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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79건

ABC마트, 영등포 에쉐르점 오픈
  • ABC마트, 영등포 에쉐르점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가 서울 영등포 지역에 두번째 매장 `영등포 에쉐르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는 10~20대 젊은 계층과 30~50대의 중장년층 직장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신세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많아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권이다.  ▲ ABC마트 영등포 에쉐르점ABC마트 에쉐르점이 입점하는 에쉐르몰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인접해 교통이 좋고 대형상권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과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장문영 ABC마트 마케팅팀장은 "영등포는 대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유동인구도 많고 교통도 혼잡해 쇼핑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ABC마트는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등포 지역에 두 번째 매장 에쉐르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쉐르점은 오픈을 맞아 17일까지 사흘간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기간동안 ABC마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에쉐르점 매장 방문하는 고객들은 신상품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에쉐르점에서는 반스(VANS)와 아디다스(ADIDAS), 나이키(NIKE) 등 유명브랜드 운동화 660족 한정 제품을 9000원에서 3만9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국 ABC마트에서 동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스(VANS)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만9000원 상당의 반스 반팔 티셔츠를, 반스 제품 전 구매 고객들은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의 락페스티벌 `반스 워프트 투어`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 받는다.
2011.04.15 I 유환구 기자
타이거 우즈 "아직은 교정중..기다려 달라"
  • 타이거 우즈 "아직은 교정중..기다려 달라"
  • ▲ 14일 한국을 찾아 골프 클리닉에서 스윙 시범을 보이는 타이거 우즈[춘천=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스윙을 교정했지만 아직 진행중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달라." 7년 만에 방한한 타이거 우즈가 1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나이키 프로모션 행사 `메이크 잇 매터(Make it matter)`에 참여해 주니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골프 클리닉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우즈는 이 자리에서 현재 스윙 코치인 션 폴리를 신뢰하고 있으며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스윙을 교정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진행 중이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우즈는 지난 2009년 호주 마스터스 대회 우승 이후 지금까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다음은 타이거 우즈의 질의 응답 내용이다. - 7년 만의 방한인데 소감은 ▲ 오늘 어린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일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 중 하나다.   - 마스터스 대회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느낌이 어땠나 ▲ 마스터스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고 우승을 놓쳤지만 션 폴리 코치와 스윙을 교정하면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어디까지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중요한 숏 퍼트를 놓쳤다. 동계기간 동안 퍼트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했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 12, 15번 홀에서는 짧은 퍼트를 놓쳤고 13번 홀에서는 아이언 샷에서 실수를 해 아쉬웠지만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현재 새로 연습중인 스윙으로 롱 게임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션 폴리 코치와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 마스터스에 함께 출전했던 한국인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한국 선수가 있다면 ▲ 최경주 선수는 처음으로 PGA에서 우승했고 양용은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앤서니 김 역시 우승 경험이 있고 장래가 촉망된다. 한국 남자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PGA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단지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 최근의 부진은 스윙 교정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고 최근 아놀드 파머도 스윙을 바꾸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윙을 교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무엇인가에 변화를 주는 것은 항상 더 좋아지기 위해서다. 지난 8월부터 스윙을 교정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서 스윙을 교정했다. 아직 진행중이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달라.   - 션 폴리가 스윙을 지도하고 있는데 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와 함께 스윙의 어떤 부분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는지 ▲ 그의 지도력 때문에 그를 선택했다. 그가 지도하는 선수들은 PGA에서도 탁월한 스윙을 가졌기에 그와 일하게 됐다. 현재 그와 작업 중인 점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으며 더 좋아지기 위해 지금 노력하는 중이다.   - 클럽을 자주 교체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한데 이번에 스윙을 교정하면서 새로운 클럽으로 교체할 생각이 있는지, 교체를 한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 클럽을 선택할 것인지 ▲ 14세부터 같은 셋업을 사용해 왔다. 로프트 각도, 라이 각도, 샤프트 길이, 그립 사이즈 등을 바꾸는 것을 싫어한다. 지금까지 바꾼 적도 없고 앞으로도 바꿀 생각이 없다.   - 새로운 집에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안다.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나 ▲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연습을 해 본적이 없지만 코스가 크지 않아서 숏게임 위주로 연습을 할 예정이며 이번 여름에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연습을 할 예정이다.   - 경기가 없을 때나 비시즌기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 우리에게 비시즌은 없다. 특별히 쉬는 시간은 없지만 친구들을 만나거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곤 한다.   - 지금이 자신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나 ▲ 전성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 다음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나 ▲ 마스터스 대회를 마치자 마자 아시아 투어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간은 푹 쉴 예정이다. 그 후 출전 대회를 결정할 생각이다.
2011.04.14 I 윤석민 기자
타이거 우즈가 한국에서 펼친 `황제의 레슨`
  • 타이거 우즈가 한국에서 펼친 `황제의 레슨`
  • ▲ 타이거 우즈와 한국 주니어 선수[춘천=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타이거 우즈가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골프 클리닉 행사를 가졌다.   우즈는 14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나이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열린 `메이크 잇 매터` 투어에 참여해 한국의 주니어 골프 선수들 6명에게 골프 클리닉 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나이키 골프 회장인 신디 데이비스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우즈의 방한 소감 및 본인의 주니어 시절 얘기를 거쳐 한국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골프 클리닉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우즈는 7년 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는 제주도에서 열린 스킨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한국 본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첫 방한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치자마자 나이키의 `메이크 잇 매터` 투어 첫번째 행사국인 중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건너온 우즈는 "피로하지 않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자신의 주니어 시절에 대해 "아버지를 따라 가서 골프를 치는 것이 즐거웠고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골프선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주니어 시절을 보낸 LA 지역에서 골프 뿐만 아니라 야구와 농구, 축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랐다고 밝혔다.   연습은 일주일에 5~6회를 하고 달리기를 많이 했으나 무릎 수술을 하고 난 후로는 달리기는 줄였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우즈는 말했다.   우즈는 이어 그의 골프 백을 공개했다. 8.5도 짜리 드라이버와 13도, 15도의 우드 그리고 아이언은 3번부터 60도 웨지까지 가지고 있다고 그 속을 공개했다.   연습 루틴으로는 처음에 60도 짜리 샌드웨지로 시작해 8번 아이언 - 4번 아이언 - 5번 우드 - 3번 우드 - 드라이버 순으로 연습을 하고 다시 8번 아이언과 60도 웨지 순으로 연습을 마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다름없는 검은 바지와 빨간색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나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의 10번 홀에서 주니어 골프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나이키 측이 초청한 500여 명의 갤러리를 상대로 골프 클리닉을 갖고 저녁에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한중일 방한 행사에서 일본 일정은 취소됐다. 
2011.04.14 I 윤석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7년 만에 전격 방한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7년 만에 전격 방한
  • ▲ 7년 만에 다시 방한한 타이거우즈(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7년 만에 한국에 왔다. 우즈가 13일 밤 11시경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아시아 3개국 투어 행사 중 첫번째 방문국인 중국에서의 골프클리닉을 마친 후 곧바로 한국으로 날아온 것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04년 11월 제주에서 열린 `라온 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에 출전한 이후 첫 방문이다.  `2011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친 직후 곧바로 중국으로 날아가 골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던 `황제`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우즈는 바로 다음날 예정된 국내 일정때문인지 별도의 인터뷰도 없이 경호원에 둘러싸인채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우즈는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하루를 묵은 뒤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에서 주니어 선수 및 팬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고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 우즈는 오전에 주니어 선수 6명과 함께 필드를 돌면서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한다.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에는 일반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클리닉과 함께 여러가지 묘기 샷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즈는 한국 일정을 마치고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대지진 여파로 인해 일본 스케줄은 취소됐다.
2011.04.13 I 김인오 기자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새로 지은` 신세계百 인천점..명품 블랙홀 됐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이 지역은 인천시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입지가 좋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더이상 인천시민들이 명품을 사러 서울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겁니다"신세계(004170)백화점 인천점이 개점 후 14년 만에 경기 인천 지역의 `명품 1번지`로 거듭났다. 인천점장을 맡고 있는 김봉호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13일 그랜드 오픈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이뷔통, 프라다, 구찌를 비롯한 13개 하이엔드 명품을 경인지역 최초로 입점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명품 수요를 흡수해 올해 전국 5위권 백화점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 루이뷔통 등 13개 명품 브랜드 입점..`명품 블랙홀`  신세계 인천점은 1년9개월의 공사를 거쳐 매장 면적을 기존 4만9500㎡(1만5000평) 에서 총 6만6000㎡(2만평) 규모로 늘렸으며, 차량 1000여대를 수용하는 2만5500㎡(7700평)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13만6400㎡(4만1300평) 규모의 대형 복합 쇼핑센터로 재탄생했다. ▲ 13일 그랜드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층 매장. 구찌등 13개 명품 브랜드가 경인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기간 동안 명품 브랜드 입점에 주력했다. 이 지역에 명품 쇼핑을 할 만한 곳이 없는 데다 향후 국제도시로 도약할 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이다. 엄명섭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마케팅팀장은 "지역의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 인천점을 `명품의 블랙홀`이라고 부른다"며 "경기 인천 지역에 처음 들어오는 브랜드들을 13개나 한꺼번에 입점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이뷔통을 비롯한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까르띠에, 구찌, 코치,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30여개의 `풀라인` 화장품 브랜드로 구색을 갖췄다. 지하의 식품관에는 차별화 델리 코너와 초코릿, 화과자 등 스위트 장르 12개 브랜드가 신규로 특화존을 구성했다. 이같은 `고급화` 전략에는 인천 지역이 국제 비즈니스, 물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2015~2017년 경에는 현재 270만명에서 350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나 전국 2위 도시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에서 20~30분 거리에 불과하고 중국과 연결된 크루즈 등이 개통하면서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인천점이 한국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일 그랜드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전경◇ 고가상품만 다룬다고?.."가족형 백화점 지향"명품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복합 쇼핑센터로 구색을 갖추며 가족형 백화점을 지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트랜드를 선도하는 것이 백화점의 갈 길"이라고 강조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H&M매장은 사실상 정문이라고 볼 수 있는 6~7번 게이트에 3층짜리 거대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로데오 거리`를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은 22억원을 들여 바로 앞 로데오거리와 연결하는 육교를 개설했다. ▲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H&M 매장. H&M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 인천점에 입점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은 평균 330㎡(100평) 메가샵으로 구성됐다. 이 매장들은 과거에 백화점 1층에 자리잡으며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해왔다. 재오픈을 하며 4층으로 자리를 잡아 로드샵 수준의 규모를 갖춘 매장으로 재탄생했다.이에 따라 신세계 인천점은 리뉴얼 증축 이전보다 100여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700개 브랜드로 전국 최대의 풀라인 백화점이 됐다. 아울러 400여석을 갖춘 문화홀과 아트 갤러리, 복합 상영관 CGV, 영풍문고 등의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했다. 옥상조경공원고 프리미엄 식당가 등 편의 공간 확보에도 주력했다. ◇ 롯데그룹 송도 입성 예정..`인천 상권 경쟁` 가열 유통 대형사들의 `인천 맞대결`도 흥미거리로 떠올랐다.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오는 2014년 경 송도국제도시에 약 1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22만㎡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인천점 리뉴얼이 롯데그룹의 송도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송도 지역은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인천점과 불과 10분 거리에 불과하다. 김봉호 부사장은 "인천점에 명품 브랜드를 강화하며 리뉴얼을 한 것은 롯데그룹의 진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백화점이 성공하려면 70만명 정도의 인구가 필요한데, 송도는 30만명 정도로 예상돼 롯데그룹이 자리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리뉴얼 오픈 첫 해인 올해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5위권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오는 2013년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이 목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5800억원었던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으로 배 가량 늘릴 것"이라며 "인천점을 수도권 1등 점포를 넘어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관련기사 ◀☞신세계百 인천점, 확장 오픈.."2013년 매출 1조 목표"☞[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털고 상승세☞신세계, 1Q 실적 예상에 부합..`보유`-다이와
2011.04.13 I 유환구 기자
태광실업 첫 회사채 발행..1200억 유통
  • [마켓in][크레딧마감]태광실업 첫 회사채 발행..1200억 유통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8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이 1980년 회사설립이후 처음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했다. 8일 프리미엄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발행된 태광실업3 채권은 1222억원가량 유통됐다. 유통수익률은 발행금리(5.5%)보다 소폭 낮은 5.47% 수준이었다. A-(안정적) 등급을 받은 태광실업은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NIKE) 운동화 생산을 맡고 있으며, 600억원 규모의 신발공장 확장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태광실업 채권 외에 만기가 4년이상 남은 GS칼텍스 회사채가 900억원가량 유통됐다. 지난달 8일 1300억원(123-1), 1128억원(123-2) 규모로 발행됐던 GS칼텍스 회사채는 증권사들이 총액인수로 보유하고 있던 물량중에 일부 사자가 나오며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GS칼텍스123-1(AA+)은 민평보다 1bp 높은 4.5%에 900억원 거래됐고, 동국제강70-2(A+)와 LS전선122(AA-)도 민평수준에서 각각 600억원, 400억원 유통됐다. 한 증권사 FICC팀장은 "3, 5년의 장기물 금리가 급변하고, 4월 금통위 금리인상 전망 등의 얘기가 돌며 선물시장이 많이 밀렸다"라며 "1년미만 단기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거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8bp나 상승한 3.76%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4.55%와 10.60%로 7bp씩 상승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전날보다 1bp 축소된 79bp를 기록했다.
2011.04.08 I 김재은 기자
태광실업 첫 회사채 발행..1200억 유통
  • [마켓in][크레딧마감]태광실업 첫 회사채 발행..1200억 유통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이 1980년 회사설립이후 처음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했다. 8일 프리미엄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발행된 태광실업3 채권은 1222억원가량 유통됐다. 유통수익률은 발행금리(5.5%)보다 소폭 낮은 5.47% 수준이었다. A-(안정적) 등급을 받은 태광실업은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NIKE) 운동화 생산을 맡고 있으며, 600억원 규모의 신발공장 확장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태광실업 채권 외에 만기가 4년이상 남은 GS칼텍스 회사채가 900억원가량 유통됐다. 지난달 8일 1300억원(123-1), 1128억원(123-2) 규모로 발행됐던 GS칼텍스 회사채는 증권사들이 총액인수로 보유하고 있던 물량중에 일부 사자가 나오며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GS칼텍스123-1(AA+)은 민평보다 1bp 높은 4.5%에 900억원 거래됐고, 동국제강70-2(A+)와 LS전선122(AA-)도 민평수준에서 각각 600억원, 400억원 유통됐다. 한 증권사 FICC팀장은 "3, 5년의 장기물 금리가 급변하고, 4월 금통위 금리인상 전망 등의 얘기가 돌며 선물시장이 많이 밀렸다"라며 "1년미만 단기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거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8bp나 상승한 3.76%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4.55%와 10.60%로 7bp씩 상승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전날보다 1bp 축소된 79bp를 기록했다.
2011.04.08 I 김재은 기자
  • 롯데마트, `골프클럽 풀세트` 35만원에 판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0일까지 전 점포에서 `불칸 골프클럽 풀세트` 총 1000개 물량을 3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드라이버와 3번 우드, 유틸리티 우드, 아이언 8개, 퍼터, 골프백, 보스턴 백 등 풀세트로 구성돼 있다. 유사 품질의 상품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롯데마트는 "골프용품 전문업체 `불칸`과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했다"며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초급자에게 최적화된 품목만으로 구성된 세트를 기획해 원가를 절감하고 판매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총 1000개 물량은 골프클럽 풀세트 월 평균 판매량이 100여개인 것을 감안할때 10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특히 여성 골퍼 인구의 증가세를 감안해 300개 세트는 여성용으로 준비했다.한편 해당 기간 동안 월드점과 서울역점 등 26개 점포에서는 `골프용품 기획전`도 진행, 골프용품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다이와 아이언 세트+하프백(남성용)`을 59만원에, `나이키골프 아이언세트+캐디백(남성용)`을 9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나이키·윌슨 골프티셔츠`를 정상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각 2만9000원에,`던롭 골프공(15개)`을 1만9000원에, `합피 골프장갑(3장/1세트)`을 1만원에 판매한다. 김성호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MD(상품기획자)는 "원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업체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인기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통큰치킨은 전설이 됐지만.."☞롯데마트, `통큰·손큰 시리즈` 올해 30개 선보인다☞`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면·커피 등 매출 ↑
2011.04.08 I 유환구 기자
박연차의 태광실업 회사채 시장 노크..기지개 켜나?
  • [마켓in]박연차의 태광실업 회사채 시장 노크..기지개 켜나?
  •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4일 11시 2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박연차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태광실업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 1980년에 설립된 태광실업이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정평가는 태광실업의 제3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운동화 등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작업 차원에서 한신정평가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았다. 태광실업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이유는 신규시설 투자에 따른 자본조달을 위해서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600억원을 투입해 신발공장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채권 발행을 전제로 신용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6개월 안에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증사채를 두번 발행한 적은 있지만,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발행 규모를 너무 크게 가져가지 않고 최소화할 예정이며, 발행규모는 아무리 크게 잡아도 500억원 이상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광실업은 지난해 단기차입금이 77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차입금의 만기구조를 장기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기자금으로 시설자금투자를 진행하다 보니 단기 차입금에 대한 압박이 있기는 했다"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이를 장기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태광실업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4.4%와 31.7%로,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한신정평가는 "단기적으로 베트남 목바이 공장 및 인도네시아 공장 신설에 따른 자금부담 발생으로 재무구조가 다소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13년 이후부터는 차입금 감축이 이뤄지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채 시장 안팎에선 박연차 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태광실업이 충격에서 벗어나 사업확장의 발판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2011.03.24 I 문정태 기자
박연차의 태광실업 회사채 시장 노크..기지개 켜나?
  • [마켓in]박연차의 태광실업 회사채 시장 노크..기지개 켜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박연차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태광실업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 1980년에 설립된 태광실업이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정평가는 태광실업의 제3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운동화 등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작업 차원에서 한신정평가로부터 신용평가를 받았다. 태광실업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이유는 신규시설 투자에 따른 자본조달을 위해서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600억원을 투입해 신발공장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채권 발행을 전제로 신용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6개월 안에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증사채를 두번 발행한 적은 있지만,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발행 규모를 너무 크게 가져가지 않고 최소화할 예정이며, 발행규모는 아무리 크게 잡아도 500억원 이상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광실업은 지난해 단기차입금이 77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차입금의 만기구조를 장기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기자금으로 시설자금투자를 진행하다 보니 단기 차입금에 대한 압박이 있기는 했다"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이를 장기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태광실업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4.4%와 31.7%로, 재무안정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태다. 한신정평가는 "단기적으로 베트남 목바이 공장 및 인도네시아 공장 신설에 따른 자금부담 발생으로 재무구조가 다소 저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13년 이후부터는 차입금 감축이 이뤄지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채 시장 안팎에선 박연차 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태광실업이 충격에서 벗어나 사업확장의 발판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2011.03.24 I 문정태 기자
신세계 파주 아울렛, 나흘간 25만명..`평가는 엇갈려`
  • 신세계 파주 아울렛, 나흘간 25만명..`평가는 엇갈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들어선 신세계첼시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서북부의 쇼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개장 후 나흘만에 25만명이 몰리는 등 4년전 오픈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초기 성과를 넘어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주말 사이 인파가 몰리면서 파주 일대에 큰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방문자들 사이에선 식당이나 명품 브랜드의 수가 예상보다 부족하다는 등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 나흘간 25만명 찾아..코치·토리버치 등 인기신세계(004170)의 계열사 신세계첼시는 21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지난 17일 프리오픈(Pre-open)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총 25만명이 방문했다고 집계했다. ▲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광장이는 2007년 6월 신세계첼시의 1호점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후 첫 나흘간의 방문자수 19만명보다 약 1.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첫 주말인 19~20일에는 자유로와 필승로 일대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나흘 동안 약 5만 대의 차량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인근 주차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인근 자동차극장부터 아울렛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개장 초기 4일 동안 가장 인기가 좋았던 브랜드는 코치와 마크 제이콥스, 토리 버치 등 명품 패션 의류매장이었다. 코렐과 츠빌링 J.A. 헨켈 등 생활 주방 매장들에도 많은 고객이 몰렸다. 이들 브랜드에는 30~50m 길게 줄을 서서 매장 입장을 기다리기도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폴로나 나이키, 아디다스, 빈폴, 갭 등의 브랜드도 인기를 끌었다. ◇ `시설·입지 좋다 vs 교통·식당 아쉽다` 다양한 평가개장 초기인 만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갈리는 분위기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비해 전반적인 시설이나 브랜드수가 늘어난 데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에서 거리가 가깝고 헤이리 마을 등 주변에 관광 명소가 많다는 점도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개요하지만 실제로 파주 아울렛을 방문한 고객들 사이에선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지난 주말에 인파가 크게 몰릴 것을 예상했음에도 사전 준비가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 20일 오후에 파주 아울렛을 찾은 30대 여성 김경미(가명)씨는 "푸드 코드에서 주문을 하려면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하고, 막상 음식을 받아도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며 "가판 매장이라도 늘려 간식 거리라도 팔아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프리미엄 아울렛이라고 하는데, `프리미엄`이라는 말은 빼야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유명 브랜드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일부 명품 매장의 경우에도 가격은 싸지만 막상 살만한 매력적인 상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신세계첼시는 추가로 메드포갈릭 등의 식당이 입점할 계획이며 명품 브랜드도 더욱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운드 박스나 스윙킹즈 등 중앙 광장에 마련된 무대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음달 3일까지 80개의 입점 브랜드와 함께 추가세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정용진 부회장 "이마트, 올해 핵심상권에 10개 점포 오픈"☞신세계 파주아울렛 가보니..`최대 쇼핑타운 떴다`☞이마트, 49.9만원 골프 풀세트 판매
2011.03.21 I 유환구 기자
한그루, 부시대통령상 수상 이력 화제.."스펙 종결자"
  • 한그루, 부시대통령상 수상 이력 화제.."스펙 종결자"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신인가수 한그루의 화려한 스펙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주영훈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그루가 과거에 받은 `미국 대통령상(President’s Education Awards Program)` 사진과 함께 "와우~ 한그루, 정말 미국 대통령상도 받았었어? 앞으로 잘할게"라는 글을 올린 것이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21일 소속사 클라이믹스 관계자에 따르면 한그루는 2003년 미국 아카시아 초등학교 재학시 부시 대통령상(President's Education Awards Program Outstanding Academic Achievement)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그루가 받을 당시 아카시아 초등학교에서 한그루를 포함해 2명이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그루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 지 1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한그루는 이후 중학교에서도 우등상을 수상했다. 한그루는 또 중학교 3학년 때 중국으로 다시 유학길에 올라 수도사범부속 중고등학교, 북경 국제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친 종결자", "도대체 한그루의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이런 스펙이 있는 것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그루는 신곡 `마이 보이`(MY BOY)로 인기몰이 중이다.   ▶ 관련기사 ◀☞한그루 `3단 분노`에 삼촌 팬들 "나에게 해줘"☞한그루, 스승 주영훈 노래 `마이 보이`로 `행복 전달`☞한그루, 상의실종 패션 화보 `눈길`☞한그루, `나이키` 모델 발탁..`명품 복근 과시`☞한그루, `스타 등용문` 아이비클럽 모델 입성
2011.03.21 I 박은별 기자
한그루 `3단 분노`에 삼촌 팬들 "나에게 해줘"
  • 한그루 `3단 분노`에 삼촌 팬들 "나에게 해줘"
  • ▲ `마이 보이` 뮤직비디오의 한그루[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신예 한그루가 두 번째 싱글앨범 `마이 보이`(MY BOY) 뮤직비디오에서 3단 분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 보이` 뮤직비디오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 디바로 변신한 한그루가 남자친구에게 애교 섞인 투정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에서 한그루의 모습이 깜찍하고 귀여워 `한그루 3단 분노`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귀여운 분노라면 나에게”, “애교 철철, 삼촌 팬들 녹이는구나”, “이번 신곡이 사랑스러운 한그루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마이 보이`는 현재 유행하는 트랜드인 신스팝 장르로 경쾌한 셔플 리듬에 신스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한그루의 스승인 주영훈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북치기 박치기`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의 `비트박스의 대명사` 후니훈의 랩에 한그루의 시원스러운 보컬이 입혀져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 관련기사 ◀☞한그루, 스승 주영훈 노래 `마이 보이`로 `행복 전달`☞한그루, 상의실종 패션 화보 `눈길`☞한그루, `나이키` 모델 발탁..`명품 복근 과시`☞한그루 데뷔전 봉사활동 사진 공개…`선행돌` 입증☞한그루, 슈주 김희철과 `달달직찍` 눈길
2011.03.18 I 김은구 기자
⑦ 성장의 진정한 목표는 `삶의 가치`
  • [코리아 3.0]⑦ 성장의 진정한 목표는 `삶의 가치`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우리 국내총생산에는 대기오염, 담배 광고, 시체가 즐비한 고속도로를 치우는 구급차도 포함됩니다. 우리 문을 잠그는 특수 자물쇠와 이것을 부수는 사람들을 가둘 교도소도 포함됩니다... 핵탄두와 도시 폭동 제압용 무장 경찰차량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국민총생산은 교육의 질, 시의 아름다움, 공개토론에 나타나는 지성, 우리의 해학과 용기, 국가에 대한 헌신과 열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것은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측정합니다." (로버트 케네디) 196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로버트 케네디가 켄자스 대학에서 한 연설의 일부다. 케네디가 제기한 이 문제는 40년이 지난 오늘의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다지 삶이 나아진 것 같지 않다. 아이 낳기가 무서워 출산율은 세계 최저수준이고, 삶에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늘어나 자살율은 OECD국가중 최고다. ◇ 수치는 나아지고 있지만…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미국 남가주대학교 리차드 이스터린 교수의 보고서는 흥미롭다. 22년간 37개국의 경제 성장률과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조사한 것인데 선진국과 후진국, 과거 공산국가 등이 모두 망라돼 있다.  조사결과 경제가 크게 성장하더라도 국민들은 과거보다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기간동안 1인당 평균 국민 소득이 두 배가량 뛰어오른 한국, 중국, 칠레 국민들은 `오히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고 답했다.상대적으로 많이 가진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조사결과(왼쪽 그래프 참조)도 있다.  작년 말 헤럴드공공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를 보면 자신을 중산층이라 규정한 이들은 현재 삶에 가장 만족(행복한 편 88.1%)해 했다. 상류층(행복한 편 63.9%)은 오히려 서민층(68.8%)과 비슷한 인식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의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 2만불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금융위기로 주춤했다가 다시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사회학자들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대해 `끼니 걱정`이 사라지고 `어떤 식사를 할지`를 고민하는 단계라고 표현한다. 양적인 성장에서 이제는 질적인 향상, 이른바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홍석표 박사는 '복지 GDP'라는 개념으로 삶의 질을 따져봤다. 환경오염으로 아토피 환자가 늘고 범죄 증가로 경비업체가 증가하면 매출증가로 GDP자체는 늘지만 이것을 `행복`하다고 볼 수 없다. 이를 반영한 결과가 바로 복지GDP다.  연구결과 1996년 1인당 복지GDP는 8101달러로, 1인당 GDP(1만2249달러)의 66.1% 수준이었다. 10년후인 2007년에는 1인당 복지GDP가 1인당 GDP(2만15달러)의 57.8%에 낮아졌다. 실제로 1996~2007년 기간 1인당 GDP의 성장률이 연평균 4.5%인데 비해 1인당 복지 GDP의 연평균 성장률은 3.2%에 그쳤다.  ◇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작년말 한국사회는 `통큰치킨` 논란으로 뜨거웠다. 국내 최대 소매업체인 롯데마트가 5000원짜리 치킨을 내놓았다. 치킨전문점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했다. 파격적인 가격인 통큰치킨은 그러나 시판한지 불과 7일만에 매장에서 사라져야 했다.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은 가격이 전부가 아니었다. 당시 `날아가는 물가`를 감안하면 장바구니 물가에도 적잖은 도움이 됐을텐데도 말이다.  ▲ `통큰치킨`은 비록 7일만에 판매가 중단됐지만 한국인의 소비기준이 가격에서 가치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통큰치킨 논란을 보며 사람들은 대기업이 언제든지 영세상인들의 밥그릇을 빼앗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아동노동 착취로 비판받아온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월마트나 나이키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매운동과 같은 맥락이다. 이를 두고 양극화 시대에 버려진 `나머지 80`의 두려움이자 분노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공정무역`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도국의 생산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행해지는 무역이다.  예를 들어, 일부 커피전문업체들은 `공정무역`을 실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업은 좋은 이미지와 함께 돈은 벌고, 소비자들은 `착한커피`를 소비함으로서 간접 기여한다고 믿게 된다. 생산자나 소비자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간다. 아동노동과 불법적인 약물시험, 동물학대와 환경파괴 등을 통해 `이익만 취하면서 되는 기업`은 발붙이기 힘들어 진다. 이러한 추세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이라는 개념과 일치한다. 코틀러 박사는 `마켓 1.0`이 제품 위주의 시대, `마켓 2.0`이  고객 감동의 시대였다면, `마켓 3.0`은 고객을 비롯한 사회가 기업 및 브랜드의 주인이 되는 시대라고 정의한다.  나아가 `마켓 3.0`시대에는 기업이 사회의 변혁을 주도하거나 참여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경영`이 불가능하다고 예언한다. 지속가능한 경영이란 단순히 살아남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넘어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결국 `긍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경영이라고 말한다.    케네디는 국내총생산의 개념이 실상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삶의 질을 생각하기 시작한 한국. 이미 40년 전에 한 정치인이 던진 화두는 이제 우리 몫이 됐다. 
2011.03.17 I 이숙현 기자
한그루, 스승 주영훈 노래 `마이 보이`로 `행복 전달`
  • 한그루, 스승 주영훈 노래 `마이 보이`로 `행복 전달`
  • ▲ 한그루[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신예 한그루가 스승 주영훈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컴백한다. 올 초 `위치 걸`로 데뷔해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였던 한그루는 1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마이 보이`를 공개하며 1개월여 만에 복귀를 알렸다. `마이 보이`는 현재 유행하는 트랜드인 신스팝 장르로 경쾌한 셔플 리듬에 신스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북치기 박치기`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의 `비트박스의 대명사` 후니훈의 랩에 한그루의 시원스러운 보컬이 입혀져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또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에 심플하면서도 따라 부르기 쉬운 코드 진행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따라 부를 만하다. 한그루는 `마이 보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로 분해 6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적이면서도 섹시한 의상으로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각적인 행복감을 생생히 전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그루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다. ▶ 관련기사 ◀☞한그루, 상의실종 패션 화보 `눈길`☞한그루, `나이키` 모델 발탁..`명품 복근 과시`☞한그루 데뷔전 봉사활동 사진 공개…`선행돌` 입증☞한그루, 슈주 김희철과 `달달직찍` 눈길☞한그루, `스타 등용문` 아이비클럽 모델 입성
2011.03.17 I 김은구 기자
연이은 외부 악재.. FOMC·유가 방향에 `촉각`
  • 연이은 외부 악재.. FOMC·유가 방향에 `촉각`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 일본의 대지진,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등 전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주(14~18일) 뉴욕 증시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화요일(15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이밖에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도 주목된다. 배리 냅 바클레이즈캐피털 스트래티지스트는 "우려해야 할 외부 이슈들이 존재하고 있는 동시에 주목해야 할 강한 내부 경제지표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의 추이도 계속해서 시장의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FOMC 큰 이변은 없을 듯 연방준비제도(Fed)는 화요일 하루짜리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성명문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진단과 양적완화 정책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에이더 CRT캐피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은 시장을 뒤흔들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간` 문구에 대한 논의가 있겠지만, 아마도 이 문구는 성명문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성명문에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를 장기간 지속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문구가 최소 6개월 동안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 물가지표 어떻게 나올까 이번주 시장이 주목하는 경제지표는 수요일(16일)에 발표되는 PPI와 목요일(17일)에 나오는 CPI다. 지난달부터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점에서 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스탠리 피어폰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가 특히 주목된다"며 "전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0.2%를 기록했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고 하는 연준에 경고를 한 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CPI는 0.5% 상승했을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이번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화요일), 주택착공, 경상수지(이상 수요일), 산업생산,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경기선행지수, 실업수당 청구 건수(이상 목요일) 등이 발표된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뜸한 편이다. 다만 경기 가늠자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페덱스와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의 실적이 목요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 유가, 계속해서 주가에 영향 중동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도 국제 유가의 추이는 계속해서 주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재료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유가는 배럴당 107달러대까지 오른 후 주 후반 들어 소폭 하락했다. 토머스 리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라며 "만약 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서면 강세장을 위협할 것이고, 140달러에 도달하면 모든 것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3.14 I 피용익 기자
뉴욕증시, 이번주 FOMC·물가지표에 관심집중
  • 뉴욕증시, 이번주 FOMC·물가지표에 관심집중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 일본의 대지진,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 등 전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주(14~18일) 뉴욕 증시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화요일(15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이밖에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지표도 주목된다. 배리 냅 바클레이즈캐피털 스트래티지스트는 "우려해야 할 외부 이슈들이 존재하고 있는 동시에 주목해야 할 강한 내부 경제지표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의 추이도 계속해서 시장의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FOMC 큰 이변은 없을 듯 연방준비제도(Fed)는 화요일 하루짜리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성명문을 통해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진단과 양적완화 정책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에이더 CRT캐피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은 시장을 뒤흔들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간` 문구에 대한 논의가 있겠지만, 아마도 이 문구는 성명문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성명문에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를 장기간 지속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문구가 최소 6개월 동안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 물가지표 어떻게 나올까 이번주 시장이 주목하는 경제지표는 수요일(16일)에 발표되는 PPI와 목요일(17일)에 나오는 CPI다. 지난달부터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점에서 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스탠리 피어폰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가 특히 주목된다"며 "전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0.2%를 기록했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고 하는 연준에 경고를 한 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CPI는 0.5% 상승했을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이번주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화요일), 주택착공, 경상수지(이상 수요일), 산업생산,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경기선행지수, 실업수당 청구 건수(이상 목요일) 등이 발표된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뜸한 편이다. 다만 경기 가늠자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페덱스와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의 실적이 목요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 유가, 계속해서 주가에 영향 중동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도 국제 유가의 추이는 계속해서 주가의 방향을 결정짓는 재료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유가는 배럴당 107달러대까지 오른 후 주 후반 들어 소폭 하락했다. 토머스 리 JP모간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라며 "만약 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서면 강세장을 위협할 것이고, 140달러에 도달하면 모든 것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3.13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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