타로 3위에 올랐다.도널드와 함께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캘커베키아, 매트 존스(미국)는 나란히 3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 4위(3언더파 277타)에 그쳤다.한편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공동 49위(6오버파 286타), 위창수는 공동 69위(9오버파 289타)로 부진했다.
최경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 최경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6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91점을 얻어 지난 주 8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세계랭킹 8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최경주는 최근 2주간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전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한 최경주는 6, 7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짐 퓨릭(미국)을 한 단계씩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21.24점을 획득해 10.12점, 6.59점으로 2, 3위를 유지한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등에 압도적인 차로 앞서며 세계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여자부에서는 신·구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신지애가(20.하이마트)가 7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마무리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즈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장정(28.기업은행)은 4계단 뛰어오른 8위에 올랐고 김미현(31.KTF)과 박세리(31)는 지난 주 9, 10위에서 각각 10, 13위로 내려앉았다.
최경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 최경주, ''역대 최고'' 세계랭킹 6위로 점프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세계랭킹에서 역대 최고인 6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5.91점을 얻어 지난 주 8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세계랭킹 8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최경주는 최근 2주간 무서운 기세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전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한 최경주는 6, 7위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짐 퓨릭(미국)을 한 단계씩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21.24점을 획득해 10.12점, 6.59점으로 2, 3위를 유지한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등에 압도적인 차로 앞서며 세계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여자부에서는 신·구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신지애가(20.하이마트)가 7위를 유지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마무리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필즈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장정(28.기업은행)은 4계단 뛰어오른 8위에 올랐고 김미현(31.KTF)과 박세리(31)는 지난 주 9, 10위에서 각각 10, 13위로 내려앉았다. ▶ 관련기사 ◀☞미셸 위 ''1년 8개월''만에 60대 타수…장정, 1R 단독선두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뜨거운 호응
  • [스포츠토토]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뜨거운 호응
  • ▲ 2008년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주)(www.sportstoto.co.kr)가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이 2008년에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날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은 참여 할 때마다 한건 당 20원씩을 적립해 장애인, 유소년 스포츠와 소외 계층 및 문화예술 분야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뜻 깊은 이벤트로써, 지난 해 이벤트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만 약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되어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008년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에는 25일 현재 40만 7,023명이 참가해 814만 460원의 누적금액을 기록하는 등 지난 해에 이어 꾸준한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 2007년 적립된 1차 기부금액 2,000만원은 한국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에 전달해, 지난 9월28일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김수예’ 양의 피아노 연주회를 후원하는데 쓰였다. 이어진 2차 기부금액은 지난해 12월 20일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기증품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는데 보태져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건강한 가족이 건강한 나라의 밑거름이라는 취지로 ‘토토 스포츠 캠프’를 운영해, ‘스포츠 골든벨’ 퀴즈 게임을 비롯해 농구 클리닉, 어린이 축구 교실, 수중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내에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로그인 한 후 자신이 구매한 투표권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리버 미키 MP3(80명), 나이키 아령(100명), 영화예매권(100명), 아디다스 모자(100명), 아디다스 손목 보호대(1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2008.02.25 I 김상화 기자
  • ''탱크'' 최경주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년 연속 2회전 진출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 · 나이키 골프)가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년 연속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천351야드)에서 펼쳐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예가스를 손쉽게 따돌리며 2회전에 올랐다.비예가스는 세계랭킹 56위로 지난 2004년 프로무대에 데뷔, 우승경험이 없는 선수. 최경주는 이번 시즌 들어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답게 비예가스를 손쉽게 따돌렸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홀을 따낸 최경주는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 우위를 쥐었다.최경주는 한때 비예가스에 1홀차로 따라잡혔지만 10번,11번홀에서 비예가스와 똑같이 줄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에 보기를 범한 비예가스를 따돌리고 16번홀에서 마저 버디를 잡아 3홀차 승리를 잡아냈다.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64위에 포함된 선수들만이 초청되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치는 게임. 이 대회에 6년째 출전하고 있는 최경주는 지난 2003년과 지난해인 2007년 1회전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최경주는 2회전에서 스웨덴 헨릭 스텐손에 패했고 스텐손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800만 달러(약 75억원)에 우승상금은 135만달러(약 12억 7,000만원)에 달한다. 최경주는 덴마크의 쇠렌 한센을 2홀차로 꺾은 잉글랜드 이안 폴터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 이상민, 사상 첫 7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 눈앞
  • [노컷뉴스 제공] '영원한 오빠' 이상민(36. 서울 삼성)이 7시즌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최고 인기스타 등극이 유력하다. 이상민은 4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3일 현재 총 8만 961명이 참가한 가운데 4만 5,593표로 2위인 팀 동료 테런스 레더(3만 3,278표)에 약 1만 2,000표 차로 넉넉히 앞서있다.이런 추세라면 이상민은 지난 2001-02시즌 이후 7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게 된다. 또 10시즌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5 출전과 7시즌 연속 최다득표라는 KBL 신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종전기록의 이상민 본인이 세운 것들이다.올시즌을 앞두고 서장훈(전주 KCC)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이상민은 평균 10.9점 5.8도움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으로 전성기를 지났지만 KBL 최고스타의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상민은 프로원년인 지난 1997시즌을 제외하고 1997-98시즌부터 올스타전에 개근하고 있다.올스타전은 오는 3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매직팀(삼성,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KCC, 안양 KT&G)과 드림팀(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 창원 LG, 대구 오리온스, 부산 KTF)간의 대결로 펼쳐진다.매직팀은 삼성이 모두 휩쓸고 있다. 가드는 이상민이 선두인 가운데 김태술(2만 8,732표/SK)과 강혁(2만 1,107표/삼성), 주희정(2만 385표/KT&G)이 뒤를 잇고 있다. 포워드는 이규섭(2만 7,697표/삼성)이 이한권(2만5,889표/전자랜드) 등에, 센터는 레더가 서장훈(1만 3,753표) 등에 앞서 있다.드림팀 가드는 '파이터' 조동현(2만 1,555표/KTF)과 김효범(2만 1,401표/모비스)이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단골 올스타전 멤버 김승현(2만 900표/오리온스)는 부상 여파로 다소 고전하고 있다.포워드는 김주성(2만 2,472표/동부)가 조상현(2만 1,712표/LG)에 앞서있고 센터는 캘빈 워너(2만 6,477표/LG)가 신인 함지훈(2만2,538표/모비스)의 추격을 받고 있다.올스타전 팬투표는 KBL 웹사이트(kbl.or.kr)와 인터넷 포털 다음(daum.net)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팬 투표 참가자에게는 최신 나이키 농구화가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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