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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79건

  • 타이거 우즈, 퀘일할로 1R 선두…''완벽부활''
  • [노컷뉴스 제공]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완벽 부활했다.우즈는 1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인근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 · 4,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우승을 일궈냈던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대회에서 공동 6위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한 번 완벽한 샷을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그린적중률이 78%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아이언샷을 선보였다.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1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우즈는 하지만 후반 9홀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는 단 하나도 없었다.우즈는 "몇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퍼트가 잘 됐다. 무릎 부상에 대한 걱정이 없으니 힘든 상황에서 치는 트러블샷 뿐 아니라 칩샷까지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반면 한국(계) 선수들의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앤서니 김(24 · 나이키골프)이 2언더파 공동 20위로 한국(계)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가 1언더파 공동 43위로 뒤를 이었다.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은 이븐파 공동 69위에 올랐고 '탱크' 최경주(39 · 나이키골프)는 보기 3개를 범했으나 버디 1개를 잡아내는데 그치며 2오버파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나상욱(26 · 타이틀리스트)은 6오버파를 친 뒤 기권했다.
  • 앤서니 김, ''황제'' 우즈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
  • [노컷뉴스 제공] '영건'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앤서니 김은 오는 30일(한국시간)밤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3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옛 와코비아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출전해 방어전을 치른다. 유망주에 불과하던 앤서니 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어진 'AT & T내셔널'까지 제패해 '포스트 우즈'의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으며 미국 골프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PGA투어는 물론 아시아골프투어, 유러피언골프투어까지 사냥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PGA투어 대회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앤서니 김은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어 건재한 자신의 존재를 다시한번 세상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지난 13일 '마스터스'에 참가한 뒤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우즈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어 대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우즈는 지난 2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 퀘일 할로 챔피언십'과 이어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 두 대회 모두 기다려왔다. 대회가 열리는 두 코스 모두 도전할 만 하다 " 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7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6위에 그쳤지만 직전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확인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정상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8년과 2007년 챔피언간의 격돌에 전세계 골프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제프 오길비(호주)등 세계 강호들의 총 출동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 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19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프로데뷔 후 처음 출전했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컷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뉴질랜드 교포 유망주 이진명(19. 영어명 대니 리)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창업성공사례 발표회'' 개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랑나눔회(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는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 부설 e-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4월 30일(목) 오후7시부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307호에서 '창업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살려서 창업에 성공한 4명의 창업자들을 초청하여 창업경험담을 나누는 동시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침체와 명예퇴직의 여파로 인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주부, 퇴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성공한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기존 상품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영어말하기 수강권 사업아이템으로 투토크(www.2talk.co.kr)를 창업한 노화용 대표와 토종흑염소 엑기스 가공전문업체인 황제흑염소농장(www.ogchbojon.com)을 창업한 김종수 대표로부터 창업의 준비과정과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다. 또한 중국무역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비누와 아로마 양초 제조 및 판매전문기업인 미시우먼(www.missywoman.com)을 창업한 전임경 대표와 일본에서 직수입한 나이키 신발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인 니케샵(www.nikei.kr)을 창업한 이인호 대표로부터 중국과 일본 무역업을 준비한 과정과 성공요인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4명의 창업자로부터 무엇을 기준으로 현재의 창업아이템을 선택했는가와 창업 준비 과정상에서의 주요 애로사항 및 문제점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해서 들어본다. 또한 신규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홍보를 하고 광고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현재 하고 있는 창업아이템에 대한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교재구입비와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8 I 강동완 기자
  • 최나연, 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3위 마감
  • [노컷뉴스 제공] 최나연(22.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6천53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3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올 시즌 두번째로 '톱5'에 들었지만 우승과는 타수 차가 컸다. 우승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25언더파 267타를 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오초아는 이로써 지난 2월 '혼다LPGA타이랜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챙키고 상금왕을 향해 질주했다. 15언더파로 선두에 5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최나연은 버디를 7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는 바람에 3타를 줄이는데 그쳐 3위에 만족해야 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최나연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 보기와 8번 홀 더블보기로 주춤했으나 이어진 이어진 9번 홀에서 버디를 만회해 전반을 1타를 잃으며 마무리했다.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한 최나연은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5번 홀과 16번 홀, 1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성공하며 후반에 4타를 줄였지만 선두를 추격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최총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분전한 이선화(23.CJ)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기대를 모았던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한국계 비키 허스트(19)와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위창수,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공동 준우승
  •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던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아쉬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위창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위창수는 2007년 'US뱅크챔피언십'과 2008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준우승에 이어 PGA투어에서 통산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은 14언더파 274타를 친 제리 켈리(미국)에게 돌아갔다. 켈리는 2002년 7월 '웨스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6년 9개월만에 감격의 우승을 일궈냈다. 통산 3승째. 9언더파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위창수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한 때 역전 우승에 기회를 잡았으나 2m 안팎의 비교적 짧은 퍼트를 몇차례 놓치는 바람에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 2번홀 연속 버디 등으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위창수는 후반 초반에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위창수는 11번(파5), 12번(파4)홀에서 잇따라 2m가 조금 넘는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쉬웠다. 위창수는 이어 선두 제리 켈리(미국)에 1타 뒤진 가운데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컨 샷한 볼이 홀 3.7m 거리에 떨어지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위창수는 선두와 동타를 이룰수 있는 회심의 버디를 시도했지만 볼이 홀을 비켜가는 바람에 연장전 진입 기회를 날려보냈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9위를 차지했고,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1타를 잃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중국 성공 키워드)⑤락앤락 "우리는 진화한다"
  • (중국 성공 키워드)⑤락앤락 "우리는 진화한다"
  •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특파원] 26일 중국 상하이 대표 상권인 화이하이루(淮海路). 각국 명품 브랜드들이 도열한 샹강(香港)신세계 광장에서 락앤락의 선명하고 화려한 디스플레이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쇼핑객 뿐만 아니라 길가던 행인들도 쉴새없이 매장을 들락거렸다. 상하이 직영1호점 외부와 내부 이곳 직영 1호점의 명칭은 `기함(旗艦)점`. 중국 공략에 나선 락앤락 함대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곳이다. 기함답게 변화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매장 앞쪽의 목좋은 자리를 차지한 것은 냄비류. 해외 유명브랜드 못잖은 디자인과 함께 원화로 1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표가 먼저 시야에 들어왔다. 옆으로는 유리잔들이 즐비했고, 포크와 나이프 같은 양식기 세트, 보온병과 접시 등 다양한 주방·생활용품들이 매장을 장식하고 있었다. 가격은 하나같이 만만치 않았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여기저기를 살피고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둘러보고 나니 "우리는 지금 진화하고 있다"는 안병국 총경리의 말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 "지금까진 이걸로 먹고 살았다" 안병국 총경리락앤락무역공사 본사에서 만난 안병국 총경리(사진)는 "지금까지는 이걸로 먹고 살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앞으로 5년, 10년을 보장못한다"면서 진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총경리가 말한 `이것`은 락앤락의 터줏대감인 밀폐용기. 2004년 상하이 법인 설립후 락앤락은 `이것`으로 중국에서 신화를 썼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상하이 지역에서 착근에 성공한뒤 베이징과 선전에 법인, 충칭 등 14개 도시에 분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을 파고 들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락앤락 밀폐용기의 명성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초기 중국시장 진입이 녹록치는 않았다. 밀폐용기 자체는 물론 락앤락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낮설었다. 안 총경리는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 최대 애로사항이었다"면서 "일단 알리는 게 급선무였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현장을 발로 뛰고, 한편으로 공격적인 광고로 홍보에 나섰다. 품질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물건만 알아준다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 품질은 자신..한류 등 호재 가세하면서 쾌속질주 도약의 계기가 된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와 함께 불어닥친 한류 열풍, 또 하나는 동방CJ를 통한 홈쇼핑 론칭이었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한상궁`(탤런트 양미경)을 광고모델로 선정, 한국 요리와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국 주방용기로 돌려놓는 수완을 발휘했다. 지금도 락앤락 중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나라, 오나라~`라는 귀에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매장 한켠에는 한상궁이 락앤락 용기를 들고 웃고 있는 대형 선물세트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당시 대장금 효과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상하이 고급 소비자들을 겨냥해 온 동방CJ의 홈쇼핑에 론칭한 것은 곧바로 매출신장으로 이어졌다. 브랜드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고, 락앤락은 이후 직영점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인들 주방을 본격적으로 파고 들었다.  착근후 활착은 진도가 빨랐다. 품질에 대한 입소문이 퍼졌고, 이를 확산시키려는 다양한 노력이 전개됐음은 물론이다. 음식낭비를 줄이고, 위생·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조류와도 부합했다. 현재 직영점은 50곳. 백화점은 물론, 웬만한 중국의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뿌리를 내렸다. 수치로 봐도 명확하다. 2004년 이후 중국시장에서 5년동안 90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안 총경리는 " 작년 중국 매출이 한국을 따라잡았고, 올해는 2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중국을 단순 생산기지가 아니라 거대 소비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현재 1000여개의 유통채널을 20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냉장고 안에서 밖으로..냄비류 신수종 육성 초기에 그렇게 높이려고 발버둥쳤던 인지도. 노력끝에 나이키, 필립스 같은 세계적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상하이의 경우 밀폐용기 부문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99%라는 숫자까지 만들어냈다. 아이러니는 진화가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락앤락 = 밀폐용기` 등식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안병국 총경리는 "우리는 지금 냉장고 안에서 냉장고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락앤락 브랜드가 밀폐용기로만 알려지는 건…"이라고 했다. 그는 "락앤락은 주방용품 전문업체에서 가정생활용품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 글로벌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규모 1조원대에 달하는 냄비류를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리뉴얼한 직영 1호점은 락앤락의 달라진 전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매장 전면에는 쿡플러스(COOK PLUS)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스테인레스, 유리, 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고급 냄비류가 진열돼 있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 앞쪽에 보이는 문구는 주방·생활 용품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스마트 키친 앤 리빙 브랜드`(Smart Kitchen & Living Brand)`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밀폐용기 이미지가 강한 `Keep it fresh` 였었다. 진화와 신수종의 갈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하이엔드 시장에는 휘슬러, 헨켈 같은 세계적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할인매장에는 쑤보얼(Supor)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중저가로 무장한채 포진해 있다. ◇ "내가, 바로 즉시, 현장에서"..제2의 성공위해 뛴다 락앤락은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 중국에서 제2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다. 안 총경리는 "원재료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디자인이 경쟁력"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품질과 기술력을 접합시켜 하이엔드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 그는 "한국인의 열정에 스피드를 결합해 승부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중국에 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밀폐용기로 성공했다고 안주했다가는 더 이상의 진보가 없고, 잘나가고 있을 때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두지 않으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목표와 시장을 향해 뛰겠다는 분위기는 매장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감지된다. 상하이 법인의 슬로건은 `심플 앤 스피드`(simple & speed). 업무와 의사결정을 단순화시키고, 제품개발과 홍보는 물론 고객에 대한 피드백도 속도감있게 하자는 의미다. 사무실 벽에는 "내가, 바로 즉시, 현장에서"라는 구호가 한글과 중국어로 나란히 붙어있다. 목표를 향해 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즉시), 걸림돌이 된 곳(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라는 주문이다. 그동안의 중국경험에 이같은 변화 의지와 노력이 결합된다면 5년, 10년후 또 다른 성공사례를 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9.04.27 I 조용만 기자
  • 위창수, PGA ''취리히클래식'' 역전우승 사정권
  • [노컷뉴스 제공]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루이지애나TPC(파72.7천34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8언더파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위창수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곁들야 1타를 줄이며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첫 날 6언더파 이틀째 2언더파 등 사흘내내 언더파를 기록한 위창수는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리 켈리(미국)에 4타에 뒤져 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첫 날 같은 샷 감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역전도 가능하다.'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이며 1타를 줄여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첫날 공동 74위로 시작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다시 1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높혔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도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반면, 재미교포 오승준(27)은 6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3위로 밀려났다.한편, 선두 켈리에 이어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3타 차 단독 2위에 나선 가운데 로드 팸플링(호주), 애런 왓킨스, 찰스 하웰 3세, 존 롤린스(이상 미국) 등이 위창수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나연, LPGA '코로나챔피언십' 역전우승 노린다
  • 최나연, LPGA '코로나챔피언십' 역전우승 노린다
  • [노컷뉴스 제공] 최나연(22.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단독 3위를 유지해 최종일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나연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6천53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던 최나연은 이날도 16번홀(파5)까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2개 홀에서의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강력한 경쟁자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언더파 199타로 사흘내내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나연도 쾌조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어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오초아는 이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4타를 줄이는 상승세를 이어가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9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바짝 따라붙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천만달러 소녀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10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인 아이린 조(25)가 14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정지민(25)과 이정연(30)은 11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 ''취리히 클래식'' 위창수 주춤·최경주 부활
  •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됐다. 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는 잠시 주춤했지만 '탱크' 최경주(39 · 나이키골프)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위창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72 · 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위창수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3개나 범하며 순위가 조금 내려앉았다.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듯 했지만 후반 9홀에서 무너졌다. 10번홀과 14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위창수는 18번홀에서 버디로 만회, 10언더파 선두 제리 켈리(미국)와 2타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위창수의 상승세는 잠시 멈췄지만 최경주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75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6언더파를 몰아친 켈리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1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제임스 오(27)도 2언더파 공동 55위를 기록했다.한편 프로 데뷔전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는 3타를 잃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7오버파로 컷탈락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는 등 극심한 샷 난조를 보였던 대니 리는 2라운드에서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프로 데뷔전에서 쓴 잔을 마셨다.
  • ''오초아 무섭네!'' 최나연 5타차 공동 3위
  • [노컷뉴스 제공]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대단했다. '태극낭자'들의 협공이 펼쳐졌지만 오히려 격차가 벌어졌다.최나연(22 · SK텔레콤)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 · 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공동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전날의 버디쇼를 이어가지 못하고 순위가 대폭 떨어졌지만 막판 극적인 이글을 성공시켰다. 선두 오초아와 5타차로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홈에서의 '골프여제'는 무서웠다. 오초아는 1~2라운드에서 각 8타씩을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 역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는 완벽한 라운드였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지난해 오초아가 세웠던 대회 단일 라운드 최소타수 타이기록은 9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2위로 점프했다.첫 날 최나연과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던 미셸 위(20 · 나이키골프)는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이정연(30), 재미교포 아이린 조(25) 등과 함께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미셸 위는 버디 3개를 쳤으나 보기 1개를 범해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이밖에 이은정(21)이 8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고 이선화(23 · CJ)와 이지영(24)이 6언더파 공동 18위, 강수연(33)과 민나온(21), 안시현(25 · 코오롱FnC)이 5언더파 공동 24위에 포진해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남자골프 명예회복 나선다
  • 한국남자골프 명예회복 나선다
  • ▲ 왼쪽 부터 배상문, 프레드 커플스, 그레임 맥도웰, 헨릭 스텐손, 어니 엘스[경향닷컴 제공]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제1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한국 남자 골퍼들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설욕의 무대는 23일부터 제주 핀크스GC(파72·6721m)에서 나흘간 이어질 제2회 발렌타인 챔피언십이다. 우승상금 35만유로(약 6억1000만원)를 포함해 총상금이 무려 210만유로(약 37억원)나 되는 특급대회다. 한국 프로골퍼들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톱 10에 1명도 들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이 공동 5위에 올랐을 뿐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마저 공동 24위로 떨어졌다. 김형성(29·삼화저축은행)이 공동 14위에 오른 게 최고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골퍼 35명이 나선다. 지난 시즌 상금왕 배상문(23·캘러웨이)이 선두주자다. 중국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개막전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배상문은 이달 초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컷 탈락한 수모를 털겠다는 각오다. 2008 KPGA 최우수 선수 김형성은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공동 3위에 오른 기세를 이어갈 참이다. 작년 아시아투어 미디어 차이나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18),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우승자 강욱순(43·안양베네스트), 2006년 상금왕 강경남(26·삼화저축은행), 2008년 신인왕 강성훈(22·신한은행), 관록의 골퍼 최상호(54·카스코)도 동참한다. 세계정상급 골퍼들도 대거 제주를 찾았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를 비롯해 초대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출전한다. 엘스는 1994·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3차례 제패했다. 초대 대회에서 24언더파를 몰아친 뒤 지브 밀카 싱(인도)과 3차 연장전 끝에 우승한 맥도웰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유럽 선수 중 최고인 공동 17위에 올랐다. 스텐손은 지난달 WGC CA챔피언십에서 팬티만 입은 채 진흙탕 스윙을 선보였던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합계 공동 65위까지 컷을 통과하는 우승자는 세계에서 15병만 출시된 발렌타인 35년산 위스키를 덤으로 받는다. 디펜딩챔프 맥도웰은 “바람을 예측하기 힘들어 결국 드라이버 샷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세리키즈, ''골프여제'' 오초아와 한판 대결
  • [노컷뉴스 제공] '골프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잠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나선 사이 또래 박세리키즈가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와 멕시코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로나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밤부터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6천539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오초아는 맞수로 급성장하고 있는 신지애가 빠진 사이 손쉽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초아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2006년 대회 포함 2승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2위를 한 김송희(21)를 상대로 11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오초아에 맞서는 태극자매들은 김송희가 선봉에 나서 복수를 벼르고 있다. 김송희는 지난 3월 '마스터카드 클래식' 4위, 'J골프 대회' 6위를 하는 등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고 있고 오초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쳐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또 박인비(21.이상 SK텔레콤)와 김인경(21.하나금융), 최나연(22) 등 박세리키즈가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위로 부상한 청야니(대만)와 4위 폴라 크리머(미국), 5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6위 크리스티 커(미국), 8위 카리 웹, 10위 캐서린 헐(이상 호주) 등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밖에 지난 17일 제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오픈'에서 공동 36위에 머물러 자존심을 구겼던 위성미(20.나이키골프)가 출전해 실추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3주간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지애는 오는 24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신지애는 지난 19일 끝난 '라이프카드 레이디스'에서 공동 7위, 12일 막을 내린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IMF 내년 한국 성장률 하향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내일(21일)자 주요 경제신문들의 기사 제목들이다.◇매일경제신문▲1면-100조원 해양플랜트 밀려온다-미네르바 1심 무죄-한국경제 엇갈리는 전망..IMF 내년 성장률 하향▲종합-오늘 개성서 남북 접촉..李대통령 예정없는 안보장관회의-미 1위기업, 엑손모빌 3년만에 탈환-낙관·신중론 전망 엇갈리는 한국경제▲국제-오바마, 신용카드사 손본다..23일 주요CEO 백악관 회동-유엔 인종회의에 무슨일이..이스라엘 비난 선언문에 서방국가 불참-일본 3대은행 1조엔 손실..부실채권 계속 증가▲금융·재테크-어떤 녹색상품 들어볼까..은행·보험등 관련상품 봇물-삼성화재 순익 5967억 사상 최대▲기업·증권-삼성 LED TV 질주에 LG 추격 나선다-발묶인 금호타이어..화물연대 지회, 운송료 인하반대 파업-KTF 말레이시아 철수..점유율 2%로 부진-`넷북`이어 `넷톱`..소형 데스크톱 뜬다-코스피200 엉터리 산정 투자자 피해▲부동산-부동산 금융시장도 봄바람 솔솔-유동자금 유입 경매 `앗 뜨거`▲사회-미네르바 무죄판결..檢, 허위사실·공익해할 목적 증명못해-아파트 도로변 소음 피해, 지자체도 배상 책임져야◇서울경제▲1면-대기업 250곳 부실판정 받을듯-닉 라일리 "GM 美 공장 문닫고 中에 새로 만들수도"-윤 재정 "GM대우 독자지원 한계있다"-여 "다주택 양도세 중과폐지` 정부안 수용 가닥-펠트스타인 "美 인플레 그림자 다가오고 있다"▲종합-"시중銀, 고무줄 대출금리 너무해"-제2금융권 사채시장은 풍선효과로 대출 껑충-한전 전기료 연내 9% 인상 추진-"기업 금융 부실 선제적 차단..구조조정 속도낸다"-법원 `미네르바` 박대성씨 무죄 판결-IMF, "한국 내년 1.5% 성장"-이건희 전 회장 퇴임 1년..지금 삼성은-국내 조선 빅3, 100억불 수주 기대..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사업설명회-독과점 생필품 물가 잡는다▲금융-신협 새마을금고 꺾기 관행 여전-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카드 생보 자산관리 부문 역량 강화"-은행 판매 펀드 수 29% 감소▲국제-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가보니.."기지개 켜는 중국 경제 보는듯"-美 "은행 신용카드사 폭리 횡포에 메스"-엑손모빌 美 1위 기업 복귀▲산업-상하이 모터쇼.."中이 불황극복 열쇠" 업계 총출동-현대重, 中 굴삭기시장서 선전 -SKT, 中 인터넷쇼핑몰 공략 나선다..패션몰 `치앤쉰닷컴` 오픈-KT, 이기태씨 부회장 영입 추진-자전거 해외 생산시설 국내로 유턴하나-인공 무릎관절 원천기술 보유 美 업체 인수-이마트 목동점 오늘 오픈-식품업계 덩치 커졌지만 수익은 악화▲증권-기관 실탄 부족..팔자행진 이어질듯-채권형펀드 인기 식을줄 몰라-주가 잘못 계산 `코스피200지수` 한때 오류-日 온라인광고업체 네프로아이티 24일 코스닥 상장-"자동차주 너무 올라 차익실현 할때"-삼성테크윈 올 영업익 40% 늘어날 것-예스24 1분기도 훨훨-대우차판매 유동성 불안 해소..추가 상승 가능▲부동산-강북에도 봄바람 불까-청라비발디 주변보다 싼 결정에 분양 앞둔 다른 건설사들 속앓이-성수동 일대 초고층 개발 호재로 들썩◇한국경제▲1면-세계 경기 나이키 커브-GM대우 5억불 선물환 만기 연장 요구-1차 구조조정 조선사 채무유예 한달 더 연장-산은 민영화 2013년 말까지 끝낸다-국세청 내부 비위정보수집팀 가동▲종합-日 관광객 10만명 골든위크때 한국 찾는다-수학올림픽 2014년 서울서 열린다-비자발적 백수 한달새 30만명 ↑-정부 GM대우 해법 딜레마-GM 제2의 리먼사태 우려..파산 후속조치 1년 이상 걸릴듯-대우건설 풋옵션 만기 3년연장 가닥-빈곤층 근로장려금 다음달 신청해야 지급-윤증현 장관 신중론 선회한 까닭▲금융-하나은행 카드 분사 역발상 성공할까-러시앤캐시 예한울저축은행 인수 실사-소액금융 지원사업 재원 고갈 위기▲국제-美 中 봄바람 부는데..영국은 한겨울-추락하는 파운드화-인니 루피아 12% 급등..캐리트레이드 투자 몰려▲산업-현대기아차 중국 중소도시 뚫는다-르노삼성 QM5 중국시장 첫 수출-차세대 모바일 기기 PC폰 시대 온다-한독약품, 우울증 치료신약 2~3년내 출시-웅진캐미칼, 해수담수화 핵심기술 개발-대형마트 더 지을데가 없다..상반기 신규점포 3곳-와인가격 확 올랐다..빌라M이 4만원▲부동산-집값 오름세, 외환위기 이후와 닮았지만-8억5천만원 잠실5단지, 11억5천만원에 낙찰-대법 "죽전 분양가 단합..동백은 아냐"▲증권-코스피 평가 헷갈려..PER 착시 문제-LG화학 주가 재상장 첫날 호조-자전거 로봇주 새 정책 테마주
2009.04.20 I 배장호 기자
서희경, 시즌 첫 우승…미셸 위, 공동 36위
  • 서희경, 시즌 첫 우승…미셸 위, 공동 36위
  • [노컷뉴스 제공] 모든 관심은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나선 미셸 위(20 · 나이키골프)에게 쏠렸다. 하지만 우승은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23 · 하이트)의 몫 이었다. 서희경이 17일 제주 스카이힐제주골프장(파72 · 6,33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C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환상적인 샷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6승을 챙기며 '지존' 신지애(21 · 미래에셋)에 이어 다승 2위에 올랐던 서희경은 지난 대회였던 '아시아투데이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41위에 그쳤던 부진도 씻었다. 서희경은 시즌 세 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상금 1억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 한 마디로 완벽한 라운드였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서희경은 단 하나의 보기도 없는 깔끔한 라운드를 펼쳤다. 서희경은 2번홀(파4), 6번홀(파4), 8번홀(파3), 12번홀(파4),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 그룹 안선주(22 · 하이마트)와 이일희(21 · 동아회원권)를 1타차로 제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진주(26 · SK에너지)와 지은희(23 · 캘러웨이)는 2타씩을 줄이며 나란히 1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신예' 장수화(20 · 슈페리어)는 무려 7타를 잃는 부진 속에 최종합계 4오버파 공동 26위로 추락했다. 한편 힘겹게 컷오프를 통과한 미셸 위는 처음으로 언더파를 때렸지만 최종합계 7오버파 공동 36위에 그쳤다. 버디 3개를 잡은 미셸 위는 보기 2개를 범하며 1언더파를 기록했지만 1라운드 5오버파, 2라운드 3오버파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 미셸위 “코스 어려워…경기감각 회복이 관건”
  • [경향닷컴 제공] 1라운드 5오버파에 이어 2라운드 3오버파. 하지만 미셸 위(20·나이키골프)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미셸 위는 16일 제주에서 열린 롯데마트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경기 감각만 되찾으면 앞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2라운드를 마친 소감은.△다음 게임에서는 더 노력해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디 찬스 놓친 것이 아쉬웠다. 게임 운영능력 등 미숙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가장 아쉬웠던 점은. △아쉬운 홀이 많았다. 버디를 잡은 홀을 빼고 모두 아쉬웠다. 오늘 짧은 퍼팅을 많이 놓쳤다.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캐디와의 호흡은.△캐디와의 문제는 없었다. 코스가 좀 어려웠다.-앞으로 대회 일정은.△다음주 멕시코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일정은 아직 없다. 대회 출전이 많지 않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감각을 되찾으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다음에도 국내대회에 출전할 것인가.△이번 한국 일정은 재밌었다. 모두 잘 대해줘 감사한다. 기회가 되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한국에 또 오고 싶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잘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아르헨티나 골프 영웅'' 카브레라, ''마스터스'' 정복
  • [노컷뉴스 제공] '아르헨티나의 골프 영웅' 앙헬 카브레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73회 마스터스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카브레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케니 페리, 채드 캠벨(이상 미국)과 12언더파 276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2007년 'US오픈'에서 우승했던 카스레라는 이로써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연장 첫번째 홀에서 캠벨이 보기로 물러나고 10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카브레라는 두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파를 지켜냈다.하지만 48세 8개월의 최고령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던 페리는 두번째 샷한 볼이 그린 왼쪽으로 빗겨가고 칩샷한 볼이 핀에서 멀어지면서 막판 우승컵을 내줬다.페리는 1996년 'PGA 챔피언십'에서도 마크 브룩스(미국)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한 뒤 13년만에 다시 잡은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도 놓치는 불운을 맛봤다.동발 플레이를 펼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대결은 미켈슨의 판정승으로 끝났다.버디 8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미켈슨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에 올랐다.반면, 미켈슨과 동타로 나가던 우즈는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재미교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2타를 잃어 2언더파 286타로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앤서니 김, ''마스터스'' 공동10위...선두와 7타 차
  • [노컷뉴스 제공]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사흘째 경기에서 공동 10위로 주춤했다앤서니 김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전날 버디 11개로 마스터스대회 사상 한 라운드 최다 버디수(10개) 기록을 갈아치운 앤서니 김은 상승세가 기대됐으나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전날 공동 6위에서 4계단 하락했다.2타를 줄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앤서니 김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공동 19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우즈는 전반을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맞바꾼 뒤 후반에 보기 1개 버디 3개로 2타를 줄여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하지만 우즈는 선두에 7타 차나 뒤져 있어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세계랭킹 2위 필 미켈 슨(미국)과 이언 폴터(잉글랜드), 닉 와트니(미국) 등 9명이 공동 10위 그룹에 포진해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노장 케니 페리(미국)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케니 페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타를 줄여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대회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온 앙헬 카브레라도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채드 캠벨(미국)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선두와 3타 차 3위로 밀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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