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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고, 비싸고'…늘어나는 '김포족'에 포장김치 시장 커진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백주아 기자] 올해도 김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었다. 노동력이 필요한 김장을 포기하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완제품 김치를 사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서다. 특히 최근 살인적 고물가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한 대형마트에 배추와 무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김장철 채소류 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매 의향이 있는 김장용 배추는 19.9포기(4인 가족 기준)로 집계됐다. 2021년 22.1포기에서 지난해 21.8포기로 줄어든 데 이어 20포기 이하로 줄어들었다. 김장용 무의 경우 2021년 8.7개에서 지난해 8.4개로 줄었다가 올해 8.5개로 소폭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1~2인 가구가 늘고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가 올해 3월 발간한 ‘김치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맞벌이 부부 증가와 편의성 추구 경향 등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소비자 가구의 김치 조달 방법 가운데 상품김치를 구입하는 비중은 2017년 10.5%에서 2020년 31.3%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국내 대표 포장김치 브랜드인 대상의 ‘종가’는 올해 1~10월 김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관련 시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호텔업계 포장김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조선호텔의 경우 1~10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신장률이 2021년 55%, 지난해 25%, 올해 20%로 매년 큰 폭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김장철 포장김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김장 재료 수급 안정화에 나서면서 무와 깐마늘, 양파 등 가격은 평년 대비 저렴해졌지만 이미 고물가에 깊은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일찌감치 김장 포기를 택해서다.실제로 G마켓은 이달 1~8일 포기김치와 총각김치, 깍두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5%,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의 같은 기간 포장김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미 작년에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포장김치 매출이 2021년 동기 대비 13%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aT가 지난 6일을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1년 전(24만1119원)보다 0.4% 하락한 21만8425원으로 집계됐다. 무(5개)와 깐마늘(1.3㎏), 양파(0.8㎏) 등이 작년 11월 평균 대비 각각 37.4%, 26.2%, 26.7% 떨어진 8185원, 1만1483원, 1637원을 기록했다. 배추(20포기)와 고춧가루(2㎏), 생강(0.3㎏)은 각각 7만340원, 6만2582원, 3388원으로 작년 11월 평균 대비 3.0~4.4% 소폭 올랐고 같은 기간 대파(0.7㎏)와 소금(6㎏)은 12.4%, 14.0% 다소 크게 오른 2592원, 1만6288원으로 집계됐다.
- 김포 풍무 웰라움 퍼펙트시티, 오피스텔·상가 잔여물량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포시 풍무지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주거시설 ‘김포 풍무 웰라움 퍼펙트시티’가 잔여 물량을 분양한다.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 편입 시 한층 더 높아질 기대감에 더해 풍무지구는 김포시 내에서도 초입에 자리해 서울 도심권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며 최대 수혜처로 떠오름에 따라서다.단지는 풍무역 이용 시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 여의도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강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생활환경 및 투자가치도 남다르다. 이곳은 김포 풍무지구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어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며, 사거리 코너 입지에 자리잡아 가시성과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단지 내 대형 엥커테넌트인 CGV도 입주 되어 있어 상가 활성화에 유리해 높은 임대수익도 기대할 만하다. 실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임차인 모집에 유리한 잘 갖춘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1~45㎡, 1~1.5룸 형태로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시스템에어컨, 빌트인세탁기, 쿡탑, 빌트인냉장고, 전열교환기(공기청정기능 탑재) 등이 기본 혜택으로 제공되며, 이번 특별 추가 혜택으로 SK광포오븐과 아이젠 비데, 고급 블라인드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총 713대로 세대당 1.2대의 넓은 주차공간도 제공되어 오피스텔 거주자들의 큰 고충사항인 주차분쟁 걱정도 없다. 단지 내에 CGV뿐만 아니라 각종 상업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용도 가능하다.한편 ‘김포 풍무 웰라움 퍼펙트시티’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4층의 전용면적 21~45㎡로 구성된다. 현재 준공이 완료돼 분양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또한 임대 확정 후 즉시 임대 수익도 누릴 수 있다.
- '김포 편입' 암초 만난 기후동행카드…내년1월 서울 단독 시행 가닥
- [이데일리 양희동 이종일 황영민 기자]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논란이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기후동행카드’의 수도권 확대에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김포 편입 논란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고, 오세훈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마저 “정치쇼”라며 각을 세우고 나섰다. 이로인해 내년 1월 시범사업은 서울시가 단독 시행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혔다.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김포 편입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서울시)◇서울시, 수도권 협의체 통해 참여 지속 설득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과 김동연 지사, 유정복 시장 등은 오는 16일 서울에서 만나 3자 회동을 갖고,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더(The) 경기패스’ 등 교통카드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김포 편입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3자 회동은 앞서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3명의 지자체장이 만나 합의한 사항으로 당시엔 김포 편입 논란이 본격화되기 전이었다.서울시는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월 6만 5000원짜리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예산 401억원을 포함시켰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역 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오 시장은 지난 9월 11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대를 자신해왔다. 내년 1~5월 시범 운영 이후 보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 같은달 26일 1차 수도권 협의체(국장급) 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약속한 바 있다.서울시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에 대한 손실금 예측이 필요한 만큼,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단 입장도 전했다. 그러나 김포의 서울 편입이란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기후동행카드 관련 협의는 당분간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 협의체 국장급 회의를 2차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구체화 시킬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며 “경기·인천 등이 참여하려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1월 시범사업부터 함께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가 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4년도 본예산 브리핑’에서 김포 편입 논란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기도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자체사업”·인천 “검토 용역 중”경기도는 김포 편입 논란 이전부터 김동연 지사가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시작할 마일리지 적립형 교통카드인 ‘K패스’를 개선한 ‘더 경기패스’ 추진을 발표, 기후동행카드 동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더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21회 이상(60회 한도) 대중교통 이용시 매달 교통비 20% 환급에서 더 나아가, 경기도민에게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한 방식이다. 또 30% 환급대상인 청년 기준도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확대하는 등 지원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김 지사는 김포 편입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 3일엔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라며 “선거용 게리멘더링이며 참 나쁜 정치, 이건 정책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경기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경기도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 3곳의 교통국장이 어제(7일) 만나 지하철 15분내 재승차와 수도권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를 했다”면서도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자체사업,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 자체사업으로 별도로 봐야하지만, 수도권 통합 적용 교통정책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얘기들이 많아서 그 부분도 어떤 방법이 있을지 논의하고는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시장이 있는 인천시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당초 서울시는 인천 대중교통이 서울과 같은 준공영제로 운영 중이라, 내년 1월 시범사업부터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유 시장이 김포 편입 논란에 대해 “실현 가능성없는 정치쇼를 멈춰야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혀, 기후동행카드 동참 여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인천시 관계자는 “지난달 인천연구원에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정책 검토’ 용역을 의뢰했고 다음달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토대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며 “용역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검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수 허기’ 해외서 채운 K푸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수 허기’ 해외서 채운 K푸드-대기업 전기료만 오른다-중복지원·악용 논란에…정규직 전환 지원금 폐지-대법원장 후보에 조희대-[사설]마약 천지 만들어 놓고 수사비 자른다니…野, 이럴 수 있나-[사설]행정력 앞세운 MB식 물가잡기, 실패 경험 잊지 말아야△종합-[줌인]“불끄는 소방관,/생명 불씨는 살려냅니다”-채권·금리·부동산까지…/찐고수들의 투자비법 전수△내수 한계 넘은 K푸드-미국 울리는 辛라면, 참이슬에 취한 베트남…통큰 투자로 세계를 요리한다-英·美엔 육류품 수출 불가…비관세장벽 해결 도와야-“미국선 입소문, 유럽선 박람회…투트랙으로 13개국 수출”△종합-“가뜩이나 힘든데 전기료 부담 급증”…삼성전자 年 3000억 이상 늘 듯-멈춤없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한국, 美 ‘환율관찰대상국’ 꼬리표 뗐다…경제 제재 리스크 해소-美 바이든 교전중단 요구에도/이스라엘, 가자 시가전 공식화△비상경제장관회의-美 ‘스피어’ 본뜬 K팝 공연장 유치 지원…기업투자 46조 걸림돌 없앤다-3만원대 5G 요금제 만들고…중저가 단말기 늘린다-지지부진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34건 내달 중 조정안 마련△尹, 연말 릴레이 정상 외교-“APEC서 무탄소에너지 리더십 제시할 것”…한중 정상 만날지 관심-찰스 3세 英국왕이 부른 첫 손님 尹/첨단기술·공급망·FTA 개선 논의-尹 “이탈리아와 첨단기술·우주분야 협력 강화”△정치-인요한 만난 홍준표 “대통령 호가호위 세력 정리해달라” 혁신 압박-이동관·검사 탄핵 밀어붙이는 巨野-두 개의 전쟁중 방한하는 美 블링컨 국무장관-KF-21 조건부로 20대 추가 생산 추진△경제-“비정규직 늘어나는데 폐지…대안부터 마련해야”-경상수지 5개월째 흑자…‘불황형 기조’는 지속-국민 10명 중 6명 “주 69시간 근로제 반대”△금융-잇단 매각 실패…올해 보험사 M&A 없던 일로-보험업계도 ‘상생금융’/내년 車보험료 내린다-“실적 안좋은데”…상생금융 부담 커진 카드업계△글로벌-“바이든·시진핑, 15일 美서 정상회담”-美국채 입찰 양호했지만…‘금리 위험’ 안심 이르다-‘계약 협상 AI’ 등장했다△산업-수요둔화·원자잿값 하락·中리스크/잘나가는 ‘K배터리소재’ 변수 3가지-포스코홀딩스, 캐나다 유전염수서 리튬 캔다-번역·코딩에 그림까지 ‘척척척’/챗GPT 대항마 ‘삼성가우스’ 떴다-15층 건물도 철거…HD현대인프라코어 ‘긴 팔’ 굴착기 눈길△ICT-로봇이 서버 관리, 자연풍 서버 냉각…첨단기술 집약된 ‘21세기 장경각’-신사업이 효자로…통신3사 합산 영업이익 1조 훌쩍△제약·바이오-짐펜트라·렉라자…‘매출 1조’ 국산신약 탄생 임박-“요요·근육감소 없는 비만치료제로 승부”-제프티, 백신·치료제 없는 살인진드기 감염증 치료△과학카페-‘전투기·함정 은폐율 90%’ 스텔스 新물질 개발…미래전 판도 바꾼다-팔방미인 메타물질, 생활 속으로/자동차·층간 소음까지 막아준다△증권-돈줄 마르는데…불안 키우는 배터리 ‘올인’-불법 공매도에 ‘철퇴’ 든다/최대 6배 벌금·징역형 검토-‘생성형AI’ 알짜 국내 기업 담은 첫 ETF 나온다△증권-증권가 “팔아라” 경고에…에코프로 형제 ‘털썩’-증시 거래대금 다시 쑥…증권주 숨통 트나-토스증권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전년比 62% 증가△부동산-한문희 “12년째 동결된 철도요금, 인상 필요”-GTX-A 조기개통 기대감에 동탄 집값 들썩-희림건축, 압구정3구역 고발사건 ‘무혐의’ △문화-국악관현악 연주 생생하게…VR로 즐기는 1인 관람극-‘속도의 세계’ 듣고 감각하고 상상하라-‘왠이 맞나, 웬이 맞나’/헷갈릴 땐 카톡하세요△피플-“이건희 회장 유지 받들어…환아 돕기 최선 다할 것”-“보안 위협 막기위해 XDR 출시…‘제2의 V3’ 만들 것”-3만5000명이 기부하고 30만명과 나눴다△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가치투자의 정석-[기고]국민이 안전한 나라, 119가 함께합니다△전국-일산·양주 테크노밸리…성공 핵심은 ‘기업유치’-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 8400건 돌파…일평균 54.8건-인천시,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사회-‘김포 편입 갈등’ 불똥 튄 기후동행카드…내년 서울 단독시행 가닥-“중도보수 성향 원칙주의자”…대법관 시절 ‘미스터 소수의견’-정부, 의대 증원 추진 잰걸음…대통령실도 지원사격-1000원에 달랑 한 마리/‘金붕어빵’ 된 서민 간식
- 황정민·정우성 출격…'서울의 봄' 개봉일·주말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오는 11월 22일(수) 개봉일을 비롯해 11월 25(토)-26일(일) 개봉주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의 주역들이 개봉일인 11월 22일(수)와 개봉주 주말 11월 25일(토)-26일(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먼저 11월 22일(수)에는 정우성, 박해준, 김성균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함께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봉 첫날부터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개봉 주말인 25일(토)에는 이성민이 합류,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성수,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관객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며 극장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 26일(일)은 황정민, 정우성, 김성수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서울의 봄’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한다. 이처럼 서울 지역 무대인사 확정으로 배우들과 감독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군사반란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긴박한 이야기 속으로 11월 22일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 방문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코리아투어 카드' 특별판 출시
- 코리아투어카드 특별판 이미지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가 외래 관광객 전용 ‘코리아투어 카드 특별판’을 출시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3·2024 한국방문의해 홍보를 위해 기존 카드 디자인에 한국의 전통 색감과 캠페인 앰블럼을 추가한 카드다. 코리아투어 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티머니 기반 외국인 전용 관광교통카드다. 이 카드를 소지하면 여행 중 교통과 쇼핑, 레저, 관광지, 숙박, 전시, 공연 등 240여개 카드 제휴처, 1800여 개 매장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1150여개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 편리성을 높였다. 서울역과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공항철도 자판기, 우리은행과 신한응행 등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도 4000원에 카드를 구입해 충전할 수 있다.이번에 출시한 특별판은 해외에서도 코리아투어 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전 구매 시 카드 수령은 인천과 김포, 제주, 대구, 김해 공항과 부산항 지정 수령처에서 받을 수 있다.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코리아투어 카드 특별판 출시를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외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로드쇼와 박람회에서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코리아투어 카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피스 공실률 2분기 연속 감소세…“임대 가격지수도 내려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데다, 임대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8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 9.5%에서 2분기 9.4%, 3분기 8.9%로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3분기 기준 공실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경기 5.3%, 서울 5.5% 제주 9.2% 순으로 나타났다.공실률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임대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는 101.25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부터 일곱 분기 연속 상승한 수치다. 또, 2021년 4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가장 높게 상승한 곳은 서울(1.98 포인트), 경기(1.18 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지역의 임대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비싸진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역은 낮은 공실률을 보이는 데 반해, 임대료 상승률은 높은 편”이라며, “서울, 경기 지역 오피스 물량을 매수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이러한 기조 속에 현재 분양 소식을 알린 오피스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을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3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입지에 올림픽대로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며 “공항대로를 통하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고 말했다.한동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건립된 ‘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의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비즈니스센터는 1개 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0~240㎡, 233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IMG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에 건립되는 ‘DMC 퍼스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오피스 180실, 근린생활시설 18실 규모다.
- 염종현 경기도의장, 서울 확장 논란에 "시대착오적"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포를 비롯한 경기지역 일부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에 대해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이라고 비판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지난 7일 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최근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시·군의 행정구역 개편 논란으로 경기도 안팎이 혼란스럽습다”며 “서울시 편입 문제는 경기도, 경기도의회와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을 가늠할 명확한 정보조차 도민께 제공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성토했다.염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대역사’라는 믿음을 갖고, 한마음으로 설치 구체화에 집중해왔다”며 “주민투표 단계를 앞두기까지 무려 3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는데, 갑작스런 논쟁 탓에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의 탑을 무너트릴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으로 촉발된 이번 이슈에 대해서는 ‘분열과 균열을 일으키는 정책’이라고 규정했다.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와 시·군, 도민과 도민 사이에 분열과 균열을 일으키는 정책이 과연 올바른 방향이냐”며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도 거듭 표명했다. 염 의장은 “이번 행정구역 개편 논란을 오히려 도와 도민을 하나로 묶는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준비 없이 들이닥친 혼란의 원심력을 경기북부특자도를 향한 강력한 구심력으로 바꾸는 데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염 의장은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는 물론,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려면 여야가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제372회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21일까지 45일 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