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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영, LPGA ''US여자오픈'' 1R 공동 선두
- [노컷뉴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 최고 권위를 자라하는 'US오픈' 첫날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이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단독 3위, 신지애(20.하이마트)가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 신세대 오지영은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를 쳐 6언더파 67타로 팻 허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10번 홀에서 출발한 오지영은 시작과 동시에 2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고 이후 4홀을 파세이브 한 뒤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는 등 전반에만 4언더파를 치면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후반 라운드 들어 첫 홀과 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낸 오지영은 4번 홀 보기에 이어 8번 홀까지 파를 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6언더파 67타로 1위로 올라섰다.오지영은 파3홀을 제외한 14개홀에서 페어웨이는 단 한 차례만 놓쳤고 그린 적중률 88.8%에 이르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코스를 공략했다.오지영과 함께 LPGA 2년차인 김송희도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선두그룹과 1타 차로 단독 3위에 올랐다.안정된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에다 퍼트수를 28개로 줄인 김송희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오지영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그룹에 쌀짝 밀려났다.KLPGA 지존 신지애는 버디를 7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해 선두그룹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전반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에 그쳤던 신지애는 후반 들어 10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점수를 끌어올렸고,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다.이와 함께 김인경(20.하나금융)과 이지영(22.하이마트)도 2언더파 71타로 청야니(대만),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반면 예선을 거쳐 출전한 위성미(19.나이키골프)는 9번홀(파4)에서 무려 5타를 잃어버리는 난조 끝에 8오버파 81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신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는 보기 3개 버디 3개로 이븐파 73타를 쳐 장정(28, 기업은행), 호주교포 에이미 양(19, 한국명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33위로 출발했다.올 시즌 후 은퇴를 앞둔 '원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은 2오버파 75타로 공동66위로 긴트리뷰트 우승자 이선화(22, CJ)등과 함께 1라운드를 마쳤다.웨그먼스LPGA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22.휠라코리아)는 3오버파 76타로 공동 77위에 그쳤다.
- 한국 여자골퍼들, 이번엔 메이저 챔피언 차례
- [노컷뉴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이 26일 오후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개막된다.1998년 박세리(31)가 '맨발 샷'으로 우승을 일궈냈고, 2005년 김주연이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챔피언이 됐던 이 대회는 한국선수들에게 남다른 인연으로 다가오고 있다.미국골프협회(USGA)가 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와 예선을 거친 선수 등 모두 15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와 국내파 선수들이 총출동해 박세리와 김주연의 우승 계보를 잇겠다는 각오다.우선 지난 23일 막을 내린 웨그먼스를 제패하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지은희(22.휠라코리아)와 이달 초 열린 긴트리뷰트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선화(21)가 선봉에 나선다.맏언니 박세리(31)를 비롯해 김미현(31.KTF), 한희원(30.휠라코리아), 박지은(29.나이키골프), 장정(28.기업은행) 등 고참 선수들이 관록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다.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지영(22.하이마트), 최나연(21.SK텔레콤), 박인비(21), 김송희(20.휠라코리아) 등 신예들도 도전장을 냈다.이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으며, 장타에 일가견이 있는 안선주(21.하이마트)도 대열에 합류해 LPGA 무대에 존재감을 알리겠다는 각오다.2006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미셸 위(19.위성미)가 어렵게 예선을 통과해 우승에 도전한다.2003년부터 6년 연속 출전하는 미셸 위는 최근 손목 부상 좋아지면서 독일여자오픈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회 우승 후보로는 직전 웨그먼스 대회에서 잠시 주춤했던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비롯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소피 구스타프손, 수잔 페테르센(이상 노르웨이),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청야니(대만) 등이 지목되고 있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웹(호주),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 크리스티 커(미국) 등도 챔피언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US오픈이 열리는 인터라켄골프장은 대회 사상 최장거리인 6천789야드로 조성돼 있는데다 파 5홀을 하나 더 늘려 파벨류가 73홀이어서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대회 관계자들은 긴 러프와 단단하고 빠른 그린 등 전통적인 US오픈 대회 코스의 특징이 올해도 여전하기 때문에 장타와 정교함을 갖춘 선수가 우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태극낭자 주춤'' 박인비, 웨그먼스 2R 공동 3위
- [노컷뉴스 제공] '태극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둘째날 순위가 조금씩 내려앉은 가운데 박인비(21)가 가장 높은 공동 3위를 달렸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 · 6,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두 계단 떨어졌다. 박인비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모건 프레셀(미국)은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역시 7타를 줄이는데 성공,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2006년 챔피언 장정(28 · 기업은행)과 김송희(20 · 휠라코리아), 강수연(32 · 하이트), 정지민(24)은 모두 순위가 떨어졌다. 장정이 1타를 줄이며 이미나(27 · KTF)와 함께 5언더파 공동 7위, 정지민이 이븐파를 치며 4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강수연과 김송희는 각각 2언더파 공동 17위, 1오버파 공동 54위로 쳐졌다.부활을 알린 '천재소녀' 미셸 위(19 · 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치며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 2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고 '신구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안니카 소렌스탐은 각각 2언더파 공동 17위, 1오버파 공동 5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 LPGA 최나연, 3R 공동 2위 도약
- [노컷뉴스 제공] '얼짱골퍼' 최나연(21 ·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긴트리뷰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리버타운 골프장(파72 · 6,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등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18언더파 단독 선두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는 6타 차로 이날 1오버파를 기록한 카리 웹과 공동 2위를 형성했다.1, 3번 홀 버디를 낚은 최나연은 5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최나연은 그러나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나연을 필두로 한국 선수는 '톱10'에 총 7명이 포진했다. 제인 박(21)이 11언더파 단독 4위, 김송희가 1타 뒤진 단독 5위에 올랐다. 이외 이선화가 9언더파 공동 6위, 박세리와 유선영, 박인비(21)가 8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보기만 3개를 범하며 3언더파 공동 34위로 밀려났다.한편 최경주(38 · 나이키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가 사실상 무산됐다. 최경주는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 · 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8오버파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단독선두 8언더파 매튜 고긴(호주)에 16타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