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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선 개표 중 '트럼프 프라이싱'…국고채 3년물 금리, 4bp 상승[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장이 급격한 트럼프 프라이싱 흐름을 보인다. 트럼프 선거인단이 우세를 보이는 만큼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아시아 장에서 10bp 넘게 급등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트럼프 프라이싱, 우선은 따라갈 수밖에”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23%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2.3bp 상승 중이다.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후보 선거인단이 현재 177명으로 해리스 99명을 앞서는 상황이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동시에 급등하는 등 시장의 트럼프 베팅이 보다 커지는 양상이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시장이 급격한 트럼프 프라이싱을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아직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프라이싱을 우선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어 “결과가 이르면 오늘 오후 중에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만일 이대로 추세가 이어진다면 사실상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3분 기준 2.971%, 2.960%로 각각 3.4bp, 4.3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0bp, 4.4bp 상승인 3.012%, 3.11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2.6bp 오른 3.023%, 2.93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5.7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43틱 내린 115.9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44틱 내린 140.66을 기록, 3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7379계약 등 순매도, 금투 4007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258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92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외인, 3선 매도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bp 상승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5.8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내린 116.3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961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745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2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99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시장의 움직임,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진 것과 달리 투표가 시작되자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간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0으로 집계, 시장 전망치 53.8을 웃돌았다. 4개월 연속으로 50을 상회하며 확장세를 이어갔다.420억 달러 규모 미국채 10년물 입찰에선 낙찰 금리 4.347%, 응찰률은 258%를 기록했다. 낙찰 금리는 발행전 거래 금리 4.350%를 소폭 하회했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등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오른 2.92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6bp 오른 2.978%, 10년물은 1.0bp 오른 3.085%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3.010%, 3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2.916%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4.5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192%, 레포(RP)금리는 3.23%를 기록했다. 지준 마감을 앞두고 은행간 콜거래를 통한 적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안갯속 美대선에 시장도 판단 못해…엔비디아는 시총1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엔비디아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며 시가 총액 1위에 다시 안착했다.대선 결과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도 엇갈렸다. 트럼프가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운영사인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은 이날 1.16% 빠졌고, 장마감 이후 2%이상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시 재정적자 확대로 인한 국채발행 우려에 치솟았던 장기물 국채금리도 이날은 떨어졌다. 달러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컸을 땐 국채금리와 달러는 치솟았지만,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반면 트럼프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2% 이상 오르며 7만달러 회복을 노리고 있고, 트럼프와 ‘브로맨스’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는 3.5% 올랐다.◇기술주는 대체로 상승세…트럼프 미디어는 하락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오른 4만2221.88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3% 상승한 5782.7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3% 뛴 1만8439.17에 거래를 마쳤다.누가 대통령이 될지 여전히 안갯 속에 빠져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선거 당일 예측결과 카멀라 해리스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예측 모델의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을 56%,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43%라고 발표했다. 전날 두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50 대 50, 동률로 예측했지만, 두 후보 간 격차가 하루 만에 13%포인트까지 벌어졌다.이날 증시에서는 뚜렷한 선거 베팅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 기준금리는 꾸준히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 속에 투자자들은 조용히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엔비디아는 2.84% 상승하며 주가가 139.91달라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31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시가총액 1위에 안착했다. 이는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엔비디아가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0.65%), 마이크로소프트(0.73%), 아마존(1.9%), 알파벳A(0.43%), 메타(2.1%) 등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테슬라는 무려 3.54% 올랐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선거 운동을 적극 도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월가는 개표결과 이후 나올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대선 결과가 지연되거나 만에 하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에 이어 또 다시 불복선언에 나설 경우 시장엔 극심한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선거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2.489%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빠진 4.201%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상·하원이 어느 한 쪽당에 쏠리지 않고 분점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을 분점할 경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급격한 정책 변화를 꾀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 국채금리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국제유가는 오르고, 달러는 이틀 연속 약세뉴욕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OPEC+가 증산을 연기한 것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반면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5달러(0.60%) 오른 배럴당 75.53달러에 마감했다.달러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빠진 103.4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33% 빠지며 151.64엔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리스크’ 가늠자로 불리는 달러·페소 환율은 오전 한 때 20.34페소까지 치솟다 현재는 20페소까지 내려갔다.
- [속보]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재안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오른 4만2221.88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3% 상승한 5782.7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3% 뛴 1만8439.17에 거래를 마쳤다.누가 대통령이 될지 여전히 안갯 속에 빠져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선거 당일 예측결과 카멀라 해리스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예측 모델의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을 56%,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43%라고 발표했다. 전날 두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50 대 50, 동률로 예측했지만, 두 후보 간 격차가 하루 만에 13%포인트까지 벌어졌다.이날 증시에서는 뚜렷한 선거 베팅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 기준금리는 꾸준히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 속에 투자자들은 조용히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엔비디아는 2.84% 상승하며 주가가 139.91달라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31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시가총액 1위에 안착했다. 이는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엔비디아가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0.65%), 마이크로소프트(0.73%), 아마존(1.9%), 알파벳A(0.43%), 메타(2.1%) 등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했다. 테슬라는 무려 3.54% 올랐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선거 운동을 적극 도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2.489%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빠진 4.201%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상·하원이 어느 한 쪽당에 쏠리지 않고 분점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을 분점할 경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급격한 정책 변화를 꾀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 국채금리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외인, 국채선물 일제히 순매도[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호주중앙은행(RBA)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호주 국채는 장기물 구간이 하락 전환하면서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이날 국내 장은 미국 대선을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최근 외인 매도세, 대선 앞두고 포지션 축소”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bp 오른 3.23%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하락 중이다.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 금리 변동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장 중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호주 국채 금리는 단기물 구간 위주로 상승하기도 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대선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은 아무래도 포지션 일부 축소로 보인다”면서 “대선 이후에도 내년 상반기 박스권이 전망되는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우선은 이번주 미국 대선 소식에 집중해야겠다”고 전했다.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실시해 4일(현지시간) 공개한 7대 경합주 여론조사(오차범위 ±3~3.4%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응답자 1000명) , 노스캐롤라이나(860명), 조지아, 애리조나(900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로 1~2%포인트 우위를 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790명)에서 50%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앞질렀다. 네바다(840명)에선 각각 48%, 위스콘신(800명)에선 각각 49%로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다.두 후보의 격차가 모든 주에서 오차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더힐은 분석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45분에는 미국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밤 12시에는 ISM 서비스업 PMI 등이 발표된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50분 기준 2.940%, 2.920%로 각각 1.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1.5bp 하락인 2.978%, 3.08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보합 1.9bp 내린 3.011%, 2.91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9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9틱 오른 116.3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8틱 내린 140.04를 기록, 8계약이 체결됐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347계약 등 순매도, 은행 1789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678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530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