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다우·S&P500, 또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차기정부의 재무부장관 지명에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49분 S&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0.50%와 0.95%에서, 나스닥지수는 0.59% 상승하고 있다.특히 이날 S&P500지수는 장 초반 6020.75에서, 다우지수는 4만4815.67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늦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소콧 베센트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의 CEO를 재무장관에 임명했다.과거 민주당에 기부한 이력이 있는데다 월가 대표적 재정보수주의자로 알려진 베센트의 지명으로 시장은 차기정부의 재정 및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로인해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3% 아래로 크게 밀리며 2년물과 장단기금리는 다시 역전되기도 했다.뉴욕스파르탄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수석 마켓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강력한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지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기조도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던 만큼 베센트의 지명은 향후 정책이 보다 온건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해석을 낳으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6 I 이주영 기자
  • 금가격, 차익실현에 2% 하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금가격이 2% 넘게 하락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6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2.7%나 빠진 온스당 2639.6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최근 금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며 최근 5거래일간 강세를 보여왔다.3주래 최고치까지 올랐던 금가격은 차기 정부의 내각 인선 완료와 신임 재무장관 임명 이후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UBS증권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연구원은 “전주 금이 랠리 이후 차익실현이 나오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을 앞두고 스콧 베센트 헤지펀드 CEO가 재무장관으로 지명되며 이것이 향후 무역전쟁에서 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CNBC에 따르면 금은 전통적으로 경제 및 정치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가운데 일부 전략가들은 베센트 CEO 지명으로 미국이 여타 국가들에게 예상보다 강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안도하게 된 점이 금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 것이다.한편 시장은 오는 26일 공개 예정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키네시스머니의 프랭크 왓슨 마켓 분석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이라는데 다수가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트레이더들은 이 가능성을 다소 낮추는 중”이라며 “이날 나올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인하 강도에 대해 어떤 언급이 있을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6 I 이주영 기자
  • 美국채수익률, 베센트 지명에 하락…장단기금리 재역전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부장관 임명을 시장이 우호적으로 받아들이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9시4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1bp넘게 밀리며 4.298%에서, 2년물도 6bp 이상 하락하며 4.30%에서 움직이고 있다.결국 10년물이 4.3% 아래로 내려오며 정상화된 장딘기금리가 다시 역전된 것이다.지난 22일 트럼프 당선인은 해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스콧 베센트 CEO를 차기 재무장관에 임명하며 월가는 미국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진정됐다고 평가했다.CNBC에 따르면 베센트 재무부장관 후보자는 관세정책과 친기업 정책 등을 포함해 트럼프 정권의 경제 방향을 적극 지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러면서도 일각에서는 월가의 대표적인 재정보수주의자인 그가 미국 경제와 시장의 안정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주크스 수석 외환 전략가는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며 이날 국채수익률의 하락과 지수 상승, 달러는 약세로 움직이게 했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베센트 후보의 지명으로 미국경제 적자 규모와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 주식시장이 우려하는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베센트 후보자는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시 후보가 원치 않는 것은 인플레이션 유발하는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관세를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부과할 것을 권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11.25 I 이주영 기자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FOMC 회의록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5% 상승한 44763선에서, S&P500지수는 0.83% 오른 601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 오른 1919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장관으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일각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정부 부채 확대를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주에는 일부 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26일에는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27일 수요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발표된다.28일에는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다음날인 29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배스앤바디웍스(BBWI)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반면 메이시스(MM)는 회계 문제가 발생해 실적 발표를 연기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024.11.25 I 장예진 기자
  • [美증시프리뷰]다우선물 `상승`…PCE·의사록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번주 짧은 거래일에도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전 8시26분 다우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72% 오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도 각각 0.48%, 0.4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주동안 2% 가량 올랐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16%와 0.35%가 상승했다.엔비디아(NVDA)의 실적 실망에 등락을 보이기도 했던 지난주 주식시장은 금주에 소매업체들의 실적과 개인소비지출(PCE)로 이목이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JP모건에 따르면 오는 27일 공개되는 10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1%, 전년 동월비로는 2.8%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앞서 26일에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금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28일 휴장과 29일에는 조기폐장하는 만큼 해당 지표들의 영향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아데니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주 발표되는 지표들과로 올해 시장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디.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들 가운데서는 이날 개장 전 배스앤바디웍스(BBWI)외에 줌비디오(ZM)가 장 마감 이후에, 26일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델(DELL),, HP(HPQ) 등이 차례로 대기 중이다.
2024.11.25 I 이주영 기자
  • [美증시프리뷰] 추수감사절로 3.5일 거래…소매업체 `실적`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주 뉴욕증시는 3.5일 밖에 열리지 않는 가운데 금주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배스앤바디웍스(BBWI)를 시작으로 이번주 베스트바이(BBY)와 노드스트롬(JWN)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특히 전주 일찌감치 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연말 소비시즌에 대해 월마트(WMT)와 타깃(TGT)이 엇갈린 전망을 제시하며 금주 소매업체들의 방향이 어느쪽으로 쏠릴 지 중요하다는 것이 월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전주 월마트는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세분기 연속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타깃은 추수감사절 및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며 주가 역시 지난 5거래일간 19% 넘게 빠졌다.이날 정규장 거래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배스앤바디웍스는 주당순이익(EPS) 0.49달러, 매출액 161억 달러로, 월가 전망치 각각 0.47달러와 158달러를 웃돌았다.베스트바이와 노드스트롬도 오는 26일 분기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M)는 배송비 관련 회계 뮨제로 오는 26일 예정이었던 3분기 실적 발표일을 연기하고 대신 예비 실적을 내놓았다.백화점측은 “직원 중 한 명이 2021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약 1억3200만달러~1억5400만 달러의 누적 배송비를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회계항목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25 I 이주영 기자
미국발 훈풍에 700선 목전…반등 탄력
  • [코스닥 마감]미국발 훈풍에 700선 목전…반등 탄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선을 가볍게 돌파하며 700선을 목전에 뒀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19.82포인트) 오른 696.83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강세로 출발해 장중 698.51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637억원, 기관이 1250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2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 우려가 제기됐으나 경제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리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6.16포인트(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35%) 상승한 5969.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0.16%) 높은 1만9003.65를 기록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과 같이 개선되며 경기민감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고, 미국 재무장관으로 소로스펀드 CIO(최고투자책임자) 출신의 스콧 베센트가 지명되며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평가에 자본시장에 안도감이 유입됐다”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대체로 상승세 나타났으며 업종별로 나타난 호재들과 함께 반등탄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약보합 마감한 운송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신성장기업이 6.44%, 기타서비스가 5.88%, 건설이 4.49% 올랐으며 출판매체는 3.52% 상승했다. 이밖에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금융, 종이·목재, 화학, 제조, 벤처기업이 2%대 올랐으며 제약, 오락, 운송·부품, 유통, 금속, 의료·정밀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류, 비금속, 음식료담배는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이 13.36%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80%, 에코프로(086520)가 4.37%, HLB(028300)가 3,18%, 리가켐바이오(141080)가 3.87% 올랐다. 반면 휴젤(145020)은 2.21%, 클래시스(214150)는 1.34% 하락 마감했다.종목별로 에이텍모빌리티(224110), 에이텍(045660), 윙입푸드(900340), 이오플로우(294090), 동신건설(0259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탈소프트(045340)와 루닛(328130)이 22%대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PN풍년(024940)은 29.31% 하락했으며 스타플렉스(115570)는 26.59%, 윈하이텍(192390)은 23.54%, 국영지앤엠(006050)은 23.49%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7148만주, 거래대금은 6조7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외 12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91개 종목이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11.25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700선 보인다…외인·기관 ‘사자’에 3%대↑
  • 코스닥, 700선 보인다…외인·기관 ‘사자’에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3%대 상승세를 시현하며 700선에 도전 중이다.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20.32포인트) 오른 697.33에 거래중이다. 장중 698.27까지 오르는 등 7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외국인과 기관 중심 수급이 집중되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외국인이 744억원, 기관이 667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장초반 사자세가 강했던 개인은 이시각 현재 1398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 우려가 제기됐으나 경제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리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6.16포인트(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35%) 상승한 5969.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0.16%) 높은 1만9003.65를 기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대선과 FOMC가 종료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및 트럼프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대감이 전반적인 기업들의 심리 개선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됐다는 점은 소비 경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결과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한국 증시에 대해 “11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추가 유입 여부 및 11월 FOMC 의사록, 미국 10월 PCE 물가, MSCI 리밸런싱발 외국인 수급 변동성, 한은 금통위 이후 원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타서비스와 신성장기업이 6%대 오르는 가운데 금융이 4%대, 건설이 3%대, 화학과 출판매체, 전기·전자, 제약, 제조, 벤처기업, 오락, 종이·목재, 유통이 2%대 오르고 있다.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 운송·부품은 1%대, 섬유·의류, 기타제조, 운송, 음식료담배는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이 13%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대, 에코프로(086520)는 7%대, HLB(028300)는 4%대, 리가켐바이오(141080)는 5%대 강세다. 반면 휴젤(145020)은 2%대,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상보(027580)와 윙입푸드(900340), 이오플로우(2940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이며 엑시온그룹(069920)이 21%대,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20%대 상승세다. 반면 신진에스엠(138070)은 9%대 하락 중이며 디지아이(043360)와 링크드(193250), 비투엔(307870)은 7%대 약세다.
2024.11.25 I 이정현 기자
숨고르기 이어가는 비트코인…9만7000달러대로
  • 숨고르기 이어가는 비트코인…9만7000달러대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소폭 하락해 9만7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18만달러 도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진=픽사베이)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7% 상승한 9만793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 하락한 3363달러에, 리플은 2.05% 하락한 1.4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3614만원, 이더리움이 466만8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1977원이다.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만달러 도달 직전 매도세가 이어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다만 이는 단기적인 조정일 뿐 내년까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판단 중이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5일 오전을 기점으로 40% 이상 급등했다. 특히 지난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장의 ‘저승사자’로 불렸던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내년 1월 20일 사임하겠다고 밝힌 후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또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며 비트코인이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것은 물론, 앞서 나스닥 거래소에서 글로벌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가 시작된 점도 힘을 보태고 있다.조르지 베르비츠키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타이미오(TYMIO) 창립자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강세장 동안 2배가 될 수 있으며 18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2025년 말에 이러한 수준을 목격할 수도 있다. 이 주기의 정점은 향후 2년 동안 진행되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25 I 김가은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1%대 강세…장중 690선 터치
  • 코스닥, 개인 사자에 1%대 강세…장중 690선 터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강세로 출발했다.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12.81포인트) 오른 689.82에 거래중이다. 장중 690선을 터치했다.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130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24억원, 기관은 1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 우려가 제기됐으나 경제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리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6.16포인트(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63포인트(0.35%) 상승한 5969.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23포인트(0.16%) 높은 1만9003.65를 기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대선과 FOMC가 종료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및 트럼프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대감이 전반적인 기업들의 심리 개선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됐다는 점은 소비 경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결과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한국 증시에 대해 “11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추가 유입 여부 및 11월 FOMC 의사록, 미국 10월 PCE 물가, MSCI 리밸런싱발 외국인 수급 변동성, 한은 금통위 이후 원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신성장기업 및 기타서비스가 3%대 상승 중인 가운데 오락은 2%대, 기계 장비, 출판매체, 금속 등은 1%대 강세다. 이밖에 운송·부품, 제조,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제약, 비금속, 벤처기업, 종이·목재, 화학, 건설, 기타제조, 섬유·의류, 금융 등은 강보합이다. 음식료담배와 운송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알테오젠(196170)이 7%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1%대 오름세다. 리가켐바이오(141080)도 2%대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와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이며 휴젤(145020)은 2%대, 엔켐(348370)은 5%대 하락 중이다.종목별로 이오플로우(2940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윙입푸드(900340)는 24%대,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23%대, 유비온(084440)은 21%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지노믹트리(228760)는 9%대 하락 중이며 디지아이(043360)는 7%대,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6%대, 아미코젠(092040)은와 오스템(031510)은 5%대 약세다.
2024.11.25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34포인트(0.77%) 오른 2520.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24.11로 전 거래일(2501.24)보다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11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추가 유입 여부와 11월 FOMC 의사록, 미국 10월 PCE 물가, MSCI 리밸런싱발 외국인 수급 변동성, 한은 금통위 이후 원달러 환율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그간 주가 하락으로 인한 기술적인 과매도, 밸류에이션 상 저가 매수 유인이 높아진 구간”이라며 “국내 증시는 주중 외국인 단기 수급 변동성,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저점을 높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0억원, 105어원어치 팔고 있으나 기관이 425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7억원 순매수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업, 화학,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보험, 비금속 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POSCO홀딩스(00549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밀리고 있고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를 보인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상승한 5969.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9003.65에 거래를 마쳤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美 증시, ‘연말 랠리’ 돌입…비트코인은 숨 고르기
  • 美 증시, ‘연말 랠리’ 돌입…비트코인은 숨 고르기[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의 견조한 경제 활동을 나타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투심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만 그간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보다는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한편 10만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때 9만7000달러가 붕괴해 9만6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10만달러 눈 앞서 숨고르기 -2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0% 하락한 9만6757달러를 기록. 9만7000달러가 붕괴.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9만8647달러, 최저 9만5788달러 사이에서 거래. 한때 9만6000달러마저 붕괴. 지난 23일 비트코인은 9만9655달러까지 치솟아 10만달러에 근접. 이날 암호화폐와 관련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고 10만 달러에 육박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온 것으로.◇ “비트코인 14만달러까지 오른다”-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비트코인이 14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 월가에 AI 열풍을 일으켰던 챗GPT, 구글의 제미니, 챗GPT의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등 유명한 3개 AI가 최근 ‘인텔리전스 알파’를 결성. 인텔리전스 알파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약 3000만달러(약 421억원)의 펀드를 운용. 그 인텔리전스 알파의 AI가 비트코인이 1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다우 최고치 경신-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4만4296.51에 거래를 마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5% 상승한 5969.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오른 1만9003.65에 마감.◇ 제조업PMI 4개월래 최고-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국면(50이하)이지만, 추세가 이어진다면 확장 국면에 돌아갈 수 있다는 신호.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세.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월 대비 1.8% 상승.◇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미국 경제가 탄탄할 것이라는 신호에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투자 비중을 옮기는 추세가 지속. 산업 및 소비자 재량 섹터가 S&P 500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정보 기술 및 통신 서비스는 약세.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4% 상승하며 3대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아.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대형 통신 서비스 및 기술주에서 벗어나 소비자 재량, 산업, 금융, 중형주 및 소형주의 다른 경기 순환 부문으로 순환매하고 있다”고 언급.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테슬라(3.8%), 마이크로소프트(1.0%), 애플(0.59%)만 상승. 반면 엔비디아(-3.22%), 아마존(-0.64%), 알파벳(-1.58%), 메타(-0.7%) 등 모두 약세.◇ 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등-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달러(1.63%) 높아진 배럴당 71.24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4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조 위기감 속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2024.11.25 I 박정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