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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명품 절반은 `루이비통` 가방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이른바 `짝퉁` 명품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루이비통` 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위조상품 적발은 총 3만8016건으로, 그 중 루이비통 가방이 53%인 1만9999건을 차지했다. ▲ `짝퉁` 루이비통 가방상표별로도 `루이비통`이 2만783건(55%)으로 가장 많았고, MCM(4746건), 샤넬(2771건), 나이키(9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조 상품 적발은 지난해 9만7751건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가방, 시계, 의류, 신발 등 주요 품목의 경우 올해 8월까지 3만5284건으로 지난해(1만4389건)의 두배 가능 늘었다. 강용석 의원은 "정부가 올해 초 지역별 위조상품 단속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흡하다"며 "건수 위주의 단속보다는 상품 및 품목별, 유행 경향까지 분석해 대처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美 증시 `제조업 지표의 배신`..다우 0.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월말이자 분기말 거래일을 약세로 마감했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조업 지표가 예상밖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분기말 `윈도 드레싱` 효과에 힘입어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9월장을 상승세로 마감하며 7개월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9.92포인트(0.31%) 떨어진 9712.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포인트(0.08%) 하락한 2122.4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53포인트(0.33%) 떨어진 1057.0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초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치 이상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는 기대에 미흡했지만, 다행히 민간부문의 감원 숫자가 전월보다는 감소세를 기록해 큰 악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장중에 발표된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뉴욕증시가 순식간에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9월 시카고 PMI는 경기위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50%를 한달만에 뚫고 내려서며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는 한 때 150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오후들어 `윈도 드레싱` 효과로 다우 지수 종목인 시스코 시스템즈 등 주요 블루칩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주요 지수들이 낙폭을 크게 줄였다. 통상 분기말에는 펀드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를 좋게 꾸미기 위해 펀드내 종목들을 블루칩과 우량종목으로 대거 교체한다. 이를 흔히 `윈도 드레싱`이라고 부른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 대형주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9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21개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 7개월 연속 상승..분기 상승률은 11년래 최대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간 및 분기 단위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욕증시는 올 3월 저점 이후 7개월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우선 월간 수익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2.27%, 5.64%, 3.57%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미국증시에서는 9월이 가장 부진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의 경우 3대 1의 비율로 약세장이 우세했다. 특히 8월장이 강세를 보이면 9월에는 성적표가 더욱 나쁜 징크스도 있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분기 수익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14.98%, 15.66%, 14.98%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1년래 최고 성적이었다. 또 3월 저점대비 상승률은 다우, 나스닥, S&P 500 지수가 각각 50.11%, 67.71%, 58.53%에 달했다. ◇ 나이키·자빌서킷은 약세장속 강세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실적호재로 약세장속에서 7%나 올랐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나이키가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6~8월) 순이익은 주당 1.04달러로, 1.03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을 조금 앞설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7센트 가량 웃돌았다. 전자부품주인 자빌 서킷도 실적호재로 9%나 치솟았다. 자빌 서킷은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최소 주당 24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주당 16센트를 웃도는 수치이다. ◇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오르고 삭스는 약세 이외에 풍력발전 설비업체인 아메리칸 슈퍼컨덕터가 10% 올랐다. 중국의 시노벨 윈드와 1억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방은행은 헌팅턴 뱅크셰어스도 7% 상승했다.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끌어 올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고급 소매점 체인인 삭스는 증자 소식으로 5% 가까이 하락했다. 삭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1억주 가량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 시카고 제조업 `다시 위축세 전환`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9월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 50%에서 하락한 4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2%를 기대한 시장의 전망치도 크게 빗나갔다. 시카고 PMI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며, 기준인 50%를 넘으면 경기확장을, 반대인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기회복의 분기점인 기준점까지 상승했던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한달만에 다시 위축세로 전환하게 됐다. 자크 팬들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리세션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향후 몇달간 개선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ADP 민간고용보고서 `기대치 미흡`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25만4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전월 감원규모인 27만7000명(수정치)보다는 적지만 시장의 전망치는 크게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20만명 정도가 예상됐었다. 부분별로는 재화 생산직 일자리가 15만1000개 감소했고, 서비스 부문 일자리가 10만3000개 줄었다. ◇ 美 2분기 GDP는 -0.7%..`기대 이상`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로 마이너스(-)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2%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이다. 특히 이같은 위축세는 -6.4%를 기록했던 올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지난달에 -1.0%으로 발표된 수정치보다도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2분기 GDP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린지 피그자 FTN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몇달전 상황보다 훨씬 좋은 그림"이라며 "(줄어든) 재고와 정부 프로그램이 하반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증시 `제조업 지표의 배신`..다우 1.1%↓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월말이자 분기말 거래일을 맞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조업 지표가 예상밖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오전 10시4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13.81포인트(1.17%) 떨어진 9628.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72포인트(1.07%) 내린 2101.3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2.55포인트(1.18%) 하락한 1048.0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개장초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치 이상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는 기대에 미흡했지만, 다행히 민간부문의 감원 숫자가 전월보다는 감소세를 기록해 큰 악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개장직후 발표된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뉴욕증시는 장중 약세로 급하게 돌아섰다. 특히 9월 시카고 PMI는 경기위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50%를 한달만에 뚫고 내려서며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29개의 블루칩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만 하더라도 20개가 넘는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었다. ◇ 제조업 지표 부진에 경기민감주 일제히 약세 시카고 지역 제조업 경기가 다시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금융주와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주의 경우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 넘게 떨어졌고, 역시 다우 조목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간체이스 등 은행주들도 2% 안팎 떨어졌다. 다우 종목이자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는 개장초 1% 이상 올랐지만, 시카고 제조업 지표가 발표되자 마자 약세로 돌아섰고, 제너럴 일렉트릭과 월드디즈니, 알코아 등 경기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 나이키·자빌서킷은 약세장속 강세 반면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는 실적호재로 약세장속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나이키가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6~8월) 순이익은 주당 1.04달러로, 1.03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을 조금 앞설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7센트 가량 웃돌았다. 전자부품주인 자빌 서킷도 실적호재로 7%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빌 서킷은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최소 주당 24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주당 16센트를 웃도는 수치이다. ◇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오르고 삭스는 약세 이외에 풍력발전 설비업체인 아메리칸 슈퍼컨덕터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시노벨 윈드와 1억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방은행은 헌팅턴 뱅크셰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끌어 올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 고급 소매점 체인인 삭스는 증자 소식으로 6% 이상 떨어졌다. 삭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부채를 축소하기 위해 1억주 가량의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 시카고 제조업 `다시 위축세 전환`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9월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 50%에서 하락한 4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2%를 기대한 시장의 전망치도 크게 빗나갔다. 시카고 PMI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며, 기준인 50%를 넘으면 경기확장을, 반대인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기회복의 분기점인 기준점까지 상승했던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한달만에 다시 위축세로 전환하게 됐다. 자크 팬들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리세션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향후 몇달간 개선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ADP 민간고용보고서 `기대치 미흡`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25만4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전월 감원규모인 27만7000명(수정치)보다는 적지만 시장의 전망치는 크게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20만명 정도가 예상됐었다. 부분별로는 재화 생산직 일자리가 15만1000개 감소했고, 서비스 부문 일자리가 10만3000개 줄었다. ◇ 美 2분기 GDP는 -0.7%..`기대 이상`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로 마이너스(-)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2%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이다. 특히 이같은 위축세는 -6.4%를 기록했던 올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지난달에 -1.0%으로 발표된 수정치보다도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2분기 GDP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린지 피그자 FTN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몇달전 상황보다 훨씬 좋은 그림"이라며 "(줄어든) 재고와 정부 프로그램이 하반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개장전)오름세..지표기대감+기업호재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경기지표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나이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7시48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34포인트 상승한 9707을, 나스닥 100 선물은 6.0포인트 오른 1721.5를, S&P 500 선물은 4.10포인트 상승한 1058.9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9월 민간부문 고용지표, 9월 시카고지역 제조업 경기지표 등은 개선세를 보이며,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앞서 발표된 나이키의 지난 분기 이익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 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지만 예상치보다는 좋았다. ◇ 2분기 GDP 확정치 예정..경기개선 확인해줄 듯 미국 상무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마이너스 1.2%가 예상된다. 이같은 하락폭은 최근 1년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미국의 GDP는 예비치, 수정치, 확정치 등의 순서로 발표되며, 지난달 수정치는 -1.0%를 기록했었다. ◇ 9월 민간부문 고용감소 20만명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개장전 민간부문의 고용 현황을 나타내는 전미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ADP 고용보고서는 공무원들의 고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틀뒤 오는 금요일에는 월가 투자자들이 크게 주목하는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이에 따라 9월 고용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ADP의 민간고용 보고서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로는 9월 민간부문 고용이 20만명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9만8000명이 감소한 전월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 시카고 PMI 개선 기대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이날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 PMI 지수를 발표한다. 시장의 전망치로는 9월 시카고 PMI는 전월 50%보다 상승한 52%가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 PMI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며, 기준인 50%를 넘으면 경기확장을, 반대인 경우엔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 나이키, 분기이익 예상치 상회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가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나이키가 전날 장마감 직후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6~8월) 순이익은 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3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을 조금 앞설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7센트 가량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실적개선을 반영해 이날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손실 축소 미 최대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회계연도 4분기(6~8월)에 주당 1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45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시장의 전망치도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주당 19센트의 손실이 예상됐었다. 산업의 과잉생산이 완화된 가운데 메모리칩 가격이 반등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동아제약 `박지성 박카스광고` 계속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대한축구협회가 동아제약의 `박카스` 광고에 대해 방영을 금지하는 가처분신청서를 냈지만, 이와는 별개로 광고는 당분간 방영될 전망이다.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서 제출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을 뿐 아니라, 동아제약 측도 방송사와 계약 문제 등의 이유로 인해 지금 당장 광고를 중단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24일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전에 축구협회와 접촉해 광고에 사용될 축구경기의 장면에 대한 저작권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연맹은 물론, 박지성 선수 측과도 접촉해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협회와 나이키의 로고가 삭제된 것을 문제삼고 있는데, 그것을 지우지 않았다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정당한 과정을 통해 제작됐으며, 방송사와의 계약도 있는 만큼 지금 당장 광고를 중단하는 일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현재,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서를 전달받지 않은 상태다. 보다 자세한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소장의 내용을 자세하게 파악한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동아제약의 박카스 광고에 대해 "유니폼을 훼손하고 저작권을 위배했다"며 광고주와 광고제작사를 상대로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축구협회 측은 "대표선수를 활용한 광고는 축구협회의 후원사만이 할 수 있는데, 동아제약은 후원사가 아니다"며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고 광고를 진행했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고에 사용된 장면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때의 경기장면으로, 박지성 선수의 유니폼에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의 후원사인 나이키의 로고가 삭제돼 있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올해 8000억 매출 달성 기대..`매수`-LIG☞동아제약, 자사주 1만900주 처분 결정☞동아제약, 녹여 먹는 `가그린 쿨키스` 출시
- 이랜드, 부천에 복합형 아울렛 `첫선`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랜드는 23일 경기도 부천에 뉴코아 아울렛 29번째 점포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트렌드인 매장의 복합화와 대형화, 고급화를 겸비한 게 특징이다. 이랜드 측은 "부천점은 복합쇼핑몰의 인프라와 패션 아울렛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형 아울렛"이라며 "가격은 물론, 그 외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 한 신(新) 아울렛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3년뒤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부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인 `소풍(연면적 20만㎡, 지하 3층~지상9층)` 내에 들어서는 뉴코아 부천점(사진·지상 1~5층)은 연면적 7만5000㎡, 매장면적 2만4000㎡에 이른다. 최대 규모인 강남점보다도 연면적이 2000㎡ 이상 크다. 22대의 엘리베이터와 72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행하며, 200억의 공사비를 투입해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무빙워크도 설치했다. 차량 주차는 1600대가 가능하다. 특히, 복합몰 내에 영화관과 물놀이 테마파크(워터조이), 실내 인공 암벽 등이 들어서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매장 규모는 30평 이상의 멀티형으로 꾸몄다. 캠브리지(50평), 숲(50평), 나이키(60평), 코데즈컴바인(30평), 텐디(30평), 아디다스(40평), 신발 편집숍인 S마트(70평) 등 고객 선호 브랜드 매장을 크게 넓힌 것이다. 4층엔 6600㎡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만들었다. 50개 유아동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200평 규모의 키즈카페, 어린이 소극장, 문화센터, 맘스맘(카테고리킬러) 등이 한 층에 자리했다. 유아동과 관련한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셈. 이밖에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동선을 대폭 확장했으며, 천장과 바닥도 고급 소재로 마감했다. 또 고객 휴식공간(30평 규모, 10개)을 매장 곳곳에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뉴코아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문화 등 원스톱 쇼핑 공간인 뉴코아 부천점은 향후 아울렛 신규 출점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개점 3일간 매일 1000개의 접이식 의자를 선착으로 무료 증정하며, 27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줄 예정이다.
- 윤증현 "원화 강세는 시장 수급결과"(종합)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최근의 원화 강세는 시장 수급에 의한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쏠림현상이 심할 경우 스무딩 오퍼레이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은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선 "한은의 분할돼 있는 권한을 존중하지만, 긴밀한 상호 간의 소통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새로운 정책이 입안되는 과정에선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구전략 시기에 대해선 "지금은 금리인상 단계가 절대 아니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윤 장관은 이날 서울 외신기자클럽간담회 기조연설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원화 강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환율은 기본적으로 경제 펀더멘털을 기본으로 한다"면서 "어제 오늘 연속해서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많은 외환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돼 원화가 절상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 수급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런 시장 기능을 최대한 존중하며, 어떤 환율이 적정한가는 시장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시장 기능을 존중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장의 정상적인 흐름에서 이탈하는 쏠림현상이 심할 땐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할 것이며, 이는 어느 나라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국은행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선 "중앙은행과 금통위, 정부의 분할돼 있는 권한을 존중한다"면서도 "단, 정책의 변경이나 새로운 정책이 빌드업(입안)되는 과정에선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어야 보다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답했다.출구전략 시기에 대해선 "민간 부문이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진 재정확장 정책을 지속해야하며, 현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윤 장관은 "출구전략에 관한 한 타이밍, 스피드, 시퀀스가 있다"면서 "적극적 거시정책은 재정지출의 확대, 감세정책, 금융완화 이완정책 모두 포괄돼 있는 얘기로 넓은 뜻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이어 "금리에 관해선 정부로선 (인상해야 할) 그런 단계가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또 세계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선 "내년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U자나 V자로 가지 못하고 일정 수준으로 회복된 이후 그 상태가 이어지는 `나이키` 형태가 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인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윤 장관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예상치 못한 외부의 충격을 받지 않는 한, 한국경제는 애초에 목표한 연 성장률 -1.5%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경제 회복의 성과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다만 "국내 민간부문의 소비와 투자에선 활기를 찾을 수 없으며, `더블딥`에 대한 경고도 제기되는 등 세계 시장에 높은 불확실성과 위험이 아직 남아있다"면서 "민간부문이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재정확장 정책을 지속해야하며, `조심스럽고 합리적이며 낙관적인` 경제전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신중하게 거시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쟁력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을 시행할 것"이라며 "건설, 조선 및 운송 분야에서 불건전 재무구조를 지닌 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계속할 것이며 금융부문에서 40조원의 구조조정 자금을 활용해 부실채권 해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늘릴 것"이라며 "부품과 소재 생산에 한해 외국인 투자지역의 토지 임대료를 전면 면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어 "미국과 인도와 같은 거대 경제국과 신속한 FTA 비준을 통해 교역과 투자 파트너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한미 FTA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다.윤 장관은 또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7월 마련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민총생산(GDP)의 2%를 올해부터 오는 2012년 사이 녹색성장과 관련된 공공지출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비스산업 선진화에 대해서도 "한국은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국민총생산 대비 서비스산업 비중이 29번째"라며 "교육과 의료 서비스업 창업과 운용에 대한 규정을 완화하고 서비스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마지막으로 `국인들은 미래를 위해 새롭고 창조적인 길을 열어갈 것`이라는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말을 인용하며 "위기 이후 경제를 안정과 번영의 기반 위에 세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르포)6천억 배팅한 `경방 타임스퀘어`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서울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 허름한 건물들 사이로 의리의리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엔 없던 건물이다. 과거 섬유업으로 이름을 날린 경방(000050)의 야심작 `타임스퀘어`다. 옛 경성방직 공장부지에 들어선 타임스퀘어는 외관부터 웅장하다는 느낌이 든다. 얼핏 봐도 규모가 상당해 보였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 쇼핑공간만 30만2025㎡(9만1500여평).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을 자랑하는 코엑스몰(19만1000㎡, 도심공항터미널 쇼핑시설 미포함)과 비교해 1.5배나 크다. 최근 문을 연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29만3900㎡)보다도 8만여㎡ 넓다. 호텔(2만5252㎡)과 오피스(4만8721㎡) 건물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메머드급 쇼핑몰`로 불릴만하다. ▲ 타임스퀘어 전경건물 안은 그야말로 의리의리했다. 총 공사비 6000억원이 투입된 쇼핑공간답게 시원시원하게 매장이 구성돼 있었다. 화려함과 고급스러움도 동시에 묻어났다. 특히, 건물 1층 아트리움과 건물 지붕을 대형 통유리 처리해 언제든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오픈날짜(9월16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탓인지 건물 내외부는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와 제품 진열 작업이 한창이다. 건물 내부는 밖에서 볼때 보다 더 크고, 넓었다. 대충 살펴보는 데만 족히 2~3시간이 넘게 걸렸다. 타임스퀘어는 각 업종별 톱(Top) 브랜드들이 한데 모였다. 말 그대로 `드림팀(Dream Team)`이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지하 1~2층), 교보문고(지상 2층), 메리어트 호텔(지하 5층~지상 15층), CGV 영화관(지상 3~8층), 아모리스 웨딩홀(지상 5층) 등 없는 게 없다. 건물은 핵심 상업시설인 CGV·교보문고·이마트 등 `복합타운`과 `신세계백화점`이 좌우에 위치해 있고, 명품관을 포함한 패션몰이 양쪽을 연결하는 구조다. 각 층별론 연결 통로로 따로 마련돼 있다. ▲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백화점은 어제의 적(敵)이었던 신세계가 맡는다. 기존 경방필백화점에 신세계 영등포를 합체시켰다. 서울 서남권 유통판도 변화의 `전략거점`이다. 백화점(1만3060평)과 더불어 이마트(4260평)도 동시에 들어선다. 두 매장이 같은 공간에 간판을 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층엔 타임스퀘어의 자랑거리 명품관이 있다. 2000평 규모로, 루이비통·구찌 등 이름만 대면 아는 20여개 명품 브랜드들로 줄줄이 채워졌다. 교보문고는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버금가는 규모(1200평)였고, 영화관 CGV 역시 아시아 최대 크기의 스크린(32×13m)을 갖췄다. 기존 백화점이나 쇼핑몰들에선 볼 수 없었던 수십여 개의 패션 메가숍(Mega Shop, 대형매장)들도 줄줄이 들어섰다. 자라(364.5평)·망고(352평)·GAP(192평) 등 글로벌 SPA브랜드를 비롯해 빈폴(254평)·나이키(100평)·노스페이스(100평) 등이 대표적이다. 볼거리 뿐 아니라 먹거리에도 신경을 썼다. 70년 전통의 불고기명가 `한일관`을 비롯해 `지엔`, `스타차이나` 등 50여개 레스토랑이 한 곳에서 들어와 있었다. 이밖에 키즈테마파크인 `딸기마을, 딸기가 좋아(지하 2층)`와 웨딩홀인 아모리스도 자리했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초대형 규모에 걸맞게 1800대(백화점 주차장 제외)의 차량 주차와 최첨단 `자동인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차가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카메라가 자동차 번호를 인식해 주차한 시간과 위치를 확인해 준다. ▲ 1층에서 바라본 타임스퀘어 천장또, 5층과 6층엔 4500평 규모의 생태공원을 꾸몄다. 광장·정원·분수 등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방은 이번 타임스퀘어 오픈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자한 금액만 6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경방 전체 매출이 154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배팅이다. 경방 측은 타임스퀘어 운영으로 연간 600억원 수준의 임대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대료 외 매장 운영비로도 700억원 안팎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 역시 1조3000억원대(백화점 매출 기준, 총매출) 달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만성 교통난에, 상권이 생각만큼 성숙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성공을 섣불리 예단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타임스퀘어에 올인한 경방의 도전이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지 앞으로 행보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김담 대표 "타임스퀘어, 안정적 수익모델될 것"☞경방, 타임스퀘어 16일 오픈..`年 600억 임대수익`
- 초대형 복합몰 `타임스퀘어` 16일 오픈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개점 일자를 놓고 설왕설래했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에 문을 연다.타임스퀘어의 운영자인 경방(000050)은 3일 타임스퀘어 그랜드오픈 날짜가 9월16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공사비만 약 6000억원이 투입된 타임스퀘어는 ▲백화점(신세계) ▲멀티플렉스(CGV) ▲대형마트(이마트) ▲호텔(메리어트) ▲서점(교보문고) ▲ 명품관 ▲웨딩홀(아모리스)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공원 등이 들어선다.또한 망고(MNG)를 비롯해 ZARA, 빈폴, GAP, 나이키 등 수십 개의 패션 메가숍도 꾸며지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프랑프랑과 무인양품도 나란히 입점한다. 이밖에 한일관(한식), 스타차이나(중식), 지엔(일식), 온더보더(멕시칸) 등 대형 레스토랑도 들어온다.타임스퀘어 관계자는 "타임스퀘어는 기존 대형 쇼핑몰과 달리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상점 및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신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malling)을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복합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오픈을 기념해 BMW, 뉴욕여행권, 타임스퀘어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 타임스퀘어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