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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20건

  • 북한, 22일 남북전에 정예 멤버 풀가동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북한이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최종전(22일)에 출전할 북한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북한 대표팀에는 요르단과 두 차례 경기서 혼자 세골을 터뜨린 골게터 홍영조(베자니아 베오그라드)를 비롯, 지난 2월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스타로 부상한 정대세(가와사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는 안영학 등 주력들이 모두 포함됐다. 한국과 함께 이미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남북전 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북한은 3승2무(승점 11)로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한국 +7, 북한 +4)로 각각 조 1,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조 수위를 결정할 이번 남북전은 양팀이 자존심을 건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A매치 상대전적에서 북한에 5승5무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북한 선수단 명단. ▲책임감독= 김정훈 ▲감독= 김광호 김명철 최길호 ▲선수=김명길 김명원 차정혁 박철진 전광익(이상 압록강) 리광천 남성철 한성철 문인국 최금철 김금일 박남철(이상 4.25체육단) 홍영조(베자니아 베오그라드.) 리명국 김영준(평양시) 안철혁(리명수축구팀) 리홍룡(김일성종합대학) 리준일(소백수축구팀), 정대세(가와사키) 안영학(수원 삼성) ▶ 관련기사 ◀☞'박지성없이 올림픽 간다',박성화 감독 와일드카드 논란 정리☞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8개국 확정...중국 탈락☞김두현, '박지성의 대타만은 아니다'☞김두현 해트트릭, 허정무호 최종 예선 진출 자축☞남북, 월드컵 최종예선 동반 진출 확정...북한 요르단 완파
2008.06.18 I 김삼우 기자
전종환-이하정 아나운서, 노현정 이어 국어 홍보대사 위촉
  • 전종환-이하정 아나운서, 노현정 이어 국어 홍보대사 위촉
  • ▲ MBC 전종환(왼쪽), 이하정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전종환, 이하정 아나운서가 우리말 홍보대사가 됐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전종환, 이하정 아나운서를 국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006년 노현정 당시 KBS 아나운서를 국립국어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 국립국어원 홍보뿐 아니라 국어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행사 및 사업 전반을 홍보한다는 의미에서 국어 홍보대사로 명칭을 바꿨다. 국립국어원은 전종환, 이하정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평소 우리말을 바르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대사의 역할에 필요한 대중의 인기와 신뢰가 높으며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지닌 방송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종환, 이하정 아나운서는 앞으로 1년간 국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글날 기념행사 등 국어 관련 주요 행사에 사회 또는 주빈으로 참여하고 국어 및 국립국어원 관련 각종 홍보물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관련기사 ◀☞김제동, 아나운서-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우리말지기’☞'상상플러스' 시즌2, '우리말 버리고 영어 공부?' 논란 예고☞[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손범규 정미선 등 SBS 아나, 학교 방문해 우리말 교육☞'국어학박사' SBS 손범규 아나, 2007년 우리 말글 지킴이
2008.05.27 I 김은구 기자
  • ''아테네 銀'' 유도 장성호,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 [노컷뉴스 제공] 남자유도 100kg이하급 간판 장성호(30 · 수원시청)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장성호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최종결승 재경기에서 김정훈(수원시청)을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베이징행 티켓을 확정했다.지난 2004년 아테네대회 은메달을 따냈던 장성호는 2000년 시드니대회 이후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승자결승에서 최종결승에 오른 장성호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김정훈에게 효과를 허용, 결승 첫 판을 내줬다. 그러나 둘째판에서 특유의 장신을 이용한 안다리걸기로 호쾌한 한판승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남자 81kg이하급 역시 간판 김재범(23 · 한국마사회)이 대회 전까지 점수에서 앞선 송대남(남양주시청)을 누르고 올림픽티켓을 거머쥐었다.37-39로 2점을 뒤졌던 김재범은 승자결승에 이어 최종결승에서도 송대남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거푸 3-0 판정승을 거뒀다. 73kg이하급에서 라이벌 이원희(한국마사회)에 밀렸던 김재범은 한 체급을 올려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남자 90kg이하급에서는 최선호(31)가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이상 수원시청)를 한판으로 눌렀다. 2차 선발전까지 3점을 앞섰던 최선호는 최종 결승 첫판을 황희태에 내줬지만 둘째판에서 한판승을 따냈다.남자 100kg이상급에서는 김성범(29 · 한국마사회)이 우승, 태극마크를 달았다.
  • (재송)2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유가증권시장 >▲한국슈넬제약(003060)= 무한투자 주식 2454만주 31억원에 매각▲금강공업(014280)= 미주제강 등이 지분 5.15% 보유..경영참여로 보유목적 변경▲동부하이텍(000990)= 금융기관서 800억원 차입..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사용▲경남기업(000800)= 안순철 대표이사 사임..정재영 대표 단독 체제▲지엔비씨더스(005760)= 5억원 당좌수표 위변조 사고신고▲남선알미늄(008350)= 최대주주 삼라측이 2.49% 추가 매입..60.38% 보유▲삼성전자(005930)= 이건희 회장·이학수 부회장 대표이사직 사임▲메리츠화재(000060)= 지난해 순이익 707억..전년비 109%↑▲현대백화점(069960)= 1분기 순이익 559억..전년비 16%↑▲제일모직(001300)= 1분기 순이익 459억..전년비 99.6%↑▲한국단자(025540)공업= 130억원 자사주 신탁 체결▲현대차IB증권(001500)= 현대모비스가 추가 매입..8.93%→11.52%. 현대차도 14.88%에서 19.2%로 증가▲현대중공업(009540)= 1분기 영업익 6396억..전년비 59%↑< 코스닥 >▲뉴월코프(037550)=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번복..불성실법인 지정▲신지소프트(078700)= 최대주주변경 지연공시..불성실법인 지정▲영실업(015050)=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번복..불성실법인 지정▲하이쎌(066980)= 주가급락 공시요구▲넥실리온(098400)= 주가급등 공시요구▲윈드스카이(052290)= 나노비텍 인수 잔금 지급 및 실물주권인수일 내달 13일로 연기▲모라리소스(018890)=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자본납입일 오는 30일서 오는 9월30일로 연기▲팬텀엔터그룹(025460)= 이주율 대표 사임..김정훈 대표이사 선임▲코닉글로리(094860)= 1분기 영업익 5.6억..4분기비 흑자▲아이메카(033850)= 1분기 영업손실 2.7억..적자지속▲무한투자(034510)= 한국슈넬제약 지분 대표 등에 매각.. 최대주주 대표로 변경▲코아정보시스템(039990)= 前대표가 회사 임원들을 업무상배임혐의로 고소▲아이메카(033850)= 리비아 48억원 오일저장탱크 공급 계약 해지..불성실 예고▲피더블유제네틱스= 헤르메스투자자문 등2인 주요주주 제외..장내매도▲자연과환경(043910)= 820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주당 0.448주 배정▲엘앤피아너스(061140)= 250억원 BW 공모에 157억원 납입▲나리지온(036850)= 감자기준일 4월21일에서 5월28일로 연기▲엔디코프(032980)= 상환기일 넘긴 30억원 대여금 회수 추진▲신명비앤에프=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사유 발생▲CJ홈쇼핑(035760)= 1분기 영업익 251억..56.1%↑▲케이엘넷= 1분기 영억익 ▲KT서브마린(060370)= 152억원 해양심층수 취배수시설 공사 수주
2008.04.29 I 김세형 기자
  • 2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유가증권시장 >▲한국슈넬제약(003060)= 무한투자 주식 2454만주 31억원에 매각▲금강공업(014280)= 미주제강 등이 지분 5.15% 보유..경영참여로 보유목적 변경▲동부하이텍(000990)= 금융기관서 800억원 차입..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사용▲경남기업(000800)= 안순철 대표이사 사임..정재영 대표 단독 체제▲지엔비씨더스(005760)= 5억원 당좌수표 위변조 사고신고▲남선알미늄(008350)= 최대주주 삼라측이 2.49% 추가 매입..60.38% 보유▲삼성전자(005930)= 이건희 회장·이학수 부회장 대표이사직 사임▲메리츠화재(000060)= 지난해 순이익 707억..전년비 109%↑▲현대백화점(069960)= 1분기 순이익 559억..전년비 16%↑▲제일모직(001300)= 1분기 순이익 459억..전년비 99.6%↑▲한국단자(025540)공업= 130억원 자사주 신탁 체결▲현대차IB증권(001500)= 현대모비스가 추가 매입..8.93%→11.52%. 현대차도 14.88%에서 19.2%로 증가▲현대중공업(009540)= 1분기 영업익 6396억..전년비 59%↑< 코스닥 >▲뉴월코프(037550)=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번복..불성실법인 지정▲신지소프트(078700)= 최대주주변경 지연공시..불성실법인 지정▲영실업(015050)=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번복..불성실법인 지정▲하이쎌(066980)= 주가급락 공시요구▲넥실리온(098400)= 주가급등 공시요구▲윈드스카이(052290)= 나노비텍 인수 잔금 지급 및 실물주권인수일 내달 13일로 연기▲모라리소스(018890)=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자본납입일 오는 30일서 오는 9월30일로 연기▲팬텀엔터그룹(025460)= 이주율 대표 사임..김정훈 대표이사 선임▲코닉글로리(094860)= 1분기 영업익 5.6억..4분기비 흑자▲아이메카(033850)= 1분기 영업손실 2.7억..적자지속▲무한투자(034510)= 한국슈넬제약 지분 대표 등에 매각.. 최대주주 대표로 변경▲코아정보시스템(039990)= 前대표가 회사 임원들을 업무상배임혐의로 고소▲아이메카(033850)= 리비아 48억원 오일저장탱크 공급 계약 해지..불성실 예고▲피더블유제네틱스= 헤르메스투자자문 등2인 주요주주 제외..장내매도▲자연과환경(043910)= 820만주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주당 0.448주 배정▲엘앤피아너스(061140)= 250억원 BW 공모에 157억원 납입▲나리지온(036850)= 감자기준일 4월21일에서 5월28일로 연기▲엔디코프(032980)= 상환기일 넘긴 30억원 대여금 회수 추진▲신명비앤에프=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사유 발생▲CJ홈쇼핑(035760)= 1분기 영업익 251억..56.1%↑▲케이엘넷= 1분기 영억익 ▲KT서브마린(060370)= 152억원 해양심층수 취배수시설 공사 수주
2008.04.28 I 김세형 기자
  • (시장부 브리핑)중국 없이도 간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700선이 꿋꿋이 지켜지고 있다. 흐름 자체도 버겁다는 느낌이 아니다. 서두르지도 않고 있지만 안간힘을 쓰는 공방이라기보다는 악재가 나오면 적당히 반영해 주되 부화뇌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심리적으로도 안정됐다는 근거다.지수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괜찮은 기업에 눈길을 주려해도 시장이 요동치면 허사다. 그런 면에서 최근 장세 흐름은 나쁘지 않다. 어닝시즌을 맞아 종목 장세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와도 적절하게 맞물린다. 지수 방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 IT와 금융주도 단순히 기술적 반등 국면을 넘어 일종의 모멘텀으로 움직이고 있다. 바닥론이 힘을 얻으면서 증시는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재료라도 긍정적인 부분만을 취한다.전날 UBS증권이 1분기에만 구조화채권에서 발생한 손실을 190억달러나 떨궈내며 시장을 다시한번 긴장시켰지만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의 3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와 2월 건설지출은 모두 부진했다. 그러나 워낙 눈높이가 낮았던 터라 예상치를 상회하자 시장은 반색했다.개장전 일찌감치 터진 UBS 악재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모양새다. 리먼 등과 함께 UBS는 신주발행을 통해 견조한 유동성을 과시하면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미국 역시 최악을 시점을 지났다는 컨센서스가 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낙폭을 일거에 만회하기는 힘들겠지만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1700선 안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인이다.결국 또 하나의 축인 중국만 받쳐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직까지 중국 증시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차츰 힘을 잃어가고, 긴축 우려만 더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크게 아쉬워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중국 증시 역시 내부요인에 의한 조정이 큰데다 낙폭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단기바닥에 대한 기대가 나올 수 있는 시점이다. 중국을 상당히 휘둘렀던 미국발 외풍 역시 잦아든 상태다.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 조정의 경우 중국내 통화정책 사이클과 수급구조, 과도한 밸류에이션 수위조절에 기인한 것이고, 일련의 중국 경제지표의 과열 진정 시그널 등에서 중국 경제의 연착륙 신호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국내 수출증가율 모양에서 신흥시장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만큼 전염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상하이 시장에서 일부 대형주가 공모가 수준까지 하락해 가격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며 "추가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처럼 개인 투자자의 투매에 따른 단기바닥 형성이 중국 증시에도 적용될 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도 "중국 상하이지수의 경우 중기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3000~3300선이 바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중국 증시를 그동안 의식했던 것은 중국 관련주들의 증시 주도력 때문이었다. 최근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IT나 금융주의 성격을 감안하면 이 역시 자신감을 높이는 부분이다.김진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금융주들이 반등에 나선다면 국내 금융주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주가 지금까지의 약세 구도에서 벗어난다면 국내 증시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모멘텀 관련주의 부활을 기대하지 않아도 국내 증시 상승은 가능하다는 얘기다.
2008.04.02 I 양미영 기자
  • (인사)현대해상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전보>◇임원 ▲기업보험부문장 박찬종▲경영기획담당 김종선 ▲장기업무담당 양승옥 ◇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김흥동 ▲직할보험본부장 이종수 ▲강북지역본부장 이동주 ▲경인지역본부장 채정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전세영 ▲부산지역본부장 심용구◇부서장▲기획실장 황인관 ▲전략지원부장 오석주 ▲감사실장 김종호 ▲경리부장 김영수 ▲융자자부장 문제용 ▲장기업무부장 강용찬 ▲마케팅기획부장 이성호 ▲마케팅지원부장 박종필 ▲CRM추진부장 홍병운 ▲해상업무부장 김영태 ▲일반보험기획업무부장 홍령◇지점장▲의정부지점장 조관영 ▲송파지점장 김승구 ▲강서지점장 김정훈 ▲인천지점장 김덕철 ▲천안지점장 강용구 ▲청주지점장 김삼환 ▲전주지점장 기영철 ▲전북지점장윤민봉 ▲동래지점장 이종희 ▲대구중앙지점장 박창영 ▲구미지점장 권영환 ▲부산진지점장 김정흥 ▲순천지점장 김준 ▲부평지점장 이춘호 ▲강원지점장 김광우▲포항지점장 심기보 ▲동울산지점장 최상무 ▲보험조사부장 박민규◇센터장▲중앙보상서비스센터장 이강문 ▲북부보상서비스센터장 이상재 ▲인천보상서비스센터장 박주식 ▲대구보상서비스센터장 윤영천 ▲ 광주보상서비스센터장 안경호 ▲강원보상서비스센터장 손경동
2008.04.01 I 김양규 기자
"호각소리 울리자 북남 선수들은 껴안았다"
  • "호각소리 울리자 북남 선수들은 껴안았다"
  • [노컷뉴스 제공] "수확이 많았다" 0대0 무승부로 끝난 26일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 아시아 3차예선 2차전 상하이 남북 축구대결에 대한 북한 축구대표팀의 평가는 일단 '만족'이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상하이발 기사에 따르면 북측 김정훈 책임감독은 "선수들은 지난 동아시아경기대회(2월, 중국)에 비해 잘했다. 방어로부터 공격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빠르고 득점하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김정훈 감독은 또 "오늘은 수확이 많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얻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선신보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재일동포 프로축구 정대세, 안영학 선수 인터뷰도 실었다. '인민 루니' 정대세 선수는 "내 플레이에 대해 100% 만족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조선과 같은 강호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올리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안영학 선수도 "결과는 비김이었으나 내용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선신보는 '경기종료를 알리는 호각소리가 울리자 북과 남의 선수들은 서로 건투를 기리면서 껴안았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응원단에 답례를 보냈다"고 남북 화합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 친이·친박 핵심 동반탈락..''목요일밤 대학살''
  • [조선일보 제공]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3일 영남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자, 당 안팎에선 자연스럽게 '대학살'이란 말이 나왔다. 두 차례나 미뤄진 끝에 이날 발표된 영남 공천 결과는 현역의원 25명을 탈락시키는 한나라당 창당 이래 최대의 물갈이였다. 물갈이 비율은 43.5%로, 지난 17대 총선의 영남 현역 교체율 42.8%를 넘어섰다. 현역의원 2명 중 한 명을 탈락시키겠다는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이날 공천에서 박근혜계의 좌장 격인 3선 김무성 의원과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이었던 5선 박희태 의원을 모두 탈락시킴으로써, 친박(親朴)계와 친이(親李)계 모두에서 제기될 '형평성' 논란을 차단하려는 전략을 썼다. 전날 통합민주당이 이인제 정동채 의원 등 중진을 대폭 물갈이한 것도 이날 공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3선 이상 대거 물갈이 이날 탈락한 현역의원 중 절반 가량(12명)이 3선 이상이다. 이강두(71) 박종근(71) 박희태(70) 의원이 70대, 김기춘(69) 이상배(69) 의원 등 모두 9명이 60~70대이다. 3선 이상 중에는 정몽준(5선), 정의화(3선) 의원 2명만이 살아남았다. 당 안팎에서는 그동안 김용갑 김광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을 계기로, 3선 이상 고령 의원이 대거 물갈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았었다. 이 같은 예상이 현실화된 것이다. 그러나 "최다선(5선)에, 이번 공천신청자 중 최고령(73)인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부의장은 공천을 받고, 단지 고령이나 다선(多選)이라는 이유로 탈락한다면 불공정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친박과 친이 비율 맞춘 듯공심위는 또 상대적으로 영남권에 많은 친박계 의원들의 반발을 예상한 듯, 친박과 친이계 의원들의 비율을 맞추는 데 신경을 쓴 듯했다. 탈락 의원 중 12명이 친이계였고, 10명이 친박계였고, 3명이 중립이었다.우선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승리 공신(功臣)으로, 18대 국회의장 후보로 예상되던 박희태 의원이 탈락했다. 이날 오전 열린 공심위에서는 일부 공심위원들이 박 의원의 공천에 이의(異議)를 제기하면서, 한때 오전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기도 했다고 한다. 친이계에서는 경선 때 대구지역 총책 역할을 맡았던 안택수 의원,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의 유세단장이었던 권오을 의원을 포함,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수행실장이었던 이성권 의원 등이 탈락했다. 이와 함께 공심위는 친박계의 핵심인 김무성 의원도 나란히 탈락시켰다. 유승민 서병수 허태열 의원 등은 살아남았지만, 박종근 엄호성 유기준 김재원 의원 등 10명이 고배를 마셨다.그밖에 대선 이후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강길부 의원은 공천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골프장 폭행사건 등 구설수에 올랐던 김태환 의원도 탈락했다. ◆강 대표, "큰물에는 귀한 물건도 떠내려가"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현역 대거 탈락과 관련, "내가 봐도 충격적"이라면서도 "큰 물결이 흘러갈 때는 귀한 물건도 떠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옥석 구별이 안 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역사의 흐름이란 것이 원래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공천자를 최종 의결하는 14일 최고위원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김무성 정형근 최고위원 2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는데, 김 최고위원이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영남권 공천 내정자 명단(51개 지역구)◇대구 ▲배영식(중·남구) ▲주성영(동갑) ▲유승민(동을) ▲서상기(북을) ▲이한구(수성갑) ▲홍지만(달서갑) ▲권용범(달서을) ◇경북 ▲이병석(포항북) ▲허용범(안동) ▲김성조(구미갑) ▲이재순(구미을) ▲장윤석(영주) ▲정희수(영천) ▲손승태(상주) ▲이한성(문경·예천) ▲최경환(경산·청도) ▲석호익(고령·성주·칠곡) ▲김동호(군위·의성·청송) ▲강석호(양양·영덕·봉화·울진) ◇부산 ▲정의화(중·동구) ▲조양환(서구) ▲허원제(진갑) ▲이종혁(진을) ▲오세경(동래) ▲김정훈(남구갑) ▲박민식(북·강서갑) ▲허태열(북·강서을) ▲서병수(해운대·기장갑) ▲안경률(해운대·기장을) ▲현기환(사하갑) ▲최거훈(사하을) ▲박승환(금정) ▲김희정(연제) ▲박형준(수영) ▲장제원(사상) ◇울산 ▲최병국(남구갑) ▲정몽준(동구) ▲윤두환(북구) ▲이채익(울주군) ◇경남 ▲권경석(창원갑) ▲강기윤(창원을) ▲이주영(마산갑) ▲안홍준(마산을) ▲최진덕(진주갑) ▲김재경(진주을) ▲김학송(김해) ▲김정권(김해갑) ▲송은복(김해을) ▲윤영(거제) ▲조진래(함안·의령·합천) ▲신성범(산청·함양·거창)◇전략지역 (전략공천을 위해 비워 놓은 지역) ▲부산 남을 ▲대구 달서병 ▲경북 김천 ▲경남 통영·고성 ▲경남 양산 ▲경남 남해·하동 ◇보류지역 ▲경남 밀양·창녕
  • 민주당, 임시국회 소집 요구…총리 인준안 처리 불투명
  • [노컷뉴스 제공]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6일 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총리 인준안 처리가 장관 청문회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통합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자유투표'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국회 인준안 처리 전망은 밝았다. 하지만 사정은 오후들어 급변했다. 민주당은 오후 2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의 인준 표결에 '자유투표'로 참여할지 아니면 연기할지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를 미룬채 오후 5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시급한 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후 8시부터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안 처리 방향에 대한 당론 수렴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앞서 민주당이 오는 29일 하루를 지정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냄에따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한나라당의 요구대로 '쉽게 쉽게'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그러나 결국 한 후보자의 인준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총리 인준 저지라는 강경책을 고집할 경우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차질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원내 제1야당인 민주당이 고스란히 짊어져야 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나라당 김정훈 공보부대표는 "통합민주당이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것은 오늘 총리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지 않으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부상'' 박주영, 결국 대회 마감… 정대세도 출전 불투명
  • ''부상'' 박주영, 결국 대회 마감… 정대세도 출전 불투명
  • [노컷뉴스 제공]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던 남북의 대표 골잡이 박주영(23·FC서울)과 정대세(24·가와사키)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일단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23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최종전 일본전 출전을 포기했다. '북한 공격의 핵' 정대세의 중국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이원재 축구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박주영이 어제 밤 충칭4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한 결과 피로누적으로 인해 대퇴부 미세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일본전에 뛰지 않기로 했으며, 다행스럽게도 부상은 일주일 정도 쉬면 낫는다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17일 중국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허정무호의 3-2 승리를 도왔던 박주영은 지난 20일 북한전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의 통증을 호소,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개막전이었던 일본전 선제골에 이어 박주영이 빠진 남북대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북한 스트라이커 정대세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정대세는 20일 대회 2차전이었던 한국과의 경기에서 엉덩이와 허벅지 연결 부위 근육에 타박상을 입어 21일 회복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정훈 북한 대표팀 감독은 22일까지 정대세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중국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북한과 중국의 경기는 23일 오후 9시45분에 시작된다. ▶ 관련기사 ◀☞''허정무호, 킬러 발굴 가장 절실''...네티즌 31.4% 지지☞여자축구, 동아시아대회 일본에 0-2 완패☞70번째 한·일전, 우승컵과 자존심이 걸렸다
'근육 손상' 박주영, 대회 마감… 정대세도 중국전 출전 불투명
  • '근육 손상' 박주영, 대회 마감… 정대세도 중국전 출전 불투명
  • [노컷뉴스 제공]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던 남북의 대표 골잡이 박주영(23·FC서울)과 정대세(24·가와사키)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일단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23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최종전 일본전 출전을 포기했다. '북한 공격의 핵' 정대세의 중국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이원재 축구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박주영이 어제 밤 충칭4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검사를 한 결과 피로누적으로 인해 대퇴부 미세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일본전에 뛰지 않기로 했으며, 다행스럽게도 부상은 일주일 정도 쉬면 낫는다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17일 중국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허정무호의 3-2 승리를 도왔던 박주영은 지난 20일 북한전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의 통증을 호소,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개막전이었던 일본전 선제골에 이어 박주영이 빠진 남북대결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북한 스트라이커 정대세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정대세는 20일 대회 2차전이었던 한국과의 경기에서 엉덩이와 허벅지 연결 부위 근육에 타박상을 입어 21일 회복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정훈 북한 대표팀 감독은 22일까지 정대세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중국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북한과 중국의 경기는 23일 오후 9시45분에 시작된다.
  • [동아시아축구] 북한은 과연 최선을 다했을까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북한은 과연 최선을 다했을까. 20일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한이 장군 멍군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지만 뒷 맛은 깔끔하지 않았다. 북한이 이날 보여준 전력 때문이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반 20분 염기훈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27분 북한의 골게터 정대세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어도 경기 내용에선 앞섰다. 특히 전반의 경우 볼 점유율이 65%-35%에 이를 정도로 경기를 지배했다. 북한이 초반부터 수비에 치중하는 5-4-1 전형으로 나왔고 한국은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장악,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 북한은 한국에 주눅이 든 듯했다. 김남일 조원희를 축으로 중원에서 이뤄진 한국의 압박에 번번이 흐름이 끊긴데다 전방에 포진한 정대세에게도 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 역습을 노리는 공격 전술은 단조로웠고 짜임새도 허술했다. 전반 28분에야 문인국이 첫 슈팅을 기록할 만큼 무기력했다. 경기 운영은 투박했다.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릴 수 있는 정대세의 득점력은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만큼은 한국이 한수 위라고 말할 수 있었다. 리그 수준에서 비롯되는 남북간의 수준차가 분명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북한이 간간이 드러낸 투지와 날카로운 역습 능력은 섣부른 평가를 하기 힘들게 했다.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3분 한명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처지로 몰린 뒤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동점골까지 뽑아내는 대목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었다. 17일 일본과 1-1로 비기고, 6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요르단을 적지에서 1-0으로 잡은 결과는 결코 운으로만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한번 붙어봤기 때문에 한국의 공격하는 방식, 방어하는 방식, 개별적인 선수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상대를 파악하는 데 유익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한국전은 진짜 실력을 드러내지 않은 월드컵 예선 전초전일 뿐이라는 뜻이 녹아 있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 자체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등 대표팀 주력이 빠진 2진급에 가까웠고, 이날도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험을 쌓게 했다. 허 감독 또한 탐색전 정도로 접근한 것이다. 북한은 다음 달 26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과의 월드컵 예선에는 보스니아 리그에서 뛰는 홍영조와 러시아리그의 리관명 등 해외파를 가세시킨다. 홍영조는 요르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에서 감춰뒀던 발톱을 모두 드러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국 또한 박지성 등 대표팀의 주력들이 합류, 명실상부한 1진 멤버로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혀 달라진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을 기대할 수 있다. 월드컵 예선 북한전 결과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이유다. ▶ 관련기사 ◀☞북한의 정대세, '무서웠다'☞허정무호, 10명 싸운 북한과 허탈한 1-1 무승부☞의미있는 박주영 vs 정대세, 사연있는 김남일vs 안영학 ...20일 남북전☞북한 축구, 만만찮다...재일동포 정대세 주목☞[한중전]허정무호, 중국 3-2 격파,,,박주영, 곽태휘 골(종합)
2008.02.21 I 김삼우 기자
남북 사령탑 "탐색전은 끝났다"
  • 남북 사령탑 "탐색전은 끝났다"
  • [노컷뉴스 제공] “남측은 균형이 잘 잡힌 속도있는 팀이다”(김정훈 북한축구대표팀 감독)“북한의 공격라인은 빠르고 기술을 갖췄다”(허정무 감독) 남북 대결을 앞둔 양팀 사령탑이 탐색전을 마쳤다. 양팀 감독들은 상대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필승 전략을 찾느라 분주하다. 다음달 26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남북이 본고사에 앞서 20일 오후 9시45분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 남북대결은 2005년 동아시아선수권 이후 3년만이다. 3년만의 맞대결을 준비하는 두 사령탑은 분주했다. 현장에서 직접 상대의 경기를 관전하며 기존의 분석 위에 면밀함을 더했다. 먼저 북한-일본전에 앞서 치러진 한국-중국전을 관전한 김 감독은 3-2 역전승을 거둔 허정무호의 강점을 세 가지로 꼽았다. 균형감과 체력, 스피드였다. 김 감독은 “균형이 잘 짜여진(잡힌) 팀”이라며 “경기도 속도가 있었다”고 평했다. 특히 “육체적으로 잘 정비되어있다”며 1-2로 뒤진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이끌어낸 태극전사들의 체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김 감독은 “구체적인 대책을 얘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어쨌든 감독으로서 깊이 연구하고 대응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허정무 감독 역시 중국전이 끝난 이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이어 벌어진 북한-일본전을 관전하며 선수 개개인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허 감독이 꼽은 북한의 강점은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공격라인. 허 감독은 “북한이 상당히 빠르다"면서 "12번(정대세)과 11번(문인국), 4번(박남철)은 빠르고 기술도 갖췄다"며 일본전에 스리톱으로 출격한 북한의 공격진들을 경계했다. 북한은 이날 일본 J리그에서 활약중인 재일교포 공격수 정대세를 최전방 원톱에 세우고, 좌우에 4.25팀에서 뛰고 있는 문인국과 박남철을 좌우 날개로 세워 일본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쳐보였다. 특히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작성한 정대세는 과감한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슛타이밍으로 경기 내내 허정무 감독의 시선을 붙잡았고 “볼을 찰 줄 아는 선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후반 20분 이후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북한의 체력을 약점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한 남북대결을 앞두고 상대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더한 양팀 사령탑은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전술을 공개하기 보다는 탐색전 성격의 경기를 하지 않겠냐’는 주위 시선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한다”며 양보없는 대결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 북한 감독 "남측은 ''균형 잡힌'' 속도있는 팀"
  • [노컷뉴스 제공] “이 정도면 만족한다”는 자체평가를 내리면서도 김정훈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그대로 묻어났다. 17일 중국 충칭에서 개막한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였던 일본전을 1-1로 비긴 북한 축구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본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을 상대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 많이 배치했다”면서 “밀집 수비를 통해 공을 소유할 경우 속공으로 연결시킬 계획이었고, 선수들이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가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전반 5분만에 터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고도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대목. 그러나 김 감독은 아쉬움을 접고 남아있는 남북대결(20일)과 중국전(23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또 이날 선제골을 넣은 재일교포 정대세에 대해 “우리팀의 전술대로 자신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다”고 칭찬한 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조선민주공화국 선수이므로 우리 팀에서 뛰는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오늘 경기를 거울 삼아 시정할 점은 시정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술적인 대책을 세워 남은 두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김 감독은 20일 맞붙는 허정무호에 대해 “균형이 잘 짜여있고, 체력적으로 잘 정비되어있고 경기에 속도가 있다”는 후한 평가를 내린 뒤 “구체적인 대책을 얘기하는 것은 피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한국과 다음달 26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전술을 감출 계획은 없는지를 묻자 “감독으로서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에도, 앞으로도 마차가지”라며 필승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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