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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마트, 제주도 첫 매장 칠성점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발 전문 쇼핑센터 ABC마트가 제주 지역 첫 매장인 제주 칠성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하는 제주시 일도일동 지역은 해당 지역 제 1의 상권으로 주변에 아동용품, 여성·스포츠 패션 브랜드, 골프 매장들이 한데 모여 있다. 근처에 수산시장까지 위치하고 있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모두 모여드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 ABC마트 제주도 칠성점ABC마트 제주 칠성점은 이런 지역 특성에 맞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와 연령층의 제품을 구비할 예정이다. 칠성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할인과 증정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제주 칠성점 매장 내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신상품까지 20%까지 할인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지정시간 대에 리복,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퓨마 등 유명 스포츠화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인 1만9000원과 2만9000원에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초특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이해 트래킹화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휴대용 산악방석을 증정한다. 호킨스 제품 구매 시에는 휴대용 핸드백 걸이 선물이 제공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ABC마트 1만원권 상품권이 주어진다. 반스 상품 구매 고객은 지상 최대의 락 페스티벌 `반스 워프트투어`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체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전 구매 고객에게 매장 재 방문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쿠폰을 나눠준다. 장문영 ABC마트 마케팅 팀장은 "제주칠성점은 ABC마트가 제주지역에 첫 오픈하는 매장 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ABC마트만의 차별화된 유통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150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최신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앤서니 김.."역전우승 노린다"
- ▲ 캐디와 상의하는 앤서니 김(오른쪽, 사진=PGA 홈피)[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이 우승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셋째날, 선두권과 2타 차를 유지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티샷 난조로 보기 3개, 더블보기도 1개를 범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순위가 3계단이나 밀렸다. 앤서니 김이 주춤한 사이,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머물러 있던 필 미켈슨은 빌 하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 왔다. 세계랭킹이 6위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이날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를 5개나 잡아 4타를 줄였다. 반면 지난 해 단 1승도 못올리고 `종이 호랑이`로 전락해 명예회복이 절실한 타이거 우즈(35, 미국)는 이날 타수를 줄이기는 커녕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4개나 범하고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우즈는 "오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전혀 없다. 당장의 플레이에 급급했다"며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이로써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안방과도 다름 없는 시즌 첫 데뷔전에서 톱10 진입도 어렵게 됐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깜짝스럽게 올랐던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대회 둘째날 공동 31위까지 떨어지더니 이날도 무려 6타를 까먹고 최하위권인 공동 73위(2오버파 218타)까지 떨어졌다. 반면 강성훈과 함께 PGA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밥 호프 클래식`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날 3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앤서니 김에 이어 단독 6위까지 올라왔다. 선두와는 3타 차에 불과해 앤서니 김과 함께 우승권에 들었다. 앤서니 김을 제외한 한국세는 힘을 못 쓰고 있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양용은(39)과 위창수(39, 테일러메이드)는 각각 공동 17위와 공동 46위에 오르는 데 그쳤고 `맞형` 최경주(41, SK텔레콤)는 2타를 잃고 공동 56위로 쳐졌다.
- `골프황제` 진면목 보일까..우즈, 시즌 첫 출격
- ▲ 타이거 우즈(사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골프황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토리파인스에서 시즌 첫 출격한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자신의 올시즌 첫 대회로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 7569야드)와 북코스(파72, 687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58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진 우즈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 열리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을 선택한 건 그만큼 친숙하기 때문. 시즌 초반에 빨리 승수를 챙기고 여유있게 올 시즌을 끌고 가겠다는 계산이기도 하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이 3위까지 밀린 상태다. 작년 10월부터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월드골프랭킹 사무국이 발표한 이번주 랭킹에서 마틴 카이머(독일)에게 2위 자리마저 내주며 3위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시즌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작년 8월 새로운 스윙 코치 숀 폴리와 손발을 맞춘 이후 호주마스터스대회 4위, 셰브론 월드챌린지대회 2위 등의 성적을 올리며 허우적대던 모습에서 `골프황제`다운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PGA투어 공식 사이트도 이번주 28일(한국시간)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에 우승 예상 후보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우즈를 5위에 올렸다.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우즈가 이 골프장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우승을 일궜다는 점을 비롯해 2008년 대회가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라는 점, 11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을 우승했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 1999년에는 남코스에서 62타의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또 이번 대회에는 한국(계) PGA투어 멤버 모두가 출전한다. 맏형 격인 최경주(41, SK텔레콤)가 지난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의 부진을 씻고 `탱크`의 모습을 보일수 있을 지 관심사다. 양용은도 타이거 우즈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를 통해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비시즌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을 좋은 기회다. 루키 김비오(21, 넥슨)와 강성훈(24, 신한금융그룹)은 다시 한번 컷 통과에 도전한다. 심리적 부담감을 얼마나 빨리 떨쳐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재미교포` 캐빈 나(28,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주 밥호프 클래식에서 톱5에 들면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앤서니 김(26, 나이키골프)은 타이거 우즈와 한 조에서 플레이 하게 됐다. "골프로 주목받겠다"고 공언한 앤서니 김의 활약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 골프채 통큰 세일.."지금이 기회다"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새해를 맞아 골프채 가격할인 이벤트가 한창이다. 할인폭은 30~80% 수준이다. 골프채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8일까지 2011 골프/등산/헬스 Power Start 이벤트를 열고 골프 입문자들을 위한 추천 용품을 최대 65%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나이키골프의 VR forged 웨지는 65% 할인된 6만8900원에 판매되고 `입문자 추천패키지`코너에서는 테일러메이드 09뉴버너 드라이버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캘러웨이 X-208 아이언 세트는 36만6000원이면 살 수 있어 입문자들이 엔트리 모델로 부담없이 쓰기 좋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버너조합 슈퍼 경량풀세트는 6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히로 야마모토 라인메모리 퍼팅매트(7만4800원), 와바골프 천연양피 골프장갑(2500원) 등 연습용 제품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AK 하드케이스 골프백(2만5000원), 스켈리도 기능성 스포츠웨어(1만4000원) 등 용품도 입맛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매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누구나 3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도 1인당 1매씩 발급해준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온라인 최초로 테일러메이드 골프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판매전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다판매를 기록한 남녀 골프세트를 비롯해 골프화, 골프가방 등 각종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상품인 `테일러메이드 뉴버너 경량스틸 아이언` 풀세트는 98만원이다. 이 중 우드, 아이언, 퍼터, 골프백 등 원하는 골프용품을 구매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구매한 골프용품을 부담없이 무료로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도록 쿠폰을 증정하고 추후 A/S도 보장해 온라인 구매의 단점을 보완했다. 골산골프채 제작업체 랭스필드는 신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창고대방출` 세일을 실시한다. 최대 75%까지 할인되는 드라이버는 7만5000원, 페어웨이우드는 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아이언세트는 기존 가격에 80%까지 깎아 줘 20만원이면 살 수 있고 여성용 풀세트는 75%를 할인해 가격이 49만2000원이다. 퍼터는 70%를 할인한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는 어떤 라이에서도 볼을 맞추기가 쉽도록 설계됐고 아이언은 이중 언더컷으로 설계해 잔디저항을 줄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lancefield.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은 오는 3월31일까지 매장 이용객을 위해 골프클럽 풀세트 3000개를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하는 `골프존 파워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 골프존 클럽 전문 MD가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의 국내외 유명브랜드 클럽을 풀세트 7종으로 구성해 전국 4000여개 골프존 매장에서 판매한다. 200만원이 정상가인 캘러웨이 FT 남성용 그라파이트 풀세트는 119만원에 살 수 있고 테일러메이드 남성용 슈퍼런치 경량스틸 풀세트는 98만원(정상가 14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윌슨 딥레드, 잭니클라우스 골든베어 인스팅스 남녀 풀세트, 캘러웨이 탑플라이트 남녀 그라파이트 풀세트, 지브이투어 DAT 남녀 티탄 그라파이트 풀세트와 YES KJ 1000 남성용 스틸 풀세트 등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