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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800시대 개막..증권주 飛上(마감)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8일 코스피가 사흘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800시대를 열었다. 17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11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888조4500억원으로 불어났다. 코스닥 시장을 합한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는 992조원을 넘어서 10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추가상승에 대한 개인들의 기대감과 늘어난 실탄으로 주식비중 확대에 나선 투신권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안도감으로 오름세를 탄 것도 코스피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밝게했다.`증권주의 날`이었다. M&A테마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및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증권주는 닷새 연속 급등하며 코스피 사상최고치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코스피는 34.62포인트, 1.95% 오른 1806.88에 장을 마쳤다. 장중 기록한 사상최고가는 1807.51로 높아졌다.뉴욕증시 상승에 동조하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밀고 올라가자`는 심리가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18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개인 유동성 자금으로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투자 심리가 꺽일 경우 단기 조정이 나타날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개인이 선호하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2분기 실적 호전주와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잠시 쉬었던 조선,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업종별로 증권주가 11.51% 급등했다. 상한가 종목도 속출,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증권주는 우선주를 포함 12개에 달했다. 동양종금증권(003470)과 부국증권(001270) 대신증권(003540) 한화증권(003530) 현대증권 서울증권 SK증권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시대를 열어간다면 주도세력은 증권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IT주도 급등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실적회복의 가시성은 떨어지지만 하반기 업황개선을 겨냥한 선취매 성격과 함께 순환매 장세에서 돈의 흐름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곳으로 흘러들고 있는데 따른 효과로 분석됐다. 미국 반도체 지수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탄 것도 힘이 됐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가 2~4%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LG필립스LCD(034220)도 상승했다.숨을 골랐던 조선주도 다시 상승엔진을 재가동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조정 하루만에 6.03% 급반등했다. 4670억원에 달하는 드릴쉽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조선업체의 대형수주가 줄을 이어면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동반 상승했다. 건설자재 생산업체로 구성된 비금속광물업종도 3.72% 급등했다. 동양메이저와 한일시멘트 전기초자 등이 급등했다. 덜오른 종목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전기가스 대표주인 한국전력도 2.96% 뛰었다. 시총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매수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고 외국인은 팔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팔고 외국인이 샀다.장막판 선물 시장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하면서 1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차익매수를 불러왔다. 비차익거래를 합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454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52개다. 249개 종목은 내렸다. 나머지 50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2007.06.18 I 오상용 기자
  • 코스피-증권株 사상최고 "통했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코스피 1800 돌파 주역은 증권주였다. 조선, 건설, 철강 등이 합세해 1700선을 돌파한 뒤 코스피와 증권주가 통했다. 코스피가 1700 돌파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증권주는 당연히 실적호전주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피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1~2월에 하루 1조~2조원대에서 3~4월에는 3조~4조원대로, 다시 5~6월에 5~8조원대로 늘어나고 있다.실제로 증권사 5월 실적은 이를 확인시켜줬다. 삼성증권은 5월 영업익 44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0.4% 늘었다. 대우증권은 5월 영업익 550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4% 늘었다. 한화증권은 5월 영업이익 10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6% 증가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영업익 328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047% 증가했다. 대부분 증권사들의 5월 영업실적이 지난해 5월이나 지난 4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증시활황=증권주 상승 기대감`은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그러나 실적호전만이 아니었다. 절묘하게도 국회발 `자본시장통합법` 재료가 나왔다. 자본시장통합법이 6월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고, 자통법 도입시 증권사들의 합종연횡 기대감으로 M&A이슈가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증권사 CEO들도 직간접적으로 대형화에 대한 의지 또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통법 이슈에 기름을 부었다. 감독당국도 증권사들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대형화를 이끌기 위해 증권사 진입규제를 완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여러가지 재료에 자신감을 얻은 증시 자금은 증권주로 몰려들었다. 지난달부터 펀드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투신을 중심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증권주 매수 시동을 걸었다. 일부 기관자금으로 운영되는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펀드들은 증권주를 은행주보다 많이 편입했다. 이런 현상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현상이다. 증권주를 주축으로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자 이번엔 개인들이 증권주 거둬들이기에 나섰다. 증권업종지수는 1989년 3월13일 사상최고치인 4208.21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곧이어 코스피도 1800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개별증권주들은 이미 신고가 경신을 계속해왔다. 이에 따라 주당 10만원짜리 증권주가 탄생했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삼성증권이 1999년 7월9일 기록했던 증권주 사상 최고가(수정주가 아닌 단순주가)인 8만2200원을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9만원대를 넘어 10만원을 향해 가고 있다.증권업종내 시총 1위인 대우증권(006800)의 시가총액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8년만에 주가 3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6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대우증권의 시가총액은 6조7000억원대다. 이렇다보니 증권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기대감도 크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이번 강세장 주기에서는 중국관련 수혜주와 증권주가 시장을 이끄는 장기 강세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팀장은 주식중심의 펀드시장 확대와 자본시장 통합법 같은 정부정책 수혜측면에서 증권주는 장기 강세주로 꼽힐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연내 1900을 넘어 2000포인트까지 간다면, 그 원동력은 증권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낙관적 시나리오에 따르면 코스피 1500까지는 중국 건설투자 수혜주가 이끌고, 1500~2000포인트는 증권업종이, 2000포인트 이후부터는 중국내수 성장에 수혜를 보는 주식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의 흐름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같은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심규선 CJ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는 밸류에이션을 상향조정한 근거인 일평균 거래대금 8조원 수준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투자은행으로 전환돌 수 있는 증권사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시간도 오래 걸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꾸준히 증권주를 사들였던 기관들이 지난 18일에는 매도우위로 돌아선 점은 다소 부담이다.증시는 코스피 1800 돌파로 술렁이고 있다.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증권주가 이를 이끈 점은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나 증권주나 짧은 기간에 빠르게 달려와 향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2007.06.18 I 박호식 기자
  • 줄잇는 증권株 예찬.."코스피 2000P 이끈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증권주가 이제는 성장주다. 코스피 2000 시대를 연다" 증권주 예찬론이 줄을 잇고 있다. 식지 않은 M&A테마,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익개선,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에 따른 성장 기반 확대 등 증권주의 상승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이유있는 증권주의 상승은 코스피가 1800선 저항을 뚫고 올라서 2000포인트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증권주의 부담도 적지 않지만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다. 최근 산업재와 유틸리티 IT와는 대조적으로 증권을 비롯한 금융주의 이익전망은 상향돼 추가 상승을 위한 펀더멘털도 다져지고 있다. ◇"코스피 2000 이끌 주도주"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나흘간 급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지난주말 상승탄력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장기 관점에서 다른 업종으로 갈아탈 이유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18일에도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7% 넘게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이번 강세장 주기에서는 중국관련 수혜주와 증권주가 시장을 이끄는 장기 강세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팀장은 주식중심의 펀드시장 확대와 자본시장 통합법 같은 정부정책 수혜측면에서 증권주는 장기 강세주로 꼽힐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연내 1900을 넘어 2000포인트까지 간다면, 그 원동력은 증권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낙관적 시나리오에 따르면 코스피 1500까지는 중국 건설투자 수혜주가 이끌고, 1500~2000포인트는 증권업종이, 2000포인트 이후부터는 중국내수 성장에 수혜를 보는 주식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코스피의 흐름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업종의 올해 영업이익은 5조원, 삼성전자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95조원이고 증권업종 시총이 35조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도 바닥이라 판단되지만 증권주가 더 매력적"이라며 ""6월만 본다면 증권주를 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늦지 않았다..증권주 비중 늘려라" 단기급등한 증권주를 추격매수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의견과 함께 증권주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부동산 자금이 자본시장에 편입되면서 향후 자본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대호황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주식 투자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외국인으로부터 시장 주도권을 뺏아온 투신권의 증권주 매수세도 예사롭지 않다. 투신권은 지난 14거래일 연속 증권주를 매집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말 투신권은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을 대거 쏟아내는 과정에서도 증권주에 대해서는 `사자`세를 유지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해 증권주 비중 확대 측면도 있지만, 주식시장 장기전망과 증시 흐름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받는 증권주에 대한 `큰손`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증권업을 비롯한 금융섹터의 이익전망도 상향되고 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금융섹터의 이익전망은 전주 대비 0.83% 상승했다. 산업재와 유틸리티가 각각 3.29% 및 3.16% 하락하고, IT섹터의 이익 전망도 소폭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2007.06.18 I 오상용 기자
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
  • ['쩐의 전쟁' 특집]만화 원작 드라마, 안방극장 초강세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만화 원작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쩐의 전쟁’은 엘리트 출신 금나라(박신양 분)가 아버지가 카드 빚으로 자살한 후 돈에 한이 맺혀 사채업자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쩐의 전쟁’은 사채업이라는 다소 강한 소재를 다루지만 원작이 돈 이야기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드라마는 원작에 없는 멜로 라인을 양념처럼 첨가해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인기는 ‘쩐의 전쟁’이 처음은 아니다. ◇ 정지훈 송혜교의 '풀하우스', 윤은혜 김정훈의 '궁' 모두 만화 원작 200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는 원수연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가수 비가 아닌 연기자 정지훈을 각인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 ▲ 2006년 방영된 MBC 드라마 '궁'2006년 초 방영된 MBC 드라마 ‘궁’ 역시 윤은혜와 김정훈을 연기자로 주목받게 했다. 또한 신인 주지훈을 한 순간에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MBC 드라마 ‘다모’ 역시 방학기의 ‘조선 여형사 다모’를 원작으로 만들어져 일명 ‘다모폐인’이라는 열성 팬을 양산했다.  이렇게 이미 어느 정도의 줄거리가 형성된 만화를 드라마화 하는 것은 스토리를 더 탄탄하게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를 검증받은 작품을 드라마로 옮겨오면서 만화 팬들을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고 기존 드라마들에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는 상상력 넘치고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쩐의 전쟁’ 외에도 현재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인 ‘키드갱’은 신영우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허영만의 ‘식객’ 역시 드라마화를 결정하고 올 해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쩐의 전쟁' 특집]무엇이 시청자를 열광케 하나☞['쩐의 전쟁' 특집]김뢰하 이원종 신구...이들이 있어 본다☞['쩐의 전쟁' 특집]닮은꼴 일드 '빅머니'와 인물 비교☞['쩐의 전쟁' 특집]'유아독존' 금나라...사자성어 놀이 인기
2007.06.02 I 유숙 기자
순항하던 BDI 급제동.."조선·해운株 조정대비"
  • 순항하던 BDI 급제동.."조선·해운株 조정대비"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순항하던 조선·운송 등 중국 관련주에 경고등이 켜졌다. 쉼없이 오른데 따른 부담이 큰 상황에서 중국 증시와 중국 관련주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던 벌크선운임지수 BDI(Baltic Dry Index)가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BDI가 정점을 찍고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접어든 것인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 다만 전문가들은 "BDI 지표 하락이 중국 관련주들의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벌크선운임지수 3개월여만에 조정 신영증권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벌크선 운임지수가 지난 2월초 이후 3개월여만에 하락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주간단위 BDI는 6554포인트로 전주(6648포인트)에 비해 94포인트, 1.41% 하락했다. 특히 이번주 들어서도 BDI는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날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증시에서 BDI는 어떤 의미인가.지난 몇달간 BDI는 세계 선박가격 상승에 앞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왔다. 특히 BDI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 상하이 종합지수도 최고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BDI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중국 증시의 상승 스토리와 관련성을 맺으며 선행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내 조선업체와 해운사 등 중국 관련 종목의 주가 방향성과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할때 자주 언급돼온 지표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관련주의 대용지표로 쓰이는 BDI가 3개월여만에 하락한 점이 신경쓰인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中증시 조정 신호탄인가.."조선·운송株 비중조절 필요" BDI의 하락은 중국 증시의 본격적인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가.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상품 가격지표와 증시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며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라 BDI의 조정 양상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아랑곳 없이 꾸준히 중국 증시로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면서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최근 미국 증시의 조정압력으로 쉬어갈 공산이 크지만, 조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 시황 판단을 떠나 업종별 대응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연구위원은 "코스피 구경제 주식 가운데 조선과 운송업종의 경우 포트폴리오내 비중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우 연구위원도 "최근 중국 증시와 중국 관련주의 조정 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 BDI 지표의 하락이 중국 증시와 중국 관련주의 하락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관점에서 향후 BDI지표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잇다"고 말했다.
2007.05.25 I 오상용 기자
  • 머피냐 샐리냐..종목선택 고민 또 고민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약한 조정과 강한 랠리. 주가 강세가 거의 쉼없이 이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은 장중 한 때 1년2개월만에 최고치로까지 높아졌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록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마땅히 살 만한 종목이 눈에 띄지 않는다. 잘나가는 주도주는 너무 오른 것 같고, 소외주로 눈길을 돌리자니 실적이 시원찮다. 특히 요즘처럼 종목별 순환이 빠른 장세에서는 자칫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아픔을 겪을지 모른다. 투자자 누구나 `샐리의 법칙(하는 일, 선택하는 것마다 잘 되는 현상)`을 꿈꾸지만, 주식시장 개미들의 뇌리에는 `머피의 법칙(하는 일, 선택하는 것마다 꼬이고 잘못되는 현상)`이 더 강하게 남아있다.  주식시장 전략가들이 권하는 전략도 제각각이다. `조선·기계·철강·화학 등 구경제 주식의 강세가 더 갈 것`이라는 예상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내수주가 좋을 것`이라는 전망, `잘 나가는 업종의 후발주를 주목하라`는 의견, `이제야말로 소외된 대형주를 매수할 시점`이라는 조언이 공존한다.  백가쟁명식 전략 속에 자신의 목표수익률과 투자기간에 부합하는 전략을 취하는게 우선 필요하겠다.◇"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구경제 주식이 좋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잘 달렸던 종목이 계속 잘 달린다"는 쪽이다. 김 연구위원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벌크선 운임지수가 꺾일 때까지 조선과 기계 철강 등 구경제 주식은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도주의 패턴은 상승 추세속 조정"이라면서 "밀리는 조정이 아니라 시세가 오르면서 조정 받는 특이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패턴이 완성된 경우 주도주의 시세는 직전에 가파르게 올랐던 기울기 수준과 기간만큼 오를 것이라고 봤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의 생각도 비슷하다. 다만, 잘나가는 주도 업종에 계속 눌러 앉되, 주도업종 내에서 가격부담이 덜한 후발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 최근 철강업종 내에서 대장주인 포스코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과 풍산 등이 그 빈 곳을 채우고 있다. 조선주의 경우 현대중공업이 쉬어갈 때 삼성중공업 등이 뒤를 받쳐주고 있는 양상이다. ◇"내수주가 달라졌다" 주도업종도 좋지만, 체력이 탄탄해진 내수주를 관심있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내수주를 단순히 가격 메리트만으로 접근하기 보다는내수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간소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높고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음식료·섬유·유통 업종 대표주와 실적 개선에 비해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금융, 제약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위원의 의견도 비슷하다. 그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기계업종 등에 대해서는 조정시 매수관점을 유지하고, 내수주 가운데 이익모멘텀이 상향되고 있는 내구소비재, 미디어 등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영원한 소외주는 없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그간 부침이 컸던 소외주가 반등하면서 이들 소외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 재평가라는 명제가 올해 화두로 등장한 상황에서 한국증시의 대표주식을 평가절하해야 할 이유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증시의 투자매력이 부각되는 국면에서 소외된 대형주들의 가치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소외된 대형주를 매수할 것을 권했다. 소민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도 "시장 심리의 변화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의 부침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재와 함께 IT, 금융섹터에도 관심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소외주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술적 범주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조정 압력에 대비하는 전략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7.05.03 I 오상용 기자
  •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에 정부지원 필요"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을 탄소배출권(CDM)사업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천연가스 열병합발전 CDM사업 타당성 연구에 대한 전문가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천연가스 열병합발전 CDM사업 타당성 연구는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을 CDM 사업으로 추진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7개월간 아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이다. 이날 전문가 회의에는 홍익대학교 김정훈 교수, UPC 서동균 대표, RCC 이화수 박사 등 열병합발전 및 CDM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의 의견수렴과 함께 이 사업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이 환경개선 및 분산형 전원효과가 큼에도 불구하고 높게 책정된 가스요금 때문에 CDM사업에 참여해 얻게 되는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수익만으로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했다.유럽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처럼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 시 가스요금에 대해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보조금이나 리베이트를 지원하는 등 열병합발전사업자와 CDM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활성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청정에너지인 가스수요의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CDM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정책 마련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
2007.04.30 I 이정훈 기자
(SPN)(인터뷰)20년만에 새 싱글 발표하는 가수 최혜영
  • (SPN)(인터뷰)20년만에 새 싱글 발표하는 가수 최혜영
  • ▲ 최혜영[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아이 때는 젖주면 좋아하고, 아하/이 때는 노는 걸 좋아하고/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30대 중반을 넘은 세대라면 쉽게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친숙한 노래. 84년 크게 인기를 얻었던 '그것은 인생'의 가사이다. 80년대 초 중반 '그것은 인생'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최혜영이 20년만에 돌아왔다. 최혜영은 5월 중순 과거 히트곡을 모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그녀는 디지털 싱글 발표에 앞서 29일 SBS '도전 1000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도 시작한다. 최혜영은 84년 초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그것은 인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물같은 사랑',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3집 '슬픔의 록큰롤'에서 댄스 가수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87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났었다. 20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최혜영을 만났다. - 몇 년만의 컴백인가. ▲ 84년 1월1일 KBS 2TV '젊은의 행진'을 통해 데뷔했다가 87년 11월 결혼 이후 은퇴했다. 데뷔로 따지면 23년만이고 은퇴 이후 20년만의 나들이다. - 활동 재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5월 중순께 예전에 부른 ‘그것은 인생’, '물같은 사랑‘을 리메이크해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으로는 29일 SBS '도전 1000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할 계획이다. - 다시 가요계에 돌아올 결심을 한 이유는. ▲아이가 크고 나서 내 인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 일이 노래였다.  ▲ 최혜영-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87년 결혼을 했고 5년 뒤에 이혼했다. 그 이후에는 평범하게 지냈다. 올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을 키우면서 바쁘게 보냈다. 2년 전부터 일산에서 ‘최혜영의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 그렇게 노래가 그리웠다면 왜 좀 더 일찍 컴백하지 않았나. ▲자신이 없었다. 또 장사를 하다 보니 노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다. - 20여년 만에 컴백을 결심한 계기는. ▲연예인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평소 잘 알고 지냈던 나우엔터테인먼트 김정훈 대표가 권하지 않았다면 쉽게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 84년 데뷔했을 당시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이 실감났다. '젊은의 행진'을 통해 처음 방송에서 노래한 이후 반응이 엄청났다. 그 덕분에 지구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계약금으로 당시로는 거액인 300만원을 받았다. 또 1집에 수록된 '그것은 인생'과 '물같은 사랑'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음반사로부터 '포니2' 승용차를 보너스로 받았다. - 당시 일본 음반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들었다. ▲사실이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큰 기획사에서 제안이 왔었다. 하지만 학업을 계속하는 대학생 신분이고 공부에 미련이 많아 포기했다. - 농구선수들과 친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중앙대 출신 선수들과 친하다.특히 한기범씨와는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이라 지금도 종종 연락한다. - 선배 가수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을 것 같은데.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즐겨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또 연예인이지만 취미생활을 하라는 충고도 하고 싶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내 경험을 돌이켜 보면 다른 일에 휩쓸리지 않고 연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선 취미생활을 하면서 좀더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김정욱 기자)
2007.04.20 I 윤경철 기자
 20년만에 새 싱글 발표하는 가수 최혜영
  • [인터뷰] 20년만에 새 싱글 발표하는 가수 최혜영
  • ▲ 최혜영[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아이 때는 젖주면 좋아하고, 아하/이 때는 노는 걸 좋아하고/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30대 중반을 넘은 세대라면 쉽게 머리에 떠올릴 수 있는 친숙한 노래. 84년 크게 인기를 얻었던 '그것은 인생'의 가사이다. 80년대 초 중반 '그것은 인생'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최혜영이 20년만에 돌아왔다. 최혜영은 5월 중순 과거 히트곡을 모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그녀는 디지털 싱글 발표에 앞서 29일 SBS '도전 1000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도 시작한다. 최혜영은 84년 초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그것은 인생'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물같은 사랑',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3집 '슬픔의 록큰롤'에서 댄스 가수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던 그녀는 87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났었다. 20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최혜영을 만났다. - 몇 년만의 컴백인가. ▲ 84년 1월1일 KBS 2TV '젊은의 행진'을 통해 데뷔했다가 87년 11월 결혼 이후 은퇴했다. 데뷔로 따지면 23년만이고 은퇴 이후 20년만의 나들이다. ▲ 최혜영- 활동 재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5월 중순께 예전에 부른 ‘그것은 인생’, '물같은 사랑‘을 리메이크해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으로는 29일 SBS '도전 1000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할 계획이다. - 다시 가요계에 돌아올 결심을 한 이유는. ▲아이가 크고 나서 내 인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 일이 노래였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87년 결혼을 했고 5년 뒤에 이혼했다. 그 이후에는 평범하게 지냈다. 올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을 키우면서 바쁘게 보냈다. 2년 전부터 일산에서 ‘최혜영의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 그렇게 노래가 그리웠다면 왜 좀 더 일찍 컴백하지 않았나. ▲자신이 없었다. 또 장사를 하다 보니 노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다. - 20여년 만에 컴백을 결심한 계기는. ▲연예인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평소 잘 알고 지냈던 나우엔터테인먼트 김정훈 대표가 권하지 않았다면 쉽게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 84년 데뷔했을 당시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이 실감났다. '젊은의 행진'을 통해 처음 방송에서 노래한 이후 반응이 엄청났다. 그 덕분에 지구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계약금으로 당시로는 거액인 300만원을 받았다. 또 1집에 수록된 '그것은 인생'과 '물같은 사랑'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음반사로부터 '포니2' 승용차를 보너스로 받았다. - 당시 일본 음반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들었다. ▲사실이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큰 기획사에서 제안이 왔었다. 하지만 학업을 계속하는 대학생 신분이고 공부에 미련이 많아 포기했다. - 농구선수들과 친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중앙대 출신 선수들과 친하다.특히 한기범씨와는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이라 지금도 종종 연락한다. - 선배 가수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을 것 같은데.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즐겨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또 연예인이지만 취미생활을 하라는 충고도 하고 싶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내 경험을 돌이켜 보면 다른 일에 휩쓸리지 않고 연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선 취미생활을 하면서 좀더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김정욱 기자 98luke) [관련기사] 20년만에 컴백한 가수 최혜영 2007-04-19
2007.04.20 I 윤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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