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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라듸오데이즈'에서 배우 류승범은 중요하지 않다"
  • 류승범 "'라듸오데이즈'에서 배우 류승범은 중요하지 않다"
  • ▲ 배우 류승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류승범이 작품을 위해 힘(?)을 쫙 뺐다. 24일 오후2시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라듸오데이즈'(감독 하기호, 제작 싸이더스FNH) 언론시사가 열렸다. 이번 영화에서 라디오 PD에 도전한 류승범은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시사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도 류승범의 낯선 모습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류승범은 "이번 영화는 배우 류승범이 뭔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영화 속에서 인물들이 라디오 드라마인 '사랑의 불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답했다. 이어 류승범은 "아무래도 관객들은 낯익은 배우가 작품에서 뭔가 더 해주길 기대하는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라듸오데이즈'는 류승범이 좀 더 연기를 하거나 좀 더 재미있거나 그런 게 필요했던 영화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 대신 영화는 다른 배우들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류승범은 "저도 처음엔 제 캐릭터가 심심한 것 같아 고민도 없지 않았다"고 말한 뒤 "하지만 다른 배우들이 심심해 보이는 부분을 충분히 채워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라듸오데이즈'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 라디오 방송국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꽃'을 완성시키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극으로 31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포토]류승범, '이런 헤어스타일에 의상 어때요?'☞[PIFF 피플] 류승범, 부산서 동료 배우들에 디제잉 실력 뽐내☞(SPN)류승범 류수영, '성은 같지만 패션은 달라요'☞(SPN)김명민과 손예진 류승범과 염정아, 백상 주연상 수상☞김윤아 류승범, 디자이너 변신 현장 ▶ 주요기사 ◀☞송일국 여기자 폭행 공방...결국 법정에서 진실 가릴 듯☞최일구 앵커, 포스트 엄기영 되나...'뉴스데스크' 4인 후보 올라☞[스타n스타ⓛ]성은VS하유선, 에로영화 출신 두 가수의 다른 행보☞'열애설' 김진호 "동생처럼 보살펴준 누나일 뿐...억울하다"☞故 김형은 죽음 다룬 '추적60분' 시청자 의견 분분
2008.01.24 I 박미애 기자
다사다난, 그 속에 엇갈린 빛과 그림자
  • [2007 연예계 결산]다사다난, 그 속에 엇갈린 빛과 그림자
  • ▲ 2007년 이혼 후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옥소리(왼쪽)와 박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다사다난.’ 매번 연말이 되면 한해를 정리하며 습관처럼 서두에 꺼내는 말이다. 으레 하는 말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2007년 연예계만큼 이 말이 어울린 적도 드물 것이다. 2007년 연예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쁜 일, 축하 받을 일도 많았지만 화려한 조명 뒤에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처럼 우울한 소식들도 잇따라 전해졌다. 정해년인 2007년은 60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띠의 해. 이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총명하고 재물복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있어 연예계에서도 출산 열풍이 일었다. ◇ 새 출발의 빛, 마지막의 어둠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5월 출산했으며 조은숙, 장신영, 김민, 김미진, 김윤아, 김지혜, 오윤아 등 연예인들은 분야, 나이에 관계없이 ‘황금돼지띠 엄마’ 대열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혜의 남편 박준형, 신동엽, 정종철, 윤종신, 윤태영, 한대수 등 ‘황금돼지띠 아빠’들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연초부터 사망 소식도 적잖이 들려왔다. 지난 1월 가수 유니에 이어 2월에는 정다빈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이들에 앞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이던 개그우먼 김형은이 사망했으며 송인득 MBC 아나운서와 김주승, 홍성민, ‘만리포 사랑’의 원로가수 박경원도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에 이어 결혼하는 연예인도 많았지만 연예인 부부들의 잇단 이혼 소식으로 팬들은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혼 소식은 1월5일 김미화, 오윤아부터 지난 8일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축구스타 김남일 커플, 15일 가수 이적까지 매월 끊이지 않았다. 김희선, 서민정, 박상민, 추상미-이석준 커플, 정선희-안재환 커플, 김완기, 명세빈, 박상아, 박승대, 정지찬, 심혜진, 박경림 등 올해 웨딩마치를 울린 연예인들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 28일에는 이승연이 결혼한다. 반면 이영하-선우은숙, 박철-옥소리는 부부 생활을 정리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박철과 옥소리는 지난 10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서로의 잘못을 탓하는 폭로전 양상을 보이더니 재산분할과 양육권을 놓고 아직도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결혼 10여일 만에 결별한 이민영-이찬도 올해 내내 법정공방을 벌였다. 신은경, 오만석, 채정안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 군 제대 후 연기 복귀작 MBC '고맙습니다'로 건재를 과시한 장혁◇ 병풍, 학풍, 세풍 얼룩...제대 스타 활약, 봉사활동에 뭉클 군 입대는 활동의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언제나 부담이 돼 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군 입대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 것도 사실이다. 올해도 적잖은 연예인들이 군대에 입대했다. 전 HOT 멤버 장우혁과 god 멤버 김태우, 서지석, 김종민, 백봉기 등이 잇따라, 당당히 군대에 갔다. 반면 HOT 출신 문희준과 소지섭, 이정진, 연정훈, 지성, 박정철 등은 전역을 했다. 2007년에는 또 군 전역 후 복귀한 연예인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2006년 제대한 장혁은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20%대 시청률로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재석은 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SBS ‘로비스트’에 캐스팅됐고, 박정철은 복귀작인 SBS ‘푸른물고기’에서 미녀스타 고소영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지성도 안방극장 복귀작 MBC ‘뉴 하트’가 3회 만에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송승헌도 권상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숙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의외의 ‘병풍’이 터졌다. 군 복무를 대신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 하던 연예인들이 위장 편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일부는 현역으로 재입대를 했다. 또 지난 2005년, 35개월간의 산업기능요원 근무를 마쳤던 가수 싸이도 조사를 받고 부실근무 등의 이유로 지난 17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현역 재입대를 했다. 병풍과 함께 주가조작, 탈세 등도 2007년 연예계를 얼룩지게 했다. 몇몇 연예기획사 고위 관계자들이 주가조작,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이 과정에서 숱한 연예인들이 구설에 휘말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8월에는 장미희 등 연예인들의 학력 위조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일어난 원유 유출 사고로 죽어가는 서해를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박진희, 김제동, 유준상, 김강우, 김혜성, 한효주, 이경규, 김구라, 이윤석, 신정환 등 연예인들이 앞 다퉈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는 연예인이 늘면서 연예계에 훈훈한 마음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 관련기사 ◀☞[2007 연예계 결산]노현정 이혼설...루머, 협박으로 얼룩진 연예계☞[2007 연예계 결산]김형은부터 김주승, 홍성민까지...별이 지다▶ 주요기사 ◀☞이승신 피습 그후...'단순폭행' '스토킹' 양측 진술 엇깔려(종합)☞이승신 폭행범 홍모 씨, 정신과 병력 있는 35세 미혼녀☞이승신 폭행 홍씨 “김종진 부부 다정한 모습에 화가 났다”☞'피격' 이승신, 활동에는 지장 없지만 심리적 타격 우려
2007.12.24 I 김은구 기자
결혼식 올린 이적, “ ‘다행이다’ 오늘 위해 만들어”
  • 결혼식 올린 이적, “ ‘다행이다’ 오늘 위해 만들어”
  • ▲ 이적-정옥희 커플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쓰다듬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가수 이적이 히트곡 ‘다행이다’에 얽힌 사연을 자신의 결혼식에서 밝혔다. 이적은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하 발레리나 정옥희(30)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적은 결혼식 도중 정원영, 김진표, 김동률, 정재형의 축가가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다행이다'는 오늘 이 순간을 위해 만든 노래"라며 신부 앞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사랑의 노래 '다행이다'를 선물했다. 결국 '다행이다'는 신부인 정옥희씨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던 것. 2002년부터 정옥희씨와 교제를 시작한 이적은 최근 신곡 '다행이다'를 발표해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에 이은 최고의 결혼 축하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이적-정옥희 커플의 결혼식에는 유희열, 김종서, 이한철, 정지찬, 김조한, 양파, 김원준, 데프콘, JK김동욱, 이소은, 김혜림, 김동률, 김진표, 김윤아-김형규 부부, 스윗소로우, 김현철, 윤종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 관련기사 ◀☞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포토]가수 이적 웨딩사진 공개..."평생 지금처럼 사랑하며 살게요"☞이적 결혼에 실력파 뮤지션 합동축가...김동률 김진표 등 참여☞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와 12월15일 화촉  ▶ 주요기사 ◀☞'미수다' 자밀라 “권상우 만나 너무너무 행복했어요”☞'태사기' 후폭풍...외주제작사-방송사간 계약형태 변혁 오나☞'빅뱅' 승리, 골든디스크 리허설 중 발목 인대 부상☞'못말리는' '김치 치즈...', 일일시트콤 한 자릿수 시청률 맥 못추네☞[VOD]'골든디스크'를 금빛으로 물들인 레드카펫 위 스타들
2007.12.15 I 김용운 기자
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
  • 가수 이적, 세살 연하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
  • ▲ 15일 발레리나 정옥희씨와 결혼한 가수 이적(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이적(33)이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발레리나 정옥희(30)씨와 평생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이적의 은사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명규 교수가 주례를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의 절친한 동료 가수 정원영, 김진표, 김동률, 정재형이 비틀즈의 노래 '아이 윌(I Will)'을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2002년 정식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날 결혼으로 5년여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신부 정옥희씨는 예식 전인 12월 초 귀국해 이적과 함께 결혼 준비를 마무리했다. 결혼식에는 유희열, 김종서, 이한철, 정지찬, 김조한, 양파, 김원준, 데프콘, JK김동욱, 이소은, 김혜림, 김동률, 김진표, 김윤아-김형규 부부, 스윗소로우, 김현철, 윤종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 관련기사 ◀☞결혼식 올린 이적, “ ‘다행이다’ 오늘 위해 만들어”☞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포토]가수 이적 웨딩사진 공개..."평생 지금처럼 사랑하며 살게요"☞이적 결혼에 실력파 뮤지션 합동축가...김동률 김진표 등 참여☞이적의 피앙세 정옥희씨는 누구?  ▶ 주요기사 ◀☞'미수다' 자밀라 “권상우 만나 너무너무 행복했어요”☞'태사기' 후폭풍...외주제작사-방송사간 계약형태 변혁 오나☞'빅뱅' 승리, 골든디스크 리허설 중 발목 인대 부상☞'못말리는' '김치 치즈...', 일일시트콤 한 자릿수 시청률 맥 못추네☞[VOD]'골든디스크'를 금빛으로 물들인 레드카펫 위 스타들
2007.12.15 I 김용운 기자
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
  • 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
  • ▲ 지난 5월 아들을 얻은 노현정-정대선씨 부부[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연예계에 황금돼지띠 2세가 늘고 있다. 결혼하기 좋은 '쌍춘년'을 맞아 연예계에서도 지난해 결혼 열풍이 불더니 올해는 출산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해는 60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띠의 해다. 이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영리하고 총명해 평생 복이 따라온다는 속설이 있어 연예계도 출산이 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탤런트 김민이 14일 오후 미국에서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해 4월 신예 영화감독 이지호씨와 결혼한 후 1년4개월 만이다. 이로써 김민도 황금돼지띠 엄마에 동참하게 됐다. 김민에 앞서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도 지난 5월2일 황금돼지띠 엄마가 됐으며 배우 조은숙(2월10일), 장신영(4월2일)도 황금돼지띠 엄마 대열에 동참했다. 황금돼지띠 아빠도 있다. 개그맨 신동엽(4월4일), 정종철과 가수 한대수(각 6월1일)가 그 주인공이다. 개그맨 커플인 박준형-김지혜 부부도 지난 3월29일 딸을 얻었다. 자우림의 김윤아와 심은하도 각각 임신 7개월, 6개월째 접어들었으며 윤태영-임유진,윤종신-전미라, 차태현-최석은씨, 류진-이혜선씨 커플도 올해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김민, 14일 미국서 예쁜 공주님 출산  ▶ 주요기사 ◀☞학력 논란 장미희...대학원은 美 호손대 졸업 자격으로 입학☞'치아키' 타마키 히로시 "한국작품 액션신 부러워, 출연하고싶다"☞[3차 1000만 관객 시대]300억 대작 '디 워'의 손익분기점은?☞'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나도 '완소(완전소심)남'!
2007.08.17 I 박미애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
  • '거침없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
  •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던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된 지 20여일이 지났다. 9개월간 동고동락하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를 이끌었던 출연진과 제작진은 7월13일 시트콤 종영 후 일본으로 함께 포상 휴가를 다녀온 뒤 각각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 주역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이순재는 사극으로, 나문희는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우선, 주인공 집안의 할아버지이자 한의사로 출연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끈 이순재와 할머니 나문희는 현재 차기작 출연을 준비 중이다.  이순재는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9월17일부터 방송될 MBC 월화사극 ‘이산’에 영조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문희는 5일부터 MBC 새 주말드라마 ‘깍두기’, 15일부터는 영화 ‘걸스카우트’ 촬영에 각각 참여한다.◇ 정일우 교통사고 후유증 달래며 모처럼 휴식, 박민영 '아이 엠 샘' 주연정준하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출연을 병행했던 MBC ‘무한도전’ 외에 아직 새롭게 고정출연을 결정한 프로그램은 없다. 그러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 섭외가 끊이지 않아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고 스타 정일우는 가족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말 귀국, 영화 ‘내 사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중 피로가 쌓이면서 지난 해 여름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나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상태가 호전됐다고 측근은 전했다. 정일우의 형으로 출연한 김혜성은 간간이 화보촬영을 하고 차기 출연작 검토를 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박민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주연으로 본격 발돋움했다. ◇박해미-신지, 본업 복귀... 서민정은 결혼 준비 박해미와 신지는 본업으로 돌아갔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박해미는 11~12일 충북 청주에서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공연을 하며 9월15일부터는 ‘스위니 토드’ 공연을 할 예정으로 현재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또 코요태 멤버 신지는 9월부터 가수 활동을 재개할 예정으로 현재 신곡 2곡을 포함한 베스트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월2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꽈당민정’ 서민정은 예비신랑 안상훈씨와 시댁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7월22일 출국했다가 31일 새벽 귀국했다.  서민정은 1일까지 영화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더빙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 최민용과 김범, 소속사와의 계약문제로 갈등반면, 김범과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을 앞두고 불거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문제로 편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범은 소송문제에 신경을 쓰는 한편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마무리 촬영 외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중 당한 꼬리뼈 부상 치료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작가진 중 한 명이었던 최모씨가 대표로 있던 제이큐빅과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소송을 진행하면서 CF 계약과정 및 지원문제 등에 대한 ‘진실공방’까지 벌이고 있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을 이끌었던 연출자 김병욱 PD는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새롭게 60분 분량의 드라마 100회 연출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느긋하게 차기작 및 이 시트콤의 영화화 등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 웨딩마치... 8월25일 결혼☞[김은구의 PD열전] 김병욱 PD "'하이킥' 영화 고려. 시즌2는 없다"☞'완소남' 정일우...'하이킥' 종영 후 부모와 유럽 효도여행☞피소 최민용, "법원에서 하나하나 반박할 것"☞김범, 소속사와 전속계약 위반으로 4억 피소 ▶ 주요기사 ◀☞심형래 출연 '상상플러스', 주간시청률 예능프로 1위 등극☞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연속 점령...'디 워' 새로 올라☞'미인'의 힘. SBS스페셜 6개월 새 최고 시청률☞여성그룹 소녀시대 이상형 중 최고는 '강동원'☞김윤아 남편 김형규, "사랑하는 사람 늘어난다니 감사"
2007.08.05 I 김은구 기자
가요순위제 부활하나, '뮤직뱅크' 검토에 SBS MBC "긍정적 평가"
  • 가요순위제 부활하나, '뮤직뱅크' 검토에 SBS MBC "긍정적 평가"
  • ▲ KBS 2TV '뮤직뱅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뮤직뱅크’가 순위제 부활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 MBC와 SBS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BS 예능국 한 고위 관계자는 5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요프로그램들이 순위제를 폐지한 뒤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며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에서 KBS가 가요프로그램 인기 요인 중 하나였던 순위제 부활을 논의하는 것은 긍정적 변화라고 본다”고 밝혔다. MBC ‘쇼! 음악중심’의 한 관계자도 “음악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를 다시 살릴 수 있다면 ‘뮤직뱅크’의 순위제 부활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BS의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와 MBC ‘쇼! 음악중심’은 변형된 형태의 순위제를 운영하고 있을뿐, 본격적인 순위제 부활은 아직 시도하지 않고 있다.  ‘인기가요’의 경우 각종 심사를 통해 상위 7명의 뮤지션을 선정, 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뮤지션을 선정하는 ‘뮤티즌송’을 선정하고 있다, ‘인기가요’는 6월부터 매주 휴대전화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다운로드 수를 집계한 ‘모바일 랭킹’ 코너를 각각 도입했다. 그러나 SBS와 MBC 측은 자사 가요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순위제 부활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SBS 관계자는 “‘인기가요’의 순위제 부활은 좀더 논의를 해봐야 할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순위제를 부활시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뮤직뱅크' 생방송으로 전격 변경☞[김은구의 PD열전]'뮤뱅' 윤PD "순위제, 가요프로 부흥에 절실"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2007.08.05 I 박미애 기자
'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 '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 ▲ 김윤아(왼쪽)-김형규 커플[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오는 11월 아기엄마가 된다. 2006년 6월13일 치과의사 겸 VJ 김형규와 백년가약을 맺었던 김윤아가 최근 임신 7개월이 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김윤아는 측근을 통해 “이 놀라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창작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얼마전 개봉한 영화 ‘열세살 수아‘의 타이틀곡 작업과 출연을 마치고 자우림의 새로운 앨범의 곡 작업에 열중하는 한편 자우림과 여러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새 둥지가 될 ’러브공작단‘의 설립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규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덴트리 치과의 원장으로 진료하는 틈틈이 의료 프로그램의 MC 및 자선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김윤아 남편 김형규, "사랑하는 사람 늘어난다니 감사"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뮤직뱅크' 생방송으로 전격 변경☞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
2007.08.05 I 윤경철 기자
'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
  • '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
  • ▲ 영화 '디 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개봉 4일 만에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디 워’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디 워’는 4일 전국 79만219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0만8920명을 기록했다. 스크린 수는 689개였다. 특히 ‘디 워’는 금요일인 지난 3일까지 142만 관객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47만명을 웃도는 관객을 동원했는데, 주말인 토요일을 맞아 스크린 수가 140개 이상 늘면서 관객 수가 더 늘었다.▶ 관련기사 ◀☞'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쌍끌이☞'디 워' 개봉 2일째 47만 명...첫날보다 관객 더 늘어☞한국영화 침체 바닥쳤나...'디 워' '화려한 휴가' 선전 돋보여☞[한국영화, 하반기엔...]'디 워' 구세주 아니면 찻잔속 태풍?☞'디 워'...완성도 높은 CG, 하지만 이야기 흡입력은 아쉬움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뮤직뱅크' 9월부터 생방송, 순위제도 긍정 검토☞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2007.08.05 I 김은구 기자
'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
  • '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
  • ▲ 영화 '화려한 휴가'[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마침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4일까지 집계한 누적 관객수가 304만 5000명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려한 휴가'는 개봉 9일 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이 관계자는 또, "5일 스코어가 37만 명 정도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340만 명의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화려한 휴가'는 티켓링그, 맥스무비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디 워'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한국영화 침체 바닥쳤나...'디 워' '화려한 휴가' 선전 돋보여☞'화려한 휴가' 개봉 8일째 200만 돌파...'왕의 남자'보다 빨라☞박철민 "나를 통해 웃음으로 광주에 다가갈 수 있다면 만족"☞김상경 "정치인이 만든 지역감정...이 영화가 녹였으면"☞'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흔든 '그 날의 모습'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뮤직뱅크' 9월부터 전격 생방송, 순위제 부활도 적극 검토☞'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
2007.08.05 I 박미애 기자
'의리파' 김원희, 이규한 생일파티 깜짝 방문
  • '의리파' 김원희, 이규한 생일파티 깜짝 방문
  • ▲ 4일 이규한(왼쪽)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김원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원희가 후배 이규한의 생일파티를 겸한 팬미팅을 깜짝 방문해 의리를 과시했다. 김원희는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팬들이 마련한 이규한의 28번째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 이규한과 그의 매니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참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김원희의 참석은 이규한 팬카페 회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원희는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서 이규한과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김원희는 이날 이규한의 촬영현장 뒷얘기를 공개하며 이규한의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들도 참석, 한글로 쓴 편지와 이규한이 태어난 해인 1980년에 만들어진 와인을 이규한에게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 관련기사 ◀☞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7.08.05 I 김은구 기자
'투사부일체' 제작사측 "사정상 늦어져...감독 성과급 지급"
  • '투사부일체' 제작사측 "사정상 늦어져...감독 성과급 지급"
  • ▲ 영화 '투사부일체'[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상황상 성과급 지급이 늦어졌을 뿐 지급을 안하려는 것은 아니다.” 지난 해 1월 개봉해 크게 성공한 영화 ‘투사부일체’의 김동원 감독으로부터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소송 중인 제작사 시네마제니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시네마제니스 측은 5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투사부일체’ 투자사로부터 아직 못 받은 돈이 있고, 올 여름 개봉하려던 영화 ‘여름이 준 선물’의 개봉이 미뤄지면서 투자사가 빠져 회사 돈 16억원이 투입돼 김 감독에게 성과급 지급을 할 상황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네마제니스 측은 “‘투사부일체’ 투자사에서 받을 돈이 김 감독에 의해 가압류 됐는데, 가압류를 풀고 그 돈을 가져가라고 했다. 또 5000만~1억원 상당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부분의 지급도 김 감독 측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감독은 시네마제니스를 상대로 2월 서울중앙지법에 성과급 4억1000여 만원을 지급하라는 지급명령 신청을 냈고 법원은 4월 이를 받아들였다.  시네마제니스는 이의신청을 했고 결국 소송으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게 됐다. 하지만 시네마제니스 측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 만큼 어차피 김 감독에게 줘야할 돈이다. 나머지 성과급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시네마제니스와 ‘투사부일체’ 제작 당시 개런티 1억원, 관객 200만 명이 넘어갈 경우 1인당 100원씩의 성과급을 받기로 계약했으며 ‘투사부일체’는 610만 관객을 동원했다. ▶ 관련기사 ◀☞'투사부일체' 팀, 다시 뭉쳤다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뮤직뱅크' 9월부터 생방송으로 전격 변경☞[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7.08.05 I 김은구 기자
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 [차이나 Now!]연예인 납치범 기승...몸값 요구, 알몸 사진
  • ▲ 중국 푸조우 공항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할뻔 한 대만스타 소유붕. 다행히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을 납치하여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납치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사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까지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연예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연예인들이 많은 돈을 벌면서 이들을 노리는 납치 범죄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자신을 범죄조직의 납치 위협에서 구해준 '은인'을 방송사 로비에서 만나자, 포옹을 하고 눈물을 터트린 대만 톱모델 린즈링.얼마 전 대만의 톱모델 린즈링은 방송사 로비에서 연예계 대모로 불리는 치우리콴을 끌어안고 대성통곡해, 이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다. 린즈링은 이때 얼마전 한 폭력 조직이 자신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이 있었음을 실토했다.  그때  납치 위협을 나서서 해결해준 주인공이 치우리콴. 린즈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치우리콴을 "은인"이라고 불렀다. 또한 7월3일에는 여배우 장애희의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학교 근처에서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범인들은 2000만 위안(약 24억원)의 몸값을 요구했고 당시 대만에서 촬영 중이던 장애희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열흘 후 그녀의 아들은 한 호텔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연예인과 그의 가족, 동료들에 대한 납치 위협이 중국 사회에 큰 문제로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톱스타 유덕화도 납치 위협...소유붕은 공항서 납치범과 대치하기도중화권에서 연예인 납치사건은 다른 범죄의 발생빈도에 비해 훨씬 잦다. 한국이나 다른 이웃나라, 서구와 비교해도 유난히 많은 편이다. 홍콩 연예인 중 최고 수입을 자랑하는 유덕화(류더화)는 오랫동안 납치 협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덕화 영화 출연료가 홍콩 배우 중 처음으로 1억 위안(약 120억 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공개된 후 유덕화와 소속사는 요즘 더 이상 수입에 대하여 입을 다물었다.  유덕화의 소속사 사장은 “요즘 재산을 노린 납치사건이 자주 발생해 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 대만의 인기배우 소유붕(쑤유펑)은 매니저와 함께 푸젠성 푸저우 공항에 도착했다가 검은 옷을 입은 남자와 무리들에 의해 가방을 빼앗기고 포위당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차에 탈 것을 요구했으나, 소유붕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채 이들과 대치했고 결국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공안에 의해 구출될 수 있었다. 이후 소유붕은 푸저우에 머무는 내내 공안의 호위를 받아야 했다. 영화 ‘무간도’로 잘 알려진 홍콩 스타 진관희(천관시)눈 납치를 모면하려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04년 3월 홍콩의 한 상점가에서 2명의 청년들과 30분 동안 격투를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화를 면했다.  ▲ 1990년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큰 파문이 일었던 홍콩 톱스타 유가령. 당시 납치범들은 그녀의 알몸 사진을 강제로 찍었는데, 2002년 이 사진을 한 잡지가 공개해 큰 비난을 받았다.◇ 여자 연예인 납치, 알몸 사진 찍거나 성폭행 위협도그런가 하면 여자 스타의 경우는 더 심한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1990년 홍콩 톱스타 유가령(류자링)이 폭력조직에 납치당해 강제로 나체사진이 찍혀 당시 사회가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 있었다.  그 후 12년이 지난 2002년 홍콩의 한 연예 잡지가 그때 납치범들이 찍은 유가령의 알몸 사진을 구입해 게재했다가 호된 비난을 받고 폐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홍콩의 육체파 여배우 채혜민이 드라마 제작 관계자를 만나러 대만의 한 가라오케를 찾았다가 8명의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당시 납치범들은 채혜민을 성폭행까지 하려고 했으나 두목이 말려 이를 모면했다고 한다. 하지만 채혜민 역시 강제로 알몸 사진을 찍혔고, 후에 이 사진이 홍콩의 한 황색잡지에 커버스토리로 실려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김정훈, 한중 합작드라마서 우리말 선생님☞[차이나 Now!]여자스타들, 무명시절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차이나 Now!]중국서 가장 잘생긴 스타...꽃미남 황효명 1위☞[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7.08.05 I 정유미 기자
'행복한 여자' 끝난 주말드라마 시간대, 시청률 격전장
  • '행복한 여자' 끝난 주말드라마 시간대, 시청률 격전장
  • ▲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제공=K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행복한 여자’가 끝난 후 토, 일요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시간대가 새로운 시청률 격전장이 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에서 주말드라마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는 16.7%, MBC ‘문희’는 14.1%를 기록했다.7월29일에도 ‘며느리 전성시대’는 15.4%, ‘문희’는 13.2%로 2.2%포인트 차였다. ‘며느리 전성시대’가 앞서 있기는 하지만 확실한 우세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차이다.7월28일 시작한 ‘며느리 전성시대’의 초반 내용이 아직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KBS 2TV는 지난달 21일 종영된 ‘행복한 여자’가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작인 ‘소문난 칠공주’ 등 한동안 주말드라마 시간대에서 독주를 계속해 왔다. MBC는 ‘문희’를 12일 종영하고 오는 18일부터 새 주말드라마 ‘깍두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며느리 전성시대'의 송선미, "신혼생활? 싸운 적 없어요"☞'며느리 전성시대'의 이종원 "기러기 아빠?, 난 독수리 아빠"☞[포토]이수경, '이번엔 족발집 며느리에요~' ▶ 주요기사 ◀☞그리운 '하이킥' 식구들...요즘 어디서 뭐하나☞'디 워' 화려한 휴가'와 함께 흥행 쌍끌이...4일만에 200만 돌파☞'화려한 휴가' 300만 돌파...'디 워'와 한국영화 부활 이끌어☞박해미 앙드레 김 누가 더 잘못?...네티즌 논쟁☞'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7.08.05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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