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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문회에 불러놓고 엉뚱한 무효 논란
  • [오마이뉴스 제공] 신임 헌법재판소장의 자격을 따져 묻다가, 국회가 형식논리에 빠졌다. 6일 열린 전효숙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중 파행을 맞았다. 임명 절차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 전 후보자는 지난 8월 16일 소장으로 지명되었고, 25일 재판관직을 사퇴했다. 헌법재판관으로 3년 임기를 지낸 전 후보자는 새롭게 부여되는 6년의 헌재소장 임기와의 충돌을 없애기 위해 재판관직을 중도 사퇴했다. 포문은 조순형 민주당 의원이 열었다. 조 의원은 '헌재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헌법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헌법 규정을 들어, "재판관이 아닌 상태에서 소장 지명이 유효한 것인가"라며 "비유하자면, 국회의장이 되고 나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따졌다. 이에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은 "1987년 헌법을 개정하고 헌법재판소를 구성하게 되는데, 그 때는 헌법재판관이 전혀 없는 상태였는데 어떻게 소장을 임명할 수 있었겠냐"라고 반문한 뒤 "소장을 임명하는 것 속에는 재판관의 임명까지 포함되어 있다"며 "대는 소를 포함한다"고 맞섰다. 한나라당도 처음에는 편법이긴 하지만 관행을 들어 위법하지는 않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정훈 의원은 "전직 헌재소장들의 임명 경위를 보면 (민간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재판관을 임명하는 것과 소장 임명일자가 같다"며 "편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위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 코드냐" vs "시대 코드냐" 전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을 사퇴하지 않고 임명 받았다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소장은 동시에 재판관의 지위를 당연히 갖는 이중적 지위를 갖는다"고 밝혔다. 재판관직을 중도 사퇴한 것과 관련, 노 대통령과 사전에 조율한 것은 아니냐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전 지명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대통령이 소장으로 지명했으니 후속 절차를 위해 사표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순형 의원은 "충격적 답변"이라며 "노 대통령과 사전조율에 의해 사퇴했다는 것 아니냐, 이번 헌재의 구성을 보면 노 대통령의 의도에 의해 편법적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명자 간, 자연스런 실무협의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런 뒤, 오전 청문회에서 임명절차 문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이후 질의는 전 지명자의 '코드인사' 논란으로 채워졌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과 사시동기이며 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 판결에서 유일하게 각하 의견을 낸 점 등을 들어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 삼았고, 열린우리당은 최초의 여성 소장이라는 점, 또 양심적 병역거부자 처벌에 대해 위헌 의견을 내놓는 등 소수자 보호와 개혁 성향인 점을 들어 '시대적 코드'에 맞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아울러 열린우리당에선 전 후보자가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죄와 이적표현물죄)에 대해 합헌 의견을 낸 점, 신문법의 쟁점 사항인 '지배적 사업자' 규정에 대해서도 차별이라며 위헌 의견을 내놓은 점을 들어 "그럼 반개혁적이냐"며 "특정 판결에 대해 진보, 보수의 잣대를 대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논리를 폈다. "헌법 위반" vs "정치공세" 하지만 오후 속개된 청문회는 4시께 정회되었다. 임명절차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 한나라당 간사를 맞고 있는 엄호성 의원은 "대한민국의 입법 역사에 어떤 오점을 남길 수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지명을 먼저하고, 법사위에서 재판관 청문회을 거친 후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청문회를 거치는 것이 순리"라고 정회를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주장은 청문회를 두 번 거쳐야 한다는 논리다. 헌법재판관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해당 상임위의 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신임 재판관들에 대해선 국회 법사위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4부 요인'에 꼽히는 헌재소장은 그 지위가 높기 때문에 특위를 별도로 구성해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게 된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절차를 생략하고 재판관이 아닌 소장 후보에 대해 특위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는 셈"이라며 "전 지명자가 중간에 사표를 내는 바람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또 "재판관 겸 소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지나친 형식논리"라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맞받았다. 헌재소장 인사청문 절차에는 당연히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포함된다는 논리다. 최재천 의원은 윤용철, 김용준 등 전직 헌재 소장들의 임명동의안 절차를 들어 "그 때도 하지 않은 걸 이제 와서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또한 문제가 있다면 특위를 거부했어야 맞다, 이제 와서 이러는 것은 자기 부정 행위"라고 맞섰다. 한편 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파행으로 법사위에서 진행되고 있던 김희옥 헌재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회 소동을 빚었다.
  • `바다이야기`관련 상품권 업체들, 與野중진에 후원금
  • [조선일보 제공] 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의원과 우상호 대변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에 사용된 경품용 상품권 업체 관련자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nbsp;21일 조선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04~2005년 고액 후원금 기부자 명단과, 문화관광부로부터 경품용 상품권 업체로 지정받은 19개사 중 주요 주주 및 임원 명단이 공개된 일부 업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nbsp;열린우리당 우상호 의원은 작년 4월 ㈜티켓링크 대표 우성화(42)씨로부터 3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 우 의원은 게임 관련 법안을 직접 심의하는 국회 문광위 소속이다. 티켓링크는 올해 4월 상품권 업체로 지정받았다. 문희상 의원은 작년 2월 티켓링크의 전 공동대표(2002년)였던 마의웅(65)씨로부터 3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문 의원은 문화부가 상품권을 인증제에서 지정제로 고시를 변경했던 2005년 7월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다.&nbsp;신기남 의원도 상품권 업체로 지정된 ㈜삼미 공동대표 김영헌(54)씨로부터 작년 2월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직업란에 회사원이라고만 썼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삼미의 공동대표인 박원양(63)씨로부터 작년 6월 300만원을 받았다. 박씨는 2004년 10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에게도 후원금 500만원을 냈다. 박씨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3·1절 골프를 한 사람이다. 작년 한 해 17억1200만원의 적자를 냈던 삼미는 올 3월 상품권 업체로 지정되면서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중이다.<!-- google_ad_section_end -->유기홍 의원은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의 김준묵(49) 전 대표로부터 작년 한 해 동안 13차례에 걸쳐 160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았다. 같은 당 이종걸 의원도 작년 2월 같은 회사의 김성준 이사에게서 5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 역시 이 회사 이상진(53) 현 대표로부터 작년 12월 500만원을 받았다. 김 전 대표는 직업란에 ‘한국문화대표’로, 이 대표는 ‘한국문화진흥원대표’로 기재했다.&nbsp;이밖에 신중식 민주당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원 시절이던 2004년 5월, 아바타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동원리소스의 대표인 이혁배(66)씨로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nbsp;정치자금을 내고 싶은 사람은 연간 총액 2000만원 한도에서 국회의원별로 최고 500만원씩 합법적인 후원금을 낼 수 있다. 선관위는 120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금을 낸 사람들의 명단을 매년 공개한다.
  • 소비자의 공격적 변신!
  • [조선일보 제공] 소비자가 공격적으로 변신하고 있다. 제조사에서 만든 것을 그냥 구매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과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의 개성에 따라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소비자’(Consumer)가 아니라 ‘프로슈머(Prosumer·생산적 소비자)’, ‘크리슈머(Cresumer·창조적 소비자)’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자동차 마니아 신중민(35)씨는 회사원으로서 수입 스포츠카를 살 여유가 없어 현대 투스카니 스포츠카를 샀다. 그런 다음 튜닝(차량 개조)을 했다. 그는 “스포츠카를 튜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일부러 고급 부품을 쓰지 않은 스포츠카도 나왔다”고 말했다. 신씨 같은 ‘크리슈머’가 제조 회사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샐러리맨 김병철(28)씨는 야근이 잦아 물건 사러 다닐 시간이 없어 인터넷으로 많이 구매한다. 그는 인터넷에 올라 있는 소비자 반응을 보고 제품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전형적인 ‘트윈슈머(Twinsumer·사용후기를 참고해 구매하는 소비자)’다. ‘스포슈머’(Sposumer·스포츠에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 박강민(30·회사원)씨는 얼마 전 100만원이 넘는 수상스키 장비를 구입했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용품도 100만원대 이상 제품이 많다. 온라인 광고기획사에 근무 중인 김정훈(29)씨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백화점에 들러 3~4시간 정도 쇼핑을 한다. 한 달 평균 4~5벌 옷을 산다. 여자친구 선물을 살 때 스타일을 생각해 선물을 고르고, 주변 사람에게 옷차림에 대해 조언을 자주 한다. 김씨 같은 ‘맨슈머(Mansumer·소비에 적극적이고 취향이 확실한 남성 소비자)’가 늘자 LG패션 남성복 ‘TNGT’는 고객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하는 ‘TFL(TNGT Fashion Lead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유명은(24·회사원)씨는 필요한 정장·구두를 사고 피부관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계를 들어 한 달에 10만원씩 붓고 있다. 그는 한 달 월급의 20% 정도를 미용·패션 쪽에 쓴다. 고운세상마케팅연구소는 “미(美)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는 ‘보떼슈머(Beautesumer)’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장은화(29)씨는 ‘그린슈머(Greensumer·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찾는 소비자)’다. 미혼인 장씨는 친환경 식단으로 손수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투자의 맥)8월 예상 시나리오와 변곡점
  • (투자의 맥)8월 예상 시나리오와 변곡점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투자심리가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승은 1300선 중반을 향한 상승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5월 고점을 뚫는 상승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과 일목균형표 시간론(기본수치와 대등수치), 패턴분석을 통해 8월 주식시장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3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1) 시나리오 1번 : 5월 조정이 조정 4번 파동이 아니라 상승 3번 파동 안에서의 조정 4번 파동이라 보는 시각이다(3-4번 파동). 이러한 경우 KOSPI는 1360까지 올랐다가(61.8% 되돌림 저항선) 일시적으로 조정받고, 8월말에 다시 올라가는 경우다. 8월 주가밴드는 1300∼1360의 좁은 박스권이 예상되나 빠르면 올해 9월∼10월에 1464를 돌파하는 시나리오다. 2) 시나리오 2번 : 5월 조정을 중기 조정 4번 파동이라 보는 시나리오다. 반등 목표치1360(N자형태의 목표치)까지 올랐다가 기간 조정 후 다시 조정 받는 시나리오다. 8월 주가밴드는 1270∼1360선으로 본다. 3) 시나리오 3번 : 5월 조정을 중기 조정 4번 파동이라 보는 시나리오다. 반등 목표치 1340선(50% 되돌림 저항선을 일시적으로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가 조정 파동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다. 8월 주가밴드는 1250∼1340선으로 본다. 그는 "기술적 분석 투자전략은 2번 시나리오를 주목하되 3가지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8월초에 발표될 미국 주요 지표와 심리지표(VIX, EMBI스프레드)의 방향을 보고 시나리오를 정해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와도 심리지표가 좋은 쪽으로 해석한다면 가장 가능성을 낮게 보는 1번 시나리오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번 내지는 3번을 고집하는 이유는 2004년 조정에 비해서 2006년 조정이 보다 의미있는 조정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6.07.31 I 공희정 기자
가발 쓰는 남자들… “나도 이준기!”
  • 가발 쓰는 남자들… “나도 이준기!”
  • ▲&nbsp;왼쪽=삐죽삐죽 바람머리에 검은색과 회색으로 부분 염색한 가발. (가발나라 2만9000원) /&nbsp;오른쪽=`새기컷`의 진수. 일본 스타일의 밝은 갈색 가발. 패션 가발은 그냥 쓰는 것보다 미용실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커트하면 더 좋다. (가발 매니아 3만원)[조선일보 제공] 거리에서 짧은 스포츠 머리가 사라졌다! 바야흐로 장발의 시대, 아니 가발의 시대다. ‘남자 가발’이란 말에 먼저 이덕화, 탈모, 중년 같은 단어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구세대. 이준기, 긴머리, ‘섀기 컷’ 등을 떠올렸길 바란다. 인터넷에는 ‘최신 트렌드 남자 가발’, ‘연예인 가발’, ‘티 안 나는 남자 가발’을 판다는 2만~6만원대 패션 가발 전문 사이트가 수두룩하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20대 남성들 사이에서 ‘멋내기용’ 가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를 수 없다면 쓴다! 무엇을? 가발을!” “학교에서 머리를 자르라는 말에 다시 스포츠 머리가 된 비참한 고딩 생활(ㅠㅠ) 그래도 가발이 있으니 정말 인생의 낙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가발매니아 아이디 pop891127)“학교에서 하도 머리를 자르라고 해서 홧김에 반삭발을 했어요. 여자친구랑도 만나야하고 학원도 다녀야하는데, 이 머리로는 다닐 수 없을 것 같아서 섀기 컷 삐침 머리 가발을 하나 샀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adkyo)중·고등학교와 군대를 거쳐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각종 두발규제에 얽매여 살아가는 우리나라 남자들에게 가발은 ‘자유’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한 달에 한 번씩 스포츠 머리가 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가발을 구입했다는 고등학생 네티즌 pop891127 군. 그는 패션 가발 전문 인터넷 쇼핑몰 ‘가발매니아(www.gabalmania.com)’에 올린 후기에서 “가발을 쓰고 나가면 티가 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머리 스타일이 좋다고 칭찬해줘서 너무 행복하다”며 “가발 구입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아! 이제 머리카락이 짧아서 못 입던 스타일의 옷들을 입을 수 있게 돼 가발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가발 판매 사이트 ‘찰랑(www.challang.co. kr)’에서 아이돌 그룹 ‘SS501’ 멤버 허영생 스타일 가발을 구입했다는 임채현 군은 “짧은 머리가 너무 식상해서 큰 기대 없이 가발을 샀는데 사람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정말 놀랐다”며 “여자친구도 어려 보인다고 좋아한다”고 적었다. ‘가발 매니아’의 이정희 사장은 “남자 패션 가발의 경우 작년부터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해서 현재 10대 고객이 제일 많다”며 “요즘 남학생들 유행에 민감한데 머리를 못 기르니까 대신 가발을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경우 주로 학교 수업이 끝난 뒤 학원에 가거나 놀러 갈 때 가발을 많이 쓴다고 한다”며 “특히 가발을 쓰고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 등에 올리는 것도 유행”이라고 말했다. ▲ 달콤&부드러운 김정훈 스타일 자연갈색 가발. 머리에 달라붙는 니트 소재의 비니 모자와 잘 어울린다. (찰랑 3만원)휴가나온 군인에게 ‘이준기 머리’를 허하라 “신분이 군인이라 후임한테 추천받아서 가발을 구입했어요.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고 아무도 군인으로 안보네요.”&nbsp;(옥션 아이디 dong 6017)“남자친구가 군인이라서 선물로 구입했는데 휴가 나올 때가 기대되네요. 빨리 씌여보고 싶어요.”(G마켓 아이디 vhzmaaa)각종 남자 가발 판매 사이트에는 실제 군인들의 착용 후기들이 눈에 많이 띈다. 올 가을 군 입대를 앞둔 대학교 1학년 휴학생 신한조(21)씨는 “먼저 군대에 간 한 친구도 휴가를 나오면 꼭 가발을 쓰고 친구들을 만난다”며 “군인이 되면 얼굴이 검게 타고 머리가 짧아서 어디를 가도 눈에 띄고 불편할 것 같아서 나도 휴가 때 가발을 쓸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인 시절 짧은 머리에 대한 고민에서 착안해 아예 가발 판매 사업에 뛰어든 사람도 있다. G마켓과 옥션 등 마켓플레이스에서 패션 가발을 판매하고 있는 ‘낭랑 18세’ 대표 문상돈(23)씨는 올 1월에 전역한 뒤 한 달 만에 이 일을 시작했다. 그는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짧은 머리 탓에 휴가 나와서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어울리지 않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라며 “주변에서 이미 ‘휴가용 가발’을 쓰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사업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패션 가발을 도·소매로 취급해온 ‘가발나라’의 김명숙 사장은 남자 가발의 유행에 대해 “요즘은 아저씨가 퍼머를 하고 남자도 화장하는 시대가 아닌가”라며 “남자든 여자든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는 똑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발은 당당한 자기 표현의 일종”이라며 “쓰는 순간 컴플렉스가 자신감으로 바뀌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패션 가발 관리 요령 큰 맘 먹고 구입한 가발. 어떻게 관리해야 오랫동안 ‘폼’나게 쓸까? 인터넷 상에서 판매하는 패션 가발은 실제 인모(人毛)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열사와 일반원사가 대부분이다. 3만~6만원대의 고열사 가발은 열에 강해서 드라이어나 전기 고데기 등을 사용해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만~3만원대의 일반원사 가발은 왁스나 찬바람 드라이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가발은 세척이 가능하다. 따뜻한 물에 샴푸를 조금 풀고 살살 흔들어 빨면 된다. 단, 심하게 문지르거나 실제 머리를 감듯이 빨면 망가질 수 있다. 세척 후에는 그늘에서 말린다. 또한 가발을 원래 모양 그대로 오래 사용하려면 가발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게 좋다.
  • (투자의맥)진검승부는 FOMC가 아닌 외환시장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26일 "이번 주 주식시장의 진검승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아니라 외환시장"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의 최대 이벤트는 FOMC지만 회의 결과보다는 성명서 내용이, 성명서 내용보다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주 환율은 글로벌 펀더멘탈과 유동성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미국의 연방 기금금리가 올라가면 달러는 강해지고 아시아 통화와 원자재 시세는 약해진다"며 "하지만 미국의 정책당국이 달러약세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연방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 이유로 "미국 국채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더 높은 이자를 받는다면 이것으로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이 어느 정도 보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글로벌 환율은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연방 금리를 올린 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한국 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위축으로 또 한번의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반대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가 이어질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다시 몰려들며 한국 증시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FOMC 이후 주가가 상승한다면 원화강세 수혜주의 시세가 돋보일 수 있고 주가가 하락한다면 오히려 정보기술(IT)과 자동차섹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06.06.26 I 김춘동 기자
  • [판교당첨자]주공 임대 5-2BL 당첨자 명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성남판교 5-2BL 당첨자 명단 (공공임대510호) 연번 신청형별 접수번호 성명 당첨동호내역1 55A형 36 유보36 523-10012 55A형 16201 김정안 523-10023 55A형 16273 김병욱 524- 2024 55A형 16281 임문택 523- 9025 55A형 18001 이순복 523- 3036 55A형 123401 채순자 524- 6037 55A형 127002 김기찬 524- 1048 55A형 221601 임시종 524- 5029 55A형 323401 이혜옥 523- 50310 55A형 607031 박종희 524- 50411 55A형 607032 이풍우 523- 10412 55A형 607033 신중근 523- 70113 55A형 900005 심규선 523- 30414 55A형 900006 이용애 523- 30115 55A형 900009 문종혁 523- 20416 55A형 900012 조영림 524- 70317 55A형 900015 강희춘 524- 50318 55A형 900017 박병만 524- 20419 55A형 900019 곽영백 524- 40420 55A형 900024 박병술 524- 70121 55A형 900030 이영희 523- 80222 55A형 900034 장순단 523- 70223 55A형 900036 윤한권 524-100324 55A형 900037 윤양순 523- 20325 55A형 900146 이윤주 523- 30226 55A형 900275 김정훈 524- 60127 55A형 900602 이혜숙 524- 90428 55A형 900613 장승호 523- 80329 55A형 900634 이병환 524- 50130 55A형 900671 장재철 524- 30131 55A형 900678 최병윤 524- 80132 55A형 900718 고정석 523- 50233 55A형 900728 이길영 524- 20134 55A형 900733 이승도 524- 70435 55A형 900860 박광옥 523- 50136 55A형 900862 오성길 524- 40137 55A형 900883 김훤옥 524- 40238 55A형 900934 이상원 524-100139 55A형 900937 정진섭 523- 40440 55A형 900960 이규호 524- 90141 55A형 901012 최응실 523- 20142 55A형 901084 오근영 523- 40143 55A형 901090 조은상 523- 80144 55A형 901111 최재원 523- 10245 55A형 901125 양경승 523- 70346 55A형 901253 민정식 523- 60147 55A형 901257 이경희 524- 80448 55A형 901283 이순일 523- 90149 55A형 901310 조영수 524-100450 55A형 2000701 임수자 524- 10151 55A형 2000702 권기재 523- 60352 55A형 2000703 황유림 524- 40353 55A형 2000704 윤배현 523- 10154 55A형 2000705 김도훈 524- 30255 55A형 2000706 김상봉 523- 60456 55A형 2000707 김상기 524- 90257 55A형 2000708 노문석 524- 90358 55A형 2000709 윤영실 524- 60259 55A형 2000710 박호삼 524- 80360 55A형 2000711 김병모 524-100261 55A형 2000712 한상원 524- 60462 55A형 2000713 서재문 524- 30463 55A형 2000714 양태영 523- 10364 55A형 2000715 김병옥 523- 80465 55A형 2000716 박태열 523- 70466 55A형 2000717 유재웅 523- 40367 55A형 2000718 김은태 523- 40268 55A형 2000719 이현순 524- 30369 55A형 2000720 박종만 523- 50470 55A형 2000721 이정옥 523- 20271 55A형 2000722 서영옥 524- 80272 55A형 2000723 허문성 523- 60273 55A형 2000724 김수일 524- 20374 55A형 2000725 이규열 524- 70275 55B형 16702 박형석 529- 80376 55B형 16704 장숙 528- 70177 55B형 121801 정귀환 529- 10378 55B형 125401 박대영 526- 70379 55B형 127202 김대섭 528- 80180 55B형 227201 백성현 526- 20381 55B형 900070 윤종상 529- 90382 55B형 900080 권철수 528- 50183 55B형 900082 김순분 529- 70384 55B형 900086 배종익 528- 30185 55B형 900127 김동기 525- 30186 55B형 900468 김종민 525- 60187 55B형 900682 곽해경 529- 30388 55B형 900791 김순희 525- 40189 55B형 900844 김옥희 526-120390 55B형 900870 차숙자 529-100391 55B형 900908 박홍균 526- 10192 55B형 900964 문장열 526- 80393 55B형 900972 연병욱 529- 40394 55B형 900974 김명오 528-120195 55B형 900975 임순자 525- 70196 55B형 900991 이효제 525- 20197 55B형 901022 이한영 528- 40198 55B형 901066 김동령 526- 90399 55B형 901095 전성태 529-1203100 55B형 901102 전현철 525- 101101 55B형 901112 오광식 528- 101102 55B형 901124 최희정 529-1103103 55B형 901134 정대일 529- 603104 55B형 2000741 송현숙 525- 801105 55B형 2000742 안승무 528- 601106 55B형 2000743 김진석 525- 501107 55B형 2000744 박원재 526- 503108 55B형 2000745 김요갑 526-1103109 55B형 2000746 김태영 526-1003110 55B형 2000747 장석주 526- 403111 55B형 2000748 진봉균 528- 201112 55B형 2000749 전진호 528- 901113 55B형 2000750 임성진 528-1101114 55B형 2000751 신재신 529- 203115 55B형 2000752 김호진 529- 503116 55B형 2000753 복영애 526- 303117 55B형 2000754 김학영 526- 603118 55B형 2000755 김석록 528-1001119 55B-1형 137 유보37 529-1301120 55B-1형 17201 최호성 529- 501121 55B-1형 17202 이두영 528-1303122 55B-1형 17203 박은주 526-1101123 55B-1형 17204 이상철 529-1201124 55B-1형 17205 이창금 528-1103125 55B-1형 17207 노원국 528- 203126 55B-1형 123801 임경출 529- 101127 55B-1형 123802 김태균 526- 301128 55B-1형 125601 이정숙 528-1503129 55B-1형 127401 배상호 528- 503130 55B-1형 900020 이기수 526-1201131 55B-1형 900029 김화숙 528- 903132 55B-1형 900078 조남현 526- 801133 55B-1형 900458 권오경 525-1003134 55B-1형 900599 강남모 529- 301135 55B-1형 900603 김태용 525- 303136 55B-1형 900604 유석규 529- 601137 55B-1형 900611 이명수 529-1001138 55B-1형 900635 서준호 525- 203139 55B-1형 900637 이상윤 526-1501140 55B-1형 900695 이범우 529- 901141 55B-1형 900715 장영관 525- 903142 55B-1형 900773 배종하 529-1101143 55B-1형 900848 이공심 528-1003144 55B-1형 900854 김순자 529- 701145 55B-1형 900863 김보령 525- 703146 55B-1형 901027 이수영 526- 201147 55B-1형 901030 이필신 525- 503148 55B-1형 901152 이국헌 526-1301149 55B-1형 901164 김영성 529- 801150 55B-1형 901175 황구연 526- 501151 55B-1형 901177 엄진효 528- 403152 55B-1형 2000771 이일래 528- 803153 55B-1형 2000772 이영현 528- 603154 55B-1형 2000773 허오성 525- 603155 55B-1형 2000774 정금순 526-1401156 55B-1형 2000775 김천만 528- 103157 55B-1형 2000776 송주현 528-1203158 55B-1형 2000777 정수연 525- 803159 55B-1형 2000778 김동양 526- 103160 55B-1형 2000779 이재성 526-1001161 55B-1형 2000780 김선의 528-1403162 55B-1형 2000781 김두진 528- 703163 55B-1형 2000782 김선진 525- 403164 55B-1형 2000783 박춘남 526- 901165 55B-1형 2000784 김해숙 526- 701166 55B-1형 2000785 박종순 529- 201167 55B-1형 2000786 홍기선 529- 401168 55B-1형 2000787 노훈섭 528- 303169 55B-1형 2000788 백성목 526- 601170 55B-1형 2000789 이인숙 529-1501171 55B-1형 2000790 이관범 525- 103172 55B-1형 2000791 이현숙 529-1401173 55B-1형 2000792 박삼분 526- 401174 55C형 138 유보38 529- 702175 55C형 124001 권금영 525-1002176 55C형 127601 임정희 528- 202177 55C형 127602 채희숙 529- 102178 55C형 508301 최성삼 529- 802179 55C형 806701 이상완 529-1402180 55C형 900116 안영구 529- 602181 55C형 900375 이문형 529-1002182 55C형 900601 조정관 528-1302183 55C형 900610 변정화 528- 602184 55C형 900617 김효중 528- 902185 55C형 900644 서선희 528-1102186 55C형 900677 윤병훈 525- 102187 55C형 900799 한현수 525- 402188 55C형 900807 원형준 528- 702189 55C형 900815 홍석본 529- 402190 55C형 900841 이상곤 526- 802191 55C형 900874 김하정 525- 702192 55C형 900879 심석찬 528-1402193 55C형 900900 이영종 526- 102194 55C형 900913 김향남 526- 502195 55C형 900931 배승아 526- 202196 55C형 900935 유옥희 528- 502197 55C형 901025 임용순 528- 302198 55C형 901072 김재환 526-1402199 55C형 901075 최청 528-1202200 55C형 901077 유명희 525- 202201 55C형 901173 한의규 528- 402202 55C형 901199 전성배 526-1302203 55C형 901205 이병학 526- 702204 55C형 901221 김경미 525- 902205 55C형 901222 박을용 529-1302206 55C형 2000801 최동열 525- 302207 55C형 2000802 최병권 526- 402208 55C형 2000803 박효직 528- 802209 55C형 2000804 김종래 529- 502210 55C형 2000805 장만표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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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A형 900022 전병문 530- 901247 59A형 900032 최원택 530- 204248 59A형 900033 이만형 530- 604249 59A형 900039 성월자 521- 801250 59A형 900041 오춘상 521- 804251 59A형 900083 박동웅 522-1704252 59A형 900108 전영수 527-1104253 59A형 900135 양경만 521- 504254 59A형 900229 심상암 527- 604255 59A형 900258 문상환 521-1504256 59A형 900276 오순재 527- 601257 59A형 900476 이광수 521- 604258 59A형 900572 남상열 527-1801259 59A형 900598 유영성 527- 101260 59A형 900605 허광열 530- 501261 59A형 900606 장성철 527- 304262 59A형 900607 유길종 527- 704263 59A형 900608 서순녀 522-1104264 59A형 900609 유창권 527-1804265 59A형 900614 배영우 527- 301266 59A형 900621 조기영 530-1201267 59A형 900623 박영길 527-1701268 59A형 900626 김화순 527-1504269 59A형 900627 곽민영 527- 201270 59A형 900629 이근수 527-1704271 59A형 900636 배선희 521-1104272 59A형 900648 배정훈 527-1101273 59A형 900650 박충현 527- 404274 59A형 900652 진병두 527- 104275 59A형 900653 황호채 521- 704276 59A형 900654 허남숙 522-1404277 59A형 900657 전병모 530-1501278 59A형 900658 주영홍 521-1801279 59A형 900661 변효임 530- 904280 59A형 900662 이강용 521- 204281 59A형 900664 노영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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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527-1403388 59D형 900016 맹익호 521-1003389 59D형 900021 심혁자 521-1803390 59D형 900026 강용기 527- 903391 59D형 900049 정호영 527-1603392 59D형 900055 정병열 521- 502393 59D형 900066 이재선 527- 403394 59D형 900079 김태은 530- 702395 59D형 900099 김문순 522-1603396 59D형 900100 김봉호 527-1002397 59D형 900106 김송연 530-1603398 59D형 900109 안훈석 530-1002399 59D형 900154 김영철 521-1202400 59D형 900596 정재현 527-1702401 59D형 900597 김병연 522-1003402 59D형 900600 양승철 521-1203403 59D형 900616 송은자 530- 503404 59D형 900619 이종근 530-1402405 59D형 900622 전창 522-1403406 59D형 900630 강인숙 522- 402407 59D형 900631 정종화 521-1802408 59D형 900632 손덕현 522-1302409 59D형 900638 전수복 522- 603410 59D형 900641 한선희 530-1302411 59D형 900642 이강운 527-1602412 59D형 900643 정해송 527-1303413 59D형 900660 안선모 522-1703414 59D형 900669 권오영 521- 102415 59D형 900670 서인교 521- 403416 59D형 900673 성현모 521-1602417 59D형 900681 고상인 521- 702418 59D형 900685 양영순 521-1302419 59D형 900686 김종만 530- 902420 59D형 900688 신준례 522- 703421 59D형 900689 이준기 530-1503422 59D형 900691 김중원 527-1503423 59D형 900702 박화준 522-1103424 59D형 900707 이상열 530- 803425 59D형 900708 이진원 521- 302426 59D형 900714 김숙희 527- 102427 59D형 900717 정규흠 530-1403428 59D형 900792 박순범 527- 203429 59D형 900825 강원준 530- 102430 59D형 900861 이계순 530- 302431 59D형 900884 김화자 527-1302432 59D형 900907 최재창 527- 602433 59D형 900968 이광용 530-1102434 59D형 901014 양현석 527-1202435 59D형 901085 지창용 522- 103436 59D형 901101 이기홍 522-1402437 59D형 901115 곽길순 521- 103438 59D형 901210 이준성 530-1003439 59D형 901217 이운재 522- 202440 59D형 901251 안재환 527-1402441 59D형 901288 최선희 530- 103442 59D형 901291 오순자 521- 802443 59D형 901320 박청규 530- 903444 59D형 901327 박오헌 521-1503445 59D형 2000901 심혁칠 527-1003446 59D형 2000902 김상봉 521-1603447 59D형 2000903 박연태 522-1802448 59D형 2000904 이금섭 522- 203449 59D형 2000905 남명옥 527- 103450 59D형 2000906 이승형 522-1002451 59D형 2000907 전영찬 522- 903452 59D형 2000908 안혜정 530-1502453 59D형 2000909 우정숙 527- 702454 59D형 2000910 공재구 527-1203455 59D형 2000911 성창준 521- 803456 59D형 2000912 박미경 521- 303457 59D형 2000913 장현선 521-1102458 59D형 2000914 이상용 522- 302459 59D형 2000915 문성수 527- 902460 59D형 2000916 박수환 522- 403461 59D형 2000917 김경선 530-1802462 59D형 2000918 조병세 521- 703463 59D형 2000919 김옥순 522-1303464 59D형 2000920 김광현 521-1702465 59D형 2000921 박성분 521-1103466 59D형 2000922 조숙자 530- 403467 59D형 2000923 이오영 530-1303468 59D형 2000924 김태일 522-1102469 59D형 2000925 김화주 527-1703470 59D형 2000926 이철희 530- 402471 59D형 2000927 이창만 521- 503472 59D형 2000928 김용범 522- 503473 59D형 2000929 문재출 522-1502474 59D형 2000930 박영수 521-1403475 59D형 2000931 강순구 530- 602476 59D형 2000932 김해경 521-1402477 59D형 2000933 김태성 522- 502478 59D형 2000934 이호원 530-1602479 59D형 2000935 이만오 521- 602480 59D형 2000936 이흥구 527- 503481 59D형 2000937 김영중 530- 603482 59D형 2000938 이상문 530-1203483 59D형 2000939 이종국 530- 802484 59D형 2000940 김기홍 527-1802485 59D형 2000941 노화자 521-1703486 59D형 2000942 라윤호 530- 202487 59D형 2000943 박옥례 522- 602488 59D형 2000944 서재신 522- 102489 59D형 2000945 이원식 527- 802490 59D형 2000946 김태영 522-1503491 59D형 2000947 손영출 527-1803492 59D형 2000948 신재윤 527- 202493 59D형 2000949 김인호 522- 802494 59D형 2000950 이기철 527- 603495 59D형 2000951 이경순 522-1602496 59D형 2000952 임영숙 521- 603497 59D형 2000953 강남수 521- 203498 59D형 2000954 장원화 521- 402499 59D형 2000955 원성재 522-1803500 59D형 2000956 김창영 530-1702501 59D형 2000957 박순창 521-1502502 59D형 2000958 유인상 527-1103503 59D형 2000959 김규종 530- 203504 59D형 2000960 이학두 527- 703505 59D형 2000961 정경훈 521-1303506 59D형 2000962 장진규 527- 402507 59D형 2000963 이선권 527- 303508 59D형 2000964 이성자 522-1203509 59D형 2000965 정금선 527- 502510 59D형 2000966 김명순 521- 903
2006.05.04 I 윤진섭 기자
  • (투자의맥)종목별 차별화..전기전자 주목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21일 "현재 주식시장은 아무 종목이나 사서 수익을 볼 수 있는 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투자전략은 미국 증시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어 한국 증시도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코스피 박스권 지표가 매도신호로 돌아서면서 주식 매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지금이 박스권 장이라면 여기서 한 번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맞지만 더 오르는 장이라면 박스권 지표 과열권에서 시세가 특히 강해진다"며 "문제는 더 오르는 장이더라고 종목별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어 더 어렵다"고 평가했다.그는 "앞으로 시장이 더 오른다면 코스피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이미 많이 올라와 있거나 바닥에 있는 업종이 시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강과 건설, 증권업종은 이미 과열국면에 진입했고 전기전자는 바닥권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철강업종은 올 들어 코스피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며 "다만 기술적으로 과열이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인 흐름이 중요하며 더 오른다면 가파른 시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기전자는 바닥권에서 매수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에 추가로 올라갈 여지가 높다"며 "건설과 조선, 기계업종은 순이익률이 높아 추가 상승 논리가 성립하긴 하지만 건설업종의 경우 과열권에 진입해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진단했다. 증권주에 대해서는 "단기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시세가 하락추세 저항선에서 다시 올라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06.04.21 I 김춘동 기자
  • 한명숙과 장상은 이렇게 달랐다
  • [오마이뉴스 제공] 장상, 장대환, 김석수, 고건, 이해찬….2002년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 이후 청문회를 거쳐 국무총리에 임명되거나 '서리' 딱지를 떼지 못한 사람은 총 5명. 여성으로는 두 번째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받고 있는 한명숙 지명자까지 포함하면 총 6명이다. 후보자를 향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 재산과 도덕성 등 후보자의 과거 행적이 낱낱이 드러나는 것이 청문회의 풍경이다. 하지만 17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한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는 '대체로 무난하다' 못해 '밋밋하다'는 평까지 들었지만 기자의 눈길을 끈 세 가지가 있었다. 1. 복잡한 숫자가 없었다항상 '억' 소리가 났던 청문회. 후보자들이 갖고 있던 땅이나 주택 등의 가격이다. 청빈한 공무원의 삶을 강조하려는 후보자와 혹시나 가려진 것은 없나 냄새를 맡는 야당 의원들 사이에는 항상 억대 규모의 재산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한 지명자의 청문회에는 억대는커녕 만원짜리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한 지명자가 가진 것 없이 살았다는 것. 여당 의원들이 한 지명자에 대해 "서울에 자기 집과 땅을 한 번도 가져본 적도 없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사실도 없다"(박영선 의원), "인사 청문회를 일곱 번 해봤지만, 땅 한 평 없는 후보는 처음"(최재천 의원) 등의 탄식이 나올 정도였다. 한 지명자는 청문회 전 자료제출을 통해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32평 아파트 전세금 1억6000만원 등 2억1000만원의 재산과 3000만원의 채무 내용을 공개했지만, 청문회장에서는 재산과 관련해 거의 언급이 없었다.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구에 한 지명자는 "평생 사회의 소외자에게 관심을 갖고 살았다"면서 "공직에 들어와 상층에 많은 사람과 접했지만 서민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2. "여성들한테 이렇게 환영받기는 처음이네"(웃음) 이번 청문회에서 후보자 검증을 위해 한 지명자를 공격해야 했던 야당 의원들은 적잖이 방청석의 눈치를 봐야했다. 방청석의 과반이 '여성운동의 대모'인 한 지명자의 청문회를 지켜보겠다고 나온 여성들이었기 때문.여성부장관직을 비롯해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공동대표 등 여성운동에 잔뼈가 굵은 한 지명자이다 보니 여성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응원차 방문한 것이다. 남윤인순·정현백 여성연합 공동대표, 박인혜 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 등과 김희선·이미경 열린우리당 여성 의원들이 각각 방청석과 한 지명자의 뒷좌석에 앉아있었다. 청문회가 시작하기 전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이들은 유재건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이 회의장에 들어서자 일어나 악수를 건넸고 유 위원장은 "여성들한테 이렇게 환영받기는 처음이네"라며 웃어보였다. 이들은 17일 오전 청문회가 마친 뒤 지명자에게 "애썼다"며 악수를 건넸고, 이후에도 이들은 "오늘 오후에 내가 (방청하러) 오겠다", "내일 오전에 와달라"는 등 다음날(18일) 방청을 위한 작전을 짰다. 18일 오전 청문회가 끝난 뒤에는 한 지명자에게 날을 세웠던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에게 "살살 좀 하지 그러셨냐"며 농담 섞인 압박을 했다. 10여명의 여성 방청객이 청문회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가 있었다. 장 전 총리 서리는 지난 2002년 부동산 투기 논란, 아들의 국적 의혹 등으로 인해 여야의 임명 동의 부결에 부딪혔던 인물로, 현재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 지명자가 신임 총리로 거론되자 언론은 장 전 총리 서리와 한 지명자의 공통분모를 찾았다. 두 명이 이북 출신인 점(장 전 총리 서리-평북 용천, 한 지명자-평남 평양)과 이화여대 선후배 사이라는 점, 학계와 재야에서 각각 '대모' 역할을 하는 점 등이다. 하지만 17일 한 지명자의 청문회장을 찾은 여성단체 관계자들은 "장 전 총리 서리와 한 지명자는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남윤인순 공동대표는 한 지명자의 차별성에 대해 ▲민주화 운동가 출신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할 만한 능력 ▲여성부·환경부장관 등 풍부한 행정 경험 등을 꼽았고, 정현백 공동대표는 "(장 전 총리 서리에게 제기된) 의혹의 진위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기 전에는 지지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3. "후보자님, 여기 한 번 봐주십시오"청문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문건이다. 자칫 폭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스타가 된 의원들도 적지 않다. 준비한 문건과 함께 후보자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은 카메라 기자들의 좋은 모델이 되기 때문에, 의원들의 언론 데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사전에 준비한 문건이나 게시판을 꺼내며 포문을 여는 의원들의 말. "후보자님, 여기 한 번 봐주십시오."하지만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런 장면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청문회 중간에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일이 많지 않았다는 뜻이다. 18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김재원·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이 준비한 북한 관련 비디오, 박형준 의원이 준비한 '화려한 약속-우울한 성과'라는 제목의 참여정부의 공약에 대한 게시물에 그쳤다. 대신 한 지명자의 업무 능력을 떠보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퀴즈형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될 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무엇이냐"(주호영 의원),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은 무엇이냐", "북한 노동당 규약을 읽어본 적 있나, 몇 번 개정되었는지 아느냐", "NLL이 무슨 뜻이냐"(김정훈 의원), "박근혜 대표에 대해 한 마디로 요약해달라"(진수희 의원) 등 일문일답용 질문이 쏟아졌다. 갑작스런 질문에 한 지명자는 당황한 표정을 짓자 김정훈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 맞느냐"며 다그쳤다. 18일 청문회 도중 총리실 관계자들이 '커닝 페이퍼'를 한 지명자에게 건네자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뒤에 앉은 분이 너무 자주 답변을 대신 써주는 것은 한 지명자의 능력을 검증하는 데 부담이 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은 "그럼 밀실에서 시험을 쳐서 1등은 대통령하고, 2등은 국무총리 시켜라"며 맞받아쳤다.
  • (투자의맥)전고점 돌파하면 1500선까지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7일 "주식시장이 한 차례 조정 후 전고점을 돌파한다면 1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동안 외국인들이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1조원이상 주식을 샀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 펀드로 돈이 들어왔거나 배당금을 송금하지 않고 그 중 일부 자금으로 주식을 다시 샀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 투신권 수급이 개선돼 사자에 나섰을 수도 있다"며 "배당금 시나리오라면 외국인 매수 강도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일본 수급이 좋아진 경우 순매수 기조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기관들의 매수세가 강하면 강할수록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주식을 안 사도 일본물 비중이 올라가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이럴 경우 외국인들은 한국과 대만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11일연속 오르면서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지만 최근 장세는 기술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다만 박스권 지표가 매도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단기적으로 조정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고점 돌파가 부담이긴 하지만 이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저항선은 1500선이 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해운주를 비롯한 운송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06.04.07 I 김춘동 기자
  • 8일 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 "외부인사영입 논의될 것"
  • [노컷뉴스 제공] 2006년 4월 5일(수) CBS 뉴스레이다 5부 (FM98.1 MHz 매주 월~금 08:00~08:20 진행 : 변상욱 대기자)(대담 -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한나라당 초선의원 66명이 오는 8일, 1박 2일 일정으로 초선의원들만의 워크숍을 갖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5.31 지방선거와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번 모임의 성격에 대해 기대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 연결합니다.◇ 변상욱 / 진행이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네, 안녕하십니까?◇ 변상욱 / 진행초선 의원들만 모이는 워크숍이 계획된 것인데요. 지난달 한나라당 의원들 전체가 연찬회를 가진 후에 또 모임을 갖게 됐는데 배경은 무엇입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먼저 제가 공동준비위원장은 아니고요. 그냥 초선들끼리 모임을 하는데 심부름꾼으로 몇 명이 자원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초선의원 모임은 지난번 연찬회 이후에 계획된 것이 아니고 그 전부터 충분히 논의해서 계획한 것이기 때문에 지난번 연찬회에 어떤 반발로 나왔다 하는 것은 오해라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변상욱 / 진행진영, 최구식, 임해규, 김정훈 의원도 공동준비위원장이란 직함은 같이 없으신거군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그렇습니다. 위원장이 아니고 그냥 심부름꾼들입니다.◇ 변상욱 / 진행지난달 10일에도 워크숍을 가지려다 못하신거죠?◆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지난 두 달 전에 가지려고 했었는데 그 당시에 일정들이 좀 맞지 않아가지고 연기를 하다가 이번에 하게 된 것입니다.◇ 변상욱 / 진행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에서 워크숍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세부 진행일정이나 토론주제가 정해졌습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저희들이 첫날은 그냥 자유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마 한나라당 생기고 처음 갖는 초선들의 토론회기 때문에요. 할 말도 많으실 것 같고 때가 때인 만큼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기 때문에 미리 이슈를 정하지 않고 자유토론 하기로 했고요. 둘째 날은 이슈를 몇 가지 추려가지고 이렇게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변상욱 / 진행주제 정하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고 하면 뭔가 문제가 클 때 그러는 것 아닌가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그건 아니고요. 저희들이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초선들이 처음 모인다는데 상당히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들이 초선들이 이번 17대 때 다들 큰 각오를 하고 다들 들어오신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끼리 또 모이면 상당히 잘 이야기가 잘 나올 수 있다 그런 기대도 많이 하시는 것 같고요. 그렇습니다.◇ 변상욱 / 진행현재 한나라당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텐데 몇 가지 추문도 있었고 지도부의 위기관리능력도 주제가 되겠죠?◆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예, 그런 얘기도 분명히 나올 거라고 예상이 되고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전체적인 방향은 저희 초선들이 결국은 당의 중심역할을 앞으로 해야 될 거고요. 숫자로 봐도 과반수가 넘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 초선들이 당을 어떻게 좀 변화시키느냐, 항상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을 변화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좀 솔선수범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느냐 하는 것들이 논의될 거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변상욱 / 진행당을 이렇게 쇄신하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겠습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그렇습니다. 주로 그런 방향으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변상욱 / 진행초선의원들 중에는 이대로 가단 강금실 전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내부인사냐 외부인사냐, 경선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의가 가닥을 못 잡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다양하실 것 같아요. 저희들 내부후보들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의견들도 많이 있으시고요. 또 외부영입을 해야 된다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그거는 상당히 다양한 의견들이 아마 있을걸로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변상욱 / 진행초선의원들도 상당히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의견을 모은 그룹이 있나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저희들이 초선 그룹들이 있는데 주로 정책연구 그룹이거나 친목그룹이기 때문에요. 이때까지 초선들이 그렇게 정치적인 어떤 행보를 보인적은 없었고요. 그래서 이번 모임이 특별히 좀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변상욱 / 진행당 지도부로부터 걱정이나 당부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아니요, 그런거 전혀 없고요. 다만 저희들 기본적인 취지가 초선들끼리 한 번 당에 기여를 어떻게 하느냐를 논의해보자는 것이니까 지도부로서도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변상욱 / 진행16대 의원을 지낸 오세훈 변호사가 강금실 전 장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변호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저는 잘 모르는 분입니다만 좋은 분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변상욱 / 진행초선의원들이 외부영입에 대해 하나의 의견을 모아낼 것인지도 관심이 가는데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네, 아마 그 부분이 논의가 분명히 되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저희들이 이제 이번 모임은 미리 어떻게 방향을 정해놓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는 모임이 아니고 다 한번 허심탄회하게 당의 문제에 대해서 초선들끼리 이야기해보자는 것이니까요. 미리 어떻게 무슨 방향을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상욱 / 진행초선의원 모임에서 단일한 의견이 나오면 지도부에 전하고 분명한 해결을 요구할 의향은 있습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그런 것도 이제 다 열려 있는데요. 저희가 사실 초선들이 이렇게 한 번 모여가지고 당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그렇게 해서 공동성명서가 의기투합해서 나올 수도 있고 그걸 당에 전달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지금 다 열려있기 때문에 어느 수준까지 저희들이 갈지 그것은 직접 한 번 이번에 토론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변상욱 / 진행일각에서는 정풍운동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하는데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저희 뭐 정풍... 글쎄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정치권이 특히 많이 변해야 되고 한나라당이 변화를 선도해야 되는 것이니까요. 또 변화의 선두에는 저희 초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풍이라고 만약 한다면 저희 스스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변상욱 / 진행초지일관, 중초회, 낙도모임 등 초선모임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지요?◆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예,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워낙 또 초선들이라고 하더라도 물론 초선들 하나의 동질성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이질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어느 정도 그렇게 묶어낼 수 있을지는 정말 그 날 가봐야 알겠습니다.◇ 변상욱 / 진행지금 한나라당의 진로나 방향성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저희가 저는... 뭐 정책전문가로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요. 특히 저희가 야당의 입장에서 사실 좋은 정책들이 많이 연구되고 내놓고 있는데 국민들한테 좀 이렇게 잘 알리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결국은 정책 승부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좀 더 좋은 정책을 많이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그걸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우리 한나라당의 좋은 정책들을 홍보하느냐를 제 개인적으로 많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변상욱 / 진행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고심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글쎄요, 제가 지역이 없기 때문에 직접 공천과정에는 간여하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클린공천 같은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지역에 새로운 일꾼들을 뽑는 것이니까요. 공천과정이 좀 투명하고 깨끗해야 되는데 아마 그런 쪽으로 당이 현재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상욱 / 진행깨끗한 공천이라면 그래도 경선을 하는게 낫다고 보십니까?◆ 이주호 / 한나라당 의원글쎄요, 그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보면 항상요. 정답이 있는건 아닌 것 같은데 하여튼 깨끗하게 하고 투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변상욱 / 진행알겠습니다. 좋은 얘기 많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진행 : 변상욱 대기자정리 및 문의 : 김인경 작가 (02-2650-7345)
  • (투자의맥)주도주를 간파하라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주식시장이 9일연속 오르며 13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사흘째 8000억원이상 대거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5일 "주식시장에서 올 1월 최고점을 넘어서는 시세가 나올 것"이라며 "주도주가 꺾일 때까지는 계속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에 대한 논의에 앞서 어떤 주식이 주도주인가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도주 시세의 고점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이 보다 역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라가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주의 시세가 돋보이고 있다"며 "자동차주도 3월 내수판매 호조로 주요 지지선에서 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환율이 960원대로 재차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관련 주식이 오른 것은 다행스럽다"며 "하지만 IT와 자동차업종이 이번 시세의 주도주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적 투자전략은 투자자들의 탐욕과 두려움이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가장 먼저 튀어 오르는 주식을 주도주로 본다"며 "1월 바닥에서 3월까지는 은행업종이었고, 4월은 증권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피 하락추세 돌파에 선봉장 역할을 했던 증권주가 향후 고점을 전망하는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상승장의 고점을 짚어내는데 있어 증권주 역할은 기대 이상일 것 같다"고 진단했다.
2006.04.05 I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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