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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설맞이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면제
  • 카카오페이, 설맞이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면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페이(377300)는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는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모두 해당된다.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과 인하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다. 이어 2021년 5월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췄다. 2022년 1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고 2023년에도 2월부터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도 카드 수수료 수준에 맞춰 추가 인하했다.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색 있는 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함께 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진행해 온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팝업스토어와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 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200여 곳의 소상공인 브랜드와 함께하며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하남 등에서 개최한 네 차례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 약 10만명의 대면을 지원했다.카카오페이는 “연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고자 결정한 계획”이라면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발맞춰 성장하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예상보다 센 규제" 전세대출 보증 인하에 서민 부담 가중 우려
  • "예상보다 센 규제" 전세대출 보증 인하에 서민 부담 가중 우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세자금대출 보증 비율 인하 정책을 두고 금융권에선 ‘예상보다 강한 규제’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서민층에게 미치는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서울 강북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전·월세 매물 전단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액 보증을 부분 보증으로 돌리는 것이다. 현재 100%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보험의 전세보증 비율을 90%로 낮추겠다는 얘기다. 보증비율이 100%면 은행은 대출금을 못 받아도 손실을 보지 않으니 대출을 쉽게 내주는 경향이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200조원까지 커진 전세대출을 조여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지금까지 HUG와 SGI서울보증보험은 100%, 주택금융공사는 90%까지 전세대출을 보증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1분기 중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90%로 내린다.문제는 소득이 높지 않은 서민·실수요자들이다. 100% 보증을 90%로 낮추면 나머지 10% 부분은 결국 일종의 신용대출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차주 입장에서 대출 한도가 줄게 된다. 예컨대 3억원의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기존에는 3억원 모두 보증이 나왔지만 보증 비율이 90%면 2억7000만원까지만 보증이 나온다. 나머지 3000만원은 신용대출을 받야아 하기 때문에 기존에 신용대출이 있는 상태라면 사실상 나머지 금액을 다 받지 못할 가능성이 생긴다. 거기다 자기 책임이 커지는 은행은 대출 심사를 더 깐깐하게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을 쓰고 있다면 신용 공여 등으로 대출 한도가 깎여 보증이 안 되는 10% 금액을 다 대출받기 어려울 수 있다”며 “또 거꾸로 전세대출을 받고 신용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10% 부분에 사용된 대출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고소득자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소득이 높지 않은 차주들은 전세대출을 받으면서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가 줄면 급전이 필요할 때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 카드론 등으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이 보증 비율을 더 낮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영향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만약 보증 비율을 80%까지 내린다고 가정하면 3억원의 전세대출을 받을 때 6000만원을 신용대출로 받아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대출 한도가 줄어든 세입자의 월세 전환이 늘어날 수 있단 우려도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엔 월세값이 많이 올라 보증 비율을 낮추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임대인들도 월세를 더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국배 기자
'선수서 구단주까지'...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럭생럭사'
  • '선수서 구단주까지'...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럭생럭사'
  • 일본 고등학교 시절 럭비선수로 활약한 최윤 회장(오른쪽). 사진=OK금융그룹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OK읏맨 럭비단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방영되는 ‘최강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기업 총수들이 스포츠를 후원하는 가장 큰 목적은 마케팅 효과다. 하지만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마케팅 차원 후원을 넘어 직접 발로 뛰며 한국 럭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체육계가 최윤 회장만큼은 ‘뼛속부터 럭비인’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최 회장과 럭비의 인연은 일본 나고야의 한 고등학교 럭비부에서 시작한다. 일본 사회에서 재일교포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아온 최 회장에게 럭비는 일본학생들과 공정하고 평등하게 경쟁할 수 있던 유일한 시간이었다.최 회장은 대학교 때까지 7년간 럭비선수로 활약했다. 이때 배운 ‘원팀(One-Team) 정신’과 ‘인내·협동·희생’의 3대 럭비 정신은 지금의 OK금융그룹을 일구는 원동력이 됐다.지난해 3월 금융사 최초의 럭비단 ‘OK 읏맨’ 창단도 최 회장의 의지였다. 선수들은 ‘일하는 럭비선수’를 모토로 평소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일과 후나 주말 등 시간을 활용해 훈련과 대회 출전을 병행한다.OK금융그룹 측은 “최 회장이 젊은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를 실천해 나가고,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그간 직장인으로서 경험을 자양분 삼아 사회구성원으로도 인정받는 럭비인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운영 모토를 직접 세웠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구단 창단 이전부터 대한럭비협회 활동과 그룹 차원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지난 2021년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취임해 24대 집행부를 이끌어왔다.취임 이후 직접 발로 뛰며 1년 동안 LG전자,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30여 곳이 넘는 후원사를 유치했다. 24대 집행부 임기 동안 지원받은 후원금과 물품만 해도 약 50억원 규모다. 그간 협회장사 외에는 공식 후원사가 전무했던 한국 럭비에 자체기금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최 회장은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으로도 한국 럭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럭비협회에 지원하는 연간 후원 규모는 약 10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통큰 후원’이다.최 회장은 국가대표팀 경기력 개선과 국내 럭비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혁도 단행했다. ‘청소년-성인 국가대표팀’로 일원화된 연령대별 국가대표팀 구성을 ‘U15(꿈나무)-U18(청소년)-상비군(후보선수)-성인 국가대표팀’으로 세분화했다.럭비계 숙원사업이던 국가대표 양성체계를 확립, 더 많은 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하고, 연령대별 맞춤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력풀 확보 차원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인원을 기존 18명에서 7인제는 24명, 15인제는 30명으로 증원했다. 기존에 2명뿐이던 지도자ㆍ트레이너ㆍ전담팀 스탭 또한 5명으로 늘렸다.또한 2021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단장,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의 대외활동으로 쌓아 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전지훈련 및 심판·지도자 해외 연수 확대 △월드럭비(World rugby) 인사 초청 국내 워크숍 등 선진 럭비문화를 국내 접목하고자 힘썼다. 지난해 7인제 럭비 세계 최강국인 ‘피지’와 합동훈련에 이어 올해 11월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상 첫 국가대항전으로 주목받은 ‘짐바브웨 국내초청 테스트매치’ 또한 최윤 회장의 추진력과 스포츠 외교 역량이 빚어낸 작품이다.더불어 최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기존 코리안 럭비리그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새 단장하고 주말리그제와 유료티켓제도, 대회 라이브 스트리밍(아프리카TV) 체계 등을 사상 첫 도입하며 국내 럭비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나아가 선수들 체력안배를 돕고 부상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을 대한체육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팀당 경기간격을 이틀에 한 번에서, 사흘에 한 번 수준으로 확대했다.대표팀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17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7인제 월드컵(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에선 값진 2승을 거뒀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대한민국 럭비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사인 KBS에서 이뤄진 결승전 생중계는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인지스포츠로서 잠재력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방송되고 있다. 또한 사상 첫 럭비 소재 드라마인 ‘트라이(Try)’도 제작돼 올해 상반기 SBS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촬영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농구 · 야구 ·축구와 같은 인기스포츠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넷플릭스 예능과 지상파 드라마 방영이 럭비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다. 최 회장의 시선은 이제 2025년을 향하고 있다. 올해 6월 개막하는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로드맵이 최 회장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청사진이다. 럭비와 40년 넘게 동고동락한 최 회장이 그토록 바랐던 한국 럭비의 인지스포츠 도약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1.10 I 이석무 기자
미중 금리 차 역대 최고…홍콩 달러 페그제 위협 커져
  • 미중 금리 차 역대 최고…홍콩 달러 페그제 위협 커져
  • 2023년 3월 1일 홍콩 지수가 나오는 건물 앞을 행인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중 금리 차가 역대 최대치로 벌어지면서 홍콩 달러 페그제가 지속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홍콩 당국은 연일 홍콩 달러 페그제는 지속가능하다며 시장의 불안을 다독이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홍콩 달러 페그제는 더는 의미가 없다”라는 제목의 오피니언 기사를 통해 “홍콩이 다시 한 번 화폐 정책의 유연성을 되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기사를 쓴 슈리 렌 칼럼리스트는 투자은행 출신으로 CFA 자격증을 보유한 시장 전문 기자이다. 기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자금 조달 비용이 급등할 때마다 홍콩이 달러 페그제를 유지해야 하느냐에 대한 논쟁이 점화됐다”면서 최근 상황은 이같은 논쟁에 더욱 부채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달러 페그제로 금융허브로서 홍콩 매력 떨어져”홍콩 히보금리 추이(출처= 멕크로마이크로)홍콩 달러 페그제는 1980년 홍콩이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으로 통화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던 시기에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달러=7.75~7.85홍콩달러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달러를 매입·매수해 홍콩 달러 가치를 일정하게 조정한다. 이는 홍콩 달러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 안정적인 통화가치를 보장해 홍콩이 아시아 금융시장의 허브로 기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제는 미국의 금리가 치솟는 반면, 중국의 금리는 하락하면서 현실과 제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관세와 감세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귀환을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에 근접하고 있지만 디플레이션 위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1.6%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 분석가들은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5년 말까지 0.2%포인트 더 떨어진 1.4%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이런 상황에서 블룸버그 기사는 “달러에 고정된 페그제 때문에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매력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고 봤다. 홍콩 히보(HIBOR·홍콩 은행간 대출금리)는 미국 금리에 고정돼 있지는 않지만, 홍콩달러의 가치를 달러에 고정된 탓에 연방기금금리(미국 은행간 초단기 대출금리·연준의 정책 목표)에 연동한다. 이 때문에 홍콩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보다 중국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홍콩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 기업인 뉴월드디벨롭먼트는 이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본토 위안화 차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3.1% 금리로 12년 만기 위안화 대출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홍콩의 주요 대출 금리는 히보에 1.1%포인트를 더한 약 5.2%였다.높아진 금리는 홍콩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의 3조달러 규모의 주택시장은 4년째 하락 중이지만, 높아진 금리로 주택 수요자들은 대출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홍콩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중국 선전보다 높아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클럽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들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홍콩 달러 페그제를 문제 삼을 것이란 전망도 이 제도의 지속성을 흔들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시절 백악관 수석 고문들과 홍콩 달러 페그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중국이 홍콩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자 이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검토한 것이다. 다만 당시 주요 애널리스트는 페그제 폐지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판단했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오면서 흐지부지됐다.◇HKMA “변경 의사, 필요성도 없어”홍콩 정책 결정자들은 홍콩 달러 페그제는 현재도 유효하다며 제도 변경 가능성에 강력히 선을 긋고 있다. 에디 유 와이만 HKMA CEO는 9일(홍콩시간) 웹사이트에 “위험 관리는 중요하지만 근거 없는 우려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연계 환율제도(LERS·홍콩 달러 페그제)를 변경할 의사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LERS에 대한 관심과 잠재적 지정학적 충격에 대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홍콩 달러 시장은 여전히 LERS 설계에 따라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유 CEO는 홍콩 달러 페그제로 홍콩 달러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작고 개방된 경제이자 주요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환율 안정성은 홍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자유변동 환율통화를 채택한 국가들의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상당히 하락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기사는 현재 홍콩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홍콩 통화당국은 정책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홍콩정부가 4조 홍콩달러(약 5159억달러)의 외환보유고 있어 달러 페그제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그러나 기사는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적합성”이라며 “저금리 자금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금융 허브가 고정된 화폐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정책 결정자들은 비공식적이라도 달러 페그제를 질서있게 개편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10 I 정다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만난 암참 회장…"안정적 투자 환경 필요"
  • 우원식 국회의장 만난 암참 회장…"안정적 투자 환경 필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1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 성장 촉진과 2025년 한·미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내방에 참석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쿠팡, 델타항공, 엑손모빌코리아, 한국지엠(GM), UL 솔루션스를 포함한 주요 회원사 대표들은 한국을 글로벌 기업의 아·태지역 허브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현재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암참은 비즈니스와 정치를 분리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며 “우리는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를 알리기 위해 암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외신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의 회복력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암참은 미국 정부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한·미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미국 관세와 관련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가 규제 완화와 경제 활성화 조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암참은 글로벌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안정적인 정치 지형과 규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동 시장 유연성 강화와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이 글로벌 금융 및 공급망 허브로 자리잡는 데 있어 우원식 국회의장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암참은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 정책 개선 및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 매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암참은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는 13일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해 한·미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1.10 I 공지유 기자
  • [인사]하나은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하나은행 인사<전보> ◇부장 △소호사업부 강경준 △경영기획부 김경태 △외환사업지원부 김도형 △증권대행부 김미남 △외환손님마케팅부 김성은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임수 △여신기획부 김종민 △데이터전략부 김지훈 △기업여신심사부 김한선 △채널전략부 남기석 △청라HQ추진부 류찬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배도진 △업무혁신부 서경민 △투자상품부 서민경 △금융AI부 서일식 △자금세탁방지부 성윤상 △개인여신심사부 소갑숙 △투자금융부 송정호 △영업기획부 심효섭 △경영지원실 안기태 △인사부 안상철 △손님관리시스템부 오세원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옥동구 △기업플랫폼사업부 윤보경 △리테일상품부 윤우성 △수탁영업부 이경자 △기업사업지원부 이향준 △손님케어센터 장동욱 △리테일사업부 장지완 △글로벌영업지원부 정해창 △디지털전략사업부 정혁 △디지털채널부 차연정 △하나더넥스트컨설팅부 하유진 △글로벌개발부 황상준 △인재개발부 황현주◇지점장 △양재중앙 강경문 △부전동 강남이 △대치동 강부성 △판교금융센터 강석우 △안산 고광재 △압구정금융센터 고민수 △신촌 고성호 △부평역 고애정 △대구대신금융센터 공경일 △도곡동 공향아 △강남역금융센터 곽익승 △망원역 구정숙 △광주 구희열 △상인동 권석현 △LS용산타워 권혁준 △순천신대 권현주 △전주공단 김강원 △반포타운 김경림 △태릉금융센터 김경자 △화명동 김경철 △하단 김길형 △당진 김덕화 △동광동 김미경 △서귀포 김미영 △세종중앙금융센터 김병용 △김포신도시 김상균 △다산신도시 김성자 △천안 김연철 △용인동백 김영록 △노원동 김영식 △중계동 김윤정 △김해 김인기 △문정동 김정임 △구로디지털금융센터 김제형 △주안공단 김진석 △성환 김진욱 △을지로6가 김초희 △이매동 김하정 △구로 김학현 △여의도PB센터 김현규 △효자동 김현철 △오류동 김형섭 △공주 김혜중 △마산금융센터 남상업 △송도GCF 노광국 △천안중앙 노미성 △군산 노석만 △혜화동 노석민 △경기광주금융센터 노정호 △쌍용동 류은경 △서면역 모종민 △용전동 민창현 △서초 박근배 △테헤란로 박근보 △상무 박명희 △정자역금융센터 박세희 △동광주 박수연 △광주금융센터 박승헌 △역삼역금융센터 박용성 △안성금융센터 박원규 △인동 박정범 △평촌범계역 박진홍 △봉선동 박창석 △부천상동역 배기환 △광양 배태근 △광산 백현환 △서신동 서문성욱 △대림역 서준원 △SBS 성석현 △거제 손우재 △홍성 손치세 △이수역 송석임 △물금신도시 송세희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서초로 송혜영 △영업부 신동석 △대화동 신영수 △경복궁역 신주현 △신사역 신진경 △국제전자센터 신현주 △유성금융센터 안병혁 △순천금융센터 안세민 △남가좌동 안형준 △평택송탄금융센터 양섭 △용산역 엄중걸 △홍제역 오선화 △계동 오세범 △언주역 오세양 △시지 오승준 △동탄역 오인자 △수유역금융센터 오종태 △삼성역 오창헌 △수지금융센터 오현종 △마곡금융센터 우도희 △공덕역 우승범 △본리동 우향주 △부천남 유남수 △울산 유성식 △선릉역 유인수 △영통금융센터 윤경애 △의정부역 윤광렬 △죽전중앙 윤석정 △서교동 이경해 △교대역금융센터 이동배 △운정 이동재 △풍암동 이미숙 △검단금융센터 이상룡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상필 △수지상현 이성아 △분당정자금융센터 이성제 △센텀파크 이수은 △마포역 이수진 △SK센터 이승호 △구의역 이연호 △화성병점 이용우 △수서역 이용준 △도곡PB센터 이원휴 △홍대역 이유찬 △신방동 이은준 △장한평 이은지 △포항중앙 이장섭 △영업2부 이재선 △나운동 이재준 △서울아산병원 이정훈 △태안 이정희 △여의도 이정희 △삼성센터 이종훈 △관저동 이지준 △답십리역 이창오 △목포금융센터 이충현 △문래역 이현미 △조치원 이현순 △연희동 이현영 △부여 이현정 △포천 이현호 △공덕동 이형교 △남대문 이희곤 △낙성대역 임명진 △원곡동외국인센터 임선경 △북가좌 임은자 △대천 임중훈 △범일동 임현용 △율량동 장남옥 △서압구정 장미란 △연수 장석연 △목동금융센터 장은혜 △울산중앙 장필식 △강남역 전승일 △수완 전정일 △인천논현 정문이 △압구정 정재훈 △진주중앙 정주현 △광안동 정진호 △시화금융센터 정한영 △학동 정호순 △파주 조인호 △응암동 조한태 △서청담 조혜란 △둔산금융센터 조훈경 △서린 주진규 △청담사거리 진현숙 △남동산단금융센터 차광희 △약수역 천미경 △김포구래 최두환 △한남동금융센터 최민기 △주엽역금융센터 최봉근 △안중 최양희 △온천장역 최하늘 △장안동금융센터 허장무 △원주혁신도시 홍대기 △성수역 홍민덕 △대구범어금융센터 황병일 △동탄금융센터 황소희 △창원중앙 황원하 △인천 황재원 △동대신역 황재현◇PB센터장 △방배서래골드클럽 김병주 △부산InternationalPB센터 박미정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주 △대치동골드클럽 박해영◇부지점장 △평촌범계역 박성재 △광주 박유현 △면목금융센터 윤용림 △부산 이원주 △전주금융센터 이은주 △수원금융센터 이혜경 △분당금융센터 조성효 △압구정 홍영완 △여의도금융센터 황미옥◇RM △선릉역 고범석 △무역센터 고지훈 △분당금융센터 김도균 △수원 김미선 △반월기업센터 김봉련 △영남영업추진지원부 김승찬 △성서공단 김영욱 △동래 김영효 △을지로금융센터 김정엽 △합정역금융센터 김종욱 △수원금융센터 김진수 △신사동 김태호 △신탄진 김현주 △천안공단금융센터 김형순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홍민 △삼성센터 나종엽 △남서울 남승일 △부평 민병곤 △종로금융센터 박보경 △세종중앙금융센터 박영지 △잠실역금융센터 박재현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박종현 △마포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중권 △기관사업부 박형진 △대구 박희성 △평택금융센터 방상희 △양재역 서배준 △오산금융센터 서현석 △야탑역금융센터 서희경 △구리금융센터 설동태 △이천금융센터 염지인 △안산금융센터 오다영 △계동 유석원 △선릉역 유지욱 △반월공단 윤창식 △김포 이규호 △오창금융센터 이상명 △삼성중앙역 이상민 △구로금융센터 이슬기 △서초금융센터 이정환 △삼성도심공항센터 이진우 △대전영업부 이충선 △트윈타워 이형권 △목포금융센터 장석재 △기관사업부 장영주 △교대역금융센터 전창훈 △시화공단 정은미 △구로디지털금융센터 최린 △대전 최문균 △사상 최미경 △역삼역금융센터 최영환 △신촌 허윤석 △강남역 황승만◇ Gold PB △여의도PB센터 경은진 △올림픽선수촌PB센터 김영실 △Club1PB센터 김영심 △Club1PB센터 김지영 △영업1부PB센터 박수영 △압구정PB센터 송은섭 △영업1부PB센터 이정은 △평창동PB센터 임혜정 △분당PB센터 조윤숙 △Club1PB센터 차막례 △서압구정골드클럽 최은경◇해외지점장 △타이베이 김건일 △홍콩 서형수 △시드니 송재명 △런던 이성필 △호치민 이종욱 △파리 이형준 △첸나이 장석훈 △후쿠오카 정광희◇해외사무소장 △두바이사무소 김윤환
2025.01.10 I 김나경 기자
  • [인사]KB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 인사◇부장 승진△대기업금융2센터 영업3부 김대억 △구조화영업2부 김재표 △본점감사부 김진구 △모바일사업부 김춘성 △경영정보개발부 김태길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4부 남궁성원 △여신IT개발부 박영순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4부 백경훈 △대기업금융1센터 FI영업부 신중영 △테크기획부 오종범 △코어뱅킹현대화 우승우 △자본시장영업2부 이용근△브랜드홍보부 전원석 △책무관리Unit 최정민 △뱅킹인프라부 최진원◇조사역 승진△글로벌추진부 김대환 △글로벌성장지원부 박현석 △글로벌추진부 홍지용◇수석심사역 승진△여신심사부 현주환◇센터장 승진△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손종관 △역삼PB센터 위하진 △삼성동PB센터 조세영 △대전PB센터 한홍민◇개설준비위원장 승진△대구법원서부지원 강봉우 △부산법원동부지원 류혜숙◇지점장 승진△아현동 강성연 △천호역 고정균 △천안종합금융센터 구민정 △첸나이 구범모 △화성종합금융센터 구자윤 △하남시청 권재환 △나주 김경빈 △광주종합금융센터 김경자 △화성봉담 김남중 △통영 김동우 △속초 김동준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김동진 △홍성 김병숙 △동탄테크노밸리 김선희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연숙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영남 △원주종합금융센터 김영은 △충주지점 김영주 △전주종합금융센터 김용혁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김운수 △운정남 김은정 △우장산역 김은중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김정희 △송도지점 김주필 △풍무동 김지연 △대구혁신도시 김진수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진아 △약수역종합금융센터 김태영 △종암동종합금융센터 김현숙 △부평종합금융센터 김현일 △천안중앙 김훈정 △중부산종합금융센터 김휘수 △일산종합금융센터 김희정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남복현 △창원종합금융센터 문상열 △용현남종합금융센터 문승권 △풍암 박경민 △언양 박상수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박승호 △곤지암 박연숙 △당진종합금융센터 박영범 △당정동 박용배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박용수 △성서종합금융센터 박은주 △부천종합금융센터 박종관 △구월동종합금융센터 백두진 △영통종합금융센터 변춘우 △철산역종합금융센터 서동제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서병주 △송천동 소용현 △하노이 소한조 △여서동 손민수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송영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신미영 △성수역종합금융센터 신현수 △명일동종합금융센터 안호진 △평택고덕 양보영 △안동지점 오경화 △화곡동종합금융센터 우세현 △정읍 위재성 △압구정종합금융센터 유계열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유명선 △수지종합금융센터 유분재 △신탄진 윤선미 △성산동 윤성용 △잠실중앙지점 윤해영 △포항양덕 윤호준 △안산종합금융센터 이경민 △남성역 이경재 △판교종합금융센터 이경호 △이태원 이기덕 △보문동 이동림 △서울숲 이상근 △송도스마트밸리 이상화 △울산종합금융센터 이수정 △신월동 이영순 △마곡종합금융센터 이용석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이윤미 △인후동 이은숙 △안양비산동 이은이 △굽은다리역 이은정 △창원종합금융센터 이은주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이인석 △송파종합금융센터 이종훈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이주열 △연북로 이지훈 △상인역 이진석 △진주종합금융센터 이판상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이해천 △첨단종합금융센터 이현미 △과천종합금융센터 임은순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임정임 △구의동 임정호 △미금역종합금융센터 임태균 △진월동 장도성 △서대전 장미옥 △신암동지점 장성업 △과천종합금융센터 장원동 △수내역종합금융센터 전국진 △마포역종합금융센터 전인학 △범일동종합금융센터 정은호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정인 △용산종합금융센터 정진희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정호준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조숙현 △경주 조영범 △싱가포르 조정민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조태희 △수송동 천정규 △노은 최병진 △호치민 최영완 △부산종합금융센터 최옥희 △보라매종합금융센터 최은석 △청량리종합금융센터 최은희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최일순 △거제 최재호 △증평 한경우 △인하대역 한세진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한재민 △창원유니시티 허경순 △영동종합금융센터 허양현 △사상종합금융센터 현해룡 △상주 홍성천 △신사동종합금융센터 홍은미 △웅상 홍창완 △양평 홍현미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황은희◇SME지점장 승진△내당동종합금융센터 고창욱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곽경호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정철 △울산종합금융센터 오상진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우일식 △강남역종합금융센터 유경재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윤성구 △일산종합금융센터 이강선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이선영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주낙선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복연 △신사동종합금융센터 허민광◇마케팅지점장 승진△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강태관 △호남지역영업그룹 공나영 △경기지역영업그룹 김세환 △경기지역영업그룹 박흥용 △남부지역영업그룹 배병채 △강서지역영업그룹 이주현 △강서지역영업그룹 장윤선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정태규◇실장 전보△비서실 박현철◇부장 전보△부동산사업부 강남주 △마이데이터부 강민숙 △명동영업부 강호영 △데이터지원부 계동석 △고객컨택혁신부 구정석 △전략기획부 국범호 △고객컨택영업1부 권은희 △고객컨택추진부 권혁호 △여신심사부 김상균 △총무부 김인덕 △자본시장추진부 김진복 △구조화영업1부 김진현 △신용감리부 김형재 △금융AI1센터 김희규 △가치평가부 김희수 △신탁부 나행호 △데이터지원부 노현곤 △디지털영업2부 류소림 △개인여신지원부 박세용 △재무기획부 박수정 △영업추진부 박연기 △자본시장영업1부 박웅 △디지털영업1부 서정주 △소비자보호부 설광호 △스타뱅킹영업부 손철원 △WM플랫폼부 송경범 △자금부 안영섭 △준법추진부 양찬식 △시장운용부 오성근 △글로벌성장지원부 원수연 △ △신용리스크부 이동원 △디지털영업1부 이두나 △뱅킹인프라부 이득희 △데이터엔지니어링부 이명진 △소비자지원부 이영주 △여의도영업부 이재혁 △외환업무부 이형찬 △기획조정부 임병욱 △본점감사부 전병희 △리스크관리부 주명수 △WM투자상품부 최두성 △채널혁신부 최중환 △서여의도영업부 홍창기◇수석심사역 전보△김영균 여신심사부 △박순경 여신심사부 △박정민 여신심사부 △신백상 여신심사부 △전우일 여신심사부 △채경호 IB글로벌심사부 수석심사역 △최웅철 IB글로벌심사부◇센터장 전보△온양종합금융센터 강길남 △숭의동종합금융센터 강동훈 △남양산종합금융센터 경지현 △성남종합금융센터 고완식 △한남PB센터 김승호 △마산종합금융센터 김창준 △부천내동종합금융센터 김철호 △논현역종합금융센터 나채용 △오창종합금융센터 모경호 △본리동종합금융센터 박노영 △연산동종합금융센터 안병운 △화정동종합금융센터 양기동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센터 유재건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이남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이상재 △죽전역종합금융센터 이천기 △서울숲PB센터 이흥두 △남동산단종합금융센터 임성운 △대출실행센터 장희욱 △업무지원센터 전환석 △명지국제신도시종합금융센터 정광호 △호평종합금융센터 정동욱 △부산PB센터 조민숙 △구로벤처종합금융센터 최갑수 △갈산역종합금융센터 최대환 △방배PB센터 한선희◇지점장 전보△광복동지점 강대훈 △시지지점 강현미 △매탄디지털시티지점 곽민규 △신림남부지점 구경희 △옥포지점 권유봉 △별내지점 권혁춘 △무거동지점 김광환 △대치북지점 김남현 △판교테크노밸리지점 김대용 △오천지점 김동화 △교하지점 김미숙 △동천동지점 김상열 △사가정역지점 김상욱 △정릉동지점 김선희 △운암동지점 김성남 △도마동지점 김성민 △양주회천지점 김성주 △서수원지점 김승수 △청라지점 김연우 △내외동지점 김연주 △왕십리지점 김영기 △주안지점 김영숙 △석촌동지점 김영태 △독산동지점 김영흔 △테헤란로지점 김은영 △오산지점 김장선 △KTX광명역지점 김재일 △의왕지점 김재형 △암사역지점 김점용 △학동사거리지점 김정수 △서면중앙지점 김종수 △방이역지점 김진삼 △문래동지점 김진선 △노원구청지점 김진학 △동해지점 김진환 △남영동지점 김철규 △충주시청로지점 김태동 △포천지점 김태우 △세종대지점 김환승 △영등포중기타운지점 나용환 △자양동지점 남은경 △부천시청역지점 남호연 △삼성역지점 류광렬 △서잠실지점 류시근 △신당동지점 류재숙 △개포남지점 문효석 △성수동지점 민경호 △풍향동지점 박규방 △무교지점 박상규 △민락동지점 박상현 △불광동지점 박상훈 △목동스텔라지점 박석준 △대덕특구지점 박성임 △구파발역지점 박순민 △안성지점 박은규 △시화지점 박정윤 △반포역지점 박종현 △낙성대역지점 박진규 △서초역지점 박해갑 △청담역지점 박현일 △전농동지점 배신욱 △구루그람지점 배종언 △증권타운지점 백기숙 △동마산지점 서영조 △원곡동지점 서원준 △대청역지점 서윤진 △도농지점 서희정 △서초남지점 성경주 △신도림지점 손상관 △춘천지점 손정호 △둔촌역지점 송명진 △송도센트럴파크지점 신난주 △왕십리역지점 신미나 △화정역지점 신재갑 △신촌지점 심영래 △파주지점 심재윤 △이천지점 안석봉 △화양동지점 안소리 △신현동지점 안용신 △산본사거리지점 안태호 △가산라이온스밸리지점 안형선 △서초중앙지점 염동섭 △불당동지점 우인식 △용암지점 우종서 △동여의도지점 유선화 △도안가수원지점 유성훈 △합정역지점 유요순 △신길동지점 유종배 △먹골역지점 윤동수 △만수6동지점 윤석훈 △분당오리역지점 윤선주 △대방로지점 윤은향 △논산지점 윤재광 △대방동지점 이경진 △괴정역지점 이경현 △교문지점 이근호 △미사역지점 이기창 △한성백제역지점 이낙중 △춘천남지점 이상남 △상도동지점 이성철 △대구지점 이영미 △남천동지점 이영식 △송내역지점 이용진 △금천지점 이원근 △남가좌동지점 이재홍 △가양역지점 이종욱 △흑석동지점 이종현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이지민 △수지상현지점 임성민 △봉천동지점 임정진 △망포역지점 임창호 △평택지점 임태균 △인천법원지점 장갑경 △화원지점 장광식 △송파개롱역지점 장두식 △행신역지점 장범수 △진해지점 장원수 △기흥구청지점 장진호 △태전동지점 전명숙 △상계역지점 정삼근 △마들역지점 정성재 △내손동지점 정현정 △강남구청역지점 정혜원 △아라역종합금융센터 조배연 △연수중앙지점 조병무 △광교상현역지점 조선희 △안산사동지점 조현욱 △등촌역지점 조형준 △수유동지점 조혜숙 △둔산갤러리아지점 채은아 △명동역지점 최광재 △압구정중앙지점 최권희 △퇴계로지점 최성원 △서초무지개지점 최승빈 △강동구청역지점 최용석 △김포통진지점 최종필 △개금동지점 최진호 △장위동지점 최찬현 △신월뉴타운지점 최철환 △대구테크노폴리스지점 최홍식 △시화센트럴지점 한대형 △서현동지점 한성수 △제천지점 한종 △역촌동지점 허양재 △안양벤처밸리지점 허진우 △익산지점 홍성호 △역삼역지점 홍승훈 △황금네거리지점 황성호◇SME지점장 전보△성수역종합금융센터 김기섭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오석환 △판교종합금융센터 채형탁
2025.01.10 I 김나경 기자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원전수출 성과 달성의 해 만들 것”
  •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원전수출 성과 달성의 해 만들 것”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원자력 분야 정·관·산·학계 인사 300여명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수출 확대와 차세대 원전 개발 의지를 다졌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10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연 ‘2025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6번째부터 허성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위원, 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국민의힘 의원), 이철규 국회 산중위원장,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10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2025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해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사업 2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올 3월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 원전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방증이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정부기관간 약정을 맺으며 한수원의 독자 수출에 제동을 건 미국계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원만한 합의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황주호 회장은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를 원전 수출 성과 달성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자본·기술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을 토대로 우리가 글로벌 시장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원자력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원전산업과 원전기업 투자 규모는 1996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커졌다. 매출은 전년 25조4000억원에서 32조1000억원으로, 한수원을 제외한 투자액은 2485억원에서 488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과 전년도의 한수원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은 결과다. 현재 집계 중인 지난해 실적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본격화와 전년 한수원이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더 늘어났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인사회에는 정·관계 주요 인사도 함께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허성무 국민의힘 의원(산중위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했다.이철규 의원은 “우리 원전산업계는 지난해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루마니아 설비개선 사업 수주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국회에서도 여야가 함께 이 성과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안전하고 저렴한 전력원인 원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남호 차관은 “정부도 원전산업에 대한 일감·금융지원과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도 본격화하겠다”며 “원전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많은 나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을 택하고 있다”며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초석으로 이 노력에 결실을 맺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김형욱 기자
비대면 주담대, 이달 말부터 중단된다.. 왜?
  • 비대면 주담대, 이달 말부터 중단된다.. 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달 말부터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사실상 중단된다. 법원이 미래등기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매수인과 매도인이 소유권이전과 근저당설정 등기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사진=연합뉴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 이후 잔금 주담대, NH농협은행은 오는 31일 이후 잔금 주담대, 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취급을 일시 중단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고객에게 ‘지점 내점 가능성이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처럼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불가능해진 이유는 법원이 오는 31일부터 미래등기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의 골자는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소유권 이전 등기, 근저당설정 등기를 온라인(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 서명)이나 오프라인(서면에 인감도장 낙인) 중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매수인(차주)과 매도인 모두 오프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도입된 지 만 10년째지만, 전체 부동산 계약의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즉 소유권 이전뿐만 아니라 근저당설정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매도인과 매수인은 합의에 따라 잔금을 치른 뒤 법무사의 도움 아래 오프라인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으며, 근저당 등기만 전자등기로 진행했다. 매수인은 은행 앱에서 대출서류를 작성할 때 전자 서명을 이미 거쳤기 때문에 은행에 방문할 필요가 없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실상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중단되는 것이다”라며 “시스템 개선이 이뤄져야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형일 기자
레바논 새 대통령 2년여만에 선출…“헤즈볼라 약화 반영”
  • 레바논 새 대통령 2년여만에 선출…“헤즈볼라 약화 반영”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레바논이 9일(현지시간) 새 대통령을 2년 여만에 선출했다. 외신들은 미국 등이 선호하는 인물이 레바논 신임 대통령으로 뽑히면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약화된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조세프 아운 레바논 신임 대통령.(사진=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의회는 재적 의원 128명 중 찬성 99명으로 군 참모총장 조세프 아운의 대통령 선출안을 의결했다. 레바논은 간선제를 택하고 있다. 아운 신임 대통령은 취임 선서 후 연설에서 “레바논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향후 국가가 무기를 독점적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과 충돌하는 헤즈볼라의 영향력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이스라엘 공격으로 파괴된 레바논 남부를 재건하겠다면서 경제적, 정치적 위기에 놓인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는 “아운 대통령 선출은 레바논을 비롯한 중동 전역의 세력 균형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평가했다. 레바논 정치 시스템에서 헤즈볼라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지난해 헤즈볼라를 겨냥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레바논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또한 지난 12월엔 50여년 동안 대를 이어 시리아를 철권통치한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졌다. 헤즈볼라와 알아사드 정권 모두 시아파 이슬람 세력의 중심인 이란의 지원을 받았다. 레바논 내에서 이란에 의해 가려졌던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향력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레바논에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아운 대통령의 선출이 레바논의 안정과 우호적인 이웃 관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리사 존슨 주레바논 미국대사는 로이터에 아운 대통령 선출에 대해 “매우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레바논 대통령직은 지난 2022년 10월 미셸 아운 전 대통령이 6년간 임기를 마치고 난 후 공석이었다. 그동안 레바논 의회는 차기 대통령을 뽑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치적 분열로 인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로이터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레바논의 기독교 정당 마라다의 지도자이자 헤즈볼라가 대선 후보로 선호하는 슬레이만 프랑지에가 사퇴하고 군 참모총장 아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프랑스와 사우디 특사들이 베이루트를 오가며 그의 선출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사우디 왕실에 가까운 한 소식통은 프랑스, 사우디와 미국 특사들이 헤즈볼라와 가까운 나비 베리 국회의장에게 사우디를 포함한 국제 금융 지원이 아운 대통령 선출 여부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운 대통령의 선출에 대해 축하 성명을 발표하면서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2025.01.10 I 김윤지 기자
더원엠티에스, 유엔젤 지분 10% 이상 확보… 1월 17일 내 경영참여 입장 발표 예정
  • 더원엠티에스, 유엔젤 지분 10% 이상 확보… 1월 17일 내 경영참여 입장 발표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유엔젤의 2대 주주였던 더원엠티에스가 2024년 12월 말 기준 132만 8379주를 확보해 단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박지향 이사장과 유지원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123만 9234주보다 약 8만 9145주 많은 수준으로, 전체 주식 수의 10.07%를 차지한다. 더원엠티에스가 보유한 지분은 100만 주, 계열사 위즈앤컴퍼니가 보유한 19만 8147주, 더원엠티에스 대표자 개인 보유분 13만 232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유엔젤 주가가 하락하자 더원엠티에스는 적극적으로 추가 매입에 나섰으며, 2025년 1월 7일 기준으로 유엔젤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상태다. 회사 측은 유엔젤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매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매입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원엠티에스의 계열사 위즈앤컴퍼니는 자본금 46억 원 규모로, 2009년 설립 이후 상장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어 유엔젤 지분을 추가 확보할 자금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더원엠티에스가 유엔젤 경영권을 염두에 두고 지분을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더원엠티에스는 이번 지분 취득 목적을 단순 투자로 공시했으나, 내부적으로 경영 참여 가능성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원엠티에스 담당자는 “초기에는 유엔젤의 기업가치 대비 낮은 주가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으나 최근 제3세력 및 소액주주들로부터 경영 참여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역시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주주 이익 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경영 참여를 적극 검토할 것이며, 필요시 계열사들과 함께 협력해 유엔젤 경영에 참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더원엠티에스는 유엔젤 경영진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25년 1월 17일 이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1.10 I 이윤정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속 약보합 출발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속 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2.61포인트) 내린 720.91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이 214억원, 기관이 5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주요국 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으나 혼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오늘 저녁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일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연초 이후 유가증권시장 기준 외국인 저가 매수 자금이 일관성 있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업종별로 금속이 1%대 오르고 있으며 전지전자와 금융이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HLB(028300)가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는 1%대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보합권에 머무는 중이다. 종목별로 파인테크닉스(1062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THE E&M(089230)이 29%대, 포스코엠텍(009520)은 22%대, 경남스틸(039240)은 19%대 오르고 있다. 반면 세니젠(188260)은 7%대 하락 중이며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6%대, 저스템(417840)과 진매트릭스(109820),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은 5%대 약세다.
2025.01.10 I 이정현 기자
업비트,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후원…미래세대 광고 캠페인
  • 업비트,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후원…미래세대 광고 캠페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업비트가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를 후원한다.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16)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재영은 지난해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변재영은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며 우승했다. 특히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하며 ‘품새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업비트는 변재영을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전개한다. 옥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변재영의 자유 품새 연기로 구성된 광고는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미래 가능성에 투자해 온 두나무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구체적으로 두나무는 2018년부터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69곳에 185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금융 취약 청년의 자립을 위해 약 428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숲 조성을 위해 10만5133그루의 나무도 심었다.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업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업비트는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모든 문제를 맞힌 참가자 중 1만1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I 김아름 기자
머스크, 지출 삭감 목표 후퇴…“2조달러는 최대목표"
  • 머스크, 지출 삭감 목표 후퇴…“2조달러는 최대목표"
  •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정보효율부(DOGE)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문을 지냈던 마크 펜 정치 전략가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엑스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예산삭감 업무를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소 2조달러의 연방 지출을 줄일 것이란 기존 목표에서 후퇴했다.머스크 CEO는 9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진행된 정치 전략과 마크 펜과의 대담에서 2조 달러라는 수치는 “최상의 결과”가 도출됐을 때만 이뤄질 수 있는 수치고, 자신이 생각하기엔 그 절반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 CEO는 그동안 정부 지출 삭감 목표에 대해 “적어도 2조달러”라고 밝혀왔다. 2조 달러는 2024회계연도 기준 미국 정부 예산 지출이 6조 7500억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재량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예산은 1조 7000달러라며 이같은 수치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지적해왔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지난 8일까지 이같은 수치를 정정하지 않았으며 이 수치는 그가 수장을 맡은 정부효율부(DOGE)의 보고서에도 인용됐다.정보효율부는 자문위원회로 공식적인 권한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후 백악관에 예산 삭감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머스크 CEO는 지출 삭감이 일반적인 미국인들에게는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빈곤층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등 사회보장 지출, 군비 지출, 항공안전, 식품 검사, 인프라 수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예산을 삭감해야 정부효율부의 공동위원장인 머스크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목표로 절감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있다.막대한 예산삭감이 과연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도 의문이다. 머스크 CEO 역시 앞서 엑스에서 “연방 예산 삭감과 다른 트럼프 정책이 경제에 심각한 과잉 반응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국가 재정상태가 나아지기 전 금융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게시글에 “맞는 말인 듯 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머스크 CEO의 업데이트 된 수치에 대해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미국 CNBC는 밝혔다.
2025.01.10 I 정다슬 기자
한국계 영 김, 美하원 동아태 소위원회 위원장 맡아
  • 한국계 영 김, 美하원 동아태 소위원회 위원장 맡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공화당 소속 한국계 영 김(한국명 김영옥)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0구)이 9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사진=영 김 의원실)영 김 의원실에 따르면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전날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및 소위원회 위원장을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매스트 위원장은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리더십을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투사”라면서 “중국 공산당의 뒷마당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의원은 훌륭한 소위원회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김 의원은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경쟁자일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동맹국과 파트너가 있는 곳”이라면서 “미국의 미래 국가 안보는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외교 정책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양당의 동료들과 협력해 미국이 이 지역에서 인권을 증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를 지지하고,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을 강화하고, 적대국에 책임을 묻는 것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동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는 국무부의 동아시아 태평양 사무국이 관할하는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련 업무 등을 관할한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와 금융·의류업에 종사하다 선거컨설턴트인 남편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0여 년간 일하며 정치 역량을 키웠고, 2014년에는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김 의원은 앞선 118대 의회에서는 외교위의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원장과 하원 금융 서비스 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2025.01.10 I 김윤지 기자
찰떡궁합 한국·파나마
  • 찰떡궁합 한국·파나마[공관에서 온 편지]
  • [정진규 주파나마대사] 파나마는 미주 대륙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고 북미와 남미를 연결한다. 또한 태평양과 대서양을 최단 거리 해상 항로로 이어준다. 이런 뛰어난 ‘연결성’은 파나마 운하와 중미 최대 허브공항인 토쿠멘 국제공항으로 인해 가능하다. 정진규 주파나마대사[외교부 제공]우리나라와 파나마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 양국 간 관광객 숫자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파나마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고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파나마 운하의 세계 4대 이용국 중 하나다. 미국의 동부 지역과 브라질 등지로 수출하는 우리 상품을 실은 수많은 컨테이너선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다. 또한 파나마는 항공교통도 잘 발달해 우리나라에서 중남미로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유지다. 이러한 ‘연결성’에 더해 우리나라와 파나마 관계에 또 하나의 특색을 꼽는다면 ‘상호보완성’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제조업 국가이며 세계 6위의 무역대국이다. 또한 자동차, 철도ㆍ인프라, 조선, 반도체, 제약 등 산업 전반을 망라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파나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미주 대륙의 교통, 중계무역, 금융 중심지로서 성장하고 있다. 제조업 육성보다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다국적 기업 유치,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에 국가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과 파나마 양국 관계는 주력 산업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협력하는 관계라는 점이 특징이다. 파나마의 자동차, 휴대폰, 가전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시장 점유율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수도 파나마시티 중심가에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우리나라와 파나마 간 전략적 상호 보완성을 강화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가 인프라 건설이다. 지난 7월 출범한 파나마 신정부는 파나마시티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확장, 약 500km에 이르는 철도 건설, 파나마 운하 수자원 추가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고도화가 대외직접투자(FDI)를 촉진해 파나마의 경제ㆍ사회발전을 견인한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세계적 인프라 건설 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파나마에 최적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강화 정책에 부응해 우리 건설 기업들의 적극적인 파나마 공공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중남미 진출 루트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파나마의 메르코수르(남미 공동시장) 준회원국 가입은 파나마와 협력해 총인구 약 3억 명, 경제규모 세계 5위의 거대 시장 메르코수르로 접근하는 경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반가운 일이다.새롭게 메르코수르에 가입한 파나마는 반도체 산업, 인프라 건설, 탄소 시장 개발, 금융 산업, 선박 수리, 제약 산업 등 분야에서 남미 주요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분야들은 우리나라가 높은 경쟁력과 투자 여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제 새로운 무역 전진 기지로서 파나마가 갖는 ‘연결성’과 ‘상호 보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파나마를 통한 중남미 시장진출 확대 전략을 생각해 볼 때다.
2025.01.10 I 김인경 기자
코웨이, 화장품사업 재편 효과 언제쯤?
  • [마켓인]코웨이, 화장품사업 재편 효과 언제쯤?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코웨이(021240)가 사업 효율화 일환으로 화장품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넷마블(251270)이 보유하고 있던 힐러비와 합병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달린다. 합병 이후에도 적자를 지속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사업 재편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코웨이 본사가 입주한 넷마블 구로 G타워 전경.(사진=넷마블)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힐러비리엔케이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 정상화를 위해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던 힐러비와의 합병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도모했지만 아직 실질적 성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앞서 코웨이는 지난 5월 화장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인 리엔케이비앤에이치를 설립했다. 한 달 후인 지난해 6월에는 리엔케이비앤에이치가 코웨이와 넷마블이 합작해 세운 힐러비를 흡수합병했고 사명을 힐러비리엔케이로 변경했다. 존속법인은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소멸회사는 힐러비다.당초 코웨이와 넷마블은 재무건전성 확보 및 부진한 화장품 사업의 정상화를 목적으로 물적분할 및 합병을 진행했다. 리엔케이비앤에이치와 힐러비의 적자에 따른 재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양사의 인프라 통합을 통해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였다. 아쉬운 것은 리엔케이비앤에이치와 힐러비 모두 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 리엔케이앤비에이치와 힐러비의 합병 당시 매각을 고려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 것도 이같은 배경이 작용했다. 그룹의 재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주력 사업인 화장품사업을 분리 및 통합하고 매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에서는 합병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통합에 따른 초기 비용과 경영 안정화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성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코웨이 측은 매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마케팅과 세일즈 전략 재수립을 통해 힐러비리엔케이의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각 계획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전략 제품 출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강화, 디지털 세일즈 집중을 통한 온라인 경쟁력 제고, 글로벌 인프라 구축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I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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