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79건

ABC마트, 제주도 첫 매장 칠성점 오픈
  • ABC마트, 제주도 첫 매장 칠성점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발 전문 쇼핑센터 ABC마트가 제주 지역 첫 매장인 제주 칠성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하는 제주시 일도일동 지역은 해당 지역 제 1의 상권으로 주변에 아동용품, 여성·스포츠 패션 브랜드, 골프 매장들이 한데 모여 있다. 근처에 수산시장까지 위치하고 있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모두 모여드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 ABC마트 제주도 칠성점ABC마트 제주 칠성점은 이런 지역 특성에 맞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와 연령층의 제품을 구비할 예정이다. 칠성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할인과 증정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제주 칠성점 매장 내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신상품까지 20%까지 할인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지정시간 대에 리복,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퓨마 등 유명 스포츠화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인 1만9000원과 2만9000원에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초특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이해 트래킹화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휴대용 산악방석을 증정한다. 호킨스 제품 구매 시에는 휴대용 핸드백 걸이 선물이 제공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ABC마트 1만원권 상품권이 주어진다. 반스 상품 구매 고객은 지상 최대의 락 페스티벌 `반스 워프트투어`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체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전 구매 고객에게 매장 재 방문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쿠폰을 나눠준다. 장문영 ABC마트 마케팅 팀장은 "제주칠성점은 ABC마트가 제주지역에 첫 오픈하는 매장 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ABC마트만의 차별화된 유통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150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최신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1.03.11 I 유환구 기자
美 자존심 바비, 중국에선 철수 `굴욕`
  • 美 자존심 바비, 중국에선 철수 `굴욕`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 중 하나로 꼽히는 바비인형 중국 상하이 매장이 문을 닫게 됐다. 성공을 자신하며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지 꼭 2년 만이다. ▲ 중국 상하이 바비 매장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홈디포·베스트바이 등 현지화에 실패해 중국을 떠나는 미국 소매업체 명단에 바비 역시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09년 3월 바비 본사인 마텔(Mattel)이 상하이의 대표적 쇼핑가인 화이하이루에 6층짜리 화려한 분홍색 건물을 야심차게 문을 열 때까지 누구도 바비의 초라한 미래를 예견하지 못했다. 먼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나이키·카르푸 등의 뒤를 이으리라고 자부했던 것. 건물 개관 당시 마텔 측은 "바비인형을 최고의 친구로 여기는 여자 아이들과 바비의 패션·스타일 등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는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장에 쏟아부은 마텔 측의 노력도 엄청났다. 6층짜리 건물에는 바비인형은 물론 미용실과 레스토랑까지 자리했다. 인형 판매뿐 아니라 바비인형의 스타일까지 중국 여성들에게 판매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회사는 건물 착공에 앞서 무려 3년에 걸친 설계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마텔 측은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물론 이에 대해 마텔 측은 "이번 상하이 시장 철수는 전략 변화 때문"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부진 이유로 수출에 비해 다소 취약한 것으로 분류되는 중국 내수 시장의 탓을 하기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소매판매 등 중국 자체적인 성적이 지나치게 좋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바비가 베스트바이·홈디포처럼 중국 고객들의 입맛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등 현지화에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슈안 레인 차이나마켓리서치그룹 이사는 "바비의 플래그십 매장은 위치 선정부터 잘못됐다"면서 "게다가 바비인형의 섹시한 스타일은 헬로키티처럼 귀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바비인형의 디자이너는 미국 인기드라마 `섹스앤더시티`로 명성을 얻은 페트리시아 필드다. 유명 디자이너이기는 하지만 헬로키티의 귀여운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물론 중국에서 굴욕을 경험한 브랜드는 바비만이 아니다. 이보다 먼저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홈디포와 베스트바이 역시 현지화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식 소매유통 방식을 고집,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결국 지난달 중국 내 9개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지난 2006년 10개 매장을 인수하면서 중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 홈디포 역시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2년간 절반인 5개 매장의 문을 닫았다.
2011.03.08 I 안혜신 기자
  • 셀프피팅 드라이버 `당장 먹기 좋은 약`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게 총 48가지의 구질 설정이 가능`(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 `최대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을 유도하도록 탄도조정기술(AFT)을 적용`(코브라 S3 드라이버) `로프트와 라이를 개별적으로 변환할 수 있어 사용자에 맞는 정교한 피팅`(타이틀리스트 910D 드라이버) `스트레이트 핏 기술을 적용해 8가지의 탄도 조절이 가능`(나이키 SQ 마하스피드 드라이버) 골퍼가 간단한 도구만으로 손쉽게 피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버의 등장은 어느 순간 용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위 글은 2011년 출시된 셀프피팅 드라이버를 설명하는 문구들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방향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클럽이라는 게 골자다.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들 특히 남성 골퍼들은 TV속에 등장하는 프로골퍼들의 일직선 드라이버 샷에 대한 일종의 로망이 있다.아마추어 골퍼들은 고질병인 슬라이스와 훅 때문에 밤새 잠 못 이루다가 결론을 내리게 된다. 바로 자신의 스윙에 문제가 많다는 것. 다음 날 연습장을 찾게 되고 코치에게 문제점을 상담하고 레슨을 받으면서 열심히 연습에 돌입하지만 역시 고질적인 방향성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두가지의 방법을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첫번째는 완벽한 인-투-인 스윙궤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장비가 맞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최근 쏟아지고 있는 셀프피팅 클럽으로 바꾸기 위해 샵으로 향하는 것이다.소위 메이저 용품사에서 최근 출시되고 있는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대부분 `셀프 피팅`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셀프피팅 드라이버는 휴대가 편한 도구를 사용해 페이스 각도만 조절하면 고질적인 병이 고쳐질 수 있다는 원리에서 개발됐다. 즉 슬라이스 구질에는 각도를 닫아주면 되고 훅 구질에는 각도를 열어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추어들에게는 요즘말로 `어메이징`한 제품인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 인터넷 골프동호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셀프피팅 드라이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는 상당히 흥미로운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설문에 참가한 동호회원 중 80퍼센트가 넘는 회원들은 `연습을 통해서 스윙교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선택으로 셀프피팅 드라이버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고, `이미 굳어진 스윙, 셀프피팅 드라이버가 약이다`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선택한 회원은 20퍼센트 정도에 불과했다.설문에 참가한 한 회원은 "첨단 과학이 동원된 신제품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하지만 기본은 연습을 통해 스윙궤도를 몸에 익히는 것이지 볼만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 인위적인 장치를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다른 의견을 가진 회원은 "많은 연습이 불가능한 아마추어에게는 셀프피팅 드라이버가 현명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프로선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현재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한 프로골퍼는 "프로선수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스윙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마추어들에게 과연 셀프피팅 드라이버가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면서 "인위적인 장치를 이용한 제품 개발보다는 이제는 스윙 교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전파하는 것도 업체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명 용품업체 소속 피팅 전문가는 "정상적인 궤도에 가깝게 스윙을 할 수 있는 골퍼에게 교정이 불가능한 미세한 부분을 잡아주는 것이 피팅의 기본이다"면서 "정확한 진단 없이 셀프피팅 클럽만을 신봉하게 된다면 스윙의 교정은 절대 불가능하고 스코어에 한계가 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2011.03.08 I 김인오 기자
타이거 우즈, 7년만에 한국 온다
  • 타이거 우즈, 7년만에 한국 온다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우즈를 후원하는 나이키골프의 한-중-일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나이키골프코리아는 오는 4월14일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하는 나이키골프 `메이크 잇 매터(MAKE IT MATTER)`투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이키골프는 "메이크 잇 매터 투어는 우즈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로 주니어 및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골프를 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이다. 그런데 이번 방문은 빛이 바랜 느낌이다. `골프 황제`로서의 이미지가 많이 퇴색된 탓이다. 우즈는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대회 우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스윙 코치를 바꾸고 재기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여전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2004년 당시의 우즈는 모시기 어려운 `국빈`이었다. 이번 방한은 나이키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온라인 미션 수행을 통해 `나이키골프 캠프`에 참여하면 우즈와 함께 다양한 미션 도전 및 필드 레슨에 참여할 수 있고 갤러리로 참관을 원하는 이들은 나이키골프 공식 판매점에서 20만원 이상 물건을 사면 갤러리 응모권을 받아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1.03.08 I 윤석민 기자
청야니, LPGA 개막전도 우승..3개대회 연속우승 `기염`
  • 청야니, LPGA 개막전도 우승..3개대회 연속우승 `기염`
  • ▲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 청야니(사진=LPGA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청야니(22, 대만)가 시즌 초부터 세계 여자골프 투어를 휩쓸고 있다.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인 호주오픈과 호주 마스터스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청야니가 미국 LPGA 개막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야니는 20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 6477야드)에서 열린 LPGA 개막전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벌써 시즌 3승째로 파죽지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김인경(23, 하나금융)을 제치고 3라운드부터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온 청야니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를 7개나 잡아 내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끝내 우승컵을 지켰다. 2008년 LPGA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 킬러`라는 명성을 쌓아 온 청야니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승을 거두고 우승상금 21만7500달러도 챙겼다. 대회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9언더파)을 세우며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인경은 최종라운드를 선두 청야니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시작했다.  김인경은 이날 13번홀까지 5타를 줄이며 청야니를 맹추격 했지만 17번홀(파4)에서 기준타수에 5타를 더 오버한 퀸튜플보기로 속절없이 무너지며 공동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김인경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지막 날을 시작한 미셸 위(22, 나이키골프)도 청야니를 견제하며 역전 우승을 기대했지만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따라 잡지 못해 청야니에 5타 뒤진 2위에 그쳤다. 최나연(24, SK텔레콤)은 이븐파 288타로 제자리 걸음을 걸어 공동 15위에 머물렀고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던 신지애(23, 미래에셋)는 4일 간 5오버파 293타를 치는 부진 속에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1.02.20 I 윤석민 기자
인터스포츠, 신학기 신발·가방 최대 `반값할인`
  • 인터스포츠, 신학기 신발·가방 최대 `반값할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LG패션 인터스포츠는 새 학기를 앞두고 유명브랜드의 가방과 신발 등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 위드 인터스포츠` 할인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스포츠 멀티샵인 인터스포츠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백팩과 스니커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15~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유명브랜드 신학기 백팩 할인존에서는 아디다스와 퓨마 등의 브랜드를 15~30%까지 할인해 아디다스 가방을 1만6000~10만4000원대에 판매하고, 푸마는 2만7200~11만8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또 스니커즈는 20~50%까지의 할인판매와 더불어 2만9000원, 3만9000원, 5만9000원의 균일가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리복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SUPRA 브랜드의 스니커즈가 23만9000원에서 50% 할인된 11만9500원에 판매되고, 폴로 스니커즈는 3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다. 나이키 제품 역시 4만1000원대부터 11만8000원대까지 선보이고 있다. 인터스포츠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게 돼 부담되기 마련이다"며 "이런 부담을 줄여 더욱 가볍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스타트 위드 인터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1.02.16 I 김대웅 기자
우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4위..버바 왓슨 `우승`
  • 우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4위..버바 왓슨 `우승`
  • ▲ 타이거우즈(사진=PGA투어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자신의 안방과도 같은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야심차게 시즌 데뷔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가 결국 공동 44위라는 신통치 않은 결과물을 제출하고 팬들을 실망시켰다. 우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 날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분위기는 좋았다. 지난 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셰브론 월드 챌린지 대회를 2위로 마쳐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고 비시즌 동안 새로운 코치 숀 폴리와 착실히 훈련을 해 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즌 데뷔전도 자신이 좋아하는 토리 파인스 골프장을 택해 예전 모습을 되찾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불안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1, 2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30~40% 대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했고 이어진 3, 4라운드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50~60%대에 머물어 타수를 줄일 기회를 잃었다. 이렇듯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다 보니 볼을 핀 가까이 붙이지 못했고 3, 4라운드에서는 각각 2오버파, 3오버파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대회 우승은 버바 왓슨(미국)이 차지했다. 왓슨은 필 미켈슨(미국)에게 1타 차로 쫓기던 18번홀(파5)에서 4미터 남짓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격을 뿌리쳤다. 우승스코어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지난 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후 7개월 만의 우승이다. 왓슨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선전한 베네수엘라의 `겁없는 신예` 조나탄 베가스는 17번홀까지 선두에 1타 차로 따라 붙어 돌풍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볼을 헤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은 2라운드에서 단독 2위까지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최종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초반에 첫 톱10에 들며 이후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최경주(41, 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29위까지 끌어올렸고 양용은(39)은 타이거 우즈와 같은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의 폭풍타를 구사하며 깜짝 선두에 올랐던 루키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아쉽게 공동 51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1.01.31 I 윤석민 기자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앤서니 김.."역전우승 노린다"
  •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앤서니 김.."역전우승 노린다"
  • ▲ 캐디와 상의하는 앤서니 김(오른쪽, 사진=PGA 홈피)[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이 우승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셋째날, 선두권과 2타 차를 유지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티샷 난조로 보기 3개, 더블보기도 1개를 범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순위가 3계단이나 밀렸다. 앤서니 김이 주춤한 사이,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머물러 있던 필 미켈슨은 빌 하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 왔다. 세계랭킹이 6위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이날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를 5개나 잡아 4타를 줄였다. 반면 지난 해 단 1승도 못올리고 `종이 호랑이`로 전락해 명예회복이 절실한 타이거 우즈(35, 미국)는 이날 타수를 줄이기는 커녕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4개나 범하고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우즈는 "오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전혀 없다. 당장의 플레이에 급급했다"며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로써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안방과도 다름 없는 시즌 첫 데뷔전에서 톱10 진입도 어렵게 됐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깜짝스럽게 올랐던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대회 둘째날 공동 31위까지 떨어지더니 이날도 무려 6타를 까먹고 최하위권인 공동 73위(2오버파 218타)까지 떨어졌다. 반면 강성훈과 함께 PGA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밥 호프 클래식`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날 3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앤서니 김에 이어 단독 6위까지 올라왔다. 선두와는 3타 차에 불과해 앤서니 김과 함께 우승권에 들었다. 앤서니 김을 제외한 한국세는 힘을 못 쓰고 있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양용은(39)과 위창수(39, 테일러메이드)는 각각 공동 17위와 공동 46위에 오르는 데 그쳤고 `맞형` 최경주(41, SK텔레콤)는 2타를 잃고 공동 56위로 쳐졌다.
2011.01.30 I 윤석민 기자
미PGA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R..앤서니 김 `도약`, 강성훈 `추락`
  • 미PGA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R..앤서니 김 `도약`, 강성훈 `추락`
  • ▲ 앤서니 김(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재미교포 앤서니 김의 활약이 매서웠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5위권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렸던 앤서니 김은 이날 1번홀(파4)부터 4번홀(파4)까지 내리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마지막인 9번홀(파5)과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까지 버디를 기록해 6타를 줄였다. 이어진 11번홀(파3)에서 바로 보기를 범하고 주춤한 앤서니 김은 더 이상의 버디를 잡지는 못했으나 타수를 잘 지켜 단독 2위에 올랐다. 78%의 그린 적중률을 보인 정교한 아이언 샷이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지난 시즌의 손가락 부상과 도박 스캔들 등으로 골프를 등한시 하는 모습을 보였던 그였지만 "스캔들이 아닌 골프 실력으로 이목을 끌겠다"고 공언한 것 처럼 그는 이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던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버디를 3개 기록했으나 보기를 7개나 범하고 4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31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자신의 PGA 데뷔 두번째 대회 만에 컷을 통과해 3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첫날 공동 5위였던 양용은도 1타를 까먹고 강성훈과 함께 공동 31위로 내려 앉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까지 올라섰다. 대회 첫날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이 36%에 그쳤던 우즈는 이날도 정확도가 43%에 불과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날 이븐파를 기록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최경주(41, SK텔레콤)는 이날 북코스(파72, 6874야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3타를 줄여 공동 4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강성훈이 컷 통과를 한 반면 김비오(21, 넥슨)는 다시 한번 컷 탈락의 아픔을 맛 봤다. 김비오는 재미교포 캐빈 나(28,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위창수(39, 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68위를 기록하고 겨우 컷을 통과했다.
2011.01.29 I 윤석민 기자
`골프황제` 진면목 보일까..우즈, 시즌 첫 출격
  • `골프황제` 진면목 보일까..우즈, 시즌 첫 출격
  • ▲ 타이거 우즈(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골프황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토리파인스에서 시즌 첫 출격한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자신의 올시즌 첫 대회로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와 북코스(파72, 687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58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진 우즈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 열리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을 선택한 건 그만큼 친숙하기 때문. 시즌 초반에 빨리 승수를 챙기고 여유있게 올 시즌을 끌고 가겠다는 계산이기도 하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이 3위까지 밀린 상태다. 작년 10월부터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월드골프랭킹 사무국이 발표한 이번주 랭킹에서 마틴 카이머(독일)에게 2위 자리마저 내주며 3위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시즌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작년 8월 새로운 스윙 코치 숀 폴리와 손발을 맞춘 이후 호주마스터스대회 4위, 셰브론 월드챌린지대회 2위 등의 성적을 올리며 허우적대던 모습에서 `골프황제`다운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PGA투어 공식 사이트도 이번주 28일(한국시간)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에 우승 예상 후보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우즈를 5위에 올렸다.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우즈가 이 골프장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우승을 일궜다는 점을 비롯해 2008년 대회가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라는 점, 11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을 우승했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 1999년에는 남코스에서 62타의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또 이번 대회에는 한국(계) PGA투어 멤버 모두가 출전한다. 맏형 격인 최경주(41, SK텔레콤)가 지난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의 부진을 씻고 `탱크`의 모습을 보일수 있을 지 관심사다. 양용은도 타이거 우즈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를 통해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비시즌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을 좋은 기회다. 루키 김비오(21, 넥슨)와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다시 한번 컷 통과에 도전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얼마나 빨리 떨쳐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재미교포` 캐빈 나(28,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주 밥호프 클래식에서 톱5에 들면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은 타이거 우즈와 한 조에서 플레이 하게 됐다. "골프로 주목받겠다"고 공언한 앤서니 김의 활약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1.01.26 I 윤석민 기자
  • 골프채 통큰 세일.."지금이 기회다"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새해를 맞아 골프채 가격할인 이벤트가 한창이다. 할인폭은 30~80% 수준이다. 골프채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8일까지 2011 골프/등산/헬스 Power Start 이벤트를 열고 골프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 용품을 최대 65%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나이키골프의 VR forged 웨지는 65% 할인된 6만8900원에 판매되고 `입문자 추천패키지`코너에서는 테일러메이드 09뉴버너 드라이버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캘러웨이 X-208 아이언 세트는 36만6000원이면 살 수 있어 입문자들이 엔트리 모델로 부담없이 쓰기 좋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버너조합 슈퍼 경량풀세트는 6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히로 야마모토 라인메모리 퍼팅매트(7만4800원), 와바골프 천연양피 골프장갑(2500원) 등 연습용 제품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AK 하드케이스 골프백(2만5000원), 스켈리도 기능성 스포츠웨어(1만4000원) 등 용품도 입맛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매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누구나 3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도 1인당 1매씩 발급해준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온라인 최초로 테일러메이드 골프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판매전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다판매를 기록한 남녀 골프세트를 비롯해 골프화, 골프가방 등 각종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상품인 `테일러메이드 뉴버너 경량스틸 아이언` 풀세트는 98만원이다. 이 중 우드, 아이언, 퍼터, 골프백 등 원하는 골프용품을 구매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구매한 골프용품을 부담없이 무료로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도록 쿠폰을 증정하고 추후 A/S도 보장해 온라인 구매의 단점을 보완했다. 골산골프채 제작업체 랭스필드는 신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창고대방출` 세일을 실시한다. 최대 75%까지 할인되는 드라이버는 7만5000원, 페어웨이우드는 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아이언세트는 기존 가격에 80%까지 깎아 줘 20만원이면 살 수 있고 여성용 풀세트는 75%를 할인해 가격이 49만2000원이다. 퍼터는 70%를 할인한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는 어떤 라이에서도 볼을 맞추기가 쉽도록 설계됐고 아이언은 이중 언더컷으로 설계해 잔디저항을 줄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lancefield.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은 오는 3월31일까지 매장 이용객을 위해 골프클럽 풀세트 3000개를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는 `골프존 파워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 골프존 클럽 전문 MD가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의 국내외 유명브랜드 클럽을 풀세트 7종으로 구성해 전국 4000여개 골프존 매장에서 판매한다. 200만원이 정상가인 캘러웨이 FT 남성용 그라파이트 풀세트는 119만원에 살 수 있고 테일러메이드 남성용 슈퍼런치 경량스틸 풀세트는 98만원(정상가 14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윌슨 딥레드, 잭니클라우스 골든베어 인스팅스 남녀 풀세트, 캘러웨이 탑플라이트 남녀 그라파이트 풀세트, 지브이투어 DAT 남녀 티탄 그라파이트 풀세트와 YES KJ 1000 남성용 스틸 풀세트 등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1.01.24 I 윤석민 기자
  • 강성훈-김비오 `컷 탈락`..PGA투어 높은 벽 실감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의 영건들이 36홀만에 컷 탈락을 하면서 아쉽지만 소중한 첫 데뷔전을 치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 7천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강성훈과 김비오(21. 넥슨)는 세계 최고의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컷 기준인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39타을 넘지 못했다.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9번홀(파5)에서 1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이글을 기록하면서 선전했지만 잔디 적응 실패와 PGA투어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1오버파 71타를 적어내며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3타로 탈락하면서 생애 첫 PGA대회를 마쳤다. 최연소 투어 멤버로 대회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김비오(21. 넥슨)도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1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2오버파 142타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PGA투어에 데뷔한 어린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던 최경주(41. SK텔레콤)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4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적어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나상욱(28. 타이틀리스트)은 전날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날 3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2위로 뛰어 오르며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앤서니 김(26. 나이키)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 그리고 위창수(39. 테일러메이드)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무난히 컷을 통과하며 상위권 입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확한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인 마루야마 시게키(42. 일본)와 스튜어트 애플비(40. 호주)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롤란드 대처(34)와 스티브 마리노(31), 마크 윌슨(37. 이상 미국)은 2타 뒤진 공동3위로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한편, 폭우로 인해 대회가 순연되면서 17일(한국시간)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가 한꺼번에 열릴 예정이라 선수들은 36홀을 돌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2011.01.16 I 김인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