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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투자)펀드로 선진국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카콜라, 나이키, 제너럴일렉트릭(GE), 맥도날드, 삼성 등글로벌 우량기업들에 집중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한국투신운용은 낮은 주가 변동성과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우량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한국 선진블루칩 주식형펀드`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머징마켓펀드가 높은 성장성을 추구한다면, 이 펀드는 선진국 대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서정두 한국운용 글로벌운용 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하는 이머징 마켓으로 대부분 집중하는 편중된 투자관행에 대해 분산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금융주를 제외한 여러 업종에서 기업이익 전망치 하향폭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커 지금이 코카콜라, 나이키 등 선진블루칩을 저가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07년 10월 글로별 경제지표 고점 이후 국가별 주가하락률 추이를 살펴보면 MSCI이머징 지수가 -28.26%, MSCI선진국 지수가 -14.19%를 기록했으며, 이머징마켓 성장시 선진 글로벌기업의 수익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진국 대형 기업들은 점차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들 글로벌 기업은 규모의 경제와 안정성에 이어 이머징마켓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국가별이 아닌 종목별로 접근해 브랜드파워 보유 종목 30~40개에 선별 투자하는 이 펀드는 매년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발표되는 탑 100개 브랜드(Top 100 Brand) 기업을 주 투자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한국 선진블루칩 주식형펀드`의 총 보수는 ClassA연 1.878%(선취판매 수수료 입금액의 1% 별도), ClassC 연 2.778%, 온라인 전용펀드는 연 2.493%이며, 환매수수료는 ClassA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 30%, ClassC와 온라인전용펀드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다. 해외투자펀드 비과세 정책에 따라 해외주식매매 차익에 대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온라인 금융백화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문의:한국투신운용(3276-4700), 한국투자증권(1544-5000)
- 최경주,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정조준
- [노컷뉴스 제공]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재정비를 마치고 PGA 투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경주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2.7천54야드)에서 열리는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추락한 명예를 회복한다. 최경주는 최근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 진입에 실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41위에 머물렀고, 프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는 컷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계속된 부진으로 최경주는 한 때 5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8위로 미끌어졌고, 상금랭킹도 11위에 처졌다. 최경주의 최근 성적표는 시즌 초반 소니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 3월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 정상에 올랐던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최경주가 이번에 심기일전해 출전하는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은 지금까지 네번 출전해 한번도 2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어 우승에 도전해볼만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최경주는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오는 30일부터 2주 연속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최경주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텍사스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최경주는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과 짐 퓨릭, 케니 페리(이상 미국), 지난해 우승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와코비아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을 비롯해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 나상욱(24.코브라골프),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 등도 이 대회에 출전에 우승에 도전한다.
- 앤서니 김, 선두와 2타차 단독5위
- [노컷뉴스 제공] 재미교포 앤서니 김(23, 김하진,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와 2타차 단독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3주만에 PGA에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는 경기 감각을 살리지 못하고 컷 오프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앤서니 김은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5위에 올랐다.1번 홀에서 출발한 앤서니 김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언더파로 전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앤서니 김은 후반 라운드 들어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탓으나 14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이어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하지만 앤서니 김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케니 페기(49,미국)와 2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한국 선수 중에는 나상욱(25, 코브라골프)과 위창수(36, 테일러메이드)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나란히 공동55위에 올라 컷 오프 탈락위기를 모면했다.3주만에 PGA 투어에 나선 최경주는 경기 감각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6오버파의 부진을 보여 결국 뷰익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컷오프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이와함께 비제이 싱(45, 피지), 제프 오길비(31, 호주), 스티브 스트리커(41, 미국) 등 PGA 상위 랭커인들도 컷오프 탈락했다.
- 김영, LPGA 스탠포드 2R 단독 선두 나서
- [노컷뉴스 제공] 김영(28, 경희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페어몬트 턴베리 아일리조트&클럽의 소퍼코스(파71.6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이로써 김영은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첫날 공동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1번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영은 6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김영은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그러나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5타를 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위를 차지해 치열할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또 중간 합계 2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폴라 크리머(미국)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공동 3위에 랭크됐고, 이미나(27.KTF)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이밖에 박지은(28.나이키골프)과 크리스티나 김(24, 한국명 김초롱), 김미현(31, KTF), 배경은(23,CJ)이 나란히 이븐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NBA스트리트 온라인으로 스포츠게임 붐 조성"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엘리웁같은 화려한 덩크슛과 페인트, 블로킹을 뛰어넘는 3점슛. 현란한 농구선수들의 움직임을 즐길 수 있는 EA(일렉트로닉아츠)의 인기 농구 게임 NBA스트리트가 온라인게임으로 선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와 EA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NBA스트리트 온라인` 공개 발표회를 열었다. NBA 스트리트 시리즈는 3대 3 길거리농구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지난 2001년 발매돼 큰 인기를 모은 콘솔게임이다. NBA스트리트 온라인(사진)은 이를 온라인화한 게임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EA의 2번째 공동 개발작이다. 양사는 지난 2006년 손을 잡고 축구게임 FIFA온라인을 공동개발해 인기게임 대열에 올려놨다. 네오위즈게임즈와 EA는 이달 28일 NBA스트리트 온라인 비공개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5월27일 각각 공개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 NBA스트리트 온라인은 다양하고 현란한 농구 기술을 이용자가 즐길 수 있지만, 조작은 간단하다는 것이 네오위즈게임즈 설명이다. ◇ 화려한 기술, 쉬운 조작 키보드의 방향키로 방향조작을 하면 된다. A키는 트릭 공격과 스틸 수비, S키는 패스 공격과 플레이 캐릭터 교체 수비, W키는 특수 트릭과 게임브레이커 발동을 조작할 수 있다. 게임브레이커는 게임 역전을 가능케하는 게임 시스템으로 트릭이나 블로킹을 성공하거나 앨리웁덩크 등 묘기성 슛을 성공시켜 브레이커 게이지를 채우면 발동할 수 있다. NBA스트리트 온라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L키와 K키는 덩크슛을 할 수 있다. L은 앨리웁 덩크, K는 점프오프덩크로 페인트 기술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방향키와 6개의 키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으며, 향후 FIFA온라인 시리즈처럼 게임패드도 대응돼 콘솔게임 이용자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사용자 VS 컴퓨터(PVC), 사용자 VS 사용자(PVP) 2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현재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128명의 실제 스타 선수들을 모델링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성별과 외모, 신체 조건 등 요소를 게이머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시합을 통해 얻은 경험치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유명 브랜드의 옷과 신발을 고를 수 있는 아이템샵도 있다. ◇ 북경올림픽 개최 계기로 스포츠게임 붐 조성할 것 네오위즈게임즈와 EA는 "국내 게임에서 성공한 게임이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전략하에 국내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내 대만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공개시범서비스를 5월말로 잡은 것도 스포츠게임 인기몰이로 북경 올림픽 개최시즌까지 관심을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KBL프로농구연맹과도 제휴를 추진해 이 게임에 국내 선수들을 모델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FIFA온라인2는 추후 우수한 게임엔진이 나오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FIFA온라인3 는 나오지 않을 것이며 NBA스트리트온라인2 제작 계획은 아직 없다"고 소개했다. 또 NBA스트리트 온라인과 배틀필드 온라인에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와 EA는 현재 3번째와 4번째 공동개발 게임 선정을 현재 논의중이라고 소개했다. EA 측은 "아시아에 3개 스튜디오(한국, 중국, 싱가포르)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튜디오 한국 이전 여부에 대해 한국 스튜디오가 온라인게임 중심이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발전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사장(하단 사진 왼쪽)은 "NBA스트리트 온라인은 길거리농구게임을 박진감있게 온라인으로 만든 게임으로 온라인게임 요소를 풍부하게 가미했다. 재미있는 게임을 잘 만들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게임회사의 사명이다. NBA스트리트 온라인으로 이 사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수정 EA 코리아 대표(하단 사진 오른쪽)는 "최근 국내 업체와 글로벌 기업간의 공동 개발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게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세계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차세대 게임개발 제가 책임집니다"☞네오게임즈, 1분기 실적호전..매수 - 메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