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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20건

  • (''07국감 이모저모)유한킴벌리 윤리경영?..`문국현 때리기`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도 정치국감으로 변질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22일 공정위 국감에서 "투명, 윤리경영을 자처하는 유한킴벌리 문국현 전 사장이 부당한 거래거절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가 유한킴벌리 사장으로 있을 당시 유한킴벌리는 부당한 거래거절행위와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로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는가 하면 지난 2005년 아기 기저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 후보가 기업의 투명성과 윤리경영, 환경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발언과는 모순된 법 위반행위를 하고 있다"며 "문 후보는 자신의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대해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95년 종이물수건 시장에 신규진입하면서 기존 거래처인 유한위생산업에 사전 통보없이 원단공급을 중단해 처분받은 바 있다. 지난 97년에는 직거래처와의 거래약정서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불공정 계약조항으로 시정권고조치를 받았다. 김 의원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유한킴벌리를 조사하라고 공정위에 요구했으며,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조사 계획을 현재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07.10.22 I 하수정 기자
  • 박태환-장선재, 나란히 체전 ''통산 10번째 金''
  • [노컷뉴스 제공] '마린보이' 박태환(경기고·서울)과 '사이클 황제' 장선재(23·대한지적공사·서울)가 나란히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태환은 10일 오후 광주시 서구 풍암동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광주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계영 800m에서 서울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7분40초34초에 터치패드를 찍어 충북팀(7분49초56)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2005년 울산 체전에서 금메달 4개, 작년 경북 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낸 박태환은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날 통산 1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박태환 뿐이 아니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과 같이 '3관왕'에 올랐던 사이클의 장선재(23·대한지적공사·서울) 역시 이날 2관왕에 오르며 9~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장선재는 10일 나주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4㎞ 개인추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서석규(서울시청)와 짝을 이룬 매디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장선재는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003년 2관왕을 시작으로 5년 동안 꾸준히 모은 금메달이 10개에 다다르는 순간이었다.한편 장성백의 라이벌이자 '투르 드 코리아' 챔피언인 박성백(서울시청·서울)도 같은날 ';스크래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택수 코치가 총감독을 맡아 지난 5월 재창단한 대우증권 탁구단은 희비가 엇갈렸다.충남 대표로 출전한 대우증권은 광주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서울선발을 3-0으로 완파, 산뜻하게 출발했다.그러나 남자 개인전 결승에선 이정재(대우증권)가 김정훈(KT&G·전북)에 2-3으로 분패했다.중국 옌볜에서 온 '조선족 탁구 천재' 정상은(동인천고·인천)은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우정의 라이벌 이상수(중원고·경기)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수중(핀수영)에서는 기록 집계 오류로 전날 나온 한국기록 두 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듯 한국기록 6개가 쏟아져 나왔다. 표면 400m의 박정수(경기체고)와 윤영중(서울시 체육회)를 비롯해 호흡잠영 100m의 김현진(경북도청) 등이 신기록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 (2000p 재탈환)②"기존 주도주가 계속 간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일 코스피가 2000포인트를 재탈환하는 기염을 토하자, 시장 관심이 주도주 교체 여부에 쏠리고 있다. 시장 전략가들 사이에서는 ▲그간 시장을 이끌었던 조선 철강 기계 등 굴뚝주에 대한 꾸준한 신뢰와 ▲IT의 단기 모멘텀 강화 ▲금융주의 수익률 따라잡기 가능성 등 다양한 의견이 공존한다. 대세는 절충론이다. 기존 주도주를 중심에 두는 가운데, 단기매매나 틈새시장 공략 관점에서 소외됐던 IT와 금융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펼쳐지고 있는 랠리는 중국과 산유국 등 이머징국가의 활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과 밸류에이션 사이의 줄타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지금까지 주식시장은 실적이 밸류에이션 모멘텀을 압도해 왔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中 약발 더 간다.."주도주 계속 보유" 주가는 결국 실적을 반영할 수 밖에 없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8월말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 2분기 실적발표직후인 8월에는 상향조정 건수가 하향 조정 건수보다 60% 많았다. 9월만 놓고 보면 상향조정건수가 52건으로 하향조정 63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하향조정이 상향조정 보다 21% 많은 수준에 그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원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부실 충격이 파급됐던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중국과 중동 등 이머징 아시아 경제의 호황에 기대 서브프라임 태풍에서 비켜설 수 있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글로벌 유동성으로 코스피는 연말까지 2200포인트, 내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는 2500선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의 주도주인 철강, 조선 등 구경제 업종은 향후 8개월 가량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도주 교체는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가 돼서야  나타날 것이며, 그 때 가서는 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등 반도체주가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봤다.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관련 수혜주의 강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따라서 코스피 2000돌파를 중국관련주의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IT 매력 `반짝`..단기매매로 국한 단기 매매에 주력하는 투자자라면 부각되고 있는 IT의 매력을 거부할 필요가 없다.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대형 반도체 업종의 키 맞추기는 이미 진행중에 있다.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어닝시즌의 주인공은 IT업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T의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비 5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업재의 순익 증가율에 못미치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중국 수혜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되, 이번 3분기 어닝시즌에서 IT업종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경우에 대비해 시장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을 채우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3분기 어닝시즌을 전후해 IT의 키맞추기가 예상된다"면서 "다만 이는 단기매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금융주 뜀박질..틈새 투자처지수가 전고점에 다가서면서 증권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증권주는 전날 7%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인데 이어 2일도 4% 넘는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은행주도 나흘연속 오르며 그간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설움을 털어내고 있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까지 은행업종은 미래성장성에 대한 우려, 증권주는 수수료 인하의 악재, 금융업 전반적으로는 서브파리임 사태의 악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제 다시 시장 전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섹터는 업황 불안에도 불구하고 가격 메리트와 하방경직성, 원화강세의 중립적 영향 등이 기대돼 틈새 시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10.02 I 오상용 기자
  • "연말 2200p..내년 올림픽전에 2500p 간다"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2008년에는 크게 한방 맞고 주도주가 바뀐다"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시황설명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연구원은 아시아와 중국시장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발 글로벌 유동성으로 코스피는 연말까지 2200포인트, 내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는 2500선까지 목표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적격기관투자가(QDII)자금이 올해 안에 국내증시에도 들어 올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현재의 주도주인 철강, 조선 등 구경제 업종은 향후 8개월 가량 더 상승할 수 있지만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주도주교체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내년 하반기이후 주도주로는 중국시장 성장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로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게임기 등의 중국내 수요증가에 따라 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등이 일단 유망하다고 봤다.다만 "현재 중국내수 수혜주로 평가받는 종목들이 실제 수혜주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오히려 일본 수출기업들이 혜택을 더 볼 수 있고 `아식스(ASICS)`등 중국내 소비증가 혜택을 보는 일본기업이 (국내보다) 더 많다"고 소개했다.따라서 "현재 중국내수 수혜주로 분류되는 국내기업들이 실제 좋은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 하며 그때까지 중국관련 주도주로 어떤 종목이 추가로 부각될지는 찾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부작용으로 부실기업들의 문제가 내년에 재부각될 수 있어 글로벌증시가 큰 조정을 맞을 수 있지만 그때가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P램 개발` 본격화☞하이닉스, 왝더독(Wag The Dog)막기 전략 먹힐까?☞(특징주)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지속..'D램價 반등 기대'
2007.10.02 I 유동주 기자
  • (인사)통합 신한카드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상근감사 ▲상근감사위원 김인섭 ◇부문장 ▲경영기획 부사장 강홍규 ▲특수사업 부사장 전두환 ▲지원 부사장 박수익 ▲신용관리 부사장 김희건 ▲리테일사업 부사장 신종균 ◇본부장 ▲전략기획 상무 이춘국 ▲리테일기획 상무 김일환 ▲경영관리 상무 소재광 ▲IT 상무 조일순 ▲회원영업 상무 류인창 ▲영남카드영업 송경식 ▲변화추진 이재정 ▲중부채권 최영회 ▲고객지원 소근 ▲할부리스영업 지광수 ▲서울카드영업 정주용 ▲HR 권오흠 ▲AM 김희상 ▲제휴영업 정성호 ▲중부카드영업 김주환 ▲신용관리 배태규 ▲남부채권 이득재 ▲가맹점/SOHO영업 김경수 ▲법인영업 주홍수 ▲금융영업 조성하 ▲채권관리 김원구 ▲지역할부리스영업 허병하 ◇팀장(센터)장 ▲감사 서원석 ▲준법감시 곽재근 ▲변화관리 이종명 ▲고객만족 윤춘선 ▲경영혁신 성충기 ▲전략기획 최인선 ▲신사업기획 김완수 ▲시너지추진 김진이 ▲브랜드홍보 고한성 ▲경영관리 문동권 ▲자금 김재인 ▲회계 김영철 ▲리스크관리 김영효 ▲리테일기획 김정우 ▲상품R&D센타 김대영 ▲회원영업기획 이성진 ▲가맹점마케팅기획 임주혁 ▲SOHO마케팅기획 박재태 ▲전략가맹점영업 강현욱 ▲금융기획 박창훈 ▲금융영업 백경훈 ▲AM기획 이석창 ▲VIP마케팅 이찬홍 ▲생활서비스 유소식 ▲할부영업 신중완 ▲오토리스 남선모 ▲기업리스 김춘배 ▲기업영업 박승렬 ▲그룹영업 김정훈 ▲기관영업 박시철 ▲제휴영업1 엄기남 ▲제휴영업2 김용훈 ▲신용기획 황운섭 ▲개인신용관리 장지순 ▲법인신용관리 김봉수 ▲할부신용관리 김정훈 ▲채권기획 여경상 ▲채권지원 박지환 ▲신용지원 유병덕 ▲신용보호 황민철 ▲고객서비스 고강신 ▲정산업무 최재훈 ▲소비자보호센타 도승찬 ▲발급업무 이병호 ▲인사 김영호 ▲인재육성 박영배 ▲직원만족센타 배연태 ▲총무 정광호 ▲IT기획 박인식 ▲IT개발1 김재룡 ▲IT개발2 양효식 ▲시스템운영 양달남 ▲경영정보 김승호 ▲IT지원 이무홍 ◇지점장 ▲강남카드 박종만 ▲영등포카드 남효준 ▲광화문카드 이호중 ▲동대문카드 이원걸 ▲인천카드 안경원 ▲상계카드 김형준 ▲일산카드 한종우 ▲부천카드 최현철 ▲분당카드 신규영 ▲강릉카드 김승래 ▲부산카드 이상관 ▲동부산카드 김영일 ▲울산카드 문상인 ▲창원카드 오상률 ▲대구카드 노호민 ▲구미카드 오세민 ▲포항카드 홍기범 ▲진주카드 최명식 ▲제주카드 이동철 ▲수원카드 강치선 ▲안양카드 남태섭 ▲대전카드 김경수 ▲청주카드 김선건 ▲광주카드 윤우열 ▲전주카드 이재용 ▲천안카드 홍인표 ▲순천카드 이정현 ▲강남할부 이호규 ▲동대문할부 조남기 ▲광화문할부 정광근 ▲영등포할부 임동진 ▲인천할부 이병술 ▲수원할부 오태준 ▲분당할부 김형배 ▲원주할부 최운철 ▲부산할부 김종원 ▲대구할부 김성진 ▲창원할부 정종래 ▲대전할부 제신욱 ▲광주할부 정인춘 ▲강남채권 장철식 ▲광화문채권 서해훈 ▲여의도채권 류성문 ▲상계채권 이재근 ▲일산채권 신동진 ▲인천채권 이철희 ▲부천채권 김찬수 ▲수원채권 박종환 ▲안양채권 최낙주 ▲원주채권 박현진 ▲부산채권 이남종 ▲동부산채권 정재동 ▲동대구채권 김태희 ▲서대구채권 송동근 ▲울산채권 김종삼 ▲창원채권 정명수 ▲대전채권 이재완 ▲광주채권 강원규 ▲전주채권 김경모 ▲청주채권 최준순
2007.09.30 I 김수미 기자
  • 정무위, 이명박 후보 `BBK` 재점화 예고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에 따른 국내 금융불안 문제로 인해 정기 국정감사 일정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업무보고를 받은 국회 정무위원회는 본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 문제가 다시 쟁점화될 것임을 예고했다.이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집중적으로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등 증거자료 확보에 주력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료가 있으면 빨리 제출하라고 여유를 부리면서도 곳곳에서 해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대통합민주신당 김태년 위원은 "2004년 9월 당시 금감원 증권검사2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 목록에서 보면, BBK의 투자자문 운용인력 현황을 보고한 자료가 있다"며 "당시 운용인력들의 의료보험증을 제출해 달라"고 포문을 열었다.김 위원은 또 미국 한인사회의 한 잡지(선데이저널)를 인용, 금융감독당국이 조사하면서 확보하고 있는 자료의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마찬가지로 박상돈(대통합민주신당) 위원도 "도곡동 땅 매각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결과를 보면, 다스의 투자금도 차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금융감독당국이 다스의 투자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의 함께 2000년 5월 정관개정(특히 30조)을 요청할 때의 전문, 김경준과 이명박 후보간 체결된 다스와 BBK간의 계약서 사본 등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차명진(한나라당) 위원은 "대통합신당측 의원들이 제기하는 사항들은 이미 김경준씨가 허위보고했다고 밝힌 사실"이라며 "금융감독당국은 조사한 것이 있으면 빨리 제출해 의혹을 해소하라"고 맞받아쳤다.한나라당 진수희 위원도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제기하는 사항들은 이미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제기됐고 의혹이 해소된 사안"이라며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하더라도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하라"고 따졌다.김정훈(한나라당) 위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세에 맞서 김상진씨의 부동산PF대출에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았다.김태년 위원은 이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본인은 금감위원장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했고 질의를 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응수하자, 차명진 위원도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발언하니까 그렇다"고 재차 제동을 걸었다.
2007.09.17 I 김병수 기자
  • 눈은 홍콩으로 귀는 중국으로
  • [조선일보 제공] “곧, 중국 시장이 대폭락한다며?” 최근 툭 하면 튀어나오는 중국증시 관련 루머다. 말이 씨가 된다더니, 지난 11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5%가량 떨어졌다. 그동안 너무 오르기만 했으니 그에 대한 불안감으로 나오는 루머인 셈이다. 게다가 그동안, 펀드가입 창구 직원들이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휘둘러 대던 ‘올림픽 전까지는 무조건 좋다더라…’는 낙관론. 하지만 어느새 올림픽도 내년으로 코앞에 닥쳐왔다. 이제는 정말 중국 펀드에서 철수해야 옳은 것일까. 하지만 불안한 민심과는 달리, 여전히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 편에 서 있다. 특히 이들은 중국인들의 해외투자 허용 조치에 따라 홍콩 증시가 크게 뜰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펀드는 홍콩 증시 투자 비중이 높다. 그래도 만약, 중국 펀드에서 빠져나올 타이밍을 고려한다면 중국 정부의 말을 경청하라는 조언이다. ◆중국 펀드 쏠림 현상 지속 중국 펀드의 인기는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중국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4월 말 3조9422억원에서 지난달 말 8조656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인기의 비결은 역시 높은 수익률이다. 올해 들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00%가량 올랐고, 중국 증시 관련 펀드 수익률도 6개월 수익률이 최고 71%에 이른다. 그런데 자신의 펀드를 중간 점검하고 싶다면, 일단 어느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인지부터 살펴야 한다. 펀드마다 투자하는 증시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시장은 크게 본토시장(상하이 A주·B주, 선전 A주·B주)과 홍콩시장(H주, 레드칩)으로 나뉘어 있다. 본토의 A주식은 내국인 전용, B주식(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음)은 외국인 전용주식을 말한다. 또한 H주식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주식을 말하며, 레드칩은 중국자본이 35% 이상 출자한 홍콩소재 상장기업으로 주로 소형주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국내에 소개된 대부분의 중국 펀드가 홍콩 H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현재 H증시 비중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펀드는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형’으로 약 70%가 H증시에 투자돼 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 펀드의 H증시 비중이 65%에 달하고, ‘한화꿈에그린차이나’도 61% 수준이다.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시하라다행히도 최근 홍콩 증시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홍콩 증시를 눈여겨보십시오. 중국인들의 자금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우증권의 김정훈 연구원은 “중국 국내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투자 허용 조치 이후, 중국인들이 홍콩 증시를 향해 달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중국 개인투자자들에게 해외 증시, 그것도 우선적으로 홍콩 증시의 주식 매매를 허용한다고 밝힘에 따라, 홍콩 증시가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 수준은 중국 증시 상장 기업들보다 싸다는 것도 매력 중의 하나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상하이 A증시의 PER는 47배인 반면, H주식의 PER는 22배 수준이다. 김정훈 연구원은 “상하이 A증시와 H주식에 동시에 상장된 기업 주가를 비교하면, H주식이 A주식보다 37%가량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하이 A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중 약 74%가 정부가 대주주인 반면 홍콩 H주식은 96%가 정부가 대주주다. 중국은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인 만큼 정부가 대주주이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등 사업상 수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中 정부의 말 속에 모든 것이 있다한 외국계 투자은행의 A주식운용본부장은 “중국 증시의 향방을 알려면 중국 정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그들이 최근 해외 투자 허용 조치를 취한 것은 아무래도 중국 본토 증시의 열기를 식히려는 조치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7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인대)에서 긴축정책이 나올 것인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의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올해 들어 중국 증시가 3% 이상 폭락한 사례가 모두 15차례 있었는데, 모두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또는 증시과열 진정책이 직격탄이 됐다”며 “정책 방향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장부 브리핑)"용기있는 자가 차지한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이번에도 철강파 대장(포스코)의 KO 승이다. 전날 포스코 주가는 8년여만에 삼성전자 주가를 넘어서며 스틸 랠리(Steel Rally)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반면 IT 진영을 이끄는 삼성전자는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틀간의 반등도 잠시 다시 120일이동평균선의 저항에 발목이 잡혔다.최근 반등장의 특징은 실적 모멘텀이 확보된 업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라, 선택과 집중 전략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불가피한 상황. 따라서 업종별 양극화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짙다. 시장 전문가들의 말대로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 주문을 내기에는 실적을 등에 입은 중국 관련 수혜주의 뜀박질이 너무 가파르다` 보니, 이를 외면하기도 힘들다.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은 전저점(1626.67)에서 260포인트에 달하는 반등을 이뤄냈다. 급반등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다시 V자형을 그려냈다.이번주말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만기, 셋째주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와 FTSE 선진지수 편입등 확인해야할 재료가 많다.그러나 시장 전략가들 사이에서 이제 `확인하고 가면 늦다`는 좀 더 공격적인 조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방어에 천착하지 말라"고 했다.그는 "최근 철강과 조선 해운업종의 주가 흐름에서 볼 수 있듯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면서 "변동성 방어에 천착할 경우 수익률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업종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의 생각도 비슷하다. 그는 "당분간 분위기에 편승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며 "미국의 금리인하 및 주요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힌트가 추가될 수록 이득을 낼 기회는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그는 "3개월만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돼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주도주 중심으로 압축하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다. 반론도 적지 않다. 시장은 이미 단기 급반등을 이뤄낸 만큼 추격매매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주가 하락시 분할매수에 나서되 리스크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오늘 코스피 시장은 내부 동력과 아시아 증시 움직임에 의존해야 한다.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증시를 주목해야 한다. 연일 내달렸던 중국 증시의 경우 과열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쉬어가도 당연하겠지만 급조정은 공포심을 자아내기 마련이다. 홍콩증시는 최근 주요국 증시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하고 아시아 증시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주가 흐름 예측을 위해서는 홍콩증시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7.09.04 I 오상용 기자
  • (투자의맥)국내증시, 지속상승 전망.."홍콩을 보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국내증시는 향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홍콩증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은 4일 "8월 조정 이후 최근의 반등은 속임형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지만 재차 하락보다는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설령 재차 하락하더라도 이것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승의 방아쇠가 될 수 있는 홍콩증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8월 홍콩증시 거래량이 주요 증시에 비해 단연 돋보이고 있다"면서 "8월20일 발표된 중국 국내 투자자들의 홍콩증시 투자 허용조치로 중국인들의 홍콩증시 러시가 예상된다"고 되짚었다. 그는 무엇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홍콩증시가 상하이증시 대비 훨씬 매력적인 점을 강조했다. 상하이A주식의 PER이 47배에 이르는 반면, 홍콩H주식은 22배에 불과하다는 것. 이에 양시장에 동시에 상장된 같은 주식이라 하더라도 H주식이 37%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의 경우 정부기업이 대주주인 경우가 많아 유동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2007.09.04 I 손희동 기자
  • "중기 데드크로스 보다 반등추세에 주목"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20일 이동평균선은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중기 데드크로스가 지난 1월19일 이후 7개월여만에 발생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데드크로스 발생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시각이다. 1800선 밑으로 급락하는 과정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장기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장기추세가 살아있고 중국 경제성장세에 따른 모멘텀도 분명한 상황이다. 1800선을 급하게 뚫고 내려서는 과정이 데드크로스로 반영되는 것으로, 우려할만한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함성식 대신증권 연구위원도 "중단기 데드크로스 발생 후 회복까지 통상 한달정도 걸리는 만큼 당분간 박스권 등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세가 완연하게 이어지고 있고 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장은 완만하게 횡보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 내다봤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저항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시장 움직임 보다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달중 1800선 밑으로 급락했던 것은 패닉심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시장 기능이 상당부분 회복된 상황에서 기술적 저항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2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2.93포인트 오른 1824.52을 기록하고 있다.국내증시 시가총액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1000조원을 다시 넘어섰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약 910조원, 코스닥은 약 102조원을 기록 중이다.
2007.08.27 I 유동주 기자
김정훈, 주성치 단짝 오맹달과 드라마서 호흡
  • [차이나 Now!]김정훈, 주성치 단짝 오맹달과 드라마서 호흡
  • ▲ 한중 합작 드라마 '연애병법'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김정훈(왼쪽)과 대만 여배우 진자함  [칭다오(중국)=이데일리 정유미 통신원] 2일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과 ‘중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들은 연예면 머리 기사로 일제히 한․중 합작드라마 ‘연애병법’에 대하여 보도했다. ‘연애병법’에 출연한 모든 중국 배우들이 ‘한국통’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연예병법'은 한국과 중국이 합작해 만드는 20부작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5월 촬영을 시작해 9월 말 한국과 중국 동시방영을 앞두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중국에서 ‘한국 귀공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정훈. 상대역은 비비안 수, 진자함(첸지한) 등 인기 여배우들이 나섰다. 특히 주성치와 함께 중국 코미디 영화의 최고 콤비로 불리는 오맹달이 출연했다. ▲ 홍콩 스타 주성치와 스크린에서 멋진 코믹 콤비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오맹달. 드라마 '연애병법'에서 김정훈에게 '연애 36계'를 가르치는 전문가(?)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애병법'은 김정훈이 첫사랑인 진자함을 찾아 중국에 왔다가 연애이론가 오맹달을 만나 ‘연애병법 36계’를 전수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연애병법' 드라마 출연진, 한국어 배우기 붐 ‘대장금’ 이후 화제가 되는 이러다 할 한류 드라마가 없던 중국에서 ‘연애병법’이 새로운 한류 전령사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기술과 의상 등이 중국 드라마와 접목되기 때문이다. 촬영 장소는 중국이지만 '연예병법'의 의상과 분장, 촬영, 조명 등을 한국 측에서 맡고 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중국 배우들은 한국의 메이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 언론들은 ‘연애병법’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앞다투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김정훈이 교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연애병법'의 출연진 중 한국어 공부에 가장 열심인 배우는 여주인공 진자함. 진자함은 “촬영을 마칠 때까지 한국말 몇 마디도 제대로 못한다면 촬영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연애병법'에서 김정훈의 상대역을 맡고 있는 진자함반면 10대 시절 일본에서 활동한 비비안 수는 일본어가 가능한 김정훈과 일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어 공부에는 게으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상하이에서 실내 온도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촬영 중인 ‘연애병법’이 퇴조해가는 한류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차이나 Now!]중국서 가장 잘생긴 스타...꽃미남 황효명 1위☞[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2007.08.05 I 김재범 기자
톱스타에서 가족까지...납치 위협에 떠는 연예계
  • [차이나 Now!]톱스타에서 가족까지...납치 위협에 떠는 연예계
  • ▲ 중국 푸조우 공항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할 뻔 했던 대만스타 소유붕. 다행히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정유미 통신원]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을 납치하여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납치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사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연예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연예인들이 많은 돈을 벌면서 이들을 노리는 납치 범죄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 ▲ 자신을 범죄조직의 납치 위협에서 구해준 '은인'을 방송사 로비에서 만나자, 포옹을 하고 눈물을 터트린 대만 톱모델 린즈링. 얼마 전 대만의 톱모델 린즈링은 방송사 로비에서 연예계 대모로 불리는 치우리콴을 끌어안고 대성통곡해, 이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다. 린즈링은 이때 얼마전 한 폭력 조직이 자신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이 있었음을 실토했다. 그때 납치 위협을 나서서 해결해준 주인공이 치우리콴. 린즈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치우리콴을 "은인"이라고 불렀다. 또한 7월3일에는 여배우 장애희의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학교 근처에서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범인들은 2000만 위안(약 24억원)의 몸값을 요구했고 당시 대만에서 촬영 중이던 장애희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열흘 후 그녀의 아들은 한 호텔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연예인과 그의 가족, 동료들에 대한 납치 위협이 중국 사회에 큰 문제로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톱스타 유덕화도 납치 위협...소유붕은 공항서 납치범과 대치하기도 중화권에서 연예인 납치사건은 다른 범죄의 발생빈도에 비해 훨씬 잦다. 한국이나 다른 이웃나라, 서구와 비교해도 유난히 많은 편이다. 홍콩 연예인 중 최고 수입을 자랑하는 유덕화(류더화)는 오랫동안 납치 협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덕화영화 출연료가 홍콩 배우 중 처음으로 1억 위안(약 120억 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유덕화와 소속사는 요즘 더 이상 수입에 대하여 입을 다물었다. 유덕화의 소속사 사장은 “요즘 재산을 노린 납치사건이 자주 발생해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 대만의 인기배우 소유붕(쑤유펑)은 매니저와 함께 푸젠성 푸저우 공항에 도착했다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무리들에 의해 가방을 빼앗기고 포위당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차에 탈 것을 요구했으나, 소유붕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채 이들과 대치했고 결국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공안에 의해 구출될 수 있었다. 이후 소유붕은 푸저우에 머무는 내내 공안의 호위를 받아야 했다. 영화 ‘무간도’로 잘 알려진 홍콩 스타 진관희(천관시)눈 납치를 모면하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04년 3월 홍콩의 한 상점가에서 2명의 청년들과 30분 동안 격투를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화를 면했다. ▲ 1990년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큰 파문이 일었던 홍콩 톱스타 유가령. 당시 납치범들은 그녀의 알몸 사진을 강제로 찍었는데, 2002년 이 사진을 한 잡지가 공개해 큰 비난을 받았다. ◇ 여자 연예인 납치, 알몸 사진 찍거나 성폭행 위협도 그런가 하면 여자 스타의 경우는 더 심한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1990년 홍콩 톱스타 유가령(류자링)이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강제로 나체사진이 찍혀 당시 사회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 있었다. 그 후 12년이 지난 2002년 홍콩의 한 연예 잡지가 그때 납치범들이 찍은 유가령의 알몸 사진을 구입해 게재했다가 호된 비난을 받고 폐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홍콩의 육체파 여배우 채혜민이 드라마 제작 관계자를 만나러 대만의 한 가라오케를 찾았다가 8명의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당시 납치범들은 채혜민을 성폭행까지 하려고 했으나 두목이 말려 이를 모면했다고 한다. 하지만 채혜민 역시 강제로 알몸 사진을 찍혔고, 후에 이 사진이 홍콩의 한 황색잡지에 커버스토리로 실려 논란이 일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차이나 Now!]중국서 가장 잘생긴 스타...꽃미남 황효명 1위☞[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2007.08.05 I 김재범 기자
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 [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 ▲ 중국 푸조우 공항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할뻔 한 대만스타 소유붕. 다행히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을 납치하여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납치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사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연예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연예인들이 많은 돈을 벌면서 이들을 노리는 납치 범죄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자신을 범죄조직의 납치 위협에서 구해준 '은인'을 방송사 로비에서 만나자, 포옹을 하고 눈물을 터트린 대만 톱모델 린즈링.얼마 전 대만의 톱모델 린즈링은 방송사 로비에서 연예계 대모로 불리는 치우리콴을 끌어안고 대성통곡해, 이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다. 린즈링은 이때 얼마전 한 폭력 조직이 자신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이 있었음을 실토했다.  그때  납치 위협을 나서서 해결해준 주인공이 치우리콴. 린즈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치우리콴을 "은인"이라고 불렀다. 또한 7월3일에는 여배우 장애희의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학교 근처에서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범인들은 2000만 위안(약 24억원)의 몸값을 요구했고 당시 대만에서 촬영 중이던 장애희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열흘 후 그녀의 아들은 한 호텔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연예인과 그의 가족, 동료들에 대한 납치 위협이 중국 사회에 큰 문제로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톱스타 유덕화도 납치 위협...소유붕은 공항서 납치범과 대치하기도중화권에서 연예인 납치사건은 다른 범죄의 발생빈도에 비해 훨씬 잦다. 한국이나 다른 이웃나라, 서구와 비교해도 유난히 많은 편이다. 홍콩 연예인 중 최고 수입을 자랑하는 유덕화(류더화)는 오랫동안 납치 협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덕화 영화 출연료가 홍콩 배우 중 처음으로 1억 위안(약 120억 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유덕화와 소속사는 요즘 더 이상 수입에 대하여 입을 다물었다.  유덕화의 소속사 사장은 “요즘 재산을 노린 납치사건이 자주 발생해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 대만의 인기배우 소유붕(쑤유펑)은 매니저와 함께 푸젠성 푸저우 공항에 도착했다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무리들에 의해 가방을 빼앗기고 포위당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차에 탈 것을 요구했으나, 소유붕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채 이들과 대치했고 결국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공안에 의해 구출될 수 있었다. 이후 소유붕은 푸저우에 머무는 내내 공안의 호위를 받아야 했다. 영화 ‘무간도’로 잘 알려진 홍콩 스타 진관희(천관시)눈 납치를 모면하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04년 3월 홍콩의 한 상점가에서 2명의 청년들과 30분 동안 격투를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화를 면했다.  ▲ 1990년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큰 파문이 일었던 홍콩 톱스타 유가령. 당시 납치범들은 그녀의 알몸 사진을 강제로 찍었는데, 2002년 이 사진을 한 잡지가 공개해 큰 비난을 받았다.◇ 여자 연예인 납치, 알몸 사진 찍거나 성폭행 위협도그런가 하면 여자 스타의 경우는 더 심한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1990년 홍콩 톱스타 유가령(류자링)이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강제로 나체사진이 찍혀 당시 사회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 있었다.  그 후 12년이 지난 2002년 홍콩의 한 연예 잡지가 그때 납치범들이 찍은 유가령의 알몸 사진을 구입해 게재했다가 호된 비난을 받고 폐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홍콩의 육체파 여배우 채혜민이 드라마 제작 관계자를 만나러 대만의 한 가라오케를 찾았다가 8명의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당시 납치범들은 채혜민을 성폭행까지 하려고 했으나 두목이 말려 이를 모면했다고 한다. 하지만 채혜민 역시 강제로 알몸 사진을 찍혔고, 후에 이 사진이 홍콩의 한 황색잡지에 커버스토리로 실려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차이나 Now!]중국서 가장 잘생긴 스타...꽃미남 황효명 1위☞[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7.08.05 I 정유미 기자
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
  • [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
  • ▲ 한중 합작 드라마 '연애병법'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김정훈(왼쪽)과 대만 여배우 진자함[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2일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과 ‘중국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들은 연예면 머리 기사로 일제히 한․중 합작드라마 ‘연애병법’에 대하여 보도했다. ‘연애병법’에 출연한 모든 중국 배우들이 ‘한국통’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연예병법'은 한국과 중국이 합작해 만드는 20부작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5월 촬영을 시작해 9월 말 한국과 중국 동시방영을 앞두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중국에서 ‘한국 귀공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정훈. 상대역은 비비안 수, 진자함(첸지한) 등 인기 여배우들이 나섰다. 특히 주성치와 함께 중국 코미디 영화의 최고 콤비로 불리는 오맹달이 출연했다. ▲ 홍콩 스타 주성치와 스크린에서 멋진 코믹 콤비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오맹달. 드라마 '연애병법'에서 김정훈에게 '연애 36계'를 가르치는 전문가(?)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애병법'은 김정훈이 첫사랑인 진자함을 찾아 중국에 왔다가 연애이론가 오맹달을 만나 ‘연애병법 36계’를 전수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연애병법' 드라마 출연진, 한국 메이크업에 큰 관심‘대장금’ 이후 화제가 되는 이러다 할 한류 드라마가 없던 중국에서 ‘연애병법’이 새로운 한류 전령사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의 드라마 제작 기술과 의상 등이 중국 드라마와 접목되기 때문이다. 촬영 장소는 중국이지만 '연예병법'의 의상과 분장, 촬영, 조명 등을 한국 측에서 맡고 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중국 배우들은 한국의 메이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중국 언론들은 ‘연애병법’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앞다투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김정훈이 교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연애병법'의 출연진 중 한국어 공부에 가장 열심인 배우는 여주인공 진자함. 진자함은 “촬영을 마칠 때까지 한국말 몇 마디도 제대로 못한다면 촬영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진자함반면 10대 시절 일본에서 활동한 비비안 수는 일본어가 가능한 김정훈과 일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어 공부에는 게으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상하이에서 실내 온도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촬영 중인 ‘연애병법’이 퇴조해가는 한류 열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차이나 Now!]중국서 가장 잘생긴 스타...꽃미남 황효명 1위☞[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뮤직뱅크' 생방송으로 전격 변경☞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
2007.08.05 I 정유미 기자
  • (시장부 브리핑)`홍콩 할매귀신`의 추억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초등학교 시절 밤길 나서기를 꺼리게 했던 괴담이 있었다. `홍콩할매 귀신.` 얼굴 반쪽은 할머니고, 반쪽은 고양이의 형상을 한 귀신이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이야기다. 각 지방 마다 버전도 다양하다. 손톱을 보이는 즉시 잡혀간다, 손금에 `4자`형상이 있으면 잡아먹히니 손바닥을 절대 펴보여선 안된다 등. 누가 처음 이 이야기를 만들었고, 어떤 경로로 퍼져갔는지 모르겠지만, 삽시간에 전국 아이들을 떨게 했다. 시간이 지난후 밝혀진 것은 실체가 없는 그냥 괴담이었다는 정도.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크게 출렁였다. 하루 80~100포인트에 달하는 일교차로 시장 접근이 겁날 정도다. 흐름을 잘못 탔다가는 몇 시간만에 큰 손실을 보기 십상이다. 물론 이유 없는 심리 위축은 아니다. 귀신이야기와는 달리 실체가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서 비롯된 미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우려다. 두려움이 증폭되는 까닭은 이번 악재의 파급력과 파괴력이 어느 정도인지 헤아리기 힘들다는데 있다. 비단 이번 경우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주식시장 조정을 가져왔던 악재와 시장의 시간대별 반응을 살펴보면 불안감은 악재의 파급력을 헤아리기 힘든 초기에 절정에 달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파트장은 지금과 비슷한 과거 신용경색 사례를 볼 때 충격은 초기에 집중됐다"면서 "국내의 경우 1999년 7월 대우사태와 2003년 1분기 카드사태를 보면 가격조정은 초기에 급락으로 표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경우 국내 변수는 아니지만 주가 반영패턴은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시장 전략가들이 단기적으로 시장 부침이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극복하고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기와 기업실적 개선세가 좋고 펀드로 자금유입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일반적으로 악재의 그림자가 시장을 실컷 두들기고 난 후에는 맷집도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한방 맞았을 때 사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조정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조정이 아니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변동성을 감안하되 펀더멘털이 좋은 중국 관련 대표주에 대해서는 조정을 이용해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내수주에서 대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이 수출경기 보다 더딘 만큼, 시장이 안정을 찾은 후 접근하는 것이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펀더멘털에 따라 차별적으로 접근하라는 조언이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공방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의 성적표가 신용경색 공포를 눌렀다. 유가는 33센트 오른 76.86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관련기사 ☞신용경색 진정론..`한편에서 풀릴 조짐` ☞뉴욕 증시 이틀 연속 막판 랠리..실적 `호재`
2007.08.03 I 오상용 기자
'투사부일체' 팀, 다시 뭉쳤다
  • '투사부일체' 팀, 다시 뭉쳤다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투사부일체'의 조직이 다시 뭉쳤다. 조폭 코미디 '투사부일체'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은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김동원 감독이 준비하는 새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다. 이들은 손을 잡고 출연한 '투사부일체'는 지난 해 추석 개봉해 6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은 이번에 김동원 감독과 다시 손을 잡고 전작이 거둔 성공을 다시 한번 이루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새 영화의 제목과 내용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으며, 현재 김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정준호와 김상중의 소속사 주머니 엔터테인먼트에서 맡는다. 한편, 이번 추석에는 이성재가 정준호를 대신해 계두식 역으로 출연하는 시리즈 3편 '상사부일체'가 개봉할 예정이다. ▶ 주요기사 ◀☞'뮤직뱅크' 9월부터 전격 생방송, 순위제 부활도 적극 검토☞'의리파' 김원희, 이규한 생일파티 깜짝 방문☞[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심형래 효과'에 속탄 프로들...간접광고 문제로 더이상 섭외 곤란☞김명민 "완벽한 이순신보단 악해도 현실적인 장준혁이 마음에 든다"
2007.08.02 I 박미애 기자
'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 [김은구의 PD열전]'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 ▲ 윤현준 PD(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순위선정 재도입이 가요프로그램의 인기 부흥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윤현준 PD는 가요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순위제의 재도입을 주장했다. 가요프로그램의 순위제는 순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10대들이 선호하는 댄스, 발라드 등 특정장르의 가수만 양성하고 립싱크 문화를 조장한다는 문제를 지적받으며 지상파에서 2001년부터 사라졌다. 순위제 폐지에 가장 먼저 앞장선 것이 KBS였다. 그러나 윤현준 PD는 “순위제 폐지로 가요프로그램의 시청률만 떨어졌다”며 “과거 순위제는 시민단체와 제작자들의 비판을 받으며 폐지됐지만 이에 동참했던 제작자들도 지금은 가수가 주목받을 수 있다면 재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국 음악산업을 위해서도 미국의 빌보드차트처럼 산업을 대표할 만한 차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위제를 재도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결돼야 할 부분은 공정성 확보다. 윤현준 PD는 “과거 순위선정에는 각 방송사 PD들과 10대들의 활발한 투표 참여에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며 “비평가 등 객관성을 가진 투표인단을 선정하고 방송사 방송 횟수 등 순위의 공정적 기준을 마련해 가요순위프로그램을 원점부터 다시 기획한다면 충분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윤현준 PD가 연출하는 '뮤직뱅크'의 진행자 하하(왼쪽)와 이현지(제공=KBS)▶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유재석이 본 윤PD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김은구의 PD열전]일본서 표절? '해피투게더 프렌즈' 윤현준 PD ▶ 주요기사 ◀☞성과급 분쟁 '투사부일체' 제작사 "사정상 늦어져...감독 성과급 지급"☞[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연예인과 계약]'11대 0', 역노예계약을 아십니까.☞브라이언 "연예인 되고 사람 의심하는 버릇 생겼다"
2007.07.3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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