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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정부 “러시아 겨냥 500여개 대상 신규 제재”…러 반발(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500개 이상의 개인과 단체를 겨냥한 전면적인 제재를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최근 의문의 죽임을 당한 러시아 반정부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에 대한 책임까지 포함해 제재에 나섰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가 억압과 인권 침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500개가 넘는 대상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300명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대상으로 지정했고, 국무부는 250여명, 상무부는 90여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산업과 군산복합체 등이 주목표였다. 구체적으로 제재 대상에 국영 결제시스템 운영사인 미르 결제 시스템, SPB은행을 비롯한 12개 이상의 러시아 금융기관 및 군사 산업기지, 미래 에너지 생산 분야 등이 포함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탄약과 관련물자 이송에 쓰인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구의 터미널을 운영하는 러시아 기업을 제재했다.국무부는 북한산 탄약 이전에 관여한 두나이 해군기지도 제재했으며, 재무부는 북한산 탄약과 무기를 전장으로 실어 나른 러시아 운송회사를 제재했다.‘푸틴’의 천적 알렉세이 나발리의 사망에 연루된 관리들도 포함됐다. 나발리 사망 당시 수감됐던 교도소의 소장 등 나발니 사망과 관련된 러시아 정부 당국자 3명도 포함됐다.러시아를 지원한 제3 국가 소재 기업과 개인도 포함됐다. 중국, 세르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리히텐슈타인, 독일,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등 11개 국가 소재 26개 기업과 개인이 대상이다.이는 전쟁 1년 당시 미국이 200여명의 개인과 단체에 제재를 가했던 것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국의 제재는 유럽연합(EU)와 영국과 협력 하에 이뤄졌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도 이날 중국, 인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한국, 터키, UAE 등에 소재한 93개 기업을 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했다. BIS는 이 기업 등이 러시아 사용자를 위해 미국산 공작기계, 전자 시험장비, 공작기계 부품 등을 BIS의 허가 없이 구해 러시아의 산업 부문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대성국제무역(Daesung International Trade)이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기업은 한국에 등록된 법인이지만 대표는 파키스탄 사람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심각한 탄약 부족에 직면하고 미국의 군사지원이 의회에서 수개월동안 지연되고 있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전쟁과 나발리의 죽음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푸틴이 해외에서의 침략, 국내에서의 (인권) 억압에 대해 더욱 가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럽연합(EU)도 이날 제13차 대러시아 제재를 시행했다. EU는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을 대(對)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EU의 대러시아 제재 명단에 북한 국적자와 북한 단체가 오른 건 처음이다. 북한 외에 이번 제재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연루된 개인 총 106명, 법인 및 기관 88곳 등 총 194건이 포함됐다.러시아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서방국가들의 제재자 ‘불법’, 내정간섭‘이라는 주장이다. 러시아는 이날 맞불 성격으로 러시아 입국이 금지되는 유럽 기관·개인 명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에 확대된 블랙리스트에 유럽의 법 집행기관과 상업 단체 구성원,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민간인과 러시아 관리를 박해하고 러시아 국가 자산 몰수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효성,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효성(004800)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1966년 11월 설립돼 1973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타금융업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신청일 현재 조현준 회장 등 15인이 보통주 56.1%를 보유하고 있다. 신청회사는 효성첨단소재(298050) 등 일부 자회사의 지분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효성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홀딩스USA, 효성토요타, 비나물류법인(베트남), 광주일보 등 6개사를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조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중심으로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화학(298000), 효성ITX, 효성TNS, FMK 등을 맡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기준으로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다. 신설 지주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사로 재편될 예정이다.
- 태영건설 4000억 지원 확정…유동성 고비 넘겼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DB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단이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에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문 닫힌 태영건설 공사장. (사진=태영건설)산업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이 23일 제2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채권액 기준 75% 이상이 신규자금 지원 등에 동의했다. 이날 자정까지 투표는 계속된다. 산은 측은 “모든 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기업 개선 계획 수립시까지 부족 자금 대응, 영업 활동 지원으로 태영건설의 원활한 경영 정상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규 자금 지원안은 태영건설에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줘 협력 업체 공사 대금 지급 등 필요한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이 신규 자금 전액을 지원하되, 손실 발생 시 금융 채권자 비율대로 손실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분담 비율은 산업은행이 49.66%로 가장 크고, 이어 하나은행 16.4%, 농협은행 13.2%, 우리은행 11.31, 신한은행 6.29%, 국민은행 3.14% 순이다. 금리는 연 4.6%이며 대출 기한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채권단은 신규 자금 조건으로 윤석민 TY홀딩스 회장의 TY홀딩스 지분(1282만7810주)과 윤세영 창업 회장 지분(26만6955주), SBS 지분(556만6017주) 등을 담보로 잡았다. 여의도 사옥 등 태영건설 소유 부동산을 비롯해 블루원 주식(507만2912주) 등도 담보다.협력업체 유동성을 조여온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미상환분을 조기 상환하는 안건도 이날 의결됐다. 외담대 미상환분 451억원을 정리해 협력업체 유동성에도 숨통을 틔워주게 됐다. 또 태영 측은 채권단의 신규 자금 지원 등과 병행해 블루원 자산 유동화 등 자구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자구 계획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태영건설에 빌려줄 예정이다.산은은 태영건설 관련 PF 사업장 대부분 이달 말까지 처리 방안을 제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사업장별 PF 처리 방안 제출 시한은 지난 10일까지였으나, 단 한 곳도 제출한 곳이 없어 제출 시한이 오는 25일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산은은 “사업장별로 사업 진행 상황과 대주단 구성이 상이해 당초 일정 대비 지연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업장이 2월 말까지 처리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안다”며 “태영건설의 실사 법인은 해당 처리 방안을 반영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진기업, 여의도 파크원 임대차계약 연장 '성공'…2027년 말까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내 레미콘·건자재 유통기업인 유진기업이 여의도 파크원 타워1 임대차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서울시내 주요 오피스 ‘품귀 현상’으로 여의도권역 오피스 임대료가 대폭 올랐지만, 유진기업은 파크원 타워1에 오는 2027년 말까지 임차할 수 있게 됐다.◇ 파크원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태’…좋은 조건에 임차계약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 임대차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이로써 유진기업은 오는 2027년 말까지 파크원에 임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진기업이 사용하는 층은 타워1 22~23층이다. 파크원 야경 (사진=파크원 홈페이지)파크원은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타워1 기준 333.7m) 건물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 일대 4만6465㎡(약 1만4000평)에 전체 연면적 62만9047㎡, 총 4개 동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지어졌다.세부적으로 △지하 7층~지상 53·69층 오피스빌딩 2개 동(타워1, 타워2) △8층 규모 리테일 1개 동(더현대 서울) △31층짜리 호텔 1개 동(페어몬트 호텔)으로 구성됐다. 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412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다. 연면적은 축구장 88개를 더한 62만9047㎡로, 여의도 IFC의 1.3배, 63빌딩의 4배에 이른다. 유진기업이 쓰는 타워1 및 백화점, 호텔 건물은 파크원을 개발한 와이이십이PFV(이하 Y22)가 소유하고 있다. NH금융타워가 있는 타워2는 ARA자산운용 소유다. 유진기업은 파크원에 처음 입주할 때 매우 좋은 조건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크원이 준공됐던 지난 2020년 7월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이었고, 여의도권역(YBD)에 파크원이라는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돼 임차인 확보가 쉽지 않았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공사비 1조원이 넘는 파크원 공사를 수주할 때 발주처인 Y22와 3년 책임임차를 약속했다. 오피스 타워1의 전체 연면적 22만2988㎡중 16만5289㎡(약 5만평)에 대해 준공 후 3년간 임차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임대료를 할인하거나 ‘렌트프리’(임대계약 기간 중 일정 기간 임대료를 무료로 하는 시스템)를 도입하는 등 공실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당시 포스코이앤씨는 임차인을 채워넣기 위해 유진기업이 파크원에 들어가게끔 유도했다.하지만 지금은 서울시내 주요 오피스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임대료가 대폭 오른 상태다. 현재 여의도권역 오피스 임대료는 파크원 준공 당시보다 60% 가까이 올랐다. ◇ 서울 오피스 ‘품귀’…여의도 임대료, 3년 전보다 60% 올라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여의도권역(YBD)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3.3㎡(평)당 약 11만3100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0년 2분기 말 당시 실질 임대료인 3.3㎡당 7만1000원보다 59.3% 상승한 수치다.특히 여의도권역(YBD) A급 오피스는 작년 4분기 서울 3대 오피스 권역(도심권역, 여의도권역, 강남권역) 중 임대료가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작년 8월 준공된 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 ‘앵커원’은 권역 가중 평균 명목 임대료보다 약 10% 높은 수준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전체 권역 임대료 수준이 영향을 받았다.서울 A급 오피스 권역별 실질 임대료 (자료=JLL코리아)또한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여의도권역(YBD) 보증금은 3.3㎡당 884만3000원, 임대료는 88만40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 상승했다. 관리비는 3.3㎡당 38만40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올랐다.국제금융센터(IFC), 하이투자증권 빌딩 등 초대형 및 대형 오피스에서 발생한 임대료 인상이 권역 전체 임대료 상승을 이끌었다. 파크원의 기존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기간이 끝났을 경우 더 높은 임대료에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 오피스 임대료가 대폭 오름에 따라 유진기업이 파크원에서 퇴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애플이 여의도 파크원 타워1 임차 면적을 늘리기 위해 임대인과 협의했고, 기존 임차인인 유진기업이 나가게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유진기업이 파크원 임대차 계약을 연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유진자산운용은 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인 앵커원 빌딩을 사용하게 된다. JLL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한국증권금융과 유진그룹이 각각 앵커원의 2개층(약 1300평)을 계약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24-3번지 일대 유진그룹빌딩을 사용하고 있다.상업용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유진기업은 재계약할지, 아니면 외부에 다른 임차할 곳을 구할지를 놓고 고민했다”며 “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인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하는 것도 검토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LG CNS,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 생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 CNS가 서울시민의 생활 특성을 담은 가상의 ‘합성데이터(재현데이터)’를 생성해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다. LG CNS가 생성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서울시 오픈 플랫폼인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공개됐다. 23일 LG CNS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주민등록자료, 건축물대장, 민간 3사(신용정보회사, 카드사, 통신사)의 정보로 제작된 가명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했다.◇합성데이터로 데이터 활용성·안정성 두 마리 토끼 잡아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가명결합데이터 샘플을 전체로 확대·재현한 것이다. 원본의 통계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없이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정책 설계·분석·모델 개발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울시 합성데이터 생성 사업은 가명정보와 합성데이터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했다. LG CNS는 결합된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합성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의 활용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LG CNS는 유스케이스 설계부터 정교한 데이터 샘플링, 합성데이터 생성 모델 개발, 전·후처리 과정 등을 통해 대규모의 고품질 합성데이터를 생성했다.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는 범주형 데이터(특정한 범주로 구분되는 정성적인 데이터)와 수치형 데이터(측정 가능한 양적 정보를 숫자를 통해 나타낸 데이터)가 공존하는 정형데이터다.‘서울시민 금융현황’과 ‘서울시민 소비 및 이동 패턴’ 등 두가지 주제의 데이터세트로 제공된다. ‘서울시민 금융현황’ 데이터의 경우 약 65개의 변수, 약 740만 건의 합성데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 합성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기관 및 시민들은 빅데이터캠퍼스에서 △성별 △생년월일 △직업 △추정연소득 △자산금액 △대출잔액 등 약 65개의 변수를 조합해 서울시민의 금융 현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 금융현황 합성 데이터를 통해 △1인 가구의 다인가구 대비 연체 및 대출 통계량 분석 △가구구성원 수 및 세대주 연령대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상환비중 분석 △1인 가구 자영업자 경제적 부담 분석 등을 진행해 볼 수 있다.◇LG CNS 데이터의 기술력 집약체LG CNS의 성공적인 합성데이터 사업 배경에는 그간 LG CNS가 축적해온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정교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활용 목적에 적합한 실용성 있는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기술력이 필수다. LG CNS는 2022년부터 가명 결합을 위한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와 가명정보처리 컨설팅, 분석, 결합대상 데이터 중개 등 ‘가명 데이터결합분석 통합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또한 카드, 은행, 신용평가, 통신, 유통, 모빌리티,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결합분석 활용 유스케이스를 확보하면서 합성데이터 관련 전문성을 강화했다. LG CNS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앞선 2022년 7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서로 다른 기관 간 가명정보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결합된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 고객은 가치 있는 새로운 정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2021년 9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로써 LG CNS는 IT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에서 인증하는 데이터 전문기업 3종인 ‘데이터전문기관’, ‘결합전문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모두 획득했다. 황윤희 LG CNS 데이터허브&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고객들이 LG CNS의 가명정보 결합, 합성데이터 역량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에 2660선 다지기…메리츠지주 9%↑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엔비디아 열풍 속에 SK하이닉스(000660)도 16만원대로 올라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13%) 오른 2667.70에 거래를 마쳤다. 2681.0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694.8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외국인이 1459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102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기관 역시 561억원을 순매도 하며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9068.98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지난해 2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11% 오른 5087.03을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6% 상승한 1만6041.6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폭발적인 실적을 발표한 후 이날 16.4%나 급등해 주가가 785.38달러를 기록 했다. 사상 최고치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2770억달러(약 368조원)이나 불어났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시총 1일 최대 증가폭이다.대형주가 0.14% 올랐고 중형주가 0.10%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는 0.27% 내렸다. 보험, 의료정밀, 금융, 증권, 전기가스,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상승한 반면, 기계, 유통, 화학 등은 1%대 약세를 탔다.엔비디아의 폭등 속에서 두 반도체 기둥의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7%) 내린 7만2900원으로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4900원(3.13%) 오른 16만14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실적을 공개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9.26% 오른 8만2600원을 가리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가 2조 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또 김용범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 지속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정부의 기업밸류업프로그램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보험주와 증권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DB손해보험(005830)이 4.49%, 키움증권이 3.86% 상승했다. 삼성생명 역시 3.80% 올랐다. 반면 한화솔루션(009830)은 8.19% 내린 2만6900원에 마감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6% 감소한 60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가는 상반기까지 화학과 태양광 산업 모두 어렵다고 판단하며 목표가를 내렸다. 현대차증권(5만6000→3만2000원), 미래에셋증권(5만1000→3만3000원), 신한투자증권(5만→3만6000원), 다올투자증권(4만7000→3만1000원), 한화투자증권(4만5000→2만9000원) 등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아센디오(0121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터 사업을 하고 있는 아센디오는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상한가 1개를 포함해 3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18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942만주, 거래대금은 10조1079억원을 각각 가리켰다.
- [코스닥 마감]하락해 860선…초전도체 신사업株 '상한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알테오젠(196170)의 글로벌 제약사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그 외 업종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방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초전도체 신사업 관련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에 첫 상장한 코셈(360350)은 50%대, 이에이트(418620)는 10%대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포인트(0.18%) 하락한 868.57을 기록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헬스케어 업종 강세에도 그 외 업종의 약보합세에 지수 상방이 제한됐다”며 “알테오젠의 글로벌 제약사 MSD와의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가 상승하며 대형주 강세를 이끌었고, 중소형주는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24%대 급등했다. 알테오젠은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휴젤(145020)은 1%대, HLB(028300)는 1% 미만 상승했다.초전도체 신사업을 추진하는 다보링크(340360)와 모회사 테라사이언스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급등세가 부각됐던 초전도체 테마주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이날 1% 미만 상승에 그쳤다.2차전지 전해액 관련주로 꼽히는 엔켐(348370)은 이날 7%대 급락했다. 최근 주가 폭등세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가 다시 5위로 내려 앉은 모습이다. HPSP(403870)는 3%대, 리노공업(058470)은 2%대,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357780)은 1%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는 1% 미만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강보합세였다.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공모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자현미경 기업 코셈(360350)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52%대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19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했다.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418620)는 10%대 상승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은 나홀로 2836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883억원, 기관은 1370억원 동반 팔아치웠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종이목재, 화학은 2%대,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반도체는 1%대, 컴퓨터서비스, 운송, 건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금융,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제조, 통신서비스, 기계장비는 1% 미만 하락했다. 제약은 1%대,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비금속은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4억6322만주, 거래대금은 14조5941억원이었다. 490개 종목이 올랐고, 1075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하락 전환해 860선…알테오젠 급등에 헬스케어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알테오젠(196170)의 글로벌 제약사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그 외 업종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방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19%) 하락한 868.4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헬스케어 업종 강세에도 그 외 업종의 약보합세에 지수 상방이 제한되고 있다”며 “알테오젠의 글로벌 제약사 MSD와의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가 상승하며 대형주 강세를 이끌고 있고, 중소형주는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2억원, 기관은 1162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965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화학, 종이목재는 2%대,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IT H/W, IT부품은 1%대, 금속, 건설, 운송, 음식료담배, IT S/W, 금융,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유통, 섬유의류,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제약은 1%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21%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새로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은 MSD의 항PD-1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제형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휴젤(14502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HLB(028300)는 1%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은 8%대, HPSP(403870)는 3%대, 리노공업(058470)은 2%대, 펄업비스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신성델타테크(065350), JYP Ent.(035900) 하락하고 있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매수에 2670선 다지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에 2670선을 지키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5포인트(0.46%) 오른 2676.42에 거래 중이다. 2681.0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694.80까지 오르며 2700선을 향해가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차익 매물 속에 다시 26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개인이 3거래일 연속 차익을 실현하며 1129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82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37억원을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5억원, 비차익거래 461억원 각각 매수우위로 총 686억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대형주가 0.4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도 0.08% 오르고 있다.반면 소형주만 0.30% 하락세다. 보험업종이 3%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증권, 금융 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 화학 종이목재, 유통, 통신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00원(0.14%) 오르며 7만3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6000원(3.83%) 상승해 1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AI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비디아가 급등한데다,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낸 만큼 SK하이닉스 역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실적을 공개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9.79% 오른 8만3000원을 가리키고 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가 2조 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또 김용범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 지속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정부의 기업밸류업프로그램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삼성생명(032830)과 삼성증권(016360)이 각각 5.10%, 4.71%씩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3.51% 강세다. 반면 한화솔루션(009830)은 8.19% 내린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6% 감소한 60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가는 상반기까지 화학과 태양광 산업 모두 어렵다고 판단하며 목표가를 내렸다. 현대차증권(5만6000→3만2000원), 미래에셋증권(5만1000→3만3000원), 신한투자증권(5만→3만6000원), 다올투자증권(4만7000→3만1000원), 한화투자증권(4만5000→2만9000원) 등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 美 금리인하 신중론에 '주춤'… 국고채, 1bp 내외 등락 지속[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로 금리 레벨이 소폭 낮아진 가운데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보합권 흐름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4분 기준 3.416%, 3.353%로 각각 0.4bp 하락, 0.8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1.8bp 오른 3.409%, 10년물 금리는 1.7bp 상승한 3.447%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5bp, 1.1bp 하락한 3.419%, 3.356%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오른 4.329%를 보인다.국채선물도 보합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62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21틱 내린 112.68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11계약, 개인 1464계약 순매도를, 투신 1275계약, 은행 2377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905계약, 은행 141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999계약 순매도 중이다. ◇한·미 경기 온도차에 금리인하 신중론까지… “다음주 PCE 주시”이 날 시장의 금리 움직임은 제한적이지만 견조한 미국의 경기 지표를 재확인한 만큼 미국과 한국의 경기 온도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 한국은 물가 둔화에 대한 확신과 내수 부진 등 언제라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만한 환경이라면 미국은 여전히 경기 호황을 보이는 탓에 참여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날 총재의 발언은 결국 꼭 물리적으로 미국 다음에 내릴 필요는 없다, 미국의 시그널이 있다면 먼저 움직여도 된다는 것”이라면서 “다만 미국의 경우 사실 금리를 내리는 게 맞냐는 견해도 나오지만 결국 월러 이사도 1월 물가 자체는 노이즈에 가깝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실제로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그널보다 잡음이 많았다”며 “여전히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앞선 딜러는 “주거비와 중고차 가격 반영이 래깅(지연)되고 있는데 언제부터 반영이 될 지는 불투명하다”면서 “1월 지표가 상당히 좋게 나왔지만 결국 시간이 가면 반영될 거라고 보고 있고 다음주 개인소비지출(PCE)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