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52건

임영웅 또 미담…정동원 "집 비우면 강아지 봐주고 날 잘 챙겨줘"
  • 임영웅 또 미담…정동원 "집 비우면 강아지 봐주고 날 잘 챙겨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동원이 AI 아이돌 JD1 활동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고백한다. 이어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의 반응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 정동원이 제작한 AI 아이돌 JD1이 ‘라스’에 입성한다. JD1은 이날 ‘부캐’ 세계관이 안 통하는 ‘김구라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활약하다 “언제까지 AI로 활동할지. 저도 힘들다”라며 정체성 혼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 이어 JD1은 최근 발표한 신곡 ‘ERROR 405’의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JD1은 정동원과 다른 듯 같은 팬층부터 정동원과 다른 JD1만의 무대 스타일을 비교한다. 특히 정동원과 JD1을 두고 팬들도 혼란스러워 한다며 영상 댓글을 공개했는데, ‘적당히 하라 파’와 ‘집중해 파’로 갈리는 팬들의 논쟁에 웃음 바다가 됐다고. 또 JD1이 생방송 도중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반전 복근에 대해서는 “정동원은 복근 없어요”라고 폭로(?)하기도. JD1은 이날 다나카도 못 넘은 ‘김구라 벽’을 뛰어넘는다는데, 김구라는 “두 캐릭터로 활동하는 것도 재밌네”라며 “나도 김진실로 활동해 볼까”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JD1의 방전으로 녹화장에 긴급 투입된 정동원은 시작부터 “키는 176cm이고, 코털이 길어서 틈틈이 (콧속으로) 넣는다”라며 거침없는 성장 토크로 웃음을 안긴다. 그는 이날 JD1 활동에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 ‘미스터트롯’ 형들이 보인 반응을 언급했는데, 장민호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반면, 이찬원은 놀린다면서 “조금씩 짜증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임영웅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스페인에 가느라 5박6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형이 강아지도 봐주고 나를 챙겨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는 전언이다.‘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권은비 전에 김윤아가 있었다…자우림 김윤아, 원조 워터밤 여신
  • 권은비 전에 김윤아가 있었다…자우림 김윤아, 원조 워터밤 여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윤아가 여름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펼친 퍼포먼스로 ‘원조 워터밤 여신(?)’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6월 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다섯 번째 솔로 앨범 ‘관능소설’로 컴백한 김윤아가 오랜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창완 때문에 ‘라스’에 출연했다며 그를 향한 존경심을 전한 김윤아는 “산울림은 자우림을 만든 아버지”라며 자우림의 탄생과 얽힌 인연을 고백했다.BTS RM, 지드래곤등 김윤아의 팬임을 밝힌 수많은 스타 팬 라인업(?)도 눈길을 모았다. RM은 과거 김윤아와 함께 출연한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둔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지드래곤은 김윤아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의 곡 미싱유(MISSING YOU)에 피처링을 부탁해 함께 작업을 했다고. 이어 김윤아는 김필의 보이스에 푹 빠져 이번 앨범을 통해 김필과 부른 듀엣곡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고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귀호강 무대를 펼쳐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저작권 등록만 290곡에 빛나는 김윤아는 명곡을 만들어내는 비결에 대해 운전하거나 샤워할 때 가사와 노래가 동시에 떠오른다면서 이렇게 탄생한 명곡들을 공개했다. 또 ‘부부의 세계’, ‘봄날은 간다’,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 등 드라마와 영화의 OST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윤아는 “OST로 여배우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아무도 몰랐던 ‘이 로고송’ 목소리의 주인공도 김윤아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이어 김윤아는 ‘낙화’부터 ‘샤이닝’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은 곡들은 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노래가 사랑받는 건 기쁜 일이지만..”이라며 청년들이 꿈꿀 수 없게 된 사회를 향해선 ‘사이다 일침’을 날려 뭉클함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지난해 김창완과는 다른 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 물총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윤아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신은 “물총 여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워터밤 페스티벌에 관해 깜짝 소신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잠시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음악 페스티벌계 자칭 ‘물총 여신’ 김윤아의 소신 발언 현장은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김창완 "라디오 23년 만 하차 눈물?…처음엔 조금 섭섭했다"
  • 김창완 "라디오 23년 만 하차 눈물?…처음엔 조금 섭섭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창완이 라디오 DJ 자리에서 23년 만에 하차하며 화제가 된 ‘마지막 방송의 눈물 영상’에 대해 “섭섭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오는 6월 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음악계 보물’ 4인방의 흥미진진한 토크가 기대감을 모은다.‘불멸의 로커’ 김창완이 ‘라스’에 첫 출연한다. 그는 “(‘라스’가)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 “(‘라스’가 방송한 지) 17년이나 됐는데..”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자, 김창완은 평소 TV를 보지 않아 ‘라스’를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라스’ 초심자인 김창완이 과연 어떤 토크을 펼쳤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데뷔 47년 차 산울림의 보컬인 김창완은 최근 MZ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는데, 다름 아닌 지난해 출연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때문이라고. 당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그는 “유달리 그날 10대와 20대 관객들이 많았는데, 그 뒤로 10~20대가 콘서트를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MZ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통해 아이돌 기분까지 간접 체험 중이라는데, 무슨 선물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슈퍼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일명 ‘슈뮤뮤’ 김창완은 ‘김창완 키즈’를 자처하는 장기하와 잔나비 최정훈의 무한 존경심을 느낀 일화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두 후배 중 원톱 분신(?)을 묻는 질문엔 서슴지 않고 ‘이 사람’을 꼽았다고 해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아이유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너의 의미’의 탄생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김창완은 “작정하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너의 의미’에 숨겨진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또한 드라마계에서 ‘신스틸러’로 이름을 날린 김창완은 작품을 보는 남다른 기준을 묻자, “고르긴 뭘 골라. 작가와 감독을 믿고 같이 하자고 하면 하는 거지. 역할도 골라본 적이 없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다만 그는 “주문하는 건 하나가 있다”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지난 2000년부터 DJ로 활약해 온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최근 하차한 김창완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는 얘기가 나오자, “처음엔 조금 섭섭했다”라고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디오 DJ를 하면서 직접 오프닝을 쓴 이유와 함께 “돌아보니 수많은 아침을 내가 선물로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라디오스타’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틀린 말 있나"...'김정은 돼지' 나훈아 비판에 정치권 반응
  • "틀린 말 있나"...'김정은 돼지' 나훈아 비판에 정치권 반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나훈아(77) 씨가 최근 은퇴 공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돼지’에 비유하며 비판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가수 나훈아(왼쪽)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예아라·예소리, 연합뉴스)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네이버 블로그에 ‘나훈아에게 쏟아진 댓글 폭탄 900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전 전 의원은 “가수 나훈아 님이 은퇴한다. ‘잊혀지기 위해, 노을 어쩌고’ 이런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절절한 나라 걱정을 토했다”며 나 씨의 발언을 옮겼다.나 씨는 지난 27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에서 대표곡 중 하나인 ‘공’을 부르다 “이 이야기는 꼭 하고 (가수를) 그만둬야겠다”고 운을 뗐다.그는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쪄 가지고. 저거는 나라가 아니다. (김정은) 혼자 다 결정하니깐”이라며 “실컷 얘기하고 조약을 맺어도 혼자 싫다 하면 끝이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이어 “이제 전쟁도 돈이 필요한 시대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을 막는데 하루 1조를 써서 99%를 막았다고 한다”며 “(북한에서 우리나라를) 치고 싶어도 칠 수 없을 만큼 강해져야 한다. 힘이 있어야 평화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뭐 틀린 말 있나?”라며 “그런데 (관련) 다음(Daum) 기사에 김정은을 지지하는 댓글이 무려 900개나 달렸다”며 “종북주의자들이 작심하고 지령 따라 댓글을 단 것 같다”고 했다.또 “좌파 종북 민주당 지지자들, 김정은 욕하면 이렇게 벌떼같이 일어난다”라며 “이게 지금 주적을 북한이라고 못한, 뭉개버린 5년 뿌린 씨앗이다. 섬뜩한 독버섯으로 자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탈북 공학도’ 박충권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도 나 씨의 발언에 대해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힘을 실었다.1986년생인 박 당선인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대량살상무기연구소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연구하다가 2009년 탈북했다.우리나라에선 서울대대학원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 영입 제안을 받았다.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박 당선인은 30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대한민국에선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의 자신의 소신 발언이나 현상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에서 정말 김정은 일가와 소수 지배 계층을 제외한 북한 주민은 굶주림에 살고 있고 지금 들리는 말에 의하면 과거 1990년대 초반 고난의 행군 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저는 (나 씨가) 팩트를 얘기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박 당선인과 함께 출연한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나훈아 가수가 그런 발언을 한 건 아무래도 팬층이 60, 70대이다 보니까 그런 발언을 하셨던 것 같고 본인 성향도 그런 것 같다”며 “가수로서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런 발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민주당이 꿈꾸는 사회다. 잘하셨다”라고 말했다.다만 김 부대변인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시절 자우림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 걱정된다고 비판했더니 ‘개념 없는 연예인이다’, ‘왜 그런 발언을 하냐’고 해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마구 비판하고 조리돌림했는데, 그런 문화는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4.30 I 박지혜 기자
웨이센 “‘웨이메드 엔도’, 내시경전문의보다 조기위암 침범깊이 예측성능 우월”
  • 웨이센 “‘웨이메드 엔도’, 내시경전문의보다 조기위암 침범깊이 예측성능 우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최신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웨이센 관계자가 지난 20~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IDDS에 참여해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웨이센)이번 연구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의 김지현·김윤아 교수 연구팀에서 실시했다. 연구 결과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위암 의심부위 및 침범깊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 위암 진단 및 치료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조기위암(EGC)의 414건을 무작위 선별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내시경 전문의와 AI의 EGC 침범깊이 예측 성능을 비교한 결과, 내시경 전문의의 AUC는 0.7368,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AUC는 0.961의 차이를 보였다.이러한 차이는 병변의 크기나 특징에 따라 내시경 전문의는 침범깊이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AI의 경우, 병변의 특징이나 크기와 관계 없이 일관되는 성능을 보이는 점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웨이메드 엔도는 위·대장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식약처 2·3등급 의료기기를 확보한 바 있다. 나아가 지난 3월에는 위암 가능성 예측 및 침범깊이 분류 기술을 더해 세계 최초 위암 침범깊이를 분석하는 의료소프트웨어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인·허가를 확보했다.웨이센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 발표는 웨이메드 엔도가 위암 의심부위 감지 및 침범깊이에 대한 AI 분석을 제공함에 따라 내시경 검사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가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웨이센은 지난 2월 식약처의 제7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지정됐다. 국내를 비롯 7개 국가에서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해 운영 중이다.
2024.04.22 I 나은경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주권행사 하세요"…기안84·윤종신·장성규 `투표인증` 릴레이
  • 기안84 SNS 캡처 이미지윤종신 SNS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권행사 하세요!”가수 윤종신·김윤아·김희철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 등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인증했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도 흑백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기념했다.장성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가 됐든 당선되시는 분은 강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다. 사진 속 장성규는 서울 강동구 한 투표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방송인 김희철도 SNS 계정에 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투표합시당”이라는 글과 함께 손등 위 도장을 찍고 셀카 찍는 모습이 담겼다.이동국 또한 이날 오전 일찍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투표 완료를 알렸다. 그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투표하고 왔다, 주권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손 위에 도장을 찍은 모습을 게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에게 투표의 중요성 알려주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종신과 자우림의 김윤아도 투표를 인증했다. 김윤아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오늘도 일정이 꽉 찼지만, 투표부터 하고 시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투표소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도 “소중한 날”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국민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장성규 SNS
2024.04.10 I 김미경 기자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연말을 맞아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최대 2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배우 위하준이 조니워커의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에서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조니워커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배우 위하준,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 ‘이목 스모크 다이닝’ 셰프 유용욱이 각자 소중한 사람들과 화목한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니워커와 함께라면 우리는 언제나 함께’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홈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조니워커 블랙’을 즐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셰프 유용욱이 연말 모임에서 바베큐와 함께 즐기는 ‘블랙 셰리 피니쉬’, 김윤아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의 ‘블루’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를 소개하고 있다.조니워커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맛집 예약·웨이팅 앱 ‘캐치테이블’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한식, 일식, 양식 등 각종 요리와 조니워커를 곁들인 미식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용욱 셰프의 ‘이목 스모크 다이닝’은 기간 한정으로 특별 좌석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주요 할인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니워커 2023 연말 감사제’도 실시한다. 조니워커 라인 최대 20% 할인 및 추가 할인 쿠폰, 특별한 선물 등의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감사제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할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정 재출시된 블랙 셰리 피니쉬부터 최고급 원액으로 블렌딩한 블루까지 각자의 취향과 모임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만의 매력을 보다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연말을 기념하는 자리를 조니워커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2 I 이후섭 기자
국감 오른 오염수 논쟁…유인촌 장관 "국민 안전 위한 책임"
  • 국감 오른 오염수 논쟁…유인촌 장관 "국민 안전 위한 책임"[2023국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실시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가짜뉴스’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국민의힘은 야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괴담을 확산해 사회 불안이 심각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문체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정성 홍보를 위해 18억 8320만원이나 되는 예산을 쓰면서 ‘오염수 홍보부’가 됐다고 비판했다.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만들면서 다른 나라 쓰레기가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정부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라고 생각하냐”며 “문체부가 최근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홍보부라고 부처명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전혀 위해가 없는데도 위해가 있는 것처럼 선동하는 세력이 있어 국민 불안과 수산업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책 홍보비를 쓸 수밖에 없었다”며 “그만큼 ‘가짜뉴스’의 폐해가 무섭다”고 반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여기 계신 민주당 의원들도 일본 출장을 같이 갔고, 이재명 대표도 횟집에 가서 드셨는데 이렇게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국가기관이 나서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할 수 있는데, 그걸 괴담으로 말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유 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비판한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를 언급한 내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 전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김윤아의 발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임 의원은 “2020년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단 한 방울의 후쿠시마 오염수도 용납할 수 없다, 제주도가 앞장서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고, 김기현 의원은 ‘여전히 삼중수소 등이 남아 있고 이것은 각종 암을 유발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분들의 말씀도 괴담 거짓 선동이 맞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특정 개인이 아닌 공인 또는 영향력이 큰 사람들 전체에 대한 답변”이라고 해명했다.여야는 문체부의 ‘가짜뉴스 TF’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체부가 가짜뉴스 척결에 대단히 적극적인데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구체성 있는 기준과 절차가 없다”며 “지금까지 취한 태도는 현 정부의 입맛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기준”이라고 지적했다.반면 김 의원은 “다음 포털에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검색하니 윤 대통령 관련해선 비호감적 기사들이, 이 대표에 대해선 우호적 기사들이 상위에 노출돼 있다”라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다. 이렇기 때문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가짜뉴스 TF’와 관련해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TF를 설치한 건 무언가를 행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고를 받고 상담 및 구제 절차를 위한 것이며, 이후 해결이 안 되면 언론중재위로 넘겨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10 I 장병호 기자
유인촌 오늘 인사청문회…“김윤아 오염수 발언·블랙리스트 쟁점”
  • 유인촌 오늘 인사청문회…“김윤아 오염수 발언·블랙리스트 쟁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전체회의를 열고 유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한다.이날 청문회에선 이명박(MB) 정부 시절(2008~2011년) 이미 문체부 장관을 한 차례 지낸 인사라는 점과 장관 재직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 의혹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아울러 유 후보자가 가수 김윤아 씨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발언을 지적한 데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도 예상된다. 유 후보자는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김씨의 발언을 두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공개적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은 유 후보자의 발언 자체가 블랙리스트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유 후보자의 과거 막말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장관 시절 국정감사장에서 사진기자들에게 막말을 퍼부은 태도 등을 들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둘러싼 난타전이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를 차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한 뒤 문화예술계는 진보와 보수로 나눠져 갈등의 각을 세우고 있다. 보수 성향의 문화자유행동 단체와 진보 진영의 문화연대를 주축으로, MB정부 장관 재임 시절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며 유 후보자의 내정에 대한 찬성과 반대로 갈렸다. 보수 진영은 유 후보자가 장관 재임 시절에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반면에 진보 성향의 문화예술계는 블랙리스트 사태의 출발점인 ‘문화권력 균형화전략’을 유 후보자가 실행했다며 장관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3.10.05 I 김미경 기자
국회, 오늘 유인촌·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국회, 오늘 유인촌·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이데일리 경계영 김범준 기자] 국회는 오늘(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에 두 번째로 지명된 유인촌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야당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2008년 국정감사장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뱉은 논란 등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유 후보자가 가수 김윤아 씨를 향해 발언에 ‘신중했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 하나하나 문제 삼는 건 그 자체가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예정된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여야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 일정과 증인을 채택하자 국민의힘이 이를 문제 삼으며 청문회 불참을 선언하는 등 청문회 개최부터 파행 위기를 겪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에서 여가위 여야 간사에게 청문회가 정상 개최되도록 협의하도록 조치하면서 일단락됐다. 민주당은 김행 후보자가 2013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운영하던 ‘소셜뉴스’ 지분을 매각했다가 2019년 재인수해 ‘주식 파킹’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유 후보자가 이미 같은 부 장관을 역임한 연륜이 있는 인사임을, 김 후보자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관련 부문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적격자임을 강조하며 야당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3일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2차 개각 발표 브리핑에 배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05 I 경계영 기자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별도의 수사 불필요"
  •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별도의 수사 불필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부인했다. 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답했다. ‘블랙리스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별도의 수사나 조사가 불필요하다”며 “특정 단체를 정해 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바 없으며 보조금에 관해서는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당시 물러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출신의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에 대해선 “해당 기관장들은 기관 운영상 효율성이나 성과 측면에 한계가 있었다”며 “감사 결과 각종 규정 위반 등 사례가 발견돼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직 기관장들이 제기한 해임 무효확인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대부분 절차상 문제 등에 따른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유 후보자는 정치적으로 임명된 기관장의 경우 정권 교체 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체부의 역할은 창작자 보호와 자유로운 활동 지원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유 후보자는 과거 ‘찍지마 XX’ 등 발언으로 논란이 인 데 대해선 “발언하지 않은 내용까지 왜곡된 점에 대해서 유감”이라며 “향후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자우림 김윤아 씨가 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사례처럼 유명인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문체부 업무 수행을 평가해 달라는 물음에는 “평가는 국민들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3.10.03 I 이윤정 기자
김윤아 "환경은 언제나 나에게 중요한 문제"
  • 김윤아 "환경은 언제나 나에게 중요한 문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연출 구민정) 제작진이 김윤아의 1분 퍼포먼스 영상을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특별한 무대를 펼치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윤아가 스페인의 저수지를 배경으로 무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윤아는 지난해 한 달 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배경삼아 ‘고잉 홈’(Going Home)을 열창했다. 김윤아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바로 참여하기로 했다. 환경은 언제나 저에게 중요한 주제”라며 “지구 온난화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장소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많은 울림이 있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잉 홈’을 연주할 때 제작진과 멀리 떨어져서 나 홀로 메말라가는 저수지 한가운데의 높은 곳에 서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이 사실은 고요히 비명을 지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라는 것이 전율을 불러왔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김윤아는 “이 적막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까지 생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캄캄하고 거대한 슬픔이 밀려든다”고도 했다.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진은 “스페인으로 가는 고된 여정 속에도 담담했던 김윤아가 그곳에서 참상을 목격한 후 소름 돋는 충격을 받았다. 자연을 향한 사죄의 진심이 담긴 김윤아의 ‘고잉 홈’이 모든 생명에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4부작으로 만들어진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물인 ‘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밤 9시 40분에 첫방송한다.
2023.09.30 I 김현식 기자
김기현 “단식 중단해 달라”…이재명 “여당 대표가 가수 공격”
  • 김기현 “단식 중단해 달라”…이재명 “여당 대표가 가수 공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재차 요청했다.김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며 “건강이 악화돼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이제 단식을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단식 17일째가 됐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사진=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김 대표는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가 시작돼 본격 가동되고 있다”며 “이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즉시 여야 대표회담을 열고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고 했다.이어 “정파가 다르고 이견이 있더라도 정치는 협의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이다. 그러기에 여야 당 대표 간 대화의 문은 늘 열려있어야 한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언제 어디서든 이 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우리 정치가 국민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리더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 대표 단식 농성장과 민주당 당 대표실 앞에서는 잇따라 흉기 난동이 발생한 바 있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이 대표는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는 가수 김윤아씨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두고 김 대표가 지난 12일 “개념 없는 연예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단식 17일째인 이 대표는 누운 상태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접견했다. 고 대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도 우려스럽지만, 지금은 대표님의 건강이 가장 걱정”이라며 단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단식 농성장에서 당 의원들로부터 단식 중단 요청을 받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3.09.16 I 김은경 기자
김윤아 소속사, 日 오염수 발언 해명… "정치적 입장 NO"
  • 김윤아 소속사, 日 오염수 발언 해명… "정치적 입장 NO"
  • 김윤아(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김윤아의 일본 오염수 발언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김윤아의 발언을 두고 연일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뒤늦게 소속사 차원에서 입장을 낸 것이다.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윤아 씨의 SNS 게시물과 관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되어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윤아를 향한 비방 등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자제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하여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언제나 저희 아티스트의 음악을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RIP 지구(地球)’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윤아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면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3.09.14 I 윤기백 기자
24억 들인 야심작 만든 KBS PD "이래도 안 볼 겁니까"
  • 24억 들인 야심작 만든 KBS PD "이래도 안 볼 겁니까"[인터뷰]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기후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표방하는 이채로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KBS 50주년 대기획으로 만들어진 ‘지구 위 블랙박스’다. 2021년 배우 공효진이 출연한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연출한 구민정 PD의 신작이자 야심작이다. 뮤지션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현장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4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이래도 안 볼 겁니까”.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누리동 한류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구 PD는 시청 독려 멘트를 요청하자 “기획 단계 때부터 떠올렸던 말”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전작을 하면서 환경 문제가 직면해 있는 중요한 이슈라고 느꼈다. 하지만 환경 소재 프로그램으로 화제성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더라”며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표현했는데 관심을 안 가질 겁니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구 PD는 “머리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보단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소재로 삼게 됐고, 때마침 공사창립 50주년이라 대기획 프로그램으로 공모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을 보탰다.‘지구 위 블랙박스’(사진=KBS)KBS 대기획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만큼 스케일이 남다르다. 출연진 중 잔나비 최정훈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 2배 면적의 얼음이 사라진 남극을 무대삼아 노래했다. 자우림 김윤아와 댄서 모니카 립제이는 가뭄으로 메마른 땅이 되어버린 지역이 있는 스페인으로 향했고, 정재형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새우 양식으로 파괴된 ‘지구의 허파’ 태국 맹그로브 숲에서 연주했다. 구 PD는 “회당 제작비는 6억원 정도다. 총 제작비로 24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무산되긴 했으나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로 80억원을 제시했던 작품이기도 하다”는 비화를 털어놓으며 스케일이 남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나영석 선배가 ‘1박2일’을 연출할 때 남극 촬영을 시도했으나 대지진 여파로 무산된 적이 있다. KBS 예능센터가 남극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부심도 드러냈다. 구 PD는 프로그램을 위한 세계관을 만들어 곳곳에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영상을 포함했다고도 밝혔다. 이쯤 되면 “이래도 안 볼 겁니까”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가 나올 만 하다. 구 PD는 “지구가 기후 변화로 인해 망가져버린 먼 미래에 존재하는 기록자들이 블랙박스 센터에서 과거 영상을 찾아보는 구성의 세계관”이라면서 “드라마 촬영 도전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배우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님이 좋은 연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구민정 PD(사진=KBS)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YB 윤도현이 지구 가열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상승하고 있는 동해를 찾았고, 르세라핌은 기후변화로 초록의 생기를 잃어가는 제주를 무대삼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의 호시는 전 세계 도시 중 탄소 배출량이 5위에 달하는 서울 한복판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구 PD는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한 촬영 모두 날씨 문제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남극에서 촬영한 최정훈 씨는 폭우 여파로 대기 기간이 지연돼 3주나 시간을 빼주셔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암 투병한 끝 완치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한 윤도현을 언급하면서는 “물이 차오르는 수조에서 퍼포먼스를 하셔야 했는데, 촬영 당시엔 투병 중이신 걸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밤 9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방송한다. 회차당 분량은 60여분 정도로 공연 준비 뒷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구 PD는 “웰메이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오래 회자 되었으면 하고 퍼포먼스 영상도 화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3.09.12 I 김현식 기자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저격…"문화예술계, 선동 전위대 안돼"
  •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저격…"문화예술계, 선동 전위대 안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자기 뜻을 따르지 않으면 활동 기회조차 막아버리는 전체주의 질서가 문화예술계에 팽배해있지 않았나 하는 지적을 반성해야 한다”며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투사인 척하지만 알고 보니 북한 인권이나 북한 주민의 참혹한 상황에 입도 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율배반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우림 멤버인 김윤아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은 것을 지적하며 “개념 연예인이라고 얘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따돌림, 낙인 찍기, 이권 나눠 먹기 카르텔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 추측하게 된다”며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 빈소를 방문했다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김훈 작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고 노망기 들었다고 폭언을 들어야 하나. 다신 반복돼선 안 될 악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바른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은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지키고 공감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엔 이용호·김승수·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준규 전 검찰총장, 복거일 작가 등이 참석했다.
2023.09.12 I 경계영 기자
전여옥 “김윤아 日 먹방해놓곤...‘청산규리’ 롤모델 이냐”
  • 전여옥 “김윤아 日 먹방해놓곤...‘청산규리’ 롤모델 이냐”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비판했다. 과거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본 음식을 먹어 놓고 그럴 자격이 있냐는 취지다.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지난 2016년 6월 케이블TV 올리브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을 찾아 맛을 음미하는 모습. (사진=올리브 TV 캡처)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24일엔 ‘지옥이다!’라며 격분하더라”고 소개했다.그는 “그런데 말이 안 된다. (김윤아는)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 불같이 분노했어야 했다”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지만 그때는 왜 가만있고 지금 와서 분노하냐”고 지적했다.특히 김윤아가 2016년 6월 방송된 CJ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일본 오사카 맛집을 순례한 것을 언급하며 “2016년과 2019년 김윤아씨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고 비꼬았다.전 전 의원은 “문제는 중국이 더 심각하다”며 “처리도 안 된 채 마구 쏟아내는 중국원전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50배다”라는 말로 김윤아가 왜 중국에 대해선 가만있느냐고 따졌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0월 15일 ‘후쿠시마 아무 문제 없다’고 정부 TF보고서 내놓고 24일 문재인은 ‘후쿠시마 방류 반대’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며 “2020년과 2023년 문재인은 같은 사람이냐”고 물었다.또 김윤아에게도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도 진짜 같은 사람이냐”고 비꼰 뒤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궁금하다”고 비틀었다.한편 배우 김규리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 “미국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해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3.08.27 I 홍수현 기자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김윤아,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 대처
  •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김윤아,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 대처
  • 김윤아(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소신을 밝힌 가운데, 쏟아지는 비난에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 배경화면에 ‘RIP 地獄(지구)’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업로드했다.김윤아는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며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비참한 심경을 드러냈다.이후 김윤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와 정반대 생각을 가진 누리꾼들이 방문해 비난글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한 배우 김규리를 언급, 김윤아를 향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다.심지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인가”라고 반문하며 “(김윤아는)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힐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윤아는 “우와아아!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친히 댓글을 달러 와 주시다니!”라며 “직접 만나는 건 오랜만이에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일본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3.08.26 I 윤기백 기자
김윤아 ‘日 오염수’ 발언에 입국 금지 요청까지
  • 김윤아 ‘日 오염수’ 발언에 입국 금지 요청까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비판적인 글을 올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에 대해 입국 금지 요청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썼다.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윤아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2016년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불 같이 분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인가”라며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꼬집었다.자우림의 일본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달라는 청원도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측은 일본 외무성에 “어제 처리수가 방류된 후 자우림 김윤아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지구는 멸망하고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선동을 했다”며 “일본 외무성 차원에서 일본에 대한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김윤아의 인스타그램에는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윤아는 ”우와아아!!!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친히 댓글 달러 와 주시다니!! 직접 만나는 건 오랜만이에요?“라고 응수했다.한편 일본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3.08.26 I 김새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