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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김·최경주, ''HSBC 챔피언스'' 우승 사냥
- [노컷뉴스 제공] 포스트 타이거 우즈(미국)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과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11월 6일 중국 상하이 시산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피언골프투어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HSBC 챔피언스'는 '메이저 사나이'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이언 폴터(잉글랜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 유럽의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다. 앤서니 김은 지난 21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함께 대회 조직위로부터 초청을 받아 유럽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또 최경주는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 아담 스콧, 죠프 오길비(이상 호주) 등과 함게 초청을 받아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유러피언투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페덱스컵과 유사한 포인트 제도인 '레이스 투 두바이'를 도입한 이후 치르는 첫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스 투 두바이'는 각 대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규시즌이 끝난 뒤 포인트 랭킹 1위에게 200만 달러, 2위에게는 150만 달러, 3위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각각 주어진다. 특히 상위 60명에게는 사상 최고액인 1천만 달러가 걸린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회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앤서니 김과 최경주가 2009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승의 대미를 장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골프는 6일부터 나흘간 '2009 유러피언투어 HSBC 챔피언스'를 매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2006년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롯데百, 광주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이 광주광역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24일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 광주월드컵점(사진)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월드컵몰에 총 400억원을 들여 새단장한 광주월드컵점은 2층 구조로, 연면적 6만3800㎡(약 1만9300평), 영업면적 1만7500㎡(약 5300평)에 이른다. 최고의 브랜드를 최저의 가격으로 제안하는 패션 아울렛이란 컨셉으로, 메트로시티·미샤·닥스·나이키 등 유명브랜드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빈폴 메가샵·남성 4대(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미도) 종합관·에스콰이어 종합관 등 토탈샵도 운영한다. 오픈 첫 해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측은 기존 아울렛점들과 차별화를 위해 고객상담실, 카드센터, 어린이 놀이방, 유아휴게실 등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유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최경 광주월드컵점 점장은 "롯데백화점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직한 가격정책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남을 대표하는 아울렛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광주월드컵점 출점을 시작으로 김해(올 11월 예정), 파주(2009년 예정), 대구(2011년 예정)에 차례로 아울렛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롯데百, 중소협력사에 `그린경영` 지원☞"먹거리 불안..올해 김장 직접 해먹겠다"☞롯데마트, 59호점 대전 노은점 오픈
- 롯데백화점 아울렛시대 개막..`차별화`로 승부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15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 롯데 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오픈을 신호탄으로 30일 백화점 25번째 점포인 스타시티점(서울 9번째 점포), 11월경 김해 아울렛점을 열며 적극적인 신규출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울렛의 경우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구분,고급화된 서비스와 편의시설,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해 국내 아울렛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아울렛시장의 경우 경쟁사인 신세계가 경기도 여주에 명품 아울렛을 출점했고, 이랜드 등 중견 유통업체들도 2001 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아울렛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선후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서울시 내 마지막 백화점 `스타시티점`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중간에 위치한 서울 건대 스타시티점(포켓상권)은 서울시 내 마지막 백화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더 이상 신규 출점할 부지와 시장 규모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스타시티점의 가장 큰 특징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실험작이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대형백화점과 달리 주변상권에 어울리는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매장구성을 통해 새로운 하나의 백화점 업태로 보면된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시티점의 장점을 살려 패스트 패션의 선두주자인 ‘자라(ZARA)’와 ‘알파걸(α-girl)’, ‘민트 스쿠프(MINT SCOOP)’ 등 각종 영캐주얼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한 ‘영라운지’, ‘스포츠 라운지’ 등 젊은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소비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롯데 아울렛시대 개막롯데백화점이 내 놓은 새로운 성장 원동력은 `아울렛 사업`이다.이미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장기 내수침체까지 겹쳐 큰 폭의 매출신장이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소비층이 분화되면서 고가의 백화점과 저가의 대형마트 틈새에 새로운 신규시장이 형성되고 있다.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아울렛이 유통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롯데쇼핑의 전략은 백화점과 아울렛사업을 통해 국내에 확실한 1위 수성과 함께 롯데백화점과 마트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이미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인 모스크바점과 중국,베트남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이 끝났다.오는 24일 오픈하는 국내 아울렛사업의 1호점인 도심형 아울렛인 광주월드컵점은 2층 규모로 영업면적 1만7100m2(약 5300평)에 메트로시티, 미샤, 빈폴, 나이키 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아울렛 사업의 또다른 축인 교외형 아울렛인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은 연면적 4만4000m2(약 1만4000평), 영업면적 2만8800m2(7700평) 규모다.버버리, 듀퐁, 겐조 등 명품 20여개 브랜드 포함 총 130여 브랜드가 입점하고, 패밀리레스토랑, 키즈카페, 중앙플라자 등 각종 고객편의시설이 들어선다. ▶ 관련기사 ◀☞롯데쇼핑, 실적둔화 지속..`중립`-한국☞백화점 가을세일 실적, 아직은 건재☞신동빈 부회장 '유진증권 관심없다'..지금은 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