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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재계)③`새 먹거리` 못 찾으면 쓰러진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재계는 큰 경험을 했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당수 국내기업들이 금융위기 하에서 세계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세계적으로 명성높은 해외기업들이 움츠리는 상황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거센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쇠퇴한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올해 엄청난 구조조정을 겪어야 한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0년 재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경영전략의 핵심을 어디에 둘까. 3회에 걸쳐 올해 재계가 추구하는 목표와 예상되는 변화 등을 짚어본다.(편집자)"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라" 새해 벽두부터 재계 총수를 비롯한 수많은 경영자들이 `신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을 강력하게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기업들이 적지않은 성과를 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인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에따라 지난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던 주요 그룹들의 무게중심이 올해는 친환경 등 `신사업`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과거보다는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LG `친환경 경영 확대` 주문지난해 연간 생산 3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005380)는 주력사업 강화와 함께 `친환경`을 미래 성장동력의 화두로 삼고 있다. 정몽구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친환경 녹색성장과 4대 그린카 강국 조기 진입을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저탄소의 고효율 엔진 개발, 하이브리드차 본격 양산 돌입 등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전기차 및 연료전지차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역시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반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인재육성, 투자나 혁신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과 함께 5년, 10년후를 내다보며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구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며 환경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그린경영 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 구자홍 LS그룹 회장 역시 녹색경영이 기업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올해 이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그린산업은 LS와 같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핵심부품 등 각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라"고 주문했다. ◇삼성전자 `건강·환경, 10년후 중심축`..포스코 `업의 진화`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사업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 세계 1위 사업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건강과 환경 등 신규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 환경, 라이프케어(Lifecare) 등 신규 사업분야가 기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사업과 함께 10년후 삼성전자의 양대 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직이 적극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달라"고 강조했다.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 3.0`이란 개념을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업(業)의 진화`를 강조하며 철강본업을 바탕으로 종합 소재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E&C, 자원개발, 에너지, ICT사업 등을 전략사업군으로 육성하는 한편 M&A기회를 적극 활용,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출도 예고했다. ◇GS `성장동력 발굴, 반드시 해결`, 신세계 `온라인이 새로운 성장원`GS그룹 역시 신에너지와 환경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라며 "신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켓분야를 좁혀 나가되 전개속도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심을 두고 있는 여러 사업분야에서 좋은 기회들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 역시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2010년은 남다른 자세와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난 10년동안의 성장을 이어나갈 새로운 동력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온라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시장에서도 반드시 업계 1위의 위치를 달성해야 한다"며 "우리의 상품력과 점포망을 충분히 활용한 배송 시스템을 정비하고, 서비스 체제를 재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우리만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신세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업태와 신사업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이민호 로템 사장 등 계열사 인사☞현대차 "年 300만대 시대 열었다"(종합)☞현대차, "연 300만대 판매 시대` 개막(상보)
2010.01.05 I 김상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폭설로 `산업피해`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2010년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실러 교수 "아시아 자산버블 터지면 세계경제 더블딥 가능성"-폭설에 마비된 대한민국-4대그룹 총수 신년사로 본 경영키워드..`공격경영·과감한 투자`-이 대통령 "국가고용전략회의 매달 연다"-외고, SKY大 진학률 3년째 하락▲종합 -호랑이해 첫 개장일 금융시장 `원화값·코스피 강세로 출발`-40년만의 폭설, 버스에 갇혀 문자메시지만/ 장관들도 지각속출/ 택배차량 눈덮인채 꼼짝못해/제설 제때 안돼 시민들 분통▲경제종합 -올해 신흥시장 통화강세 지속되겠지만..출구전략따라 각국 통화가치 춤출 듯-새해예산 70% 상반기에 집행-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1학기 시행 어려울 듯▲정치·외교안보 -이 대통령 신년연설로 본 국정운영 방향..올해는 일자리 정부-추미애를 어찌할꼬▲국제 -중국·한국, 국제 자본공백 메운다-중, `양안 주가지수` 18일 출범▲금융·재테크 -은행권 CEO 새해 전략 "내실은 기본..M&A로 리딩뱅크 도전"-캠코, 부실채권 15조 인수▲기업과 증권 -통신3사 "올해가 진짜 통신전쟁"-수입차 연초 공격판촉-대우건설 인수펀드 참여, 동국제강 `긍정적`-포스코 `부정적`-2016년 바이오산업 60조원으로 키운다-막걸리 열풍 2라운드 시작됐다-롯데-신세계 파주서 아울렛 대전-퇴직연금펀드 1조원시대 열린다-LG패션 4분기 영업익 12% 늘 듯▲부동산 -5대 건설사 주택사업본부장 새해전망 `올해 집값 4~5% 오를 것`◇ 서울경제 ▲1면 -눈 폭탄..물류 마비-우리금융 등 은행간 M&A 빨라진다-30억 이머징마켓 뜬다-증시 `백호의 기운으로` 힘찬 출발-이 대통령 "올 우리정부는 일자리 정부"▲종합 -벤처기업 연대보증 부담 줄어든다-`희망근로` 지자체별로 1월부터-취업 후 학자금상환 1학기 시행 무산-금호석화·아시아나 채무 1년 연장 검토-눈 폭탄..육로 운송 올스톱/ 정유·홈쇼핑업계 등 피해 눈덩이-우리은행 매각 제약조건..KB·신한과 합병땐 독과점, 하나는 특혜논란 가능성▲금융 -미소금융이 잘되려면..전문인력·콘텐츠 지원 서둘러야-저축은행도 잇달아 예금금리 인상▲국제 -조선자, 줄도산 위기-유럽CEO들 "올 세계경기 여전히 부진"-싱가포르 GDP성장률 3분기만에 후퇴-버냉키 "부동산 버블, 저금리 탓 아니다"▲산업 -삼성 "주력제품 전 분양 1위 달성"/ 현대차 "올 540만대 글로벌 판매"-재계 경영 풍속도가 바뀐다..3세 경영인 전면에·스마트폰 활용·e메일 회의-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사상최대-효성 자체기술 풍력부품 첫 수출-웅진 "탄소배출량 2020년 50%로"-작년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 소폭증가-삼성전자, 2010년형 프리미엄 노트북 공개-누리텔, 이동형 디지털TRS시스템 개발-에스원, 서비스강화에 대규모 투자▲증권 -코스닥시장 힘찬 출발-대형 금융주 나란히 상승 반전-거래소 "정원 10% 감축, 임금 5% 삭감"▲부동산-주거용 오피스텔 다시 살아나나-요즘 청약시장 대세는 4순위? ◇ 한국경제 ▲1면 -이 대통령 "올 남북관계 새 전기 마련"..정상회담 성사되나-2010 기업 키워드는 스피드-수도권 사상최대 폭설..출퇴근길 교통대란-코스피 산뜻한 첫 출발▲종합 -한파에 대설..농수산물값 폭등 조짐-취업후 상환 학자금 1학기엔 못받는다-벤처, 기관투자지분 50% 넘으면 연대보증 면제-냉장고 등 13개 가전 연간 전기요금 표시 의무화-대통령 신년연설, 경기위기 끝내고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창출 올인-복수노조 교섭대표 임기 2년으로..노동부 노조법시행령-산비탈 농지 15만ha 용도변경 허용-청년인턴 이달말 앞당겨 재개-이달 6조4100억원 국고채 발행 ▲금융 -내실 다진 은행들 올해는 `공격 앞으로`-은행들 정기예금 금리인상 포문▲산업 -삼성·LG전자 `CES2010`에 넷북·블루레이 혁신제품-조선 빅3 CEO "장기불황 대비 기술혁신"-효성, 풍력발전 핵심부품 첫 수출-완성차업계, 작년 563만대 판매..사상최고-차병원그룹 부회장에 황영기 전 회장 영입▲생활경제 -훼미리마트, ATM업체 게이트뱅크 인수▲부동산 -밀어내기 물량 넘쳐..수도권도 미분양 냉기-현대건설 "2015년까지 세계 20대 건설사로"-이런 횡재..아파트 땅팠더니 온천수 콸콸..용인 구성읍 LIG건설 리가-분양가 3월부터 1% 안팎 오른다▲증권 -IT·금융주 1월효과 기대로 빛났다-증권가 새해화두는 경쟁-삼성생명 "삼성카드 신세계 매각은 사실무근"-한전·KT 등 간판 내수주 1분기 실적호전-현대제철, 고로 가동 앞두고 신고가-삼성생명도 상장 서둘러..4월 증시입성 채비
2010.01.04 I 박호식 기자
  • (2010 재계)②이것이 관전포인트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재계는 큰 경험을 했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당수 국내기업들이 금융위기 하에서 세계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세계적으로 명성높은 해외기업들이 움츠리는 상황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거센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쇠퇴한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올해 엄청난 구조조정을 겪어야 한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0년 재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경영전략의 핵심을 어디에 둘까. 3회에 걸쳐 올해 재계가 추구하는 목표와 예상되는 변화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2010년 재계를 바라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는 뭐가 될까.  우선 새해 글로벌 시장환경이 만만치 않다. 글로벌 산업구조조정 같은 또 한번의 격변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경기확장적 재정집행에 나섰던 세계 주요국가들은 출구전략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금리인상 등 기업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조치들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소비는 둔화세다. 달러 약세의 지속은 수출환경에 불리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세계시장 잠식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제조업의 부활노력도 만만치않다. 복합적 요인들이 우리 기업들을 위협할 조짐이다.  국내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워크아웃 사태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불안정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긍정적 전망이 대세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 낸 우리 기업들이 올해 역시 `도전`과 `변신` 노력을 거듭하며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안정과 긴축에 주안점을 뒀던 지난해의 수세적 경영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올해는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세적 경영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M&A(인수·합병) 시장에선 굵직한 기업들이 매물로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재계 순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새해 재계는 오너, 전문경영인 할 것 없이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패기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젊고 빠른 경영이 과연 우리 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또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금지를 규정한 노조법 개정안이 지난 1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노사관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현대차 질주 화력 계속될까 "이제는 앞서간 삼성전자의 뒷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최근 한 일본 경제 월간지에 실린 이런 탄식은 일본 전자업체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어느 순간 일본 전자업계의 자존심인 소니를 추월하더니 이제는 격차가 점점 벌어져 소니 최고경영진이 "삼성전자 때문에 숨도 못 쉬겠다"고 토로할 정도가 됐다. 이처럼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승승장구했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승자들의 질주가 계속될지가 올해 재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와 LCD TV, 휴대폰뿐만 아니라 컴퓨터, 생활가전, 프린터, 시스템LSI 등에서도 올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전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10% 넘게 판매를 늘린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 전년(463만대)보다 16% 가량 늘어난 54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강업계는 국내외에서 연이어 고로 건설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현대제철(004020)의 고로 가동으로 포스코와 함께 고로 경쟁시대를 연다. 포스코(005490)는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국제강(001230)도 브라질에서 고로 착공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영토 확장지난해 TV를 중심으로 글로벌 가전시장 헤게모니를 장악한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화두는 신시장 개척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60만대의 LED-TV를 팔았다. 올해 목표는 무려 1000만대다. 거의 4배 가까운 수치다. 해외 신시장 개척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잘 보여준다. 유럽과 미국 등 대형시장에서 LED TV 등 프리미엄 TV를 연착륙시킨 삼성전자는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아프리카 공략을 선언할 만큼 신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이며 레반트 법인을 설립, 본격 가동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톱5` 진입 여부도 최대 관심거리다. 특히 중동, 중국 등 신흥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 K7, 스포티지 후속, 로체 후속 등 간판급 모델들을 잇따라 출시해 신차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SK는 중국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겠다며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현지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필요하다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히고 있고, STX는 올해 경영전략의 맨머리에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역량강화를 내세웠다. 작년 말 가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M&A 대어 줄줄이 대기 대형 M&A가 올해 재계의 판도를 확 바꿀 가능성이 있다. 올해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반도체, 현대건설, 쌍용차 등이 M&A 시장의 매물로 쏟아져 나온다. 주요 매물 몸값만 어림잡아 2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현금유동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를 비롯한 몇몇 대기업들이 이들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새해 화두는 역시 주인찾기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차 매각이 화두다. 쌍용차는 이르면 이달,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8월께 매각 작업을 마무리 지을 생각이다. 현재 해외 2~3개 업체가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진행 과정도 주목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경영을 조기 정상화하는 게 최대 과제다. ◇ 닻 올린 3세 경영…"더 젊고 더 빠르게"삼성, 현대·기아차, SK, GS, 신세계 등 최근 단행된 주요 대기업의 인사에서 공통으로 읽을 수 있는 화두는 세대교체다. 재계가 새해 공격 경영을 위한 준비를 끝낸 만큼 2010년 재계의 모습은 더 젊어지고, 움직임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속도`가 우리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각 그룹 창업주의 3세들이 경영의 전면에 나서며 자연스레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면 등장했다. 삼성전자(005930) 조직은 이 부사장의 측근인 최지성 단독 CEO 아래 7개 사업부로 재편됐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장으로 승진한 10명 중 9명이 50대 초반인 점도 이번 인사의 성격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신세계(004170) 역시 전문 경영인 구학서 부회장 대신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이 총괄 대표이사로 나섰다. 정 부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도 신세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허동수 GS(078930)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싱가포르 현지법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003490) 상무와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지난해 8월 승진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은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3세 경영 체제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은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 때문이라고 재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대주주가 나서야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LG전자(066570)가 84개 해외 법인 가운데 6개 법인장을 외국인으로 배치한 것도 속도 경영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SK에너지(096770)도 의사결정의 스피드 제고를 위해 자원개발 사업을 CEO 직속조직으로 분리∙독립시키기로 했다. ◇ 노사관계 큰 변화 예고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임금 문제를 다룬 노조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국회를 통과했다. 복수노조는 1년6개월 유예하고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폐지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에따라 노조 전임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적용 사업장에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노조가 생기면서 노조간 경쟁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계는 이와관련,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 선진화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노·사·정 합의 내용이 누더기처럼 변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상반기 중 노사정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 유급 노조활동 범위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어서 이 과정에서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12월 29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현대제철, 내달 5일 고로 첫 가동 `이상무`
2010.01.03 I 김종수 기자
  • (2010 재계)①"사업기회 있다는데 못갈데 있나"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재계는 큰 경험을 했다.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당수 국내기업들이 금융위기 하에서 세계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세계적으로 명성높은 해외기업들이 움츠리는 상황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거센 파고를 이기지 못하고 쇠퇴한 기업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올해 엄청난 구조조정을 겪어야 한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0년 재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경영전략의 핵심을 어디에 둘까. 3회에 걸쳐 올해 재계가 추구하는 목표와 예상되는 변화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올해 재계 주요기업들의 경영전략은 총수들의 신년사에서 바로 엿볼 수 있다. 그간 재계 신년사는 기업마다 강조점이 좀 달랐다. 내실경영을 강조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구조조정을 강조하는 곳도 있었다. 도전과 혁신, 창조 등 새로운 기업문화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는 대부분 기업에서 큰 공통점이 나타난다. 바로 '글로벌 경영'이다. 움츠리기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 장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사업기획 포착을 위해서라면 지구촌 그 어느 곳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총수가 선언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 해외공장생산 사상 첫 국내추월 현대·기아차그룹은 오는 4일 신년사를 내놓는다. 여기에서 그룹은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내용 중 하나는 올해 현대차 해외공장 생산목표가 국내공장을 사상 처음으로 능가한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해외공장 생산·판매목표는 250만대 가량.  특히 현대차는 올헤에 중국, 인도, 미국 등 해외공장에서 176만대를 생산·판매할 계획이어서, 국내공장 생산·판매량을 6만개 가량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메인드 인 해외 차량`과 `메이드 인 코리아 차량`간 역전현상이 사상 처음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불황기가 선진 자동차 메이커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 아래 `글로벌 공격 경영`을 내년 경영 모토로 삼은 것이다. 현대차의 이같은 글로벌 경영은 정몽구 회장의 세계적 위상도 크게 높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2010년 파워리스트` 3위 인물로 선정했다.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세번째로 영향력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6위에 올랐다가 이번에 3계단이나 상승했다. 모터트렌드는 "미국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의 판매가 소폭 증가에 그친 데 비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는 대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 회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절반 해외서 움직이겠다" 지난해 해외사업 정상화를 선언했던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 박차는 올해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회장의 각오가 특히 남다르다. 김 회장은 필요하다면 올해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글로벌 영토확장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화의 획기적인 미래수익원을 창출할 해법을 구하기 위해 지구촌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10년은 특히 한화의 글로벌 성장엔진을 본격 가동하는 원년"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하는 `극기상진(克己常進)`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외시장에서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석유화학은 중국 PVC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준비중이고 중동지역에서는 국내업체 최초로 합작 플랜트 건설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대한생명도 지난해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보험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건설부문도 중동지역에서 발전 플랜트 공사를 잇달아 수주해 해외사업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L&C의 자동차 부품사업 등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한화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중국사업 승부수를 던진 SK그룹과, 이미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능가한 두산그룹, 해외에너지 및 자원개발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STX그룹 등도 글로벌 사업개척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진출했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두산그룹 박용현 회장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산만의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추구 주무대는 글로벌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과거 1980~90년대처럼 진출 자체에 의미를 두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가치 창출과 수익을 전제로 지역과 제품에서 선택과 집중을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밥캣, 밥콕, 스코다 파워 등 해외 계열사들과의 효율적 통합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와 현지 밀착 마케팅을 활용한 러시아, 남미와 같은 신흥시장 공략 강화도 주문했다. 강덕수 STX 회장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2010년 중점 전략의 맨머리에 해외신시장 개척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꼽는 등 1,2위 전략을 모두 글로벌성장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웠다.  아울러 경영혁신 시스템 구축, 핵심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수주 33조원, 매출 25조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밥솥을 깨고 돌아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고사성어인 `파부침주`(破釜沈舟)를 거론하며, 임직원들의 마음가짐 혁신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최근 임원인사와 중국법인통합 등 조직개편을 통해 중국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유통도 세계로, 세계로 전통적으로 내수산업 정도로 여겨져왔던 유통업계의 글로벌화도 신년사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다. 다른 여느해보다 뚜렷하게 달라진 현상이다. 신세계는 이마트의 중국사업에 글로벌화에 주안점을 뒀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 해야한다" 며 질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질을 갖추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중국 사업은 이미 오픈한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점포의 오퍼레이션을 표준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하고 양성하는 등 중국 사업 성공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CJ그룹 손경식 회장 역시 `글로벌 그레이트 CJ`로의 도약을 강조하고 나섰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의 시기는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기업을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서 R&D 활성화, 마케팅 선진화, 사업구조조정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과 사업화에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도높은 글로벌화 추진도 주문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화를 통해 시장 기회를 확보하고 사업 규모의 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중국에서 쌀을 이용한 식품가공사업을, 필리핀에서는 코코넛 열매의 껍질을 활용하는 추잉껌의 원료인 자이로스 가공사업을, 그리고 인도에서는 홈쇼핑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롯데 브랜드의 세계화를 들고 나왔다. 신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라는 브랜드는 `믿음을 주고`, `창조적이고`, `즐거움을 준다` 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가 찾아가는 어느 국가, 어느 도시에서도 롯데는 참신하다는 이미지로 각인돼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해외시장 개척 결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지난 10년간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시장을 넓혀 왔다"면서 "이제는 더욱 도전적인 자세로, 중동 ․ 중남미 ․ 아프리카 지역까지 새 시장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0.01.02 I 김상욱 기자
  • 정몽구 회장, `공격형 위기경영` 주문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내년 경영모토로 `공격경영`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판매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미국 중국 인도 터키 체코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주요 해외거점 생산 및 판매법인장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도 글로벌 판매목표를 올해 465만대보다 16% 가량 많은 540여만대로 늘려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해외판매는 425만대, 국내판매가 115만대다.  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278만대, 기아차는 140만대 등 모두 418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긴축경영`을 통해 체질개선에 나서는 한편, 해외시장에선 신차 투입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총력전을 펼쳐 위기를 기회를 삼는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에는 선진 선진업체들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우리 자동차업계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던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경기 회복으로 유가와 원자재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다수의 신차를 출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각오다. 우선 현대차(005380)는 내년에 MD(아반떼 후속), HG(그랜저 후속), RB(베르나 후속)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000270)도 SL(스포티지 후속), TF(로체 후속), 모닝(풀모델 체인지)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해외시장에선 중소형 차량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 투싼iX·신형 쏘나타의 해외 런칭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공장의 연산능력이 103만대로 올해보다 25만대 가량 확대되고, 기아차 조지아공장(13만~14만대)도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데다 체코(30만대)와 슬로바키아 공장(30만대) 역시 신모델 투입 등으로 가동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이와함께 `에쿠스`와 `제네시스` `K7` 등을 앞세워 브랜드 고급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쏘나타와 로체 등 중형 세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뒤 해외 지역본부장들은 일제히 내년 4월께 준공 예정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 드려요"☞"청정 제주서 아반떼 하이브리드 타보세요"☞현대차 "10년 무고장 구현…가장 사고싶은 브랜드 도약"
2009.12.14 I 김종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 경총 탈퇴..使-使 갈등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은 12월 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현대차, 경총 탈퇴..使-使 갈등 -인천공항 지분 15% 증시상장 -우리집이 `에너지 비만`이라니 -KB지주회장 결국 강정원씨로 -발전노조 16일 전면파업 선언 -푸조, 미쓰비시車 인수한다 ▲트렌드 -독자 98% "온라인 경제 기사는 돈 내고 보겠다" -北 화폐개혁 개성공단엔 영향 없어 ▲종합 -현대車· 삼성 복수노조 해법 예고된 갈등 -한노총· 경총만 바라보는 한나라당 -`진짜 돈` 金 투자열기 쉽게 식지 않는다 -매일유업 광주공장 증설 ▲경제종합 -서비스산업, ODA 날개달고 해외로 -지역전략사업 지자체 손에 맡긴다 -국내 큰손, 美석유회사 인수 ▲정치 외교안보 -여권 `세종시 수정` 갈수록 꼬여가네 -"인허가 권한, 지자체에 대폭 넘길것" ▲국제 -美경기 `회복조짐`서 `전반적 개선`으로 -컴캐스트, NBC 유니버설 300억 달러 인수 ▲금융 재테크 -은행 노조위원장 대거 교체..내년 노사관계 비상등 -금감위, 은행 대출금리 실태점검 -은행지주사 BIS비율 4분기 연속 개선 -우리銀, 金상품 놓고 `가슴앓이` ▲기업과 증권 -스마트폰 열풍에 `모바일 오피스`확산 -제일기획, 美광고사 바베리언 인수 -독일 해상풍력발전 작업선..대우조선, 3억달러에 수주 -푸조, 미쓰비시자동차 인수하면-中서 잘나가는 두산인프라코어 -LPG과징금 E1· GS칼텍스.. 행정소송 하겠다 -목표주가 괴리율 보면 시장이 보인다 -이번엔 미국發 산타랠리 기대감 -두산 3社 "손자회사 밥캣이 미워" -국채 장내거래 유도 문제없나 -삼성생명 예상공모가 평균 120만원 -온실가스 감축 관련株 `기지개` ▲유통 -신사복 매장을 다시 찾는 남성들 -올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슈가` `걸` ▲부동산 -용산-서부이촌동 통합개발 확정 -서울 재개발 분양 무더기 연기 -전원주택 뭘 보고 고를까 -미분양 주택 7개월째 감소 ◇서울경제 ▲1면 -李 대통령 "국내투자 기업에 파격적 인센티브" -1만명이상 사업장 내년부터 전임無賃 -현대· 기아차그룹, 경총 탈퇴 -KB금융지주 회장에 강정원씨 내정 ▲종합 -세계적 디지털광고사 美바베리언그룹..제일기획, 전격인수 -한국 브라질등 22개 신흥 개도국 교역품 70%..역내 관세 최소 20% 줄인다 -강남 큰손이 美유전 샀다 -"한국, 선진 이머징마켓으로 분류해야" -대우건설 FI "금호, 추가보상안 내놔야" -"은행들 대출 가산금리 적절한지 실태 조사할것" -공정위, LG통신3사 합병승인 -국채 양방향 호가 허용범위..절반으로 확 줄인다 ▲금융 -KB금융지주 회장에 강정원씨 내정 -비씨카드 中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국제 -中·印 `온실가스 절반 감축` 거부 -EU, 은행 증권 보험사 규제 통합 -BoA "공적자금 450억弗 전액 상환" ▲산업 -반도체 업계 4분기 이익2兆 `합작` -두산 中굴삭기 판매 `사상최대` -LG통신 3사 합병..`9부 능선` 넘었다 -`스마트폰 보조금 경쟁` 일반 휴대폰으로 확산 -정주영은 `선도` 이병철은 `추격 ▲증권 -외국인은 지금 "주도株 쇼핑중"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 몰려 -새 거래시스템 구축..채권시장 틀 바뀐다 ▲부동산 -지방 집값의 `반란` -전국 미분양 아파트 7개월 연속 감소 ◇한국경제 ▲1면 -M&A `신의손` 이민주 회장..이번엔 美유전개발社 인수 -현대· 기아차그룹, 경총 전격 탈퇴 -KB회장 강정원 "은행장은 별도 선임" -제일기획, 美 온라인 광고사 매입 -증시 두바이쇼크 탈출..1600회복 -철도파업 강경방침에 조합원 잇따라 복귀 ▲종합 -한국, 로봇을 달리게 하다 -푸조, 日미쓰비시車 인수한다 -전임자 無賃 `조합원 1만명이상` vs `5000명 이상` 막판진통 ▲경제 -기업, 사회공헌 경영성과 `윈윈` 노려라 -지자체, 전략산업 자율결정한다 -국고채 장내거래 늘린다 -공정위, LG통신3社 합병승인 -한은 "대규모 흑자로 고민중" ▲금융 -대출모집인 1社1전속 도입..`혼탁영업` 손본다 -은행지주 BIS비율, 은행보다 낮다 ▲국제 -英 경제 위태위태..`두바이쇼크` 최대 피해자 -금값 상투? `버블 경고` 잇따라 -BOA "간섭 싫다" 정부 돈 전액 갚기로 ▲산업 -덩치 키우는 제일기획..온· 오프 통합마케팅 강자로 -두산인프라, 中 굴삭기 시장 1위 -LPG담합 자진신고 과징금 `면죄부` 논란 ▲중기· 생활경제 -日약값 인하 15년..세계시장 점유율 `반토막` 났다 -홈플러스 "GS마트 인수에 관심있다" ▲부동산 -용산업무지구-서부이촌동 통합개발 확정 -전국 미분양 7개월째 감소 ▲증권 -LG그룹株 4분기 실적 우려 털고 `쑥쑥` -지난달 채권 장외거래 첫 400조 돌파 -영업정지 코스닥社 퇴출가능성 커졌다
2009.12.03 I 임일곤 기자
(품질1등주의)①"현대차·모비스 `환상의 복식조`가 간다"
  • (품질1등주의)①"현대차·모비스 `환상의 복식조`가 간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활약이 눈부시다. 소비자·딜러 만족도와 품질조사 등에서 일본 등 세계 유수의 차 메이커를 눌렀다는 내용은 이제 그리 큰 뉴스가 되지 못할 정도다. 현대차를 경계하는 글로벌 차 메이커들의 목소리가 유수의 외신을 타고 보도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최근 수년사이에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최고 품질의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명성을 굳히고 있다." "1985년 저품질 차량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했던 현대자동차가 이젠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진정한 경쟁자가 됐다."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와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현대차가 중소형은 물론 고급차 시장에서도 놀라운 품질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지금이 현대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연이 있으면, 주연을 돋보이게 만드는 조연이 있는 법. 현대차와 기아차를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연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존재가 바로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사실 주연급 조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005380)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아차(000270)의 디자인 경영 등 선굵고 뚝심있는 마케팅 전략이 가능했던 것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 과감한 마케팅 → 브랜드 인지도 상승 → 판매 증가`라는 선순환 효과가 세계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대·기아차의 품질 향상에는 국내외 공장에서 `무결점` 모듈 및 핵심부품 공급을 담당해 온 현대모비스(012330)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기아차의 품질 향상 중심에 현대모비스를 통한 모듈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말한다. 모듈 생산과정에서 사전 품질검사를 한번 더 거치는 것은 물론 연관된 시스템 단위로 조립되기 때문에 전체 품질도 좋아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 `무결점` 모듈로 현대·기아차 품질경쟁력 높인다  현대·기아차는 초기품질(IQS)뿐 아니라 그동안 만성적인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내구품질(VQS)에서도 큰 향상을 이뤘다.  올해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크라이슬러와 닛산, 폭스바겐 등 내노라하는 선발주자들 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가파른 품질향상이 내구성 조사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환상의 복식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표현한다. 즉 모듈화를 통한 현대모비스의 성능과 품질 지원,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판촉 전략이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글로벌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듈화란 완성차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수많은 부품들을 관련된 시스템 단위로 미리 결합해 완성차 생산라인에 직접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인 임채영 부사장은 "국내에 모듈화를 처음 선보인 현대모비스는 단순히 모듈부품을 조립해 완성차에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대·기아차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와 동일한 개념의 모듈단위 설계능력과 각종 모듈에 대한 시험 및 평가능력을 갖추고, 모듈의 구성부품을 제조하는 협력업체에도 기술과 품질을 지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09년 신차품질조사(IQS)의 평가항목 중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에 공급한 제품의 품질평가 점수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조사를 위해 제이디파워가 평가한 전체 항목은 총 228개. 이 중에서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부품과 관련한 항목은 39개로 전체의 17% 수준이지만, 제동시스템·조향장치·크래쉬패드 등 고객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완성차 주요 품질과 관련된 항목들이다.   현대모비스 품질본부 송창인 전무는 "회사 제품과 관련한 항목들의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는 13.6점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도요타(13.6점)와 동등한 수준이며, 혼다(14.3점) 보다는 높은 점수"라고 전했다.▲제이디파워, 2009년 신차품질조사(IQS) : 점수가 낮을수록 우수.                ◇ 모듈에 적용된 부품정보, 최소 23년간 보관 이러한 적극적인 모듈화 도입은 현대·기아차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우선 현대·기아차는 기존 생산라인을 확장하지 않고도 조립공수 감소, 부품 재고 감축 등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 현대모비스에 모듈부품의 설계와 시험, 부품 협력업체의 개발과 육성 등을 전담하게 함으로써 신차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했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신차 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에도 모듈화를 통한 빠른 대응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모듈화를 도입하면서 완성차 라인에서의 품질 향상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기존에 단위 부품을 일일이 조립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미리 조립된 모듈단위의 부품을 공급받으면서 완성차 생산라인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  무엇보다 현대모비스가 모듈부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하면서 전체적인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현대모비스 경인지역의 공장을 총괄하고 있는 김철수 상무는 "아산 모듈공장의 경우 정확한 부품이 제대로 장착되는지를 확인하는 바코드 시스템, 민감한 전장부품의 기능을 책임지는 에코시스템을 포함해 총 104가지 항목의 이종방지시스템과 64가지에 이르는 기능검사를 통해 `불량률 제로(0)`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전 세계 다른 모듈공장들도 공장표준화를 통해 이같은 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모듈에 적용된 부품정보에서부터 나사의 조임 상태까지 모두 칩에 저장되며, 이러한 정보를 최소 23년 동안 보관하는 등 사후 품질보증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단순조립형 모듈이 아닌 기능통합형 모듈 개발을 추진하면서 완성차 성능도 크게 개선시켰다.  특히 최근에는 모듈에 적용되는 조향·제동·서스펜션·램프·에어백 부문의 핵심기술을 전자화하는 것은 물론 하이브리드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지능형 미래자동차 개발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자동차 부품 전장화가 더욱 중요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현대모비스는 오토넷과 합병하면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오토넷과의 합병은 현재 세계 부품업체 20위권의 순위를 10위권으로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AS와 모듈사업부 등 사업구조가 탄탄한데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와 맞물려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모듈의 경우 현대모비스는 모듈 설계단계로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원가절감 뿐 아니라 이익률 향상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부품인 배터리와 전장화가 향후 설계 자립단계로 가면서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전세계 모듈공장들은 공장표준화에 따른 다양한 품질검사시스템과 기능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시스템을 통한 무결점 제품으로 완성차 품질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이화모듈공장의 컴플리트섀시모듈 생산라인. ▶ 관련기사 ◀☞제네시스, 美서 렉서스·BMW도 제쳤다☞"현대·기아차 내년 美점유율 더 확대..조정시 매수"-씨티☞현대차, 내년 주가 재평가 기대..`매수`-키움
2009.11.26 I 김종수 기자
  • (단독)현대·기아차 "내년 글로벌판매 539만대"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540만대 가량을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불황기가 선진 자동차 메이커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 `공격 경영`을 내년 경영의 모토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26일 "내년 국내외공장의 생산·판매 목표를 539만대로 잡고 현재 지역별·모델별 세부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일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들은 이같은 목표 아래 각 사의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초 글로벌 생산·판매 목표를 530만대로 잡았다가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선전 등에 힘입어 539만대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분기 IR(기업설명회)에서 밝힌 올해 판매 추정치 465만대(현대차 305만대, 기아차 160만대)보다 15.9% 늘어난 수준으로,&nbsp;사상 최고치다.&nbsp; 이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345만대, 기아차(000270)는 194만대를 전세계 공장에서 각각 생산해 판매한다는 각오다. 현대·기아차가 이처럼 공격적인 사업목표를 세운 데는 무엇보다 내년에 다수의 신차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대차는 내년에 MD(아반떼 후속), HG(그랜저 후속), RB(베르나 후속)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SL(스포티지 후속), TF(로체 후속), 모닝(풀모델 체인지)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해외시장에선 중소형 차량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 투싼iX·신형 쏘나타의 해외 런칭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공장의 연산능력이 103만대로 올해보다 25만대 가량 확대되고, 기아차 조지아공장(13만~14만대)도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데다 체코(30만대)와 슬로바키아 공장(30만대) 역시 신모델 투입 등으로 가동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이와함께 `에쿠스`와 `제네시스` `K7` 등을 앞세워 브랜드 고급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쏘나타와 로체 등 중형 세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이같은 목표가 현실화된다면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600만대 글로벌 생산체제와 500만대 판매 시대를 활짝 열게 된다.&nbsp;<이 기사는&nbsp;26일 오전 10시 4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편집국`&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2009.11.26 I 김종수 기자
  • 현대·기아차 "내년 500만대 문연다··글로벌 판매 539만대"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540만대 가량을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불황기가 선진 자동차 메이커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 `공격 경영`을 내년 경영의 모토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26일 "내년 국내외공장의 생산·판매 목표를 539만대로 잡고 현재 지역별·모델별 세부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일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들은 이같은 목표 아래 각 사의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초 글로벌 생산·판매 목표를 530만대로 잡았다가 최근 중국시장에서의 선전 등에 힘입어 539만대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분기 IR(기업설명회)에서 밝힌 올해 판매 추정치 465만대(현대차 305만대, 기아차 160만대)보다 15.9% 늘어난 수준으로,&nbsp;사상 최고치다.&nbsp; 이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345만대, 기아차(000270)는 194만대를 전세계 공장에서 각각 생산해 판매한다는 각오다. 현대·기아차가 이처럼 공격적인 사업목표를 세운 데는 무엇보다 내년에 다수의 신차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현대차는 내년에 MD(아반떼 후속), HG(그랜저 후속), RB(베르나 후속)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SL(스포티지 후속), TF(로체 후속), 모닝(풀모델 체인지)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해외시장에선 중소형 차량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 투싼iX·신형 쏘나타의 해외 런칭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국 자동차 판매 지원책 종료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국공장의 연산능력이 103만대로 올해보다 25만대 가량 확대되고, 기아차 조지아공장(13만~14만대)도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데다 체코(30만대)와 슬로바키아 공장(30만대) 역시 신모델 투입 등으로 가동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는 이와함께 `에쿠스`와 `제네시스` `K7` 등을 앞세워 브랜드 고급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쏘나타와 로체 등 중형 세단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이같은 목표가 현실화된다면 현대·기아차는 내년에 600만대 글로벌 생산체제와 500만대 판매 시대를 활짝 열게 된다.▶ 관련기사 ◀☞제네시스, 美서 렉서스·BMW도 제쳤다☞"현대·기아차 내년 美점유율 더 확대..조정시 매수"-씨티☞현대차, 내년 주가 재평가 기대..`매수`-키움
2009.11.26 I 김종수 기자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 K7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을 선보이며 준대형 승용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K7`은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의 `그랜저`, 르노삼성 `SM7`, 렉서스 `ES350`,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nbsp;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000270)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정성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준대형급 신차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년여간 4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K7`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차명에서 첫 글자 `K`는 기아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함·지배·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 등 단어의 첫 번째 알파벳에서 따왔으며, 숫자 `7`은 준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정성은 부회장은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 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는 내년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된다"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내년 K7의 판매목표를 국내 3만5000대, 해외 5000대 등 총 4만대로 잡고,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000대 등 연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K7은 ▲`빛`과 `선`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 ▲고품격 하이테크 신기술 ▲대형차 수준의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이다.&nbsp;기아차는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nbsp;또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2845mm로 동급 최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최적의 실내 패키지 설계로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쎄타(θ)Ⅱ 2.4 엔진을 비롯 뮤우(μ) 2.7, 람다(λ)Ⅱ 3.5 등 3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뛰어난 연비는 물론 탁월한 정숙성과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 최고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nbsp;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예방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nbsp;판매가격은 ▲VG 240 2840만~3070만원 ▲VG 270 3060만~3800만원 ▲VG 350 3870만~41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K7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국 거점에 300여대의 시승차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5년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 보증수리 서비스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을 미리 점검해주는 `프리케어 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 공연 초청, 인천공항 발렛 파킹 등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1610선 아래로..`대형주 약세`☞이현순 부회장 "초저가車 한국선 시장성 없다"☞현대·기아차, 中공략 고삐…"내년 밀리언클럽 가입"
2009.11.24 I 김종수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0일)
  •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증권 풍산(103140): 구리가격 강세로 실적 호조세 지속,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반도체, 가전 등 전방산업의 가동률 회복으로 판매량과 판매단가 동시에 상승. 특히 4분기는 방산 매출이 늘어나는 시기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 삼성전자(005930):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시장경쟁력 강화 예상. ◇ 우리투자증권 삼성테크윈(012450): 부진했던 CCTV, 반도체부품, 카메라모듈 등 IT부문의 수익 개선과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의 정비물량 및 수출물량 증가로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20억원(+55.1%,y-y)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기대. 방산부문의 견조한 수주 증가로 인해 4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LNG FPSO용 가스 압축기, 감시경계용 로보틱스, 바이오 관련한 진단장비 분야 등 미래성장 동력 이 가시화되고 있는점도 매력적. 한일이화(007860): 자동차용 Door Trim, 상용차 Seat 등을 생산하여 현대, 기아차에 납품하는 업체. 현대차그룹의 중국판매 호조로 중국공장 가동률이 상승 하고 있으며 4분기 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 는 점도 긍정적. 대주전자재료(078600): 고분자 재료사업, 도전금속분말사업, 나노재료사업부, 디스플레이 사업부, 유리사업부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액상 및 분체도료 및 ‘PDP 격벽 재료’ 등은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기존의 칩부품용 전극재료, PDP 글래스 재료, 수동 부품용 절연재료 등 사업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는 평판 디스플레이 패널 형광재 재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신한금융투자 대한항공(003490): 화물수요 회복 지속되는 가운데 2010년에는 경기회복, 이연수요 등으로 여객수요도 큰 폭 회복 전망. 원화강세, 2010년 대폭적인 실적 모멘텀, 아세안 항공시장 개방에 따른 중장기 수혜 등은 긍정적. ◇ 대우증권 LS(006260): 우량한 자회사들 보유: LS전선: 초고압케이블 비중상승, 중동지역 매출 증가로 안정적 실적 개선세. LS산전: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 신규 설비투자 확대되어 2010년부터 실적 회복 예상. 신 녹색성장 사업에서 선구적 역할 기대. LS니꼬동제련: 제련수수료 안정화 따라 실적이 점차 개선될 전망. ▶ 관련기사 ◀☞풍산, 양호한 실적+저평가..목표가↑-교보
2009.11.10 I 증권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세종시 전면 수정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세종시 3개월내 수정안 내겠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동업 허용 -소리만 요란한 `인베스트 코리아` -두산그룹 전회장 박용오씨 자살 -軍장병 외박·외출·면회 금지 ▲트렌드 -`인도 효과`로 금값 또 사상최고 -세계경제 전망하라고요? 코스피를 주목하세요 ▲세종시 급물살 -鄭총리 "세종시, 이대로는 수도권 베드타운만도 못해" -총리실에 실무기획단 설치 -"정부안 보고 판단" vs "그래도 원안 고수" -한나라 중진 세종시 `난타전` -"李대통령, 장막뒤 연출 중단을" ▲종합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가동 -윤곽 드러난 전문자격사 개선안 -외환시장 페러다임 바꿔야 -녹색인재 10만명 키운다 -올 해외직접투자 49% 줄어 ▲국제 -오바마, 美 대선 1년만에 선거 참패 -최고 판돈 건 버핏의 야심 -EU, `리스본 조약` 내달 1일 발효 -버냉키·케네디 `미국을 빛낸 21명 지도자`에 선정 ▲금융·재테크 -국민·산업·하나·농협이 외환은행에 군침 흘리는 까닭은 -사외이사 개선안에 은행들 속앓이 -한신정, 소상인 신용등급 매긴다 -2금융권 주택대출 증가 주춤 ▲기업과 증권 -수출 16% 맡는 외투기업 차별받는다 -"대한항공·한진해운 유상증자하라" -삼성, 협력사 진입장벽 낮춘다 -SK, 기술중심 사업구조로 재편 -현대·기아차 美서 `경고음` -휴대폰, 더 얇아진다 -SK건설 2조5000억 수주 아부다비 정유공장 건설 -롯데百 "2018년엔 글로벌 톱10" -LG상사, 해외자원 투자로 순익 4배↑ -주가 올라도 거래 늘지 않는 이유는 -두산 계열 3사 줄줄이 적자 -지분 5% 이상 보유 외국인 올해 대형주 팔아 차익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급물살 ▲부동산 -아파트 투자 잠잠…빌라·땅 활기 -"20년 방치 땅 되찾기 소송 재심 안돼" -베이징 오피스 빌딩 입주하세요 -연내 분양받고 싶은 최고단지 `광교` -"내년 집값 4%·전세금 5~6% 상승" ◇ 서울경제신문 ▲1면 -"세종시 최종안 내년 1월 제시 -과학논문 10년새 5배 증가..中 10년내 美 제칠듯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별세 -롯데百 "2018년 매출 22조, 글로벌 톱10에" ▲종합 -버핏, 철도회사에 왜 투자할까… -MB "북핵 해결없인 협력 한계" -예비군·민방위 교육 중단 -"내년 집값 4%·전세 5~6% 오른다" -"민간 원자재 비축 능력 키워라" -`녹색 일자리` 5년간 20만개 창출 -금융위·한은 `연말·연초 인사`로 술렁 -46개 대기업 `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 -비정규직 2년5개월만에 증가세 -"달러 약세로 신흥국 거품 우려" ▲해설 -잘나가던 현대·기아차 `주춤` -오펠 매각 철회..GM 글로벌 전략 변화 조짐 ▲세종시 수정공식 천명 -"명예를 걸고 대안 마련"..鄭총리 정치적 승부수 띄워 -여론수렴후 국민 직접 설득 나설듯 -자족기능 갖춘 `과학 비즈니스 벨트` 유력 -기반공사 진행중…주택공급은 차질 -앞길 험난..국회입법 고비 ▲금융 -무주택 서민 은행대출 `갈수록 좁은문` -大生 상장작업 가속도 -골드뱅킹 `함박웃음` -저축은행 수수료 수입 `깜짝 증가` -외국계銀 전화금융사기 예방소홀 -신보 "하반기 2040억 CBO 발행" ▲국제 -`플루 예방효과` 中 전통의약품 불티 -"동부 아시아 내년 GDP, 유로존 첫 추월" -모건스탠리, CICC 지분 34% 매각 -美 상업용 부동산 `2차 금융위기` 뇌관되나 -"홍콩 부동산 거품" ▲산업 -SK "세계서 통할 큰 기술에 도전" -경영난·가족문제로 극단 선택 한듯 -두께 1cm 미만 고용량 노트북 나온다 -포스코 "그룹 차원 상생협력 확대" -"工大 키워야 한국경제 산다" -전자책 무선통신 날개 달았다 -SKT, 계열사와 협력 강화 선언 -국산 레이저 혈당측정기 쾌속질주 ▲증권 -국내 상장 외국기업 관리감독 강화 -LS 3분기 깜짝 실적 -코스피, 금융株 앞세워 7일만에 반등 -고려아연 등 금값 상승 수혜株 `훨훨` -LED, 테마株 넘어 실적株로 "롯데일가 최대주주" 네오웨이브 또 상한가 -유통업종 비중 확대 나서볼만 -"신한지주, 순이익 개선 지속될것" ▲부동산 -청라지구 호수공원 조망 `웃돈 1억` -잠실주공 5단지 연내 안전진단 신청 -전월세도 거래정보시스템 구축한다 -강동 재건축단지 `고덕 아이파크 효과`톡톡 ◇ 한국경제신문 ▲1면 -李대통령 "세종시, 국가경쟁력·통일 감안해 결정해야" -"지금 출구전략 쓰면 세계경제 다시 위기" -한전발전 자회사 파업 철퇴 ▲종합 -2차전지 잘나가지만..원천기술은 日의 30% -불효자 미워도..상속재산 못뺏는다 ▲세종시 수정 로드맵 -정총리 `3대불가론` 앞세워 세종시 본격 공론화 -경제특구로 지정검토..대학·대기업 이전 유도 -한나라 친박-친이 매서운 설전 ▲경제 -"인사·경영권 침해 뿌리뽑겠다" -정부 "국민연금 이사장, 금융전문가는 No" -"中企 무작위 추출 세무조사는 불가피" -비정규직 늘긴 했는데..처우는 더 나빠져 ▲금융 -금융사 실적 나빠지면 이미 준 성과급도 환수 -은행들 펀드 판매 부진..잔액 계속 감소 -DTI 약발..2금융권도 주택대출 주춤 -전세자금 대출 보증 사상 최대 -대한생명, 상장 주관사로 증권사 6곳 선정 ▲국제 -이멜트 CEO "GE 미래는 뭐냐" 수시로 난상토론 -`유럽 대통령` 이달 중순 뽑는다 -한숨돌린 GM "오펠 안팔아" -인도, 금 대거 매입..온스당 1088달러 돌파 ▲산업 -휴대폰과 손잡은 e북..U독서시대 열린다 -이수빈 회장 "협력사 더이상 `을` 아니다" -美 차시장 판매증가..현대·기아차도 `씽씽` -대우건설 본입찰 개시..12일 우선협상자 선정 -`형재의 난` 후 그룹 경영서 손떼..순탄치 못했던 말년의 삶 -신격호의 꿈 이룬 롯데百 "글로벌 톱10 간다" -10살된 올리브영 "올 매출 1천억" ▲부동산 -감정가 19억 강남 재건축, 15억원에도 유찰 -전월세 실거래 가격 파악 쉬워진다 -다른 회사 레미콘 제품 섞어 쓰지 못한다 ▲증권 -`블루칩 살아있다`..낙폭과대 평가에 반등 -중국본토펀드 차스닥 투자 나선다 -`버핏의 힘`..철도관련주 대거 상한가 -수익난 해외주식형은 연내 정리해야 유리 -외국인 올 5% 이상 보유종목 줄었다
2009.11.04 I 손희동 기자
  • 쏘나타, 국내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는 4일 신형 쏘나타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원료사용,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산출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인증하고, 이를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다.차량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가 최초로, 현대차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책임경영을 위해 차량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 관리하는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자동차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녹색성장 구현을 더욱 가속화했다. 신형 쏘나타의 탄소배출량을 살펴보면, 쏘나타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총 탄소배출량은 24.9톤으로 원료 사용단계에서 12.3%, 생산단계에서 2.1%, 사용단계(12만km 주행기준)에서 85.5%, 폐기단계에서 0.1%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차(005380)는 차량의 탄소배출량의 대부분(85.5%)을 차지하고 있는 사용(운행)단계에서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저마찰 엔진오일 적용 등을 통한 엔진 마찰 최소화, 6단 변속기 적용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극대화했다.또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주행 중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함으로써 실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을 적용, 차량의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이러한 연비 향상 기술 적용을 통해 쏘나타는 12.8km/ℓ의 연비를 구현함으로써 중형차종 중 국내 최초로 2등급 연비를 확보했다.이외에도 원료 생성과정에서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확대했으며 사이드 실 몰딩에 세계 최초로 나노 복합재를 적용, 기존 대비 약 20%의 부품 경량화를 실현했다.또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각종 폐열을 재사용하고 효율이 낮은 설비들을 교체하는 등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도 감축하고 있다. 쏘나타는 이러한 전 과정에 걸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기존 쏘나타 대비 1.4톤의 탄소발자국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7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과 동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신차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영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경영체제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GM 美판매 20개월만에 증가..현대·기아 닛산에 밀려☞도요타, 열흘만에 내년 목표치 절반 팔았다(종합)☞도요타, 런칭 열흘만에 내년 목표치 절반 팔았다
2009.11.04 I 김종수 기자
본격적인 조정국면에서 관심가질 종목은?
  • 본격적인 조정국면에서 관심가질 종목은?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주간 단위로 3% 이상 빠지고, 미국증시가 7개월간의 랠리를 종료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급랭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가 급랭하면서 당분간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조정 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목 선정은 더욱 신중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주에는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및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종목별 모멘텀이 있는 NHN(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추천됐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관련 장비 업체들과 미디어법 수혜주 등이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 반도체 업황 호조세..하이닉스 `복수추천` DRAM 후발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제한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PC수요 증가 등으로 제품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반도체 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과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연말까지 반도체 가격 하락이 제한적인 전망"이라며 "업황 회복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윈도7의 출시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PC시장 회복은 이어질 전망이나 DRAM 제조업체의 DDR3 전환으로 DRAM 공급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대덕전자(008060)와 케이씨텍(029460)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수혜주로 지목됐다. 현대증권은 "대덕전자가 PCB부문과 반도체 패키징 부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상승 모멘텀 확보한 종목을 찾아라 시장의 조정 국면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승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선정하는게 주요하다. 하나대투증권은 풍산(103140)에 대해 "4분기에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방산매출 집중으로 어닝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NHN(035420)이 4분기에 다수의 신규게임 출시와 무선인텟 활성화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와 GS건설(006360)을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신한지주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올해 순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인 10.2조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중국 타임스(할인점)을 인수한 롯데쇼핑(023530)과 도료 수출 증가로 이익 전망이 예상되는 KCC(002380)를 추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중국내 현대·기아차 점유율 상승에 따른 부품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012330)와 4분기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정유 부문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SK에너지(096770)를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LIG손보와 현대중공업을 추천했고, 대우증권은 인쇄용지 성수기로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한솔제지를 추천했다. ◇ 코스닥, 반도체 관련 부품주 `주목`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로 부품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이번주는 코스닥 추천종목으로 반도체 관련 부품 업체들이 선정됐다. 이 밖에 휴대폰 부품주와 미디어 관련주 등도 주목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STS반도체(036540)에 대해 삼성전자의 DDR3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프로텍(053610)에 대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 설비 투자 계획으로 반도체 장비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내년부터 반도체 장비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휴대폰 부품주인 에이스안테나(088800)와 해외 플랜트 호조로 수혜가 예상되는 성광벤드(014620)를 추천했다. 2차전지 부품 사업에 진출한 탑엔지니어링(065130)과 미디어 관련주인 ISPLUS(036420), 터치스크린 수혜주인 디스텍시스템도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D램가격 내년초 하락 전망"-컨콜(종합)☞삼성전자 "2009년 배당금 상향 검토"-IR☞코스피, `뒷심부족` 1580선 간신히 턱걸이(마감)
2009.11.01 I 한창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M, GM대우 증자 4912억원 참여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10월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GM, GM대우 증자 4912억원 참여 -"세계패션 중심 아시아로..한국엔 위기이자 기회다" -한국, 은퇴준비성적 `F` -임투공제 폐지땐 中企 선별 구제 ▲뉴스포커스 -황영기 "우리銀 파생상품 투자 몰랐다" -막걸리 수출 `날개` 올들어 24% 급증 ▲종합 -연금소득 낮아 은퇴자 둘중 한명 빈곤층 전락 -민간 연금시스템 발달한 선진국들은 편안한 노후 ▲경제·금융 -태양광 외 다양한 에너지 개발 지원해야 -주택대출금리 오름세 주춤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세종시는 당 존립문제..원안대로 추진해야" -남북정상회담 비밀접촉설 Q&A -막내린 국감..與野 `자화자찬` ▲국제 -노키아, 애플 `아이폰` 성장에 태클 -러-인도 무역 자국통화로 결제한다 -일본 2차 디플레이션 가능성 -中-대만 정상회담 `순풍` -美 중앙銀, 은행 임금체계 제출 지시 -테마섹 신흥시장 18억달러 투자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 치킨게임 이겨내고 흑자전환 -기아차도 잘 달렸다 -삼성, 유럽형 4세대 단말기 세계 첫 판매 -CT&T, 택시·버스도 전기차로 만들겠다 -대박난 원자재펀드 돈 뺄까 말까 -외국인·기관 쌍끌이 종목 관심 -태진인터내셔널 내년 상반기 상장 -고려아연 3분기 영업이익 20% 증가 -하나지주 3분기 순이익 2400억 ▲부동산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26일부터 청약 -대학교도 경매로 나왔다 ◇서울경제 ▲1면 -한국 반도체 `독식 체제` 굳혔다 -"금융감독 체제 개편 내년 본격 추진할 것" 윤증현 재정 국감 답변 -GM대우 실권주 GM이 전량인수 -`DTI 약발`..서울 집값 하락세 확산 -한나라-한노총 "정책 연대 더 공고히" ▲종합 -소비자 참여 `집단지성 마케팅` 뜬다 -한국영화 해외진출 전략 다변화 -대학교가 통째로 경매에 -우리銀 투자손실 감독 소홀 논란..`신관치금융` 공방도 -"본격적인 출구전략 내년 상반기께 적절" 尹 재정 국감 답변서 밝혀 -남북,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예비접촉..조만간 고위급 다시 만날 듯 -"한·칠레 FTA 협정 개정 추진" -한나라-한노총 정책연대 유지..`구체합의` 없어 실효성 의문 -계층간 빈부격차 더 커졌다 ▲정치 -박근혜 "세종시 원안 지켜야" -남북정상회담 비밀회동설 집중 추궁 ▲국제 -족벌家 싸움에 사우디 금융권 `휘청` -FRB 출구전략 논쟁 가열 -싱가포르 테마섹, 신흥시장 투자 본격화 -亞 부자들 다시 고수익상품에 `눈길` ▲산업 -하이닉스 `2년 불황 터널` 탈출 -한국타이어 "2014년 세계 5위 타이어社 도약" -삼성, LTE 단말기 세계 첫 상용화 -기아차 3분기 순익 4020억 `사상최대` ▲증권 -IT·자동차 주도주 복귀 "기대감" -하나금융그룹 `누적적자` 벗어나 -두산그룹주 일제히 하락 -코스닥 내수株 "우리가 다크호스" -"아몰레드株, 조정국면이 투자 적기" ◇한국경제 ▲1면 -GM의 시위?.."GM대우 실권주 전량 인수" -尹재정 "환율 쏠리면 방관 않겠다" -공무원 정치적 활동땐 파면 등 중징계 -對美 무역흑자국 대상 USTR 비관세장벽 조사 ▲종합 -`입학사정관` 컨설팅 한번에 50만원 -정무직 공무원, 경북고 `약진`..부산·전주고 `쇠퇴` -장기투자 하라면서..펀드매니저는 `철새짓` -美, 구제금융 받은 금융사 연봉 50만弗 이하 제한 -국제 금융거래 `토빈세` 부과 수면위로 ▲정치 -꼬리무는 남북 `정상회담` 설설설.. -北 리근, 뉴욕 방문..美와 양자협상 나설듯 -박근혜 "세종시, 원안대로 가야" -정책은 없고 정쟁에 파행 거듭..부끄러운 국감 -MB, 오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경제 -"같으면서도 다른` 尹재정-李한은의 시각 -"출구전략은 금리인상 먼저 해야" 백응기 교수 -황영기 "나만큼 금융 당국도 책임" 김종창 "現 한은법, 위기대응 충분" -`공산품 관세 인하`·`농산물 관세 철폐` 이견..한·칠레 FTA 협정 개선 논의 ▲국제 -크루그먼 "中 환율조작국 아니라고? 농담하나" -중국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출구전략 만지작 -"경영환경 급변 지금은 결단의 시기 포트폴리오 다시 짜라" 보스턴컨설팅그룹 CEO -日 툭하면 반발..美의 새 골칫거리 -日銀 2011년까지 제로금리 시사 -EU 27개국 부채 `눈덩이`..1조2210억弗 늘어 ▲산업 -`기술개발의 힘`..하이닉스, 8분기만에 적자 탈출 -삼성, 4세대 이통 LTE 단말기 세계 첫 상용화 -기아차, 내년에도 신차 쏟아낸다 -한국타이어 "동남아에 연산 1000만개 공장 건설" ▲부동산 -수도권 집값 한달째 `약보합`..단기급등 숨고르기 -한강 풍경이 바뀐다..한남뉴타운 미리 가보세요 -"재건축 지연 연체 비용 조합 아닌 시공사가 부담" 서울중앙지법 판결 -고덕 아이파크 3.3㎡당 3079만원 -경매시장에 `대학교`도 나왔다 ▲증권 -박스권 유망투자 1순위는 `4분기 턴어라운드株` -삼성전기, 증권사 호평 쏟아지며 급등 -美 퇴직연금 가입자 혼합형 펀드 선호 -자동차株 실적우려 접고 동반 상승 -해외펀드 수익률 국내펀드 앞질렀다
2009.10.23 I 전설리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9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0월9일(금)▲경제지표- 일본&nbsp;8월&nbsp;기계수주- 한국&nbsp;10월&nbsp;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 미국&nbsp;8월&nbsp;무역수지▲추가상장- LG이노텍(011070)&nbsp;(&nbsp;국내CB전환&nbsp;,&nbsp;7041주&nbsp;,&nbsp;11만6300원&nbsp;)- LG이노텍(01107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156주&nbsp;,&nbsp;11만6300원&nbsp;)- STX조선해양(06725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894주&nbsp;,&nbsp;1만5450원&nbsp;)- 고제(002540)&nbsp;(&nbsp;국내CB전환&nbsp;,&nbsp;21만839주&nbsp;,&nbsp;1845원&nbsp;)- 기아자동차(00027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125만2161주&nbsp;,&nbsp;6880원&nbsp;)- 대우차판매(00455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1만4445주&nbsp;,&nbsp;6970원&nbsp;)- 매커스(09352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13만1061주&nbsp;,&nbsp;763원&nbsp;)- 어울림정보(038320)기술&nbsp;(&nbsp;유상증자[일반공모]&nbsp;,&nbsp;43만4700주&nbsp;,&nbsp;1150원&nbsp;)- NCB네트웍스(078150)&nbsp;(&nbsp;유상증자[3자배정포함]&nbsp;,&nbsp;124만8750주&nbsp;,&nbsp;800원&nbsp;)- 이지바이오(035810)시스템&nbsp;(&nbsp;국내CB전환&nbsp;,&nbsp;23만2624주&nbsp;,&nbsp;2030원&nbsp;)- 인스프리트(07313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43만5349주&nbsp;,&nbsp;2297원&nbsp;)- 카이시스(015390)&nbsp;(&nbsp;국내BW행사&nbsp;,&nbsp;198만주&nbsp;,&nbsp;2811원&nbsp;)- 테이크시스템(076090)즈&nbsp;(&nbsp;해외BW행사&nbsp;,&nbsp;30만5302주&nbsp;,&nbsp;1280원&nbsp;)- 톰보이(012580)&nbsp;(&nbsp;유상증자[3자배정포함]&nbsp;,&nbsp;199만8000주&nbsp;,&nbsp;500원&nbsp;)- 파루(043200)&nbsp;(&nbsp;유상증자[일반공모]&nbsp;,&nbsp;42만4590주&nbsp;,&nbsp;3630원&nbsp;)&nbsp;▲변경상장- 에이로직스(074430)→아미노룩스&nbsp;(&nbsp;상호변경&nbsp;)- 유니켐(011330)&nbsp;(&nbsp;액면병합&nbsp;,&nbsp;3841만4805주&nbsp;,&nbsp;1000원&nbsp;)▲신규상장- 한스바이오메드▲공모청약- 진로(마감, 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주주총회- 신지소프트(078700)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쎄라텍(041550) ( 이사 선임 , 정관 변경 , 감사 선임 )
2009.10.09 I 윤도진 기자
  • "좋은 시절 갔다"···기업들, 환율대책 부심
  • [이데일리 산업1부] 달러-원 환율 1200선이 깨지면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 강세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도 이어지는 등 원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경영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일선 수출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은 그동안 원화약세에 따른 환율효과를 누려왔다. 하지만 앞으로 환율 기대는 접어야 할 분위기다. 일부 수출기업들은 그동안 환율변동에 대한 대비작업을 충분히 해 온 만큼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환율 외에도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에 들어가는 등 대내외 기업경영 여건이 악화될 조짐이다. ◇전자업계 "결제통화 분산·해외생산 비중 확대"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삼성전자는 오래전부터 환율변동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해왔다. 결제통화 분산과 해외생산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환율이 기업실적이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궁극적으로 환율 영향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도록 기업의 펀더멘털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강도 높은 혁신으로 가격하락이나 환율 1000원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환율변동에 따른 이익과 손실 등이 상쇄되면서 현 상황에서도 환율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역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LG전자의 사업이 전 세계 37개국 통화로 이뤄지는 만큼 자연스러운 헷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본사에 `워룸`을 구축, 세계 각국 환율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고 있다. 이들 통화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전자본 운영 등 경영에 미칠 영향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달러, 유로, 엔의 통화별 Net Cash Flow(순현금흐름)를 관리하기 위해 통상 순현금흐름의 10~30%에서 유동적으로 헷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 "환율 예의주시..리스크 최소화 노력" 수출비중이 높은 자동차업계 역시 환율변동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낮은 환율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작업을 지속해온 만큼 환율 영향을 줄여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환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이미 해외공장의 가동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환율하락이 이어지더라도 과거 달러당 1000원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과거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이뤄지던 원가절감 활동을 구매에서 생산, 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시스템 정비쪽으로 유도하고 있다. GM대우는 매출의 90% 가량이 수출인 점을 감안, 환율 변동으로 인한 수출 및 매입 거래 실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결제통화를 다양화하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은 유로화 결제비중을 높였다. 달러화 변동에 따른 매출영향을 상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수출 자동차에 대해 90% 이상 원화로 결제하는 만큼 환율의 영향이 미미하다는 입장이다. ◇화학 "고부가 제품 확대..선제적 관리 대응" 환율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화학과 정유 업종은 환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시행에 부심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환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 증대, 원가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혁신활동 가속화, 고강도 비용 절감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초부터는 VaR(Value at Risk)모델을 도입한 환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오면서 연간 환손실을 계량화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G화학은 매년 환관리목표를 정해 연초 발생가능한 최대 환차손을 계량화하고 목표치를 초과하는 환리스크에 대해서는 선물환, 옵션 등 파생상품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 하고 있다.한편 외화부채가 많아 그동안 환차손이나 외화환산손실에 시달려왔던 항공 등 일부 업종은 재무구조가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2009.09.23 I 김상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명품도시로 가는 도쿄, 갈수록 볼품없는 서울 -서민 소액대출에 10년간 2조 지원 -장태평 장관 "쌀·김 등 29품목 농가대표조직 설립" -코스피 한때 1700 넘었다 ▲트렌드 -418개 신문광고 규제 없애라 -해외바이어 1200개 참여, `바이코리아` 뜨거운 열기 -주식투자정보 트위터로 교류 ▲종합 -한국주식 쓸어담는데..외국인 행보가 변수 -펀더멘털·수급 동시에 훈풍 -원화값도 최고치 달러당 1204원 -김준경 KDI 교수 "법률·의료서비스 보호막 벗고 경쟁나서라" -네슬레·P&G의 교훈 -윤증현 장관 "내년 경제 L자형 회복"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 "군기 빠졌다"..지난 10년간 안보의식 약해져 -미, 대북 6대 인센티브는? -MJ의 `젊은 행보` -"이귀남, 차명으로 부동산 거래" ▲국제 -이대통령-하토야마 확다른 스타일 -싱가포르 헤지펀드 규제 -미·중 무역분쟁 `닭발 변수` -칼스턴 보스턴 "월가 탐욕 계속 될 것" -`오바마에 고함` 사건은 흑인대통령 향한 반감 -중국 정부 대응잘해 8%대 성장 유지 ▲금융·재테크 -정부-한은 `한은법 공방` 2라운드 -한국자산신탁, 대신증권 컨소시엄품에 -우리금융 리스크관리체계-서민 소액대출에 2조 지원 ▲기업과 증권 -신형 쏘나타 젊고 부드러워졌다 -남부발전, 풍력발전기 대량 수출 -낸드플래시 가격 연중최고 -두산 1조3000억 발전소 수주 ▲기업·경영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상용화 -포스코 인도제철소 탄력 -감염된 PC 자동 치료 사이버 보건소 만든다 -넷북 인기 넷톱으로 이어질까 -제일기획, 아시아 광고인 키운다 ▲중소기업·벤처 -자산 5천억 이상 외국법인 한국투자땐 최대주주 아니면 중기적용 -엠앤소프트 내비 SW 400만개 돌파 -신종플루 치료·예방효과 검증안돼..과대광고 조심 -올추석 백화점 상품권 잘 팔리네 -"호찌민 롯데마트 넘버원입니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3분기 영업익 178% 증가 -한라레벨 수처리사업 효자되나 -국민연금 환헤지 내년 60% -> 50%로 ▲증권·시황 -삼성전자 81만원 사상 최고가 ▲부동산 -오산 세교 15만명 신도시 된다 -3·6호선 약수역 일대에 고층 건물 -문화재청, 세운상가 초고층 제동 -울산·충주·김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광교 연립주택용지 28일 분양 ▲사회 -대전역 역세권 뉴타운식으로 개발 -해외출장서 신종플루 걸려도 산재인정 -신의 직장 공기업 첫 임금삭감 -수사받던 전직경찰 돌연 자살 -세운4구역에 지하도시 추진 -일부지방 학생도 서울자율고 지원 가능 ◇ 서울경제 ▲1면 -"일단 쓰고보자" 나랏빚 위험수위 -소나타, 토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대항마로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한 공항공사 노조 -저신용자 창업자금 2조 지원 ▲종합 -윤증현-이성태 또 정면충돌 -오산 세교지구 인구 15만명 신도시 탈바꿈 -MB "군기강 흐트러져"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확대 -동네슈퍼 대형 체인화 추진 -과징금 600억원 깎은 모비스의 비결은 -한전, LG파워콤 지분 매각 연기 -라면이 쌀보다 3배 비싸다 -데이트레이딩 비중, 한국 줄고 미국 늘어 -잦은 조세정책 변화로 준조세비용 늘어난다 -"중국 철강파이프 고율관세 부과를" -휴대폰료 낮추는 새 통신서비스 나온다 -1000억 규모 바이오펀드 탄생 ▲정치 -야 "정운찬 청문회 자료내라" 여 "근거없는 정치공세 말라" -이귀남 "국가보안법 존재해야" -정몽준 `당심` 끌어안기 잰걸음 ▲금융 -금융권 주택대출 `속도조절` -기업은행 엔화 167억엔 차입 -가정생활 위험보장 보험상품 잇달아 -기업은행, 카드부문 분사 추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실적 급감 ▲국제 -야후,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곤 르노 회장 "전기차, 유가 70불 이상 돼야 채산성" -중국, 베네수엘라 유전 개발 -OECD "전세계 실업대란 가능성" -중 상하이, 세계 최대 핵발전설비 제조기지로 ▲산업 -베일벗은 쏘나타 -두산중, 사우디서 1조2700억수주 -포스코, 인니 일관제철소 건설 `탄력` -바이코리아 첫날 6건등 성과 -"선진 노사관계 배우자" LG 노사 북유럽 방문 -대우인터, 대형버스 1000대 아제르바이잔에 추가 공급 ▲산업(정보기술) -휴대폰으로 차점검·원격제어한다 -여야 "이통요금 적정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좀비PC방지 `사이버 검역체계` 도입 ▲산업(중기·벤처) -듀오백코리아 "제2도약" -금호전기 등 4개사 LED조명 KS인증 첫 획득 ▲산업(생활)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2009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판매 `호조` -신세계 영등포점 사흘만에 62억 매출 ▲증권 -"오름세 지속..상승폭엔 의견 엇갈려 -통신·제약·전기가스, 내수주 강세서 소외 -개미들 상승장서 헛물 -삼성전자 80만원대 올라 -코스닥 "증시활황, 남의 집 얘기" -국민연금, 실적좋은 운용사에 기금 더 준다 ▲사회 -공항공 노사 "임금보다 고용이 더 시급" -`해운대` 동영상 유포 3명 검거 -젊은층서 첫 신종플루 중환자 -중국산 신종플루 백신 허가신청 -삼성전기 태국법인, 자체예산으로 한국어 교육 -태국 젊은이들 한국어 바람 -매맞는 남편 매년 늘고 있다 -경주 방폐장 건립 `삐걱` -중기 온라인 수출 도와드려요 -IPA, 민간기업과 해외물류사업 진출 -대구에 프랑스 다쏘시스템 R&D센터 들어선다 -울산 제한적 포경재개 무산될 듯 ▲부동산 -파주신도시의 굴욕 -강남권 아파트 고가낙찰 갈수록 늘어 -공공임대 절반 세입자에 우선 공급 ◇ 한국경제 ▲1면 -세종시, 경제특구+과학비즈벨트 추진 -윤증현·이성태, 한은법 개정 충돌 -저신용자에 2조원 무담보 소액대출 -주택대출금리 6.5%까지 올라 -취업전쟁 시작, 삼성 20일 직무적성검사 -두산중, 1조2700억원 수주 ▲종합 -추석, 직장인 평균 4일 쉰다 -미국 비자면제 10개월..하와이의 재발견 -진로 재상장 내달로 연기 -22일은 `차 없는 날` ▲한은법 개정 충돌 -한은 단독조사권 1년만에 원점으로 -한은, 홀로서기 `50년 싸움` ▲종합 -외국인들, 석달새 11조 넘게 사들였다 -"세계증시 골디락스 장세" -BMW·캐나다 샘택 "한국 중기제품 사러왔어요" ▲경제 -정부 `세종시 수정안` 분주..기업·대학유치 `명품도시` 만든다 -SSM과 겨룰 `동네 슈퍼체인` 추진 -한전보유 한전기술 지분 20% 11월 매각 ▲금융 -7등급이하 저 신용자 연 2~3로 자금지원 -우리금융, 위험관리 강화 조직개편 -신상훈 사장, 뉴욕증시 클로징 벨 울린다 ▲정치 -"한·미, 핵폐기 전제 북체제 인정 검토" -미국, 탈북 난민에 첫 영주민 -강용석 `공기업 취업 전도사`로 -이귀남 "아들 교육위해 위장전입 죄송" ▲국제 -중 초고속 기술혁명..용틀임하는 `실리콘 드래곤` -중 대륙 곳곳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G20정상, 원유 투기 뿌리 뽑는다 -미 PIPP, 은행 부실자산 첫 매입 -글로벌 경기회복 신뢰감 높아졌다 -EU 긴급 정상회의 금융규제·온난화 논의 -하토야마 "관료는 기자회견·의원접촉 말라" -NEC·르네사스, 내년 4월 합병 -노조부터 만난 하토야마..불안한 일 재계 -중-미 무역분쟁 이번엔 강관 ▲사회 -한국공항공사, 공기업 첫 임금삭감 합의 -서울 `자전거 택시` 내년 상반기 첫선 -수돗물만 마시는 `아리수 아파트` 나온다 -119장난전화로 5년간 혈세 60억 낭비 -코레일, 인천공항철도 최종 인수 -행안부, 공무원노조 통합투표 엄정 대처 ▲교육 -인문계는 수리·자연계는 서술형 논술 대비해야 -외국인·고액연봉..MBA 교직원은 달라 ▲산업 -날렵해진 신형 쏘나타 -현대·기아차, 내년부터 8단 변속기 생산 ▲산업종합 -SK텔, 모바일 텔레매틱스 중국서 첫 상용서비스 -LG텔이 `아이디어 팩토리` 만든 이유는 -최시중 "CEO가 사이버 보안투자에 관심 가져야" ▲중기·과학 -미리넷, 국내 최대 태양광전지 생산라인 구축 -미세먼지 90%걸러내는 차 에어컨 필터 ▲생활경제 -스페인이 SPA브랜드 천국인 까닭은 -비싸도 수요 쑥쑥..`우리밀 전쟁` 불붙는다 -화색도는 백화점..추석선물 예약판매 `껑충` ▲부동산 -DTI규제 `풍선효과`..신규분양·다세대로 투자자 몰려 -강남 재건축 용적률 300% 첫 승인 -오산 세교3지구 2만2600여채 짓는다 ▲증권 -"이제라도 블루칩 올라타야 하나" 문의 빗발 -삼성 `IT 3인방` 목표가 줄줄이 상향 -태산엘시디 사흘째 상승 ▲펀드·증권 -국민연금, 펀드 통해 주식투자 나선다 -해외펀드 `환헤지형`으로 갈아타야 -환인제약 경영권 분쟁 부담 털었다
2009.09.17 I 문정태 기자
  • 차량 내비게이션 2대중 1대는 `맵피` 탑재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현대차그룹 디지털맵 서비스 기업인 엠앤소프트의 내비게이션SW `맵피`, `지니` 통합 판매량이 400만 카피를 돌파했다. 지난 2003년 맵피 1.0버전이 출시된 이후 6년만의 이뤄낸 성과다. 한국 전체 차량 내비게이션 누적 보급 규모가 800만대 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비게이션 2대 중 1대는 엠앤소프트의 지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셈이다. 엠앤소프트는 2003년 맵피 첫 출시 후 ▲2005년 국내 최초 1기가 내비게이션 지도 ▲2006년 TPEG 서비스 최초 적용 ▲2007년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크라우드소싱 방식 적용 ▲ 2008년 학습경로 안내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03년 1만 카피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누적 규모로 2006년 100만, 2008년 350만 카피를 넘어섰고, 2009년 9월 현재 439만 카피 판매기록을 세웠다.엠앤소프트의 견조한 성장세는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내비게이션 구매 결정요인으로 지도의 품질이 부상되면서 가능했다. 전세계 IT업계의 트렌드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내비게이션에서도 기반이 되는 디지털 지도 및 소프트웨어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엠엔소프트는 그동안 보여온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내비게이션 시장은 3D 내비게이션 보급 확대, 자동차 순정용 내비게이션(비포마켓) 장착 비중 증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로의 다변화, 교체수요 때문에 최소 지난해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엠앤소프트는 현재 진행중인 마이스터, AP시스템, DVS코리아에 공급하는 3D지도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에 장착되는 비포마켓 품질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차량용 내비게이션 중심에서 모바일 보행자용 지도 등을 통해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광고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이명훈 엠앤소프트 국내사업실장은 "3D지도 품질과 실시간 대응 강화를 통해 내비게이션SW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유무선 통합 LBS로의 사업고도화를 통해 3년 이내 1000만명이 사용하는 지도 미디어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09.17 I 박지환 기자
(미리보는 獨모터쇼)②"플러그인 하이브리드쯤은 돼야···"
  • (미리보는 獨모터쇼)②"플러그인 하이브리드쯤은 돼야···"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친환경·고연비 자동차` 이제는 구문(舊文)이다.&nbsp;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선 벌써 몇 해 전부터 친환경차가 대세를 이뤘다.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테크니컬 모터쇼`라고도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라면 두말 할 나위 없다. 제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nbsp;키워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로 가는 직전 단계로 보면 된다.&nbsp;일반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가정용 전기로 충전한 배터리로 주행하다 방전되면 내연기관 엔진과 배터리의 전기동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미래형 자동차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거 선보여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도요타, BMW, 푸조, 볼보 등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nbsp;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도요타가 이번 모터쇼에서&nbsp;`Auris HSD`를 비롯한 4개의 풀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를 출시한다.&nbsp;▲ 토요타 풀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Auris HSD``풀 하이브리드` 기술은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하도록 한 기술.&nbsp;출발 또는 가속 때 모터가 내연기관을 도와주는 방식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비교된다.도요타는 이번 전시 모델들에 독창적인 기술인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 Hybrid Synergy Drive)`를 장착했다.&nbsp;&nbsp;모델별로는&nbsp;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첫 공개된다. 전기모터만으로 이동가능한 이 차량은&nbsp;단거리 시가지 주행시에는 모터를 이용한다.&nbsp;고속도로나 장거리 주행시에는&nbsp;엔진과 모터를 병용하는 풀 하이브리드카가 된다. 내년 초부터 유럽에서&nbsp;150여대 가량 리스 판매될&nbsp;예정이다.도요타는 이밖에 유러피안 프리미어 모델인 `뉴 랜드 크루져`, 맞춤형 iQ 컨셉트카인 `iQ스포츠`와 `iQ콜렉션`도 첫 선을 보인다. BMW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 뛰어든다.&nbsp;이번 모터쇼에서는 3가지 모델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한다.&nbsp;&nbsp;▲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친환경 스포츠카 `BMW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는 전기 모드에서 50km,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모드에서 650km 등 총 700km를 달릴 수 있다. &nbsp;효율성을 높여주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연료 소모 없이 전력을 생성한다.&nbsp;생성된 전력은 98개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에 저장된다. 충전시간은 220V에 연결할 경우 2시간 반, 이보다 높은 380V에 연결할 경우&nbsp;44분으로 단축된다. 연비는 3.76리터.&nbsp;100km 주행시&nbsp;연비는 리터당 26.6㎞,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이다. 현재 시판되는 도요타의 3세대 프리우스가 ㎞당 89g인 것을 감안하면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은 셈이다. BMW는 이외에도 `액티브 하이브리드 7`과 `액티브 하이브리드 X6`를 선보인다. 이 두 모델은 전기모터를&nbsp;각각 1개,&nbsp;2개씩 장착해&nbsp;동종 차량에 비해 연비와 배출가스를 15%, 20% 절감시켰다. 특히 X6는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스포츠 쿠페로 친환경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볼보 V70 바텐폴 디스플레이볼보는 2012년 출시를 목표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V70 바텐폴 디스플레이 카`를 컨셉트카로 선보인다. &nbsp;이 가운데&nbsp;V70 바텐폴 디스플레이는&nbsp;유럽 최대 전력회사 바텐폴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했다. &nbsp;전기를 이용한 주행 가능한 거리는 50km로 디젤 엔진이 앞바퀴를, 전기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11.3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가정용 소켓 사용시 완전 충전하는데&nbsp;5시간 가량&nbsp;소요된다. 푸조 역시 디젤-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3008 하이브리드4`와 콤팩트 쿠페 `RCZ 하이브리드4` 등 두 대의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데뷔전을 치른다. ◇ 현대·기아차도 친환경 열전 뛰어들어현대·기아자동차도&nbsp;친환경차 6종을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 대전에 뛰어든다. &nbsp;▲ 현대차 `i10 전기차`현대차(005380)는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i10`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i10전기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경차를 전기차로 개조한 것.현대차가 전기차 시스템 연구를 위해 1세대 쏘나타와 엑셀, 스쿠프 등에 전기자동차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개발한 적은 있지만&nbsp;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nbsp;연구 단계에서 순수전기차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독일에서 디자인해 체코에서 생산할 예정인&nbsp;`i30 블루` 모델도 선보인다. i30 블루에는 1600cc CRDi 엔진이 장착됐다.&nbsp;정차시 엔진이 꺼지고 주행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ISG(Idle Stop&Go)` 시스템이&nbsp;적용됐다. 연비효율이 높아진 반면&nbsp;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3g/km로 감소됐다. 기아차는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쏘렌토R`에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현대·기아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디젤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는 아울러 부분변경 모델인 `씨드`를&nbsp;가솔린 하이브리드카 양산형으로 공개한다.&nbsp;이밖에&nbsp;이미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현대차 아반떼 LPI하이브리드와 기아차 포르테 LPI하이브리드도 전시된다.▶ 관련기사 ◀☞현대차, 내년 2분기 브라질공장 첫 삽☞현대차 美공장 생산성, 혼다·도요타 제쳤다☞현대차, 도요타·GM과 수소전지차 보급 (상보)
2009.09.13 I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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