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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형 스포티지 출시
  • 기아차, 2009년형 스포티지 출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일부터 외관 스타일과 연비를 대폭 개선한 2009년형 스포티지를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2009년형 스포티지는 TLX 최고급형 이상 모델과 가솔린 TLX 모델에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역동적인 외관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2009년형 스포티지기아차는 주력 차종인 디젤 2WD A/T 차종의 연비 효율 개선을 통해 기존(12.6km/ℓ) 보다 6.3% 높아진 13.1km/ℓ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밝은 금색 계열의 `샤이니 골드` 색상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아차(000270)는 2009년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각종 사양을 추가한 `VIP팩`을 신설했다. VIP팩은 TLX 고급형 모델을 기본으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동승석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 휠, 운전석 파워시트,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ECM 룸미러, 세이프티 선루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됐다. 2009년형 스포티지 가격은 2륜구동 모델 1831만~2486만원, VIP팩 2195만원, 4륜구동 모델 1991만~2345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 2.0 가솔린 모델은 1723만~1842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스포티지는 지난달 말 현재 6542대가 판매돼 지난해에 이어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기아車, 레저차량 `기아 동호인의 날` 개최☞기아차 "상반기 순익 흑자전환 예상"-IR(상보)☞기아차, 1Q 영업익 1020억..2분기 연속 흑자
2008.05.01 I 문영재 기자
  • `중국 車시장 잡아라`..국내업계, 마케팅 강화 총력
  • [베이징=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차 등 국산 자동차업체들이 제네시스와 모하비, 체어맨W 등 신차를 잇따라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20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2008(베이징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중국명 로헨스)를 공개하고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제네시스·모하비·체어맨W 런칭로헨스(Rohens·勞恩斯)는 `Royal(최고의)`과 `Enhance(높이다)`의 조합어로 `최고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는 의미와 함께 현대차 브랜드 아이덴터티(BI)인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이란 이미지를 담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005380)는 또 중국 준중형급 시장을 겨냥해 아반떼를 기반으로 650억원의 개발비와 13개월의 연구기간을 통해 새로 개발한 중국형 전략모델 `위에둥(悅動)`도 선보였다. 기아차(000270)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중국명 바루이)를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바루이(BA RUI)는 `지성과 카리스마(Charisma of Intelligence)`라는 브랜드 컨셉트를 담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하비는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6.9kg.m/4400rpm의 3.8 V6 람다 엔진이 탑재돼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가속 성능을 가졌다.쌍용차(003620)도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를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쌍용차는 3200cc 유로4(EURO Ⅳ)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도 함께 런칭했다. `체어맨W`는 인라인(In-Line) 6기통 `XGi3600 엔진`을 탑재하고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 듀얼 무릎보호 에어백(Knee-Airbag),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등이 장착됐다. ◇ 中시장 급성장..마케팅 강화국산 자동차업체들은 이날 모토쇼에서 제네시스 등 신차를 공개한데 이어 마케팅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중국 자동차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24% 증가한 520만대의 시장규모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618만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1만대이상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중국시장에 투입, 상류층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3.3과 3.8 람다엔진의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는 `로헨스`는 오는 6월말 중국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엄광흠 현대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로헨스는 현대차의 품질·글로벌·브랜드 경영, 고객중심주의가 융합된 신(新)모델"이라며 "싼타페, 베라크루즈, 아제라 등과 함께 고급차의 대표 주자로 중국 소비자에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기아차는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 중국 현지 맞춤형 전략 모델 투입 ▲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 기아차 단독의 우수딜러 육성 ▲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후원, 아시안 X-게임 등 각종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디터 제체 벤츠회장 "현대車와 협력 기대"☞현대車 , `블루멤버스` 추가서비스 선봬☞현대·기아차 중국사업 지휘 통합한다
2008.04.20 I 문영재 기자
(주목받는 쌍용차)③상식 깬 체어맨 신화..이젠 체어맨W
  • (주목받는 쌍용차)③상식 깬 체어맨 신화..이젠 체어맨W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코뿔소의 강렬한 이미지로 인식됐던 SUV 전문메이커 쌍용자동차(003620)에게 '체어맨' 개발은 분명 모험이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기존 완성차 메이커들이 선점하고 있는 세단시장에, 그것도 세단을 개발했던 경험이 전무한 쌍용차가 고급 대형세단을 출시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위험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출시 10여년이 지난 지금, 쌍용차의 '체어맨'은 그들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이나 하듯 국내 대형세단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상식을 뒤집은 '체어맨'의 신화, '체어맨W'로 이어간다쌍용차는 지난 97년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어맨'을 개발,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이같은 행보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SUV만을 생산하던 회사에서 세단을, 그것도 과연 대형 세단을 만들어 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쌍용차는 기존의 타 브랜드 대형세단과의 차별화를 통해 이같은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벤츠의 엔진을 장착한데다 수입차를 연상케하는 미려한 외관은 당시 고급 대형 세단을 갈망하던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같은 관심은 곧 판매로 이어졌다. '체어맨'은 출시 첫 해 973대를 판매한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결국 2005년에는 한 해 동안 1만5543대가 판매되는 등 '체어맨 마니아'층을 형성시킬 만큼 돌풍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2008년, '체어맨'은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한다. 국내 차종으로서는 최초로 5000cc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를 내놓은 것이다. ◇'체어맨W', 소비자의 어떤 욕구도 만족시킨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일대 변혁기를 맞이했다. 수입차의 점유율이 국내 승용차시장에서 5%를 돌파한 것. 전문가들은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오는 2012년에는 최소 10%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최근엔 기존의 럭셔리카 이외에 도요타, 닛산 등 일본의 대중 브랜드마저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한 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 '체어맨W' 주행모습게다가 수입차 메이커들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 및 A/S망 확대, 영업 네트워크 확충 등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향후 수입차 업체들의 공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소비자들의 높아진 요구사항을 어떻게 충족할 것이냐는 것.  이에 쌍용차는 '체어맨W'를 아예 처음부터 최고급 사양으로 중무장시켰다.  국내 최초로 5000cc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고 ▲하만 카돈(Harman Kardon)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시스템 ▲HID 헤드램프 ▲무릎 보호 에어백 ▲19인치 휠 & 타이어 등 기존 고급차에 옵션으로 적용되던 사양들을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 3세대 와이드 스캐닝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등을 옵션 품목으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으며 5000cc 리무진 모델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W클래스 시트가 장착되는 등 그야말로 최고 사양만을 고집했다. '체어맨 W'의 누적 계약대수가 5000대를 넘어섰던 지난 7일. 최형탁 쌍용차 사장이 "출시 이전부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얘기해왔던 만큼 '체어맨 W'의 성능과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고 밝힌 것은 이같은 품질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체어맨W', 소유와 동시에 당신도 '체어맨'"..고품격 마케팅 실시'체어맨W'로 거듭 태어난 최고급 '체어맨' 브랜드의 또 다른 한 축은 고품격 마케팅에 있다. 쌍용차는 기존의 마케팅 전략과는 달리 '체어맨W'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이고 품위있는 이미지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심는다는 계획이다.                                                                                                                     ▲ '체어맨W' 론칭광고-보잉 747편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브랜드 전략 발표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차인 '벤츠 S-Class', '아우디 A8' 등을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선정하고 이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전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에는 세 가지 종류의 자동차가 있습니다. 국산차, 수입차, 그리고 '체어맨 W'', '대한민국 CEO의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등의 적극적인 광고카피를 통해 '체어맨W'를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통령 전용기로 쓰이고 있는 보잉 747기를 배경으로 한 60초 지상파 광고 및 초대형 아웃도어 광고 등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위용과 지향점을 제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김근탁 쌍용차 글로벌 마케팅 담당 상무는 "'체어맨W'는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뛰어 넘어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게 되는 명품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출시 이전부터 전개해 온 마케팅 전략을 확대해 '체어맨W'보유 고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체어맨W' 사전 마케팅 광고이같은 고품격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수입차에서 '체어맨W'로 돌리는 데 성공, 출시 이전에 이미 2000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만 총 1020대가 판매됐고 지난 8일 현재 계약대수도 5182대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최고급 대형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쌍용차는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체어맨 W'에 대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쌍용차의 수출 담당 부서에서는 현재 쌍용차의 파트너인 중국의 상하이차(SAIC)와 공동으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체어맨W'의 수출시장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석호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체어맨 W'의 개발 초기부터 해외 명차들과 당당히 겨루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혀 수출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쌍용차의 도전을 모험으로 치부했던 업계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큰 축으로 성장한 쌍용차의 '체어맨'. 이제 '체어맨W'로 또 다른 비약을 꿈꾸는 쌍용차의 향후 행보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쌍용차, 단편영화 접목 새 광고 선봬☞(주목받는 쌍용차)②체어맨W, `최첨단` `최초`로 말한다☞쌍용차, 19일까지 `체어맨` 무상점검 서비스
2008.04.16 I 정재웅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7~4.11)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6일(일)▲ 지식경제부- 물류보안 장벽 '물류보안경영인증制'로 넘는다(11:00)▲ 농림수산식품부- 함안 수박 지리적 표시 등록(11:00)-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이상무(李相茂) 세계농정연구원 이사장 위촉(11:00)▲ 공정거래위원회- 지로수수료 담합 건(12:00)▲ 한국은행- 200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안내(12:00)◇ 7일(월)▲ 기획재정부- 2008년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13:30)- 1차관 IDB연차총회 참가(12:00)▲ 농림수산식품부- 제1회 서울 참외 축제(11:00)▲ 복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ISO 체제의 숙련도 시험운영기관 지정획득(11:00)- 장애아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소개(11:00)- 장애인 차별금지 및 불편사항 해소대책(11:00)▲ 공정거래위원회- 애프앤씨코오롱(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12:00)▲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12:00)▲ 국세청- '08.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안내(12:00)◇ 8일(화)▲ 기획재정부- 2008년 2월 소매판매액 동향(13:30)- OECD FACT BOOK 발간(19:00)▲ 지식경제부- 화장품산업, 글로벌 표준으로 세계시장공략(11:00)▲ 농림수산식품부- WTO/DDA 농업협상 주요국 심층회의 결과(06:00)▲ 복건복지가족부- 제2회 YOUNG KOREA IDEA 공모전▲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안내: 2007년 GDP로 본 우리나라의 경제현황(12:00)- 해외경제포커스▲ 국세청- 국세불복 심리자료 전산관리 시스템 개발·시행(12:00)◇ 9일(수)▲ 농림수산식품부- 08년도 바다목장 조성사업 현장설명 개최(11:00)▲ 복건복지가족부- 2008년 전염병관리사업 지침 개정(11:00)▲ 공정거래위원회- 2개 건설사 불공정하도급 및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12:00)▲ 한국은행- 2008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2008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12:00)- 2008년 3월 생산자물가 동향(12:00)◇ 10일(목)▲ 지식경제부- New IT 발전전략 정책 간담회(11:00)- 전자거래분쟁委, 전자거래 활성화 "기여"(11:00)▲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11:00)▲ 공정거래위원회- 2008년도 영문 Annual Report 발간(09:00)- (주)기아자동차의 자동차 판매대리 및 사후 관리에 관한 계약서 및 대리점 운영 매뉴얼상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한 건(12:00)▲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통화정책방향(11:20)-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11일(금)▲ 복건복지가족부- 2008년도 제2차 기금운용위원회 개최(06:00)▲ 한국은행- 주택가격의 추이와 지역간 파급여부 분석
2008.04.06 I 박옥희 기자
"현대차 압축성장 자본시장에서 재현한다"
  • "현대차 압축성장 자본시장에서 재현한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차가 짧은 기간내에 6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한 '위대한 역사'가 현대차IB증권에서도 재현될 것입니다." ▲ 박정인 회장박정인 현대차IB증권(신흥증권(001500)의 새이름) 회장의 각오다. 박 회장은 최근 새롭게 개편된 현대차I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전략'을 현대차IB증권에도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회장은 "현대차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로 출발해 짧은 기간내 품질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영으로 6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며 "현대차IB증권 역시 그레이트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대차IB증권은 기존 위탁매매와 펀드판매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자산관리, 해외사업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겠다"며 사세확장이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대차 40년)①압축성장 40년, 새도약의 출발점또 "자기자본의 혹대와 상품개발능력의 극대화, 시스템 및 인적자원의 경쟁력 확보, 변화와 혁신의 생활화를 통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IB증권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일원으로 미래 성장산업인 증권산업을 이끌 종합증권사"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가치창출을 통해 글로벌 IB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박정인 회장은 지난 72년 현대차 원효로사업소에서 당시 사업소장이었던 정몽구 회장을 처음 만나 36년간이나 정 회장의 곁을 지켜왔다. 그래서 누구보다 정몽구 회장의 속마음을 잘읽는 인물로 통한다. 특히 정몽구 회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회장직에 오른 전문경영인은 현대캐피탈·현대카드 회장을 지낸 이계안 국회의원과 유홍종 현 BNG스틸 회장, 그리고 박정인 회장 밖에 없다. 그 만큼 정몽구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얘기다. 최근 10년간 현대차는 과거 30년을 능가하는 압축성장을 통해 글로벌 6대 메이커로 부상했다. 정몽구 회장의 트레이드마크인 '품질경영'을 앞세운 글로벌전략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현대차의 성공신화가 여의도 자본시장에서도 재현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특징주)증권株 강세..`자통법 시행령` 기대감☞현대차IB증권 바라보는 증협의 속앓이☞신흥증권 "유상증자는 사실무근"
2008.04.06 I 지영한 기자
  • [모닝커피] 제네시스 선루프는 1000만원?
  • [조선일보 제공] "현대차 제네시스 선루프(sun roof)는 1000만원?"최근 소비자·네티즌들 사이에서 현대차 고급세단인 제네시스의 옵션(선택품목) 구성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3.3L 기본형 가격은 4050만원이지만, 여기에 선루프 한 개를 추가하려면 무려 1030만원이 더 들어 '끼워팔기'가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이다.제네시스 기본형 구입자가 50만원짜리 선루프를 택하려면, 내비게이션·AV 시스템과 선루프를 합쳐놓은 560만원짜리 통합패키지를 구입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패키지는 제네시스 고급형(4520만원) 이상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결국 소비자가 선루프만 달고 싶어도 각종 옵션이 더 추가된 5080만원짜리 모델을 사야 한다는 얘기다.선택의 자유가 없기는 소형차도 마찬가지. 국내 소형차 판매 1위인 기아차 프라이드에서 65만원짜리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원할 경우, 1079만원짜리 기본형(자동변속기·에어컨 포함) 대신 최상급 모델인 1466만원짜리 '레드 프리미엄'을 사야만 장착이 가능하다. 결국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꼭 필요한 소비자에게 이 품목의 체감비용은 452만원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반면 미국 수출용 프라이드는 에어백 6개가 기본인 대신, 편의장비는 개별 선택이 가능하다. GM대우·르노삼성 등 다른 완성차 업체도 옵션 끼워팔기 관행은 마찬가지다.완성차 업체의 한 고위임원은 "소비자들이 정작 중요한 안전장비보다 겉으로 보이는 호화 편의장비에만 관심을 쏟는다"며 "자동차 옵션 구성은 결국 소비자 기호를 따라가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세계車시장 `친환경` 각축..현대차 조기양산체제
  • 세계車시장 `친환경` 각축..현대차 조기양산체제
  • [이데일리 김종수 문영재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의 코드가 바뀌고 있다. 친환경 미래차 개발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nbsp;&nbsp;이에 자동차 업체들은 미래의 운명을 좌우할&nbsp;`신시장 선점`을 위해&nbsp;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자동차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든지 꼭 100년만에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nbsp;하이브리드카(Hybrid Car) 기술 개발은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불을 지폈다. 도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카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 미래시장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놓지 않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왼쪽)`·혼다 `인사이트`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유럽의 폭스바겐 등은 일본에 허를 찔린뒤 절치부심하며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최근 하이브리드카 양산을 앞당기겠다고 선언하며 경쟁 대열에&nbsp;본격 합류했다. ◇ 세계車시장 `친환경` 각축장..하이브리드카 경쟁 불뿜는다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기업들이다. 일각에선 하이브리드카로 재미를 본 업체는 도요타 뿐이란 우스게 소리도 나올 정도다.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의 성공에 고무돼 자사의 모든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배치할 것을 공언했고 현재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의 표준화와 대량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도요타는 지난 97년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nbsp;내놓은 뒤 100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내년에는 생산량을 올해(28만대)보다 60%(45만대) 늘려잡았다.&nbsp;도요타는 오는 2010년까지 하이브리드카의 연간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혼다 역시 하이브리드카 신모델을 투입해 2년뒤에는 5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쯤에는 하이브리드카 생산량이 일본내에서만 100만대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허 찔린 美·유럽도 하이브리드 생산에 박차반면 미국의 자동차 `빅3` 업체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은 친환경차 기술에서 일본업체들에 비해 많이 뒤져 있다.전문가들은 미국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의 상용화가 무의미하다고 잘못 판단한 것이 경쟁에서 처진&nbsp;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미국 업체들은 결과적으로 그동안의 기술적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도요타·혼다 등의 일본 업체에 무너졌으며 GM은 도요타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줄 위기까지 몰렸다. GM은&nbsp;미국 시장에서 현재 5개인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올해말까지 8개로 늘릴 방침이다.기술제휴를 통한 친환경 디젤기술 개발에 매진했던 유럽 업체들도 도요타·혼다 등의 공략이 본격화되자 지난 2005년부터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적극 나서고&nbsp;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上海)차도&nbsp;GM과 합작으로 내년초쯤 `시보레` 브랜드로 하이브리드카를 생산, 중국과 미국 등의&nbsp;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日보다 12년 늦은 한국..`그래도 늦지 않았다`지난 21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친환경차 조기양산 체계를 갖추겠다고 전격 선언했다.지속성장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미래차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등 첨단차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2012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첫 소량생산해 조기 실용화에 나서기로 한 것.&nbsp;▲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기아차 광주 공장을 방문, 출고차량을 살펴보고 있다.(현대·기아차 제공)현대차는 이에 따라 내년에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양산에 들어가게 되며,&nbsp;이듬해인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nbsp;&nbsp;연료전지차의 경우 2012년 양산을 목표로 조기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nbsp;&nbsp;현대·기아차(000270)는 2010년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을 중대형SUV를 포함, 총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nbsp;계획이다.&nbsp;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2010년쯤 중형세단인 쏘나타와 로체의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할 것"이라며 "연비·성능에서 고객들이 체감할 정도의 수준 향상이 있어야 하이브리드카가 보편화될 수 있다"고 말해 선진 업체와의 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nbsp;&nbsp;이와함께 현대&#8729;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시내버스의 양산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갔다.이 기술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요타와 GM이 일부 승용모델에 채택하고 있지만 상용차에 적용하는 것은 현대&#8729;기아차가&nbsp;처음이다.또&nbsp;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주행중 정차시 엔진 시동이 저절로 멈춰 연료소모를 최소화해주는 것은 물론 부품비용이 20%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현대&#8729;기아차는 내년 말부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내버스의 소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nbsp; 이와 별도로 현대&#8729;기아차는 일반 하이브리드 상용차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6월 선행개발을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nbsp;&nbsp;GM대우차는 현재 GM글로벌 차원에서 상호 협력해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차량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nbsp;GM대우차는&nbsp;지난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행사때 GM과 공동으로 차세대 차량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소소연료전지차량인 `하이드로젠3(Hydrogen III)`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nbsp;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nbsp;사장은 "하이드로젠3는 GM대우가 GM과의 협력을 통해&nbsp;수소를 사용하는 무공해 차량개발에&nbsp;있어 이미 상당한 발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며 "이런 기술적 발전이 실용화되기 위해선 정부와 에너지 회사들의 협력·지원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고유가·환경규제 강화..하이브리드카 성장세 `쭉~` 계속된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량(2008·2010년은 추정치, 자료 : 현대차)하이브리드카는 세계적으로 2006년 39만여대, 2007년 52만여대가 팔렸으며 올해 75만대, 오는 2010년 120만대 이상의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란 게 업계의 추산이다. &nbsp;따라서&nbsp;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 미래차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고유가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하이브리드카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국내 업체의 하이브리드카 양산 시점이 일본보다 12년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위원은 그러나 "현대차가 전략적으로 내세운 LPG 하이브리드카의 경쟁력을 높이고&nbsp;하이브리드카보다 상대적으로 기술격차가&nbsp;크지 않은 연료전지차 개발에 힘쓴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아디다스와 손잡았다☞기아車, 스포츠마케팅 中집중..브랜드 알리기 나서☞기아車 조지아공장 연수원 준공
2008.04.01 I 김종수 기자
  • 현대모비스, ‘상해저감형 조수석 에어백’ 국내 첫개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석수)가 사고 시 조수석에 탑승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에어백 시스템을 독자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2006년부터 2년여간 약 10억원을 투자해 ‘상해저감형 조수석 에어백(LRD)’의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에어백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출시될 현대·기아차의 북미형 2개 차종에 장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북미로 수출되는 모든 현대·기아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TRW, 델파이 등 선진 자동차 부품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타 완성차 업체에도 이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장인 홍동희 부사장은 “승객의 안전에 관한한 제일 까다롭다는 북미의 기준(FMVSS 208)에 부합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며 “진화하는 현대모비스의 첨단 기술력을 접목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차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북미형 시스템에서는 큰 힘으로 안면 부위에 전개되는 에어백 때문에 상해를 당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성인보다 체구가 작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조수석에 탑승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 ‘승객 감지 시스템’으로 조수석 에어백의 작동을 제한했다. 따라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시트벨트를 착용한 경우에도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에어백 전개를 조정해 승객에게 가해지는 에어백의 충격력을 약화시키는 기능(OTS)과 전개되는 에어백을 안면 부위가 아닌 양 어깨 쪽으로 분산시키는 기능(ICS)을 동시에 적용한 것으로, 조수석에 탑승한 모든 연령의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도 에어백을 작동시켜 보호할 수 있다.홍 부사장은 "기존 시스템보다 대당 10만원이 넘는 원가를 절감해 올해 약 400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량도 최대 2kg 줄여 연비 향상과 환경문제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이 기술에 관해 자체 연구를 진행하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이 기술로 인해 파생되는 신기술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열린 IR에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이외의 완성차회사에 대한 핵심부품 판매를 비약적으로 늘려 올해 이 부문에서만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캐피탈리서치, 현대모비스 지분 1.17% 장내처분☞"핸들로 치고..에어백으로 받고"
2008.03.30 I 김종수 기자
  • 현대&#8729;기아차, 친환경차 상용화기술 개발 박차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8729;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외부 민간기관에 제공, 실주행 평가를 통해 친환경차 상용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8729;기아차는 25일 경기도 용인 현대&#8729;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차량 인도식’을 갖고 민간평가를 위한 첫 수소연료전지차인 스포티지 1대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8729;기아차 선행기술센터장 조원석 전무, 에너지관리공단 구종덕 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8729;기아차 조원석 전무는 “현대&#8729;기아차 연구소 자체적으로 운행&#8729;평가해 온 연료전지차가 일반인에게 인도돼 실제 생활에서 처음 평가 받는 기회로 실용화를 위한 소중한 데이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료전지차 상용화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의 민간기관 운행&#8729;평가는 2006년 8월부터 2009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 2009년까지 국산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34대(승용 30대 및 버스 4대)가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차(005380) 및 기아차(000270)는 현재 수도권 내에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7대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를 시범운행하고 있다.현대&#8729;기아차는 앞으로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차량 운행자료를 확보해 성능, 내구성, 환경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연세대학교, 자동차부품연구원, KIST(수소연료전지사업단) 등에도 차량을 인도해 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사업 3차년도인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외부 운행기관을 확대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운행할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8729;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80kW급 연료전지스택을 탑재했으며, 350바(bar)의 수소를 1회 충전해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또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고, 차량 충돌 시 안전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충돌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 및 전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한편, 현대&#8729;기아차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미국 정부 에너지성(DOE)이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충전소 인프라구축’ 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돼 미국 주요도시(3개 지역 5개 기관)에서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 중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1분기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매수-흥국☞현대차, 3월판매 국내외 구분없이 증가 - 우리☞현대차, 2010년 중대형 상용 10만대 판매...글로벌 '톱10'
2008.03.25 I 김종수 기자
현대차, 2010년 중대형 상용 10만대 판매...글로벌 '톱10'
  • 현대차, 2010년 중대형 상용 10만대 판매...글로벌 '톱10'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오는 2010년 국내외 중대형 상용차시장에서 10만대를 판매, 글로벌 '톱10'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비전를 내놨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도에 고급버스를 앞세워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대차(005380)는 24일 "승용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도 신흥 성장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10년 전세계 시장에서 10만대를 판매해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외 상용차 시장에서 5만7000대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 판매목표로 7만대를 잡았다. 또 현대차의 상용차 CKD 공장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란,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연간 4만2400여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현지형 모델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신흥 상용차 시장 공략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현대차는 이날 인도 첸나이에서 카파로 인디아와 오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상용차 5100대를 CKD 방식으로 수출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최한영 현대차 상용 담당사장(오른쪽)과 대브 무커지 카파로 인디아 차량부문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차 최한영 상용 담당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카파로 인디아의 수닐 파힐라자니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측 파트너인 카파로 인디아가 100% 생산설비를 투자하고, 현대차는 CKD 부품 공급과 기술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별도로 400만 달러의 기술 제공료도 받게 된다.카파로 인디아는 첸나이 지역 2만9000평 부지에 연산능력 1500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내년 초부터 현대차의 에어로버스를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타타, 아쇼크 등 인도 로컬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인도 상용차 시장에 고성능 고품질의 현대차 에어로 버스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인도 중대형 상용차시장 규모는 27만대. 이 중 고급 버스 시장은 5000대 규모였지만 2010년에는 1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카파로 그룹은 영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업체로 인도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 내 타타, 에이셔, 지엠, 스즈끼 등에 판넬, 모듈, 현가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관련기사 ◀☞3월 車 내수판매, `회복세 뚜렷`☞정몽구 회장, 차세대 친환경車에 `승부수`☞현대&#8729;기아차, 美 카북 선정 ‘최우수 차종’ 최다 추천
2008.03.24 I 김종수 기자
기아차, 美서 콘셉트카 ''쿱'' 최초 공개
  • 기아차, 美서 콘셉트카 ''쿱''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쿠페 콘셉트카 '쿱(KOUP)'와 '로체 개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000270)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 콘셉트카 '쿱'과 '로체 개조차(수출명 옵티마)'를 비롯해 총 9개 차종, 1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고 밝혔다.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쿱'은 단순, 대담하고 도전적인 외관스타일과 날렵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290마력을 뿜어내는 2.0리터 세타 II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6개의 기본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조절시스템(TPMS)은 물론 선진적인 안전기술인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의 수석디자이너 톰 커언스는 “쿱은 기아차 디자인 핵심철학을 표현하는 다이나믹한 차량으로 기아차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도전을 추구하고, 진보적인 스타일과 혁신적 기술로 자동차에 열정을 지닌 고객들의 감성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또 기아차는 이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로체 개조차'도 최초 공개했다.기아차 미국법인의 톰 러브리스 판매담당 부사장은 “로체 개조차는 이미 북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품질, 안전성, 가치와 더불어 기아 브랜드를 더욱 충실하게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북미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 개조차는 국내에서 하반기에 선보이며, 북미시장에는 올해 가을 런칭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로체 개조차 및 쿱을 비롯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오피러스(아만티), 프라이드(리오), 스포티지, 쏘렌토, 뉴카렌스(론도), 그랜드카니발(세도나) 등 13개 완성차와 함께 그랜드카니발 절개차와 3.0 S 디젤엔진 및 4.6 V8 타우엔진을 전시한다.▶ 관련기사 ◀☞기아차 김익환 부회장, 새 대표이사 선임☞(특징주)기아차, 실적개선 기대로 나흘째 상승☞정몽구 회장, "신차개발-투자확대로 지속 성장할 것"
2008.03.20 I 김종수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2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2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부국증권 LG필립스LCD(034220):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미국 소비 둔화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 패널 가격 하락세 둔화되고 2분기 중 반등 예상, 원화 약세 등도 우호적. ◇우리투자증권 현대차(005380):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소형차 생산 공장인 인도2공장은 소형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아반테의 공급증가 등으로 3월부터 판매회복세가 시작될 전망. ◇삼성증권 현대모비스(012330): 에어백, 제동시스템 등 핵심부품 매출확대 전망. 중국, 체코 등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공장 확대에 따른 해외매출 강화전망. 2008년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률(PER) 6.4배 수준으로 저평가. LG마이크론(016990): PCB 전문업체로의 부각이 증자에 따른 희석우려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 PRP 부문의 성장 견인으로 1분기 실적은 기대치 상회 전망. 매출 1조원대의 디스플레이, 휴대폰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모드. ◇굿모닝신한증권 테크노세미켐(036830):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식각액 부문 국내 1위 업체로 LCD 경기 호황 수혜 전망. 공장화재로 4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납품 정상화로 2분기부터 본격 턴어라운드 기대. 신성장 동력으로 유기재료 부문 진출, 2008년 실적 모멘텀 등은 긍정적 재료. ◇현대증권호텔신라(008770): 인천공항에서&nbsp;7년간&nbsp;면세점&nbsp;운용이&nbsp;가능함에&nbsp;따라&nbsp;하반기&nbsp;미국비자면제가&nbsp;여행수요&nbsp;증가로&nbsp;이어져&nbsp;면세점부문&nbsp;실적&nbsp;개선&nbsp;기대. 베이커리&nbsp;전문회사를&nbsp;설립하여&nbsp;홈플러스&nbsp;모든&nbsp;매장으로&nbsp;확대할&nbsp;계획이며,&nbsp;계열사&nbsp;위주로&nbsp;진행하던&nbsp;호텔예약업무도&nbsp;직접&nbsp;운영해&nbsp;여행사업&nbsp;확장&nbsp;가능성이&nbsp;높아지고&nbsp;있음.&nbsp;&nbsp;현대모비스(012330): 일본&nbsp;완성차&nbsp;업체들이&nbsp;미국시장에서&nbsp;픽업&nbsp;트럭에&nbsp;경쟁&nbsp;초점을&nbsp;맞추기&nbsp;때문에&nbsp;세단부분에&nbsp;경쟁력&nbsp;있는&nbsp;현대,기아차에게&nbsp;기회요인이&nbsp;생길&nbsp;것으로&nbsp;판단됨. 4분기&nbsp;모듈부문&nbsp;이익악화원인이&nbsp;지난해&nbsp;흡수&nbsp;합병한&nbsp;카스코&nbsp;때문이었고,&nbsp;일회성&nbsp;성격이&nbsp;짙었음.&nbsp;최근&nbsp;우호적인&nbsp;원/달러,&nbsp;엔/달러&nbsp;흐름과&nbsp;고연비&nbsp;및&nbsp;경제성,&nbsp;가격&nbsp;경쟁력을&nbsp;보유하고&nbsp;있다는&nbsp;점에서&nbsp;현대,&nbsp;기아차가&nbsp;미국&nbsp;시장에서&nbsp;타&nbsp;업체보다&nbsp;경쟁력이&nbsp;있어&nbsp;보이며&nbsp;이로&nbsp;인해&nbsp;동사의&nbsp;실적개선이&nbsp;기대됨.▶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28% 상향..매수-신영☞LG필립스LCD, 주가 상승탄력 커질 전망-동부☞코스피, 美 급락에 동조..신용위기 재발
2008.03.12 I 유환구 기자
(현대차의 고객감동)③현대모비스도 `고객 최우선`
  • (현대차의 고객감동)③현대모비스도 `고객 최우선`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70년대 서울의 한 시내. 한 젊은 청년이 ‘포니Ⅰ’를 타고 기분 좋은 표정으로 운전을 즐기고 있다. 세월이 흘러&nbsp;노신사가 된 청년의 얼굴과 번화한 시가지의 화면이 이어진다. 그 속에서 모든 것이 변한 듯 하지만 변하지 않은 메시지가 등장한다. 바로 30년 동안을 한결같이 동행한 '포니Ⅰ'이다. 조각 같은 얼굴, 쭉쭉 뻗은 몸매를 가진 CF모델들이 판을 치는 TV광고시장에 ‘30년 묵은 중고차 한 대’를 주연배우로 등장시킨 현대모비스 광고의 한 장면이다. ‘포니Ⅰ 같은 오래된 차종 단 한 대가 남더라도 부품공급을 소홀치 않겠다’라는 의미다. 이 CF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발판으로‘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경영핵심 키워드로 선정한 ‘고객 최우선 경영’에 대한 의지를 엿보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 AS부품은 곧 완성차의 경쟁력 자동차 회사는 완성차만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차종의 부품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국내의 경우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차량 단종 후 8년간 해당 차종의 부품을 책임지고 공급해야&nbsp;한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nbsp; 현대모비스는 국내 및 해외에 운행 중인 현대·기아차 160개 차종에 들어가는 127만개의 부품을 수많은 테스트와 품질검증을 거쳐 공급하고 있다.&nbsp;또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물류합리화 작업으로 현재 국내에 10개 물류센터·11개 부품사업소·22개 부품센터 등의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다.&nbsp;거점별로 양질의 서비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본사 차원에서&nbsp;콜센터(1588-7278), 사이버 부품상담 시스템(www.mobis.co.kr)을 구축해 ‘고객 불만 제로(0)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회사와 직원들의 노력들이 눈앞에 성과로 나타날 때 직원들의 사기는 더욱 충만해집니다” 고객지원팀을 이끌고 있는 이은행 차장(46)은 이같이 말했다. ◆ 경영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만족'지난 설날 아침, 현대모비스 부품 상담센터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급한 일로 차량을 써야하는데, 부품을 구하지 못해 수리를 못하고 있다는 전화였다. 상담원은 즉시 재고를 파악해 해당 사업소에 전화했고, 경기도 파주의 서부부품사업소에 근무하는 안동열 과장(41)에게 연결이 됐다. 여느 가정과 다름없는 설 연휴를 보내고 있던 안 과장은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급한 상황일까’라고 생각하며 사업소로 출발했다. &nbsp;오전에 친지들과 마신 술 때문에 운전은 부인에게 부탁했다. 막히는 차들 때문에 성수동의 집에서 2시간이 걸려 사업소에 도착했지만 무사히 부품을 찾아 고객에게 전달했다. 이 덕분에 차량을 고치고 급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던 장흥순 고객(국민연금공단 천안 지사장)은 “명절인데다 음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함께 달려와 부품을 공급해준 모비스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옷이 더러워지고, 찢기는 지도 모른 채 부품 창고 구석에서 해당부품을 찾아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nbsp; ◆ '변화와 혁신' 통해 새로운 30년 써나간다현대모비스는 북미의 앨라배마, 아시아의 중국·인도, 중동 지역의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도 17개의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대리점 447곳 및 딜러점 9425곳과 연계한 A/S부품 공급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유럽 최대의 물류허브 지역이자, EU의 수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벨기에의 유럽부품판매총괄법인(MPE)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이 지역은 반경 750㎞ 안에 유럽인구의 80%와 소득의 90%가 집중되어 있으며, 주요 항구와 공항에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유럽 전역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물류합리화를 위해 독일과 영국에 산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유럽을 담당할 스웨덴 물류창고도 신축 중에 있다. 특히 물류관리를 직영화 한 ‘중앙집중식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물류비용의 절감과 함께 수익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중·소규모로 산재해있던 물류기지가 소화하지 못했던 수많은 부품까지 대량으로 취급,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품을 신속·정확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크게 높이며 ‘고객 최우선 경영’의 글로벌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 향후 해외 물류센터를 총 28개까지 확대해 전 세계 주요국에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에 걸 맞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이라는 단어로 통한다. 고객이 늘면 번창하고, 고객이 구매하는 양이 많아져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최우선 경영’이야말로 모든 기업에게 적용 될 수 있는 이론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005380) 및 기아차(000270)로부터 A/S부품 사업을 인수한 지난 2000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순정 A/S부품을 언제 어디서 라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고객에 대한 사명감은 현대모비스가 현재 단산된 지 18년이 지난 현대차 ‘포니’ 차종에 들어가는 A/S부품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에서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해당 부품을 필요로 하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라도 관련 부품을 책임 공급하겠다는 의지. 그것이 바로 새로운 30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현대모비스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관련기사 ◀☞(르포)"유럽 현대·기아차 부품 우리에게 맡겨라"☞현대모비스, 車범용부품시장 진출한다
2008.03.10 I 김종수 기자
(현대차의 고객감동)①"만들면 팔린다" 자만심 버린다
  • (현대차의 고객감동)①"만들면 팔린다" 자만심 버린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기아자동차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고객에게 감동까지 안겨주려고 한다.&nbsp;품질과 성능 등 제품력은 크게 개선된 반면 브랜드가치 등 판매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nbsp;고객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싶은 가치를 제공하는데 아직도 2%가 부족하다는게 현대·기아차의 고백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nbsp;올해 초 경영 화두 가운데 하나로 '고객최우선경영'을 내걸었다. 앞으로 현대·기아차가 펼쳐나갈 '고객최우선경영'을 3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편집자주>세계 최초로 자동조립라인을 설치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포드자동차. 자동화로 생산시간 단축과 부품 표준화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었고, 매출은 해마다 기록적으로 늘었다. 이른바 포드시스템은 1910∼20년대 포드자동차의 전성기를 가져왔다. 포드의 대량생산체제는 이후 모든 산업에 도입되면서 미국이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러나 포드는 2006년 126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었다. 2007년 판매 역시 전년대비 12% 감소한 256만대를 기록, 결국 미국 본토에서 도요타에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감원에 따른 비용으로 올해만 1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데다가 명품차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도 인도에 넘겨줄 예정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포드가 몰락한 첫 번째 이유를 소비자 욕구보다는 공급자 시각을 우선시한 제품개발정책으로 분석했다. "우리가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는 사준다"는 공급자의 오만에서 비롯한 포드시스템의 대량생산방식이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현재 세계 자동차 시장은 만성적 공급과잉 현상으로 레드 오션(Red Ocean)화 되고 있다. 생산이나 판매중심이 기존의 선진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EU, 일본 등 선진시장은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BRICs) 시장의 성장 속도는 눈부시다. 공급과잉에 더불어 선진시장의 정체와 신흥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전세계, 모든 업체 간 경쟁은 격화되며 소비자 주도 시장으로의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경쟁구도가 '얼마나 많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느냐'에서 '얼마나 많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 ◇경영 패러다임이 바뀐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사진)은 올해 '고객 최우선 경영'을 핵심경영 키워드로 선정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제품을 원하는 시기, 장소,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고객 최우선 경영이 우선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경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드러냈다. 이제 고객의 요구는 전통적인 의미의 고객만족을 뛰어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만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것만으로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엔 부족하다. 지금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즐거움과 감동,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가치의 총체적인 관리 시대다. 따라서 신사업의 결정, 조직의 관리, 마케팅에 이르는 총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즉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가치의 개념이 접목되고 확산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이다. 고객 가치는 기업의 가치사슬을 이루는 모든 요소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결정적인 기준이다. 정 회장은 바로 이 점을 간파한 것이다. 사실 현대·기아차그룹의 고객경영은 지난 2005년 태동됐다. 정 회장은 그해 신년사를 통해 세계 초일류 자동차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Humanity)'을 선언했다. 고객을 위한 혁신 3대 핵심과제로 세계 초일류를 지향해 양적·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수익구조 구축, 고객행복을 지향해 고객에게 최상의 기술과 품질·서비스 제공, 변혁과 도전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관행과 사고·문화를 버리고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혁신 추구 등 3가지를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정 회장은 지난해 '고객우선경영'을 경영목표로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정비 등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서는&nbsp;고객우선경영을 넘어 고객최우선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실패에서 배워라 고객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고 만다. 반대로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고객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은 고객의 로열티로 인해 또다른 가치를 창출, 장수기업으로 살아남는다. 일본 자동차산업의 '빅3'에 속했던 미쓰비시는 인기 모델 '파제로'와 획기적인 GDI 엔진의 개발에도 불구, 1992년 리콜 은폐사건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외면당했다. 그 결과 매년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고객이 권력을 쥐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 결과다. 미쓰비시는 1997년 1100억엔의 적자를 냈으며,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2000년 초에는 누적적자가 1조7000억엔에 달했다. 급기야 다임러 벤츠가 지분 34%를 인수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설상가상으로 2000년 7월 또 다시 리콜 은폐사건이 불거졌고, 2004년에는 결함으로 인한 인명사고까지 발생해 소비자 불신이 극에 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쓰비시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책임회피성 해명을 거듭함으로써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며 "미쓰비시의 몰락은 고객으로부터의 신뢰가 기업의 존속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힘임을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반면 혼다는 고객과 공감하는 선진창조 문화를 만들었다. '혼다의 경쟁자는 도요타가 아닌 고객'이라는 인식은 이미 혼다 직원들의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다. 혼다는 차량 개발시 경쟁사를 벤치마킹하기 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한다. 또 차량개발시 고객만족 달성여부를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삼는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혼다의 정신은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히트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것을 가능케 했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처음 미국시장에 소개한 회사도 혼다이며, 1972년 CVCC 엔진개발로 미국 환경규제를 최초로 통과한 것도 혼다였다. 그래서 시장점유율은 도요타가 1등일지 몰라도, 혁신적인 신제품은 단연코 혼다가 1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고객 최우선 경영, 직원 마인드부터 바꿔라 현대·기아차의 품질은 지난 10년간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초기품질지수는 2002년 28위에서 2006년 3위로 급상승했다. 비록 초기품질에 국한된 자료이지만 세계 정상급 품질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기존의 보유한 차의 브랜드와 동일한 차를 구매한 가구비율로 측정되는 고객충성도 측면에서 현대·기아차는 선진업체에 뒤쳐진다. 스트레티직 비전에 따르면 2006년 고객충성도는 도요타 40.44%, 현대차 22.47%, 기아차 18.88% 수준이다. 결국 현대·기아차는 품질·성능 등 제품력은 크게 좋아졌지만, 판매력은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설명이다. 고객들은 '현대차가 이렇게 좋아졌어'라고 감탄하지만, '이 가격을 지불한 만큼 가치가 있을까' 라는 점에선 망설이고 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고객 최우선 경영' 목표를 종전 품질경영과 달리 고객이 차를 구매하는 시점부터 최종적으로 폐차할 때 까지의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가 고객만족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고객이 신뢰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현대·기아차는 임직원 마인드 부터 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몇몇 부서나 몇몇 사람만 고객 최우선 경영을 해선 안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몽구 회장 지시에 따라 '고객최우선경영'이라는 책자를 발간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발행한 이 책은 현대·기아차의 약점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고객가치 창조를 위한 '현대차다움'을 강조한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고객최우선경영을 실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전, 전략, 조직, 프로세스, 시스템을 모두 고객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공유시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만족도 제고는 단순히 마케팅 부문의 강화로써만이 아니라 조직 내 모든 사람과 가치사슬 안의 모든 파트너가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마케터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또 직원들의 고객 우선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전사적인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 활동에 열중이다. 신입사원 연수기간에 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내 CS 강사들이 고객만족 과정을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매년 전 사업장에서 이뤄지는 CS 교육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추진중인 각종 고객만족 활동을 강화하며 생산에서부터 판매, AS는 물론 직원 사내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친 유기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008.03.06 I 양효석 기자
기아차,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 출시
  • 기아차,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6일부터 모하비 JV300 고급모델에 8가지 최고급 편의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 적용한 '모하비 에센스'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에는 기존 JV 300 고급형 구매 시 선택할 수 없었던 ▲LED 리어콤비램프 ▲18인치 휠 및 265 타이어 ▲슈퍼비젼 클러스터 ▲서스타입 도어스커프 ▲후방주차보조시스템 ▲ECM 미러 ▲가죽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의 최고급 사양들이 기본 장착된다. 기아차(000270) 관계자는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는 모하비의 품격 높은 내&#8729;외장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어 기존 중형 SUV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bsp;판매가격은 3480만~3690만원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모하비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안전사양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했다. VDC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 운전자의 조종의사와 차량의 실제 주행상태를 비교해 어떠한 노면 및 주행조건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을 확보해주는 안정장비다. 한편, 지난 1월 3일 첫 선을 보인 모하비는 출시 2개월 만에 3500대 가량의 계약고를 올리는 등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nbsp;▶ 관련기사 ◀☞기아차 中 2월판매 '쾌속질주'..현대차는 '주춤'☞기아차, 美 2월 판매 6.5%↓..2만1988대☞기아차 2월판매 '모닝' 위력 느꼈다(상보)
2008.03.05 I 김종수 기자
  • 제네시스, 판매계약 1만대 돌파 "놀랍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지난 8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판매 계약대수가 지난 주 9000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금주중 제네시스 계약대수는 1만대를 돌파하고, 설연휴 직전까지는 1만2000대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0일 관련업계에 지난 8일 출시된 현대차(005380)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지난 주까지 9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하루 평균 400대 안팎의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금주중 1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 안팎에선 설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6일 이전까지는 제네시스의 계약대수가 1만2000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대당 차량가격이 4000만~5300만원임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1월중 제네시스 1개 모델로 4000억~5300억원의 매출을 올린&nbsp;셈이다. 현대차는 올 내수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판매목표를 3만5000대로 잡고 있다. 1월중 이미 1만대를 돌파하는 만큼 연중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다.&nbsp;특히 이같은 제네시스의&nbsp;판매호조는&nbsp;현대차 주가에 촉매로&nbsp;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p;&nbsp;전문가들은 제네시스가 국내 소비자들의 고급차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벤츠의 E350, BMW의 530i, 렉서스 GS350 등과 경쟁하면서 급성장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견제할 것으로 분석했다.&nbsp;제네시스 효과가 상당할 것임을&nbsp;의미한다. &nbsp;한편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 '제네시스'에는 V6 3.3리터, 3.8리터 람다(λ)엔진이 탑재됐으며, 이중 3.8 엔진은 최대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8729;m, 연비 9.6km/ℓ(1등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 장착,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하여 차간거리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헤드 램프, ▲첨단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인 DIS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금품·향응 적발시 '무조건 해고'☞현대차 "신흥증권 인수 계획대로 진행중"(상보)☞(특징주)현대차, 도요타 가격인상에 `강세화답`
2008.01.30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라, 8년만에 만도 되찾아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1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 세계지도에 한국은 없다- 한국 저성장 함정에 빠질수도 - 상하이 500·코스피 1700 붕괴- 41억달러 1분기에 갚아야 하는데…▲종합 - 英·日 경기 심상찮네- 달러대비 원화값 950원 위협- 검찰, 태안사태 중과실 판단유보- 대입혼란 부추기는 입학처장協- 9급시험 32세까지 응시 ▲경제종합 -취업준비하는 백수 55만명-올해 수출도 두자리 증가세-경유車에 등유 넣은 `얌체 주유소` 적발-탈루혐의 7729개 법인 집중관리-"韓·美 FTA 신중해야"…중국거래 390개 기업설문▲정치·외교안보-"산지배추 500원인데 3000원에 먹는게 문제"-총리후보 한승수 급부상 -파란눈 장·차관 나오나-인수위 도심간판 확 바꾼다-인수위 간사위원 첫 월급 300만원-`MB 여의주` 곽승준의 진로는-탈당설 흘리는 박근혜측…배수진 친 협상용?-정부조직개편안 국회제출…여야 정면 대치 -정동영계 총선 생존게임 돌입-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결국 한나라로 가나▲국제-세계 金가격 주무르는 아시아시장-中핑안보험, M&A용 217억달러 자금공모-프랑스, 교육·부동산제도 확 바꾼다-식품값 인플레 2년 더 지속될 듯-블룸버그, 대선행보 나서나-삼바축제 효과는 1조원…32만 5000명 고용창출 ▲금융·재테크-금융권·기업 조달금리 상승 비상 -금융위가 금융감독 전권 가질 듯-대한생명 4년내 자산 77조원으로 키운다-롯데손해보험 곧 출범-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놓고 은행-보험 대립▲기업과 증권-정몽구회장 글로벌경영 강행군-D램값 두달만에 1달러 회복 -한라, 母기업 만도 되찾았다-다음, MS와 손잡고 인터넷TV사업 진출-"하락속도 너무 빨라 펀드 환매시기 놓쳤다"-지주사, 규제완화 덕보나-올해 들어온 펀드자금 어디로…국내-미래에셋·해외-브릭스로 몰려-기아차 주가 실적개선에 달려-서브프라임 파장 중국 확산 우려-중국관련주 하락 심상찮네-IT·자동차株 환율상승 혜택볼까-미래에셋운용 中 국부펀드 자금운용 신청-한국타이어 4분기 영업이익 34% ↑▲기업·경영-르노삼성, 설연휴 9일간 쉰다-삼성 직원들 "이러다가 정말…"-삼성 MP `옙 S5` 스피커 일체형 선보여▲유통 -장난감에 사탕 서너개 넣고 과자라니-택배시장 대기업만 살아남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 탄생-저가 ·초스피드 한국 맞춤양복업체 `안드레아바냐`..美 켈로그 MBA서 사례연구▲과학기술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또 하나의 실험-카이스트 연구중심 병원도 설립-국제약품, 고혈압치료제 출시-암세포만 파괴하는 치료법 개발-국내 의약품 과잉처방 논란▲증권·코스닥 -곡물값 상승에 농업관련주 덕볼까-다음, 외국인 12일째 순매수 이유는-개인 대주거래 22년만에 재개 -투자자 가장 큰 불만 `전산장애`▲부동산 -한반도 대운하 처음 제안한 주명건 세종연구원장 -대치·중계·목동 전세금 심상찮다-거여·마천 뉴타운 중대형 943가구 증가 -재건축아파트 완공돼야 `1가구 2주택`-검단 2차 아이파크 22일 1순위 청약접수 ◇서울경제 ▲1면 - 뉴욕發 한파에 주가 `심리적 지지선` 1,700붕괴-정부조직 개편 `공`은 국회로 -한라그룹, 8년만에 만도 되찾는다-亞증시 美폭락 `전염효과`▲종합 - 亞증시 美폭락 `전염효과`…亞금융시스템, 선진국 비해 취약 충격 커-새정부 통리 `한승수 카드` 떠올라-인수위, 국가공무원법 개정키로-국회, 정부조직개편 법안 심의 본격화-인수위 평균 월급 140만원-李당선인, 광역자치단체장과 오늘 회동-"새정부 출범전 남북관계 꼬이나" 우려 -재건축 도중 다른 아파트 구입해도 법원 "2주택 아니다"-한전 지중화 사업 `전전긍긍`-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응시 상한연령 28세에서 32세로 -汎 현대가 암묵적 지원 있었다-선세이지, 만도 되판 8년간 5,000억원 벌어 -한은 `코드 맞추기 보고서` 눈총-국내기업-해외 현지법인간 거래 세원관리 한층 세밀해진다-"기업 유보율 급증, 수익성 개선 따른 것"-"車·화학·철강, 기후변화로 부정적 영향 클 것"-삼성硏 "올 국제통상 마찰 대비해야"▲정치-통합신당·민주 호남 민심 달래기 고심-한나라, 공심위 구성 진통-정동영계, 총선 `각자도생`▲금융 - 은행 자금조달 `숨통 텄다`-`4단계 방카` 은행-보험 대격돌-은행 `월급통장` 고금리에 서비스 확대-국민銀 사무라이본드 발행 추진▲국제 - 런던 금융시장도 `먹구름` 짙어진다-다보스 포럼에도 서브프라임 그림자-"아시아가 金값 강세 주도"-美 기존 주택판매 10년만에 최저-"해외기업 공격적 인수 · 합병"…中 핑안보험 220억弗 조달추진-흔들리는 `금융제국` 부실정리 박차 … 팬디트 씨티그룹 CEO-"IMF, 보장기금 설립해야"▲산업 - 롯데 보험시장 본격공략 -최태원 SK회장 등 내일개막 다보스포럼 참석-대한항공 저가항공사 슬슬 이륙준비-현대重 엔진부문 실적 `대박`-노트북PC `13인치`가 대세-국내 디지털 콘텐츠시장 10兆 돌파-온세텔레콤 "가상이통망 사업진출"-제지업체 "올핸 성장보다 내실"-유전자전달시스템 유럽 15개국 수출-생태산업단지 성과 가시화 -`화면 3개` LCD TV 출시 -유통가 설선물 배송서비스 전쟁-스포츠·커피음료 "틈새시장 공략 성공"-"물가 올라도 교육비 안줄인다"▲증권 - IT株, 반등깨 주도 기대감 높아 -"펀드 수익률 급감하고 있지만 아직 환매할 시점 아니다"-한라건설 `만도 재인수` 소식에도 약세-은행주, 증권사 `러브콜` 불구 약세 -코스닥서도 농업관련株 고공비행-호재 발표후 급락종목 속출 "주의를"-이네트 ·한일사료·한미창투 …쇠고기수입 관련주 강세-주성엔지 사상최대 실적 -울트라건설 `대운하 수혜주`로-증권금융 22년만에 대주업무 재개 -"낙폭과대 철강주 비중 늘려라"▲부동산 -입주후 바로 전매가능한 뉴타운 분양물량 노려라-농협, 통합신당때문에 속앓이-청약부금 가입자 작년 39만명 줄어 -SK건설, 건강음료도 판다◇한국경제 ▲1면 - 美경기침체, 아시아증시 강타-외국인도 장·차관 될수있다-`정부조직 개편안` 국회통과 난항 예고 -9급 국가공무원시험 32세까지 볼수있다▲종합 - 5000만원미만 소액 창업 급증-취업준비생 55만명 사상 최대 -행자부 "매년 1% 공무원 감축" 논란-공정위 "레미콘 담합 안된다"-정부조직법 개정안 제출 … 신당-한나라 입장차 뚜렷-건물·가로수·간판등 총괄조정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 추진-방카슈랑스 `충돌` …행장들 "4단계 예정대로" · 보험協 "철회"-금융위 `정면대립`-저축은행 모럴헤저드 심각 대주주 `私금고 역할` 여전-탈루혐의 7729개 법인 집중관리-LG전자, 새 BI로 프리미엄 소비자 공략-대한항공, 저가항공사 `마이웨이`-"中기술력 3년내 한국 추월" 68.2%…무역協▲정치-"朴, 공천 공정성 보장안되면 탈당"-조순형, 한나라 입당 검토-李당선인 "농촌도 2차 ·3차산업으로 가야"-신당 全大 총선 이후로 연기-자유신당, 당사 못구해 `발 동동`▲국제 -亞, 금시장 성장·가격상승 주도-日 디지털가전 "넘버3는 없다"-"美 ·中 디커플링 아직은 …-국제자금 북한투자 `기지개`▲산업 -한라, 8년만에 (주)만도 되찾았다-센세이지 8년간 8천억 벌어 -현대重 `힘센엔진` 성장속도 "힘세네"-무선인터넷 접속만 해도 돈내라-SK텔·삼성, 협력사업 차질 빚나-방송업체 `콘텐츠 싸움` 무섭다-네이버 `PC그린` 공개 서비스 -`인켈=오디오`는 잊어주세요-구리 안입힌 인쇄회로기판 상용화-따듯해진 날씨 남성정장도 밝아진다-금값 폭등에 `돌 식기세트` 특수-소비자 훈훈한 이야기가 먹히네-오리온 "웰빙과장만 내놓겠다"-작년 소주 소비량 1인당 69병꼴▲부동산 -분양한파 이긴 지방아파트 "이유있네"-거여·마천뉴타운, 주택 241가구 줄인다-이자 부담에 "집 팔자" 움직임-은평뉴타운 1지구 계약 시작▲금융-PF막힌 저축銀 中企대출로 활로 -은행 외자조달 `서브프라임 여파` …달러채권 대신 사무라이본드로-마이너스 대출한도, 신용따라 4배 차이-롯데그룹, 대한화재 인수 본계약 ▲증권 - "불안감 확산… 저점 논의 무의미"-환율 상승세 … 수출株 주목할 만-철강주 급락장서 `선방`-삼성카드 배당·자사주 취득 가능성-펀드자금 `해외`에서 국내 `이동중`-미래에셋, 中 해외운용사 선정 응찰-해외펀드 신상품도 `봇물`-개인도 대주거래 할수있다-`잘나가던` 미주레일 급락세로-한국타이어 작년 4분기 영업익 492억-작년 증권·선물社 민원·분쟁 두배로 늘어
2008.01.21 I 김양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수위 업무보고 집중 `슈퍼먼데이`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7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브라질선 車연료가 휘발유 반값-경제부총리도 없앤다 -뉴욕주가 급락...글로벌 증시 먹구름 -214조 국민연금 쪼개 운용 ▲트랜드 -한국 투자자 해외펀드로 몰린다-中 1인당 GNP 2200달러 -올해 첫 금통위, 콜금리 동결할 듯-1천달러이상 해외송금 받으면 신고▲종합 -청와대로 권력집중...중간보스는 없다-출총제폐지 대안 뭐가있나-기업 `30조 현금` 꺼내 들까-플랙스車 500만대 사탕수수기름으로 달린다-석유전량 수입하는 한국, 바이오연료 5년째 검토만-"고유가 지구온난화 해법 브라질에 있다"▲경제종합 -"美 경기침체 가능성 75%...금리 더 내려야"-한국, 작은정부 고집보다 예산 배분 잘하는게 중요-국민연금지금 쪼갠뒤 운영 어떻게...외부위탁 크게 늘려 수익률 경쟁시킨다▲정치·외교안보 -이명박정부 `학자출신 장관 실패` 반복하나-대운하 성공열쇠는 토목이 아니라 홍보-주요부처,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 집중 `슈퍼먼데이`-모리 前일본총리 방한...10일 李당선인과 회동-김용갑, 김한길 은퇴로 총선 불출마 도미노?-박근혜 중국특사 수락은 한나라 떠나지 않겠다는 뜻-참여정부 장·차관들 "총선 앞으로"-MB와 코드 맞춘 통일부-반총장, "한국 UN평화활동 미흡"-`BBK특검` 정호영씨 유력 ▲국제 -오바마 돌풍확산...힐러리 설욕 안간힘-중국 5000Km 고속도로 신설-日·中 전자제품 상호인증 추진-美·日·EU, 에너지 절약 공동보조-少林寺도 홍콩증시 상장?-일본 `소비자廳` 신설 추진▲금융·재테크 -금융소외자 대책에 금융권 혼란-연체·보증·대출 등 은행연합회서 관리-車보험 차량수리비 급증-주택대출 금리 1주새 최고 0.21%P 상승-상반기 CD·은행채 100조원 만기▲기업과 증권 -TV의 진화...더 화려하게-현대·기아차 신차 효과-포스코 인도제철소 또 암초-LG필립스, 우수직원에 2억 포상-휴대전화 기본료 내릴까?"고용 늘리는 것이 사업하는 재미"...박삼구 금호회장 신년산행▲중소기업·벤처-학교 가정통신문 휴대폰으로 보내-앙드레 김 도자기 세트 나온다-현대오토넷, 美 전자쇼서 수출용 내비게이션 선보여-中企 M&A 최고경영자과정 개설-삼화페인트 방수구조물 특허 -中企자금지원시스템 경기도 본격 가동-두을장학재단 여대생 88명에 장학금 ▲유통-이젠 4050세대에 아부하라-벨기에·독일 맥주 잘나가네-1200만원짜리 보석란제리-쇠고기 구입 한달 3만6천원▲기업과 증권 -뉴욕주가 급락...글로벌증시 먹구름 -美금리인하후 반등 기대-조선·철강주 유가상승 수혜볼듯-제약株 투자 대형사 위주로-4분기 기업 영업이익 28% 증가 전망-3월 배당株를 주목하라▲증권·코스닥 -유웨이중앙·CDI홀딩스 연대 상장-작년 코스닥서 개인만 손실-`팔자`소수의견, 약장세서 빛났다▲부동산 -대운하 물류터미널 들어선다는 충주·여주 가보니-은평뉴타운 장기전세 600가구 이번주 분양-고양 덕이지구 대규모 청약 미달-일시적 1가구 2주택 공매물량 노려라◇서울경제 ▲1면 -새정부 출범직후 대대적 `코리아 로드쇼` -美 경기침체기 돌입 조짐?-정부조직 13~14개로 축소...全부처 부총리제 폐지-"검찰, 과잉·표적수사로 기업활동 장애줘선 안돼"-공공택지개발 민간에도 허용▲종합 -美 경기침체기 돌입 조짐?...수출부진에 성장정체·담보우려-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속도 가속화 -금융채무 불이행자 기준 100만원으로 상향검토-`수도권 공장총량제` 단계적 폐지-정부조직 13~14개로 축소...경제정책, 청와대서 조정업무-정부개편안 의원입법으로 속전속결-日대장성 개혁모델 "시행착오"-인수위 "외자유치 앞서 외환銀 정리"-"외국사 이익 본국송환에 거부감 없애야"...엘든 인수위 경쟁력강화특위원장-인수위-한나라당 오늘 첫 공식회동-BBK특검 정호영씨 유력-김한길의원 "정계은퇴·총선 불출마"-재경부 `MB 경제정책`에 버티기?-인수위, 출총제 폐지 지주사 요건 완화 결정-靑업무보고 보류 속사정 있나-`중국특사` 박근혜 파견-두바이유 사상 최고 92.29弗▲금융 -2금융권 `공익형 상품` 봇물-연초 대출금리 줄줄이 인상-車수리 보험금 크게 늘었다-휴면예금 2,000억 오늘부터 환급▲국제-오바마, 뉴햄프셔 승리도 보인다-中 환경보호 `사활`-OPEC "원유생산량 충분"-2007년의 단어 `서브프라임`-美, 중국산 강관에 최고 51% 반덤핑관세▲산업 -`CES 2008 美서 오늘개막...국내업체 차세대 평판TV등 첫선-금호아시아나 `스킨십 경영` 활발-삼성계열사 `생산성 격려금` 지급시작-현대·기아차 올 내수판매 99만대 목표-IT CEO들 라스베이거스 `총출동`-`통합 위협관리솔루션` 뜬다-TU미디어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이통사 "요금인하 묘수 찾아라"▲증권 -3대기금, 올 주식에 7兆이상 추가 투자-기업이익 전년동기比 30% 늘듯-기관·외국인, 포털·통신·교육株 러브콜-`美 증시폭락` 주초 악재로 작용할 듯-`대운하 기대감` 건설주 대거 추천▲사회 -준법 마일리지制 도입한다-태안 방제작업 주민에 인건비 최대 120억 지급-"사실상 다가구인 단독주택 거주자 모두 조합원 인정해야"...서울행정법원-제갈 삼성 특검보 자격 논란-`이명박 시대` 복지정책은...민영보험 활성화 추진할 듯-올 학자금대출 금리 7.65%-`기름유출` 어민 1차 피해신고 467건-대교협 `입시업무 이양` 본격준비-국방부 `PKO 상비군` 편성검토-경제자유구역 외국병원 법인세 감면▲부동산 -PF수주전 "입지따라 따로 따로"-"계약률 높여라" 건설사 금융지원 봇물-내달 1만3,641가구 집들이 ◇한국경제 ▲1면 -재건축 용적률 30~50%P 확대-`철의 실크로드` 키르기스 구간 40조원 공사 한국이 맡는다-국민연금·기초노령연금 통합 더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 추진-정부부처 12~15개로 축소-법무부 "노사 준법 마일리지制 도입"▲종합-美 고용악화 `쇼크`...경기침체 본격화되나-학자금 대출금리 크게 오른다-기업 해외M&A 지난해 3배 급증-대운하 사업 참여기업에 기업도시 개발권 준다-경제부총리 없어지면...靑 경제수석이 `컨트롤 타워`-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대폭 줄이기로 -휴대폰 기본료·가입비 인하검토-한은 올해 물가상승 용인하나-외국인 직접투자 3년째 줄었다▲국제 -240만원짜리 자동차 첫선...인도 `타타의 꿈` 이뤘지만-日자동차 생산 브릭스로 간다-돈많은 소림사 또 홍콩증시 상장설-서브프라임에 놀랐던 영국, 금융감독 강화 개혁나서▲사회 -국·공립대, 외국인교수 150명 뽑는다-재설계 `서울시 신청사` 3월 착공▲산업 -실트론 매각 놓고 동상이몽...동부-진대제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SK `톱팀 코디네이터` 첫 도입-세계최대 가전엑스포 美CES 오늘 개막-한반도 대운하에 유비쿼터스 접목-테이프·DVD방식 퇴조...HDD가 주력모델로-국산 신약, 첫해 매출 `마의 100억` 넘었다-백화점, 직수입 판매 대폭 늘린다-돼지고기 年40회 사먹었다...농림부▲부동산 -`鐵의 실크로드` 키르기스스탄 구간 한국이 시공-알펜시아 골프빌리지 대형주택 늘려 -장기전세 765가구 내일부터 청약 ▲증권 -불안한 증시...믿을 건 역시 실적!-코스닥 `스타지수선물` 확 바꾼다-매도 리포트 `0`-미래에셋, 베트남銀 지분참여-"펀드 환매제한 여부 꼭 확인을"-쪽박신세 `물 펀드` 자금도 줄줄-너도나도 커피사업...수익성 "글쎄"
2008.01.06 I 김양규 기자
기아차, 가장 비싼 국산SUV ''모하비'' 첫 선
  • 기아차, 가장 비싼 국산SUV ''모하비'' 첫 선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가 국산 SUV로는 가장 고가이면서 최고급 사양의 '모하비(MOHAVE)'를 3일 출시했다. 모하비는 V6 3.0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을 자랑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상의 변속감과 정숙성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보도발표회를 갖고, 지난 29개월 동안 연구개발비 2300억원을 투입해 만든 모하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후륜구동과 프레임 타입의 차체가 적용된 모하비는 고품격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디자인 됐다.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동급 최장인 2895mm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3열 시트 승객에게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 1220ℓ의 적재공간이 생겨, 골프가방과 보스턴가방 각각 4개씩을 실을 수 있다. V6 3.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5.0kg·m으로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연비는 2륜구동의 경우 11.1km/ℓ, 4륜구동의 경우 10.8km/ℓ(자동변속기 기준) 등 1등급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해외 고급브랜드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독일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 향상 뿐만 아니라 최상의 변속감과 정숙성을 구현했다. 노면의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적절하게 구동력을 배분하는 풀타임 4WD(ATT)를 적용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모하비는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리어 서스펜션에 독립현가방식의 멀티링크 타입을 적용했으며, 승차감과 조정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뒷바퀴에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후륜의 차 높이를 위 아래로 80mm까지 높이거나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측면에서도 최고다. 정통 SUV답게 프레임 타입으로 뼈대를 튼튼히 했고, 국내 최초로 차량 전복사고 발생이 예상될 경우 커튼 및 사이드 에어백을 동시에 전개해 주는 '전복감지 커튼&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모하비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네비게이션 등 대형 세단 수준의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모하비 가격은 2륜구동 모델이 3280만∼4160만원, 4륜구동 모델은 3490만∼440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현대차 SUV 베라크루즈 보다 100만원 정도 비싸다. 한편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아차는 모하비 출시를 통해 소형·중형·대형 SUV에 걸쳐 풀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RV명가 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했다"면서 "모하비를 시작으로 앞으로 독창적인 DNA를 갖춘 신차들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형 SUV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2006년 1만7177대에서 지난해 2만5219대로 46.8%가 성장했다. 기아차는 모하비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SUV 소비자는 물론 중대형 승용 고객들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모하비를 내수 1만8000대, 수출 3만대 등 4만8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내수 2만대, 수출 6만대 등 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달 13일 개막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해외무대에 첫 선을 보이고, 올 여름부터 북미·중국 등 전세계에 수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자동차 신모델 연초부터 봇물..내수 기지개 꿈틀☞기아차, 작년 136만791대 판매..전년비 8.3%↑(상보)☞기아차 12월 판매 12만2995대..전년비 2.4%↑
2008.01.03 I 양효석 기자
쌍용차 ''1억원대 체어맨W'' 3월 출시
  • 쌍용차 ''1억원대 체어맨W'' 3월 출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오는 3월 '체어맨W' 출시를 앞두고, 기존 뉴체어맨을 새롭게 단장해 '체어맨H'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체어맨H는 최고급 세단을 직접 운전하고자 했던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양을 운전자 중심으로 조절했다. 가격도 합리화해 소비층을 확대 함으로써 기존 체어맨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체어맨H의 상위급으로 출시되는 체어맨W와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체어맨H(사진)는 500S(2800cc)와 600S(3200cc) 두 사양군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500S급의 경우 고급형(자동변속기 기준) 3537만원, 최고급형 3784만원이며, 600S 고급형은 4044만원이다. 이와 구분되는 체어맨W는 오는 3월 3600cc, 5000cc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000만원에서 1억원대이다. 지난해 12월 '브랜드 비전 발표회'를 통해 일부 소개됐던 체어맨W는 7단 자동 미션의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전장 5110mm(리무진 5410mm), 전폭 1895mm, 전고 1495mm, 축간 거리 2970mm의 제원을 갖췄다. 또 체어맨W는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승용형 4륜구동 시스템인 4-트로닉(Tronic)이 장착됐고, 마이바흐 등 최고급 세단에 장착되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10개의 안전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신 버전인 제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Active Cruise Control)이 적용되며,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파워 도어 및 파워 트렁크 등 최고급 사양들이 갖춰진다. 리무진 모델의 경우 항공기 일등석 시트와 같은 느낌의 시트가 장착된다.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이란, 차량 전방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를 장착하여 앞차와의 거리, 속도, 위치 등에 따라 운전자가 지정한 속도 및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가감속해 주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쌍용차 글로벌마케팅담당 김근탁 상무는 "체어맨H는 점차 세분화 되어가는 국내 대형차시장 내에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오피러스 등과 경쟁할 것이며, 체어맨W는 수입 대형 고급 세단과 직접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쌍용차, 노사상생 차원 생산장려금 지급☞中 상하이차, 난징차 인수..2억9천만弗
2008.01.02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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