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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김포 패션 아울렛 인근에 '김포중앙점' 오픈
  • 시몬스, 김포 패션 아울렛 인근에 '김포중앙점' 오픈
  • 시몬스 김포중앙점 내부 전경. 사진=시몬스[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침대전문기업 시몬스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김포중앙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발표했다. 김포의 초대형 패션타운인 김포 패션 아울렛에 인접한 시몬스 ‘김포중앙점’은 198㎡(약 60평) 규모로 시몬스의 대표적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함께 침실 토털 룩을 위한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를 선보인다.시몬스 침대는 개별로 독립되어 있는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로 옆 사람의 뒤척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제공하며, 한국 내 자체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한국인의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으로 인체 적합도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김포 패션 아울렛은 김포를 대표하는 초대형 타운으로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와 유명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의식주를 넘어 생활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들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한편, 시몬스 ‘김포중앙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으로 기프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선착순 50명에 한해 2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커플 에이프런과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2016.08.02 I 채상우 기자
  • 한섬, 브랜드 파워 바탕 매년 20% 가까운 성장…매수-HMC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저성장 국면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20% 가까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의류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송하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7339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8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브랜드 가치가 점점 부각되면서 한섬의 타임(TIME), 시스템(SYSTEM)은 10% 이상, TIME HOMME와 SYSTEM HOMME는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을 보인다.또한 송 연구원은 “지난해 판교, 김포, 신도림 등 현대백화점 출점에 따른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다”면서 “올해도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김해, 하남, 동대구 등 신세계 백화점 출점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출시될 중장년층(50~60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세그먼트 별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마지막으로 송 연구원은 “전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에도 주가수익비율(PER) 14.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라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6.08.02 I 임성영 기자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식품산업단지 조성될 예정
  •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식품산업단지 조성될 예정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식품만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들이 공동으로 생산활동을 하기 위한 산업단지가 인천시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 식품단지개발가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약 26만1000㎡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 식품산업단지 I-FOOD PARK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I-FOOD PARK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체결로 인한 식품 패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통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산업의 집약적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 외 식품 시장 개척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I-FOOD PARK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단으로 조성, 일반적인 산업단지의 모습을 탈피한 차별화 및 고급화된 산업단지로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I-FOOD PARK’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으로 오는 16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합동공청회를 4일 오후 2시에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5일 오후 2시에는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메카존 나동 봄푸드서비스에서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공청회는 I-FOOD PARK 시행자인 인천 식품단지개발가 주최하는 것으로 공청회는 산업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한편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1월에 식품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인천시에 제출됐고, 4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6일까지 인천광역시 개발계획과, 서구청 도시개발과, 서구 검단1동 자치센터, 김포시 환경정책과, 김포시 양촌읍 자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조성 될 식품산업단지 위치도
2016.08.01 I 허준 기자
‘1일 8만4936인분’ 대한항공 기내식 ‘역대 최대’
  • ‘1일 8만4936인분’ 대한항공 기내식 ‘역대 최대’
  • 대한항공 기내식 한식 정찬 코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여름휴가 절정인 지난달 30일 8만4936인분의 기내식을 생산, 하루 기내식 생산량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여름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한 8월 1일 7만7339식에 비해 7597인분이 많은 수치다.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온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은 올해 설 연휴인 2월 6일 7만9905식을 기록했고, 지난달 27일 8만332식으로 8만식을 돌파하는 등 기록을 갱신해왔다. 대한항공 기내식 생산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해외로 나간 승객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만명을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송인원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969년 기내식 생산을 시작했으며, 특히 ‘국민 기내식’인 비빔밥으로 한식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기 메튜인 비빔밥은 하루 3600인분이 만들어진다. 7월 말 기준 대한항공 기내식의 ‘따뜻한 식사’(핫 밀)의 종류는 된장덮밥, 불고기, 토종닭백숙 등 약 1000여가지다. 동치미국수, 샌드위치류, 초밥류, 샐러드류 등 230여종의 ‘차가운 식사’(콜드 밀)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롤, 크로아상, 머핀 등 빵 종류 140종을 합하면 하루에 모두 1400종류의 기내식이 생산된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내식 공장을 두고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브리티시에어 등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49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기내식사업의 매출액은 2433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제주공항 사고 비행기 바퀴 열흘전 교체…원인 파악중"☞바퀴사고 제주공항 활주로 1시간여만에 정상화(상보)☞제주공항 활주로서 항공기 바퀴 '펑'…활주로 일부 폐쇄(2보)
2016.08.01 I 김보경 기자
KT, 데이터로밍 상품 추가..9종으로 확대
  • KT, 데이터로밍 상품 추가..9종으로 확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여름 성수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대상 차별화된 로밍 혜택 제공을 위해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기간형·자동형’과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기간형·자동형’,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text)+음성’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KT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총 9종으로 확대했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 고객 한정 가입 가능한 서비스이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하루(24시간 기준)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에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음성로밍 제공량 3분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 분수를 문자로 알려준다.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하여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제공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을 포함하여 2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KT는 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대한항공과 함께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9월 30일까지 대한항공 측 이벤트 페이지에서 위 서비스 관련 퀴즈를 풀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까페라떼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위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KT 고객의 경우 별도 응모 절차 필요 없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일본 오키나와 혹은 제주 왕복 항공권(동반자 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저렴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출시된 서비스다. 2017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5일(24시간 기준)동안 4만4000원(부가세 포함)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마찬가지로 5일(24시간 기준)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제공국가는 기존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69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KT 로밍 콜센터(1588-0608), KT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KT, 2Q 깜짝 실적…주가 상승 탄력 강화 기대-HMC☞코믹 메이플스토리, KT 홀로그램 뮤지컬로 탄생☞KT, 모바일 월정액 총액 기준으로 결합할인..‘총액 결합할인’ 출시
2016.08.01 I 김유성 기자
檢 롯데그룹 수사 제자리..'용두사미 수사 재탕' 우려
  • 檢 롯데그룹 수사 제자리..'용두사미 수사 재탕' 우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기간 해외출장을 마치고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롯데홈쇼핑 방송인허가 비리를 밝혀 내겠다던 검찰의 롯데그룹수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선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하고도 건져낸 게 없었던 포스코 수사처럼 ‘용두사미 수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수사 핵심 규명 못하는 檢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롯데그룹 수사에 착수한 시점은 지난 6월 10일이다. 롯데그룹 본사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신동빈 회장 등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롯데홈쇼핑 방송 인허가 관련 비리를 파헤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두달이 다 되되록 이 두가지 핵심 의혹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롯데케미칼과 일본 롯데물산이 부정한 거래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대한 수사는 한달째 제자리 걸음이다. 검찰은 일본 롯데물산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자 일본과의 사법 공조로 이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일본과의 사법 공조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데다가 그 성과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계열사로부터 부당하게 300억원 가까운 개인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도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이 돈이 두 회장의 급여와 배당금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같은 롯데의 해명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있다.롯데홈쇼핑 방송인허가 비리 의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검찰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이 미래부 공무원 등에게 금품로비를 지시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강 사장을 구속하려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는데 실패했다. 법원은 지난달 19일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와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핵심 피해 외곽만 때린다는 비판도 제기검찰의 롯데그룹 수사가 핵심은 놔두고 외곽 때리기에만 집중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검찰이 롯데그룹 수사를 시작하고 구속한 사람은 총 4명인데, 이들의 혐의는 롯데그룹 수사 핵심 의혹인 `비자금 조성·홈쇼핑 인허가 비리`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 신영자 롯데장학 재단 이사장의 경우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로부터 뒷돈을 받고 롯데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편의를 봐준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이어 신 이사장이 뒷돈을 받은 통로로 활용한 BNF통상의 이모 대표도 구속됐지만 이들의 혐의는 검찰이 정운호 전 대표와 연루된 법조비리 의혹을 파헤치다 밝혀낸 것으로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수사와는 관련성이 떨어진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수개월 내사 끝에 롯데수사에 착수한 만큼 오너 일가를 옭아맬 `한방`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지금은 압수수색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을 통해 확실한 증거물을 확보하는 단계로 결국 신동빈 회장 등 오너일가를 향해 검찰이 칼을 빼들 거라는 관측이 그것이다. 하지만 검찰이 기업수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수사 초기 공언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법조계 관측은 힘을 잃고 있다. 오너일가를 향한 의혹 규명 속도가 너무 더디기 때문이다.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증거 확보를 위해 수사 속도를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 보면 수사가 미진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이달 안에 비자금 조성 등 핵심의혹을 제대로 규명해 내지 못하면 또 한번 기업을 향해 용두사미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뉴스1 ]면세점 등 입점 로비 명목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롯데그룹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7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와 구치소로 향하는 차에 올라타고 있다.
2016.08.01 I 민재용 기자
  • [사설] 항공기 대형참사 터져야 정신 차리려나
  • 국적 항공사들의 항공기 사고가 최근 빈발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지난 29일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기의 앞바퀴 타이어가 활주로에서 완전히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거나 전복되지 않아 승객과 승무원 157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자칫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참사로 이어졌을지도 모를 아찔한 순간이었다. 걱정은 올해 들어 국적 항공사들의 고장이나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항공은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5월에도 일본 하네다공항을 이륙하려던 항공기의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나 탑승자 319명이 비상 탈출하는 사고를 냈다. 올해 1월에는 김포에서 상하이를 향해 이륙했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 후 바퀴가 접히지 않는 바람에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래서야 어디 항공기를 마음 놓고 탈 수 있겠는가. 저비용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 진에어 여객기가 운항 중 유압시스템 이상으로 일본 간사이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사고가 있었다. 진에어는 1월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부산으로 오는 여객기의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이륙했다 회항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엔 김포를 떠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내 압력조절장치 이상으로 급강하해 비상착륙했다. 불길한 조짐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국이다. 잦은 항공기 사고를 가벼이 넘겨선 안 된다.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방심할 일이 결코 아니다. 대형 사고는 어느 날 갑자기 또는 우연히 발생하는 게 아니다. 이전에 작은 기체 결함 등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항공 당국과 항공사 모두 항공기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한항공에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모든 항공사들의 안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울 필요가 있다. 항공사들은 스스로 항공기 정비와 운항체계, 안전의식에 허점은 없는지 살펴야 함은 물론이다. 빈발하는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경계해야 한다.
2016.08.01 I 김민구 기자
객실료로 비행기까지 탄다…롯데호텔제주 '에어텔패키지'
  • 객실료로 비행기까지 탄다…롯데호텔제주 '에어텔패키지'
  • ‘롯데호텔제주’ 전경(사진=롯데호텔제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호텔제주에서 객실1박 요금으로 2인 왕복항공권과 조식까지 이용할 수 있는 2박전용의 에어텔패키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선보인다.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투숙 가능한 패키지로 슈페리어 마운틴 뷰 룸 1박, 김포-제주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 2인, 조식 2인 1회로 구성됐다.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는 33만5000원부터, 그 외의 기간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30만5000원, 목요일과 금요일은 32만50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단 8월 8일 이전까지 예약을 확정해야 하며 세금·봉사료는 별도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은 김포공항에서 오후 12시 20분에 출발, 돌아오는 날에는 저녁 8시 30분에 제주를 떠나는 스케줄이라 넉넉하게 제주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편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제주에서의 여름밤을 더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해온 서머 뮤지컬’ 공연을 9월 30일까지 1층 야외 정원 ‘해온’에서 진행한다. 남성 뮤지컬 배우 4인조 ‘뮤지컬 스타즈’, 남성 테너 3인조 ‘벨트라움’ 등이 유명 뮤지컬과 영화의OST, 인기가요 등을 들려준다.‘롯데호텔제주’ 야경(사진=롯데호텔제주).
2016.07.31 I 이윤정 기자
롯데호텔제주, 에어텔(Airtel) 패키지 선보여
  • 롯데호텔제주, 에어텔(Airtel)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호텔제주은 객실 1박 요금으로 2인 왕복항공권과 조식까지 이용할 수 있는 2박 전용의 에어텔패키지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패키지는 △슈페리어 마운틴 뷰 룸 1박 △김포-제주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 2인 △조식 2인 1회로 구성했다.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33만 5000원(이하 가격 세금·봉사료 별도)부터, 그 외의 기간에는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0만 5000원, 목요일과 금요일은 32만 5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 8월 8일 이전까지 예약을 확정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은 김포공항에서 오후 12시 20분에 출발, 돌아오는 날에는 저녁 8시 30분에 제주를 떠나는 스케줄이다.이밖에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제주에서의 여름밤을 더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해온 서머 뮤지컬’ 공연을 9월까지(매주 월요일 제외) 1층 야외 정원 ‘해온’에서 진행한다. 남성 뮤지컬 배우 4인조 ‘뮤지컬 스타즈’, 남성 테너 3인조 ‘벨트라움’ 등이 유명 뮤지컬과 영화 OST와 인기 가요 등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 롯데호텔월드, 체험 패키지 선보여☞ 롯데호텔서울, 28~29일 '미드섬머 와인 페스트' 선보여☞ 롯데호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부문 4년 연속 1위☞ 롯데호텔서울, 선물용 삼복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월드, 체험 프로그램 4종 선보여
2016.07.31 I 김진우 기자
SSG닷컴 글로벌관, 무료배송 프로모션 진행
  • SSG닷컴 글로벌관, 무료배송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SSG닷컴 글로벌관이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일자별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해외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기밥솥, 헤어케어 상품, 고데기, 프로폴리스, 화장품 등을 각 일자별 할인 상품으로 선정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SSG닷컴 글로벌관은 지난 25일 영문·일문·중문·국문의 4가지 버전으로 오픈했다. 각 언어별 맞춤 사이트 운영으로 타 역직구몰과는 차별화를 꾀했다.영문·국문관의 경우 유학생 및 교포를 겨냥해 이마트 식품 위주의 먹거리를 주로 보여주며 일문관은 패션 중심의 상품에 집중한다. 또 중문관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 거주고객을 주 고객으로 삼아 샴푸, 화장품, 홍삼 등 한류 브랜드 상품을 주로 판매한다.SSG닷컴 관계자는 “글로벌관에 접속해 해외 고객도 이마트 노브랜드, 피코크 등 자체상품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패션, 잡화 상품 등 총 1만여 개의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2월 오픈한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해 주문부터 상품 배송까지 빠르면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결제는 은련카드를 비롯해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페이팔, 알리페이 등으로 모두 가능하다.SSG닷컴 글로벌관은 트렌드 분석을 통해 현지 고객 선호 상품과 한국인기 식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진행되는 SSG닷컴의 이마트·백화점 행사 혜택을 해외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김예철 SSG닷컴 상무는“SSG닷컴 글로벌관은 백화점과 이마트의 우수상품을 해외 거주 한국 소비자·해외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쇼핑몰”이라면서 “해외거주 고객들에게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6.07.31 I 임현영 기자
국토부, 제주공항 앞바퀴 펑크사고 원인 집중 조사
  • 국토부, 제주공항 앞바퀴 펑크사고 원인 집중 조사
  • △ 본에서 제주도로 오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 도중 앞바퀴 타이어 2개가 터진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사고 직후 파손된 항공기 앞 타이어 모습. 2016.7.29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일본에서 제주도로 오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 도중 앞바퀴 타이어 2개가 터진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안전운항 감독관은 사고 당일인 지난 29일 사고 현장을 조사한 데 이어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항공 자료와 정비 점검 자료를 받아 분석 중이다. 국토부는 항공기의 착륙 당시 상황과 활주 속도, 타이어가 마찰 한계치 기준을 밑돌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타이어 제조사 등과도 접촉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된 바퀴는 기체 앞부분에서 항공기 활주 중 방향을 잡는 노즈 기어다. 대한항공은 파손된 앞바퀴 타이어는 한 달 전에 교체된 것으로 같은 기종의 바퀴 교체 시기인 2달 기한을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손된 타이어는 현재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로 옮겨진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항공법상 사고나 준사고가 아닌 항공안전장애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는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구조상의 결함, 준사고는 사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사건을 의미하며 항공안전장애는 이보다 수위가 낮은 경우를 뜻한다. 어제(29일)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57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KE718편(737-900) 앞바퀴(노즈 타이어)가 활주로에서 파손됐다. 항공기는 추가 피해 없이 사고 발생 40여 분만에 승객 147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자 156명을 여객청사로 이동시켰다. 승객은 한국인이 63명, 일본인 75명, 중국인 9명이다.이번 일로 활주로가 1시간 17분간 폐쇄되면서 3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17편이 회항하는가 하면 160여편이 연쇄 지연운항 해 피서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16.07.30 I 김성훈 기자
역세권 투자, 자금 여력 따라 초역세권·근거리역세권 골라야
  • 역세권 투자, 자금 여력 따라 초역세권·근거리역세권 골라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지역 초역세권 신축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역세권은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를 확보가 용이하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같은 게 아니다. 역세권 상가은 초역세권과 근거리 역세권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초역세권은 역과 직접 연결되거나 상당히 가까운 거리를 의미하며 역출입구에서 통상 반경 100m, 넓게는 200~300m, 도보로는 3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을 말한다. 역에서 가까울수록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이며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도 활발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배후단지 규모가 크고 브랜드 상가라면 입주민을 고정으로 확보해 수요층는 더 늘어나게 된다. 자금여력이 초역세권에 투자하기에 부담이 되는 경우 근거리 역세권 상가에 투자도 고려해 볼만하다. 근거리 역세권 상가는 약 500여m 이내의 주변 점포를 뜻하며 도보 시간으로 5분 미만을 말한다. 근거리 역세권 상가투자는 초역세권에 비해 유동인구 유입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관공서나 대형 쇼핑몰, 대형마트 등 상징적인 건물들이 있는지를 고려하고 인근에 유동인구 동선 흐름의 잣대가 되는 유명 프랜차이즈나 노점상 등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상가투자는 역세권을 떠올리지만 역세권이면 무조건 좋다는 인식을 버리고 역 주변여건, 활성화정도, 지하철 이용객 이동동선 등을 두루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최근에 신설 역세권이 생기면서 유동 및 승·하차 인구가 적어 상권 형성이 어려운 이른바 ‘무늬만 역세권’인 경우가 적지 않고 역과의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상품으로 포장하는 이른바 ‘비 역세권’도 현장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 한강로 2가에서 분양하는 용산래미안 더센트럴 상가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KTX,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특히 지하 1,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이 지역에는 아모래퍼시픽 본사, 신라면세점, 용산호텔, 앰베서더호, 의료관광호텔 등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대림산업이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 상업시설도 지하철 2호선 아현역 바로 앞에 있다. 4획지 상가의 경우 아현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어 외부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규모 1만 6654㎡에 지하 1~지상 2층, 총 85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중 64개 점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번지 일원에서 ‘상도파크자이 상가’ 공급면적 571.89㎡ 6실을 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 이 상가는 총 471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으로 탁 트인 광장과 맞닿아 있어 역세권 로드샵으로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갖췄다. 또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입주민의 최단 동선이 상가를 통과하게 돼 있는 구조로 1층뿐만 아니라 2층 상가도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와 C3-8-1,2 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11층, 대지면적 6088.9㎡ 규모이며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다. 라비드퐁네프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에서 도보 1분 거리여서 인근 5만여가구의 아파트 단지 및 운양역세권 유동인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016.07.30 I 이승현 기자
오션월드, 의류브랜드 바인드와 코엑스서 이색 콜라보 행사
  • 오션월드, 의류브랜드 바인드와 코엑스서 이색 콜라보 행사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국내 최대 워터파크 오션월드가 인디에프의 편집숍 ‘바인드’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오션월드는 지난 22일부터 약 한 달간 바인드 매장에서 오션월드 VR체험존과 포토 이벤트존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 오션월드를 만날 수 있게 했다. 바인드 매장에는 ‘하태핫태’ 음원이 재생되고 오션월드 현장이 중계되는 등 실감형 콘텐츠를 모두 담았다. 바인드 일부 매장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오션월드 50% 할인권을 증정하고 있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 중이다. 대명 오션월드 측은 “이번 콜라보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는 바인드와 20~30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오션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바인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바인드는 인디에프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20~30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나의 컨셉으로 구성되는 기존 편집숍과 차별화에 초점을 두고 코엑스몰, 롯데김포몰,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인천스퀘어, 산본 롯데피트인 등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07.29 I 김기훈 기자
  • “강원도 피서객들은 양양공항을 이용해 주세요”
  • [김포=이데일리 허준 기자]“이번 휴가철에 강원도를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양양공항을 이용해주세요”한국공항공사가 이번 휴가철에 양양공항을 활성화 하기로 하고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피서객을 유치하기로 했다,한국공항공사는 이를위해 지자체, 취항 항공사, 렌터카 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양공항은 환동해권의 유일한 공항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국제공항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양양, 속초 등 동해권 도시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의 주요무대가 되면서 여름 휴가시즌과 맞물려 양양공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벤트 기간 중 양양공항 취항노선 이용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양양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부채를 증정할 계획이다. 항공권/렌터카 할인 프로모션, 공항-버스터미널간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 등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양양공항에는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정기노선(제주 주10편, 김해 주16편)과 중국 푸동을 오가는 진에어의 정기노선(주4편)이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이스타항공의 부정기노선(7월31일~8월25일, 주3편)도 운항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양양-김포노선 최저가는 1만5000원이며, 양양-김해노선 최저가는 7만6000원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양양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취항 노선 다변화와 이용승객 증가 등 양양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7.29 I 허준 기자
  • 인천도시공사, 천억 공사채 발행에 8천억 몰려 `인기`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27일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2년만기 공사채에 모집금액의 8배에 달하는 8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공사채 품귀현상에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발행금리가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보다 무려 0.18%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해 정부가 출자 공기업들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며 공사채 발행 총량제를 실시하면서 공사채 발행물량이 예전보다 줄다보니 공사채는 발행되는 족족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사채는 국가신용등급 수준의 신용등급을 부여받는 반면 수익률은 국고채 금리보다 높아 투자 수요가 높은 편이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등 16곳에 대해 공사채,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의 한도를 정해놓고 이를 초과해 발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그동안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했던 공기업들의 채권 발행 물량이 줄고 있다. 공사채 발행총량제 시행으로 지난 4월 이후 순상환액이 증가하고 있다. 발행물량보다 상환하는 물량이 더 많단 얘기다. 이달 들어 27일까지 공사 및 공단채의 순상환액은 7762억원으로 집계됐다. LH공사는 2107억원 순상환됐고, 가스공사와 도로공사도 각각 1500억원, 1200억원 순상환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100억원이나 순상환이 이뤄졌다. 채권시장에선 발행총량제를 적용받는 대형 공기업들의 공사채 발행 물량이 대폭 줄다보니 공사채는 발행하자마자 자금이 몰린다고 분석했다. 김포도시공사가 22일 발행한 500억원의 회사채(2년만기 200억원, 3년만기 300억원)도 민평금리보다 0.274%포인트~0.277%포인트 가량 낮게 발행됐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에 유동성은 커지는데 공사채 발행총량제 시행 이후 공사채 물량이 워낙 없다보니 나오는 족족 미달 없이 발행되고 있다”며 “고금리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 반면, 총량제로 공급이 줄다보니 정부가 총량제를 유지하는 한 이같은 현상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공사채 중 단기물 위주로 수요가 넘치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목표 발행액보다 미달난 공사채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6.07.28 I 허준 기자
대한항공, 국내 전 직원에 '수박 1800통' 쐈다
  • 대한항공, 국내 전 직원에 '수박 1800통' 쐈다
  • 지창훈(왼쪽) 대한항공 사장이 28일 객실승무원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여름철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승객 수송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국내 전 직원에게 수박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인천·김포 공항의 운항, 객실, 정비 등 각 부서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수박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며 안전 운항과 대고객 수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제공한 수박은 총 1800여통이다. 공항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 공항 및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수박이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신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펀(FUN) 경영’ 차원에서 매년 하계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박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밖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소한 행복을 사내·외에 전달하는 ‘행복 캠페인’과 팀별 다과 시간인‘해피 아워(Happy Hour)’ 등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일일 배구교실 열어☞대한항공, 인천 용유초교 '하늘사랑 영어교실' 봄학기 종강식☞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터키행 노선 주 5→3회 감편
2016.07.28 I 신정은 기자
  • 의료 사각지대 강화도에 종합병원 내년 10월 들어선다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강화군에 지역응급 의료기관 수준 이상의 응급실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모두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강화 종합의료센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1만7667㎡ 규모로 추진 중인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허가(안)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강화 종합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분만 산부인과 등 12개 진료과목 및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164병상의 종합병원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 120병상의 요양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2017년 10월 개원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강화군은 7월 1일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9%에 해당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성 질환과 치매,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에 따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일반 진료를 할 수 있는 산부인과는 있으나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분만 산부인과 부재로 인한 김포 및 서울로 원정 진료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강화군에서는 2016년 2월에 종합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사업자 공모, 지난 3월에 성수의료재단과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계기관 협의 및 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에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화군의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종합의료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라면서 “노인성 질환 진료과, 분만 산분인과 부재 등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7.28 I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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