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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79건

  • 앤서니김, ''HSBC챔피언스'' 첫날 공동 2위
  • [노컷뉴스 제공]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유러피언투어 'HSBC챔피언스' 첫날 쟁쟁한 강호들을 제치고 선두권에 안착했다. 앤서니 김은 6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로 선두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2위에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애덤 스콧(호주) 포진해 남은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결쟁이 예상되고 있다. 2번홀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이글을 잡아낸 앤서니 김은 6,7번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올랐고, 국내 '장타왕' 배상문(캘러웨이)은 1오버파 73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고교생인 노승렬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선전했다.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린다. 부상으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빠진 가운데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2위)과 로베르토 카를손(6위), 카밀로 비예가스(7위) 등 PGA투어 상위 랭커와 메이저 2관왕 파드리그 해링턴, 마스터스 챔피언 트레버 이멜만 등 유럽의 강자들이 출전했다. 앤서니 김이 특유의 장타와 배짱을 앞세워 미국 땅을 벗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할 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앤서니 김·최경주, ''HSBC 챔피언스'' 우승 사냥
  • [노컷뉴스 제공] 포스트 타이거 우즈(미국)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과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11월 6일 중국 상하이 시산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피언골프투어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HSBC 챔피언스'는 '메이저 사나이'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이언 폴터(잉글랜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 유럽의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다. 앤서니 김은 지난 21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함께 대회 조직위로부터 초청을 받아 유럽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또 최경주는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 아담 스콧, 죠프 오길비(이상 호주) 등과 함게 초청을 받아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유러피언투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페덱스컵과 유사한 포인트 제도인 '레이스 투 두바이'를 도입한 이후 치르는 첫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각 대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규시즌이 끝난 뒤 포인트 랭킹 1위에게 200만 달러, 2위에게는 150만 달러, 3위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각각 주어진다. 특히 상위 60명에게는 사상 최고액인 1천만 달러가 걸린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회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서니 김과 최경주가 2009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승의 대미를 장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골프는 6일부터 나흘간 '2009 유러피언투어 HSBC 챔피언스'를 매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2006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한세실업 "2011년 매출 1조 달성"
  • [호치민=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해외 의류전문 ODM 업체인 한세실업(016450)이 오는 2011년에 매출 1조 달성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마진이 높은 브랜드 바이어 비중을 늘리는 등 향후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한세실업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6400억원이 예상되는 매출을 3년뒤인 2011년에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전망했다. IR을 주관한 양창욱 한세실업 이사는 "2010년 미국의 의류시장이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중 1%만 가져와도 10억불 달성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마진이 높은 브랜드 바이어에 치중 관련 사업분야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양창욱 이사는 "일반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것보다 고정 브랜드를 가진 이른바 브랜드 바이어(Brand Buyer)에게 납품하는 것이 단위당 마진 확보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양 이사는 또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바이어 측에서 디자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품질향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바이어들의 서비스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와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기능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세실업은 현재 나이키(Nike)와 갭(GAP), A&F, 홀리스터(Hollister),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NY&Co 등의 주요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형 할인점으로는 타깃(Target)과 월마트(WalMart), 백화점으로는 시어스(Sears)와 코올스(KOHL'S), 머빈스(mervyns) 등에 물량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규모는 5억3000만달러, 올해는 6억1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중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것보다 브랜드 바이어를 통한 매출이 수익성면에서 훨씬 낫다는 것이 한세실업의 설명이다. 실제 전체 매출에서 브랜드 바이어 비중은 2006년 36%에서 지난해 44%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를 절반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한세실업의 목표다. 이를 위해 한세실업은 디자인이나 원단개발 등 R&D 분야를 강화하고 자기검증시스템(Self Inspection Program)을 도입해 바이어들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 이사는 "실제로 나이키 측에선 철저한 현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서울에 있는 일부 영업조직은 베트남 현지 공장으로 이전했다"며 "바이어와의 직거래 환경을 조성해 마진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예상돼 어려움이 예상돼지만 이미 내년 1분기까지 수주물량을 확보해 큰 어려움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계열사인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활용, 온라인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내는데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진행중인 지주사 전환작업도 순조롭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오는 11월27일 임시주총을 열어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설립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2008.10.29 I 손희동 기자
롯데百, 광주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 롯데百, 광주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이 광주광역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24일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 광주월드컵점(사진)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월드컵몰에 총 400억원을 들여 새단장한 광주월드컵점은 2층 구조로, 연면적 6만3800㎡(약 1만9300평), 영업면적 1만7500㎡(약 5300평)에 이른다. 최고의 브랜드를 최저의 가격으로 제안하는 패션 아울렛이란 컨셉으로, 메트로시티·미샤·닥스·나이키 등 유명브랜드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빈폴 메가샵·남성 4대(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미도) 종합관·에스콰이어 종합관 등 토탈샵도 운영한다.  오픈 첫 해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측은 기존 아울렛점들과 차별화를 위해 고객상담실, 카드센터, 어린이 놀이방, 유아휴게실 등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유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최경 광주월드컵점 점장은 "롯데백화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직한 가격정책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남을 대표하는 아울렛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광주월드컵점 출점을 시작으로 김해(올 11월 예정), 파주(2009년 예정), 대구(2011년 예정)에 차례로 아울렛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롯데百, 중소협력사에 `그린경영` 지원☞"먹거리 불안..올해 김장 직접 해먹겠다"☞롯데마트, 59호점 대전 노은점 오픈
2008.10.23 I 유용무 기자
롯데백화점 아울렛시대 개막..`차별화`로 승부
  • 롯데백화점 아울렛시대 개막..`차별화`로 승부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15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롯데 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오픈을 신호탄으로 30일 백화점 25번째 점포인 스타시티점(서울 9번째 점포), 11월경 김해 아울렛점을 열며 적극적인 신규출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울렛의 경우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구분,고급화된 서비스와 편의시설,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해 국내 아울렛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아울렛시장의 경우 경쟁사인 신세계가 경기도 여주에 명품 아울렛을 출점했고, 이랜드 등 중견 유통업체들도 2001 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아울렛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선후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서울시 내 마지막 백화점 `스타시티점`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중간에 위치한 서울 건대 스타시티점(포켓상권)은 서울시 내 마지막 백화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더 이상 신규 출점할 부지와 시장 규모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스타시티점의 가장 큰 특징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실험작이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대형백화점과 달리 주변상권에 어울리는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매장구성을 통해 새로운 하나의 백화점 업태로 보면된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시티점의 장점을 살려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인 ‘자라(ZARA)’와 ‘알파걸(α-girl)’, ‘민트 스쿠프(MINT SCOOP)’ 등 각종 영캐주얼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한 ‘영라운지’, ‘스포츠 라운지’ 등 젊은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소비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롯데 아울렛시대 개막롯데백화점이 내 놓은 새로운 성장 원동력은 `아울렛 사업`이다.이미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장기 내수침체까지 겹쳐 큰 폭의 매출신장이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소비층이 분화되면서 고가의 백화점과 저가의 대형마트 틈새에 새로운 신규시장이 형성되고 있다.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아울렛이 유통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롯데쇼핑의 전략은 백화점과 아울렛사업을 통해 국내에 확실한 1위 수성과 함께 롯데백화점과 마트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이미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인 모스크바점과 중국,베트남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이 끝났다.오는 24일 오픈하는 국내 아울렛사업의 1호점인 도심형 아울렛인 광주월드컵점은 2층 규모로 영업면적 1만7100m2(약 5300평)에 메트로시티, 미샤, 빈폴, 나이키 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아울렛 사업의 또다른 축인 교외형 아울렛인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은 연면적 4만4000m2(약 1만4000평), 영업면적 2만8800m2(7700평) 규모다.버버리, 듀퐁, 겐조 등 명품 20여개 브랜드 포함 총 130여 브랜드가 입점하고, 패밀리레스토랑, 키즈카페, 중앙플라자 등 각종 고객편의시설이 들어선다. ▶ 관련기사 ◀☞롯데쇼핑, 실적둔화 지속..`중립`-한국☞백화점 가을세일 실적, 아직은 건재☞신동빈 부회장 '유진증권 관심없다'..지금은 때가 아니다.
2008.10.15 I 이성재 기자
  • ''역시 최경주!'' 신한동해오픈 2타차 역전우승
  • [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 · 나이키골프)가 뚝심의 역전우승으로 신한동해오픈 2연패를 이뤘다. 최경주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 · 7,5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SK텔레콤오픈에 이은 올시즌 국내 2승째다. 상금 1억5,000만원을 받은 최경주는 국내 상금랭킹이 단숨에 3위(2억7,000만원)로 올라섰다. 또 최경주의 대회 2연패는 국내외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2년 우승자 허석호가 10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성과 강경남, 김대섭이 나란히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월드클래스의 기량이 마지막날 진가를 드러냈다. 8번홀(파3)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라운드까지 선두그룹에 2타 뒤졌던 최경주는 8번홀에서 12m 버디퍼트를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막판 반전에 나섰다. 11번홀(파5)에선 대담한 샷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11번홀은 왼쪽 연못과 오른쪽 아웃오브바운스(OB) 구역으로 대부분 선수들이 우드로 티샷을 치는 구간. 그러나 최경주는 드라이버를 빼들었고 결국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최경주는 12번홀(파3)에서 허석호 등이 보기에 그치며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 '탱크' 최경주 · '장타왕' 배상문 샷 대결 관심 집중
  •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7승에 빛나는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앤서니 김 등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토종 '장타왕' 배상문(22.신한은행)의 샷 대결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빅매치 시리즈의 완결판'인 총상금 7억원의 '제24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7천544야드)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지난 6일 귀국하자마자 "타이틀을 방어하러 왔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대회 2연패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세계랭킹 16위인 최경주는 그동안 국내 대회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에서 한번도 같은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체중 감량에 따른 스윙 교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최경주는 자신있는 페이드샷에다 드로 구질까지 장착한 상태여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토종 '장타왕' 배상문이 최경주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배상문은 지난 주 '한국오픈'에서 세계 랭킹 6위인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과의 맞대결에서 우승, 상금 3억원을 획득해 순식간에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뛰어올라 자심감이 넘치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을 차지한 뒤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인 배상문은 이변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5천만원을 보태 아예 상금왕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김형성 · 황인춘 · 김대섭 · 허석호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 상반기에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 랭킹 1위, 2위를 달리다 배상문에게 일격을 당한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과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도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하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상금 랭킹 1위를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KEB인비테이셔널' 우승 등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5'로 상승세를 타며 단숨에 상금 랭킹 4위까지 도약한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02년 이 대회 챔피언인 허석호(34,크리스탈밸리)와 김경태(22,신한은행) 등도 우승 경쟁에 가세할 태세다. 일본프로골프 투어 통산 7승을 올리고 있는 허석호는 '한국오픈'에서 공동 9위로 컨디션을 조율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함께 2주 전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한 강욱순(42.삼성전자)과 최광수(48.동아제약) 등 40대 노장들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KBS-2TV가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 ''탱크'' 최경주 "3년내 메이저 우승하겠다"
  • [노컷뉴스 제공] “쇼트게임을 보강하면 3년내에 메이저대회 우승이 가능하다.”6개월 만에 고국을 방문한 ‘탱크’ 최경주(38 · 나이키골프)가 3년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자신했다.제24회 신한동해오픈 출전을 위해 귀국한 최경주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년전부터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는데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쇼트게임을 보강하면 3년내에 메이저대회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2000년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은 최경주도 어느덧 투어 10년차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3월 소니오픈 우승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톱10’ 진입은 고사하고 컷오프 탈락이 부지기수였다. 결국 최경주는 혹독한 체중 감량으로 기량을 되찾았다.“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하게 됐는데 운동을 통해서 도전과 희망, 열정 등을 찾을 수 있었다. 틀에 박혀있기 보다는 뭔가 바꿔야겠다고 생각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최경주는 “매우 힘든 과정이었지만 체중 감량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져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체중 감량의 이유를 밝혔다.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최경주는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이 들어도 결과가 나오진 않는다. 골프채를 놓을 때 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면서 “힘들었던 5~6개월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생각했다. 스윙과 몸상태, 스피드 등이 달라진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또한 체중 감량 뿐 아니라 그동안 발 뒷꿈치에 실렸던 무게 중심도 앞으로 옮겼다. 덕분에 체중 감량에도 불구하고 비거리가 거의 줄지 않았다. “(스윙 동작의) 셋업부터 힘쓰는 동작, 마무리까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최경주는 “솔직히 비거리가 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몸에 적응이 되면서 비거리도 증가하고 있다. 체중 감량으로 스윙에 힘이 안실린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바뀐 스윙폼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했다.‘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9일부터 나흘간 용인 레이크사이드CC(파72.7544야드)에서 열리는 제24회 신한동해오픈에서 허석호(35)를 비롯해 김경태(22), 강성훈(21 · 이상 신한은행) 등과 우승을 다툰다.
  • 앤서니 김, ''한국오픈골프'' 2R 오버파로 주춤
  • [노컷뉴스 제공] 절정의 샷 감각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3ㆍ나이키 골프)이 '코오롱-하나은행 제51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난조를 보이며 공동 5위로 밀려났다.앤서니 김은 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ㆍ7,08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를 3개 기록했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앤서니 김은 11번, 13번, 16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18번 홀에서 처음 버디를 잡으며 여유를 찾은 앤서니 김은 이후 3번,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전날 기록한 7언더파를 유지한 채 2라운드를 마치는 듯 했다. 앤서니 김은 그러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통한의 OB로 더블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2타를 잃으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앤서니 김은 "거리 조절이 전혀 되지 않았고 OB에 해저드 등 안 최악의 샷을 날린 것 같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SBS 연우 헤븐랜드오픈(9월) 생애 첫 승을 신고한 김위중(27.삼화저축은행)이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앤서니 김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로 나서 시즌 2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지난 달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한 김대섭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시즌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는 황인춘(34, 토마토저축은행)은 앤서니 김에게 2타 뒤진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반면, 상금 랭킹 1위 김형성(28, 삼화저축은행)은 중간 합계 8오버파 150타로 공동 108위에 그쳐 컷오프가 사실상 확정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출발시간이 2시간 30분 가량 늦어지면서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 아쉬운 앤서니 김, 투어챔피언십 1타차 공동 3위
  • [노컷뉴스 제공] '라이언킹' 앤서니 김(2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앤서니 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 · 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2위로 내려앉았던 앤서니 김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6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우승은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를 때려낸 카밀로 바예가스(콜럼비아)에게 돌아갔다. 3언더파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바예가스는 4타를 줄이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7언더파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라이더컵에서의 부진을 씻고 우승에 도전했던 가르시아는 4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다 잡았던 우승컵을 바예가스에 내줘야 했다. 10번홀까지는 버디 3개를 낚았지만 12, 15번홀 보기가 뼈아팠다.'탱크' 최경주(38 · 나이키골프)는 2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최종합계 1오버파 9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월 소니오픈 우승,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 공동 7위, 월드골프챔피언십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진했던 최경주는 지난 8일 끝난 BMW 챔피언십에 이어 2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부활을 알렸다.
  • 앤서니 김, ''투어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질주
  • [노컷뉴스 제공]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앤서니 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 715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앤서니 김은 그러나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고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7번과 8번 홀 연속 보기로 전반에만 1타를 잃었다.이후 앤서니 김은 후반 들어 3타를 줄이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추가하면서 결국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지난 주 라이더컵에서 앤서니 김에게 수모를 당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날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로 뛰어올라 앤서니 김과 치열할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타를 줄인 필 미켈슨(미국)도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로 나서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버디와 보기를 4개씩 치며 이븐파를 기록한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 거침없는 앤서니 김, 투어챔피언십 1R 단독선두
  • [노컷뉴스 제공] '라이언킹'의 전성시대가 오는 것일까. 앤서니 김(23)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앤서니 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 · 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6언더파를 쓸어담으며 단독선두에 올랐다.전문가들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대회를 앞두고 전문가 10명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우승후보를 예측했고 3표를 얻었던 앤서니 김은 기대에 부응하듯 시원한 샷을 선보였다.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홀을 거듭할수록 앤서니 김의 샷을 매서워졌다. 결국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어니 엘스,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 2위 그룹을 무려 4타차로 따돌린 여유있는 선두다.'탱크' 최경주(38 · 나이키골프)도 후배의 신들린 플레이에 자극을 받은 듯 선전을 펼쳤다. 올시즌 소니오픈 우승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최경주는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단독 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라이더컵에서 앤서니 김에 완패했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이븐파 공동 6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우승을 사실상 확정한 비제이 싱(피지)은 3오버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 `구제안 기본 합의` 뉴욕 급등..다우 196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정부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에 대해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이 투자가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준 결과다. 최종 합의안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등 양당 대선후보의 긴급 회의가 끝나고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제금융의 최대 수혜주인 금융주 대부분이 반등하면서 주요 지수의 랠리를 이끌었다.제너럴일렉트릭(GE)의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과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를 비롯해 내구재 주문, 신규주택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의 잇따른 부진이라는 악재가 나왔지만 구제금융법안 합의 임박 소식에 묻혀버렸다.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022.06으로 전일대비 196.89포인트(1.8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89포인트(1.43%) 오른 2186.5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9.18로 23.31포인트(1.97%) 급등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의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를 계기로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 결과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9달러(2.2%) 오른 108.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美 의회, 구제금융법 기본 합의안 도출..금융주 동반 상승미국 상원과 하원이 정부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에 대해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 합의안은 다수당인 민주당의 요구안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합의안은 우선 미국 정부가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분할해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금융권에 만연한 부실채권을 매입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250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필요하면 추가로 1000억달러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나머지 3500억달러는 구제금융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의회가 투표를 통해 집행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의회의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또 `황금낙하산` 금지 등 구제대상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을 제한하도록 했으며, 정부가 구제대상 금융회사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주식매입권(워런티)을 보장받도록 했다. 구제대상에는 어려운 처지에 몰린 주택소유자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상원 금융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상하원 긴급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는 구제금융 프로그램 감시를 비롯해 구제대상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봉 제한, (빚을 갚지 못해 곤경에 처한) 주택소유자 구제를 포함한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택차압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파산법원에게 모기지 계약 조항의 변경 권한을 부여하느냐는 조항은 마지막 쟁점으로 남아있다. 하원 금융위원장인 바니 프랭크 민주당 의원은 "법원의 모기지 계약 조항 변경 허용안이 최대의 논쟁거리다"며 "우리는 매우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원과 하원의 구제금융법 기본합의안 도출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 등 양당 대선 후보의 긴급 회의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들의 회의가 끝나면 초대형 구제금융법안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혜주` 금융주 대부분 상승..GE 나이키도 올라구제금융의 최대 수혜주인 금융주 대부분은 반등했다.씨티그룹(C)은 2.4% 올랐고, 골드만삭스(GS)는 1.9% 전진했다. 모간스탠리(MS)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각각 9.3%와 3.9%씩 상승했다. 그러나 워싱턴뮤추얼(WM)은 매각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25% 폭락했다. 의료서비스부터 금융까지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갖고 있는 `거대 공룡`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지수가 급등한데다 배당금을 유지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4% 상승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KE)는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9.7% 급등했다. ◇`주택 회복 멀었다`..美 8월 신규주택판매 11.5% 급감 `17년 최저`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급감하면서 17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의 출발점인 주택시장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8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1.5% 급감한 연율 46만채(계절조정)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1월 이후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50만5000채도 크게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4.5%나 급감했다. ◇美 주간 고용 악화..`허리케인 여파`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7년래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0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2000명 늘어난 49만3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다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5만명을 비교적 크게 웃돈 수준이다. 허리케인 `구스타브`와 `아이크`가 각각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6만2500명으로 1만6000명 늘어나 지난 2001년11월 이후 근 7년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美 8월 내구재주문 4.5%↓..`7개월 최대 감소`미국의 8월 내구재 주문이 전반적인 산업의 수요 감소로 인해 7개월래 가장 큰 폭인 4.5% 줄어들었다. 이같은 감소율은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0%에 크게 넘어선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래 최고치다. 특히 운송장비 주문이 8.9% 급감했다.운송장비를 제외한 8월 내구재 주문은 3.0% 줄어들어 19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008.09.26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일제 랠리..`구제안 합의 기대감`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5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를 타고 있다. 7000억달러의 초대형 구제금융법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미국 정부와 의회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가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주요 지수 랠리를 이끌고 있다.제너럴일렉트릭(GE)의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과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내구재 주문, 신규주택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이라는 악재가 잇따라 나왔지만 투자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초대형 구제금융이 금융위기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는 바닥에 깔려 있다. 구체적인 내용의 불확실성도 겹쳐져 있다. 오전 10시2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040.46으로 전일대비 215.29포인트(1.99%)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53포인트(1.83%) 상승한 2195.21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08.36으로 22.49포인트(1.90%)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은 배럴당 84센트 떨어진 10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주 동반 상승..`구제금융안 승인 기대감`금융주는 정부와 의회간 구제금융법안 합의 기대감으로 일제히 오름세다.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금융불안이 상당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반영되고 있다.씨티그룹(C)은 4.1% 올랐고, 골드만삭스(GS)는 1.2% 전진했다. 워싱턴뮤추얼(WM)과 모간스탠리(MS)는 각각 1.3%와 4.0%씩 상승세다.◇GE 하락 `순익 또 하향 조정`..나이키 `상승` 의료서비스부터 금융까지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갖고 있는 `거대 공룡`제너럴 일렉트릭(GE)이 올들어 두번이나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1.4% 떨어졌다. GE는 금융시장의 유례없는 침체 및 변동성을 감안해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종전의 주당 50~54센트에서 43~48센트로 낮췄다. 올해 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2.20~2.30달러에서 1.95~2.10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GE의 순이익 하향 조정은 올들어 두번째다. 또 GE 캐피탈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모회사 배당금 감소와 자사주 매입 중단을 통해 자본금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반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KE)는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8.5% 급등세다. ◇美 8월 신규주택판매 11.5% 급감..`17년 최저`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급감하면서 17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의 출발점인 주택시장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우려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8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1.5% 급감한 연율 46만채(계절조정)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1년1월 이후 최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50만5000채도 크게 밑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4.5%나 급감했다. ◇美 주간 고용 악화..`허리케인 여파`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7년래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0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3만2000명 늘어난 49만3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대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5만명을 비교적 크게 웃돈 수준이다. 허리케인 `구스타브`와 `아이크`가 각각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6만2500명으로 1만6000명 늘어나 지난 2001년11월 이후 근 7년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美 8월 내구재주문 4.5%↓..`7개월 최대 감소`미국의 8월 내구재 주문이 전반적인 산업의 수요 감소로 인해 7개월래 가장 큰 폭인 4.5% 줄어들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0%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래 최대 감소율이다. 특히 운송장비 주문이 8.9% 급감했다.운송장비를 제외한 8월 내구재 주문은 3.0% 줄어들어 19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008.09.25 I 김기성 기자
  • (뉴욕/개장전)조심스런 반등..`구제안 합의 임박`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000억달러의 초대형 구제금융법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미국 정부와 의회간 합의가 임박했다는 안도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올들어 두번이나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는 보도는 지수 선물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초대형 구제금융이 금융위기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도 바닥에 깔려 있다. 구체적인 내용의 불확실성도 겹쳐져 있다. 지난주 실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급증과 8월 내구재 주문의 부진도 악재성이다.오전 9시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905로 전일대비 45포인트 올랐고, 나스닥 100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1684를 기록중이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58달러 떨어진 104.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GE는 순이익 하향 조정 등의 여파로 개장 전 거래에서 5.2% 하락세다. GE는 금융시장의 유례없는 침체 및 변동성을 감안해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종전의 주당 50~54센트에서 43~48센트로 낮췄고 올해 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2.20~2.30달러에서 1.95~2.10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GE의 순이익 하향 조정은 올들어 두번째다. 또 GE 캐피탈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모회사 배당금 감소와 자사주 매입 중단을 통해 자본금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반면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NKE)는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5.9% 상승세다.
2008.09.2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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