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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
- ▲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미인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해 이것저것 유흥을 즐길 만한 것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1년간 미뤄왔던 극장 나들이는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 올해도 극장가에는 고단한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을 반겨줄 여러 영화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수능 특수’를 노리고 수능일인 13일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는 두 편의 한국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와 ‘미인도’가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앤티크’는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일하는 네 남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꽃미남들이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매력을 발산해 시험을 끝낸 여고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인도’는 격정적인 멜로 영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을 남장여자로 설정해 신윤복을 둘러싼 세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김민선, 추자현 등 여배우들의 과감한 노출과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작품이다. 몇 주 전 개봉해 이미 상영이 되고 있는 영화들 중에도 눈길을 끄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와 ‘아내가 결혼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시리즈의 22번째 영화로 전작인 ‘007 카지노 로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은 연인 베스퍼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개인적인 복수심과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개봉 첫 주였던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이전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있다가 지난 주말에 2위로 밀려난 ‘아내가 결혼했다’ 역시 화제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한 남자와 남편을 둘 갖겠다는 그의 아내 이야기로 ‘일처다부’라는 파격적인 설정 때문에 남녀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CJ CGV나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도 수험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다. CGV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평일에 멤버십카드와 수험표를 제시하면 입술보호제를, 매주 수요일에는 무료 미니 팝콘을 준다. 또 메가박스에서는 13일부터 한달간 수험표를 가져오는 관객에게 팝콘과 콜라 세트를 50% 할인해준다. 한편 공연계에도 수험생들이 볼 만한 작품들이 많다.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을 준비한 공연들도 다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빅뱅의 대성과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뮤지컬의 첫 국내 라이선스 공연으로 수험생들이 보기에 좋은 작품이다. ‘캣츠’는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S, A, B석에 한해 30%를 할인해준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 지참시 정가 4만5000원의 공연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16일까지는 모든 요일에 적용되고 이후에는 화, 수, 목요일에 한한다. 또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역시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관람료 40%를 할인해주며 연극 ‘광수생각’은 동반 4인까지 50%가량 할인이 되고 연극 ‘노래하듯이 햄릿’도 동반 1인에 입장료 5000원을 내려준다. ▶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최진영, 만학의 꿈 이뤘다...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
-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
- ▲ 가수 보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시대가 변해 달라진 대입 정책에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변하기 마련이다. 연예인 입시생들의 경우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보지 않고 특기만으로 대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수시 모집 전형이 몇 년 전부터 도입되면서 스타들의 입시 전략이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능? 수시 모집에 ‘올인’! 최근 몇 년간 연예인들의 대입 준비 백태를 살펴보면 정시보다는 수시 모집에 ‘올인’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기’로만 선발하는 수시 모집 전형에 합격할 경우 수능을 보지 않아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연극 영화 드라마 관련 분야에서 입상을 하거나 일정 횟수 이상 출연하면 수시 지원 자격을 얻고 가수의 경우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기도 하는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 수시 전형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시 전형에 합격을 했다 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해놓고 일정 정수를 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됐다. 하지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이 최저 학력 기준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연예인들이 주로 입학을 하게 되는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 등 예체능 계열은 수시 전형에 있어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학교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연예 활동으로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해 내신이나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연예인들이 수시 모집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이로 인해 해가 지날수록 연예인들 중 수능을 보는 사람들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올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도 2AM의 조권 정도만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수시 전형에 탈락한 연예인들이 대입을 위해 수능 시험을 꼭 보려고 하지 않는 점이다. ▲ 빅뱅의 지 드래곤, 다비치 강민경, 빅뱅의 대성, FT 아일랜드 이홍기(사진 왼쪽부터)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들 중 몇 명은 공개적으로 수능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올 해는 빅뱅의 지 드래곤과 대성,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 다비치의 강민경 등이 수시 합격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지만 수능 시험을 보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만약 11월 말 발표가 나는 수시에 떨어지게 되면 대입을 1년 미뤄야하는 데도 말이다. 최근 어린 연예인들을 사이에서 이런 입시 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우선 대입을 바라보는 젊은 연예인들의 시선이 달라진 점을 꼽을 수 있다. 1990년대만 해도 대학 입학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대학 입학의 명분과 권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한 대형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젊은 연예인들의 경우 대학을 못가거나 안가더라도 자신의 주 활동 무대인 연예계에서 최선을 다해 자리를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요즘 친구들은 예전처럼 어느 대학 혹은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에 목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빅뱅 멤버 대성과 승리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떳떳하게 밝히는 지금 같은 시대에 수능 준비를 하면서까지 대학을 가야하는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보아의 경우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기도와 3개 국어 구사 등 외국어 실력을 감안할 때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입학이 가능했음에도 불구, 대학이란 타이틀보다 자신의 음악 활동에 더 매진하겠다는 뜻을 대입 당시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고 연예인들이 대입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의 경우 군 입대 연기를 위해서라도 대학 입학을 포기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대학에 적을 두면 졸업할 때까지는 입영이 연기되지만 대학에 입학하지 못할 경우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안돼 입영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연예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대학을 가더라도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없는 수시 전형에 연예인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수능 시험 준비를 하면서까지 대학에 갈 필요성은 못 느끼고 수시 전형으로 좀 더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있기 때문에 한번 수시에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수시에 재도전하려는 ‘수시 재수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연예인 입시생들의 대학 지원 학과를 보면 자신의 전공과 밀접한 특정 학과로만 쏠리지 않고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과거와 달리 연예인들이 전공할 수 있는 학과가 세분화된 상태지만 연기자면 연극영화과, 가수면 실용음악과 같은 특정 학과 선호의 경계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올해 수시 전형에 합격한 원더걸스 선예와 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했고, 소녀시대도 수영도 중앙대 연극영화학부에 지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들 모두 가수지만 연극영화과를 택한 것이다. 요즘 아이돌 그룹 등 젊은 가수들을 주축으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만능엔터테이너 시대가 도래한 연예계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들이 향후 연예 활동에 있어 연기를 하는 것을 비롯해 또 다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윤아와 빅뱅의 탑처럼 그룹을 통해 가수 활동을 하지만 유닛 활동에서는 연기 등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 연예계의 추세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친구들일수록 멀티 활동에 대한 욕심이 많다”며 “대학 전공 선택 시에도 가수라고 해서 실용음악과만, 연기자라고 해서 연극영화과만 고집하는 추세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최진영, 만학의 꿈 이뤘다...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 [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
- ▲ 2AM 멤버 조권[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늘 수능시험 보는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1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이 결실을 맺는 11월13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연예계 수능 스타들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수능을 보는 연예인들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지난 2008학년도 수능만 해도 원더걸스 예은과 선예, 카라의 한승연, 배틀의 리오, 류, 기현, 태화, 휘찬 등이 시험에 응했지만 올해는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들을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2AM의 조권이 거의 유일하게 수능을 보는 연예인으로 꼽힐 정도다. 1989년 생인 조권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에는 수능을 보는 조권을 응원하기 위해 2AM의 다른 멤버들도 학교 앞까지 동행한다. 팬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이날 수험장에서 수능을 보는 조권을 응원한다. 조권이 원하는 대학 전공은 실용음악과 계열. 2AM 소속사 관계자는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권이 활동하는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해왔다”며 “컨디션도 괜찮다”고 조권의 상태를 전했다. 반면, 최근 수시 합격으로 이미 '09학번' 대열에 합류, 이날 수능의 압박에서 벗어난 연예인들도 있다. 소녀시대의 윤아, 원더걸스의 선예, 주는 최근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고, 소녀시대 수영과 ‘하이킥’ 박혜미, 신세경 등이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수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날 수능 일을 마음 편히 보내게 됐다. 또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수시 결과를 기다리며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혹시 떨어지더라도 내년을 기약하겠다는 연예인도 상당수다. 빅뱅의 지 드래곤과 대성,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 다비치의 강민경, 2PM의 황찬성은 수시전형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VOD] 비, 수능 입시생 격려..."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 (오늘의차트)대장주는 대장주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최근 반등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부진이다. 코스피 지수가 3일 내리 오르는 사이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특히 전날엔 3.55% 급락, LG전자(+1.90%), 하이닉스(1.85%), 한국전력(+2.12%), 현대중공업(+2.70%) 등 다른 IT주나 시총상위주들의 강세와 대조를 이뤘다. 급락의 빌미는 외국인이 제공했다. 외국인은 전날 삼성전자를 3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56억원였으니, 삼성전자를 집중 공략한 날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돌아선 데 의문을 품을 법하다. 하지만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부터 31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따라서 이러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다. 미국의 소비 침체 등 글로벌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삼성전자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원리는 이렇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저금리 환경에서는 2등, 3등 업체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부채를 끌어 쓰거나 증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캐쉬번 아웃 상황에서 2등, 3등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은 불가피하게 된다. (대우증권)반도체 기업 영업이익률하지만 삼성전자의 투자자금 원천은 이익잉여금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2등, 3등 업체의 감산은 고스란히 삼성전자의 수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옆 차트에서 보듯 삼성전자는 주요 반도체 기업과 견줘볼때 영업이익률이 월등하다. 올 6월 기준 현금보유 규모도 가장 많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융 리스크가 보다 심화된다면 D램 가격이 올라가는 스토리도 가능하다"며 "삼성전자가 좋아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한 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삼성·SKT·MS CEO `T옴니아, 꿈꾸던 제품`☞코스피, 1130선 안착..프로그램매매 `후끈`☞삼성전자·SKT·MS, 손잡은 까닭은?
-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 동방신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동방신기가 아이돌그룹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동방신기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들도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아이돌그룹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모두 인정할 만하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MC 채연이 후배 가수들 중에서도 누가 가장 실력이 있느냐고 묻자 멤버 중 영웅재중이 웃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샤이니를 꼽기도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4집 타이틀곡인 ‘주문’을 비롯해 ‘헤이’(HEY),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그리고 앵콜곡으로 ‘허그’(HUG) 리믹스 버전을 불렀다. 동방신기는 ‘주문’을 부를 때마다 “팬들이 우리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는 올해 재난을 겪은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로 동방신기를 비롯해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SS501, 이동건가 출연했다. ▶ 관련기사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섹시포즈 깜짝 선물, 이런 모습 처음이야~'<!--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 [SPN 주간 연예 캘린더] 이준기 홍보대사 한류페스티벌 개막
- ▲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준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넷째주에도 연예가에 페스티벌은 이어진다. 지난 10월 셋째주에 열린 ‘드라마 페스티벌 2008’과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08’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이 막을 올린다. 이준기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울한류페스티벌은 2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한류스타의 사진전과 김정훈, 이민우 등 한류스타들의 팬미팅,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만나 제작 전 부터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발표회가 오는 20일 열리며, 박명수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씨는 26일 다섯 살 연하의 이미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월20일 -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발표회(오후2시/JW메리어트호텔5층그랜드볼룸) - 그룹 쿨 땡스 파티(오후7시/강남역클럽메스) ◇10월21일 -영화 '마이 쎄시 걸' 시사회(오후 2시/용산CGV) -노주현, 신성록, 해이 등 출연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연습실 공개(오후 3~5시/충무아트홀 연습실 지하1층 으뜸실) ◇10월22일 -영화 '뱅크잡' 시사회(오후 2시/용산CGV) ◇10월 23일 - 20c 폭스사 로드쇼(오전 10시30분/하얏트호텔) -영화 '맨데이트'시사(오후 2시/서울극장) -영화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 시사회(오후 4시30분/동대문 메가박스)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개막 ◇10월24일 -아시아 에이드(Aid)콘서트 (오후 8시/잠실실내체육관) ◇10월25일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한류스타 팬미팅(오전 11시/임피리얼팰리스/김정훈)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축하공연(오후 7시/잠실주경기장 외부특설무대) - 배우 류수영 군입대 팬미팅 ◇10월26일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이민우 등 한류스타 팬미팅(오전 11시/임피리얼 팰리스)-박명수 매니저 정실장 결혼(오후 7시/서울 여의도 KT 웨딩홀)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폐막 ▶ 관련기사 ◀☞'거성' 박명수, 정실장 결혼식 사회...축가는 하하, 축시는 한영☞'결혼' 정실장 "하객 여러분,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세요"☞'무한도전' 정실장, 행복 가득 웨딩사진 공개...10월26일 결혼☞차수연, 현빈 옛 연인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 합류☞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안방극장 컴백
- 김정훈, 10월25일 서울서 일본 팬미팅
- ▲ 김정훈(사진=MBC 드라마 궁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이 오는 10월 25일 일본 팬 600여명을 ‘2008한류페스티벌’에 초청, 서울서 첫 팬미팅을 연다.이번 팬미팅은 당초 300여명 한정으로 기획됐지만 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며 입장권이 1시간 만에 매진됐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결국 좌석을 600석으로 늘리게 됐다. 그룹 UN출신으로 ‘궁’ 등의 드라마를 통해 탤런트로 변신한 김정훈은 2007년 2월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으로 이어진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그간 일본 내 꾸준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 이어 지난 7월에는 일본 후지 TV 수학 퀴즈 프로그램 '다케시의 코마네치 대학 수학과'에 출연해 또 다시 우승을 차지, 머리 좋은 연예인으로도 일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훈의 팬미팅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주경기장 외부 특설무대 등지에서 펼쳐지는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김정훈의 이상형 찾기, 애장품 증정, 사진촬영 및 악수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은 그 외에도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해피, 이준기, 장나라, FT아일랜드, 초신성, 이민우, 로즈 장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아시아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주제로 동방신기, SS501,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이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모금공연을 하는 ‘ASIA AID’, ‘이민우 팬미팅’, 각종 전시-투어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